疕毋名而養(癢) , 用陵(菱)叔 〈 敊(芰) 〉 熬 , 治之 , 以犬膽和 , 以敷之 。 敷之久者 , 輒停三日 。 三 , 疕已 。 ●嘗試 。 ●【令】(四一九) 。
이름을 알 수 없는 피[疕]가 가려운 경우에는 능지[陵(菱)叔〈敊(芰)〉]를 볶아 갈고[治=冶], 개의 쓸개[犬膽]와 섞어 바른다. 오래된 피[疕]에 바를 때에는 매번 사흘 동안 중지한다. 세 번 시행하면 피가 낫는다[已]. ●시험해 본 방법이다[嘗試]. ●【令】. ※ 三은 약을 사용하는 횟수, 즉 세 차례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다.
一 , 疕 : 嗢葵 , 漬以水 , 夏日勿漬 , 以敷之 , 百疕盡已(四二 。 ) 。
한 가지 방법은, 피[疕]에 아욱[葵]을 잘게 썰어 물에 담갔다가 바른다. 여름에는 물에 담그지 않고 바른다. 온갖 피[疕]가 모두 낫는다. ※ 다른 정리에서는 嗢葵에 해당하는 글자를 䪡葵로 읽어 아욱을 잘게 써는 것으로 풀이한다. 여름에는 연한 아욱에서 바로 즙이 나오므로 물에 담그지 않는 것으로 해석한다.
一 , 黎(藜)盧二 , 礜一 , 豕膏和 , 而㙭以熨疕(四二一) 。
한 가지 방법은, 여로[黎(藜)盧] 2, 여석[礜] 1을 돼지기름[豕膏]과 섞고, 㙭하여 피[疕]를 찜질한다[熨]. ※ 㙭은 판독과 의미가 확정되지 않아 그대로 두었다.
一 , 久疕不已 , 干誇(刳)灶 , 漬以敷之 , 已(四二二) 。
한 가지 방법은, 오래된 피[久疕]가 낫지 않으면 마른 아궁이[灶]를 긁어낸 것을[誇(刳)] 적셔서 바르면 낫는다. ※ 干刳灶는 아궁이에서 긁어낸 마른 재나 흙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一 , 行山中而疕出其身 , 如牛目 , 是胃(謂)日■(四二三)
한 가지 방법은, 산속을 다니다가 피[疕]가 몸에 생겨 그 모양이 소의 눈[牛目]과 같은 것을 ■라고 한다.
一 , 露疕 : 燔飯焦 , 治 , 以久膏和敷(四二四) 。
한 가지 방법은, 노피[露疕]에는 눌어붙은 밥[飯焦]을 태워 갈고[治=冶], 오래 묵힌 기름[久膏]과 섞어 바른다.
一 , ■(四二五)
한 가지 방법은, ■.
一 , 以槐東鄉(向)本 、 枝 、 葉 , 三䵟煮 , 以汁■(四二六)
한 가지 방법은, 동쪽을 향해 자란 회화나무[槐]의 뿌리[本]·가지·잎을 취하여 세 번 䵟하여 끓이고, 그 즙으로 ■한다.
一 , 其祝曰 :「 浸㽲浸㽲蟲 , 黃神在灶中 。 □□遠 , 黃神興■(四二七)
한 가지 방법은, 주문하여 말한다. “浸㽲浸㽲한 벌레야, 황신[黃神]은 부뚜막[灶] 안에 있다. □□ 멀리하고, 황신이 일어나 ■한다.”
一 , 涿(瘃) : 先以黍潘孰灑涿(瘃) , 即燔數年【陳】藁 , □其灰 , 治□□□敷涿(瘃) 。 已敷灰 , 灰盡漬□□□(四二八)摹以捚去之 。 已捚 , 輒復敷灰 , 捚如前 。 【雖】久涿(瘃) , 汁盡 , 即可瘳矣 。 敷藥時禁□□□□(四二九) 。 嘗試 。 ●令(四三 。 ) 。
한 가지 방법은, 동상[涿(瘃)]에는 먼저 기장 씻은 물[黍潘]로 동상 부위를 충분히 씻는다. 곧 여러 해 묵은 【짚[陳藁]】을 태우고, 그 재를 □하여 □□□를 갈아[治=冶] 동상 부위에 바른다. 재를 다 바른 뒤에는 □□□를 적신다. ※ 潘은 곡식을 씻은 물을 뜻하므로 黍潘은 기장을 씻은 물이다. 瘃은 추위로 인한 동상·동창을 뜻한다. 문질러[摹] 捚하여 그것을 제거한다. 다 捚하고 나면 곧 다시 재를 바르고, 앞에서와 같이 捚한다. 【비록】 오래된 동상[瘃]이라도 즙[汁]이 다하면 곧 나을 수 있다[瘳]. 약을 바르는 동안에는 □□□□을 금한다. 시험해 본 방법이다[嘗試]. ●令.
一 , 烝(蒸)凍土 , 以熨之(四三一) 。
한 가지 방법은, 얼어 있는 흙[凍土]을 쪄서[烝(蒸)] 그것으로 찜질한다[熨].
一 , 以兔產𨥥(腦)塗之(四三二) 。
한 가지 방법은, 생토끼의 뇌[兔腦]를 그곳에 바른다[塗]. ※ 출토의서의 제형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이 약재를 生兔腦, 즉 생토끼의 뇌로 해석한다.
一 , 咀韰(薤) , 以封之(四三三) 。
한 가지 방법은, 염교[韰(薤)]를 씹어[咀] 그곳에 붙인다[封].
一 , 踐而涿(瘃)者 , 燔地穿而入足 , 如食頃而已 , 即□蔥封之 , 若烝(蒸)蔥熨之(四三四) 。
한 가지 방법은, 발을 디디다가 동상[涿(瘃)]에 걸린 경우 땅을 불로 달구고 구멍을 파서 발을 넣는다. 한 끼 식사할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친다. 곧 □ 파[蔥]를 붙이거나, 파를 쪄서[烝(蒸)] 그것으로 찜질한다[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