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參能固表止汗 , 何以無汗反用之 。 此則可與仲景桂枝湯 , 並參其理焉 。 桂枝湯名為表劑 , 而藥非表藥 , 桂枝 、 白芍 , 且足以閉汗 。 飲粥溫覆 , 遂能微汗而愈者 , 蓋病本惡風自汗 , 自汗則衛氣外泄 , 不與營和 。 若更發其汗 , 風必熾而不熄 , 欲風之熄 , 非化自汗而微汗不可 。 桂枝湯 , 所以調營衛而驅風 , 而芍藥一味 , 又能攝外泄之衛氣 , 轉而就營 , 營衛何能不諧 。 自汗之邪 , 何能不去 , 而正復之汗 , 何能不生 。 人參亦非發汗之藥 , 故仲景發汗方中 , 絕不一用 。 然脈沉遲則用之 , 脈不出則用之 。 桂枝湯證為自汗 , 故施以桂芍 , 此證為無汗 , 故宜於蘇葛 , 因脈弱而測知其中虛 , 汗為心液 , 人參補心液而生脈 , 非加人參 , 則汗亦不出 。 此用止汗之藥以發汗 , 與桂枝湯隱有同揆 。 然而桂枝湯 , 尤微妙不可思議矣 。 拙擬
인삼은 표를 견고하게 하여 땀을 멎게 하는데, 어째서 땀이 없는 데 도리어 쓰는가? 이는 중경의 계지탕과 함께 그 이치를 참구할 수 있다. 계지탕은 표제라는 이름이지만 약은 표약이 아니며, 계지와 백작약은 도리어 땀을 막기에 충분하다. 죽을 마시고 따뜻하게 덮으면 미한이 나서 낫는 것은, 병이 본래 오풍과 자한이기 때문이다. 자한하면 위기가 밖으로 새어 영과 조화하지 못한다. 다시 발한하면 풍이 반드시 치성하여 그치지 않으니, 풍을 그치게 하려면 자한을 미한으로 바꾸지 않을 수 없다. 계지탕은 영위를 조화하여 풍을 몰아내는데, 작약 한 가지가 밖으로 새는 위기를 거두어 영으로 돌려보낼 수 있으니 영위가 어찌 조화하지 않겠는가? 자한의 사가 어찌 없어지지 않으며, 정기가 회복되는 땀이 어찌 생기지 않겠는가?
인삼도 발한시키는 약이 아니므로 중경의 발한방에는 결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맥이 침지하면 쓰고, 맥이 나오지 않아도 썼다. 계지탕증은 자한이므로 계지·작약을 쓰고, 이 증은 무한이므로 소엽·갈근이 마땅하다. 맥이 약한 것으로 중초의 허함을 헤아려 아는 것이다. 땀은 심의 액이며 인삼은 심액을 보하여 맥을 생기게 하므로, 인삼을 더하지 않으면 땀도 나오지 않는다. 이는 땀을 멎게 하는 약으로 발한시키는 것이어서 계지탕과 은연중에 같은 법도가 있다. 그러나 계지탕은 더욱 미묘하여 헤아리기 어렵다. 나의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