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三 病分左右

王文正筆錄云 。 蓋人身一氣脈也 。 今及其感病 。 左癱者不及右 。 右瘓者不及左 。 麻痹亦有如此者 。 又有汗出偏於左右者 。 又有瘡瘍 。 左不淫於右 。 右不浸於左者 。 又有偏腹毒 。 自首至踵平分寒熱者 。 (見船窗夜話)雖則一氣脈 。 其有界限如是 。 筆錄所載 。 恐不虛誕也 。 (醫賸中卷)
왕문정의 《필록》에는 사람의 몸은 하나의 기맥인데 병에 걸리면 왼쪽 탄증이 오른쪽에 미치지 않고 오른쪽 탄증이 왼쪽에 미치지 않으며 마비에도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였다. 땀이 좌우 한쪽으로 치우쳐 나는 경우도 있고 창양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번지지 않거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며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편복독으로 머리에서 발꿈치까지 한열이 정확히 양분되는 경우도 있다. (《선창야화》에 보인다.) 하나의 기맥이라도 경계가 이와 같으니 《필록》에 실린 것은 아마 허황하지 않을 것이다. (《의잉》 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