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三一 遊惰之人腹裡結癥瘕

後藤艮山曰 。 百年以來遊惰之人 。 腹裡結癥瘕 。 余徵之都邑市朝之人 。 比比皆然 。 蓋大平日久 。 民庶蕃息 。 金錢虛損 。 奢佚日盛 。 則知巧之民不免病氣勢也 。 醫人施治之日 。 從這處下工夫 。 則大有裨益矣 。 (同上)
후등간산은 백 년 이래 놀고 게으르게 지내는 사람의 배 안에는 징가가 맺힌다고 하였다. 내가 도읍과 시장의 사람들에게 확인해 보니 곳곳에서 모두 그러하였다. 태평한 날이 오래되어 백성이 번성하고 돈이 헛되이 소모되며 사치와 안일이 날로 성해지니 교묘한 지혜를 부리는 백성이 기세의 병을 면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의사가 치료할 때 이곳에서부터 공부를 들이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위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