李士材說:“陰厥之症,初得病時,無身熱頭疼,而面寒肌冷,引衣踡臥,脈沉而弱,指頭常冷,輕者理中湯,重者四逆湯;陽厥之症,初得病時,身熱頭疼,以後熱結於腑,大便閉,小便赤,瞻語煩亂,脈沉而滑,指頭常溫,熱微厥亦微,宜四逆散,熱深厥亦深,宜承氣湯(按腑氣未實之時,可用白虎湯)。”
이사재(李士材)가 말하였다: "음궐(陰厥)의 증상은, 병을 처음 얻을 때 몸에 열이 없고 두통이 없으며, 얼굴이 차고 근육이 차며, 옷을 당겨 몸을 웅크리고 눕고, 맥이 침(沉)하고 약(弱)하며, 손가락 끝이 항상 차니, 가벼운 경우에는 이중탕(理中湯)을 쓰고, 무거운 경우에는 사역탕(四逆湯)을 쓴다; 양궐(陽厥)의 증상은, 병을 처음 얻을 때 몸에 열이 있고 두통이 있으며, 이후 열이 부(腑)에 맺혀, 대변이 막히고 소변이 붉으며, 헛소리와 번조(煩躁)가 있고, 맥이 침(沉)하고 활(滑)하며, 손가락 끝이 항상 따뜻하니, 열이 적으면 궐(厥)도 적고, 사역산(四逆散)을 쓰는 것이 마땅하며, 열이 깊으면 궐(厥)도 깊으니, 승기탕(承氣湯)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부기(腑氣)가 아직 실하지 않을 때에는 백호탕(白虎湯)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