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8세). 어린 나이에 경궐이 있었는데 맑혀 사하는 약을 복용하여 조금 나았다. 이는 간담의 풍사가 풀리려는 때이나 음액이 아직 쇠약하므로 반복하여 다시 열이 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지금 또 저녁이 되어 번조하고 갈증이 나니 열이 깊으면 궐도 깊어져 경궐이 다시 이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화를 맑히는 한량한 약을 꺼려야 한다. 위액이 고갈되어 구제하기 어려워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영락을 자양하고 맑혀 열을 물리치면서 정기도 길러야 한다. 법을 기록하여 참고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