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儒醫心鏡
三 、 秘傳小柴胡湯加減法
小柴半夏參芩草 , 少陽經病稱為寶 , 往來寒熱日晡時 , 嘔而脅痛用之好 。
소시호탕은 반하·인삼·황금·감초를 쓰니, 소양경의 병에 보배라 일컫는다. 날이 저물 무렵 오한과 발열이 오가며 구토하고 옆구리가 아플 때 쓰면 좋다.
本經之症合陽明 , 口渴而煩乾嘔頻 , 目痛鼻乾眠不得 , 乾葛知母炒黃芩 。
본경의 증상에 양명병이 합하여 입이 마르고 번조하며 헛구역질을 자주 하고, 눈이 아프고 코가 마르며 잠들지 못하면 건갈·지모·볶은 황금을 쓴다.
中心痞滿熱尤甚 , 枳桔加之有神應 。
가슴속이 비만하고 열이 더욱 심하면 지각·길경을 더하여 신묘한 효과를 본다.
若還痞結不能寬 , 小陷胸湯堪可並 。
만약 비결하여 시원해지지 않으면 소함흉탕을 합해 쓸 수 있다.
汗少唇焦口乾渴 , 飲水無休倚連葛 。
땀이 적고 입술이 타며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서 물 마시기를 쉬지 않으면 황련·갈근에 의지한다.
若還不解卻何如 , 竹葉石膏相配合 。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어찌하는가? 죽엽·석고를 서로 배합한다.
汗後渾身壯熱增 , 妄言乾嘔更呻吟 , 黃連解毒同煎服 , 管取須臾便得寧 。
땀을 낸 뒤 온몸에 심한 열이 더하고 헛소리를 하며 헛구역질하고 다시 신음하면 황련해독탕을 함께 달여 복용하니, 반드시 잠깐 사이에 편안해진다.
大便泄利熱還蒸 , 卻用原方配四苓 。
대변이 설사로 나오는데도 열이 찌면 원방에 사령산을 배합하여 쓴다.
若是發黃便溺赤 , 茵陳知柏再加增 。
황달이 생기고 소변이 붉으면 인진·지모·황백을 다시 더한다.
大便不通口乾涸 , 蔞實黃連並枳樸 。
대변이 통하지 않고 입이 마르면 과루실·황련·지실·후박을 쓴다.
若還秘結不通時 , 大柴胡湯用無錯 。
그래도 대변이 맺혀 통하지 않을 때에는 대시호탕을 쓰면 틀림이 없다.
身熱惡風口不幹 , 本方須合桂枝湯 。
몸에 열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되 입이 마르지 않으면 본방에 계지탕을 합해야 한다.
若是唇焦煩渴甚 , 可將白虎配原方 。
입술이 타고 번갈이 심하면 백호탕을 원방에 배합할 수 있다.
胸煩不嘔減夏參 , 本方倍入瓜蔞仁 。
가슴이 답답하되 구토하지 않으면 반하·인삼을 빼고 본방에 과루인을 배로 넣는다.
渴除半夏加天粉 , 腹痛加芍去黃芩 。
갈증에는 반하를 빼고 천화분을 더하며, 복통에는 작약을 더하고 황금을 뺀다.
脅下硬痞加牡蠣 , 茯主弱澀心下悸 , 痞而胸脅脹滿時 , 牡蠣乾薑出家秘 。
옆구리 아래가 단단하고 그득하면 모려를 더한다. 복령은 맥이 약하고 삽하며 심하가 두근거리는 것을 주치한다. 비만하면서 가슴과 옆구리가 창만할 때 모려·건강을 쓰는 것은 집안에서 나온 비방이다.
微熱不渴欲近衣 , 減卻人參用桂枝 。
열이 조금 나고 갈증이 없으며 옷을 가까이하려 하면 인삼을 빼고 계지를 쓴다.
溫病發熱渴而嗽 , 加添五味莫令遲 。
온병에 열이 나고 갈증이 있으며 기침하면 오미자를 지체 없이 더한다.
婦人邪熱入血室 , 晝靜夜劇無人識 , 似瘧經水適然來 , 四物小柴湯可覓 。
부인에게 사열이 혈실로 들어가 낮에는 조용하고 밤에는 심해지는 것을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학질과 같고 월경이 마침 나오면 사물탕과 소시호탕을 구하여 쓸 수 있다.
過經胸脅滿嘔潮 , 小柴湯內入芒硝 。
경을 지난 뒤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구토하며 조열이 나면 소시호탕에 망초를 넣는다.
溫瘧渴煩或發熱 , 白虎柴胡二藥調 。
온학으로 갈증과 번조가 있거나 열이 나면 백호와 시호 두 약을 조합한다.
傷寒日久號過經 , 表裡俱無用此行 。
상한이 오래된 것을 과경이라 하니, 표리의 증상이 모두 없으면 이것으로 행한다.
若是邪多兼氣弱 , 重加生脈倍人參 。
사기가 많고 기가 약하기까지 하면 생맥을 많이 더하고 인삼을 배로 한다.
瘥後又因勞食復 , 壯熱心驚痰氣促 , 還須溫膽配原方 , 急服令人愈應速 。
나은 뒤 다시 과로와 음식 때문에 재발하여 심한 열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담이 있고 숨이 가쁘면 온담탕을 원방에 배합해야 하니, 급히 복용하면 낫는 효과가 빠르다.
仲景設立小柴胡 , 特為邪傳在半途 , 和解處中因此設 , 用時斟酌莫糊塗 。
중경이 소시호탕을 세운 것은 특별히 사기가 전하여 중간에 있는 것을 위한 것이다. 가운데를 화해하려고 이를 세웠으니, 쓸 때에는 헤아려서 모호하게 하지 말라.
主方何用柴芩別 , 味苦以發傳經熱 。
주방에 어찌하여 시호·황금을 쓰는가? 쓴맛으로 경을 따라 전하는 열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止嘔除煩半夏宜 , 性能下氣味辛列 。
구토를 멎게 하고 번조를 없애는 데는 반하가 마땅하니, 성질은 기를 내리고 맛은 매운 부류이다.
表不足者緩以甘 , 人參甘草緩中央 。
표가 부족한 자는 단맛으로 완화하니, 인삼·감초가 중앙을 완화한다.
調和榮衛須薑棗 , 和解無如用此湯 。
영위를 조화시키려면 생강·대추가 필요하니, 화해하는 데는 이 탕을 쓰는 것만 한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