邪盛於表 , 謂之太陽 。 蓋邪初犯表 , 正氣不暢 , 屈而為惡寒 , 激而為發熱 , 使血脈動惕逆行 , 是以顯脈浮 , 頭痛 , 項強 , 惡寒發熱等證也 。 此病大端有二 : 一則其人腠理開疏 , 邪不內迫 , 徒泛漫肌肉 , 故脈浮緩汗同 , 是如中風 , 對傷寒緊縮之邪而稱 , 其輕者耳 。 一則腠理緊閉 , 邪氣怫鬱 , 遂迫骨節 , 故脈浮緊 , 無汗 , 骨節煩痛 , 是為傷寒 , 對中風散漫之邪而稱 , 其重者耳 。 此即表病之大綱 , 而桂枝麻黃之分也 。
사가 표에 성한 것을 태양이라 한다. 사가 처음 표를 침범하면 정기가 잘 펴지지 못하여 움츠러들면 오한이 되고 격동하면 발열이 되며, 혈맥을 떨리며 거슬러 흐르게 한다. 그러므로 부맥, 두통, 목덜미의 뻣뻣함, 오한·발열 등의 증이 나타난다. 이 병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주리가 열리고 성겨 사가 안으로 압박하지 않고 다만 기육에 널리 퍼지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맥이 부완하고 ‘한동(汗同)’하니, 이것이 중풍과 같은 것으로, 긴축하는 상한의 사에 대비하여 일컬으며 가벼운 것이다. 다른 하나는 주리가 단단히 닫혀 사기가 울체되고 마침내 골절을 압박하는 경우이다. 그러므로 맥이 부긴하고 땀이 없으며 골절이 몹시 아프다. 이것이 상한으로, 흩어져 퍼지는 중풍의 사에 대비하여 일컬으며 무거운 것이다. 이것이 표병의 대강이며 계지와 마황을 나누는 기준이다.
雪按 : 以下遍記太陽篇諸條方治 , 文多不錄 , 以無精彩處也 。 又按 : 太陽正病是大青龍湯 , 人所未曉 , 以桂枝麻黃證用之 , 當可以一二劑解 , 未有變化續起也 。 大青龍則有麻黃之外證 , 而內見煩躁 , 即原文所謂 「 脈靜者不傳 , 頗欲吐 , 煩躁脈數急 , 為傳也 」 之傳證是已 。 一起即有傳證 , 知其來勢鴟張 , 方興未艾 。 太陽之大小青龍 , 與少陽之大小柴胡 , 陽明之大小承氣 , 同為三陽大邪小邪 , 正病副候之主要方治 , 人能知此意 , 則於原文所載 , 朗若觀星 , 明如印月矣 。
문설의 견해: 이하에는 태양편 여러 조문의 처방과 치료를 두루 기록했으나 문장이 많고 뛰어난 점이 없어 싣지 않는다. 또 살펴보건대 태양의 정병은 대청룡탕증인데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계지·마황증에 해당 처방을 쓰면 한두 첩으로 풀려 변화한 증이 잇달아 생기지 않아야 한다. 대청룡탕증은 마황탕의 외증이 있으면서 안으로 번조가 나타나니, 곧 원문의 “맥이 안정되면 전하지 않고, 몹시 토하고 싶으며 번조하고 맥이 삭급하면 전하는 것이다.”라는 전증이다. 처음부터 전증이 있으니 그 기세가 맹렬하게 뻗어나가 한창 일어나 아직 그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태양의 대·소청룡, 소양의 대·소시호, 양명의 대·소승기는 모두 삼양의 큰 사와 작은 사, 정병과 부수 증후를 치료하는 주요 처방이다. 이 뜻을 알면 원문에 실린 내용이 별을 보는 듯 밝고 물에 비친 달처럼 분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