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脾丸
건비환
【編者按】據劉雪崖 《 仙儒外記 》 載 : 平定竇學周 , 高士也 。 傅青主數寓其家 , 嘗為制 「 健脾丸 」, 特神效 , 後太原衛生館取去 。
편자의 말. 유설애의 《선유외기》에 따르면 평정의 두학주는 고사였다. 부청주가 여러 번 그 집에 머물며 건비환을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 매우 신효하였으며 뒤에 태원 위생관이 가져갔다.
太原衛生館出售 「 健脾丸 」 聞名晉中 , 療效卓著 。 解放後衛生館老主人去世後 , 後代改業 , 參加其他工作 。 本方系衛生館老主人傳授給山西省中醫研究所白清佐老大夫 , 臨床運用多年 , 實踐證明特效 。 現據白清佐老大夫轉傳 , 介紹如下 :
태원 위생관에서 파는 건비환은 진중에 이름났고 효능이 뛰어났다. 해방 뒤 위생관의 옛 주인이 세상을 떠난 후 후손은 업종을 바꾸어 다른 일을 하였다. 이 처방은 옛 주인이 산서성 중의연구소의 원로 의사 백청좌에게 전수한 것으로 여러 해 임상에 쓰여 실제로 특별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제 백청좌가 다시 전한 것에 따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小米鍋巴(烘乾 , 二兩)面鍋巴(烘乾 , 二兩)長山藥(烘乾 , 二兩)黨參(八錢)白朮(炒 , 八錢)蓮子(去蕊 , 炒 , 八錢)薏苡仁(炒 , 八錢)穀芽(炒 , 八錢)麥芽(炒 , 八錢)焦山楂(八錢)草豆蔻(八錢)共為細末 , 煉蜜為丸 , 每服三錢 。
좁쌀 누룽지(불에 말린 것) 2냥, 밀가루 누룽지(불에 말린 것) 2냥, 장산약(불에 말린 것) 2냥, 당삼 8돈, 백출(볶은 것) 8돈, 연자(심을 빼고 볶은 것) 8돈, 의이인(볶은 것) 8돈, 곡아(볶은 것) 8돈, 맥아(볶은 것) 8돈, 초산사 8돈, 초두구 8돈. 함께 고운 가루로 만들고 졸인 꿀로 환을 만들어 한 번에 3돈씩 먹는다.
【方解】
처방 해설
本方為健脾除濕 、 消食去積之劑 , 主治脾胃素虛 , 不思飲食 , 食物難消 , 精神萎靡 , 面黃消瘦 , 脾虛泄瀉等症 。 本方旨在健脾消積 , 補而不膩 , 消而不峻 , 補中有消 , 寓消於補 , 藥性和平王道 , 處方立法謹嚴 , 故長久服之 , 有利無弊 。
이 처방은 비를 튼튼히 하고 습을 없애며 음식을 삭이고 적을 제거하는 약제로, 평소 비위가 허하여 음식을 생각하지 않고 소화가 어려우며 정신이 위축되고 얼굴이 누렇고 여위며 비허로 설사하는 등의 증을 주로 치료한다. 뜻은 건비소적에 있어 보하되 기름져 막히지 않고 삭이되 준하지 않으며 보하는 가운데 삭임이 있고 보함에 삭임을 담았다. 약성이 평화롭고 왕도에 맞으며 처방과 입법이 엄밀하므로 오래 먹으면 이롭고 폐단이 없다.
方中以米鍋巴 、 面鍋巴 、 長山藥為君 , 皆為日常食品 , 有健脾之功 ; 白朮 、 蓮子 、 薏苡仁均為健脾除濕之妙品 ; 據炮製原則 , 變 「 甘 」、「 淡 」 為 「 焦 」、「 香 」, 取中焦苦化化陽 , 有燥濕培土之能 , 香入脾土 , 俱沁脾磨運之功也 。 穀芽消米 、 麥芽消面 、 山楂消肉食之積 ; 更有黨參補中益氣 , 豆蔻溫脾健運 , 故食積脾困 、 或脾胃素虛者 , 得服此劑 , 自無不愈也 。
처방에서 쌀 누룽지·밀가루 누룽지·장산약을 군약으로 삼았는데 모두 일상 식품이며 건비의 효능이 있다. 백출·연자·의이인은 모두 건비제습의 묘품이다. 포제 원칙에 따라 단맛과 담담함을 탄 맛과 향기로 바꾸어 중초의 고화화양을 취하니 조습배토의 능력이 있고 향은 비토에 들어가 모두 비에 스며들어 갈고 운화하는 효능이 있다. 곡아는 쌀, 맥아는 밀가루음식, 산사는 육식의 적을 삭인다. 당삼은 보중익기하고 두구는 비를 따뜻하게 하여 건운하므로 식적으로 비가 곤란하거나 평소 비위가 허한 이가 이 약을 먹으면 저절로 낫지 않음이 없다.
脾腎兩助丸
비신양조환
【編者按】原太原市大寧堂藥店 , 自崇禎末年開設 , 大寧堂的創始人 , 和傅青主關係密切 , 本方為傅青主傳授秘方之一 , 功能健脾暖腎 , 主治身體虛弱 , 羸弱自汗 , 夢遺滑精 , 不思飲食 。 銷售多年 , 著稱於世 。
편자의 말. 옛 태원시 대녕당 약방은 숭정 말년에 열었으며 창립자는 부청주와 관계가 밀접하였다. 이 처방은 부청주가 전수한 비방의 하나로 비를 튼튼히 하고 신을 따뜻하게 하며 몸이 허약하고 여위어 자한이 나며 몽유·활정이 있고 음식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여러 해 판매되어 세상에 이름났다.
或謂本方系舊有成方 , 非傅青主所創 。 經查對 《 驗方 》 中有 「 脾腎雙補丸 」,《 嵩崖尊生書方 》 中有 「 脾腎丸 」, 而其用藥 , 均與 「 脾腎兩助丸 」 不同 。
혹 이 처방은 예전부터 있던 처방으로 부청주가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한다. 대조해 보니 《험방》에는 비신쌍보환이 있고 《숭애존생서방》에는 비신환이 있으나 약물은 모두 비신양조환과 다르다.
現據大寧堂 「 配本 」, 將 「 脾腎兩助丸 」 用藥分量及製法介紹如下 :
이제 대녕당의 배합장부에 따라 비신양조환의 약물 분량과 제조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黨參(去蘆 , 十六兩四錢)白朮(土炒 , 四兩四錢)雞內金(土炒 , 四兩五錢)土元(去足 , 四兩五錢)川芎(二兩七錢)山藥(土炒 , 十八兩)黃耆(土炒 , 十八兩)白芍(土炒 , 十八兩)小茴香(淡鹽水炒 , 十八兩)熟地(三十四兩)山萸肉(蒸 , 十八兩)茯苓(九兩)黑杜仲(四兩六錢)枸杞(四兩六錢)破故紙(淡鹽水炒 , 四兩六錢)鎖陽(四兩六錢)菖蒲(四兩六錢)鬱金(四兩六錢)陳皮(四兩六錢)製半夏(四兩六錢)冬花(四兩六錢)麥冬(去心 , 四兩六錢)川貝母(去心 , 四兩六錢)二醜子(土炒 , 四兩六錢)牛膝(四兩六錢)蓯蓉(四兩六錢)炙甘草(四兩六錢)君子仁(二兩七錢)澤瀉(一兩八錢)當歸(土炒 , 二兩七錢)以上三十味 , 共計二百五十七兩九錢 , 研為細粉 , 煉蜜為丸 , 梧桐子大 , 每服三錢 , 日服二次 , 淡鹽水送下 , 飯後服 。
당삼(노두를 제거한 것) 16냥 4돈, 백출(흙과 볶은 것) 4냥 4돈, 계내금(흙과 볶은 것) 4냥 5돈, 토원(발을 제거한 것) 4냥 5돈, 천궁 2냥 7돈, 산약(흙과 볶은 것) 18냥, 황기(흙과 볶은 것) 18냥, 백작약(흙과 볶은 것) 18냥, 소회향(묽은 소금물로 볶은 것) 18냥, 숙지황 34냥, 산수유육(찐 것) 18냥, 복령 9냥, 흑두충 4냥 6돈, 구기 4냥 6돈, 파고지(묽은 소금물로 볶은 것) 4냥 6돈, 쇄양 4냥 6돈, 창포 4냥 6돈, 울금 4냥 6돈, 진피 4냥 6돈, 제반하 4냥 6돈, 동화 4냥 6돈, 맥문동(심을 제거한 것) 4냥 6돈, 천패모(심을 제거한 것) 4냥 6돈, 이축자(흙과 볶은 것) 4냥 6돈, 우슬 4냥 6돈, 종용 4냥 6돈, 자감초 4냥 6돈, 군자인 2냥 7돈, 택사 1냥 8돈, 당귀(흙과 볶은 것) 2냥 7돈. 위 30미는 모두 257냥 9돈이며 곱게 갈아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3돈씩 하루 두 번 식후에 묽은 소금물로 먹는다.
【方解】
처방 해설
脾胃者 , 入納腐熟 ,「 後天之本 」 也 。 腎者 , 生化之源 ,「 先天之本 」 也 。 苟脾腎功能 , 一失正常 , 則百病叢生矣 。 本方功能培土建中 , 壯水益火 , 故主脾腎兩虛之證 。 蓋脾與胃為表裡 , 脾旺則胃宏其納受之能 ; 腎與膀胱為表裡 , 腎強則州都彰 , 氣化則出也 。 且脾旺則散精於肺以生金 , 金旺則水得長生而益腎 ; 土旺則能制水 , 水暢其流 , 則化氣而無寒中之變 , 此概言其補益脾腎之理也 。 至若脾腎兩虛之症 , 如不思飲食 、 食而不化 、 腹脹腸鳴 、 大便溏瀉 、 四肢清冷 、 面黃消瘦 ; 或遺精 、 精冷 、 腰膝痠軟 、 下肢寒冷 , 肢體浮腫及五更瀉泄等症 , 並皆治之 。
비위는 받아들이고 삭혀 익히는 후천의 근본이며 신은 생화의 근원인 선천의 근본이다. 비신 기능이 정상을 잃으면 백병이 모여 생긴다. 이 처방은 배토건중하고 수를 튼튼히 하며 화를 보익하므로 비와 신이 모두 허한 증을 주로 한다. 비와 위는 표리여서 비가 왕성하면 위의 수납 능력이 커지고 신과 방광은 표리여서 신이 강하면 주도의 기능이 드러나 기화하면 나오게 된다. 또 비가 왕성하면 정을 폐에 흩어 금을 낳고 금이 왕성하면 수가 오래 생겨 신을 보익한다. 토가 왕성하면 수를 제어하고 수가 잘 흐르면 기로 변하여 중초가 차가워지는 변화가 없다. 이는 비신을 보익하는 이치를 대략 말한 것이다. 비와 신이 모두 허한 증으로 음식이 당기지 않고 먹어도 소화되지 않으며 배가 부풀고 장에서 소리가 나며 무른 설사를 하고 사지가 차며 얼굴이 누렇고 여위는 것, 또는 유정·정랭·허리와 무릎의 시큰함과 무력함·하체 냉함·몸의 부종·오경설사 등을 모두 치료한다.
本方乃六君子湯 、 六味地黃湯 、 四物湯合力之加減也 。 方中黃耆 、 君子仁 、 雞內金 、 炒二醜 、 小茴香助六君補氣和胃健脾 ; 枸杞 、 當歸 、 白芍佐六味以滋肝腎之陰 ; 杜仲 、 故紙 、 蓯蓉 、 鎖陽溫補腎陽 ; 復用菖蒲 、 鬱金開心舒氣以解鬱 ; 牛膝 、 土元人血以行滯 ; 貝母 、 冬花 、 麥冬滋肺陰而清金 。 雖名脾腎兩助 , 實則母子互因五臟兼補 、 氣血兼顧之劑 , 而其主旨則仍在於脾腎也 。 夫治病應求其本 , 脾腎乃生化之根 , 功能增強 , 生活力 、 抵抗力亦必增強 , 自能抵禦外邪 , 祛除百損 。 本方補陰而不膩滯 , 助陽而不辛烈 , 故常服久服而無弊端也 。
이 처방은 육군자탕·육미지황탕·사물탕을 합하여 가감한 것이다. 황기·군자인·계내금·볶은 이축·소회향은 육군자를 도와 보기·화위·건비하고, 구기·당귀·백작약은 육미를 도와 간신의 음을 자양한다. 두충·고지·종용·쇄양은 신양을 온보하며 창포·울금으로 심을 열고 기를 펴 울을 풀고 우슬·토원은 혈에 들어가 정체를 움직이며 패모·동화·맥문동은 폐음을 자양하여 금을 맑힌다. 비신양조라 이름했으나 실제로는 모자가 서로 의지하여 오장을 함께 보하고 기혈을 함께 돌보는 약제이며 주된 뜻은 여전히 비신에 있다. 치료에는 근본을 구해야 하니 비신은 생화의 뿌리이고 기능이 강화되면 생활력과 저항력도 반드시 강화되어 스스로 외사를 막고 여러 손상을 제거할 수 있다. 이 처방은 음을 보하되 기름져 막히지 않고 양을 돕되 맵고 사납지 않아 자주 오래 먹어도 폐단이 없다.
和合二仙丸
화합이선환
【編者按】太原市大寧堂出售之和合丸和二仙丸 , 郝樹侯 《 太原史話 》 謂為太原特效藥之一 , 系傅青主所傳授 。 主治產婦和男子中風中寒 , 腰腿疼痛 , 手足麻木 , 或痿軟不能起床等症 。 現據大寧堂 《 配本 》, 將和合丸及二仙丸用藥分量及製法介紹如
편자의 말. 태원시 대녕당에서 판매하는 화합환과 이선환은 학수후의 《태원사화》에서 태원의 특효약 중 하나라 하였으며 부청주가 전수한 것이다. 산부와 남자의 중풍·중한, 허리와 다리 통증, 손발 저림, 혹 위약하여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등의 증을 주로 치료한다. 이제 대녕당의 배합장부에 따라 화합환과 이선환의 약물 분량과 제조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和合丸
화합환
黑木耳(六十兩)蒼朮(十兩)生川烏(二兩)生草烏(三兩)生沒藥(二兩五錢)生乳香(二兩五錢)杜仲炭(二兩)牛膝(二兩 )
흑목이 60냥, 창출 10냥, 생천오 2냥, 생초오 3냥, 생몰약 2냥 5돈, 생유향 2냥 5돈, 두충탄 2냥, 우슬 2냥.
以上八味共計八十四兩 , 共研細粉 , 水泛為丸 , 每次服二錢 , 日服二次 , 白水送下 。 婦女先服二仙丸十二兩 , 一月後再服和合丸 , 至病愈為止 。 男用只服和合丸 。 忌白酒 、 蔥蒜 、 椒韭辛辣 , 孕婦忌服 。
위 여덟 약은 모두 84냥이다. 함께 곱게 갈아 물로 환을 빚고 한 번에 2돈씩 하루 두 번 맹물로 먹는다. 부녀는 먼저 이선환 12냥을 먹고 한 달 뒤 다시 화합환을 먹어 나을 때까지 계속한다. 남자는 화합환만 먹는다. 백주·파·마늘·천초·부추 같은 맵고 자극적인 것을 금하며 임부는 복용을 금한다.
二仙丸
이선환
黑木耳(六十兩)蒼朮(米泔水制 , 十兩)生川烏(二兩)生草烏(二兩)杜仲炭(二兩)牛膝(二兩)升麻(二兩)神麯(二兩 )
흑목이 60냥, 창출(쌀뜨물로 법제한 것) 10냥, 생천오 2냥, 생초오 2냥, 두충탄 2냥, 우슬 2냥, 승마 2냥, 신국 2냥.
以上八味共計八十二兩 , 製法 、 功能 、 主治 、 用法 、 用量同和合丸 。
위 여덟 약은 모두 82냥이다. 제조법·효능·주치·용법·용량은 화합환과 같다.
【方解】
처방 해설
和合丸和二仙丸 , 均為和血搜風 、 除濕祛寒之劑 , 專治婦女產後及男子中風中寒 , 腰腿疼痛 , 手足麻木 , 拘攣痿躄 , 行步困難 , 或左癱右瘓 , 不能下床等症 。
화합환과 이선환은 모두 혈을 조화시키고 풍을 찾아 없애며 습과 한을 제거하는 약제로, 부녀의 산후와 남자의 중풍·중한으로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손발이 저리며 당기고 오그라들고 위벽하여 걷기 어렵거나 좌우가 마비되어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등의 증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按本草 , 黑木耳甘平有小毒 , 善於理血 , 主婦人月水不調 , 崩中帶下 , 癥瘕積聚 , 並主男女衄血瀉血 、 痔漏腸風等症 , 且能宣腸胃 , 和五臟 , 排毒氣 , 益氣血 。 古人云 :「 風 、 寒 、 濕三氣雜至合而為痹也 。」 又云 :「 治風先治血 , 血行風自滅 。」 本方重用木耳 , 取理血治風之意也 ; 川烏 、 草烏大辛大熱 , 搜風散寒 , 攻堅積 , 祛寒痰 , 舒利關節 ; 然其性峻烈 , 用之過量 , 常常引起嘔吐 、 抽麻等反應 , 故配以大量木耳 , 緩其急暴之性 。 蒼朮益氣除濕 , 則風 、 寒 、 濕 、 痹自無不愈之理 , 引用杜仲炭 、 牛膝 , 使藥力下達腰腎及下肢 , 故能治腰腿風寒濕痹 , 氣虛作麻 , 血瘀作木等症也 。
본초에 따르면 흑목이는 달고 평하며 독이 조금 있고 혈을 다스리는 데 능하여 부인의 월경불순·붕중·대하·징가적취를 주로 하며 남녀의 코피·하혈·치루·장풍 등도 주로 한다. 또 장위를 펴고 오장을 조화시키며 독기를 배출하고 기혈을 보익한다. 옛사람은 “풍·한·습 세 기가 섞여 이르면 합하여 비가 된다”고 하였고 또 “풍을 치료하려면 먼저 혈을 치료하니 혈이 행하면 풍은 저절로 사라진다”고 하였다. 이 처방에서 목이를 많이 쓴 것은 이혈치풍의 뜻이다. 천오·초오는 매우 맵고 뜨거워 풍을 찾아 없애고 한을 흩으며 굳은 적을 공격하고 한담을 없애며 관절을 펴서 이롭게 한다. 그러나 성질이 준렬하여 과량이면 흔히 구토·추마 등의 반응을 일으키므로 많은 목이를 배합하여 급하고 사나운 성질을 늦춘다. 창출은 익기제습하므로 풍·한·습·비가 낫지 않을 이치가 없으며 두충탄·우슬을 인용하여 약력이 허리·신·하체에 이르게 하므로 허리와 다리의 풍한습비, 기허로 인한 마, 혈어로 인한 목 등을 치료할 수 있다.
和合丸中加乳香 、 沒藥 , 意在增強其活血行瘀 、 舒筋止痛之效 。 然婦女新產之後(或平日血虧體虛) , 氣血大虛 , 不宜驟用乳香 、 沒藥 , 故二仙丸中去乳香 、 沒藥而加升麻 、 神麯 , 意在升發脾胃 , 使脾胃健運氣血充足 , 然後改服和合丸也 。
화합환에 유향·몰약을 더한 뜻은 활혈행어·서근지통의 효과를 강화하는 데 있다. 그러나 부녀가 갓 해산한 뒤 또는 평소 혈이 부족하고 몸이 허하면 기혈이 크게 허하여 유향·몰약을 갑자기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 이선환에서는 유향·몰약을 빼고 승마·신국을 더하여 비위를 올려 펴고 비위가 건운하며 기혈이 충실해지게 한 뒤 화합환으로 바꾸어 먹게 한다.
方中川烏 、 草烏大辛大熱而有毒 , 乳香 、 沒藥活血行瘀之力較迅 , 均不宜於孕婦 , 故孕婦忌服 , 使用者尤當提起注意 。
처방의 천오·초오는 매우 맵고 뜨거우며 독이 있고 유향·몰약은 활혈행어의 힘이 비교적 빠르므로 모두 임부에게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임부는 복용을 금하며 사용하는 이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消利濕氣腫脹秘方
습기로 인한 종창을 삭이고 배출하는 비방
【編者按】本方系山西省文物管理委員會所藏的 《 傅青主遺墨寶跡 》 中 , 傅青主手書的秘方 , 原名為 「 消利濕氣腫脹神效秘要方 」。 經山西省中醫研究所商得省文管會同意 , 曾在該所內部資料 《 中醫研究通訊 》 1962年第5期發表 。
편자의 말. 이 처방은 산서성 문물관리위원회가 소장한 《부청주유묵보적》 중 부청주가 손수 쓴 비방으로 원래 이름은 “소리습기종창신효비요방”이다. 산서성 중의연구소가 성 문물관리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그 연구소 내부자료 《중의연구통신》 1962년 제5호에 발표하였다.
人參(去蘆)熟附子(制到)厚朴(去皮生薑制到)鱉甲(用奶酥油 , 即酥牛乳 , 炙到各一錢)好甜真桂心 用捲筒 雄雞矢白(焙研 , 各二錢)陳皮 海藻(洗去鹹鹽水 , 各五分)莫茱萸(生薑浸)干大蝦蟆一個 , 用酥油炙黃了 , 去頭足腸垢 , 空心水煎熱服 , 不過三五劑即愈 , 平安 。
인삼(노두를 제거한 것), 숙부자(충분히 법제한 것), 후박(껍질을 제거하고 생강으로 충분히 법제한 것), 별갑(젖에서 얻은 소유(酥油), 곧 소젖의 소(酥)로 충분히 구운 것) 각 1돈, 맛이 달고 진품인 좋은 계심은 두루말린 통 모양을 쓰며, 수탉 똥의 흰 부분(불에 말려 간 것)과 각 2돈, 진피, 해조(짠 소금물을 씻어낸 것) 각 5푼, 막수유(생강에 담근 것), 말린 큰 두꺼비 1마리. 두꺼비는 소유(酥油)로 누렇게 구운 뒤 머리·발·창자와 때를 제거한다. 빈속에 물에 달여 뜨겁게 먹으면 3~5제를 넘기지 않아 낫고 평안하다.
【方解】
처방 해설
本方為傅青主先生治濕氣腫脹之經驗神效方 , 寒熱並用 , 攻補兼施 , 不偏不倚 , 具協調之妙 , 實王道之劑也 。 故對濕氣腫脹之疾 , 示以 「 平安 」 二字 , 宜放膽用之 , 不必多用顧忌也 。 至於對中醫所謂氣臌是否有效 , 尚有待臨床上之證明 。
이 처방은 부청주 선생이 습기종창을 치료한 경험상의 신효방으로 한열을 함께 쓰고 공보를 겸하여 치우치지 않으며 조화의 묘함을 갖춘 참된 왕도의 약제이다. 그러므로 습기종창병에 평안이라는 두 글자를 보였으니 담대하게 써도 되고 많이 꺼릴 필요가 없다. 중의학에서 말하는 기고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임상 증명을 기다려야 한다.
方中以蝦蟆為君 , 性味辛寒 , 除邪破症 , 善治堅血癰腫 , 更能利水氣 , 消通身腫脹( 《 驗方新編 · 臌脹浮腫 》 條下收載之驗方中 , 用蝦蟆者 , 凡四見) 。 鱉甲入肝脾 , 滋陰血而消痞症 , 亦為治臌脹之妙品 。 二味俱用酥炙者 , 則更具妙意 。《 本草述鉤元 》 論 「 酥 」 曰 :「 味甘 , 氣微寒 。 補五臟 , 益虛勞 …… 利大小腸 , 能除腹內陳垢 , 又追毒氣發出毛孔間 。」 雞矢白性寒 , 通利二便善治心腹臌脹 。 莫茱萸 、 厚朴 , 溫通脾氣以消脹滿 。 然水濕之排出 , 除皮毛外 , 必賴膀胱和腎之作用 , 故用桂心化膀胱之氣 , 附子啟命門之火 。 更加人參葆和胃氣 , 坐鎮中宮 。 陳皮行氣 , 海藻行水軟堅以為引 , 水濕自能排出 , 濕氣腫脹無不消失矣 。
처방은 하마를 군약으로 삼았는데 성미가 맵고 차며 사기를 없애고 징을 깨뜨리며 굳은 혈과 옹종을 잘 치료하고 더욱 수기를 이롭게 하여 온몸의 종창을 삭인다. 《험방신편》의 고창부종 조목에 실린 경험방에는 하마를 쓴 것이 모두 네 번 보인다. 별갑은 간비에 들어가 음혈을 자양하고 비증을 삭여 고창 치료의 묘품이다. 두 약 모두 소(酥)로 구운 데에는 더욱 묘한 뜻이 있다. 《본초술구원》은 소(酥)에 대하여 “맛은 달고 기는 조금 차다. 오장을 보하고 허로를 보익하며……대소장을 이롭게 하고 뱃속의 묵은 때를 없애며 독기를 쫓아 털구멍 사이로 내보낸다”고 하였다. 계시백은 차며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심복고창을 잘 치료한다. 막수유·후박은 비기를 온통하여 창만을 삭인다. 그러나 수습의 배출은 피모 외에도 반드시 방광과 신의 작용에 의지하므로 계심으로 방광의 기를 변화시키고 부자로 명문의 화를 연다. 인삼으로 위기를 보전하고 조화시켜 중궁을 지키게 한다. 진피는 행기하고 해조는 행수연견하여 이끄니 수습은 저절로 배출되어 습기종창이 사라지지 않음이 없다.
口眼歪斜中風痰症秘方
구안왜사와 중풍담증의 비방
【編者按】本方系傅青主所遺而由傅氏家藏 , 存晉祠文物保管所 。 原名為 「 (傅氏)家藏秘方 , 專治口眼歪斜 , 中風痰症 」。
편자의 말. 이 처방은 부청주가 남기고 부씨 집안에서 보관한 것으로 진사 문물보관소에 있다. 원명은 “부씨가장비방, 구안왜사와 중풍담증을 전문으로 치료함”이다.
乾山藥(四錢)半夏(薑製 , 四錢)細辛根(遼東 , 一錢)膽南星(一錢)加生薑(去皮 , 五片) , 水二鍾 , 黃酒二鍾泡到 , 煎極滾服 。
건산약 4돈, 반하(생강으로 법제한 것) 4돈, 세신 뿌리(요동산) 1돈, 담남성 1돈에 생강(껍질을 제거한 것) 5쪽을 더하고 물 2종과 황주 2종에 충분히 담갔다가 아주 펄펄 끓여 먹는다.
外治神效方 :
외치의 신효방
生半夏 、 生南星等分為末 , 以小米湯沫調勻 , 左歪搽右 , 右歪塗左 。
생반하·생남성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좁쌀미음의 거품에 고루 갠다. 왼쪽으로 비뚤면 오른쪽에, 오른쪽으로 비뚤면 왼쪽에 바른다.
【方解】
처방 해설
本方為治脾濕痰阻 , 陽明之經急 , 致口眼歪斜之妙方也 。
이 처방은 비습과 담의 막힘으로 양명의 경맥이 당겨 구안왜사가 된 것을 치료하는 묘방이다.
方中半夏和胃氣燥脾濕 , 消痰滿開痰結 ; 山藥益氣補脾 , 脾健濕痰自化 ; 膽星除痰清熱 ; 細辛潤腎消飲 ; 又得生薑宣通脾胃和解表裡 ; 更有黃酒通行血脈 、 榮養肌膚 , 則濕痰自無留止之地矣 。 脾濕生痰 , 致陽明之經急 , 而口眼喎斜者 , 得此扶土燥濕 , 祛痰通竅 , 自可全愈矣 。
반하는 위기를 조화시키고 비습을 말리며 담만을 없애고 담결을 연다. 산약은 익기보비하여 비가 건전하면 습담은 저절로 변화하고, 담성은 제담청열하며 세신은 신을 적시고 음을 삭인다. 생강이 비위를 선통하고 표리를 화해하며 황주가 혈맥을 통행하고 피부를 영양하니 습담이 머물 곳이 저절로 없어진다. 비습이 담을 낳아 양명의 경맥이 당기고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경우 이 약으로 토를 돕고 습을 말리며 담을 없애고 구규를 통하게 하면 완전히 나을 수 있다.
半夏 、 南星為末外敷有消陰結 、 散血滯 、 消腫止痛之效 , 故用治口眼歪斜之中風症為妙也(按 : 此二味外貼 。 皮膚每起紅疹 , 不必疑懼 , 繼續貼用 , 決無害也) 。
반하·남성을 가루 내어 밖에 붙이면 음결을 삭이고 혈체를 흩으며 소종지통하는 효과가 있어 구안왜사의 중풍증에 묘하다. 주: 이 두 약을 밖에 붙이면 피부에 붉은 발진이 흔히 생기지만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며 계속 붙여도 결코 해가 없다.
噎膈反胃方
열격·반위 처방
【編者按】本方系蘇州市文物管理委員會所藏之傅青主手書藥方 。 原無方名及主治 , 照片曾刊 《 中醫研究通訊 》 1962年第3期 , 現據照片錄如下 :
편자의 말. 이 처방은 소주시 문물관리위원회가 소장한 부청주의 친필 처방이다. 원래 처방명과 주치가 없으며 사진이 《중의연구통신》 1962년 제3호에 실린 적이 있어 이제 사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적는다.
熟半夏(四兩)大白蘿蔔一個打碎 , 共煮成糊 ; 人參(二兩)薑黃(一兩)射干(酒炒 , 一兩) , 共細末 , 用石腦油一半 , 牛沫涎一半為丸 , 梧子大 , 真好硃砂衣了 , 空心 、 晚飯後 , 生薑湯下七八十丸 。
숙반하 4냥과 큰 흰 무 1개를 부수어 함께 삶아 풀처럼 만든다. 인삼 2냥, 강황 1냥, 사간(술로 볶은 것) 1냥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석뇌유 절반과 소의 거품 침 절반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진품의 좋은 주사로 겉을 입힌다. 빈속과 저녁 식후에 생강탕으로 70~80환을 먹는다.
【方解】
처방 해설
按 :《 金匱 》 大半夏湯治噎膈 、 反胃吐食 , 方用人參 、 半夏 , 長流水入蜜揚二百四十遍 , 煎服 。 陳修園解本方曰 :「 張石頑云 , 膈咽之間 , 交通之氣不得降者 , 皆衝脈上行 , 逆氣所作也 。 衝脈不治 , 取之陽明 , 仲景以半夏降衝脈之逆 , 即以白蜜潤陽明之燥 , 加人參以生既亡之津液 , 用甘瀾水以降逆上之水液 , 古聖之經方 , 唯仲景知之 。」
주: 《금궤》의 대반하탕은 열격과 반위로 음식을 토하는 것을 치료하며 인삼·반하를 쓰고 장류수에 꿀을 넣어 240번 퍼올렸다가 달여 먹는다. 진수원은 이 처방을 해설하며 “장석완이 말하기를, 격과 인후 사이에서 소통하는 기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은 모두 충맥이 올라가 기가 거슬러 일으킨 것이다. 충맥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양명을 취한다. 중경은 반하로 충맥의 역을 내리고 곧 백밀로 양명의 조를 적시며 인삼을 더하여 이미 잃은 진액을 낳고 감란수로 거슬러 오른 수액을 내렸다. 옛 성인의 경방은 오직 중경이 알았다”고 하였다.
本方亦用半夏為君以降衝脈之逆 , 以石腦油代白蜜潤陽明之燥 , 加入參以生既亡之津液 。 先生更以射干 、 薑黃 、 白蘿蔔助半夏之力以降濁陰 , 射於更能利咽喉以消胃脘之癰 , 以其能消瘀血也 。 尤妙加牛涎 , 考諸本草 , 牛口涎治反胃嘔吐 , 水服二匙 , 終身不噎 , 亦助人參以生既亡之胃津也 。 然先生未講方義 , 此解未知符合先生之原意否 。
이 처방도 반하를 군약으로 삼아 충맥의 역을 내리고 석뇌유로 백밀을 대신하여 양명의 조를 적시며 인삼을 더하여 이미 잃은 진액을 낳는다. 선생은 사간·강황·흰 무로 반하를 도와 탁음을 내리며 사간은 어혈을 삭이므로 더욱 인후를 이롭게 하여 위완의 옹을 삭인다. 특히 소의 침을 더한 것이 묘하다. 본초를 살피면 소의 입 침은 반위구토를 치료하고 물로 두 숟가락을 먹으면 평생 목이 메지 않으며 인삼을 도와 이미 잃은 위의 진액을 낳는다. 그러나 선생이 처방의 뜻을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이 해설이 원뜻에 맞는지는 알 수 없다.
附 : 牛口涎取法 , 取鹽面一把 , 抹在牛舌上 , 口涎即下 , 以器盛之 。 或就牛回嚼時 , 急取其口中之草 , 以新汲水漬之 , 去草渣 , 用汁 , 亦得 。
덧붙임. 소의 입 침을 얻는 법은 소금가루 한 줌을 소의 혀에 문지르면 침이 곧 내려오니 그릇에 받는다. 또는 소가 되새김할 때 급히 입안의 풀을 꺼내 갓 길은 물에 담갔다가 풀 찌꺼기를 버리고 즙을 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