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十三難曰 :《 十變 》 言 , 五藏六府滎合 , 皆以井為始者 , 何也 ?
예순셋째 난에서 묻는다. 《십변》에서 오장육부의 형·합 등은 모두 정을 시작으로 삼는다고 한 것은 어째서인가?
然 , 井者 , 東方春也 。 萬物之始生 , 諸蚑行喘息 , 蜎飛蠕動 , 當生之物 , 莫不以春而生 。 故歲數始於春 , 日數始於甲 , 故以井為始也 。
답한다. 정은 동방의 봄이다. 만물이 처음 생겨날 때 기어 다니고 숨 쉬며 날고 꿈틀거리는 온갖 생물 중 마땅히 생겨날 것은 봄에 생겨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한 해의 수는 봄에서 시작하고 날의 수는 갑에서 시작하므로 정을 시작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