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說文 》: 暍 , 傷暑也 。《 傷寒論 》: 太陽中熱者暍是也 。 故中熱即中暍 , 中暍即中暑 , 暑熱暍三字 , 並無二義 。 張潔古以動而得之為中熱 , 靜而得之為中暑 。 喻氏駁之云 : 道途中暍之人 , 豈可云靜得 。 動靜二字 , 止可分外感內傷 , 動而得之 , 是外感天日之暑熱 , 靜而得之 , 是避暑熱而反受陰濕風露瓜果生冷之傷 。 觀此可知暑無動靜之分 , 而別有動得靜得之所以然矣 。
《설문》에서 ‘갈(暍)은 더위에 상한 것이다’라고 하였고, 《상한론》에서는 ‘태양중열이 갈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중열은 곧 중갈이고 중갈은 곧 중서이니, 서·열·갈 세 글자는 다른 뜻이 없다. 장결고는 움직이다 얻은 것을 중열, 가만히 있다 얻은 것을 중서라 하였다. 유씨는 이를 논박하여 ‘길에서 중갈한 사람을 어찌 가만히 있다 얻었다고 할 수 있는가? 동정 두 글자는 외감과 내상을 나누는 데만 쓸 수 있다. 움직이다 얻은 것은 하늘과 햇볕의 서열에 외감한 것이고, 가만히 있다 얻은 것은 서열을 피하다가 도리어 음습·풍로·과실·생랭에 상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를 보면 서에는 동정의 구분이 없고, 따로 움직이다 얻고 가만히 있다 얻는 까닭이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