結胸五種須分別 。 大小結胸並水結 。 熱實結胸煩躁多 。 寒實結胸渾不熱 。
결흉의 다섯 종류를 반드시 구별해야 하니, 대결흉·소결흉과 수결흉이다. 열실결흉은 번조가 많고, 한실결흉은 전혀 열이 없다.
按傷寒太陽經症 。 表未解而醫遽下之 。 表邪乘虛入里 。 在五六日便堅口渴 。 日晡潮熱 。 上至心下 。 下至小腹硬滿而痛不可按者 。 乃大結胸也 。 宜大陷胸湯主之 。 或心下硬滿 。 按之則痛 。 是必待按 。 然後作痛 。 況止在心下 。 則小腹之不硬痛可知矣 。 熱徵於前 。 故曰小結胸也 。 宜小陷胸湯主之 。 或水飲停胸 。 水結胸也 。 小半夏加茯苓湯主之 。 或熱多煩躁 。 熱實結胸也 。 如大柴胡六一順氣湯 。 皆可選用也 。 或寒多無熱 。 寒實結胸也 。 枳實理中湯主之 。
살펴보건대 상한 태양경증에서 표가 풀리지 않았는데 의사가 갑자기 하법을 쓰면, 표사가 허한 틈을 타 리로 들어간다. 5~6일에 대변이 굳고 목이 마르며 해 질 무렵 조열이 나고, 위로 명치에서 아래로 아랫배까지 단단하고 그득하며 아파 눌러 볼 수 없는 것은 대결흉이다. 대함흉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혹 명치가 단단하고 그득하여 누르면 아픈 것은 반드시 눌러야 비로소 아픈 것이다. 더구나 명치에만 있으므로 아랫배가 단단하거나 아프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열이 앞에서 드러나므로 소결흉이라 하니, 소함흉탕으로 주치해야 한다. 혹 수음이 가슴에 머문 것은 수결흉이니 소반하가복령탕으로 주치한다. 혹 열이 많고 번조하는 것은 열실결흉이니, 대시호탕·육일순기탕 같은 것을 모두 골라 쓸 수 있다. 혹 한이 많고 열이 없는 것은 한실결흉이니 지실이중탕으로 주치한다.
大陷胸湯大黃硝 。 甘遂同煎力更饒 。 邪在胸中宜陷下 。 體虛胃弱漫輕調 。 小陷胸湯半夏連 。 栝蔞實共水同煎 。 苦能泄熱辛能散 。 利下黃涎即便安 。 小半夏加茯苓湯 。 行水散痞有生薑 。 加桂去夏治悸厥 。 茯苓甘草湯名彰 。
대함흉탕은 대황·망초·감수를 함께 달이니 힘이 더욱 크다. 사기가 가슴속에 있으면 아래로 꺼뜨려 내려야 하나, 몸이 허하고 위가 약하면 함부로 가볍게 조제하지 말라. 소함흉탕은 반하·황련·괄루실을 물에 함께 달인다. 쓴맛은 열을 빼고 매운맛은 흩을 수 있으니, 누런 담연을 아래로 내보내면 곧 안정된다. 소반하가복령탕은 물을 운행시키고 비를 흩으며 생강이 들어 있다. 계지를 넣고 반하를 빼면 두근거림과 궐역을 치료하니, 복령감초탕이라는 이름이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