之入竅中寸 , 狀類牛幾三□□然 , 後而潰出血 , 不後上鄉(向)者方 : 取弱(溺)五斗 , 以煮青蒿(二四八) 大把二 、 鮒魚如手者七 , 治桂六寸 。 干䕬(姜)二果(顆) , 十沸 , 抒置罋中 , 貍(埋)席下 , 為竅 , 以熏(二四九) 痔 , 藥寒而休 。 日三熏 。 因(咽)敝 , 飲藥將(漿) , 毋飲它 。 為藥漿方 : 取䓛莖幹治二升 , 取(二五 。 ) ⿱亠者(署)苽(蓏)汁二斗以漬之 , 以為漿 , 飲之 , 病已而已 。 青蒿者 , 荊名曰【萩】 。 䓛者 , 荊名曰盧茹(二五一) , 其葉可亨(烹)而酸 , 其莖有㓨(刺) 。 ●令(二五二) 。
빈치[牝痔]가 항문[竅] 안 한 촌쯤에 있고, 모양이 牛幾三□□然과 같으며, 대변을 볼 때[後] 터져 피가 나오고, 대변을 보지 않을 때에는 위로 들어가는 경우의 처방이다. 오줌[弱(溺)] 다섯 말을 취하여, 큰 줌의 청호[青蒿] 두 줌과 손바닥만 한 붕어[鮒魚] 일곱 마리, 갈아 놓은[治=冶] 계피[桂] 여섯 촌을 넣어 끓인다. ※ 이 문맥의 後는 배변한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不後上向은 배변하지 않을 때 병변이 위로 되돌아 들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말린 생강[干䕬(姜)] 두 알[果(顆)]을 넣어 열 번 끓인다. 약액을 따라내어[抒] 항아리[罋]에 담고, 자리[席] 아래에 묻어[貍(埋)] 구멍을 만들어 치질을 훈증한다. 약이 식으면 쉰다. 하루 세 번 훈증한다. 목[因(咽)]이 마르고 불편해지면 약장[藥將(漿)]을 마시고 다른 것은 마시지 않는다. ※ 咽敝는 목이 건조하고 불편한 상태로 풀이된다. 약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䓛의 마른 줄기를 갈아[治=冶] 두 승을 취하고, 署蓏의 즙 두 말을 취하여 그것을 담가 약장으로 만든 뒤 마신다. 병이 나으면[已] 그친다. 청호[青蒿]는 형(荊) 지역에서 【萩】라 부른다. 䓛은 형 지역에서 노여[盧茹]라 부른다. 그 잎은 익혀[亨(烹)] 먹을 수 있으며 맛이 시고, 그 줄기에는 가시[㓨(刺)]가 있다. ●令.
一 , 牝痔有空(孔)而欒 , 血出者方 : 取女子布 , 燔 , 置器中 , 以熏痔 , 三【日】而止 。 ●令(二五三) 。
한 가지 방법은, 빈치[牝痔]에 구멍[空(孔)]이 있고 굽어 있으며[欒] 피가 나오는 경우의 처방이다. 여자의 천[女子布]을 취하여 태우고, 그릇에 넣어 치질을 훈증한다. 사흘이면 그친다. ●令. ※ 欒은 이 문맥에서 구멍이나 누관이 굽어 있는 상태로 풀이된다.
一 , 牝痔之有數竅 , 蟯白徒道出者方 : 先道(導)以滑夏鋌 , 令血出 。 穿地深尺半 , 袤尺 , 【廣】(二五四) 三寸 , 【燔】□炭其中 , 段(煅)駱阮少半鬥 , 布炭上 , 【以】布周蓋 , 坐以熏下竅 。 煙滅(滅) , 取肥□(二五五) 肉置火中 , 時自啟竅 , □□燒□節火滅(滅)□以□ 。 日一熏 , 下□□而□ 。 五六日清□□□□(二五六) 。 駱阮一名日白苦 、 苦浸(二五七) 。
한 가지 방법은, 빈치에 여러 개의 구멍이 있고 흰 요충[蟯白]이 그 통로를 따라 나오는 경우의 처방이다. 먼저 매끄러운 하정[滑夏鋌]으로 통하게 하여[道(導)] 피가 나오게 한다. 땅을 깊이 한 척 반, 길이 한 척, 【너비】 세 촌으로 판다. ※ 鋌은 이 문맥에서 누공 안으로 넣는 탐침과 같은 기구로 해석된다. 그 안에서 【□숯을 태우고】, 낙완[駱阮] 3분의 1말[少半斗]을 달구어[段(煅)] 숯 위에 펼친다. 【천으로】 둘레를 덮고 앉아서 아래 구멍을 훈증한다. 연기가 꺼지면 살진 □고기를 취하여 불 속에 넣고, 때에 맞추어 스스로 구멍을 열어 □□ 태워 □하며, 불이 꺼지면 □로 □한다. ※ 少半은 3분의 1을 뜻한다. 駱阮은 뒤에서 백고[白苦]·고침[苦浸]이라는 이명이 제시되는 약물명이다. 하루에 한 번 훈증한다. 아래로 □□하여 □한다. 닷새나 엿새가 지나면 맑아져[清] □□□□한다. 낙완[駱阮]은 다른 이름으로 백고[白苦], 고침[苦浸]이라고도 한다.
一 , 痔者 , 以醬灌黃雌雞 , 令自死 , 以菅裹 , 塗(塗)上 〈 土 〉, 炮之 。 塗(塗)干 , 食雞 , 以羽熏纂(二五八) 。
한 가지 방법은, 치질에는 누런 암탉[黃雌雞]에게 장[醬]을 먹여 스스로 죽게 한다. 띠풀[菅]로 싸고 겉에 흙을 발라[塗] 구워[炮] 익힌다. 바른 흙이 마르면 닭을 먹고, 그 깃털로 纂을 훈증한다.
一 , 治麋(蘼)蕪本 、 方(防)風 、 烏豙(喙) 、 桂皆等 , 漬以淳酒而垸之 , 大如黑叔(菽) , 而吞之 。 始食一 , 不智(知)益一 , □(二五九) 為極 。 有可 , 以領傷 。 恆先食食之(二六 。 ) 。
한 가지 방법은, 미무[麋(蘼)蕪]의 뿌리·방풍[方(防)風]·오훼[烏豙(喙)]·계피[桂]를 모두 같은 양으로 갈아[治=冶], 진한 술[淳酒]에 적셔 환약[垸]을 만든다. 크기는 검은콩[黑叔(菽)]만 하게 하여 삼킨다. 처음에는 한 알을 먹고, 효과를 알 수 없으면[不智(知)] 한 알을 더하며, □을 최대량으로 한다. 또한 상처를 다스리는 데 쓸 수 있다[領傷]. 항상 식전에 먹는다.
一 , 未有巢者 , 煮一斗棗 、 一斗膏 , 以為四斗汁 , 置般(盤)中而居(踞)之 , 其蟲出(二六一) 。
한 가지 방법은, 아직 소[巢]가 생기지 않은 경우 대추 한 말과 기름[膏] 한 말을 끓여 네 말의 즙을 만든다. 이를 대야[般(盤)]에 담고 그 안에 걸터앉으면[居(踞)] 벌레가 나온다. ※ 여기서 巢는 문자 그대로의 둥지가 아니라 항문 주변에서 돌출되어 자라는 병적 조직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一 , 巢塞直(䐈)者 , 殺狗 , 取其脬 , 以穿籥 , 入直(䐈)中 , 炊(吹)之 , 引出 , 徐以刀【剝(劙)】去其巢 。 治黃黔(芩)而婁(屢)敷(二六二) 之 。 人州出不可入者 , 以膏膏出者 , 而到(倒)縣(懸)其人 , 以寒水戔(濺)其心腹 , 入矣(二六三) 。 血⿰⺼寺(痔) , 以弱(溺)孰(熟)煮一牡鼠 , 以氣熨(二六四) 。
한 가지 방법은, 소[巢]가 䐈을 막은 경우 개를 죽여 그 방광[脬]을 취한다. 속이 뚫린 관[籥]을 연결하여 䐈 속에 넣고 불어[炊(吹)] 부풀린 뒤 끌어낸다. 천천히 칼로 【베어[劙]】 그 소[巢]를 제거한다. 황금[黃黔(芩)]을 갈아[治=冶] 여러 차례[婁(屢)] 바른다. ※ 이 처방의 䐈은 항문·직장 부위의 통로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주[人州]가 밖으로 나와 다시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밖으로 나온 부분에 기름[膏]을 바르고, 그 사람을 거꾸로 매달아[到(倒)縣(懸)] 찬물을 가슴과 배[心腹]에 끼얹으면[戔(濺)] 들어간다. ※ 人州出은 이 문맥에서 항문·직장이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 즉 탈항으로 해석된다. 혈치[血痔]에는 오줌[弱(溺)]으로 수컷 쥐[牡鼠] 한 마리를 푹 삶아[孰(熟)煮], 그 김[氣]으로 찜질한다[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