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60세). 병후에 음식 때문에 재발하여 비위를 손상하였다. 배고프지 않고 먹지 않으며 조열과 구건이 있고 트림하며 창만하고 가슴과 위완이 꽉 막혀 있다. 이는 위부의 기기가 잘 펴지지 않는 것으로, 곧 내경에서 이른바 “곡식은 적게 들어가는데 기가 많으면 사기가 위와 폐에 있다.”라는 것이다.
요(43세). 동온을 앓은 지 한 달 남짓이며 약을 여러 첩 복용했으나 사병만 공격하여 정기가 크게 쇠하였다. 남은 열은 아직 추에 머물러 있고 손상된 음이 회복되지 않아 땀이 새고 입이 마르며 배고파도 먹지 못한다. 모두 병을 공격할 때 고한한 약에 손상되어 위기가 되살아나지 못한 까닭이다. 폐위를 기르고 열을 없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