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寒邪從裏化 , 胃氣屈弱 , (雪按 : 是脾寒證也)腹滿而吐 , 食不下 , 腹痛自利 , 故理中四逆溫其髒 , 為的治矣 。 (雪按 : 原文明言髒有寒 , 髒者脾臟 , 證治俱符 , 乃東醫諸公欲避去臟腑經絡不言 , 遂硬指為胃寒 , 謂髒即指胃也 。 如直寬士粟 《 六經析義 》 即云爾 , 實亦太過 。 三陰指髒 , 三陽指腑 , 斑斑可考 , 證治都合 , 何必硬避不言耶 ? 謂不必拘拘於臟腑經絡之說可也 , 必謂不關臟腑經絡 , 則大謬矣 。 三因方 , 活人書 , 皆療本病用理中丸及湯(陰證略例亦然)為能得經旨矣 。 金鑒以厚朴生薑半夏人參為本篇治法 , 此大邪已去 , 只剩腹滿一證者 , 與本篇胃寒腹滿迥異也 ,
한사에 감촉되어 안에서 변화하면 위기가 꺾이고 약해진다. 문설의 견해: 이는 비한증이다. 배가 그득하고 토하며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배가 아프며 저절로 설사하므로, 이중·사역으로 그 장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정확한 치료다. 문설의 견해: 원문은 분명히 장에 한이 있다고 하였고 장은 비장을 뜻하니 증과 치료가 모두 맞는다. 그런데 일본 의가들은 장부·경락을 피하여 말하지 않으려 하므로 억지로 위한이라고 하고 장이 곧 위를 가리킨다고 한다. 직관사속의 《육경석의》가 바로 그렇게 말하였으니 실로 지나치다. 삼음은 장을, 삼양은 부를 가리킴은 뚜렷이 고찰할 수 있고 증과 치료도 모두 맞는데 어째서 억지로 피하여 말하지 않는가? 장부·경락의 설에 꼭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하면 괜찮지만, 장부·경락과 무관하다고 단정하면 크게 틀린 것이다. 《삼인방》과 《활인서》는 모두 이 병을 이중환과 이중탕으로 치료하였고 《음증략례》도 같으니 경전의 뜻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금감》은 후박생강반하인삼탕을 본편의 치료법으로 삼았으나, 이는 큰 사가 이미 물러가고 복만 한 증만 남은 것으로 본편의 위한·복만과 아주 다르다.
(雪按 : 金鑒說不誣 , 確是太陰病也 , 只稍輕耳 , 大邪雖去 , 病位不易 , 安可謂其非太陰耶 ? 此段蓋全本之六經析義者引其文也)至陽明中寒諸證 , 皆轉系太陰 , 可見太陰陽明 , 殆其同局(雪按 : 脾胃同宮 , 本極有系屬者)而虛實一轉 , 互相變也 。 按本篇曰 : 下之必胸下結硬 , 朱肱曰 : 近人多不識陰證 , 但見胸膈不快 , 便投食藥 , 非其治也 。 大抵陰證由冷物傷脾胃 , 陰經受之 , 主胸填滿 , 面唇皆無色澤 , 手足冷 , 少情緒 , 脈沉細 , 投快利藥 , 胸膈愈不快 , 或吐而利 , 一二日遂致不救 , 蓋不知寒中太陰也 , 近世此證頗多 , 余與增損理中丸 , 救活甚多 , 因拈古人治驗於右 。
문설의 견해: 《금감》의 설은 잘못이 아니며 분명히 태음병인데 다만 조금 가벼울 뿐이다. 큰 사가 물러가도 병위는 바뀌지 않으니 어찌 태음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이 대목은 대개 전적으로 《육경석의》에 근거하여 그 글을 인용한 것이다. 양명 중한의 여러 증은 모두 태음으로 전속되므로 태음과 양명은 아마 같은 영역이며, 문설의 견해로는 비와 위가 같은 궁에 있어 본래 매우 밀접히 연속되어 있으므로, 허실이 한번 바뀌면 서로 변화함을 알 수 있다. 본편에는 하법을 쓰면 반드시 가슴 아래가 단단히 맺힌다고 하였다. 주굉은 근래 사람들이 음증을 잘 모르고 흉격이 불편한 것만 보면 곧 소식약을 투여하나 이는 맞는 치료가 아니라고 하였다. 대개 음증은 찬 음식이 비위를 손상하여 음경이 이를 받은 것으로, 가슴이 꽉 막히고 얼굴과 입술에 윤기가 없으며 손발이 차고 기분이 침체되며 맥이 침세하다. 잘 통하게 하는 약을 쓰면 흉격이 더욱 불편해지거나 토하고 설사하여 하루 이틀 만에 구하지 못하게 되니, 한이 태음에 적중했음을 모르기 때문이다. 근세에 이 증이 매우 많아 나는 증손이중환을 주어 많은 사람을 살렸으므로 옛사람의 치험을 아래에 들어 놓는다.
外台崔氏曰 : 時行四五日 , 大下後 , 或不下 , 皆患心下結滿 , 兩脅痞塞 , 胸中氣急 , 厥逆欲絕 , 心胸高起 , 手不可近 , 不過二三日便死 , 用瀉心 , 大小陷胸 , 並不得療 。 此下後虛逆 , 氣已不理 , 毒復上攻 , 毒氣相搏 , 結於胸中 , 縱不下者毒已入胃 , 胃中不通 , 復搏於氣 , 故致此病 , 當先理其氣 , 次下諸疾 , 與增損理中丸 。 又曰 : 用此效的神速 , 下嚥則折 , 不過六七丸 , 胸中豁然矣 , 藥之速無如此者 , 然渴者當加栝萎 , 下利者當加牡蠣 , 不渴不下則除之 , 於時枳實乃為之貴 , 療氣理結 , 重過理中丸 , 然乾薑性熱 , 故減其分 , 茯苓通津 , 栝蔞除渴 , 牡蠣止利 , 謹審其宜 , 無不得矣 。 (以下驗案數則 , 不錄)此行功自 敘 也 , 余與此丸與枳朮湯兼服 , 理無不驗 , 可以徵焉 。 (雪按 : 理中治痞 , 蓋本之論中桂枝加人參湯而加減者 , 加栝蔞牡蠣法亦出小柴方後加減例中 , 蓋仍由傷寒論中悟出者焉 , 百變不離其中 , 此仲師所以媲絕千古也歟 。
《외대》에서 최씨가 말하였다. 유행병에 걸린 지 나흘이나 닷새에 크게 하법을 쓴 뒤이거나 하법을 쓰지 않았어도, 모두 심하가 맺히고 그득하며 양쪽 옆구리가 막히고 가슴에서 기가 급하며 궐역하여 끊어질 듯하고, 심흉부가 높이 솟아 손을 가까이 댈 수 없으면 이삼 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사심탕과 대·소함흉탕으로도 치료되지 않는다. 이는 하법 뒤 허역하여 기가 이미 다스려지지 못하고 독이 다시 위로 공격하여 독과 기가 서로 부딪쳐 가슴에 맺힌 것이다. 하법을 쓰지 않은 경우라도 독이 이미 위로 들어가 위 속이 통하지 않고 다시 기와 부딪쳐 이 병이 된다. 먼저 기를 다스린 다음 여러 병을 내려야 하므로 증손이중환을 준다. 또 이 약의 효과는 참으로 신속하여 목으로 넘어가면 병세가 꺾이고 여섯일곱 환을 넘기지 않아 가슴이 탁 트이니 약의 신속함이 이만한 것이 없다고 하였다. 다만 갈증에는 괄루를 더하고 설사에는 모려를 더하며, 갈증도 설사도 없으면 뺀다. 이때 지실이 귀하게 쓰여 기를 치료하고 맺힘을 다스리는 효력이 이중환보다 크다. 건강은 성질이 뜨거우므로 분량을 줄이고, 복령은 진액을 통하게 하며 괄루는 갈증을 없애고 모려는 설사를 멎게 한다. 마땅함을 삼가 살피면 효과를 얻지 못할 일이 없다. 이하 치험 몇 건은 싣지 않는다. 이것은 효능을 행한 일을 스스로 서술한 것이다. 나는 이 환약과 지출탕을 함께 복용하게 하였는데 이치상 효과가 없지 않았으므로 증명할 수 있다. 문설의 견해: 이중으로 비를 치료하는 것은 대개 《상한론》의 계지가인삼탕을 근본으로 가감한 것이며, 괄루·모려를 더하는 방법도 소시호탕 처방 뒤의 가감 예에서 나왔다. 여전히 《상한론》에서 깨달아 낸 것이니 백번 변화해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중경 선생이 천고에 비할 데 없이 뛰어난 까닭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