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촌맥이 홍하면 가슴 속의 노기를 주관한다. 관맥이 홍하면 명치 속의 냉기를 주관한다. 척맥이 홍하면 불고를 주관한다. 왼쪽 세 손가락 아래가 한결같이 크면 임신하여 안에 사가 있음을 주관한다. 척맥이 실이나 머리카락처럼 작으면 작맥을 주관하니 여성의 혈당병으로 월경이 앞서거나 늦어진다.
오른손 촌맥이 홍하면 상초의 열과 담이 있는 기침, 몸의 조열을 주관한다. 관맥이 홍하면 냉기로 인한 통증을 주관한다. 척맥이 홍하면 임신을, 척맥이 작으면 자궁의 냉을 주관한다. 양손 육맥이 한결같이 홍완하고 맑고 원활하면 높은 수명을 주관한다. 육맥이 모두 실 크기처럼 작으면 위가 약해 먹지 못하고 요통·두훈·패혈이 있음을 주관한다. 육맥이 모두 홍대·부·현하면 풍기가 있음을 주관한다. 여성은 이것과 산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남성과 같다. 남성은 왼손이 홍하고 오른손이 약하면 크게 이롭고 여성은 오른손이 홍하고 왼손이 약하면 크게 이롭다.
辨孕男女脈法歌
임신한 태아의 남녀를 구별하는 맥법 노래
左手實大是男胎 , 右手弦洪是女孩 , 兩尺偏大分男女 , 命門滑實主懷胎 。
왼손이 실대하면 남자 태아이고 오른손이 현홍하면 여자아이이다. 양쪽 척맥 중 치우쳐 큰 것으로 남녀를 나누며 명문맥이 활실하면 임신을 주관한다.
월경이 닫혀 통하지 않는 것은 유산이나 잦은 출산으로 혈을 상하거나, 오래된 조열이 혈을 소모하거나, 오래된 도한이 혈을 소모하거나, 비위가 조화롭지 않아 적게 먹어 혈을 만들지 못하거나, 이질·상풍으로 실혈하거나, 칠정이 심을 상하고 기가 머물러 울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혈이 닫혀 흐르지 않으니 생혈·보혈·조혈로 치료해야 한다.
경이 엉기고 기가 막혀 흐르지 못하면 닫히며 나오려는 피는 자주색·옅은 붉은색이다. 병후 많은 땀과 생각이 혈을 손상하거나 습열·냉·풍으로 생긴다. 기울로 맥이 침미하면 기를 소통시키고 긴맥의 한과 혈적은 소통시켜야 한다. 사물에 빈랑·향부·아출·도인·우슬·계·맹충을 쓴다. 현유맥에 기허이면 인삼·백출·황기·편초·목단·천궁을 쓴다. 그 가운데 위화로 마르고 고갈되면 술을 보좌로 한 장군이 큰 공이 있다.
모두 노고로 혈기를 상하고 충임 두 맥을 손상하여 기혈이 함께 허해져 경혈을 제어하지 못하므로 갑자기 쏟아지거나 점차 방울방울 흐르는 것이다. 부인은 모두 마음의 일이 안정되지 않거나 인사가 적거나 높은 지위를 잃거나 먼저 부유하다 뒤에 가난해져 심화가 위로 타오르므로 타일러 깨우치고 심화를 진정시키는 약을 써야 한다.
붕루는 모두 혈기를 상한 데서 생기며 맥은 현대하거나 세장하다. 동원은 하함이라 하고 열이라 하지 않았으니 배우는 사람은 헤아려야 한다. 단계는 늘 허·습·열을 논하며 음이 박하고 양이 약한 병을 자세히 말하였다. 맥이 현삭하면 청열해야 하니 형개·황금을 가루 내 복용하면 좋다. 백초상을 갈아 쓰고 사물을 근본으로 하며 통증에는 연호와 검게 볶은 강을 넣는다. 유맥에 기허이면 인삼·백출·속단·황기의 효과가 강하다. 오래된 붕루로 아래로 처지면 올려야 하며 혈을 기르고 비를 조절하고 이양을 사한다.
붉은 것은 혈에 속하고 흰 것은 기에 속한다. 습열이 병이 되며 누와 대는 모두 위 속의 담적이 아래로 흘러 방광에 스며든 것으로 걸쭉하고 끈끈한 것이 이것이다. 또 흰 국물 같은 것은 백탁이라 하며 조습을 우선으로 한다. 법상 끌어 올려야 하고 심하면 기를 들어야 하며 기름지고 진한 음식을 끊어야 한다.
백대의 근본은 습열이며 붉은 영과 흰 위가 조화롭지 않다. 나올 때 허리와 무릎이 모두 시큰하고 아프며 누하가 많으면 뼈와 목이 마른다. 맥이 현완하면 풍에 상한 것이니 볶은 강의 산제를 복용하여 병을 끊는다. 복룡간산은 영험이 많고 맥이 삭하면 저근의 효과가 더욱 많다.
누태는 혈이 적고 기가 특히 허하여 지키고 보호하지 못하니 열이 침범한다. 삭맥에는 황금에 백출을 더하니 안태의 주약으로 잘 부축한다. 약맥에 혈허이면 사물 전체를 쓰고 애·교를 법제하여 볶는 적절함을 알아야 한다. 하함은 승제하되 습열을 구별하고 기허에는 인삼·황기를 쓸 수 있다.
모두 부인이 타고난 바가 허약하거나 풍기·담음이 있어 임신하면 곧 병이 생기는 것이다. 얼굴빛은 평소와 같고 맥은 화순하지만 몸과 팔다리가 무겁고 머리와 눈이 어지러우며 음식을 가리고 냄새를 싫어하고 신것과 짠것을 즐긴다. 심하면 한열이 나고 담수를 토한다. 가벼우면 약을 먹을 필요가 없고 무거우면 반하탕·복령환을 써도 된다.
혈이 위기를 빼앗아 토하고 목구멍이 마른다. 한 설에는 담화가 서로 부딪치는 것이라고 한다. 음식이 목을 넘어가면 입으로 다시 나와 오조로 삼키기 어렵다. 반하복령탕이 요약이고 이진에 곽·출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맥으로 열냉과 허실을 나누어 순기하고 비를 조화시키면 태가 저절로 편안하다.
반하는 달아 비를 돕고 매워 정체를 흩는다. 생강은 반하의 독을 제어한다. 비는 조를 좋아하고 습을 두려워하므로 백출로 비를 말리고 복령으로 습을 스며 나가게 한다. 비는 통함을 좋아하고 막힘을 싫어하므로 행인으로 기를 소통시키고 진피로 기를 내보내며 죽엽으로 기를 맑혀 물 가운데 화를 없앤다. 작약은 맛이 시어 토 가운데 수를 사할 수 있고 대추는 단맛으로 비를 돕는 것을 취할 뿐이다.
茯苓丸
복령환
赤茯 人參 桂心 乾薑(炙) 半夏(制) 陳皮(各一兩) 白朮(炒) 乾葛 枳殼 甘草(炙)
적복·인삼·계심·건강(굽는다)·반하(법제한다)·진피 각 1냥, 백출(볶는다)·건갈·지각·감초(굽는다).
임부가 온몸이 붓거나 다리가 붓는 것을 속칭 태종이라 하고 태수라고도 한다. 비허로 수를 제어하지 못하여 혈이 사지에 흩어져 붓는 것, 태가 물을 끼어 수혈이 서로 부딪치는 것, 위허와 습으로 생기는 것, 풍랭이 침범한 것, 이질·학질 뒤 붓는 것, 지나치게 먹은 것, 복창과 함께 붓는 것이 있다.
【主意】
【요지】
胎腫皆因濕熱多 , 山梔 、 卜子炒宜過 , 研末米調稠服下 , 管教虛腫漸消磨 。
태종은 모두 습열이 많은 데서 생긴다. 산치·복자를 충분히 볶아 가루 내고 쌀로 걸쭉하게 타서 먹으면 허종이 점차 사라지게 한다.
태의가 내려오지 않는 것은 어떠한가. 피로는 모두 지나치게 힘쓴 데서 생긴다. 풍이 머물러 태의가 차거나 혈이 들어가 포가 부으면 사람을 어쩔 수 없게 한다. 급히 탈명단을 먹어 혈을 움직이고 우슬탕을 달이면 효과가 더 많다. 익모를 동변과 술에 타 먹이면 포의가 잘 내려와 더욱 맑고 좋다.
산후 발열에 오한이 더하면 안팎의 감촉에 여러 가지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외사로 몸에 열이 나고 맥이 부긴하면 오적교가로 병이 저절로 편해진다. 오른쪽 촌맥이 크고 머리가 아프지 않으면 발열은 모두 숙식이 있기 때문이다. 향사·이진에 맥을 더해 쓰며 내상을 외상으로 보지 말라. 아랫배가 그득하고 아프면 어혈이 있으며 오한과 큰 열이 나되 손바닥이 따뜻하다. 현긴맥에는 오적산이 마땅하고 연호·총백산이 중요하다. 해질 무렵 조열에는 팔물이 마땅하며 맥이 허하고 현대하면 보중을 논한다. 의사가 약과 맥에 임하는 것은 진영에 임하는 것과 같으니 허실을 분명히 자세히 살펴라.
후박(생강즙에 볶는다)·진피·길경·창출(쌀뜨물에 담근다)·천궁·백지·백복·천귀·향부(법제한다)·반하·지각(볶는다)·건강(검게 굽는다)·육계·감초(굽는다)·마황·백작(술에 볶는다)·청피·강활·독활·시호·전호·인삼(사기가 성하면 인삼을 쓰지 못한다), 물 2잔, 강 3쪽, 파 1뿌리.
煎至八分 , 溫服 。
10분의 8잔이 되도록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五積散 (其方見二十三內)
오적산(처방은 제23 안에 보인다)
八物湯
팔물탕
人參 白朮(炒) 茯苓 甘草(減半 , 炙) 歸身(酒洗) 熟地 芍藥(酒炒) 川芎(各等分)
인삼·백출(볶는다)·복령·감초(절반으로 줄여 굽는다)·귀신(술로 씻는다)·숙지·작약(술에 볶는다)·천궁 각 같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