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陽以寒水主令統領六經膀胱者太陽之腑太陽者膀胱之經六經之次三陰在裡三陽在表太陽主皮毛之分次則陽明次則少陽次則太陰少陰厥陰總以太陽為主陽盛於外在外之陽謂之衛氣衛者衛外而為固也衛氣之內則為營血營者營運而不息也營司於肝為衛之根衛司於肺為營之葉營衛二氣化於中宮飲食入胃遊溢精氣傳輸經絡精專者行於脈中命曰營氣慓悍者行於脈外命曰衛氣營衛分司於金木而皆統於太陽故太陽經病有傷衛傷營之不同衛氣為陽營血為陰然血升而化神魂是陰含陽也故肝血溫暖而升散氣降而化精魄是陽含陰也故肺氣清涼而降斂人之汗孔冬闔而夏開者以肝心主營木火旺於春夏則營血溫散而竅開肺腎主衛金水旺於秋冬則衛氣清斂而竅闔寒去溫來而木火不得發泄衛氣斂閉而孔竅常闔襲之以風氣欲斂而不能斂故傷在衛氣熱退涼生而金水不得斂藏營血發散而孔竅常開侵之以寒血欲散而不能散故傷在營血風傷衛者因於氣涼而竅閉也寒傷營者因於天溫而竅開也春夏而竅開則病寒而不病風秋冬而竅闔則病風而不病寒故秋冬寒盛而非不中風春夏風多而亦有傷寒靈樞歲露四時八風之中人也故有寒暑寒則皮膚急而腠理閉暑則皮膚緩而腠理開因其開也其入深其病人也卒以暴因其閉也其入淺其病人也徐以遲開則傷營閉則傷衛以營深而衛淺也風性疏泄而寒性閉塞氣性收斂而血性發揚衛斂而竅閉中風則氣欲斂而風泄之是以有汗風愈泄而氣愈欲斂故內遏營血而生裡熱營泄而竅開傷寒則血欲泄而寒束之是以無汗寒愈束而血愈欲泄故外閉衛氣而生表寒人之本氣不鬱則不盛鬱則陽虛之人臟陰內盛而為寒陰虛之人經陽外盛而為熱是傳腑傳臟之由來也而其入腑入臟必先施於皮毛故六經之病總起於太陽一經以其在外而先傷也邪在營衛失於解散則或入於腑或入於臟視其人之裡氣為分途陽衰則入太陰而為寒陰衰則入陽明而為熱無異路也貴於營衛方病初治不瘥則後日諸變無自生矣 衛行脈外而內交於營營行脈中而外交於衛營衛調和是謂平人寒邪傷營則營血束閉其衛氣故衛鬱而生表寒風邪傷衛則衛氣遏閉其營血故營鬱而生裡熱營衛外發則病解營衛內陷則病進陷而敗沒則死也傷寒中風之死證皆營衛之陷敗也衛氣之外發賴乎經中之陽盛營血之外發賴於臟中之陰盛陽統於陽明陰統於太陰陽明之經氣旺則衛氣外發而汗出其陽虛者衛郁欲發而不能則振慄戰搖而後汗出其再虛者寒戰而不見汗出是陽不勝陰衛氣將陷當泄陰而扶陽開皮毛而發衛氣太陰之經氣旺則營氣外發而汗出其陰虛者營郁欲發而不能則煩躁怫鬱而後汗出其更虛者躁悶而不見汗出是陰不勝陽營氣將陷當泄陽以扶陰開肌表而發營血陽盛於腑陰盛於臟衛氣之陷者以其臟陰盛而內寒也營血之陷者以其腑陽盛而內熱也太陽為六經之長兼統營衛方其營衛初病外解經絡內調臟腑使臟寒不動腑熱不作異日無入臟入腑之患是善治太陽者也 太陽經病不過風寒二者而已風用桂枝寒用麻黃風而兼寒寒而兼風則有桂麻各半之方風而火鬱寒而水停則有大小青龍之制風寒已解而內燥則有白虎清金之法風寒未透而內濕則有五苓利水之劑風寒外散血熱里鬱則有桃核承氣抵當湯丸之設此皆太陽風寒之本病處治之定法也人之本氣不偏陽郁不至極熱陰鬱不至極寒本氣稍偏病則陰盛而為寒陽盛而為熱而以溫涼補泄挽其氣化之偏皆可隨藥而愈不經誤治斷不至遂成壞病熟悉仲景太陽本病諸法則風寒之證解於太陽一經無復壞事已
태양은 한수로 명령을 주관하며 육경을 통솔한다. 방광은 태양의 부이고 태양은 방광의 경이다. 육경의 차례에서 삼음은 안에 있고 삼양은 표에 있다. 태양은 피부와 털의 부위를 주관하며, 다음이 양명, 다음이 소양, 다음이 태음·소음·궐음인데 모두 태양을 주로 삼는다. 양은 밖에서 성하며 밖의 양을 위기라고 한다. 위는 밖을 지켜 견고하게 한다는 뜻이다. 위기 안쪽은 영혈이며 영은 쉬지 않고 운행한다는 뜻이다. 영은 간이 맡아 위의 뿌리가 되고 위는 폐가 맡아 영의 잎이 된다. 영위 두 기는 중궁에서 변화하여 생긴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 정기가 두루 넘쳐 경락으로 전해지는데, 정순한 것은 맥 안에서 운행하므로 영기라고 하고 날래고 사나운 것은 맥 밖에서 운행하므로 위기라고 한다. 영위는 금목에서 나누어 맡지만 모두 태양에 통솔되므로 태양경의 병에는 위를 상한 것과 영을 상한 것의 차이가 있다. 위기는 양이고 영혈은 음이지만, 혈이 올라가 신혼으로 변하는 것은 음이 양을 품은 것이므로 간혈은 따뜻하여 올라가 흩어진다. 기가 내려가 정백으로 변하는 것은 양이 음을 품은 것이므로 폐기는 서늘하여 내려가 거둔다. 사람의 땀구멍이 겨울에는 닫히고 여름에는 열리는 것은 간심이 영을 주관하여 목화가 봄여름에 왕성하면 영혈이 따뜻하게 흩어져 구멍이 열리고, 폐신이 위를 주관하여 금수가 가을겨울에 왕성하면 위기가 서늘하게 거두어 구멍이 닫히기 때문이다. 추위가 가고 따뜻함이 와도 목화가 발설하지 못하고 위기가 거두어 닫아 구멍이 늘 닫힌 데 풍이 덮치면, 기가 거두려 해도 거두지 못하므로 위기가 상한다. 더위가 물러나고 서늘함이 생겨도 금수가 거두어 저장하지 못하고 영혈이 발산하여 구멍이 늘 열린 데 한이 침범하면, 혈이 흩어지려 해도 흩어지지 못하므로 영혈이 상한다. 풍이 위를 상하게 하는 것은 기가 서늘하고 구멍이 닫혔기 때문이며, 한이 영을 상하게 하는 것은 날씨가 따뜻하고 구멍이 열렸기 때문이다. 봄여름에 구멍이 열리면 한으로 병들고 풍으로 병들지 않으며, 가을겨울에 구멍이 닫히면 풍으로 병들고 한으로 병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을겨울에 한이 성해도 중풍이 없는 것은 아니며 봄여름에 풍이 많아도 상한이 있다. 《영추》 〈세로〉에 “사시의 팔풍이 사람을 침범하므로 한과 서가 있다. 추우면 피부가 조이고 주리가 닫히며, 더우면 피부가 느슨하고 주리가 열린다. 열린 틈으로 들어가면 깊이 들어가 병듦이 갑작스럽고 사나우며, 닫힌 틈으로 들어가면 얕게 들어가 병듦이 천천히 늦다”고 하였다. 열리면 영을 상하고 닫히면 위를 상하는 것은 영은 깊고 위는 얕기 때문이다. 풍의 성질은 소설하고 한의 성질은 닫아 막으며, 기의 성질은 수렴하고 혈의 성질은 발양한다. 위가 거두어 구멍이 닫힌 상태에서 중풍이 되면 기는 거두려 하나 풍이 새게 하므로 땀이 난다. 풍이 더욱 새게 할수록 기는 더욱 거두려 하므로 안으로 영혈을 억눌러 이열을 만든다. 영이 새고 구멍이 열린 상태에서 상한이 되면 혈은 새려 하나 한이 묶으므로 땀이 없다. 한이 더욱 묶을수록 혈은 더욱 새려 하므로 밖으로 위기를 닫아 표한을 만든다. 사람의 본기는 울체하지 않으면 성하지 않다. 울체하면 양이 허한 사람은 장음이 안에서 성하여 한이 되고, 음이 허한 사람은 경양이 밖에서 성하여 열이 되니 이것이 부나 장으로 전해지는 연유다. 부나 장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먼저 피부와 털에 작용하므로 육경의 병은 모두 태양 한 경에서 시작한다. 밖에 있어 먼저 상하기 때문이다. 사기가 영위에 있을 때 풀어 흩어 주지 못하면 부나 장으로 들어가는데, 그 사람의 이기에 따라 길이 나뉜다. 양이 쇠하면 태음으로 들어가 한이 되고 음이 쇠하면 양명으로 들어가 열이 되니 다른 길은 없다. 영위가 막 병들었을 때 처음 치료하여 낫지 않으면 훗날의 여러 변증이 생길 데가 없으니 이를 귀하게 여긴다. 위는 맥 밖에서 운행하며 안으로 영과 사귀고, 영은 맥 안에서 운행하며 밖으로 위와 사귄다. 영위가 조화로운 사람을 평인이라고 한다. 한사가 영을 상하면 영혈이 위기를 묶어 닫으므로 위가 울체하여 표한이 생기고, 풍사가 위를 상하면 위기가 영혈을 억눌러 닫으므로 영이 울체하여 이열이 생긴다. 영위가 밖으로 발하면 병이 풀리고 안으로 빠지면 병이 진행하며, 빠져 쇠패하여 없어지면 죽는다. 상한과 중풍의 사증은 모두 영위가 빠져 쇠패한 것이다. 위기가 밖으로 발하는 것은 경 속의 양이 성한 데 의지하고, 영혈이 밖으로 발하는 것은 장 속의 음이 성한 데 의지한다. 양은 양명에 통솔되고 음은 태음에 통솔된다. 양명의 경기가 왕성하면 위기가 밖으로 발하여 땀이 난다. 양이 허하면 위가 울체하여 발하려 해도 못하므로 몸을 떨고 흔든 뒤에 땀이 난다. 더욱 허하면 추위로 떨면서도 땀이 나지 않으니 양이 음을 이기지 못하고 위기가 장차 아래로 빠지려는 것이다. 마땅히 음을 빼고 양을 도와 피부와 털을 열어 위기를 발하게 해야 한다. 태음의 경기가 왕성하면 영기가 밖으로 발하여 땀이 난다. 음이 허하면 영이 울체하여 발하려 해도 못하므로 번조하고 울울해진 뒤에 땀이 난다. 더욱 허하면 조급하고 답답하면서도 땀이 나지 않으니 음이 양을 이기지 못하고 영기가 장차 아래로 빠지려는 것이다. 마땅히 양을 빼고 음을 도와 기표를 열어 영혈을 발하게 해야 한다. 양은 부에서 성하고 음은 장에서 성하다. 위기가 아래로 빠지는 것은 장음이 성하여 안이 차기 때문이고, 영혈이 아래로 빠지는 것은 부양이 성하여 안이 뜨겁기 때문이다. 태양은 육경의 으뜸으로 영위를 함께 통솔한다. 영위가 처음 병들 때 밖으로 경락을 풀고 안으로 장부를 조절하여 장한이 움직이지 않고 부열이 생기지 않게 하면 훗날 장이나 부로 들어가는 우환이 없으니 태양을 잘 치료하는 사람이다. 태양경의 병은 풍한 두 가지일 뿐이다. 풍에는 계지를 쓰고 한에는 마황을 쓰며, 풍에 한을 겸하거나 한에 풍을 겸하면 계마각반의 처방이 있다. 풍에 화가 울체하거나 한에 물이 머물면 대청룡과 소청룡의 제제가 있다. 풍한은 이미 풀렸으나 안이 마르면 백호로 금을 맑게 하는 법이 있고, 풍한이 아직 충분히 빠져나오지 않았는데 안이 습하면 오령으로 물을 잘 통하게 하는 약제가 있다. 풍한이 밖으로 흩어졌으나 혈열이 안에 울체하면 도핵승기와 저당탕·저당환이 있다. 이는 모두 태양 풍한의 본병에 대한 일정한 처치법이다. 사람의 본기가 치우치지 않으면 양이 울체해도 극심한 열에 이르지 않고 음이 울체해도 극심한 한에 이르지 않는다. 본기가 조금 치우치면 병들어 음이 성하여 한이 되거나 양이 성하여 열이 되지만, 온량과 보사로 기화의 치우침을 돌리면 모두 약을 따라 나을 수 있다. 잘못 치료하지 않으면 결코 그대로 괴병이 되지는 않는다. 중경이 제시한 태양 본병의 여러 법을 익숙히 알면 풍한의 증이 태양 한 경에서 풀려 다시 일이 그르쳐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