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九 君子有三惜

夏布政字正夫 。 未嘗以淹屈降志 。 嘗曰 。 君子有三惜 。 此生不學一可惜 。 此日虛過二可惜 。 此身有敗三可惜 。 北山友松續之曰 。 有善不作四可惜 。 有過不改五可惜 。 老來怨天更可惜 。 (同上)
하포정은 자가 정부로, 오랫동안 뜻을 펴지 못해도 뜻을 낮춘 적이 없었다. 일찍이 군자에게 세 가지 아까운 일이 있으니 이 생에 배우지 않는 것이 첫째, 이날을 헛되이 보내는 것이 둘째, 이 몸이 패망하는 것이 셋째라고 하였다. 북산우송이 이어 말하기를 선한 일이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이 넷째, 잘못이 있는데 고치지 않는 것이 다섯째이며, 늙어서 하늘을 원망하는 것은 더욱 아깝다고 하였다. (위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