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一 同藝相嫉

翰墨射御醫卜 。 以至書計伶人 。 均是材藝 。 自古藝人 。 多不學道 。 以故其藝彌高 。 而娼疾彌多 。 卒至以相忌害 。 不謂不夥 。 亢倉子曰 。 同道者相愛 。 同藝者相嫉 。 凜然哉 。 (同上)
글짓기와 서화, 활쏘기와 말몰이, 의술과 점술, 글씨와 계산, 악인의 일에 이르기까지 모두 재예이다. 예부터 예인들은 도를 배우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예가 높아질수록 시기와 질투가 많아져 마침내 서로 꺼리고 해치는 일이 적지 않았다. 항창자는 도를 같이하는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기예를 같이하는 사람은 서로 시기한다고 하였으니 두려운 말이다. (위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