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醫以痼疾名持病 。 而難於治矣 。 至如中風 。 嗝噎 。 脹滿 。 痿躄等 。 難之益甚 。 是無他方不得法也 。 蓋方法不愆焉 。 則無病不愈也 。 今從法處方 。 其所難者 。 得治不少矣 。 彼已不能治 。 則雖千百人中起一人 。 不亦善乎 。 此非入門同道 。 不易論焉 。 (同上)
세상의 의사들은 고질을 지병이라 이름하고 치료하기 어렵다고 한다. 중풍·격열·창만·위벽 같은 것은 더욱 어렵게 여긴다. 이는 다름 아니라 처방이 법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처방과 방법이 어긋나지 않으면 낫지 않는 병이 없다. 지금 법에 따라 처방하면 그들이 어렵다고 하는 병도 치료되는 것이 적지 않다. 그들이 이미 치료하지 못한다면 천백 명 가운데 한 사람을 살리더라도 또한 좋지 않겠는가? 이는 문하에 들어와 도를 함께한 사람이 아니면 쉽게 논할 수 없다. (위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