煩躁狂言仍面赤 。 熱潮咽痛號重陽 。 便於陽毒經中治 。 承氣黃連白虎詳 。 陰燥發狂宜附子 。 血瘀承氣地黃湯 。
번조하고 미친 말을 하며 얼굴이 붉고, 조열이 나며 목이 아픈 것을 중양이라 한다. 곧 양독의 경증에서 치료해야 하니, 승기·황련·백호를 상세히 살핀다. 음조로 발광하면 부자를 써야 하고, 혈어에는 승기탕·지황탕을 쓴다.
發狂者 。 謂濕毒在胃 。 併入於心 。 遂使神志不定而發狂也 。 狂之發作 。 少臥不飢 。 妄語笑 。 妄起行 。 登高而歌 。 棄衣而走 。 甚則逾垣上屋 。 此傷寒陽毒發狂之症也 。 經曰 。 邪入於陽則狂 。 又曰 。 重陽則狂 。 是也 。 宜以大承氣湯倍加芒硝急下之 。 有身熱煩躁 。 不得發狂者 。 表裡俱熱 。 宜三黃石膏湯 。 雙解散治之 。 又有乾嘔 、 面赤 、 發斑 、 咽痛 、 下利黃赤 、 壯熱不得汗者 。 宜葶藶苦酒湯治之 。 亦有陰燥發狂者 。 此非狂也 。 為陰極發燥 。 周身之火 。 浮游於外 。 或欲坐井中 。 或欲投泥水中臥 。 或欲向陰涼中坐 。 煩躁不安 。 亦如狂也 。 但手足逆冷 。 脈息沉微遲細 。 雖煩躁不能飲水者也 。 宜附子湯救之 。 不可一例以陽狂治也 。 亦有瘀血發狂者 。 血上逆則喜忘 。 血下蓄則如狂 。 宜桃仁承氣湯及犀角地黃湯主之 。 其或重熨迫汗 。 灼艾燒針 。 令人煩躁臥起不安 。 則謂之火邪驚狂凡是數者 。 各有條例 。 或狂言目反直視 。 為腎絕 。 汗出輒復狂言 。 不能食 。 死症也 。 非藥石所能及矣 。
발광은 습독이 위에 있다가 함께 심으로 들어가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여 미쳐 날뛰게 하는 것이다. 광이 발작하면 잠을 적게 자고 배고파하지 않으며, 망령되게 말하고 웃고 제멋대로 일어나 걸으며, 높은 데 올라 노래하고 옷을 벗어 버리고 달린다. 심하면 담을 넘고 지붕에 오르니, 이는 상한의 양독발광증이다. 경문에 ‘사기가 양으로 들어가면 광이 된다’고 하였고, 또 ‘양이 거듭되면 광이 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대승기탕에 망초를 배로 넣어 급히 하법을 써야 한다. 몸에 열이 나고 번조하되 발광하지 못하는 경우는 표리가 모두 뜨거운 것이므로 삼황석고탕·쌍해산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 헛구역질하고 얼굴이 붉으며 반점이 나고 목이 아프며, 황적색으로 하리하고 장열이 있는데 땀이 나지 않으면 정력고주탕으로 치료해야 한다. 음조로 발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광이 아니라 음이 극심하여 조가 생긴 것이다. 온몸의 화가 밖으로 떠돌아, 우물 속에 앉으려 하거나 진흙 물속에 들어가 누우려 하거나 서늘한 곳을 향해 앉으려 하며 번조하고 불안하니, 역시 광과 같다. 다만 손발이 거꾸로 차고 맥은 침미·지세하며, 번조하더라도 물을 마시지 못한다. 부자탕으로 구해야 하며, 일률적으로 양광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 어혈로 발광하는 경우도 있는데, 혈이 위로 거스르면 잘 잊고 아래에 쌓이면 미친 듯해지니 도인승기탕과 서각지황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혹 거듭 찜질하여 땀을 핍박하고 뜸을 뜨며 달군 침을 써서 번조하고 누워도 일어나도 불안하게 하는 것을 화사경광이라 한다. 이 몇 가지는 각각 조례가 있다. 혹 미친 말을 하고 눈이 뒤집히며 곧게 뜨고 보는 것은 신절이며, 땀이 나면 다시 미친 말을 하고 먹지 못하는 것은 사증이니, 약석이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附子湯
부자탕.
附子(炮二枚) 茯苓(三兩) 人參 白朮 芍藥
부자(포한 것 2개), 복령(3냥), 인삼·백출·작약.
黃連解毒湯四味 。 黃柏黃芩梔子是 。 退黃清熱更祛煩 。 吐血便紅皆可治 。
황련해독탕은 네 약이니, 황백·황금·치자가 그것이다. 황을 물리치고 열을 맑히며 다시 번을 없애니, 토혈과 붉은 대변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