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寒二氣 , 有陰陽之分 , 又相因為患 。 蓋風中無寒 , 即是和風 , 一夾寒邪 , 中人而病 , 故得與傷寒相類 , 亦得以傷寒名之 。 所以四時皆有風寒 , 而冬月為重也 。 傷寒中風 , 各有重輕 , 不在命名 , 而在見症 。 太陽篇言中風脈症者二 : 一曰太陽中風 , 陽浮而陰弱 , 陽浮者熱自發 , 陰弱者汗自出 , 嗇嗇惡寒 、 淅淅惡風 、 翕翕發熱 、 鼻鳴乾嘔者 , 桂枝湯主之 ; 一曰太陽中風 , 脈浮緊 , 發熱惡寒 , 身疼痛 , 不汗出而煩躁者 , 大青龍湯主之 。 以二症相較 , 陽浮見寒之輕 , 浮緊見寒之重 ; 汗出見寒之輕 , 不汗出見寒之重 ; 嗇嗇淅淅見風寒之輕 , 翕翕見發熱之輕 , 發熱惡寒見寒熱之俱重 ; 鼻鳴見風之輕 , 身疼見風之重 ; 自汗乾嘔 , 見煩之輕 , 不汗煩躁 , 見煩之重也 。 言傷寒脈症者二 : 一曰太陽病 , 或未發熱 , 或已發熱 , 必惡寒體痛嘔惡 , 脈陰陽俱緊者 , 名曰傷寒 ; 一曰傷寒脈浮 , 自汗出 , 小便數 , 心煩微惡寒 , 腳攣急 。 以二症相較 , 微惡寒 , 見必惡寒之重 , 體痛 , 覺腳攣急之輕 ; 自汗出 、 小便數 、 心煩 , 見傷寒之輕 , 或未發熱 , 見發熱之輕 , 必先嘔逆 , 見傷寒之重 ; 脈浮見寒之輕 , 陰陽俱緊見寒之重 。 中風傷寒 , 各有輕重如此 。 今人必以傷寒為重 , 中風為輕 , 但知分風寒之中 、 傷 , 而不辨風寒之輕重 , 於是有傷寒見風 、 中風見寒之遁辭矣 。 夫風為陽邪 , 寒為陰邪 , 雖以皆於時氣之感 , 而各不失其陰陽之性 。 故傷寒輕者 , 全似中風 , 獨腳攣急不似 , 蓋腰以上為陽 , 而風傷於上也 ; 中風重者 , 全似傷寒 , 而煩躁不似 , 蓋寒邪嘔而不煩 , 逆而不躁也 。 然陰陽互根 , 煩為陽邪 , 煩極致躁 ; 躁為陰邪 , 躁極致煩 。 故中風輕者煩輕 , 中風重者煩躁 , 傷寒重者躁煩 , 傷寒輕者微煩 。 微煩則惡寒亦微 , 是微陽足以勝微寒 , 故脈浮不緊矣 。 如本論所云 : 凡欲自解者 , 必當先煩 , 乃有汗而解 。 以脈浮不緊 , 故知汗出解也 。 若不待自解而妄攻其表 , 所以亡陽 , 因陽微故耳 。 凡傷寒見煩 , 則寒氣欲解 。 躁煩則陽為寒鬱 , 而邪轉盛 。 故傷寒一日 , 若躁煩者 , 為欲傳 ; 六七日 , 躁煩者 , 為陽去入陰也 。 因病人所稟之陽氣有不同 , 而受邪之部位 、 陰陽更不類 , 故陽有多少 , 熱有微甚 。 如太陽為先天之巨陽 , 其熱發於營衛 , 故一身手足壯熱 。 陽明乃太少兩陽相合之陽 , 其熱發於肌肉 , 故蒸蒸發熱 。 少陽為半表半裡之陽 , 其熱發於腠理 , 時開時闔 , 故往來寒熱 。 此三陽發熱之差別也 。 太陰為至陰 , 無熱可發 , 因為胃行津液 , 以灌四旁 , 故得主四肢 , 而熱發於手足 。 所以太陰傷寒 , 手足自溫 , 太陰中風 , 四肢煩疼耳 。 少陰為封蟄之本 , 若少陰不藏 , 則坎陽無蔽 。 故有始受風寒而脈沉發熱者 , 或始無表熱 , 八九日來 , 熱入膀胱 , 致一身手足盡熱者 。 厥陰當兩陰交盡 , 一陽之初生 , 其傷寒也 , 有從陰而先厥後熱者 , 有從陽而先熱後厥者 , 或陽進而熱多厥少 , 或陽退而熱少厥多 , 或陰陽和而厥與熱相應者 。 是三陰發熱之差別也 。 太陽為父 , 多陽盛之病 。 如初服桂枝而反煩 , 解半日許而復煩 , 下之而脈仍浮 、 氣上衝 , 與不汗出而躁煩 , 服藥微除而煩瞑發衄者 , 皆陽氣重故也 。 少陰為雌 , 多亡陽之病 。 如下利清穀 , 手足厥逆 , 脈微欲絕 , 惡寒蜷臥 , 吐利汗出 , 裡寒外熱 , 不煩而躁 , 皆亡陽故也 。 又 《 內經 · 病形篇 》 云 :「 邪中於項 , 則下太陽 , 中於面 , 則下陽明 , 中於頰 , 則下少陽 , 其中膺背兩脅 , 亦中其經 。」 故本論太陽受邪 , 有中項中背之別 , 中項則頭項強痛 , 中背則背強𠘧𠘧也 。 陽明有中面中膺之別 , 中面則目疼鼻乾 , 中膺則胸中痞硬也 。 少陽有中頰中脅之別 , 中頰則口苦咽乾 , 中脅則脅下痞硬也 。 此岐伯中陽溜經之義 。 又云 :「 邪中於陰 , 從臂胻始 , 自經及臟 , 臟氣實而不能容 , 則邪還於府 。」 故本論三陰皆有自利症 , 是寒邪還府也 ; 三陰皆有可下症 , 是熱邪還府也 。 此岐伯中陰溜府之義 。 六經之部位有高下 , 故受邪之日有遠近 。 太陽為三陽 , 居表位最高 , 最易傷寒 , 故一日受 ; 陽明為二陽而居前 , 故二日受 ; 少陽為一陽而居側 , 故三日受 ; 太陰為三陰 , 居陰位最高 , 故四日受 ; 少陰為二陰 , 居陰位之中 , 故五日受 ; 厥陰為一陰 , 居三陰之盡 , 故六日受 。 此皆言見症之期 , 非六經以次相傳之日也 。《 內經 》 曰 :「 氣有高下 , 病有遠近 , 適其至所 。」 即此意也 。 按本論傳字之義 , 各各不同 , 必牽強為傳經則謬 。 傷寒一日 , 太陽受之 , 脈若靜者為不傳 , 是指熱傳本經 , 不是傳陽明之經絡 。 陽明無所復傳 , 始雖惡寒 , 二日自止 , 是指寒傳本經 , 不是傳少陽之經絡 。 傷寒二三日 , 陽明少陽症不見者 , 為不傳 , 皆指熱傳本經 , 不是二日傳陽明 , 三日傳少陽之謂 。 太陽病至七日以上自愈者 , 以行其經盡故也 。 言七日當來復之辰 , 太陽一經之病當盡 , 非日傳一經 , 七日復傳太陽之謂 。 若復傳 , 不當曰盡 , 若日一經 , 不當曰行其經矣 。 若欲再作經 , 是太陽不罷而並病陽明 。 傳經不傳 , 是使陽明之經不傳太陽之熱 , 非再傳少陽之謂也 。 太陽與陽明少陽地位相近 , 故太陽陽盛而不罷 , 便轉屬陽明 , 陽已衰而不罷 , 便轉系少陽 。 若陽陷便轉系太陰 , 陽虛則轉入少陰 , 陽逆則轉屬厥陰矣 。 陽明萬物所歸 , 故六經皆得轉屬 。 而陽明無所復傳 , 是知太陽陽明無轉屬少陽之症 。 陽明太陰俱屬於胃 , 胃實則太陰轉屬陽明 , 胃虛則陽明轉屬太陰矣 。 少陰與二陰地位相近 , 受太陰之寒 , 則吐利清穀 , 受厥陰之熱 , 則咽痛便血也 。 厥陰為陰之盡 , 亦如陽明之無所復傳 , 然陰出之陽 , 則熱多厥少 , 陰極亡陽 , 則熱少厥多 , 此即少陽往來寒熱之變局也 。 按本論云 :「 太陽病 , 發熱汗出 , 惡風脈緩者 , 為中風 。」 又云 :「 太陽中風 , 脈浮緊 , 不汗出而煩躁 。」 又云 :「 陽明中風 , 脈弦浮大 , 不得汗 。」 合觀之 , 不得以無汗為非中風矣 。 本論云 :「 太陽病 , 或未發熱 , 或已發熱 , 必惡寒體痛嘔逆 , 脈陰陽俱緊者 , 名傷寒 。」 而未嘗言無汗 。 又云 :「 太陽病頭痛發熱 , 身疼腰痛 , 骨節疼痛 , 惡風無汗而喘者 , 麻黃湯主之 。」 此不冠以傷寒 , 又不言惡寒 。 又云 :「 傷寒脈浮 , 自汗出 , 微惡寒 。」 合觀之 , 又不得以有汗為非傷寒矣 。 人但據桂枝條之中風自汗 , 而不究傷寒亦有自汗出者 。 強以麻黃症之無汗為傷寒 , 而不究中風最多無汗者 。 謂傷寒脈浮緊 , 中風脈浮緩 , 而不知傷寒亦有浮緩 , 中風亦有浮緊者 。 知三陽脈浮 , 三陰脈沉 , 而不知三陰皆有浮脈 , 三陽亦有沉脈者 。 總是據一條之說 , 不理會全書耳 。 當知麻黃湯大青龍湯治中風之重劑 , 桂枝湯葛根湯治中風之輕劑 , 傷寒可通用之 , 非主治傷寒之劑也 。 世皆推桂枝為中風主劑 , 而不敢以大青龍為中風之劑者 , 是惑於中風見寒脈 , 傷寒見風脈之謬也 。 不敢以麻黃為中風之劑者 , 是泥於有汗為中風 , 無汗為傷寒之謬也 。 風為陽邪 , 因四時之氣而變遷 , 且一日亦具有四時之氣 , 氣運更有郁復淫勝之不同 , 故有麻黃 、 桂枝 、 葛根 、 青龍等法 。 當知四時俱有中風 , 俱有傷寒 , 不得拘春傷於風 , 冬傷於寒之一說矣 。 太陽經多中風方 , 如麻黃 、 桂枝 , 葛根 、 大青龍是也 。 少陰經多傷寒方 , 如麻黃附子細辛 、 真武 、 附子 、 茱萸 、 白通 、 四逆 、 通脈等湯是也 。 中風諸方 , 可移治傷寒 , 傷寒諸方 , 不可移治中風者 , 寒可溫而風不可以熱治也 。 風為陽邪 , 故中風者雖在少陰 , 每多陽症 ; 寒為陰邪 , 故傷寒者雖在太陽 , 每多陰症 。 太陽經多中風症 , 陽從陽也 ; 少陰經多傷寒症 , 陰從陰也 。 夫風者 , 善行而數變 , 故脈症皆不可拘 。 自變者觀之 , 其症或自汗鼻鳴 , 或無汗而喘 , 或不汗出而煩躁 , 或下利嘔逆 , 或渴欲飲水 , 或往來寒熱 , 或口苦咽乾 , 或短氣腹滿 、 鼻乾嗜臥 , 或目赤耳聾 、 胸滿而煩 , 或四肢煩疼 , 種種不同 ; 其脈或浮緩 , 或浮緊 , 或弦而浮大 , 或陽微陰澀 , 或陽微陰浮 , 亦種種不同 。 自不變者觀之 , 惟浮是中風之主脈 , 惡風是中風之定症 。 蓋風脈變態不常 , 而浮為真體 ; 風症變幻多端 , 而惡風其真情也 。 仲景廣設諸方 , 以曲盡其變耳 。 夫寒之傷人也有三 : 早晚霧露 , 四時風雨 , 冬春霜雪 , 此天之寒氣也 ; 幽居曠室 , 磚地石階 , 大江深澤 , 邃谷高山 , 地之寒氣也 ; 好飲寒泉 , 喜食生冷 , 酷嗜瓜果 , 誤服冷藥 , 人之寒氣也 。 此義最淺 , 傷寒諸書莫之或及 , 而以冬寒春溫時疫之三症掩之 , 何不求致病之因 , 而歸時令之變耶 ? 夫寒固為冬氣 , 三時豈必無寒 ? 第寒有輕重 , 傷亦有輕重 , 不拘定於冬 。 溫固為春氣 , 而三時亦病溫 , 且溫隨時而發者多 , 因冬月傷寒而致者少 , 不可謂必然之道也 。 即冬時病溫 , 亦因其人陰虛而發 , 豈冬時之暖氣 , 即有毒以傷人乎 ? 若時行疫氣 , 正天地溫熱之毒 , 如涼風一起 , 疫邪自散 , 豈遇寒而反重耶 ? 疫與寒 , 如風牛馬之不相及 , 何得以寒冠時行之疫 ? 若為暴寒所折而病 , 即是三時之傷寒 , 勿得妄以疫名之矣 。 謂三四月陽氣尚弱 , 為寒折而病熱輕 , 五六月陽氣已盛 , 為寒折而病熱重 , 七八月陽氣已衰 , 為寒折而病熱微 , 此叔和無稽之說也 。 夫病寒病熱 , 當審其人陰陽之盛衰 , 不得拘天氣之寒熱 。 天氣之寒熱傷人 , 必因其人陰陽之多少 , 元氣之虛實為輕重 , 不全憑時令之陰陽為轉移也 。 所以仲景制方 , 全以平脈辨症為急務 , 不拘於受病之因 , 不拘於發病之時為施治 。 如夏月盛暑而傷寒吐利 , 多有用薑 、 附 、 吳萸而始效 , 隆冬嚴寒而病溫 , 多有用石膏 、 硝 、 黃而熱乃解者 。 今謂麻桂二湯只宜於冬月之正傷寒 , 而三時不可輕用 , 其失豈不多乎 ? 夫開口言傷寒 , 動手反用寒涼克伐之劑 , 曷不於傷寒二字顧名思義耶 ? 寒傷於表 , 法當溫散 ; 寒傷於裡 , 法當溫補 。 仲景治傷寒 , 只有溫散 、 溫補二法 。 其清火 、 涼解 、 吐下等法 , 正為溫暑時疫而設 , 所以治熱 , 非以治寒 , 治熱淫於內 , 非治寒傷於表也 。 今傷寒家皆曰仲景治溫治暑 , 必另有法治 , 今遺失而無 。 惟傷寒只有汗吐下三法 , 將溫補正法 , 置之不用 , 反曰治傷寒無補法 。 於是人傷於天地之寒者輕 , 傷於醫師之法者重 ; 死於飲食之內傷者少 , 死於寒藥之內傷者多耳 。
풍과 한 두 기는 음양의 구별이 있고 또 서로 말미암아 병환이 된다. 풍 가운데 한이 없으면 곧 화풍이지만 한번 한사를 끼면 사람에게 적중하여 병이 되므로 상한과 비슷할 수 있고 상한이라 이름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시 모두 풍한이 있으나 겨울에 무겁다. 상한과 중풍은 각각 무겁고 가벼운 것이 있으니, 이름을 붙이는 데 달린 것이 아니라 나타나는 증상에 달렸다. 태양편에서 중풍의 맥과 증상을 말한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태양중풍에 양은 부하고 음은 약하다. 양이 부하면 열이 저절로 나고 음이 약하면 땀이 저절로 난다. 오싹오싹 오한하고 으슬으슬 오풍하며, 덮인 듯 발열하고 코에서 소리가 나며 헛구역질하는 것은 계지탕으로 주치한다”라고 하였다. 하나는 “태양중풍에 맥이 부긴하고 발열하며 오한하고 몸이 아프며 땀이 나지 않고 번조하는 것은 대청룡탕으로 주치한다”라고 하였다. 두 증상을 비교하면 양부는 한이 가벼움을 드러내고 부긴은 한이 무거움을 드러내며, 땀이 나는 것은 한이 가벼움을 드러내고 땀이 나지 않는 것은 한이 무거움을 드러낸다. 오싹오싹하고 으슬으슬한 것은 풍한이 가벼움을 드러내고, 덮인 듯한 것은 발열이 가벼움을 드러내며, 발열하고 오한하는 것은 한열이 모두 무거움을 드러낸다. 코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풍이 가벼움을 드러내고 몸이 아픈 것은 풍이 무거움을 드러낸다. 자한과 헛구역질은 번이 가벼움을 드러내고, 땀이 나지 않으며 번조하는 것은 번이 무거움을 드러낸다.
상한의 맥과 증상을 말한 것도 두 가지이다. 하나는 “태양병에 아직 발열하지 않기도 하고 이미 발열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오한하고 몸이 아프며 구토하고 메스껍고, 맥이 음양 모두 긴한 것을 상한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하나는 “상한에 맥이 부하고 땀이 저절로 나며 소변이 잦고 심번하며 조금 오한하고 다리가 당겨 오그라든다”라고 하였다. 두 증상을 비교하면 조금 오한한다는 데서 반드시 오한하는 것의 무거움을 알 수 있고, 몸이 아프다는 데서 다리가 당겨 오그라드는 것의 가벼움을 알 수 있다. 땀이 저절로 나고 소변이 잦으며 심번하는 것은 상한의 가벼움을 드러내고, 아직 발열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은 발열의 가벼움을 드러내며, 반드시 먼저 구역하는 것은 상한의 무거움을 드러낸다. 맥부는 한이 가벼움을 드러내고 음양이 모두 긴한 것은 한이 무거움을 드러낸다. 중풍과 상한에 각각 가볍고 무거운 것이 이와 같다. 지금 사람은 반드시 상한은 무겁고 중풍은 가볍다고 하여 풍한에 중한 것과 상한 것을 나눌 줄만 알고 풍한의 가볍고 무거움을 분별하지 못하므로, 상한에 풍이 나타나고 중풍에 한이 나타난다는 회피하는 말이 있게 되었다.
풍은 양사이고 한은 음사이다. 비록 모두 시기에 감응한 것이지만 각각 음양의 성질을 잃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한이 가벼운 것은 온통 중풍과 같지만 다리가 당겨 오그라드는 것만 같지 않으니, 허리 위는 양이고 풍은 위를 상하기 때문이다. 중풍이 무거운 것은 온통 상한과 같지만 번조는 같지 않으니, 한사는 토하게 하되 번하지 않고 거슬러도 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양은 서로 뿌리가 되어 번은 양사이지만 번이 극하면 조에 이르고, 조는 음사이지만 조가 극하면 번에 이른다. 그러므로 중풍이 가벼우면 번이 가볍고 중풍이 무거우면 번조하며, 상한이 무거우면 조번하고 상한이 가벼우면 조금 번하다. 번이 미약하면 오한도 미약하니, 미약한 양이 미약한 한을 이기기에 충분하므로 맥이 부하고 긴하지 않다. 본론에서 “저절로 풀리려는 것은 반드시 먼저 번한 뒤에야 땀이 나고 풀린다. 맥이 부하고 긴하지 않으므로 땀이 나고 풀릴 것을 안다”라고 한 것과 같다. 저절로 풀리기를 기다리지 않고 함부로 표를 공격하면 망양하는 것은 양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상한에 번이 나타나면 한기가 풀리려는 것이고, 조번하면 양이 한에 울체하여 사기가 도리어 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상한 첫날에 조번하면 전하려는 것이고, 엿새 이레에 조번하면 양이 떠나 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환자가 타고난 양기가 같지 않고 사기를 받는 부위의 음양도 서로 다르므로, 양에는 많고 적음이 있고 열에는 미약하고 심함이 있다. 태양은 선천의 거양으로 그 열이 영위에서 발하므로 온몸과 손발에 장열이 난다. 양명은 태양과 소양 두 양이 합한 양으로 그 열이 기육에서 발하므로 증증발열한다. 소양은 반표반리의 양으로 그 열이 주리에서 발하고 때로 열리고 때로 닫히므로 한열이 왕래한다. 이것이 삼양 발열의 차이이다. 태음은 지음으로 발할 열이 없지만 위를 위하여 진액을 행하여 사방에 대어 주므로 사지를 주관하고 열이 손발에서 발한다. 그러므로 태음상한에는 손발이 저절로 따뜻하고 태음중풍에는 팔다리가 번하며 아플 뿐이다. 소음은 봉칩의 근본으로, 소음이 저장하지 않으면 감양을 가려 줄 것이 없다. 그러므로 처음 풍한을 받아 맥이 침하고 발열하는 것이 있거나, 처음에는 표열이 없다가 여드레 아흐레가 되어 열이 방광으로 들어가 온몸과 손발이 모두 뜨거워지는 것이 있다. 궐음은 두 음이 서로 다하고 한 양이 처음 생기는 때에 해당하므로, 그 상한에는 음을 따라 먼저 궐하고 뒤에 열이 나는 것이 있고, 양을 따라 먼저 열이 나고 뒤에 궐하는 것이 있다. 양이 나아가 열이 많고 궐이 적기도 하고, 양이 물러나 열이 적고 궐이 많기도 하며, 음양이 조화되어 궐과 열이 서로 맞기도 하다. 이것이 삼음 발열의 차이이다.
태양은 아버지가 되어 양이 성한 병이 많다. 계지를 처음 복용하고 도리어 번한 것, 반나절쯤 풀렸다가 다시 번한 것, 사하하였으나 맥이 여전히 부하고 기가 위로 치미는 것, 땀이 나지 않고 조번하는 것, 약을 복용하여 조금 없어졌으나 번민하고 코피가 나는 것은 모두 양기가 무겁기 때문이다. 소음은 암컷이 되어 망양의 병이 많다. 삭지 않은 곡식을 설사하고 손발이 궐역하며 맥이 미하여 끊어지려 하고, 오한하며 몸을 웅크려 눕고, 토리하며 땀이 나고, 이한외열하며 번하지 않고 조하는 것은 모두 망양하기 때문이다.
또 『내경』 「병형편」에 “사기가 목덜미에 적중하면 태양으로 내려가고, 얼굴에 적중하면 양명으로 내려가며, 뺨에 적중하면 소양으로 내려간다. 가슴과 등, 양쪽 옆구리에 적중해도 그 경에 적중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론에서 태양이 사기를 받는 데에는 목덜미에 적중하는 것과 등에 적중하는 것의 구별이 있어, 목덜미에 적중하면 두항강통하고 등에 적중하면 등이 뻣뻣하여 𠘧𠘧하다. 양명에는 얼굴에 적중하는 것과 가슴에 적중하는 것의 구별이 있어, 얼굴에 적중하면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가슴에 적중하면 가슴속이 막히고 단단하다. 소양에는 뺨에 적중하는 것과 옆구리에 적중하는 것의 구별이 있어, 뺨에 적중하면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옆구리에 적중하면 협하가 막히고 단단하다. 이것이 기백이 말한 양에 적중하면 경으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또 “사기가 음에 적중하면 팔과 정강이에서 시작하여 경에서 장에 이른다. 장기가 실하여 받아들이지 못하면 사기가 부로 돌아간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론의 삼음에 모두 자리증이 있는 것은 한사가 부로 돌아간 것이고, 삼음에 모두 사하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것은 열사가 부로 돌아간 것이다. 이것이 기백이 말한 음에 적중하면 부로 흘러간다는 뜻이다.
육경의 부위에는 높고 낮음이 있으므로 사기를 받는 날에도 멀고 가까움이 있다. 태양은 삼양으로 표에 있어 자리가 가장 높고 상한되기 가장 쉬우므로 첫날에 받는다. 양명은 이양으로 앞에 있으므로 둘째 날에 받고, 소양은 일양으로 옆에 있으므로 셋째 날에 받는다. 태음은 삼음으로 음의 자리에서 가장 높으므로 넷째 날에 받고, 소음은 이음으로 음의 자리 가운데에 있으므로 다섯째 날에 받으며, 궐음은 일음으로 삼음이 다하는 곳에 있으므로 여섯째 날에 받는다. 이는 모두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말한 것이지 육경이 차례로 서로 전하는 날이 아니다. 『내경』에서 “기에 높고 낮음이 있고 병에 멀고 가까움이 있으니 이르는 곳에 맞춘다”라고 한 것이 곧 이 뜻이다.
살펴보건대 본론에서 전이라는 글자의 뜻은 각각 다르므로 반드시 억지로 전경이라 하면 잘못이다. 상한 첫날에 태양이 받으며 맥이 고요하면 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열이 본경으로 전하는 것을 가리키지 양명의 경락으로 전한다는 것이 아니다. 양명은 다시 전할 곳이 없고 처음에는 오한하더라도 이틀이면 저절로 멎는다는 것은 한이 본경으로 전하는 것을 가리키지 소양의 경락으로 전한다는 것이 아니다. 상한 이삼일에 양명과 소양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두 열이 본경으로 전하는 것을 가리키지, 둘째 날에는 양명으로 전하고 셋째 날에는 소양으로 전한다는 말이 아니다. 태양병이 이레 이상 되어 저절로 낫는 것은 그 경을 다 돌았기 때문이다. 이레는 돌아오는 때에 해당하므로 태양 한 경의 병이 다해야 한다는 말이지, 하루에 한 경씩 전하여 이레에 다시 태양으로 전한다는 말이 아니다. 다시 전한다면 다했다고 해서는 안 되고, 하루에 한 경이라면 그 경을 돈다고 해서는 안 된다. 다시 경을 지으려 한다는 것은 태양이 그치지 않고 양명과 병병하는 것이다. 경을 전하되 전하지 않게 한다는 것은 양명의 경이 태양의 열을 전해 받지 않게 한다는 것이지 다시 소양으로 전한다는 말이 아니다.
태양은 양명·소양과 자리가 가까우므로 태양의 양이 성하고 그치지 않으면 곧 양명으로 옮겨 속하고, 양이 이미 쇠하였으나 그치지 않으면 곧 소양으로 옮겨 매인다. 양이 함하면 태음으로 옮겨 매이고, 양이 허하면 소음으로 옮겨 들어가며, 양이 역하면 궐음으로 옮겨 속한다. 양명은 만물이 돌아가는 곳이므로 육경 모두 옮겨 속할 수 있다. 그러나 양명은 다시 전할 곳이 없으니 태양양명에는 소양으로 옮겨 속하는 증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양명과 태음은 모두 위에 속하므로 위가 실하면 태음이 양명으로 옮겨 속하고, 위가 허하면 양명이 태음으로 옮겨 속한다. 소음은 두 음과 자리가 가까워 태음의 한을 받으면 토리하며 삭지 않은 곡식을 내보내고, 궐음의 열을 받으면 목이 아프고 피를 눈다. 궐음은 음이 다한 곳으로 역시 양명이 다시 전할 곳이 없는 것과 같으나, 음이 나와 양으로 가면 열이 많고 궐이 적으며 음이 극하여 망양하면 열이 적고 궐이 많으니, 이것이 곧 소양의 한열왕래가 변한 국면이다.
살펴보건대 본론에 “태양병에 발열하고 땀이 나며 오풍하고 맥이 완한 것을 중풍이라 한다”라고 하였고, 또 “태양중풍에 맥이 부긴하고 땀이 나지 않으며 번조한다”라고 하였으며, 또 “양명중풍에 맥이 현부대하고 땀이 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함께 보면 땀이 없다고 중풍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본론에 “태양병에 아직 발열하지 않기도 하고 이미 발열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오한하고 몸이 아프며 구역하고, 맥이 음양 모두 긴한 것을 상한이라 한다”라고 하였으나 땀이 없다고 말한 적은 없다. 또 “태양병에 머리가 아프고 발열하며 몸과 허리가 아프고 골절이 아프며, 오풍하고 땀이 없고 숨이 찬 것은 마황탕으로 주치한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에는 상한이라는 말을 앞에 붙이지 않았고 오한한다고도 말하지 않았다. 또 “상한에 맥이 부하고 땀이 저절로 나며 조금 오한한다”라고 하였으니 함께 보면 땀이 있다고 상한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
사람들은 계지 조문의 중풍과 자한에만 의거하고 상한에도 자한이 나는 것이 있음을 탐구하지 않는다. 억지로 마황증의 무한을 상한으로 삼고 중풍에 무한이 가장 많음을 탐구하지 않는다. 상한의 맥은 부긴하고 중풍의 맥은 부완하다고 하면서 상한에도 부완이 있고 중풍에도 부긴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삼양의 맥은 부하고 삼음의 맥은 침함을 알면서 삼음에 모두 부맥이 있고 삼양에도 침맥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모두 한 조문의 말에만 의거하여 전서를 이해하지 않았을 뿐이다. 마황탕과 대청룡탕은 중풍을 치료하는 중제이고, 계지탕과 갈근탕은 중풍을 치료하는 경제이며, 상한에 통용할 수 있지만 상한을 주치하는 약제는 아님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는 모두 계지를 중풍의 주제로 추켜세우면서 대청룡을 중풍의 약제라고 감히 하지 못하니, 중풍에 한맥이 나타나고 상한에 풍맥이 나타난다는 잘못에 미혹된 것이다. 마황을 중풍의 약제라고 감히 하지 못하는 것은 땀이 있으면 중풍이고 땀이 없으면 상한이라는 잘못에 얽매인 것이다.
풍은 양사로 사시의 기에 따라 변하며, 하루에도 사시의 기가 모두 갖추어져 있고 기운에도 울·복·음·승의 차이가 있으므로 마황·계지·갈근·청룡 등의 법이 있다. 사시 모두 중풍이 있고 상한도 있음을 알아야 하며, 봄에는 풍에 상하고 겨울에는 한에 상한다는 한 가지 말에 구속되어서는 안 된다. 태양경에는 중풍의 처방이 많으니 마황·계지·갈근·대청룡 같은 것이고, 소음경에는 상한의 처방이 많으니 마황부자세신·진무·부자·수유·백통·사역·통맥 등의 탕이다. 중풍의 여러 처방은 옮겨 상한을 치료할 수 있지만 상한의 여러 처방은 옮겨 중풍을 치료할 수 없는 것은, 한은 따뜻하게 할 수 있으나 풍은 열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이다. 풍은 양사이므로 중풍은 소음에 있어도 매번 양증이 많고, 한은 음사이므로 상한은 태양에 있어도 매번 음증이 많다. 태양경에 중풍증이 많은 것은 양이 양을 따르기 때문이고, 소음경에 상한증이 많은 것은 음이 음을 따르기 때문이다.
풍은 잘 돌아다니고 자주 변하므로 맥과 증상 모두 구속해서는 안 된다. 변하는 쪽에서 보면 증상은 자한과 비명이 있기도 하고, 땀이 없고 숨이 차기도 하며, 땀이 나지 않고 번조하기도 하고, 하리하며 구역하기도 하고, 갈증으로 물을 마시려 하기도 하며, 한열이 왕래하기도 하고, 입이 쓰고 목이 마르기도 하며, 숨이 짧고 배가 그득하며 코가 마르고 눕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눈이 붉고 귀가 먹으며 가슴이 그득하고 번하기도 하고, 팔다리가 번하며 아프기도 하여 갖가지로 다르다. 맥도 부완하기도 하고 부긴하기도 하며 현하면서 부대하기도 하고, 양은 미하고 음은 삽하기도 하며, 양은 미하고 음은 부하기도 하여 갖가지로 다르다. 변하지 않는 쪽에서 보면 오직 부가 중풍의 주맥이고 오풍은 중풍의 정해진 증상이다. 풍맥의 변화는 일정하지 않으나 부가 참된 체이고, 풍증의 변화는 여러 갈래이나 오풍이 참된 실정이다. 중경은 여러 처방을 널리 마련하여 그 변화를 곡진하게 다했을 뿐이다.
한이 사람을 상하는 데에는 세 가지가 있다. 아침저녁의 안개와 이슬, 사시의 바람과 비, 겨울봄의 서리와 눈은 하늘의 한기이다. 그윽한 거처와 넓은 방, 벽돌 땅과 돌계단, 큰 강과 깊은 못, 깊은 골짜기와 높은 산은 땅의 한기이다. 찬 샘물 마시기를 좋아하고 날것과 찬 것 먹기를 즐기며 오이와 과일을 몹시 좋아하고 찬 약을 잘못 먹는 것은 사람의 한기이다. 이 뜻은 가장 얕은데 상한의 여러 책은 혹시라도 언급한 것이 없고, 겨울의 한·봄의 온·시역 세 증상으로 덮어 버리니 어찌 병에 이른 원인을 구하지 않고 시령의 변화로 돌리는가? 한은 본래 겨울의 기이지만 나머지 세 계절에는 어찌 반드시 한이 없겠는가? 다만 한에 가볍고 무거움이 있고 상하는 것에도 가볍고 무거움이 있으니 겨울로 한정하지 않는다. 온은 본래 봄의 기이지만 나머지 세 계절에도 온병을 앓으며, 또 온병은 때에 따라 발하는 것이 많고 겨울에 한에 상하여 생기는 것이 적으므로 반드시 그러한 도리라고 할 수 없다. 겨울에 온병을 앓는 것도 그 사람의 음허로 발하는 것이니, 어찌 겨울의 따뜻한 기에 곧 독이 있어 사람을 상하겠는가? 때에 유행하는 역기라면 바로 천지의 온열한 독이므로 서늘한 바람이 한번 일어나면 역사가 저절로 흩어지는데, 어찌 한을 만나 도리어 무거워지겠는가? 역과 한은 바람난 소와 말처럼 서로 미치지 못하는데 어떻게 유행하는 역에 한이라는 이름을 씌우는가? 갑작스러운 한에 꺾여 병든 것이라면 곧 세 계절의 상한이니 함부로 역이라 이름해서는 안 된다.
삼사월에는 양기가 아직 약하여 한에 꺾이면 병의 열이 가볍고, 오륙월에는 양기가 이미 성하여 한에 꺾이면 병의 열이 무거우며, 칠팔월에는 양기가 이미 쇠하여 한에 꺾이면 병의 열이 미약하다고 한 것은 숙화의 근거 없는 설이다. 한병과 열병은 그 사람의 음양이 성하고 쇠한 것을 살펴야 하며 날씨의 한열에 구속되어서는 안 된다. 날씨의 한열이 사람을 상하는 것은 반드시 그 사람의 음양이 많고 적음, 원기가 허하고 실함에 따라 가볍고 무겁게 되며, 전적으로 시령의 음양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중경은 처방을 만들 때 전적으로 평맥과 변증을 급선무로 삼고, 병을 받은 원인이나 발병한 때에 구속되지 않고 치료를 시행하였다. 여름의 심한 더위에 상한으로 토리하여 건강·부자·오수를 써야 비로소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고, 한겨울의 심한 추위에 온병을 앓아 석고·초·황을 써야 열이 풀리는 경우가 많은 것과 같다. 지금 마황·계지 두 탕은 겨울의 정상한에만 마땅하고 나머지 세 계절에는 가벼이 써서는 안 된다고 하니 잘못이 어찌 많지 않겠는가?
입을 열면 상한이라 하면서 손을 대면 도리어 한량하게 깎아 치는 약제를 쓰니, 어찌 상한 두 글자의 이름을 돌아보고 뜻을 생각하지 않는가? 한이 표를 상하면 법대로 따뜻하게 흩어야 하고, 한이 이를 상하면 법대로 따뜻하게 보해야 한다. 중경이 상한을 치료하는 데에는 온산과 온보 두 법만 있다. 청화·양해·토하 등의 법은 바로 온·서·시역을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열을 치료하는 것이지 한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열이 안에서 넘치는 것을 치료하는 것이지 한이 표를 상한 것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상한가들은 모두 중경에게는 온과 서를 치료하는 법이 반드시 따로 있었으나 지금은 잃어버려 없다고 하면서, 상한에는 오직 한·토·하 세 법만 있다고 한다. 온보의 올바른 법을 버려 쓰지 않고 도리어 상한을 치료하는 데 보법이 없다고 한다. 이에 사람이 천지의 한에 상하는 것은 가볍고 의사의 법에 상하는 것은 무거우며, 음식의 내상으로 죽는 이는 적고 찬 약의 내상으로 죽는 이는 많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