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 令金傷毋痛 , 取薺孰(熟)干實 , ⿰火囂(熬)令焦黑 , 治一 ; ⿰木朮(術)根去皮 , 治二 , 凡二物並和 , 取三(二五)
指最(撮)到節一 , 醇酒盈一衷桮(杯) , 入藥中 , 撓飲不者 , 灑半桮(杯) 。 已飲 , 有頃不痛(二六) 。
復痛 , 飲藥如數 。 不痛 , 毋飲藥 。 藥先食後食次(恣) 。 治病時 , 毋食魚 、 彘肉 、 馬肉 、 龜(二七) 、
蟲 、 葷 、 麻 。 洙採(菜) , 毋近內 , 病已如故 。 治病毋時 。 壹治藥 , 足治病 。 藥已治 , 裹以(二八)
繒臧(藏) 。 治⿰木朮(術) , 暴(曝)若有所燥 , 治 。 令(二九) 。
한 가지 방법은, 금창을 아프지 않게 하려면 薺의 익혀[孰(熟)] 말린 열매를 취하여 볶아[⿰火囂(熬)] 검게 태우고, 갈아서 1을 쓴다. 출[⿰木朮(術)]의 뿌리는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2를 쓴다. 모두 두 물건을 함께 섞어, 세….
…손가락으로 마디에 이르도록 한 촬[最(撮)]을 취한다. 순주[醇酒]를 한 잔[衷桮(杯)] 가득 채워 약 속에 넣고 휘저어 마신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반 잔[桮(杯)]을 灑한다. 마시고 나면 잠시 뒤 통증이 없어진다.
다시 아프면 정해진 양[如數]대로 약을 마신다. 아프지 않으면 약을 마시지 않는다. 약은 식전이든 식후든 마음대로[次(恣)] 복용한다. 병을 치료하는 동안에는 생선·돼지고기·말고기·거북·벌레[蟲]·훈채[葷]·삼[麻]을 먹지 않는다.
洙採(菜)하며, 내(內)를 가까이하지 않는다. 병이 나으면 예전처럼 한다. 병을 치료하는 데 정해진 때는 없다. 약을 한 번 갈아 두면 병을 치료하기에 충분하다. 약을 다 갈았으면 □로 싸서….
비단[繒]으로 싸서 보관한다[臧(藏)]. 출[⿰木朮(術)]을 가는 법은, 햇볕에 쬐어[暴(曝)] 충분히 마른 듯하게 한 뒤 간다. 令.
※ 이 문장의 治一, 治二는 “치료 하나·둘”이 아니라 각각 약재를 갈아 정해진 비율 1 : 2로 취하는 것으로 읽는 것이 문맥상 자연스럽다.
※ 灑半桮의 정확한 복용 동작은 판독·해석의 여지가 있어 “반 잔을 뿌린다”라고 단정하지 않았다.
※ 壹治藥, 藥已治의 治 역시 전사본에 따라 冶로 정리되므로 “한 번 약을 간다”, “약을 다 갈았다”로 옮겼다.
※ 毋近內는 성생활을 삼간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서는 직역을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