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今图书集成医部全录卷一百二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卷一百二
고금도서집성 의부전록 권 102
臟腑門 【 肺】
장부문 【 폐】
黃帝素問
황제소문
四氣調神大論
사기조신대론
秋三月此爲容平,天氣以急,地氣以明。
가을 석 달은 이를 용평(容平)이라 하며, 하늘의 기운이 급해지고 땅의 기운이 밝아진다.
早臥早起,與雞俱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닭과 함께 일어난다.
使志安寧,以緩秋刑。
뜻을 편안하게 하여 가을의 형벌을 늦춘다.
收斂神氣,使秋氣平。
신기를 거두어들여 가을 기운을 평탄하게 한다.
無外其志,使肺氣清。
뜻을 밖으로 내지 않아서 폐기를 맑게 한다.
此秋氣之應,養收之道也。
이것이 가을 기운에 응하여 수렴(收斂)을 기르는 도리이다.
逆之則傷肺,冬爲飧泄,奉藏者少。
이를 거스르면 폐가 상하고, 겨울에 손설(飧泄)이 되며, 저장하는 것을 받드는 힘이 적어진다.
注 容,盛也,萬物皆盛而平定也。寒氣上升,故天氣以急;陽氣下降,故地氣以明。雞鳴早而出塒晏,與雞俱興,與春之早起少遲,所以養秋收之氣也。
주: 용은 성함이니, 만물이 모두 성하고 평정함이다. 한기가 상승하므로 천기가 급하고; 양기가 하강하므로 지기가 밝다. 닭이 울고 일찍 나와서 쉼이 늦으니, 닭과 함께 일어나며 봄의 일찍 일어남보다 조금 늦으니, 이것은 가을 수렴의 기를 기르는 방법이다.
陽和日退,陰寒日生,故使神志安寧,以避肅殺之氣也。收斂神氣,無外其志,皆所以順秋收之氣,而使肺金清淨也。
양화가 날로 물러나고 음한이 날로 생기므로, 신지를 안녕하게 하여 숙살의 기를 피함이다. 신기를 수렴하고 뜻을 밖으로 내지 않음은 모두 가을 수렴의 기를 순응하여 폐금을 청정하게 하는 방법이다.
凡此應秋氣者,所以養收氣之道也。肺屬金,王於秋,逆秋收之氣,則傷肺矣。肺傷,至冬爲飧泄之病,因奉藏者少故也。
무릇 이 가을 기에 응하는 것은 수렴 기를 기르는 도이다. 폐는 금에 속하고 가을에 왕하니, 가을 수렴의 기를 거스르면 폐가 상한다. 폐가 상하면 겨울에 손설의 병이 되니, 받들어 저장함이 적은 까닭이다.
蓋秋收而後冬藏,陽藏於陰,而爲中焦釜底之燃,以腐化水谷。秋失其收,則奉藏者少,至冬寒水用事,陽氣下虛,則水谷不化而爲飧泄矣。
대개 가을에 거둔 후 겨울에 저장하며, 양이 음에 저장되어 중초 가마솥 바닥의 불이 되어 수곡을 부숙화한다. 가을에 그 수렴을 잃으면 받들어 저장함이 적어, 겨울에 한수가 일을 할 때 양기가 아래로 허하면 수곡이 소화되지 못하고 손설이 된다.
逆秋氣則太陰不收,肺氣焦滿。
거스르면 가을 기운이면 태음이 거두지 못하고, 폐기가 메마르고 그득해진다.
注 太陰主秋收之氣,不收,則肺葉熱焦而脹滿矣。
주석: 태음은 가을의 수렴하는 기운을 주관하니, 수렴하지 않으면 폐엽이 열로 말라서 창만해진다.
金匱真言論
금궤진언론
西風生於秋,病在肺,俞在肩背。
서풍은 가을에 발생하며, 병은 폐에 있고, 수혈은 어깨와 등에 있다.
【 注 俞者,經氣之所注也。】
【주석】 유는 경기의 주입처이다.
西方白色,入通於肺,開竅於鼻,藏精於肺,故病在肩。其味辛,其類金,其畜馬,其谷稻,其應四時,上爲太白星,是以知病之在皮毛也。其音商,其數九,其臭腥。
서방은 백색으로, 폐에 통하며, 신체에서는 코에 열리고, 정기를 폐에 저장하므로 병이 어깨에 나타난다. 그 맛은 맵고, 그 속성은 금이며, 그 가축은 말이고, 그 곡식은 벼이며, 사시에 응하여 하늘에서는 태백성이 된다. 이로써 병이 피모에 있음을 안다. 그 음은 상음이고, 그 수는 구이며, 그 냄새는 비린내이다.
【 注 肺屬金,故受西方之白色。入通於肺。鼻者肺之竅。秋氣者,病在肩背。金曰從革,從革爲辛,肺屬幹金,故其畜馬。稻爲肺之谷。太白爲金之星。肺主皮毛,故知病在皮毛。商主西方之音。九,金之成數也。氣因金變則爲腥,故其臭腥。】
【 주해: 폐는 금에 속하므로 서방의 흰색을 받아들인다. 폐와 통한다. 코는 폐의 구멍이다. 가을 기운은 어깨와 등에 병이 난다. 금은 종혁이라 하여 변화를 따르며, 종혁은 매운 맛이 된다. 폐는 하늘의 금에 속하므로 그 가축은 말이다. 벼는 폐의 곡식이다. 태백성은 금의 별이다. 폐는 피부와 털을 주관하므로 병이 피부와 털에 있음을 안다. 상은 서방의 소리를 주관한다. 아홉은 금의 성수이다. 기가 금의 변화로 인하면 비린내가 되므로 그 냄새는 비리다. 】
陰陽應象大論
음양응상대론
西方生燥,燥生金,金生辛,辛生肺,肺生皮毛,皮毛生腎。
서방은 조(燥)를 낳고, 조는 금(金)을 낳으며, 금은 신(辛)을 낳고, 신은 폐(肺)를 낳으며, 폐는 피모(皮毛)를 낳고, 피모는 신(腎)을 낳는다.
肺主鼻,其在天爲燥,在地爲金,在體爲皮毛,在髒爲肺,在色爲白,在音爲商,在聲爲哭,在變動爲欬,在竅爲鼻,在味爲辛,在志爲憂。
폐는 코를 주관하며, 그 기운은 하늘에서는 조(燥)가 되고, 땅에서는 금(金)이 되며, 몸에서는 피모(皮毛)가 되고, 장부에서는 폐(肺)가 되며, 색깔에서는 흰색[白]이 되고, 음에서는 상(商)이 되며, 소리에서는 울음[哭]이 되고, 변동에서는 기침[欬]이 되며, 구멍에서는 코[鼻]가 되고, 맛에서는 매운맛[辛]이 되며, 감정에서는 근심[憂]이 된다.
憂傷肺,喜勝憂。熱傷皮毛,寒勝熱。辛傷皮毛,苦勝辛。
근심은 폐를 상하게 하는데, 기쁨이 근심을 이긴다. 열은 피모를 상하게 하는데, 한(寒)이 열을 이긴다. 매운맛은 피모를 상하게 하는데, 쓴맛[苦]이 매운맛을 이긴다.
注 西方主秋金之令,故其氣生燥。
주석: 서방은 가을과 금(金)의 절기를 주관하므로, 그 기운이 조(燥)함을 생한다.
因氣而生形,故燥生金。
기운으로 인하여 형체가 생기므로, 조(燥)가 금(金)을 생한다.
因形而成味,故金生辛。
형체로 인하여 맛이 이루어지므로, 금(金)이 신맛(辛)을 생한다.
因味而生髒,故辛生肺。
맛으로 인하여 장부가 생기므로, 신맛(辛)이 폐(肺)를 생한다.
因髒而生形,故肺生皮毛。
장부로 인하여 형체가 생기므로, 폐(肺)가 피모(皮毛)를 생한다.
皮毛生腎者,肺氣主於皮毛,因金氣而生腎也。
피모(皮毛)가 신(腎)을 생한다는 것은, 폐기(肺氣)가 피모를 주관하고, 금기(金氣)로 인하여 신(腎)을 생하기 때문이다.
肺開竅於鼻,肺和則鼻能知香臭。
폐는 구규(竅)가 코에 열려 있어, 폐가 조화로우면 코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爲燥爲金者,在天爲氣,在地成形,形氣相感,而化生萬物,人爲萬物之靈也。
조(燥)가 되고 금(金)이 되는 것은, 하늘에서는 기운이 되고 땅에서는 형체가 되어, 형체와 기운이 서로 감응하여 만물을 화생하며,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在體爲皮毛,在髒爲肺者,感天地之形氣而化生也。
몸에서는 피모(皮毛)가 되고, 장부에서는 폐(肺)가 되는 것은, 천지의 형기(形氣)에 감응하여 화생하기 때문이다.
白乃肺金之色。
흰색은 폐금(肺金)의 색이다.
商乃西方之音,輕而勁也。
상(商)은 서방의 소리로, 가볍고 강건하다.
肺志在悲,故發聲爲哭。
폐의 지(志)는 슬픔에 있으므로, 소리를 내면 곡(哭)이 된다.
髒氣變動則及於喉,故爲欬。
장기의 기운이 변동하면 목구멍에 미치므로, 기침(欬)이 된다.
鼻者,肺之竅也。
코는 폐의 구규(竅)이다.
辛者,金之味也。
신맛(辛)은 금(金)의 맛이다.
精氣並於肺則憂,過憂則損肺也。
정기가 폐에 모이면 근심하게 되고, 지나친 근심은 폐를 손상시킨다.
喜則氣散,故能勝憂鬱。
기쁘면 기운이 흩어지므로, 근심과 울을 이길 수 있다.
秋令燥熱,故反傷皮毛。
가을의 절기는 조열(燥熱)하므로, 도리어 피모(皮毛)를 상하게 한다.
寒勝熱者,嚴肅之令復,則炎爍之氣消也。
한(寒)이 열(熱)을 이긴다는 것은, 엄숙한 절기가 회복되면, 불타는 듯한 기운이 사라지는 것이다.
氣主皮毛,辛散氣,故傷皮毛。
기운이 피모(皮毛)를 주관하는데, 신맛(辛)은 기운을 흩어지게 하므로, 피모를 상하게 한다.
苦勝辛者,火味勝金也。
쓴맛(苦)이 신맛(辛)을 이긴다는 것은, 화(火)의 맛이 금(金)을 이기는 것이다.
天氣通於肺。
하늘의 기운은 폐에 통한다.
注 肺臟屬乎幹金,位居至高,而主周身之氣,故與天氣相通。
주석: 폐장은 건금에 속하고, 위치는 지극히 높으며, 온몸의 기를 주관하므로 하늘의 기와 서로 통한다.
靈蘭祕典論
영란비전론
肺者相傅之官,治節出焉。
폐는 재상과 같은 벼슬로서, 조절 기능이 여기서 나온다.
【 注 位高近君,猶之宰輔,主行榮衛陰陽,故治節由之。】
【 주석: 지위가 높고 임금과 가까우니, 재상과 같아서 영위와 음양을 주관하여 다스리므로, 규칙이 여기에서 나온다.】
五臟生成篇
오장생성편
肺者氣之本,魄之處也。
폐는 기의 근본이며, 넋이 자리하는 곳이다.
其華在毛,其充在皮,爲陽中之太陰,通於秋氣。
그 빛남은 털에 있고, 그 충실함은 피부에 있으며, 양 중의 태음이 되어 가을 기운과 통한다.
【 注 肺主氣而藏魄,故爲氣之本,魄之處也。肺主皮毛,故華在毛,充在皮也。髒真居高而屬陰,故爲陽中之太陰,而通於秋氣,秋主肺也。】
【 주석: 폐는 기를 주관하고 백(魄)을 간직하므로 기의 근본이요 백의 자리이다. 폐는 피부와 털을 주관하므로 윤기가 털에 나타나고 피부를 충만하게 한다. 장기인 폐는 높은 곳에 위치하며 음에 속하므로 양중의 태음이 되며 가을 기운과 통하고 가을은 폐를 주관한다.】
五臟生成篇
오장생성편
肺之合皮也,其榮毛也,其主心也。
폐는 피부와 합하고, 그 영화는 털이며, 그 주인은 심이다.
多食苦,則皮槁而毛拔。
쓴맛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마르고 털이 빠진다.
【 注 肺氣主表,故合於皮。《傷寒論》曰:寸口脈緩而遲,緩則陽氣長。其聲商,毛髮長。毛附於皮,氣長則毛榮。多食苦,則火味太過而傷肺,則皮槁而毛落。】
【 주석: 폐기는 표를 주관하므로 피부와 합한다.《상한론》에서 말하기를: 촌구맥이 완만하고 지체되는데, 완만하면 양기가 자란다. 그 소리는 상(商)이고, 모발이 자란다. 털은 피부에 붙는데, 기가 자라면 털이 윤택해진다. 쓴맛을 많이 먹으면 화미(火味)가 지나쳐 폐를 상하게 하여 피부가 메마르고 털이 빠진다.】
診要經終論
진요경종론
七月八月,陰氣始殺,人氣在肺。
7월 8월에는 음기가 비로소 왕성해지기 시작하여, 사람의 기가 폐에 있다.
【 注 始殺,氣始肅殺也。申酉二月屬金,而人氣在肺。】
주석: 시살은 기운이 엄숙히 죽이기 시작함을 말한다. 신유(申酉) 두 달은 금(金)에 속하며, 사람의 기운은 폐(肺)에 있다.
平人氣象論
평인기상론
髒真高於肺,以行榮衛陰陽也。
장기의 진기가 폐에 모여 영위와 음양을 운행한다.
注 金髒之元真高居於肺,而主行榮衛陰陽。
주석: 금장(폐)의 원진은 높이 폐에 자리하며, 영위와 음양을 운행함을 주관한다.
肺主周身之氣而朝百脈也。
폐는 온몸의 기를 주관하며 백맥이 조회한다.
肺臟居高,故曰高。
폐장은 높은 곳에 자리하므로 '고'라고 이른다.
髒氣法時論
장기(臟氣)가 시절을 본받는 논설
肺主秋,手太陰、陽明主治。其日庚辛。
폐는 가을을 주관하고, 수태음(手太陰)과 수양명(手陽明)이 주치한다. 그 날은 경(庚)과 신(辛)이다.
肺苦氣上逆,急食苦以泄之。
폐가 기의 상역(上逆)으로 고통스러우면, 급히 쓴 맛 음식을 먹어서 기를 사(泄)해야 한다.
注 肺主秋金之令。
주석: 폐는 가을의 금(金) 기운을 주관한다.
手太陰主辛金,陽明主庚金,二經相爲表裏而主治經氣。
수태음은 신금(辛金)을 주관하고, 양명은 경금(庚金)을 주관하며, 두 경맥은 서로 표리 관계가 되어 경기의 주치를 담당한다.
庚爲陽金,辛爲陰金,在時主秋,在日主庚辛。
경은 양금, 신은 음금이며, 계절로는 가을을 주관하고, 날짜로는 경일과 신일을 주관한다.
肺主收降之令,故苦氣上逆,宜食苦以泄下之。
폐는 수렴하고 하강하는 작용을 주관하므로, 기가 상역하는 것을 괴로워하므로, 쓴맛의 음식을 먹어 하부로 설사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病在肺,愈在冬;冬不愈,甚於夏;夏不死,持於長夏;起於秋。禁寒飲食寒衣。
병이 폐에 있으면 겨울에 낫고, 겨울에 낫지 않으면 여름에 심해지며, 여름에 죽지 않으면 장하(장마철)에 지속되고, 가을에 일어난다. 차가운 음식과 차가운 옷을 금한다.
肺病者愈在壬癸;壬癸不愈,加於丙丁;丙丁不死,持於戊己;起於庚辛。
폐병은 임계(水) 날에 낫고, 임계에 낫지 않으면 병정(火) 날에 더해지며, 병정에 죽지 않으면 무기(土) 날에 지속되고, 경신(金) 날에 일어난다.
肺病者下晡慧,日中甚,夜半靜。
폐병은 오후(下晡)에 좋아지고, 한낮에 심해지며, 한밤중에 안정된다.
肺欲收,急食酸以收之;用酸補之,辛瀉之。
폐는 수렴하려 하니, 급히 신맛을 먹어 수렴해야 한다. 신맛으로 보하고, 매운맛으로 사한다.
【 注 形寒飲冷則傷肺,故皆禁之。
【 주해】 몸이 차가워지고 찬 음료를 마시면 폐를 상하게 하므로, 모두 금지한다.
愈、加、持、起,始病則以歲月期之,病重則以旬日期之,垂死則以旦暮計之。
낫고, 더하고, 지속되고, 일어나는 것은, 처음 병이 들었을 때는 세월로 기한을 정하고, 병이 중하면 열흘 단위로 기한을 정하며, 죽음에 임박하면 아침저녁으로 헤아린다.
慧、甚、靜者,以一日一夜五分之,而各有生克間甚之時。
밝고, 심하고, 고요한 것은 하루 낮 하룻밤을 다섯으로 나누어, 각각 상생 상극과 간격이 심한 때가 있다.
肺主秋收之令,病則反其常矣,故急食酸以收之。
폐는 가을 수렴의 명령을 주관하므로, 병들면 그 상도를 거스르니, 급히 신맛을 먹어 수렴한다.
酸收以補正,辛散以瀉邪。】
신맛의 수렴으로 정기를 보하고, 매운맛의 발산으로 사기를 설사한다. 】
肺色白,宜食苦。
폐의 색은 흰색이니, 괴로운 맛을 먹어야 한다.
麥、羊肉、杏、薤皆苦。
보리, 양고기, 살구, 달래는 모두 괴로운 맛이다.
注 肺色白,其氣主秋金之降令,而苦上逆。故宜食羊、麥、杏、薤之苦,以收降其肺氣。
주: 폐는 색이 흰색이고, 그 기는 가을의 금(金)이 내려오는 명령을 주관하며, 위로 치받음을 괴로워한다. 그러므로 양고기, 보리, 살구, 달래의 쓴맛을 먹어서 폐기를 수렴하여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
刺熱篇
열병을 침으로 치료하는 장
肺熱病者,右頰先赤。
폐열병(肺熱病) 환자는 오른쪽 뺨이 먼저 붉어진다.
【 注 肺屬金位,居西方,故右頰先赤。】
주: 폐는 금(金)에 속하며 자리가 서방에 있으므로, 오른쪽 뺨이 먼저 붉어진다.
氣厥論
기궐론
心移寒於肺,肺消。肺消者,飲一溲二,死,不治。
심장에서 한사가 폐로 옮겨가면 폐소(肺消)가 된다. 폐소는 물을 한 번 마시면 소변을 두 번 보고, 죽으며, 치료되지 않는다.
注 肺受心邪,則不能通調水液,而惟下泄矣。
주석: 폐가 심장의 사기를 받으면, 수액을 통솔하고 조절하지 못하고, 오직 아래로 배설될 뿐이다.
肺爲金水之原,寒隨心火,消爍肺精,是以飲一溲二者,肺液並消,故爲不治之死證。
폐는 금수(금과 수)의 근원인데, 한사(寒邪)가 심화(心火)를 따라 폐의 정기를 소멸시키므로, 마시는 것은 한 번이고 소변은 두 번인 것이며, 폐의 진액이 함께 소모되므로, 치료할 수 없는 죽음의 증후가 된다.
心移熱於肺,傳爲膈消。
심의 열이 폐로 옮겨져 전해져서 격소(膈消)가 된다.
【 注 心肺居於膈上,火熱淫於肺金,則金水之液涸。膈消者,膈上之津液耗竭而爲消渴也。】
【 주석】 심과 폐는 가로막 위에 위치하며, 화열이 폐금을 범하면 금수(금과 수)의 진액이 마른다. 격소는 가로막 위의 진액이 소모되어 갈증이 생기는 병이다.
大奇論
대기론
肺之壅,喘而兩胠滿。
폐가 막히면 숨이 차고 양쪽 옆구리가 그득하다.
注 壅者髒氣滿而外壅於經絡也。
주석: 옹은 장기의 기가 가득 차서 밖으로 경락에 막히는 것이다.
蓋滿在氣,則腫在肌肉;壅在經,則隨經絡所循之處而爲病也。
대개 가득 참이 기에 있으면 살에 붓고, 막힘이 경맥에 있으면 경락이 지나는 곳을 따라 병이 된다.
肺主呼吸,其脈從肺系橫出腋下,故喘而胠滿。
폐는 호흡을 주관하며, 그 맥은 폐계로부터 가로로 나와 겨드랑이 아래로 가므로, 숨이 차고 옆구리가 그득하다.
標本病傳論
표본병전론
肺病,喘欬三日而脅支滿痛,一日身重體痛,五日而脹。十日不已,死。冬日入,夏日出。
폐병은 헐떡거리고 기침을 하다 삼 일이 지나면 옆구리가 그득하고 아프며, 하루가 지나면 몸이 무겁고 아프며, 닷새가 지나면 창만해진다. 열흘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죽는다. 겨울에는 해가 질 때, 여름에는 해가 뜰 때 죽는다.
【 注 肺病喘欬者,病先發於肺,三日而之肝則脅支滿痛,一日而之脾則身重體痛,五日而之胃則脹。再十日不已,死。夫冬氣收藏,夏氣浮長,日出氣始生,日入氣收引,肺主氣,故終於氣之出入也。】
【 주석 】 폐병으로 기침과 숨이 찬 증상은, 병이 먼저 폐에서 발병하고, 사흘이 지나 간으로 옮기면 옆구리가 그득하고 아프며, 하루 만에 비로 옮기면 몸이 무겁고 아프며, 닷새 만에 위로 옮기면 창만해진다. 다시 열흘이 되어도 낫지 않으면 죽는다. 겨울 기운은 저장하고, 여름 기운은 떠올라 자라며, 해가 뜨면 기가 생기기 시작하고, 해가 지면 기가 거두어지고 당겨지는데, 폐가 기를 주관하므로 결국 기의 출입으로 마친다.
陰陽類論
음양유론
二陰二陽病在肺。
두 가지 음과 두 가지 양이 병들면 폐에 병이 있다.
少陰脈沉,勝肺傷脾,外傷四肢。
소음맥이 침하면 폐를 이기고 비를 상하게 하며, 밖으로 사지를 상하게 한다.
【 注 腎精之上通於肺者,從脾土而上升,二陰二陽相類而病在肺者,腎水從陽明而直乘於肺,是以肺反病也。】
주석: 신정이 폐로 위로 통하는 것은 비토를 따라 상승하는데, 두 음 두 양이 서로 비슷하여 병이 폐에 있는 경우는 신수가 양명을 따라 직접 폐를 침범하기 때문에 도리어 폐가 병드는 것이다.
少陰脈沉,是心腎不交矣。
소음맥이 침한 것은 심과 신이 교감하지 못한 것이다.
水不濟火,則火熱炎上而勝肺;水不灌於土中,則土燥而脾氣損傷,外傷四肢。
물이 불을 구제하지 못하면 화열이 치솟아 폐를 이기고, 물이 흙 속에 스며들지 못하면 흙이 메말라 비기가 손상되고 바깥으로 사지가 상한다.
蓋土受水津之溼,而後能灌溉於四旁。
대개 흙이 물의 진액 습기를 받은 뒤에야 사방에 관개할 수 있다.
方盛衰論
방성쇠론
肺氣虛,則使人夢見白物,見人斬血藉藉。
폐기(肺氣)가 허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흰 물건을 꿈꾸게 하고, 사람이 피를 베어 흩어져 있는 것을 보게 한다.
得其時,則夢見兵戰。
그에 해당하는 시기(가을)를 만나면 병사들이 싸우는 것을 꿈꾼다.
【 注 白物,金之象,斬血,刑傷也。得其時,謂得其秋令之時,則夢見兵戰,蓋得其時氣之助而金氣盛也。】
【 주석 흰 물체는 금의 형상이며, 피를 베는 것은 형벌과 상해를 뜻한다. 그 시기를 얻는다는 것은 가을철의 시기를 얻음을 이르니, 병사들이 싸우는 꿈을 꾸는 것은 그 시기의 기운의 도움을 받아 금기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
靈樞經
영추경
本輸篇
본수편
肺出於少商,少商者,手大指端內側也,爲井木。
폐는 소상에서 나오는데, 소상은 엄지손가락 끝 안쪽으로, 정혈이며 목에 속한다.
溜於魚際,魚際者,手魚也,爲滎。
어제로 흐르는데, 어제는 손의 혁(엄지두덩)으로, 영혈이다.
注於太淵,太淵,魚後一寸陷者中也,爲腧。
태연으로 주입되는데, 태연은 어제 뒤 한 치 오목한 곳 가운데로, 수혈이다.
行於經渠,經渠,寸口中也,動而不居,爲經。
경거로 행하는데, 경거는 촌구(寸口) 속으로 맥이 뛰면서 멈추지 않으며, 경혈이다.
入於尺澤,尺澤,肘中之動脈也,爲合。
척택으로 들어가는데, 척택은 팔꿈치 속의 동맥으로, 합혈이다.
手太陰經也。
수태음경이다.
【 注 肺出於少商者,臟腑之血氣,從大絡而注於孫絡皮膚之間。肺臟所出之血氣,從少商而合於手太陰之經也。少商在手大指內側,去爪甲如韭葉許,爲井木。魚際在大指下高起之白肉際爲滎火,有如魚腹,因以名之。太淵在魚後陷中,爲腧土。經渠在寸口中動脈,爲經金。尺澤在肘中,爲合水。】
주: 폐에서 나오는 것은 소상인데, 장부의 혈기가 대락에서 손락과 피부 사이로 흘러든다. 폐장에서 나오는 혈기는 소상에서 수태음경으로 합쳐진다. 소상은 엄지손가락 안쪽, 손톱에서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정목(井木)이다. 어제는 엄지손가락 아래 높이 솟은 흰 살 경계에 있으며 형화(滎火)이고, 물고기 배를 닮아 이름 붙였다. 태연은 어제 뒤 오목한 곳에 있으며 수토(腧土)이다. 경거는 촌구의 맥동하는 곳에 있으며 경금(經金)이다. 척택은 팔꿈치 안쪽에 있으며 합수(合水)이다.
本神篇
본신편
肺喜樂無極則傷魄,魄傷則狂,狂者意不存。人皮革焦,毛瘁色夭,死於夏。
폐가 기쁨과 즐거움이 지나치면 백(魄)을 상하게 하고, 백이 상하면 광증(狂)이 생기며, 광증이 생기면 의(意)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의 피부와 가죽이 바싹 마르고, 털이 상하며, 안색이 요절할 듯하며, 여름에 죽는다.
【 注 喜樂,心之情,如肺因喜樂無極則傷肺臟之魄,魄傷則狂,狂者意不存,意者心之發,蓋喜樂無極,則神亦憚散而不存矣。肺主皮毛,故人皮革焦。】
주: 기쁨과 즐거움은 심(心)의 정(情)인데, 폐(肺)가 기쁨과 즐거움이 지나침으로 인해 폐장(肺臟)의 백(魄)을 상하게 하면, 백이 상하면 광(狂)이 되고, 광한 자는 의(意)가 존재하지 않으며, 의는 심(心)에서 발현되는 것이니, 대개 기쁨과 즐거움이 지나치면 신(神) 또한 해산(懈散)되어 존재하지 않게 된다. 폐는 피모(皮毛)를 주관하므로, 사람의 피부와 털이 마르게 된다.
經脈篇
경맥편
肺手太陰之脈,起於中焦,下絡大腸,還循胃口,上膈屬肺,從肺系橫出腋下,下循臑內,行少陰心主之前,下肘中,循臂內,上骨下廉,入寸口上魚,循魚際出大指之端。其支者,從腕後直出次指內廉,出其端。
肺手太陰의 맥은 중초에서 일어나, 아래로 내려가 대장에 이어지고, 되돌아 올라와 유문을 따라, 위로 횡격막을 지나 폐에 속하고, 폐계로부터 가로로 나와 겨드랑이 아래로 나와, 아래로 팔 안쪽을 따라 주행하며, 수소음 심주경의 앞을 지나, 아래로 주관절 안쪽으로 내려와, 팔 안쪽을 따라 뼈 아래쪽 가장자리 위로 올라와 촌구로 들어가 손바닥 윗부분 위로 올라와, 어제를 따라 엄지손가락 끝으로 나온다. 그 지맥은 손목 뒤로부터 곧바로 집게손가락 안쪽 가장자리로 나와, 그 끝에서 나온다.
是動則病肺脹滿膨膨而喘欬,缺盆中痛;甚則交兩手而瞀,此爲臂厥。
이것이 움직이면 병이 생겨 폐가 팽만하고 팽팽하며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결분 가운데가 아프고; 심하면 두 손을 마주 쥐고 어지러우며, 이를 ‘비궐’이라 한다.
是主肺所生病者,欬上氣喘,渴煩,心胷滿,臑臂內前廉痛,厥,掌中熱。
이것이 주관하는 폐에서 생기는 병은 기침과 상기(上氣)와 천식, 갈증과 번민, 심흉부가 그득함, 팔 안쪽 앞쪽 가장자리가 아프고, 냉감 또는 열감, 손바닥이 뜨겁다.
氣盛有餘,則肩背痛,風寒,汗出,中風,小便數而欠。
기가 성하여 여유가 있으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풍한, 땀이 나고, 중풍, 소변이 잦고 촉박하다.
氣虛,則肩背痛寒,少氣不足以息,溺色變。
기가 허하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차며, 숨이 짧아 호흡이 부족하고, 소변 색이 변한다.
【 注 三陰三陽之氣,本於陽明胃腑所生,從手陽明之五里而散,行於膚表。
【 注 삼음삼양의 기는 양명위부에서 생겨나며, 수양명의 오리에서 흩어져 피부 표면으로 행한다.
肺主氣而外主皮毛,是以手太陰與手足陽明論氣之盛虛,其餘諸經略而不論也。
폐는 기를 주관하고 겉으로 피모를 주관하므로, 수태음과 수족양명에서 기의 성허를 논하고 나머지 여러 경은 간략히 하여 논하지 않는다.
夫三陰三陽之氣,有因於本氣之盛虛,有因於外感風寒,以致氣之盛者,故提於十二經之首。
대저 삼음삼양의 기는 본기의 성허에 기인하기도 하고, 외감 풍한에 기인하여 기가 성해진 경우도 있으므로, 십이경의 첫머리에 제시한 것이다.
曰風寒、汗出、中風,蓋以申明三陰三陽之氣在表,而合於天之六氣也。】
풍한, 한출, 중풍이라고 말한 것은 대개 삼음삼양의 기가 표에 있으며 하늘의 육기와 합함을 밝힌 것이다.】
肺經諸穴歌 手太陰,十一穴。中府雲門天府列。俠白下尺澤,孔最見列缺。經渠太淵下魚際,抵指少商如韭葉。
폐경의 여러 혈자리를 노래함. 수태음경에 열한 개의 혈이 있다. 중부, 운문, 천부가 차례로 있다. 협백 아래에 척택이 있고, 공최가 열결에 나타난다. 경거, 태연 아래에 어제가 있고, 손가락 끝에 소상이 부추 잎 같다.
分寸歌 太陰肺兮出中府,雲門之下一寸許。
분촌가: 태음폐경은 중부에서 나오니, 운문 아래 1寸쯤 된다.
雲門璇璣旁六寸,巨骨之下二骨數。
운문은 선기 옆으로 6寸, 거골 아래로 두 뼈 사이에 있다.
天府腋下三寸求,俠白肘上五寸主。
천부는 겨드랑이 아래 3寸에서 찾고, 협백은 팔꿈치 위 5寸에 자리한다.
尺澤肘中約橫紋,孔最腕上七寸取。
칙택은 팔꿈치 가운데 주름에서, 공최는 손목 위 7寸에서 취한다.
列缺腕側一寸半,經渠寸口陷中主。
열결은 손목 옆 1寸 5푼, 경거는 촌구(寸口)의 함중에 주한다.
太淵掌後橫紋頭,魚際節後散脈舉。
태연은 손바닥 뒤 가로주름 머리에, 어제는 마디 뒤 산맥(散脈)에 위치한다.
少商大指端內側,相去爪甲韭葉許。
소상은 엄지손가락 끝 안쪽으로, 조갑과의 거리가 부엽(韭葉)만큼이다.
經水篇
경수편
手太陰外合於河水,內屬於肺。
수태양이 바깥으로는 황하와 합하고 안으로는 폐에 속한다.
【 注 肺屬幹金,而主天爲水之生源,故手太陰外合於河水,而內屬於肺。】
【 주석 폐는 간금에 속하며, 하늘을 주관하여 물의 생성 근원이 되므로, 수태음이 밖으로는 하수와 합하고 안으로는 폐에 속한다.】
病傳篇
병전편
病先發於肺,三日而之肝,一日而之脾,五日而之胃。十日不已,死。
병이 먼저 폐에서 발생하고, 3일 후에 간으로 옮겨가고, 1일 후에 비로 옮겨가고, 5일 후에 위로 옮겨간다. 10일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죽는다.
冬日入,夏日出。
겨울에는 해질녘에, 여름에는 해뜰녘에 죽는다.
【 注 肺主氣,日出而氣始隆,日入而氣收引。冬日入者,氣入而絕於內也。夏日出者,氣出而絕於外也。】
【 주석: 폐는 기를 주관하며, 해가 뜨면 기가 점차 왕성해지고, 해가 지면 기가 수렴된다. 겨울에 해가 지는 것은 기가 안으로 들어가 안에서 끊어지기 때문이다. 여름에 해가 뜨는 것은 기가 밖으로 나와 밖에서 끊어지기 때문이다.】
淫邪發夢篇
음사(淫邪)가 꿈을 일으키는 장
肺氣盛,則夢恐懼哭泣飛揚。
폐기가 왕성하면 꿈에 두려워하고 울며 날아다니는 것을 꾼다.
厥氣客於肺,則夢飛揚,見金鐵之奇物。
역기가 폐에 머물면 꿈에 날아다니며 쇠나 금속의 기이한 물건을 보는 것을 꾼다.
【 注 客於肺,則夢飛揚,肺主氣而肺氣虛也。金鐵之奇物,金氣虛而見異象也。】
주석: 사기가 폐에 머물면, 꿈에서 날아다니는 꿈을 꾸는데, 폐는 기를 주관하는데 폐기가 허하기 때문이다. 쇠나 쇳조각과 같은 기이한 물건을 보는 것은 금기가 허하여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順氣一日分爲四時篇
순기일일분위사시편
肺爲牝髒,其色白,其音商,其時秋,其日庚辛,其味辛。
폐는 음장이며, 그 색은 흰색이고, 그 음은 상이며, 그 계절은 가을이고, 날짜는 경신이며, 그 맛은 맵다.
【 注 肺屬金,故爲牝髒。】
〔주〕 폐는 금에 속하므로 암컷의 장이다.
本髒篇
본장편
肺小則少飲,不病喘喝;肺大則多飲,善病胷痹、喉痹、逆氣。
폐가 작으면 갈증이 적고, 천식이 나지 않으며; 폐가 크면 갈증이 많고, 흉비(가슴 막힘), 후비(목 막힘), 역기(기운 거슬림)를 잘 앓는다.
肺高則上氣肩息欬;肺下則居賁迫肺,善脅下痛。
폐가 높으면 기운이 올라가 어깨로 숨 쉬고 기침하며; 폐가 낮으면 횡격막이 치받쳐 폐를 압박하여, 옆구리 아래 통증을 잘 앓는다.
肺堅則不病欬上氣;肺脆則苦病消癉易傷。
폐가 단단하면 기침과 상기(기운 오름)를 앓지 않고; 폐가 약하면 소갈(당뇨)을 앓고 쉽게 손상된다.
肺端正則和利難傷;肺偏傾則胷偏痛也。
폐가 바르고 곧으면 조화롭고 날카로워 손상되기 어렵고; 폐가 기울어져 치우치면 가슴 한쪽이 아프다.
【 注 肺主通調水道,故小則少飲,大則多飲。
【 주석 폐는 물길을 소통시키는 것을 주관하므로, 폐가 작으면 적게 마시고, 크면 많이 마신다.
肺司呼吸,故小則不病喘喝,大則善病胷痹、喉痹。
폐는 호흡을 맡으므로, 작으면 천식과 헐떡임에 걸리지 않고, 크면 흉비와 후비에 자주 걸린다.
肺主氣,故高則上氣息肩而欬也;下則肺居賁間而胃脘迫肺,血脈不通,故脅下痛。
폐는 기를 주관하므로, 위에 있으면 숨이 차고 어깨를 들썩이며 기침한다. 아래에 있으면 폐가 분문 사이에 있어 위완이 폐를 압박하고 혈맥이 통하지 않으므로, 옆구리 아래가 아프다.
肺堅則氣不上逆而欬,肺脆則苦病消癉而肺易傷也。】
폐가 단단하면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지 않아 기침하지 않고, 폐가 약하면 소갈병을 앓으며 폐가 쉽게 상한다.】
扁鵲難經
편작난경
肺臟形象
폐장의 형태와 모양
四十二難曰:肺重三斤三兩,六葉兩耳,凡八葉,主藏魄。
四十二難曰:肺의 무게는 3근 3냥이고, 6개의 폐엽과 2개의 폐이[기관지? 귀 모양의 부속지?]가 있어 모두 8개의 잎사귀[소엽?]이며, 주로 넋[魄]을 저장한다.
中藏經 【 漢?華佗】
중장경 (한? 화타)
論肺臟虛實寒熱生死逆順脈證之法
폐장(肺臟)의 허실(虛實), 한열(寒熱), 생사(生死), 역순(逆順)과 맥증(脈證)의 법칙을 논한다.
肺者,魄之舍,生氣之源,乃五臟之華蓋也。
폐는 혼백이 머무는 곳이며, 기를 생성하는 근원이고, 오장 중에서 가장 위에 있는 덮개와 같다.
外養皮毛,內榮腸胃,與大腸爲表裏,手太陰陽明是其經也。
겉으로는 피부와 털을 기르고, 안으로는 위장을 영양하며, 대장과 표리 관계를 이루고, 수태음과 수양명이 그 경맥이다.
氣通則能知其香味。
기가 통하면 냄새를 알 수 있다.
有病則喜嗽。
병이 있으면 기침을 잘 한다.
實則鼻流清涕,虛實寒熱皆使人喘嗽。
실하면 맑은 콧물이 흐르고, 허실과 한열 모두가 사람으로 하여금 천식과 기침을 하게 한다.
實規夢刀兵恐懼,肩息胷滿;虛則寒生欬息利下,少氣力,多悲感。
실하면 칼과 병기를 꿈꾸고 두려워하며, 어깨로 숨 쉬고 가슴이 그득하다. 허하면 한이 생겨 기침과 숨 가쁨, 설사가 있고, 기력이 적으며, 슬픔을 많이 느낀다.
王於秋。
가을에 왕성하다.
其脈浮而毛,曰平。又浮而短濇者,肺脈也。
그 맥이 부(浮)하고 모(毛)하면 평(平)이라고 한다. 또 부(浮)하고 단(短)하며 삽(濇)한 것이 폐맥이다.
其脈來毛而中央堅,兩旁虛曰太過,病在外;其脈來毛而微,曰不及,病在內。
그 맥이 모(毛)하고 중간은 견(堅)하며 양옆은 허(虛)하면 태과(太過)라 하고, 병이 외부에 있다. 그 맥이 모(毛)하고 미(微)하면 불급(不及)이라 하고, 병이 내부에 있다.
太過則令人氣逆、胷滿、背痛;不及則令人喘呼而欬,上氣見血,下聞病音。
태과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기가 치밀고 가슴이 그득하며 등이 아프게 한다. 불급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헐떡거리며 기침하고, 상기하여 피를 보며, 아래쪽에서 병적 소리가 나게 한다.
又肺脈厭厭聶聶,如落榆葉住曰平;來如循雞羽曰病;如物之浮,如風之吹鳥背上毛者死。
또 폐맥이 엽엽섭섭(厭厭聶聶)하여 느릅나무 잎이 떨어지는 듯 머무르면 평이라고 한다. 닭의 깃털을 더듬는 듯 오면 병이라고 한다. 물건이 뜨는 것 같고 바람이 새 등 위의 털을 부는 것 같으면 죽는다.
其肺脈來至大虛,又如以毛羽中人膚,其色赤,其毛折者死。
그 폐맥이 와서 크게 허하고, 또 털과 깃털로 사람의 피부를 맞히는 듯하며, 그 색이 붉고, 그 털이 꺾이면 죽는다.
又微曰平,毛多曰病,毛而弦曰春病,弦甚曰即死。
또 미(微)한 것을 평이라 하고, 모(毛)가 많은 것을 병이라 하며, 모(毛)하면서 현(弦)한 것은 봄에 병들고, 현(弦)한 것이 심하면 곧 죽는다.
又肺病吐衂血,皮熱脈數,頰赤者死。
또 폐병으로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나고, 피부가 뜨거우며 맥이 삭(數)하고 뺨이 붉으면 죽는다.
又久欬而見血,身熱而短氣,脈當濇今反浮大,色當白今反赤者,火克金,十死不治也。
또 오래 기침하고 피를 보며, 몸이 뜨겁고 숨이 짧으며, 맥이 마땅히 삽(濇)해야 하는데 반대로 부(浮)하고 대(大)하며, 색이 마땅히 희어야 하는데 반대로 붉은 것은 화(火)가 금(金)을 이기는 것이니, 열에 아홉은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肺病喘欬,身寒無熱,脈遲微者,可治。
폐병으로 천식과 기침을 하고, 몸이 차고 열이 없으며, 맥이 지(遲)하고 미(微)하면 치료할 수 있다.
秋旺於肺,其脈當浮濇而短,曰平;反此爲病。
가을에 폐가 왕성하며, 그 맥이 마땅히 부(浮)하고 삽(濇)하며 단(短)해야 하는데, 이를 평이라 하고, 이에 반하면 병이 된다.
又反洪而大而長,是火焚金,亦不可治。
또 반대로 홍(洪)하고 대(大)하며 장(長)하면, 이는 화(火)가 금(金)을 태우는 것이니, 또한 치료할 수 없다.
反得軟而滑者,腎來乘肺,不治自愈。
반대로 연(軟)하고 활(滑)한 맥을 얻으면, 신(腎)이 폐를 침범한 것이니,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反浮大而緩者,是脾來生肺,不治而差。
반대로 부(浮)하고 대(大)하며 활(緩)한 것은 비(脾)가 와서 폐를 생(生)하는 것이니, 치료하지 않아도 낫는다.
反弦而長者,是肺被肝從爲微邪,雖病不妨。
반대로 현(弦)하고 장(長)한 것은 폐가 간(肝)의 침범을 받아 미사(微邪)가 되니, 비록 병이 있어도 해롭지 않다.
虛則不能息,耳重嗌幹,喘咳上氣,肩背痛。
허하면 숨을 쉴 수 없고, 귀가 무겁고 목이 마르며, 천식과 기침으로 상기(上氣)하고, 어깨와 등이 아프다.
有積則脅痛。
적(積)이 있으면 옆구리가 아프다.
中風則口燥而喘,身運而重,汗出而冒悶。其脈按之虛弱,如蔥葉,下無根者死。
중풍이 들면 입이 마르고 숨이 차며, 몸이 어지럽고 무거우며, 땀이 나고 정신이 몽롱하다. 그 맥을 눌러보면 허약하여 마치 파랫잎 같고, 아래에 뿌리가 없으면 죽는다.
中熱則唾血,其脈細緊浮數芤皆主失血,此由躁擾嗔怒,勞傷得之,氣結壅所爲也。
열에 상하면 피를 토하며, 그 맥이 세하고 긴하며 부하고 삭하며 구한 것은 모두 실혈을 주관하는데, 이는 조급하고 화내며 노동으로 상하여 얻은 것으로, 기가 결체되어 막힌 때문이다.
又其人喘而目脫,其脈浮大者是也。
또 그 사람이 숨이 차고 눈이 움푹 들어가며 맥이 부대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又肺痿則吐涎沫,而咽乾欲飲者,欲愈;不飲則未差。
또 폐위(肺痿)는 침과 거품을 토하며 목이 말라 마시려고 하면 나으려는 것이요, 마시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又欬而遺小便者,上虛不能制下故也。
또 기침을 하고 소변을 지리는 것은 위가 허하여 아래를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其沉濁者病在內,浮清者病在外。
침탁(沉濁)한 것은 병이 안에 있고, 부청(浮清)한 것은 병이 밖에 있다.
肺死則鼻孔開而黑,喘而目直視也。
폐가 죽으면 콧구멍이 벌어지고 검어지며, 숨이 차고 눈이 곧게 응시한다.
又肺絕則十三日死。其病足滿瀉痢不覺出也,面白目青,此謂經亂也。
또 폐기가 끊어지면 13일에 죽는다. 그 병은 발이 붓고 설사가 무의식적으로 나오며, 얼굴이 희고 눈이 푸르니, 이것을 경란이 혼란하다고 한다.
此雖天命亦不足治。
이는 비록 천명이라도 또한 치료할 가치가 없다.
又飲酒中風,言則肺發咳嗽,喘悶,見血者不可治;無血者可治。
또 술을 마시고 풍을 맞아, 말을 하면 폐에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차고 답답하며, 피가 보이면 치료할 수 없고, 피가 없으면 치료할 수 있다.
面黃色白亦可治,肺病頰赤者死。
얼굴이 누렇고 희어도 치료할 수 있으나, 폐병에 뺨이 붉으면 죽는다.
又言音喘急短氣而睡,此爲真鬼相害,十死十,百死百,大逆之兆也。
또 말소리가 숨차고 급하며 기가 짧고 졸리면, 이것이 진귀(真鬼)가 서로 해치는 것이라, 열에 열, 백에 백이 죽는, 대역(大逆)의 징조이다.
又湯上而下降燔於肺,肺自結邪脹滿喘急,狂言目瞑,非常所說而口鼻張,大小便頭俱脹,飲水無度,此因熱傷陽爲肺化血不可治,半歲死。
또 탕(湯)이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와 폐를 태우면, 폐 스스로 사기가 맺혀 창만하고 숨차며 급하고, 광언하며 눈을 감고, 평상시 말이 아니면서 입과 코를 벌리고, 대소변과 머리가 모두 붓고, 물을 절도 없이 마시니, 이는 열이 양을 상하여 폐가 피로 화한 것이라 치료할 수 없고, 반 년에 죽는다.
又肺瘧使人心寒,寒甚則發熱,寒熱往來,休作不定,多驚咳喘如有所見者是也。
또 폐학(肺瘧)은 사람을 오한나게 하여, 한이 심하면 열이 나고, 한열이 왕래하며, 그치고 일어남이 일정하지 않고, 놀라고 기침하고 숨찬 것이 마치 보이는 것이 있는 것과 같다.
其脈浮而緊,又滑而數,又遲濇而小,皆爲肺瘧之脈也。
그 맥이 부하면서 긴하고, 또 활하면서 삭하며, 또 지하면서 삽하고 소한 것이 모두 폐학의 맥이다.
又其素聲清而雄烈,暴不響亮,而拖氣用力,言語難出,視不轉睛,雖未爲病,其人不久。
또 그 평소에 목소리가 맑고 웅열하였는데, 갑자기 울리지 않고 기를 끌어 내고 힘을 쓰며 말이 어렵게 나오고 눈을 굴리지 못하면, 비록 병이 되지 않았더라도 그 사람이 오래가지 못한다.
又肺病實則上氣喘急咳嗽,身熱脈大也。虛則力乏喘促,右脅脹,語言氣短者是也。
또 폐병이 실하면 상기하여 숨이 차고 급하며 기침하고 몸이 열나고 맥이 크다. 허하면 힘이 빠지고 숨이 차며, 오른쪽 협이 창만하고 말할 때 기가 짧은 것이다.
又乍寒乍熱,鼻塞頤赤白,皆病之候也。
또 간간이 춥다 더웠다 하고, 코가 막히고 턱이 붉거나 흰 것이 모두 병의 증후이다.
脈訣 【 晉?王叔和】
맥결 (晉·왕숙화)
肺臟歌
폐장가
肺臟最居先,大腸通道宣。
폐장이 가장 먼저 자리하고, 대장은 통로가 널리 열린다.
注 體居各髒之上,用爲各經之始,故曰居先。
주석: 몸이 여러 장기 위에 자리하며, 각 경락의 시작이 되므로 으뜸이라고 말한다.
肺主氣,大腸乃肺之腑而行氣宣化,爲傳送之官也。
폐는 기를 주관하고, 대장은 폐의 부(腑)로서 기를 운행하고 선포하며, 전송하는 관(官)이 된다.
兌爲八卦地,金屬五行牽。
兌는 팔괘 중 하나로 땅에 해당하며, 금속은 오행의 관계로 이어진다.
注 肺居兌方而屬金。以八卦論之,居於兌地;五行論之,木水火土皆起於金也。
주석: 폐는 태방(兌方)에 자리하며 금(金)에 속한다. 팔괘(八卦)로 논하면 태(兌)의 땅에 자리하고, 오행(五行)으로 논하면 목(木)·수(水)·화(火)·토(土)는 모두 금(金)에서 비롯된다.
皮與毛相應。
피부와 털은 서로 상응한다.
【 注 肺主皮毛,故曰相應。】
【 주석 폐는 피모를 주관하므로, 그러므로 상응한다고 말한다.】
魂將魄共連。
혼이 넋과 함께 이어진다.
【 注 肝藏魂,肝木受氣於申;肺藏魄,肺金受氣於寅,故曰連。】
【 주석: 간은 혼을 간직하며, 간목은 신에서 기를 받고; 폐는 백을 간직하며, 폐금은 인에서 기를 받으므로, 연속된다고 말한다.】
鼻聞香臭辨,壅塞氣相煎。
코는 냄새를 맡아 향기와 악취를 분별하는데, 막히면 기운이 서로 압박한다.
注經曰:肺氣通於鼻,鼻和則知香臭矣。
經에 주석하여 이르길: 폐의 기운은 코로 통하며, 코가 조화로우면 향기와 냄새를 알게 된다.
壅塞,不通也。
壅塞(옹색)은 통하지 않는 것이다.
相煎,邪氣迫於肺也。
相煎(서로 달구다)는 사기가 폐를 핍박하는 것이다.
語過多成嗽。
말을 너무 많이 하면 기침이 된다.
注 肺主氣,語言太過則氣傷矣,嗽疾於是而作焉。
주석: 폐는 기를 주관하니, 말을 너무 많이 하면 기가 상하게 되고, 기침병이 이로 인해 발생한다.
瘡浮酒灌穿。
부스럼이 부어오르면 술로 관장하여 뚫는다.
【 注 酒,溼熱之物也。瘡多起於溼熱,肺主皮毛,酒過多則溼熱傷肺,而皮分生瘡,故曰瘡浮。】
주(酒)는 습열(溼熱)한 물질이다. 창(瘡)은 대부분 습열에서 일어나며, 폐(肺)는 피모(皮毛)를 주관한다. 술이 지나치면 습열이 폐를 손상시켜 피부에 창이 생기므로, '창이 뜬다(瘡浮)'고 말한다.
脂膏凝者吉,枯骨命難全。
기름과 같은 진액이 응결된 경우는 길하고, 뼈만 남은 경우는 목숨을 보전하기 어렵다.
【 注 肺金色,白而光澤,白者金也。光澤者,水也,是金能生水,故云吉也。枯骨之色白而不澤,白是金也,不澤者內失其水,以火就燥也,火來克金,故云命難全也。】
【 주석 】 폐는 금색으로, 하얗고 윤택해야 한다. 하얀 것은 금이고, 윤택한 것은 물이다. 이는 금이 물을 생하므로 길하다고 말한다. 마른 뼈의 색은 하얗지만 윤택하지 않다. 하얀 것은 금이지만, 윤택하지 않은 것은 안에 물을 잃었기 때문이다. 불이 닿아 건조해지고, 불이 와서 금을 극하므로 목숨을 보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本積息賁患,乘春右脅邊。
본래 적취로 인해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한 병을 앓는데, 봄을 타서 오른쪽 옆구리 쪽으로 발작한다.
注經曰:肺之積名曰息賁,在右脅下,覆大如杯,以甲乙日得之。何以言之?心病傳肺,肺當傳肝,肝以春適王,王則不受邪,肺欲復還心,心不肯受而留結爲積;故知息賁以春甲乙日得之也。
주해경에 말하기를: 폐의 적(積)을 이름하여 식분(息賁)이라 하며,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있어서 엎드린 모양이 크기가 컵과 같으며, 갑을일(甲乙日)에 얻는다. 무엇 때문에 그런가? 심장병이 폐로 전해지고, 폐는 마땅히 간으로 전해야 하는데, 간은 봄에恰好 왕성하여 왕성하면 사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폐가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려 하나 심장이 받아들이지 않아서 머물러 뭉쳐 적이 된다. 그러므로 식분이 봄의 갑을일에 얻어지는 것임을 안다.
順時浮濇短,反即大洪弦。
순조로운 때는 맥이 뜨고[浮] 걸쭉하며[濇] 짧은데[短], 반대면 크고[大] 넓으며[洪] 팽팽하다[弦].
注 肺屬金而旺秋,其脈當秋浮濇而短,謂之順時;若洪大而弦,風火勝金,謂之反候。
주: 폐는 금에 속하고 가을에 왕성하며, 그 맥은 가을에 부삽이면서 짧아야 하는데, 이를 순시라 한다. 만약 홍대하고 현맥이면, 풍화가 금을 이긴 것이니, 이를 반후라 한다.
實夢兵戈競,
실한 경우에는 병기의 다툼을 꾸고,
虛行涉水田。
허한 경우에는 물과 밭을 건너는 것을 꾼다.
【 注 金盛主殺,肺氣盛,故夢兵戈相競。北方屬水,乃金衰墓之鄉,肺氣虛,故夢涉於水田也。】
【 주석: 금(金)이 성하면 주살(主殺)을 주관하고, 폐기(肺氣)가 왕성하므로 꿈에 병기(兵器)로 서로 싸우는 것을 본다. 북방은 수(水)에 속하니, 곧 금(金)이 쇠약해져 무덤이 되는 곳이며, 폐기가 허약하므로 꿈에 물과 밭을 건너는 것을 본다.】
三斤三兩重,六葉散分懸。
무게가 세 근 세 냥이고, 여섯 잎이 흩어져 나뉘어 매달렸다.
【 注 肺重三斤三兩凡六葉,分散而懸各髒之上。】
【 주석 】 폐는 무게가 3근 3냥이며, 모두 6엽으로, 흩어져 각 장기 위에 매달려 있다.
千金方 【 唐?孫思邈】
천금방 【 당?손사막】
肺臟病脈論
폐장병맥론
肺主魄,魄髒者,任物之精也。
폐는 백을 주관하며, 백을 저장하는 장기는 사물을 담당하는 정기이다.
爲上將軍,使在上行,所以肺爲五臟之華蓋。
상장군이 되어 위로 행하게 하니, 이 때문에 폐는 오장의 화개가 된다.
並精出入謂之魄。
정기와 함께 출입하는 것을 백이라 한다.
魄者肺之髒也。
백은 폐의 저장 장기이다.
鼻者肺之官,肺氣通於鼻,鼻和則能知香臭矣。
코는 폐의 관이며, 폐기가 코에 통하므로 코가 조화로우면 향기와 냄새를 알 수 있다.
循環紫宮,上出於頰,候於鼻,下回肺中,榮華於發。
자궁을 순환하며 위로 뺨에 나와 코를 살피고, 아래로 폐 속으로 돌아가며, 머리카락에 영화를 준다.
外主氣,內主胷。
밖으로는 기를 주관하고, 안으로는 가슴을 주관한다.
與乳相當,左乳庚,右乳辛。
젖과 상응하는데, 왼쪽 젖은 경(庚)이고 오른쪽 젖은 신(辛)이다.
肺重三斤三兩,六葉兩耳,凡八葉,有十四童子七女子守之。
폐의 무게는 삼근 삼냥이며, 여섯 잎과 두 귀가 있어 모두 여덟 잎이고, 열네 동자와 일곱 여자가 지킨다.
神名鴻,鴻主藏魄,號爲魄髒。
신의 이름은 홍(鴻)이며, 홍은 백을 저장하는 것을 주관하여, 이름을 백장(魄髒)이라 한다.
隨節應會,故云肺藏氣,氣舍魄。
절후를 따라 응회하므로, 폐가 기를 저장하고 기가 백을 머문다고 말한다.
在氣爲欬,在液爲涕。
기에서는 기침이 되고, 진액에서는 콧물이 된다.
肺氣虛,則鼻息利,少氣;實則喘喝,胷憑仰息。
폐기가 허하면 코 호흡이 순조롭고 숨이 적으며, 실하면 천식과 갈증으로 가슴이 그득하여 숨을 몰아쉰다.
肺氣虛則夢見白物,見人斬血藉藉,得其時,則夢見兵戰。
폐기가 허하면 흰 물건을 꾸거나 사람이 피를 베어 낭자한 것을 보며, 그 시기를 얻으면 병사들이 싸우는 꿈을 꾼다.
氣盛則夢恐懼哭泣,厥氣客於肺,則夢飛揚,見金鐵之器及奇物。
기가 성하면 두려워 울고 우는 꿈을 꾸며, 역기가 폐에 머물면 날아오르는 꿈을 꾸고, 쇠나 쇠로 만든 기물 및 기이한 물건을 본다.
白爲肺,肺合皮,白如豕膏者吉。
흰색은 폐를 나타내고, 폐는 피부와 합하며, 흰색이 돼지 기름과 같으면 길하다.
肺主鼻,鼻是肺之餘。
폐는 코를 주관하고, 코는 폐의 나머지이다.
凡人分部陷起者必有病生。
무릇 사람의 분부가 함몰되거나 돌출하면 반드시 병이 생긴다.
大腸陽明爲肺之部,而髒氣通於內,外部亦隨而應之。
대장 양명은 폐의 부위이고, 장기의 기운이 안으로 통하며, 외부도 따라서 응한다.
沉濁爲內,浮清爲外。
침착하고 탁한 것은 안이고, 부유하고 맑은 것은 밖이다.
若外病內入則所部起,內病裏出則所部陷。
만약 외부 병이 안으로 들어오면 그 부위가 돌출하고, 내부 병이 밖으로 나오면 그 부위가 함몰된다.
外入前治陽,後治陰;內出前治陰,後治陽。
외부에서 들어오면 먼저 양을 치료하고 나중에 음을 치료하며, 내부에서 나오면 먼저 음을 치료하고 나중에 양을 치료한다.
實瀉虛補。
실하면 사하고 허하면 보한다.
陽主外,陰主內。
양은 밖을 주관하고 음은 안을 주관한다.
凡人死生休否,則髒神前變形於外。
무릇 사람의 죽고 삶고 길하고 흉함은 장신이 먼저 밖에 형체를 변하게 한다.
人肺前病,鼻則爲之孔開焦枯;
사람의 폐가 먼저 병들면 코는 그로 인해 구멍이 벌어지고 메마른다.
若肺前死,鼻則爲之梁折,孔閉,青黑色;
만약 폐가 먼저 죽으면 코는 그로 인해 콧등이 부러지고 구멍이 막히며 청흑색이 된다.
若天中等分,墓色應之,必死不治。
만약 천중이 고르고 묘색이 응하면 반드시 죽어 치료하지 못한다.
看色深淺,斟酌賒促。
색의 깊고 얕음을 보고 기한의 길고 짧음을 헤아린다.
遠不出一年,促不延時月。
먼 것은 일 년을 넘지 않고, 가까운 것은 시월을 넘기지 않는다.
肺疾少愈而卒死,何以知之?
폐병이 조금 나았다가 갑자기 죽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曰:赤黑如拇指,黶點見顏頰上,此必卒死。
말하기를: 붉고 검은 것이 엄지손가락 같고, 검은 점이 얼굴 뺨에 나타나면, 이는 반드시 갑자기 죽는다.
肺絕三日死,何以知之?
폐가 끊어지면 사흘 만에 죽는데, 어떻게 아는가?
口張但氣出而不還,面白目青,是謂亂經。
입을 벌리고 숨만 내쉬고 들이마시지 못하며, 얼굴은 희고 눈은 푸르니, 이를 경맥이 어지러워졌다고 한다.
飲酒當風,風入肺經,膽氣妄泄,目則爲青,雖有天救,不可復生。
술을 마시고 바람을 쐬면 바람이 폐경으로 들어가고 담기가 함부로 흩어져 눈이 푸르게 되니, 비록 하늘이 구해도 다시 살지 못한다.
面黃目白,如枯骨死。
얼굴이 누렇고 눈이 흰 것은 마른 뼈와 같아 죽는다.
吉凶之色,在於分部。
길흉의 색은 분부에 달려 있다.
若見赤白入鼻必病,不出其年。
만약 붉고 흰 색이 코에 들어가면 반드시 병들고, 그 해를 넘기지 않는다.
若年間不應,三年之中禍必應也。
만약 일 년 안에 응하지 않으면, 삼 년 안에 화가 반드시 응한다.
假令肺病南行,若食馬肉及麞肉得之。不者當以夏時發,得病以丙丁日也。宜赤藥。
만약 폐병이 남쪽으로 가거나, 말고기와 장뇌고기를 먹어서 생긴다. 그렇지 않으면 여름에 발병하며, 병이 생긴 날은 병정일이다. 붉은 약을 써야 한다.
肺實熱
폐실열
右手寸口氣口以前脈陰實者,手太陰經也。
오른쪽 손목의 촌구와 기구 앞쪽 맥이 음실한 것은 수태음경에 속한다.
病苦肺脹,汗出若露,上氣喘逆,咽中塞,如欲嘔狀,名曰肺實熱也。
병으로 폐창이 괴롭고, 땀이 이슬처럼 나며, 기가 치밀어 올라 숨을 헐떡이고 거슬러 쉬며, 목구멍이 막힌 듯하여 토할 것 같은 증상을 이름하여 폐실열이라고 한다.
肺虛冷
폐의 허랭(虛冷)은
右手寸口氣口以前脈陰虛者,手太陰經也。
오른손 촌구 기구 이전의 맥이 음허한 것은 수태음경이다.
病苦少氣,不足以息,嗌幹不津液,名曰肺虛冷也。
병이 기운이 적고 숨쉬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목구멍이 마르고 진액이 부족한 것을 괴로워하니, 이름하여 폐허랭이라 한다.
肺與大腸俱實
폐와 대장이 모두 실하다
右手寸口氣口以前脈陰陽俱實者,手太陰與陽明經俱實也。
오른손 촌구 기구 이전의 맥이 음양 모두 실한 것은 수태음과 수양명 경맥이 모두 실한 것이다.
病苦頭痛目眩,驚狂,喉痹痛,手臂卷,脣吻不收,名曰肺與大腸俱實也。
병증으로 두통, 현기증, 경계와 광증, 후두 통증, 팔이 오그라들고 입술이 오므려지지 않는 것을 앓으며, 이름하여 폐와 대장이 모두 실한 것이다.
肺與大腸俱虛
폐와 대장이 모두 허하다.
右手寸口氣口以前脈陰陽俱虛者,手太陰與陽明經俱虛也。
右手寸口(기구) 이전의 맥이 음과 양 모두 허한 것은, 수태음과 수양명경이 모두 허한 것이다.
病苦耳鳴嘈嘈,時妄見光明,情中不樂,或如恐怖,名曰肺與大腸俱虛也。
병으로 괴로워하는 것이 귀울림이 시끄럽고, 때때로 망령되어 광명을 보며, 마음속에 즐겁지 않고, 혹은 두려운 것과 같으니, 이름하여 폐와 대장이 모두 허한 것이다.
肺勞
폐로
肺勞病者,補腎氣以益之,腎王則感於肺矣。
폐로병자는 신기를 보하여 도우면, 신이 왕성해지면 폐에 감응한다.
人逆秋氣則手太陰不收,肺氣焦滿,順之則生,逆之則死。
사람이 가을 기운을 거스르면 수태음이 거두지 못하고 폐기가 메마르고 가득 차며, 순응하면 살고 거스르면 죽는다.
順之則治,逆之則亂。
순응하면 다스려지고 거스르면 어지러워진다.
反順爲逆,是爲關格,病則不得生矣。
순함을 거슬러 역이 되면 이것이 관격이니, 병들면 살지 못한다.
氣極
기극
凡氣者主肺也,肺應氣,氣與肺合。
무릇 기는 폐를 주관하며, 폐는 기에 응하고, 기는 폐와 합한다.
又曰:以秋遇病爲皮痹,皮痹不已,復感於邪,內舍於肺,則寒溼之氣客於六腑也。
또 이르길: 가을에 병을 만나면 피비(皮痹)가 되고, 피비가 낫지 않고 다시 사기에 감염되어 안으로 폐에 머무르면 한습의 기가 육부에 깃들게 된다.
若肺有病,則先發氣,氣上衝胷,常欲自恚,以秋庚辛日傷風邪之氣爲肺風。
만약 폐에 병이 있으면 먼저 기가 발병하여 기가 위로 가슴을 치받고, 항상 스스로 화내기를 좋아하며, 가을 경신일(庚辛日)에 풍사(風邪)의 기에 상하여 폐풍(肺風)이 된다.
肺風之狀多汗,若陰傷則寒,寒則虛,虛則氣逆欬,欬則短氣,暮則甚,陰氣至,溼氣生,故甚。
폐풍의 증상은 땀이 많고, 만약 음이 상하면 한(寒)이 되고, 한이 되면 허(虛)해지며, 허하면 기가 역상하여 기침하고, 기침하면 숨이 짧아지며, 저녁에 심해지는데, 음기가 이르고 습기가 생기기 때문에 심해진다.
陰畏陽氣,晝日則瘥。
음은 양기를 두려워하므로 낮에는 낫는다.
若陽傷則熱,熱則實,實則氣喘息,上胷臆,甚則唾血。
만약 양이 상하면 열(熱)이 되고, 열이 되면 실(實)해지며, 실하면 기가 가쁘고 숨이 차서 가슴 위로 치밀어 오르고, 심하면 피를 뱉는다.
然陽病治陰,陰是其裏;陰病治陽,陽是其表。
그러나 양병(陽病)은 음(陰)을 치료하니, 음은 그 이(裏)이고; 음병(陰病)은 양(陽)을 치료하니, 양은 그 표(表)이다.
是以陰陽表裏衰王之源,故知以陽調陰,以陰調陽。
이것이 음양 표리의 쇠왕(衰旺)의 근원이니, 그러므로 양으로 음을 조절하고, 음으로 양을 조절함을 알 수 있다.
陽氣實則決,陰氣虛則引。
양기가 실하면 (사기를) 없애고, 음기가 허하면 (기를) 끌어당긴다.
善治病者,初入皮毛肌膚筋脈則治之,若至六腑五臟,半死矣。
병을 잘 치료하는 자는 처음 피모(皮毛), 기부(肌膚), 근맥(筋脈)에 들어가면 치료하지만, 만약 육부(六腑) 오장(五臟)에 이르면 반쯤 죽은 것이다.
濟生方 【 宋?嚴用和】
제생방 【 송나라?엄용화】
肺大腸虛實論治
폐와 대장의 허실에 대해 논하고 치료하다.
夫肺者手太陰之經,位居西方,屬乎庚辛金,爲五臟之華蓋。
폐는 수태음의 경맥으로, 위치는 서방에 있으며, 경신금에 속하고, 오장의 화개이다.
其氣象天,其候胷中之氣,布清氣於皮膚。
그 기운은 하늘과 같으며, 후증은 가슴 속의 기운이고, 청기를 피부에 퍼뜨린다.
其政涼,其令肅,其主魄,是肺之司化也。
그 정치는 서늘하고, 그 명령은 엄숙하며, 주관하는 것은 백(魄)이니, 이것이 폐의 주관하는 변화이다.
與手陽明大腸之經相爲表裏。
수양명 대장의 경맥과 서로 표리가 된다.
貴無偏勝之患。
치우쳐 성하는 환난이 없음을 귀하게 여긴다.
或因叫呼,或過食煎煿,或飲酒過度,或飢飽失宜,因其虛實,由是寒熱見焉。
혹은 고함이나 외침 때문에, 혹은 지진 음식을 과식하거나, 혹은 술을 지나치게 마시거나, 혹은 배고픔과 배부름이 적절하지 못하여, 그 허실에 따라 이로 인해 한열이 나타난다.
方其虛也,虛則生寒,寒則聲嘶,語言用力,顫掉,緩弱,少氣不足,咽中幹無津液,虛寒之氣,恐怖不樂,欬嗽及喘,鼻有清涕,皮毛焦枯。
그 허할 때는 허하면 한이 생기고, 한이면 목소리가 쉬며, 말하는 데 힘을 쓰고, 떨리고, 나른하며 약해지고, 기가 적어 부족하며, 목 안이 마르고 진액이 없으며, 허한의 기운으로 두렵고 즐겁지 않으며, 기침과 천식이 있고, 코에 맑은 콧물이 있으며, 피부와 털이 메마르고 거칠어진다.
診其脈沉緩者,是肺虛之候也。
그 맥을 진단하여 침완한 것은 폐허의 후증이다.
及其實也,實則生熱,熱則胷膈滿,鼻赤口張,飲水無度,上氣欬逆,咽中不利,肩背生瘡,尻陰股膝髀腨胻足皆痛。
그 실할 때는 실하면 열이 생기고, 열이면 가슴과 격막이 그득하며, 코가 붉고 입을 벌리며, 물을 마시기를 한없이 하고, 기가 치밀어 오르고 기침이 역하며, 목 안이 불편하고, 어깨와 등에 창이 생기며, 꼬리뼈, 음부, 넓적다리, 무릎, 정강이, 장딴지, 발까지 모두 아프다.
脈來浮濇而短,是不病之脈;脈來不上不下,如循雞羽曰病;按之消索如風吹毛曰死。
맥이 부삽하고 짧은 것은 병이 아닌 맥이고, 맥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으며 닭의 깃털을 더듬는 듯한 것을 병이라 하며, 누르면 흩어져 바람이 털을 스치는 듯한 것을 죽음이라 한다.
河間六書 【 金?劉完素】
하간육서 【금나라 유완소】
肺消證
폐소증(肺消證)
心移寒於肺,肺消,飲少溲多,當補肺平心。死而可治,乃心肺爲賊也。黃芪湯主之。
心의 寒이 肺로 옮겨져 肺消가 되면, 물을 적게 마시고 오줌을 많이 누는데, 마땅히 肺를 보하고 心을 평안하게 해야 한다. 죽을 병이지만 치료할 수 있으니, 이는 心과 肺가 서로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黃芪湯으로 다스린다.
膈消證
격소증
心移熱於肺,名曰膈消。二者心膈有熱,久則引飲爲消渴耳。麥門冬飲子主之。
심장이 열을 폐로 옮기니, 이름하여 격소라고 한다. 이것은 심장과 가로막에 열이 있어 오래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소갈이 되는 것이다. 맥문동음자가 주치한다.
東垣十書 【 元?李杲】
동원십서 【 원나라?이고】
肺臟苦欲補瀉藥味
폐장의 고(苦)와 욕(欲), 보(補)와 사(瀉)하는 약의 맛
肺苦氣上逆,急食苦以瀉之,訶子皮 【 一作黃芩。】 欲收,急食酸以收之,白芍藥;以辛瀉之,桑白皮;以酸補之,五味子。
폐가 기의 상역(上逆)으로 괴로워하면 급히 쓴맛[苦味]의 약으로 사(瀉)하고, 가자피(訶子皮)【혹은 황금(黃芩)이라고도 한다.】를 쓴다. 수렴시키고자 하면 급히 신맛의 약으로 수렴하고 백작약(白芍藥)을 쓰며, 신맛으로 사하는 것은 상백피(桑白皮)를 쓰고, 신맛으로 보하는 것은 오미자(五味子)를 쓴다.
虛則五味子補之;如無他證,錢氏阿膠散補之。
허하면 오미자로 보하고, 만약 다른 증상이 없으면 전씨(錢氏) 아교산(阿膠散)으로 보한다.
脾乃肺之母,以甘草補脾,實則桑白皮瀉之;如無他證,以瀉白散瀉之。
비(脾)는 폐의 모(母)가 되므로 감초로 비를 보하고, 실하면 상백피로 사하며, 만약 다른 증상이 없으면 사백산(瀉白散)으로 사한다.
腎乃肺之子,以澤瀉瀉之。
신(腎)은 폐의 자(子)가 되므로 택사(澤瀉)로 사한다.
醫學入門 【 明?李梴】
의학입문 【 명?이천】
肺臟賦
폐장부
肺系喉管而爲氣之宗。
폐는 기관과 후두에 이어져 있으며 기의 근원이 된다.
肺繫有二:一系上通喉嚨,其中與心繫相通脈之系者,自膈正中微近左脅,居胃之上,並胃胞絡及胃脘相連,貫膈與心肺相通,膈膜相綴也。
폐의 연결조직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위로 후두와 통하며, 그 가운데에서 심의 연결조직과 혈맥의 연결조직이 서로 통하는 것이다. 이는 가로막의 정중앙에서 약간 왼쪽 갈비뼈 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위의 위쪽에 자리잡고, 위의 포락 및 위완과 서로 연결되고, 가로막을 관통하여 심과 폐와 서로 통하며, 가로막과 서로 이어져 있다.
一系自心入於肺兩大葉間,曲折向後,並脊膂細絡相連貫,通脊髓而與腎系相通。
또 하나는 심장에서 시작하여 폐의 두 큰 엽 사이로 들어간 후, 구불구불하게 뒤로 향하여 등뼈의 가는 실 같은 조직과 서로 연결되어 관통하고, 척수로 통하며 신의 연결조직과 서로 통한다.
腎納氣,肺主氣。肺主行榮衛,爲相傅之官,治節出焉,爲氣之本也。
신은 기를 받아들이고, 폐는 기를 주관한다. 폐는 영위를 운행하며, 상부의 관(相傅之官)이 되어 조절 기능이 나오며, 기의 근본이 된다.
形似人肩,而爲髒之蓋。
모양이 사람의 어깨와 같으며, 오장의 덮개가 된다.
形似人肩,又如磬懸於五髒之上,而爲華蓋。
모양이 사람의 어깨와 같고, 또 경쇠가 오장 위에 매달린 것과 같아서, 화개(華蓋)가 된다.
三斤三兩,空空相通;六葉兩耳,脈脈朝會。
세 근 세 냥, 빈 곳이 서로 통하며; 여섯 조각 두 귀, 맥맥이 조회하여 모인다.
重三斤三兩,六葉兩耳,共八葉,下無竅,葉中有二十四空行列,分佈諸髒清濁之氣。
무게는 세 근 세 냥이며, 여섯 조각의 잎과 두 개의 귀 모양이 있어 모두 여덟 조각의 잎이고, 아래에 구멍이 없으며, 잎 속에 스물네 개의 빈 자리가 줄지어 있어 여러 장부의 맑고 탁한 기운을 나누어 분포시킨다.
脈氣流經,經氣歸肺,肺朝百脈,輸精於皮毛;
맥의 기운이 경맥을 따라 흐르고, 경맥의 기운은 폐로 돌아가며, 폐는 모든 맥을 조회하여 정미로운 기운을 피부와 털에 보낸다.
毛脈合精,行氣於腑,腑精神明,留於四髒,氣歸於權衡,權衡以平,氣口成寸,以決死生。
피부와 맥이 정미로운 기운을 합하여 기운을 부에 행하게 하고, 부의 정신이 신명하여 사장에 머무르며, 기운이 저울대에 돌아가니 저울대가 평평해지고, 기구가 촌을 이루어 죽고 사는 것을 결정한다.
義配於心。
의(義)는 마음에 배속된다.
肺在德爲義,心爲禮,肝爲仁,脾爲信,腎爲智,然皆統於心也。
폐는 덕에 있어서 의가 되고, 심은 예, 간은 인, 비는 신, 신은 지가 되나, 모두 마음에 통괄된다.
卦象乎兌。
괘상이 태(兌)에 있다.
肺在卦象兌。又曰肺氣通而象幹,心象離,肝象震,脾象坤,腎象坎,膽象巽,胃象艮。
폐는 괘상으로 태(兌)이다. 또 이르길, 폐기는 통하여 상(象)이 건(乾)이고, 심(心)은 이(離)에 상응하며, 간(肝)은 진(震)에 상응하고, 비(脾)는 곤(坤)에 상응하며, 신(腎)은 감(坎)에 상응하고, 담(膽)은 손(巽)에 상응하며, 위(胃)는 간(艮)에 상응한다.
以外象言之,則幹爲左腳,坎爲外腎,艮爲右腳,震爲右身,巽爲右手,離爲頭頂,坤爲左手,兌爲左身。
외형상으로 말하면, 건(乾)은 왼쪽 발, 감(坎)은 바깥 신장(음낭), 간(艮)은 오른쪽 발, 진(震)은 오른쪽 몸, 손(巽)은 오른손, 이(離)는 머리 정수리, 곤(坤)은 왼손, 태(兌)는 왼쪽 몸이다.
然人稟兩儀而生,配合八卦,大概如此。
그러나 사람은 음양을 타고나서 팔괘에 배합되니, 대략 이와 같다.
其實一氣流行,每子時自左腳湧泉穴起陽,循左足腹脅手而上,至頭頂顖門午位而止;午時自頂門循右手,脅腹足而下,至右腳心而止,是坎離爲陰陽消息。
실로 한 기운이 유행하여, 매 자시(子時)에 왼쪽 발 용천혈에서 양기가 일어나 왼쪽 발, 배, 옆구리, 손을 따라 위로 올라가 머리 정수리 백회혈 오방(午位)에 이르러 멈추고; 오시(午時)에 정수리에서부터 오른손, 옆구리, 배, 발을 따라 내려가 오른쪽 발바닥에 이르러 멈춘다. 이것이 감(坎)과 이(離)가 음양의 소식(消息)이 되는 것이다.
谷稻畜馬,魄藏於中。
곡식은 벼이고 가축은 말이며, 백(魄)이 그 안에 감추어져 있다.
稻色白,爲肺之谷,馬善鬬象金,爲肺之畜。
쌀은 색이 흰데, 폐의 곡식이 되고, 말은 잘 싸우며 금을 상징하니 폐의 가축이 된다.
並精出入謂之魄,乃精氣之匡佐也。
정과 함께 출입하는 것을 백이라 하니, 이는 정기의 보좌이다.
肺藏魄,肝藏魂。
폐는 백을 저장하고, 간은 혼을 저장한다.
魂乃陽之精,魄乃陰之精。
혼은 양의 정이요, 백은 음의 정이다.
陽動而陰靜,魂遊而魄守;陰陽相濟,魂魄相守。
양은 움직이고 음은 고요하며, 혼은 유랑하고 백은 지킨다. 음양이 서로 도우면 혼백이 서로 지킨다.
魂不遊而魄不守,陰陽俱喪魄不收而魂枯,陽亦消亡。
혼이 유랑하지 못하고 백이 지키지 못하면 음양이 모두 사라지고 백이 거두지 못하여 혼이 마르며 양도 소멸한다.
陰陽宜常相濟。
음양은 항상 서로 도와야 한다.
故叔和雲:魂將魄共連。
그러므로 숙화가 말하기를: 혼이 장차 백과 함께 연결된다.
凡人之夢寐,皆魂魄合而成者也。
무릇 사람의 꿈과 잠은 모두 혼백이 합쳐져 이루어지는 것이다.
肺熱則夢美女相依,或兵戈相競;虛則夢涉水田。
폐에 열이 있으면 꿈에 미녀가 의지하거나 병기가 서로 다투는 꿈을 꾸고, 허하면 꿈에 물과 밭을 건너는 꿈을 꾼다.
合皮榮毛,鼻應於外。
피부와 털을 주관하며, 코는 외부에 반응한다.
肺主皮毛,上榮於眉,開竅於鼻。
폐는 피부와 털을 주관하며, 위로 눈썹을 윤택하게 하고, 코에 구멍을 연다.
氣逆胷痞背疼,喘哮息賁。
기가 치밀어 가슴이 막히고 등이 아프며, 숨이 차고 헐떡이며 숨이 가쁘다.
肺氣太過則令人喘咳,逆氣,背痛慍慍然,或胷膈膹悶之氣牽引背疼。
폐기가 지나치면 사람을 해소시키고 기가 치밀어 오르며 등이 답답하게 아프고, 혹은 가슴과 명치가 그득 막힌 기운이 등까지 끌어당겨 아프게 한다.
又有起居如故,而息有音者,乃肺之絡脈逆而不得隨經上下故也。
또한 일상생활은 평소와 같은데 숨소리에 소리가 있는 것은 폐의 낙맥이 거슬러서 경맥을 따라 오르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息賁者,肺之積名。
식분은 폐의 적(積) 이름이다.
風浮涕塞聲重,癮疹瘡疥。
풍사(風邪)가 뜨고 콧물이 막히며 목소리가 무겁고, 두드러기와 옴, 버짐이 생긴다.
涕乃肺液,傷風則涕流,鼻塞聲重,其聲哭,其志憂,故哭則淚出。
콧물은 폐의 진액이며, 상풍하면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며 목소리가 무거워지고, 그 소리는 울음이며, 그 지는 근심이므로 울면 눈물이 나온다.
又云肺熱涕出,凡黃涕如膿,大如彈丸,從鼻中出,不出則傷肺。
또 이르길 폐열이면 콧물이 나오는데, 무릇 누런 콧물이 농 같고 크기가 탄알 같아 코에서 나오며, 나오지 않으면 폐를 상한다.
肺主皮毛,風盛則生癮疹瘡疥。
폐는 피모를 주관하므로, 바람이 성하면 은진(두드러기)과 창개(옴)가 생긴다.
熱着,咽膈尻陰,股膝皆痛,鼻齄、鼻痔或成淵。
열이 머물면, 인후와 가로막, 꼬리뼈와 음부, 넓적다리와 무릎이 모두 아프고, 코가 빨갛거나 코에 군살이 생기거나 혹은 축농증이 된다.
肺通喉舌,候在胷中,故熱壅則喉舌腫痛,胷膈滿悶。
폐는 후두와 혀에 통하며, 흉중에서 살피니, 열이 막히면 후두와 혀가 붓고 아프며 가슴과 격막이 답답하다.
尻陰股膝痛爲痿躄者,肺熱葉焦也。
꼬리, 음부, 넓적다리, 무릎이 아프며 위축되어 걷지 못하는 것은 폐열로 잎이 마른 것이다.
鼻端紫紅粉刺,謂之鼻齄。
코 끝이 자줏빛 붉은 여드름은 비주(鼻齄)라 한다.
內生息肉,謂之鼻痔。
안에 폴립이 생긴 것을 비치(鼻痔)라 한다.
流涕不止,謂之鼻淵。
콧물이 멎지 않는 것을 비연(鼻淵)이라 한다.
皆上熱下虛也。
이 모두 위는 열하고 아래는 허한 것이다.
虛極,呼吸息微,欠伸溺頻,肺痿、肺癰或成瘵。
虚極하여 호흡이 미약하고,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켜며 소변을 자주 보며, 폐위ㆍ폐옹 또는 폐로가 생길 수 있다.
肺主氣,虛則呼吸少氣,不足以息,小便頻數,或遺。
폐는 기를 주관하는데, 허하면 호흡이 짧고 기운이 부족하여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며, 소변이 잦거나 유실된다.
虛甚爲相火所乘,則咳而見血,或爲癆瘵、肺癰、肺痿。
허함이 심해져 상화의 침범을 받으면 기침을 하며 피가 나오거나, 혹은 노채, 폐옹, 폐위가 된다.
衛冷身顫嘔涎。
위기가 차가워져 몸이 떨리고 침을 토한다.
用力顫掉,聲嘶氣虛,衛冷甚也。
힘을 쓰면 떨리고, 목소리가 쉬며 기운이 허약해지고, 위기가 차가운 것이 심하다.
肺脈起於中焦,下絡大腸,循胃口上膈屬肺,故虛寒則善嘔涎沫也。
폐맥은 중초에서 시작하여 아래로 대장에 이어지고, 위문을 따라 올라가 횡격막을 지나 폐에 속하므로, 허한하면 침과 거품을 잘 토한다.
血燥掌熱乾咳。
혈조(血燥)로 손바닥에 열이 있고 마른기침을 한다.
手太陰之別名列缺,起於腕上,並太陰之經直入掌中,故肺經血燥,掌心熱。
수태음의 별락(別絡)인 열결(列缺)이 팔목 위에서 일어나, 태음경을 따라 곧바로 손바닥 안으로 들어가므로 폐경에 혈조(血燥)가 있으면 손바닥이 뜨겁다.
乾咳者,肺無津液也。
마른기침은 폐에 진액이 없는 것이다.
補以參、芪、阿膠、五味。
보하기 위해 인삼, 황기, 아교, 오미자를 쓴다.
人蔘、黃芪、阿膠、五味子、山藥、紫菀、酸棗仁、麥門冬、車前子、百部、白膠、瓜蔞仁、白茯苓之類。
인삼, 황기, 아교, 오미자, 산약, 자원, 산조인, 맥문동, 차전자, 백부, 백교, 과루인, 백복령 등의 약재들이다.
溫必陳皮、半夏、乾薑。
溫里할 때 반드시 진피, 반하, 건강을 쓴다.
陳皮、半夏、乾薑、款冬花、生薑、白荳蔻、肉桂、木香、杏仁、蘇子之類。
진피, 반하, 건강, 관동화, 생강, 백두구, 육계, 목향, 행인, 소자等의 종류이다.
涼必知母、瓜蔞、桔梗。
열을 내릴 때는 반드시 지모, 과루, 길경을 쓴다.
知母、瓜蔞、桔梗、沙蔘、天門冬、元參、貝母、馬兜鈴、香茹、枯芩、冬瓜子、蘿蔔子、犀角、百部、山梔、枇杷葉、人溺、石膏、青黛之類。
지모, 과루, 길경, 사삼, 천문동, 원삼, 패모, 마두령, 향여, 고금, 동과자, 나복자, 서각, 백부, 산치, 비파엽, 인뇨, 석고, 청대 등이다.
瀉必葶藶、桑皮、蛤蚧。
설사에는 반드시 정력, 상백피, 합개를 쓴다.
葶藶、桑皮、蛤蚧、防風、檳榔、枳殼、通草,澤瀉、赤茯苓、琥珀、冬葵子之類。
정력, 상백피, 하개, 방풍, 빈랑, 지각, 통초, 택사, 적복령, 호박, 동규자 등이다.
輕聲美食自清虛,夙興夜寐防災害。
輕聲美食스스로淸虛하다. 夙興夜寐災害를 防한다.
凡肺病皆因呼叫過度,或煎煿酒面姜椒太過,以致虛實見焉。
모든 폐병은 부르고 외치는 것이 지나치거나, 지진 음식·술·면·생강·후추를 지나치게 먹어서 허와 실이 나타난다.
病者宜輕聲緩語以養其氣。
병자는 목소리를 낮추고 말을 느리게 하여 그 기를 기른다.
食苦,麥、羊肉、杏、薤皆苦,以潤其燥也。
쓴맛을 먹되, 보리·양고기·살구·달래는 모두 쓴맛이니, 그 조(燥)를 윤택하게 한다.
秋三月天地容平,早臥早起,與雞俱興,收斂神氣,養收之道也。
가을 석 달은 천지가 너그럽고 평온하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닭과 함께 일어나며, 신기를 거두어들이니, 수렴(收斂)하여 기르는 도리이다.
三才圖會 【 明?王圻】
삼재도회 【명?왕기】
肺神
폐신
神名皓華,字虛成。
신(神)의 이름은 호화(皓華)이고, 자는 허성(虛成)이다.
肺之狀爲虎,主藏魄,象如懸磬,色如縞映紅,生心上,對胷有六葉,脈出於少商。
폐의 형상은 호랑이와 같고, 주로 넋[魄]을 간직하며, 모양은悬磬(懸磬)과 같고, 색깔은 흰 비단에 붉은 빛이 비치는 것과 같으며, 심장 위에 자리하고, 가슴에 마주하여 여섯 잎[六葉]이 있고, 맥은 소상(少商)에서 나온다.
圖書編 【 明?章潢】
도서편 【명?장황】
肺臟說
폐장에 대한 설명
肺,金官也。爲髒之華蓋,居上,對胃,六葉兩耳。丈夫八十肺氣衰,魄離散也。
폐는 금(金)의 벼슬이다. 장부의 화개(덮개)가 되어 위에 자리하며, 위(胃)와 마주하고, 여섯 개의 잎과 두 개의 귀(기관지)를 가졌다. 남자는 여든이 되면 폐기가 쇠하여 넋(백)이 흩어진다.
肺脈出於少商,開竅於鼻,左孔爲庚,右孔爲辛。
폐맥은 소상(少商)에서 나오며, 구멍이 코에 열렸는데, 왼쪽 콧구멍은 경(庚, 양금陽金)이 되고 오른쪽 콧구멍은 신(辛, 음금陰金)이 된다.
肺者,髒之長,氣之本也,是以諸氣屬焉。久臥則傷氣。
폐는 장부의 우두머리이자 기의 근본이므로 모든 기가 이에 속한다. 오래 누워 있으면 기를 상한다.
涕者,肺之液,腎邪入肺則作涕。
콧물은 폐의 진액인데, 신(腎)의 사기가 폐에 들어오면 콧물을 만든다.
肺在形爲皮毛,故肺合於皮,其榮毛也。皮緩而毛落者,肺氣先死也。
폐가 형체로는 피모(피부와 털)가 되므로 폐는 피부와 합하고 그 윤택함이 털에 나타난다. 피부가 느슨해지고 털이 빠지는 것은 폐기가 먼저 죽은 것이다.
肺合於大腸,大腸爲肺之腑。上主鼻,鼻爲肺之竅,故人肺傷風則鼻塞。
폐는 대장과 합하고, 대장은 폐의 부(腑)가 된다. 위로 코를 주관하는데, 코는 폐의 구멍이므로 사람이 폐에 풍(風)을 상하면 코가 막힌다.
人之容色枯者,肺幹也。人之鼻癢者,肺有蟲也。人之多汗者,肺魄離於外也。
사람의 용색이 메마른 것은 폐가 마른 것이다. 사람의 코가 가려운 것은 폐에 벌레가 있는 것이다. 사람의 땀이 많은 것은 폐의 백(魄)이 밖으로 떠난 것이다.
人之體黧者,肺氣衰也。人之多聲者,肺之盛也。人之不耐寒者,肺衰也。
사람의 몸이 검은 것은 폐기가 쇠한 것이다. 사람의 말소리가 많은 것은 폐가 왕성한 것이다. 사람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것은 폐가 쇠한 것이다.
人之好食辛味者,肺氣不足也。人之腸鳴者,肺壅也。人之顏色鮮白者,肺無病也。
사람이 매운 맛을 즐겨 먹는 것은 폐기가 부족한 것이다. 사람의 창자가 구르는 것은 폐가 막힌 것이다. 사람의 얼굴색이 선명하고 흰 것은 폐에 병이 없는 것이다.
肺病食酸以收之,辛以補之,苦以瀉之。禁勿寒,肺惡寒也。
폐병에는 신맛(산)을 먹어서 수렴하고, 매운맛(신)으로 보하며, 쓴맛(고)으로 사(瀉)한다. 추위를 금하는데, 폐는 추위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相肺病法
폐병을 판별하는 법
肺病熱則右顴赤。
肺에 열이 있으면 오른쪽 광대뼈가 붉어진다.
肺病者,色白而毛瘁,喘咳逆氣,胷背四肢煩痛,或夢美女相依。
폐병이 있는 사람은 얼굴색이 희고 털이 거칠며,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기운이 치밀고, 가슴과 등, 사지가 시큰거리며 아프거나, 미녀가 의지하는 꿈을 꾼다.
肺虛則少氣不能報息,鼻燥喉幹。
폐가 허하면 숨이 짧아서 숨을 잇지 못하고, 코가 마르며 목이 마른다.
肺風則多汗畏風,時欲咳嗽上氣。
폐에 풍이 있으면 땀이 많고 바람을 두려워하며, 때때로 기침이 나고 기운이 치밀어 오른다.
晝日則止,暮則甚。
낮에는 그치고 저녁에는 심해진다.
診在眉上,其色白。
진찰은 눈썹 위에 있으며, 그 색깔은 희다.
肺病食忌
폐병 환자의 음식 금기
七月勿食茱萸,成血痢。
7월에는 산수를 먹지 말라. 피를 동반한 설사가 생긴다.
八月九月勿食姜,並諸物肝心肺,損肺。
8월과 9월에는 생강과 여러 동물의 간·심장·허파를 먹지 말라. 폐를 손상시킨다.
肺病宜食黍,禁苦味。
폐병에는 기장을 먹는 것이 좋고, 쓴맛을 금한다.
養肺法言
폐를 기르는 방법에 대한 말
肺在諸髒之上,而諸髒之氣鹹由之以吐納也。
폐는 여러 장기 위에 있으며, 여러 장기의 기운이 모두 폐를 통해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惟氣得所養,以鼻息調勻,肺嘗滋潤,故魄與之俱凝,而晬然見於面,盎於背,皆以肺氣驗之也。
기운이 잘 길러져 코 호흡이 고르고 폐가 항상 촉촉하면, 넋이 그와 함께 응결되어 얼굴에 윤기가 나고 등에 넘쳐흐르니, 모두 폐기로 증험하는 것이다.
是故善養肺臟者,莫要於養氣。
그러므로 폐장을 잘 기르는 방법은 기를 기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治肺病要法
폐병을 치료하는 요법
凡肺之得病,必先觀心脾二髒之虛實。
무릇 폐가 병에 걸리면 반드시 먼저 심장과 비장 두 장부의 허실을 살펴야 한다.
蓋心火克肺,脾土生金,子母鬼賊之義也。
이는 심화가 폐를 극하고 비토가 금을 생하니, 자모와 귀적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診其脈,心脾既和,然後察肺家之虛實以調治焉。
그 맥을 진단하여 심장과 비장이 이미 조화롭다면, 그런 다음에 폐의 허실을 살펴서 조리하여 치료한다.
體仁彙編 【 明?彭用光】
체인휘편 【 명?팽용광】
肺臟藥性
폐장약성
肺乃手太陰之經,少血多氣。
폐는 수태음의 경맥으로, 혈이 적고 기가 많다.
在手寸口脈名太淵者。其經起自少商穴,在手大拇指端內側;終於中府穴,在乳上三肋正間,動脈應手處是也。
手寸口脈의 이름이 태연인 것은, 그 경맥이 소상혈에서 시작하는데, 이는 엄지손가락 끝 안쪽에 있다. 중부혈에서 끝나는데, 이는 젖 위 세 번째 갈비뼈 사이의 정중앙, 동맥이 손에 닿는 곳이다.
辛金之髒,相傅之官,治節出焉。
신금의 장부로서, 상부의 관직이며, 치절이 여기서 나온다.
位高非君,故官爲相傅。主行榮衛,故治節由之。
지위가 높지만 군주는 아니므로, 관직이 재상과 스승이다. 영위(榮衛)의 운행을 주관하므로, 일의 절도(治節)가 이로 말미암는다.
其旺於秋,爲氣之本也。
그것은 가을에 왕성하며, 기의 근본이 된다.
肺金旺於秋,而爲諸氣之本也。
폐금(肺金)은 가을에 왕성하며, 모든 기(氣)의 근본이 된다.
其味辛而其色白,其聲哭而其志憂。
그 맛은 맵고 그 빛깔은 희며, 그 소리는 울음이고 그 뜻은 근심이다.
從革作辛。
종혁작신(從革作辛): 가죽을 따라 매운맛을 만든다.
白,西方金之色。
흰색은 서방 금(金)의 색이다.
哭,哀聲。
곡(哭)은 슬픈 소리이다.
憂,深慮也。
우(憂)는 깊은 근심이다.
內藏魄而外養皮毛。
안으로는 넋을 간직하고 밖으로는 피부와 털을 기른다.
肺內藏魄,肺之精氣,生養皮毛。
폐 안에 혼백(魄)이 깃들고, 폐의 정기가 피부와 털을 기르고 생장시킨다.
上榮眉而中生液涕。
위로는 눈썹을 빛나게 하고 안으로는 액체와 콧물을 생성한다.
眉毛肺所生,涕乃肺之液,哭則涕出可見。又云肺熱涕出。
눈썹은 폐에서 생기고, 콧물은 폐의 진액이며, 울면 콧물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르기를 폐열이 있으면 콧물이 나온다.
開竅於鼻。
코에 개규한다.
鼻所以司呼吸,鼻和則知香臭。
코는 호흡을 맡으며, 코가 조화로우면 향기와 냄새를 분별한다.
脈在右寸。
맥이 오른쪽 촌구에 있다.
沉診候肺,浮診候大腸。
침맥으로 폐를 살피고, 부맥으로 대장을 살핀다.
是髒也,實則脈實。
이 장은 실하면 맥이 실하다.
右手氣口沉診見實者,肺必實。
오른손 기구(氣口)에서 침맥(沈脈)을 진찰했을 때 실맥(實脈)이 나타나는 자는, 폐가 반드시 실하다.
上熱氣粗兼鼻壅,瀉必辛涼。
위로 열이 오르고 숨결이 거칠며 코가 막힌 경우, 설사에는 반드시 맵고 서늘한 약을 써야 한다.
凡瀉用味辛氣涼之藥,如黃芩、山梔子、桑白皮、杏仁、麻黃、薄荷、石膏、地骨皮、桔梗、枳殼之類,清火通竅。
모든 설사에는 맵고 성질이 서늘한 약을 쓰는데, 황금, 산치자, 상백피, 행인, 마황, 박하, 석고, 지골피, 길경, 지각 같은 종류로, 불을 맑게 하고 구멍을 통하게 한다.
虛則脈虛。
허하면 맥이 허하다.
【 脈診虛細無力。】
맥을 짚어보니 허하고 가늘며 힘이 없다.
少氣不足息低微,補須酸熱。
기운이 적어 숨결이 낮고 미약하면, 보해야 하며 신맛과 따뜻한 성질을 써야 한다.
凡補肺用味酸氣溫之藥,如阿膠、五味子、茯苓、縮砂、芍藥、天門冬、麥門冬、陳皮、甘草、肉桂、鍾乳、黃芪之屬。
무릇 폐를 보할 때는 맛이 시고 성질이 따뜻한 약을 사용하는데, 아교, 오미자, 복령, 축사, 작약, 천문동, 맥문동, 진피, 감초, 계피, 종유, 황기 등의 종류가 그것이다.
陳皮、甘草,下痰氣之神方。
진피와 감초는 담음을 내려보내는 신묘한 처방이다.
用橘皮陳者去白四兩,甘草炙一兩,爲細末,湯點服,治痰極有效驗。
묵은 귤피를 흰 속을 제거하고 4냥, 감초를 구운 것 1냥을 가루 내어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하면, 담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世醫但知用半夏、南星、枳實、茯苓之類,何足語此?
세상 의사들은 다만 반하, 남성, 지실, 복령 같은 것만 알 뿐인데, 어찌 이 약을 논할 수 있겠는가?
王內史曰:外舅莫強中服之疼痛,利下物數塊,如鐵彈子,臭不可聞,胷中滿疾豁然頓愈矣。
왕내사가 말하기를, 장인인 막강중이 이 약을 복용하고 통증이 있었는데, 쇠구슬 같은 여러 덩어리를 배출하였고, 냄새가 몹시 심했으며, 가슴이 그득한 병이 확연히 곧 나았다.
神曲橘姜,去氣嗽之聖藥。
신곡과 귤피와 생강은 기침을 없애는 성스러운 약이다.
治久患病嗽,用陳皮、生薑同搗焙乾各二兩,神曲二兩另研,打糊爲丸,如梧桐子大,食後臨臥,米飲下三十丸。
오래된 병으로 인한 기침을 치료하려면, 진피와 생강을 함께 찧어서 말린 각각 두 냥, 신곡 두 냥을 따로 갈아서 풀을 쳐서 환을 만드는데, 오동나무 씨앗만큼 크게 하여, 식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음으로 서른 알을 복용한다.
七情鬱結因而喘,沉香、烏藥、參、檳。
칠정(七情)이 울결되어 이로 인해 천식이 발생하니, 침향, 오약, 인삼, 빈랑을 쓴다.
治七情鬱結,上氣喘急,用沉香、檳榔、烏藥、人蔘,各磨濃水,取一盞,煎三五沸,不拘時溫服。
치료: 칠정울결로 인해 상기하여 숨이 차고 급한 데, 침향·빈랑·오약·인삼을 각각 진하게 갈아 물을 내어 한 잔을 취하여 세다섯 번 끓인 후,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胷痞喘急徹而痛,半夏、瓜蔞、枳、梗。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차서 통증이 퍼지면, 반하, 과루, 지실, 길경을 쓴다.
治胷中痞,胷中痛徹背,喘急妨悶,用瓜蔞實別研、枳殼去穰麩炒、半夏湯泡七次、桔梗去蘆麩炒各一兩,爲細末,薑汁搗糊爲丸,如梧桐子大,每服五十丸,食後用淡薑湯送下。
치료하는 것은 가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슴 통증이 등까지 뻗치며, 숨이 차고 답답한 것이다. 사용하는 약은 과루실(별도로 갈아서), 지각(속을 제거하고 밀기울로 볶은 것), 반하(끓는 물에 일곱 번 담갔다가), 길경(뿌리를 제거하고 밀기울로 볶은 것) 각각 한 냥씩을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오십 환씩 식후에 연한 생강탕으로 삼킨다.
鼻塞不通氣,荊芥、澄茄、薄荷。
코가 막혀 숨이 통하지 않을 때, 형개·징계·박하를 쓴다.
治小兒鼻塞不通,大人亦可。
치료한다 아이 코 막힘을 통하지 않음, 어른 또한 가능하다.
澄茄五錢,薄荷三錢,荊芥穗一錢半,爲細末,煉蜜丸如芡實大,每一丸噙化津嚥下。
징가 다섯 돈, 박하 세 돈, 형개수 한 돈 반, 가루를 곱게 하여, 꿀로 빚어 환을 만드는데 모양은 개암 같게 하여, 한 알씩 입에 머금어 녹여서 침과 함께 삼킨다.
如小兒噙不得,用薄荷湯磨化服,不拘時,大人三四丸。
만약 아이가 머금지 못하면, 박하 달인 물로 갈아서 먹이는데, 때를 가리지 않고, 어른은 서너 알씩 먹는다.
鼻淵不止沫,龍腦、蒼、芷、辛荑。
비연(콧물)이 그치지 않고 거품이 나며, 용뇌, 창출, 백지, 신이가 좋다.
治鼻流濁涕不止,名曰鼻淵。
코에서 탁한 콧물이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이름하여 비연(鼻淵)이라 한다.
用辛荑仁半兩,蒼耳子炒三錢半,香白芷一兩,薄荷龍腦葉並曬乾爲末,每服二錢。
신이인 반 냥, 창이자(볶은 것) 3전 반, 향백자 1냥, 박하와 용뇌엽을 함께 햇볕에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2전씩 복용한다.
用蔥茶清,食後調服効。
파와 차를 우린 맑은 물로 식후에 조복하면 효과가 있다.
百花卻去紅痰。
뭇 꽃은 붉은 가래를 물러나게 한다.
百花膏:治喘咳不已,或痰有血,用款冬花、百合蒸焙,二味等分,爲細末,煉蜜丸如龍眼大,每服一丸,食後臨臥,細嚼薑湯嚥下,噙化尤佳。若虛弱人,最宜服之。
백화고:기침이 그치지 않거나, 담에 피가 섞인 것을 치료한다. 관동화(款冬花)와 백합(百合)을 쪄서 말리고, 두 가지 약재를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를 만든다. 꿀을 넣고 반죽하여 용안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씩, 식후나 잠들기 전에 잘 씹어 생강 달인 물로 삼킨다. 입 안에 머금고 녹이면 더욱 좋다. 허약한 사람이 가장 복용하기에 적합하다.
二母偏除熱嗽。
지모와 패모는 특히 열로 인한 기침을 제거한다.
治熱嗽,辰時服藥,酉時可安,兼治痰喘。
열로 인한 기침을 치료하며, 진시(오전 7~9시)에 약을 복용하면 유시(오후 5~7시)에 편안해지며, 겸하여 담천(가래로 인한 천식)을 치료한다.
知母一兩新瓦上焙,貝母一兩,巴豆七粒,同貝母炒略熟,揀去巴豆不用。
지모 한 냥을 새 기와 위에 구워 말리고, 패모 한 냥, 파두 일곱 알을 함께 패모와 약간 익을 때까지 볶은 후, 파두를 골라내어 사용하지 않는다.
黃連、赤茯、阿膠,抑心火而清肺臟。
황련, 적복, 아교는 심화를 억누르고 폐장을 맑게 한다.
黃連阿膠丸:治肺熱咯血,亦治熱血瀉痢。
황련아교환: 폐열로 인한 객혈을 치료하고, 또한 열성 혈변과 이질을 치료한다.
用黃連淨三兩,赤茯苓二兩,阿膠炒一兩。
깨끗한 황련 석 냥, 적복령 두 냥, 볶은 아교 한 냥을 쓴다.
將黃連、茯苓爲末,水調阿膠和丸,如梧桐子大,每服三十丸,食後米飲下。
황련과 복령을 가루 내고, 물에 아교를 녹여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서른 환씩 식후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黃連、茯苓能抑心火,肺得其清而嗽止。
황련과 복령은 심화를 억제하여 폐가 청정해지고 기침이 멎는다.
訶子、杏仁、通草,利久嗽以出喉音。
가자(訶子), 행인(杏仁), 통초(通草)는 오래된 기침을 낫게 하여 목소리를 내게 한다.
【 訶子散:治久嗽,語聲不出。訶子去核一兩,杏仁泡去皮尖一兩,通草二錢,爲(口父)咀,每服四錢,水一盞半,煨生薑切五片,煎至八分去渣,食後溫服。】
【 가자산: 오래된 기침,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가자(껍질 제거) 1냥, 행인(껍질과 끝 부분을 불려 제거) 1냥, 통초 2돈, 잘게 썰어서, 매번 4돈씩 물 1잔 반, 구운 생강 5조각, 달여서 8분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流注疼痛因痰飲,半夏倍於(石卜)硝。
유주(流注)로 인한 통증이 담음(痰飮) 때문에 생겼으면, 반하(半夏)를(를) 포초(朴硝)의 두 배로 하여 사용한다.
《易簡方》:治痰飲流注疼痛,用大半夏二兩,湯浸洗過爲末,風化(石卜)硝一兩,以生薑自然汁打糊丸如梧桐子大,每服五丸,薑湯下。痛在上,臨臥服;痛在下,空心服。
《易간방》: 담음이 흘러 다니며 통증을 치료하는 데, 큰 반하 두 냥을 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가루 내고, 풍화된 포초 한 냥을 생강즙으로 풀어 오자桐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다섯 환씩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통증이 위쪽에 있으면 잠자기 전에 복용하고, 아래쪽에 있으면 빈속에 복용한다.
癢疼癮疹爲風熱,苦蔘少於皂莢。
가려움과 통증, 두드러기는 풍열(風熱)로 인한 것이니, 고삼(苦蔘)은 조협(皂莢)보다 적게 쓴다.
《奇効良方》:治肺風皮膚搔癢,或生癮疹。
기효양방: 폐풍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를 치료한다.
有人病遍身風熱,細疹疼不可任者,連胷頸臍腹及近陰處皆然,痰涎亦多,夜不得睡。
어떤 사람이 온몸에 풍열이 있어, 작은 발진이 나서 참을 수 없이 아프고, 가슴·목·배꼽·배와 음부 가까운 곳까지 모두 그러하며, 담연(가래)도 많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用苦蔘一斤,皁角去皮並子二斤,以水一斗浸揉,取濃汁濾去滓,熬成膏,將苦蔘搗爲細末,用皂莢膏丸如梧桐子大,每服三十丸,荊芥薄荷酒下。
고삼 한 근, 조협(겨울에 말린 쥐엄열매) 껍질과 씨를 제거한 것 두 근을 사용하여, 물 한 말에 담가 주물러서 진한 즙을 내고 찌꺼기를 걸러낸 후 달여서 고약을 만든다. 고삼을 찧어 가루로 만들고, 조협 고약으로 오동나무 씨만한 환을 만든다. 매번 서른 알씩 형개·박하를 넣은 술로 복용한다.
一方無荊芥薄荷,惟酒調下,治遍身風熱細疹,癢痛亦可治之,立効。
다른 처방에는 형개·박하가 없고, 오직 술로 조복(調服)하여 온몸의 풍열로 인한 작은 발진을 치료하며, 가렵고 아픈 것도 치료할 수 있으며 즉시 효험이 있다.
哮嗽(鼻合)(鼻合),兜鈴、蟬蛻、杏除尖,砒霜少入。
천식과 기침이 나는데, 두령과 선태와 살구 씨의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비상은 조금 넣는다.
《濟生方》:治男子婦人久患咳嗽,肺氣喘而促,倚息不得睡臥,鼻?合鼻?合嗽,亦宜服之。
《제생방》:남녀가 오래도록 기침을 앓아, 폐기가 숨차고 촉박하여 기대어 숨 쉬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코가 들썩이며 기침하는 경우에도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用杏仁去皮尖炒,別研,將兜鈴、蟬蛻、杏仁、砒霜四件爲末,蒸棗肉爲丸如葵子大,每服六七丸,臨臥用蔥茶清放冷送下,須忌熱物。
행인은 껍질과 끝을 제거하고 볶아서 따로 간다. 두령, 선태, 행인, 비상 네 가지를 가루 내어 대추살을 쪄서 환약을 만들어 규자(葵子) 크기로 한다. 매번 6~7환씩 잠자리에 들 때 파를 넣은 맑은 차(蔥茶)를 식혀서 복용하며, 반드시 뜨거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熱壅咽喉,雞蘇、荊芥、桔、防風、參、牛、甘草。
열이 목구멍에 막혔을 때, 계소, 형개, 길경, 방풍, 인삼, 우방자, 감초를 쓴다.
潛溪曰:利膈湯治虛煩上盛,脾肺有熱,咽喉生瘡。
잠계가 말하길, 이격탕은 허번과 상초의 성함, 비와 폐에 열이 있어 인후에 생창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用雞蘇葉、荊芥穗、防風、桔梗、人蔘、牛蒡子隔紙炒、甘草各一兩,爲細末,每服一錢,沸湯點服。
계소엽, 형개수, 방풍, 길경, 인삼, 우방자를 종이 사이에 두고 볶은 것, 감초 각 한 냥을 써서 가루를 곱게 내어, 매번 한 돈씩 끓는 물에 타서 복용한다.
如痛口瘡盛者,加殭蠶一兩。
만약 통증과 구창이 심한 자는 강잠 한 냥을 더한다.
此國醫都君子方。
이는 국의 도군자의 방이다.
消酒齄輕粉、硫黃,去鼻痔白礬、甘遂。
주독으로 인한 코의 붉은 점(酒齄)을 없애는 데는 경분(輕粉)과 유황(硫黃)을 사용하고, 코에 난 군살(鼻痔)을 제거하는 데는 백반(白礬)과 감수(甘遂)를 사용한다.
治酒齄鼻及婦人鼻上黑粉刺者,用生硫黃十文,輕粉十文,杏仁五文爲細末,用餅藥調,臨睡時塗上,早則洗去。
酒渣鼻 및 부인 코 위 검은 여드름 치료에는 생유황 10문, 경분 10문, 행인 5문을 가루 내어 떡 반죽으로 조절하여 잠자리에 들 때 바르고 아침에 씻어낸다.
又消鼻痔方,用瓜蒂四錢炒,甘遂四錢,白礬半錢,枯螺殼半錢炒,草烏尖半錢炒,爲細末,用真麻油搜令得硬些子,不可爛,旋丸如鼻孔大,用藥入鼻內,令達痔肉上,則痔化爲水,肉皆爛下。
또 코 헌데를 없애는 처방은 과체 4전을 볶고, 감수 4전, 백반 반 전, 고라각 반 전을 볶고, 초오첨 반 전을 볶아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반죽하여 약간 단단하게 하고, 물러지지 않게 하여 코 구멍 크기로 환을 만들어 코에 넣어 헌데 살에 닿게 하면 헌데가 물로 변하고 살이 모두 썩어 내려온다.
每日一次,妙不可言。
매일 한 번 하면 묘효가 이루 말할 수 없다.
白砒石性情實重,入豆豉偏治喘齁。
백비석은 성질이 실하고 무거우며, 두시에 넣으면 특히 천식과 해수(喘齁)를 치료한다.
紫金丹:治齁喘及痰喘,不得安臥。
자금단은 천식과 담으로 인한 숨참을 치료하며, 편히 눕지 못하는 증상을 다스린다.
信石一錢半研,淡豆豉一兩,水潤去皮,研成膏,共研和丸如菉豆大,每服七丸或十丸,臨臥用冷茶清送下。
신석 1.5전을 갈고, 담두시 1량을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고약을 만든다. 함께 갈아 섞어 녹두 크기로 환을 만든다. 매번 7환 또는 10환을 잠자리에 들 때 찬 차 물로 삼킨다.
只一二服後,不可喫一應物湯水之類。
한두 번 복용한 후에는 어떤 음식이나 탕물 같은 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今以信八分,豉一兩,每服二十丸。
지금은 신석 8푼, 시 1량으로 하여 매번 20환씩 복용한다.
一法二件成膏,搽碗內,艾燻,入生朱末丸。
한 가지 방법은 두 재료로 고약을 만들어 그릇에 바르고 쑥으로 훈증한 다음, 생 주사 가루를 넣어 환을 만든다.
昔一婦人患此十年,遍求醫者皆不効,忽有一道人貨此藥,謾贖一服,是夜減半,數服頓愈。
옛날에 한 부인이 이 병으로 10년을 앓았는데, 많은 의원을 찾았으나 모두 효과가 없었다. 갑자기 한 도인이 이 약을 팔기에 서둘러 한 첩을 샀는데, 그날 밤에 증상이 반으로 줄었고, 여러 번 복용하자 곧 나았다.
遂多金丐,得此方。
그래서 많은 돈을 주고 이 처방을 얻었다.
予屢用以救人,特爲神異。
내가 여러 번 이 약을 써서 사람을 구했는데, 특히 신기하였다.
百草霜氣味雖輕,和海鹽卻消舌腫。
百草霜의 성질과 맛은 비록 가볍지만, 소금과 함께하면 혀의 부종을 없앤다.
治舌上腫硬方:百草霜、海鹽等分,研爲細末,以井水調服。
치험 혀 위가 붓고 단단한 처방: 백초상과 해염을 같은 양으로 하여 곱게 가루 내어 우물물에 타서 복용한다.
甜葶藶良治肺癰。
달게 한 역력은 폐옹을 잘 치료한다.
甜葶藶隔紙炒,研爲細末,每服一二錢,食後水煎服。
달게 씀바귀를 종이 사이에 넣고 볶아서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한두 돈씩 식후에 물에 달여 먹는다.
苦熊膽寒塗腸痔。
쓴 곰쓸개는 성질이 차서 냉증에 사용하며, 장치(腸痔)에 바른다.
用熊膽磨水,以鵝翎刷痔。
웅담을 물에 갈아서, 거위 깃털로 치질에 바른다.
似華蓋而本清。
화개(華蓋)와 같으나 본래 청명하다.
肺形似華蓋,而本則清虛。
폐의 형태는 화개와 같고, 본질은 맑고 비어 있다.
象幹金而生水。
상간금이생수.
肺金生腎水而主氣。
폐금은 신수를 생하고 기를 주관한다.
潛溪曰:氣爲水母。
잠계가 말하기를, 기는 물의 어머니가 된다.
呵氣水生可知矣。
하(허파) 기운이 물을 생성함을 알 수 있다.
本經補瀉溫涼藥
본초경에 기록된 보(補)하고 사(瀉)하며 온(溫)하고 양(涼)하는 약
補:人蔘、黃芪、山藥、五味、紫菀、棗仁、阿膠、麥門冬、車前子、百部根、白膠、瓜蔞仁、白茯苓。
보(補)하는 약: 인삼, 황기, 산약, 오미자, 자원, 조인, 아교, 맥문동, 차전자, 백부근, 백교, 과루인, 백복령.
瀉:葶藶、防風、檳榔、桑皮、枳殼、蛤蚧、通草、澤瀉、琥珀、赤茯苓、冬葵子。
사하(瀉下)하는 약물:정력(葶藶), 방풍(防風), 빈랑(檳榔), 상백피(桑白皮), 지각(枳殼), 합개(蛤蚧), 통초(通草), 택사(澤瀉), 호박(琥珀), 적복령(赤茯苓), 동규자(冬葵子).
溫:(艹款)冬花、乾薑、生薑、白豆蔻、肉桂、木香、杏仁、蘇子、半夏、橘紅。
온성 약재: 관동화(款冬花), 건강(乾薑), 생강(生薑), 백두구(白豆蔻), 육계(肉桂), 목향(木香), 행인(杏仁), 소자(蘇子), 반하(半夏), 귤홍(橘紅).
涼:沙蔘、天門冬、元參、貝母、桔梗、馬兜鈴、香薷、瓜蔞仁、枯黃芩、王瓜子、萊菔子、犀角、百部根、山梔子、枇杷葉、知母、人溺、石膏、青黛。
涼性 약재: 사삼, 천문동, 원삼, 패모, 길경, 마두령, 향유, 과루인, 고황금, 왕과자, 뇌복자, 서각, 백부근, 산치자, 비파엽, 지모, 인뇨, 석고, 청대.
東垣報使引本經藥:白芷、升麻、蔥白。
東垣의 報使藥으로 本經을 引經하는 藥材: 白芷, 升麻, 蔥白.
身經通考 【 清?李瀠】
신경통고 【청?이영】
肺臟得病虛實橫逆
폐장이 병을 얻은 경우 허실과 횡역에 대해
凡肺之得病,先觀其心之虛實。若心火盛而爍金,即當先抑心氣,後服肺藥。
무릇 폐에 병이 들면 먼저 그 심의 허실을 살핀다. 만약 심화가 성하여 금을 태우면, 곧 마땅히 먼저 심기를 억누르고, 뒤에 폐약을 복용한다.
若心氣和,更診脾脈虛實。若脾氣虛冷,不能相生,則肺不足而易感風邪,故患肺惡寒者,多由脾虛得之。
만약 심기가 화평하면, 다시 비맥의 허실을 진단한다. 만약 비기가 허냉하여 서로 생할 수 없으면, 폐가 부족하여 풍사에 쉽게 감염되므로, 폐가 오한을 싫어하는 자는 대개 비허로 인해 얻는다.
若脾氣盛實,則又痞滿中焦,而大腸與肺表裏不能相通。夫中焦膈熱,肺與大腸不通,其熱氣必上蒸於肺。故患肺熱者,多由脾實得之。
만약 비기가 성실하면, 또 중초가 창만하고 대장과 폐가 표리로 서로 통하지 못한다. 무릇 중초가 격열하면 폐와 대장이 통하지 못하여, 그 열기가 반드시 위로 폐에 증발한다. 그러므로 폐열을 앓는 자는 대개 비실로 인해 얻는다.
心氣盛者瀉之,脾氣虛者益之,脾氣實者通之,須隨其氣之寒熱以治之,故有抑心氣脾氣之藥。
심기가 성한 자는 사하고, 비기가 허한 자는 보하며, 비기가 실한 자는 통하게 하니, 반드시 그 기의 한열에 따라 치료하므로, 심기와 비기를 억제하는 약이 있다.
當診其脈,若心脾俱和,肺自生疾,則察肺之虛實而治之。
마땅히 그 맥을 진단하여, 만약 심비가 모두 화평한데 폐 스스로 질병이 생기면, 폐의 허실을 살펴 치료한다.
肺虛,五味子補之;如無他證,阿膠散補之。補母脾土以甘草。
폐가 허하면 오미자로 보한다; 다른 증상이 없으면 아교산으로 보한다. 어비인 비토를 감초로 보한다.
肺實,桑白皮瀉之;如無他證,以瀉白散瀉之。若曰實,則瀉其子腎水,無實不可瀉。
폐가 실하면 상백피로 설사시킨다;만약 다른 증상이 없으면 사백산으로 설사시킨다. 만약 실하다고 하면 그 자식인 신수를 설사시키는데, 실함이 없으면 설사시킬 수 없다.
肺主燥,自病則喘嗽,必須潤之。
폐는 조(燥)를 주관하므로, 스스로 병들면 헐떡거리고 기침하니 반드시 축여야 한다.
實則喘而氣盛,虛則喘而少氣。
실증은 헐떡거리고 기운이 왕성하며, 허증은 헐떡거리고 숨이 짧다.
心乘肺,賊邪,熱而喘嗽,先地黃丸,中導赤散,後阿膠散。
심장이 폐를 침범하는 것은 도둑 사기로, 열이 나고 기침과 천식이 있으면 먼저 지황환을 쓰고, 중간에 도적산을 쓰고, 뒤에 아교산을 쓴다.
肝乘肺,微邪,惡風眩冒,昏憒而嗽,羌活膏。
간이 폐를 침범하는 것은 미사(微邪)로, 바람을 싫어하고 어지럽고 정신이 혼미하며 기침하는 경우에 강활고(羌活膏)를 쓴다.
脾乘肺,虛邪,體重,吐痰,泄瀉嗽,人蔘白朮散。
脾乘肺, 허사(虛邪)로 인해 몸이 무겁고, 가래를 토하며, 설사하고 기침하는 증상에는 인삼백출산을 쓴다.
腎乘肺,實邪,憎寒嗽泄利,百部丸。
신장이 폐를 침범하는 것은 실사(實邪)이며, 오한과 기침, 설사가 있을 때 백부환(百部丸)을 쓴다.
鍼灸
침구
《素問》曰:肺病者,喘欬逆氣,肩背痛,汗出,尻陰股膝髀腨胻足皆痛,虛則少氣,不能報息,耳聾嗌幹。取其經太陰、足太陽之外厥陰內血者。
《소문》에서 말하기를: 폐병이 있는 자는,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기가 치밀고, 어깨와 등이 아프며, 땀이 나고, 꼬리뼈, 음부, 넓적다리, 무릎, 대퇴부, 장딴지, 정강이, 발이 모두 아프며, 허하면 기운이 적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귀가 먹고 목이 마른다. 그 경맥인 태음과 족태음의 바깥쪽 궐음 안쪽의 혈을 취한다.
注 肺主氣而發原於腎,母子之經氣相通,病則氣逆,故喘欬也。
주 :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신장에서 발원하며, 모자 관계인 경락의 기가 서로 통하므로 병이 들면 기가 역상하여(기역) 결국 천식과 기침이 나타난다.
肺俞在肩背,氣逆於上,則肩背痛而汗出;逆於下,則尻陰胻膝皆痛也。
폐수혈은 어깨와 등에 있는데, 기가 위로 치밀면 어깨와 등이 아프고 땀이 나며, 아래로 치밀면 꼬리뼈, 음부, 정강이, 무릎이 모두 아프다.
腎爲生氣之原,肺主周身之氣以司呼吸。
신장은 기를 생성하는 근원이 되고, 폐는 온몸의 기를 주관하여 호흡을 담당한다.
生氣衰於下,故不能報息於上。
생성된 기가 아래에서 쇠약해지므로 위로 호흡을 되돌릴 수 없다.
腎氣衰,則耳聾。金水之氣不足,則嗌幹也。
신장의 기가 쇠하면 귀가 먹고, 폐(금)와 신(수)의 기가 부족하면 목이 마른다.
太陰,手太陰,肺經之本脈。啓元子曰:足太陽之外厥陰內者,正謂腨內側內踝後之直上則少陰脈也。
태음은 수태음 폐경의 본맥이다. 계원자(왕빙)가 말하기를: 족태양의 바깥쪽과 궐음의 안쪽이라는 것은 바로 장딴지 안쪽, 내과 뒤에서 곧바로 올라가는 것이 족소음맥(신경)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視左右足脈少陰部分有血滿異於常者,即而取之。
좌우 발의 맥 중에서 소음 경맥의 부위에 피가 맺혀 평소와 다른 것을 보거든 즉시 그곳에서 취혈(침)한다.
肺熱病者,先淅然厥,起毫毛,惡風寒,舌上黃,身熱,熱爭則喘欬,痛走胷膺背,不得太息,頭痛不堪,汗出而寒。
폐열병은 먼저 오싹오싹하며 싸늘해지고, 털이 곧추서며, 바람과 추위를 싫어하고, 혓바닥에 누런 태가 끼며, 몸에 열이 나고, 열이 다투면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통증이 가슴과 등으로 돌아다니고, 크게 숨을 쉬지 못하며, 두통이 심하고, 땀이 나면서 오한이 든다.
丙丁甚,庚辛大汗,氣逆則丙丁死。
병정일(丙丁日)에 심해지고, 경신일(庚辛日)에 큰 땀을 흘리며, 기가 거슬리면 병정일에 죽는다.
刺手太陰陽明,出血如大豆,立已。
수태음과 수양명을 침 놓아, 콩알만한 피를 내면 바로 낫는다.
注 皮毛者,肺之合。
주름: 피모는 폐의 합이다.
髒氣熱於內,故淅然寒慄於外而惡風寒,蓋熱盛則寒也。
장기가 안에서 열이 나므로 밖에서 오싹오싹 떨며 풍한을 싫어하니, 대체로 열이 성하면 추워지기 때문이다.
肺上連喉嗌,故舌黃。
폐는 위로 후두와 인후에 연결되므로 혀가 누렇다.
髒真高於肺,主行榮衛陰陽,故身熱也。
장기의 진기가 폐에 높이 있어 영위와 음양을 주관하므로 몸이 열이 난다.
熱幹肺臟,故喘咳不得太息。
열이 폐장을 간섭하므로 숨이 차고 기침하며 크게 숨을 쉴 수 없다.
肺主胷中之氣,氣傷,故痛走胷背也。
폐는 가슴속의 기를 주관하는데 기가 손상되므로 통증이 가슴과 등에 돌아다닌다.
五臟之應天者肺,而手陽明之脈上循於頭,故頭痛不堪。
오장 중 하늘에 응하는 것은 폐이고, 수양명맥이 위로 머리를 따라가므로 두통을 견디지 못한다.
熱爭於內,故汗出而身寒也。
열이 안에서 다투므로 땀이 나고 몸이 차가워진다.
肺病者加於丙丁,丙丁不死,起於庚辛。
폐병은 병정일에 더해지고, 병정일에 죽지 않으면 경신일에 일어난다.
如氣逆,則遇勝克之日即死矣。
만약 기가 역하면 이기는 날을 만나면 곧 죽는다.
刺血如大豆者,六經之刺,皆宜瀉而不宜補者也。
피를 콩알만큼 빼는 침은 육경의 침으로, 모두 사하는 것이 마땅하고 보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肺乃五臟之長,故舉肺以申明之。
폐는 오장의 우두머리이므로 폐를 들어 밝힌 것이다.
《靈樞》曰:邪在肺,則病皮膚痛,寒熱,上氣喘,汗出,欬動肩背。取之膺中外俞,背三節五臟之旁,以手疾按之快然,乃刺之,取之缺盆中以越之。
《영추》에서 말하였다: 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한열이 있으며, 기가 치밀어 오르고 숨이 차며, 땀이 나고, 기침할 때 어깨와 등이 움직인다. 치료할 때는 가슴 안팎의 혈자리와 등 셋째 척추뼈 옆 오장의 자리[肺俞]를 취하는데, 손으로 빨리 눌러 시원한 곳을 찾은 후에 침을 놓으며, 또 결분(缺盆) 속을 취하여 사기를 내보낸다.
【 注 五臟六腑之應於皮肉骨筋者,臟腑雌雄之相合也。五臟之外應者,陰陽之氣皆有出有入也。肺主皮毛,故邪在肺,則病皮膚痛。寒熱者,皮寒熱也。蓋髒爲陰,皮膚爲陽,表裏之氣,外內相乘,故爲寒爲熱也。上氣喘者,肺氣逆也。汗出者,毛腠疏也。欬動肩背者,肺俞之在肩背也。膺中外俞,肺脈所出之中府、雲門處。背三節五臟之旁,乃肺俞旁之魄戶也。缺盆中者,手陽明經之扶突,蓋從腑以越陰髒之邪。】
주: 오장육부가 피부, 살, 뼈, 힘줄에 응하는 것은 장부의 암수가 서로 합한 것이다. 오장이 외부에 응하는 것은 음양의 기가 모두 출입이 있기 때문이다. 폐는 피모를 주관하므로 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다. 한열은 피부의 한열이다. 대개 장은 음이고 피부는 양이므로 표리의 기가 외내로 서로 승하여 한과 열이 생긴다. 상기천식은 폐기가 역상한 것이다. 땀이 나는 것은 모공과 살결이 성긴 것이다. 기침하며 어깨와 등을 움직이는 것은 폐수가 어깨와 등에 있기 때문이다. 흉중과 밖의 혈은 폐맥이 나오는 중부와 운문의 자리이다. 등 셋째 척추뼈 오장의 곁은 폐수 곁의 백호이다. 결분 가운데는 수양명경의 부돌인데, 대개 부를 따라 음장의 사를 배출하는 것이다.
《千金方》曰:右手關前寸口陰絕者,無肺脈也。苦短氣欬逆,喉中塞噫逆。刺手陽明治陽。
《천금방》에서 말하였다: 오른쪽 손목 관부 앞 촌구의 음맥이 끊어진 것은 폐맥이 없는 것이다. 고통으로 숨이 짧고 기침이 거슬러 오르며, 목구멍이 막히고 트림이 난다. 수양명경을 침으로 찔러 양을 치료한다.
右手關前寸口陰實者,肺實也。
오른손 관 앞 촌구에서 음맥이 실한 것은, 폐가 실한 것이다.
苦少氣,胷中滿膨膨,與肩相引。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하며 부풀어 오르고, 어깨와 서로 당기는 증상이 있다.
刺手太陰治陰。
수태음경을 침으로 찔러 음을 치료한다.
凡肺病之狀,必喘欬逆氣,肩息背痛,汗出,尻陰股膝攣髀,腨胻足皆痛,虛則少氣不能報息,耳聾嗌幹。取其經手太陰、足太陽之外厥陰內少陰血者。
무릇 폐병의 증상은 반드시 숨이 차고 기침하며 기가 치밀어 오르고, 어깨로 숨을 쉬며 등이 아프고, 땀이 나며, 꼬리뼈와 음부, 넓적다리, 무릎, 오금, 종아리, 발이 모두 아프며, 허하면 기운이 적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귀가 먹고 목이 마르다. 그 경맥인 수태양과 족태양의 바깥, 궐음의 안쪽, 소음의 혈을 취한다.
肺病其色白,身體寒,但無熱時時欬,其脈微遲爲可治。
폐병은 그 색이 희고, 몸이 차며, 열이 없으면서 자주 기침을 하며, 맥이 미세하고 느린 것이 치료 가능한 증상이다.
宜服五味子大補肺湯、瀉肺散。
마땅히 오미자대보폐탕과 사폐산을 복용해야 한다.
春當刺少商,夏刺魚際,皆瀉之;季夏刺太淵,秋刺經渠,冬刺尺澤,皆補之。
봄에는 소상을 찌르고, 여름에는 어제를 찌르며, 모두 사법을 쓴다. 계하에는 태연을 찌르고, 가을에는 경거를 찌르며, 겨울에는 척택을 찌르고, 모두 보법을 쓴다.
又當灸膻中百壯,第三椎二十五壯。
또한 단중에 백 장을 뜸뜨고, 제3椎에 이십오 장을 뜸떠야 한다.
邪在肺,則皮膚痛,發寒熱,上氣氣喘,汗出,欬動肩背。
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한열이 나며, 기가 치밀어 올라 숨이 차고, 땀이 나며, 기침할 때 어깨와 등이 움직인다.
取之膺中外腧,背第三椎之旁,以手重按之快然,乃刺之,取之缺盆中以越之。
치료는 가슴 안팎의 혈자리와 등 셋째 등뼈 옆의 혈자리를 취하되, 손으로 세게 눌러 시원한 느낌이 들면 침을 놓고, 결분 중에서 취하여 사기를 내보낸다.
肺脹氣搶,脅下熱痛,灸陰都隨年壯,穴在俠胃脘兩邊相去一寸,胃脘在心下三寸。
폐창기창, 협하열통에 음도를 나이 수만큼 뜸을 뜨는데, 혈은 협위완 양쪽으로 각각 한 치 떨어진 곳에 있으며, 위완은 심하 삼寸에 있다.
治肺風,氣痿絕,四肢滿脹,喘逆胷滿,灸肺腧各二壯。
치료법: 폐풍(肺風)으로 인해 기가 위축되고 끊어져서 사지가 창만하고, 숨이 차고 기침이 거슬러 오르며 가슴이 그득한 경우, 폐수(肺腧)에 각각 두 번 뜸을 뜬다.
肺腧,對乳引繩度之,在第三椎下,兩旁相去各一寸五分。
폐수는 유두를 기준으로 줄을 대어 재며, 세 번째 등뼈 아래에서 양옆으로 각각 1寸 5分 떨어진 곳에 있다.
導引
도인
《千金方》曰:六字訣:若肺病,即噓出。
《천금방》에서 말한다: 육자결 중에서 폐병이 있으면 '허' 자로 내쉰다.
其法夜半後八十一,雞鳴七十二,平旦六十三,日出五十四,辰時四十五,巳時三十六。
그 방법은 자정 후에 여든한 번, 닭 울 때 일흔두 번, 새벽에 예순세 번, 해 뜰 때 쉰네 번, 진시(辰時)에 마흔다섯 번, 사시(巳時)에 서른여섯 번을 한다.
欲作此法,先左右導引三百四十遍。
이 법을 행하려면 먼저 좌우로 도인(導引)을 삼백사십 번 한다.
病有四種:一冷痹,二氣疾,三邪風,四熱毒。
병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 냉비(冷痹), 둘째 기질(氣疾), 셋째 사풍(邪風), 넷째 열독(熱毒)이다.
若有患者,安心調氣,此法無有不瘥也。
만약 병든 자가 있으면 마음을 편히 하고 기를 조절하면, 이 법이 낫지 않는 경우가 없다.
肺病用噓。
폐병은 ‘허’(噓)를 사용한다.
肺臟病者胷背脹滿,四肢煩悶。
폐장이 병든 사람은 가슴과 등이 팽만하고, 사지가 번민한다.
相法:肺色白,患者喜夢見美女美男,詐親附人,共相抱持,或作父母兄弟妻子。
상법: 폐색은 흰색이며, 환자는 아름다운 여자와 남자가 꾸며서 친하게 붙어 함께 껴안거나, 부모 형제 처자로 나타나는 꿈을 즐겨 꾼다.
療法:用噓氣出。
요법: ‘허’ 기운을 내보낸다.
又云肺病者,用大噓三十遍,細噓十遍,須左右導引三百六十遍,然後乃爲之。
또 이르되, 폐병자는 큰 ‘허’를 서른 번, 작은 ‘허’를 열 번 하고, 모름지기 좌우 도인을 삼백예순 번 한 뒤에 그런 다음에야 그것을 행한다.
《養性書》曰:吐納法:肺病用呬。呬爲瀉,吸爲補,先調氣令和,以鼻微長引氣,然後呬之,令自己耳不聞呬聲,聞則瀉之太過也。
《양성서》에 이르길: 토납법은 폐병에 ‘시’를 사용한다. ‘시’는 사하는 것이고, 들이마심은 보하는 것이다. 먼저 기를 조화롭게 한 뒤, 코로 미세하게 길게 기를 끌어들이고, 그런 다음 ‘시’를 하되, 자신의 귀에 ‘시’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 들리면 사하는 것이 지나친 것이다.
大呬三十六遍,細呬十二遍,能去肺家勞熱。
크게 ‘시’를 서른여섯 번, 가늘게 ‘시’를 열두 번 하면, 폐의 노열을 없앨 수 있다.
凡一切逆氣欬嗽,皮膚瘡瘍,四肢煩疼,鼻塞胷背痛,皆宜數呬之。
무릇 모든 역기와 기침, 피부의 창양, 사지의 번통, 코막힘과 가슴‧등의 통증에 모두 자주 ‘시’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疾愈則止,過度則損矣。
병이 낫으면 그치고, 지나치게 하면 손상된다.
大凡呬噓呵吹呼,俱宜向西北,徐向東南,三吸生氣以補之。
대체로 시‧허‧가‧취‧호는 모두 서북쪽을 향하고, 천천히 동남쪽으로 향해 세 번 생기를 들이마셔 보충한다.
導引法:正坐以兩手據地,縮身曲脊,向上五舉,能去肺家風熱積勞。
도인법: 바르게 앉아 두 손으로 땅을 짚고, 몸을 움츠리고 등을 구부려 위로 다섯 번 들어 올리면, 폐의 풍열과 쌓인 피로를 없앨 수 있다.
又反拳搥脊上左右各三五度,去胷臆間風毒,閉氣爲之良久,瞑目咽液,三叩齒而止。
또 주먹을 뒤로 하여 등을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서너 차례 두드리면, 가슴 사이의 풍독을 없앤다. 숨을 멈추고 오랫동안 이것을 하고, 눈을 감고 침을 삼킨 뒤, 세 번 이를 부딪치고 끝낸다.
又法:常以七月八月九月朔望旭旦,西面坐,鳴天鼓也。飲玉漿三,然後瞑目正心,思兌宮白氣入口七吞之,閉氣七十息。
또 다른 방법: 항상 7월·8월·9월 초하루와 보름날 아침 해 뜰 때, 서쪽을 향해 앉아 천고(天鼓)를 울린다. 옥장(玉漿)을 세 번 마신 뒤, 눈을 감고 마음을 바르게 하여 태궁(兌宮)의 흰 기운이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생각하며 일곱 번 삼키고, 숨을 일흔 번 멈춘다.
《保生祕要》曰:論肺氣滯濇,古云醫道通仙道,第要清明氣血二字之理。
《보생비요》에 이르길: 폐기가 막히고 걸림을 논하니, 옛말에 의도(醫道)는 선도(仙道)와 통한다 하였으니, 다만 기혈 두 글자의 이치를 맑고 밝게 할 것이다.
氣爲先天之用,屬於陽,無形而有影;血爲後天之行,屬於陰,有形而成質。
기는 선천의 작용이라 양(陽)에 속하며, 형체가 없으나 그림자는 있고; 혈은 후천의 행함이라 음(陰)에 속하며, 형체가 있어서 질(質)을 이룬다.
氣旺則血榮而調潤,氣絕則血枯而滅形。
기가 왕성하면 혈이 영양을 받아 조화롭고 윤택해지고, 기가 끊어지면 혈이 메말라 형체가 사라진다.
故氣虛血弱,滯濇而成病。
그러므로 기가 허하고 혈이 약해지면 막히고 걸려서 병이 된다.
濇於肺,則肺氣不清,液凝滯而生痰。
폐에 걸리면 폐기가 맑지 못하고 진액이 응고되어 막혀서 담이 생긴다.
諸氣膹鬱,皆屬肺上焦之疾,或傳於大腸。
여러 가지 기운이 그득하고 답답한 것은 모두 폐와 상초(上焦)의 질병에 속하며, 혹 대장으로 전한다.
秋月金旺,宜常呬吸以和其肺氣。
가을 달은 금(金)이 왕성하니, 항상 식(呬) 흡(吸)을 하여 그 폐기를 조화롭게 해야 한다.
慎勿用諸肺,則不厭其魄。
삼가 여러 폐(肺)를 쓰지 말아야, 그 백(魄)을 싫어하지 않는다.
時秋初夏末,熱氣酷甚,少貪風涼,免傷背之腧穴,中風之證,蓋感此也。
때는 늦여름 초가을로 더운 기운이 매우 심하니, 바람과 서늘함을 조금도 탐하지 말아서 등에 있는 경혈을 다치지 않게 하라. 중풍 증세가 대개 이것에 감응하여 생긴다.
肅殺之天,殺中有生;秋風之日,戒傷生命。
엄숙하고 살육하는 하늘은 죽임 가운데 삶이 있고; 가을바람 부는 날에는 생명을 상하게 함을 경계하라.
大抵萬物收斂,人心更要持守,勿爲馳逞發揚。
대체로 만물이 수렴하니, 사람 마음은 더욱 지키고 간직하여 멋대로 펼쳐 발양하지 말라.
臟腑門 【 大腸】
장부문 【 대장】
黃帝素問
황제소문
靈蘭祕典論
영란비전론
大腸者,傳道之官,變化出焉。
대장은 전도하는 관리로서, 변화가 나오는 곳이다.
【 注 大腸居小腸之下,小腸之受盛者,賴以傳道,濟泌別汁,變化糟粕,從是出焉。】
【 주 : 대장은 소장의 아래에 위치한다. 소장이 받아들여 간직한 것은 대장에 의지하여 전도하고, 액체를 걸러서 즙을 나누며, 찌꺼기를 변화시켜 이로부터 나온다.】
氣厥論
기궐론
小腸移熱於大腸,爲虙瘕,爲沉。 【 虙音伏。】
소장에서 열이 대장으로 옮겨가면 복가(虙瘕)와 침(沉)이 된다. 【 복(虙)은 음이 복(伏)이다.】
【 注 瘕者,假也。假津血而爲聚汁也。蓋小腸主液,大腸主津,小腸移熱於大腸,則津液留聚而爲伏瘕矣。沉,痔也。小腸主火,大腸主金,火熱淫金,則爲腸痔。邪氣臟腑病形篇曰:腎脈微濇爲沉痔。】
【 주석: 瘕는 가(假)이다. 진액과 혈을 빌려서 응집된 진액이 되는 것이다. 대개 소장은 진액을 주관하고, 대장은 진(津)을 주관하는데, 소장의 열이 대장으로 옮겨가면 진액이 머물러 모여서 복가(伏瘕)가 된다. 침(沉)은 치질이다. 소장은 화(火)를 주관하고, 대장은 금(金)을 주관하는데, 화열이 금을 범하면 장치(腸痔)가 된다. 《사기장부병형편》에 말하기를: “신맥이 미세하고 삽하면 침치(沉痔)가 된다.”】
靈樞經
영추경
本輸篇
본수편
大腸上合手陽明,出於商陽,商陽在大指次指之端也,爲井金。
대장은 위로 수양명과 합하며, 상양에서 나오는데, 상양은 엄지와 둘째 손가락 끝에 있으며, 정금이다.
溜於本節之前二間,爲滎。
본절 앞의 이간으로 흘러가며, 형혈이다.
注於本節之後三間,爲俞。
본절 뒤의 삼간으로 주입되며, 수혈이다.
過於合谷,合谷在大指歧骨之間,爲原。
합곡을 지나는데, 합곡은 엄지와 둘째 손가락 뼈 사이에 있으며, 원혈이다.
行於陽溪,陽溪在兩筋間陷者中也,爲經。
양계로 행하는데, 양계는 두 힘줄 사이 우묵한 곳에 있으며, 경혈이다.
入於曲池,在肘外輔骨陷者中,屈臂而得之,爲合。
곡지로 들어가는데, 팔꿈치 바깥쪽 보조개 우묵한 곳에 있으며, 팔을 굽혀서 취하며, 합혈이다.
手陽明也。
수양명이다.
【 注 大腸小腸,皆屬於胃,三焦出於足太陽之絡而上合於手少陽之經,故六腑皆出於足之三陽,上合於手者也。】
주 : 대장과 소장은 모두 위에 속하며, 삼초는 족태양의 낙맥에서 나와 위로 수소양의 경맥과 합쳐지므로, 육부는 모두 족의 삼양경에서 나와 위로 손과 합쳐지는 것이다.
邪氣臟腑病形篇
사기장부병형편
大腸病者,腸中切痛,而鳴濯濯。
대장이 병들면, 창자 속이 칼로 베는 듯이 아프고, 물소리가 철철 나며 울린다.
冬日重感於寒即泄,當臍而痛,不能久立,與胃同候。
겨울에 다시 한기를 감수하면 곧 설사하고, 배꼽 부위가 아프며,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이는) 위(胃)와 증후를 같이 한다.
取巨虛上廉。
거허상렴(巨虛上廉)을 취한다.
【 注 大腸者,傳道之官,故病則腸中切痛,而鳴濯濯。陽明秉清金之氣,故冬日重感於寒即瀉,當臍而痛。大腸主津液,津液者淖澤注於骨,故病則不能久立也。大腸屬胃,故與胃同候。取胃經之巨虛上廉。】
대장은 전도하는 관이므로, 병들면 장 속이 심하게 아프고 물소리가 나며 쿵쿵 울린다. 양명은 청금의 기를 지니므로, 겨울에 다시 한사에 감촉되면 곧 설사하고 배꼽 부위가 아프다. 대장은 진액을 주관하는데, 진액은 기름지고 윤택하여 뼈에 주입되므로, 병들면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대장은 위에 속하므로 위와 함께 후한다. 위경의 거허상렴을 취한다.
經脈篇
경맥편
大腸手陽明之脈,起於大指次指之端,循指上廉,出合谷兩骨之間,上入兩筋之間,循臂上廉,入肘外廉,上臑外前廉,上肩,出髃骨之前廉,上出於柱骨之會上,下入缺盆,絡肺下膈屬大腸。
수양명대장경맥은 엄지와 둘째 손가락의 끝에서 시작하여 손가락의 위쪽 가장자리를 따라 합곡 두 뼈 사이로 나와 위로 두 힘줄 사이로 들어가고 팔뚝 위쪽 가장자리를 따라 팔꿈치 바깥쪽 가장자리로 들어가 위팔 바깥쪽 앞 가장자리로 올라가 어깨에 이르러 견봉 앞 가장자리로 나와 위로 목뼈의 만남 위로 나와 아래로 쇄골와로 들어가 허파에 이어지고 가로막을 지나 대장에 속한다.
其支者,從缺盆上頸貫頰,入下齒中,還出挾口,交人中,左之右,右之左,上挾鼻孔。
그 가지는 쇄골와에서 목을 따라 올라가 뺨을 꿰뚫고 아래 이빨 속으로 들어간 뒤 돌아나와 입가를 끼고 인중에서 교차하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하여 위로 콧구멍을 낀다.
是動則病齒痛,頸腫。
이 맥이 움직이면 병이 들어 이가 아프고 목이 붓는다.
是主津液所生病者,目黃口乾,鼽衄,喉痹,肩前臑痛,大指次指痛不用,氣有餘則當脈所過者熱腫,虛則寒慄不復。
이는 진액이 주관하는 병으로, 눈이 누렇고 입이 마르며 코피가 나고 목이 막히며 어깨 앞과 위팔이 아프고 엄지와 둘째 손가락이 아파서 쓰지 못하며, 기가 남으면 맥이 지나는 곳이 열이 나고 붓고, 허하면 한랭하여 떨며 회복되지 않는다.
注 是動則病齒痛頸腫,蓋氣傷痛,形傷腫,因氣以及形也。
주석: 이 동맥이 병들면 이가 아프고 목이 붓는데, 대개 기가 상하면 아프고 형체가 상하면 부으며, 기로 인해 형체에 미치는 것이다.
大腸傳導水谷,變化精微,故主所生津液病則津液竭而火熱盛,故爲目黃、口乾、鼽衄、喉痹諸證。
대장은 수곡을 전도하고 정미로움을 변화시키므로, 주관하는 진액이 병들면 진액이 고갈되고 화열이 성해져서 눈이 누렇게 되고 입이 마르며, 콧물이 나고 코피가 나며, 목이 막히는 여러 증상이 된다.
肩臑及大指之次指,皆大腸經脈所循之部分。
어깨와 팔 윗부분 및 엄지의 다음 손가락은 모두 대장경맥이 순행하는 부분이다.
如腑氣有餘,則當脈所過之處熱腫,腑氣虛則寒慄不復,手陽明之主氣也。
만약 부기의 기가有余하면 맥이 지나가는 곳에 열이 나고 붓고, 부기의 기가 허하면 오한이 들고 떨며 회복되지 않으니, 수양명이 주관하는 기이다.
大腸經諸穴歌 手陽明,廿穴名。
대장경의 모든 혈자리를 노래하니, 수양명경(手陽明經)에 스무 개의 혈 이름이 있다.
循商陽二間三間而行,歷合谷陽溪之俞,過偏歷溫溜之濱。
상양(商陽)·이간(二間)·삼간(三間)을 따라가며, 합곡(合谷)·양계(陽谿)의 유혈(兪穴)을 지나고, 편력(偏歷)·온류(溫溜)의 가를 지난다.
下廉上廉,三里而近;曲池肘髎,五里之程。
하렴(下廉)·상렴(上廉), 삼리(三里)에 가깝고; 곡지(曲池)·주료(肘髎), 오리(五里)의 거리이다.
臂臑肩髃上於巨骨,天鼎紆乎扶突。
비뇨(臂臑)·견우(肩髃)는 위로 거골(巨骨)에 이르고, 천정(天鼎)은 구불구불하여 부돌(扶突)에 이른다.
禾髎脣連,迎香鼻迫。
화료(禾髎)는 입술에 닿고, 영향(迎香)은 코에 가깝다.
分寸歌 商陽食指內側邊,二間來尋本節前。三間節後陷中取,合谷虎口岐骨間。陽溪上側腕中是,偏歷腕後三寸安。溫溜腕後去五寸,池前五寸下廉看。池前三寸上廉中,池前二寸三里逢。曲池屈骨紋頭盡,肘髎大骨外廉近。大筋中央尋五里,肘上三寸行向裏。臂臑肘上七寸量,肩髎肩端舉臂取。巨骨肩尖端上行,天鼎喉旁四寸真。扶突天突旁五寸,禾髎水溝旁五分。迎香禾髎上一寸,大腸經穴是分明。
분촌가: 상양은 식지 내측 가장자리에 있고, 이간은 본절 앞에서 찾는다. 삼간은 절후 함중에서 취하고, 합곡은 호구와 기골 사이에 있다. 양계는 상측 완중에 있으며, 편력은 완후 삼 촌에 안치한다. 온류는 완후 오 촌에 있고, 지전 오 촌 하렴을 본다. 지전 삼 촌 상렴 중에 있고, 지전 이 촌 삼리에서 만난다. 곡지는 굴골 문두 끝에 있고, 주료는 대골 외렴 근처에 있다. 대근 중앙에서 오리를 찾고, 주상 삼 촌 행향리(안쪽으로 향함)에 있다. 비노는 주상 칠 촌을 재고, 견료는 견단에서 팔을 들어 취한다. 거골은 견단 끝에서 위로 행하고, 천정은 후 옆 사 촌이 참되다. 부돌은 천돌 옆 오 촌에 있고, 화료는 수구 옆 오 푼에 있다. 영향은 화료 위 일 촌에 있으니, 대장경 혈이 분명하다.
經水篇
경수편
手陽明外合於江水,內屬於大腸。
수양명은 외부로는 강수와 합하고, 내부로는 대장에 속한다.
【 注 江水曲折入於海。大腸傳道水谷,濟泌別汁,迴腸十六折而滲入膀胱,故外合江水,內屬大腸。】
【 주석 】 강물은 굽이쳐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대장은 수곡을 전도하며, 소화액을 걸러내고 즙을 나누어, 회장이 열여섯 번 꺾이며 방광으로 스며들게 하므로, 겉으로는 강물과 합하고 안으로는 대장에 속한다.
腸胃篇
창위편
黃帝問於伯高曰:餘願聞六腑傳谷者,腸胃之小大長短,受谷之多少,奈何?
황제가 백고에게 묻기를: 내가 듣기 원하노니, 육부가 곡식을 전하는 것과, 장과 위의 크고 작고 길고 짧음과, 곡식을 받아들이는 많고 적음은 어떠한가?
伯高曰:請盡言之。
백고가 말하기를: 청컨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谷所從出入淺深遠近長短之度:脣至齒長九分,口廣二寸半,齒以後至會厭深三寸半,大容五合。
곡식이 드나드는 출입의 깊이와 멂과 가까움과 길이의 도수는: 입술에서 이까지 길이 9푼, 입의 너비 2치 반, 이 이후부터 후두개까지 깊이 3치 반, 큰 용량은 5홉이다.
舌重十兩,長七寸,廣二寸半。
혀의 무게는 10냥, 길이 7치, 너비 2치 반이다.
咽門重十兩,廣二寸半。
인두문의 무게는 10냥, 너비 2치 반이다.
至胃長一尺六寸。
위까지의 길이는 1자 6치이다.
胃紆曲屈伸之長二尺六寸,大一尺五寸,徑五寸,大容三鬥五升。
위가 구불구불 굽었다 폈다 하는 길이는 2자 6치, 큰 것은 1자 5치, 지름 5치, 큰 용량은 3말 5되이다.
小腸後附脊,左環回周迭積,其注於迴腸者外附於臍上,回運環十六曲,大二寸半,徑八分分之少半,長三丈三尺。
소장은 뒤로 척추에 붙어 있고, 왼쪽으로 돌며 둥글게 쌓여 있으며, 그 회장으로 흘러드는 것은 밖으로 배꼽 위에 붙어 있고, 돌고 도는 고리가 16굽이, 큰 것은 2치 반, 지름 8푼의 3분의 1, 길이는 3장 3자이다.
迴腸當臍,左環回周葉積而下,回運環反十六曲,大四寸,徑一寸寸之少半,長二丈一尺。
회장은 배꼽에 해당하여, 왼쪽으로 돌며 둥글게 잎처럼 쌓여 내려가고, 돌고 도는 고리가 16굽이, 큰 것은 4치, 지름 1치의 3분의 1, 길이는 2장 1자이다.
廣腸傅脊以受迴腸,左環葉脊上下闢,大八寸,徑二寸寸之大半,長二尺八寸。
광장은 척추에 붙어서 회장을 받아들이고, 왼쪽으로 돌며 척추에 잎처럼 붙어 위아래로 열리며, 큰 것은 8치, 지름 2치의 3분의 2, 길이는 2자 8치이다.
腸胃所入至所出,長六丈四寸四分,回曲環反三十二曲也。
장과 위가 곡식이 들어가는 곳부터 나오는 곳까지 길이는 6장 4치 4푼, 돌고 구부러지고 고리처럼 반복되는 굽이가 32굽이이다.
注 胃主受納水谷,腸主傳導變化,其津液血氣,由此而生。
주: 위는 수곡을 받아들이고, 장은 전도 변화를 주관하며, 그 진액과 혈기는 이로부터 생겨난다.
越人曰:脣爲飛門,齒爲戶門,會厭爲吸門,胃爲賁門,太倉下口爲幽門,大小腸會爲闌門,下極爲魄門。
월인이 이르길: 입술은 비문, 이빨은 호문, 후두개는 흡문, 위는 분문, 태창의 아래 입구는 유문,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곳은 난문, 아래 끝은 백문이라 한다.
蓋脣齒乃始受水谷之門,故先論脣齒之廣長。
대체로 입술과 이빨은 처음 수곡을 받는 문이므로, 먼저 입술과 이빨의 너비와 길이를 논한다.
舌者主爲衛使之迎糧,舌和而後能知五味。
혀는 위를 주관하여 음식을 맞이하게 하며, 혀가 조화로워야 오미를 알 수 있다.
會厭者喉之上套,所以分別咽喉。
후두개는 후두의 위쪽 덮개로, 인후를 분별하는 것이다.
咽乃胃之門,主受納水谷;喉乃肺之竅,以司呼吸者也。
인두는 위의 문으로, 수곡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관하고; 후두는 폐의 구멍으로, 호흡을 맡는다.
平人絕谷篇
평인절곡편
黃帝曰:願聞人之不食七日而死。何也?
황제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고 7일 만에 죽는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어째서입니까?
伯高曰:臣請言其故。
백고가 대답했다: 신이 그 까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胃大一尺五寸,徑五寸,長二尺六寸,橫屈受水谷三鬥五升,其中之谷常留二斗,水一斗五升而滿。
위(胃)는 둘레가 1자 5치, 지름이 5치, 길이가 2자 6치이며, 가로로 굽어져 물과 곡식을 3말 5되를 받아들이는데, 그 중 곡식은 항상 2말을 머물게 하고 물 1말 5되가 차면 가득 찹니다.
上焦泄氣,出其精微,慓悍滑疾;下焦下溉諸腸。
상초(上焦)는 기를 내보내어 정미(精微)한 것을 배출하니 날래고 민첩하며 미끄럽고 빠릅니다. 하초(下焦)는 아래로 내려가 여러 창자에 물을 댑니다.
小腸大二寸半,徑八分分之少半,長三丈二尺,受谷二斗四升,水六升三合合之大半。
소장(小腸)은 둘레가 2치 반, 지름이 8분의 3(少半은 1/3)이며, 길이가 3장 2자이고, 곡식 2말 4되와 물 6되 3홉의 3분의 2를 받습니다.
迴腸大四寸,徑一寸寸之少半,長二丈一尺,受谷一斗,水七升半。
회장(迴腸)은 둘레가 4치, 지름이 1치의 3분의 2이며, 길이가 2장 1자이고, 곡식 1말과 물 7되 반을 받습니다.
廣腸大八寸,徑二寸寸之大半,長二尺八寸,受谷九升三合八分合之一。
광장(廣腸)은 둘레가 8치, 지름이 2치의 3분의 1이며, 길이가 2자 8치이고, 곡식 9되 3홉 8분의 1홉을 받습니다.
腸胃之長凡五丈八尺四寸,受水谷九鬥二升一合合之大半,此腸胃所受水谷之數也。
장과 위의 길이는 모두 5장 8자 4치이며, 물과 곡식을 9말 2되 1홉의 3분의 2를 받습니다. 이것이 장과 위가 받아들이는 물과 곡식의 양입니다.
平人則不然,胃滿則腸虛,腸滿則胃虛,更虛更滿,故氣得上下,五臟安定,血脈和,則精神乃居。
평상시 사람은 그렇지 않아서, 위(胃)가 가득 차면 창자가 비고, 창자가 가득 차면 위가 비어서, 번갈아 비고 가득 차므로 기가 위아래로 통하고 오장이 안정되며 혈맥이 조화되어 정신이 머무는 것입니다.
故神者,水谷之精氣也。
그러므로 신(神)은 물과 곡식의 정기(精氣)입니다.
故腸胃之中,常留谷二斗,水一斗五升,故平人日再後,後二升半,一日中五升,七日五七三鬥五升,而留水谷盡矣。
그러므로 장과 위 속에 항상 곡식 2말과 물 1말 5되가 머물러 있어, 평상시 사람은 하루에 두 번 뒤를 보며 한 번에 2되 반씩, 하루에 5되, 7일이면 5×7=35되(3말 5되)로 머물러 있던 물과 곡식이 모두 다 없어집니다.
故平人不食飲七日而死者,水谷精氣津液皆盡故也。
그러므로 평상시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고 7일 만에 죽는 것은, 물과 곡식의 정기와 진액이 모두 다하였기 때문입니다.
【 注 此論人之臟腑形骸,精神氣血,皆借水谷所資生。水谷絕,則形與氣俱絕矣。六節髒象論曰:五味入口,藏於腸胃,味有所藏,以養五氣。氣和而生,津液相成,神乃自生,故神者,水谷之精氣也。平人不然者,謂平常無病之人,胃滿則腸虛,腸滿則胃虛,日夜消化,止留三鬥五升,無有如此之留積也。是以不飲食七日,則所留之水谷盡矣。水谷盡,則精氣津液皆盡矣。】
【 주석 이 논은 사람의 장부와 형체, 정신과 기혈이 모두 물과 곡식에 의지하여 생장함을 논한다. 물과 곡식이 끊어지면 형체와 기가 모두 끊어진다. 육절장상론에 말하기를: '다섯 가지 맛이 입으로 들어가서 장과 위에 저장되며, 맛이 저장됨으로써 오기를 기른다. 기가 조화를 이루어 생겨나고 진액이 이루어지며, 신이 저절로 생기니, 그러므로 신이란 물과 곡식의 정기이다.' 평인(평범한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평소에 병 없는 사람은 위가 가득 차면 장이 비고, 장이 가득 차면 위가 비어서, 밤낮으로 소화되어 오직 3두 5승만 남고 이와 같이 축적됨이 없다는 것을 이른다. 그러므로 7일 동안 먹지 않고 마시지 않으면 머무른 물과 곡식이 다한다. 물과 곡식이 다하면 정기와 진액이 모두 다한다.】
淫邪發夢篇
음사(淫邪)가 꿈을 이루는 편
厥氣客於大腸,則夢田野。
역기가 대장에 머물면, 들판을 꿈꾼다.
注 田野者,水谷所生也。大腸爲傳導之官,主受水谷之餘,濟泌別汁,夢見田野者,大腸之氣虛也。
주석: 들판은 물과 곡식이 생산되는 곳이다. 대장은 전도하는 관으로, 물과 곡식의 찌꺼기를 받아서, 잘게 부수고 진액을 나누어 보내는 역할을 한다. 들판을 꿈에 보는 것은 대장의 기가 허약하기 때문이다.
本髒篇
본장편
肺合大腸,大腸者皮其應。
肺과 대장이 합하며, 대장은 피부에 응한다.
肺應皮,皮厚者大腸厚,皮薄者大腸薄;
폐는 피부에 응하여, 피부가 두꺼운 사람은 대장이 두껍고, 피부가 얇은 사람은 대장이 얇다.
皮緩腹裏大者大腸大而長,皮急者大腸急而短;
피부가 느슨하고 배 속이 큰 사람은 대장이 크고 길며, 피부가 팽팽한 사람은 대장이 긴장되고 짧다.
皮滑者大腸直,皮肉不相離者大腸結。
피부가 매끄러운 사람은 대장이 곧고, 피부와 살이 서로 떨어지지 않는 사람은 대장이 결락된다.
【 注 五臟內合六腑,外應於皮脈肉筋骨,是以肺應皮。而皮厚者大腸厚,皮薄者大腸薄。臟腑之形氣,外內交相輸應者也。】
【 주석 오장은 안으로 육부와 합하고, 밖으로는 피부·맥·살·힘줄·뼈에 응하니, 이로써 폐는 피부에 응한다. 그리고 피부가 두꺼운 사람은 대장이 두껍고, 피부가 얇은 사람은 대장이 얇다. 장부의 형태와 기운은 밖과 안이 서로 교차하며 주고받고 응하는 것이다.】
師傳篇
사전편
腸中熱則出黃如糜,臍以下皮寒。
장에 열이 있으면 황색의 설사가 나오고, 배꼽 아래 피부가 차갑다.
腸中寒,則腸鳴飧泄。
장에 한기가 있으면 창자가 울리고 소화되지 않은 설사를 한다.
胃中寒,腸中熱,則脹而且泄。
위가 차갑고 장에 열이 있으면 배가 부르면서 설사가 난다.
胃中熱,腸中寒,則疾飢,小腹痛脹。
위에 열이 있고 장이 차가우면 빨리 배고파지고, 아랫배가 아프고 부르다.
【 注 臍以下皮寒者,胃中寒,寒熱外內之相應也。】
주: 배꼽 아래 피부가 차가운 자는 위 속이 차가운 것이니, 외부와 내부의 한열이 서로 응하는 것이다.
扁鵲難經
편작난경
大腸形象
대장의 형태와 모양
四十二難曰:迴腸大四寸,徑一寸半,長二丈一尺。受谷一斗,水七升半。
四十二難曰: 회장(迴腸)의 둘레가 4치, 지름이 1치 반, 길이가 2장 1척이다. 곡식을 1말, 물을 7되 반을 받아들인다.
廣腸大八寸,徑二寸半,長二尺八寸,受谷九升三合八分合之一。
광장(廣腸)의 둘레가 8치, 지름이 2치 반, 길이가 2척 8치이다. 곡식을 9되 3홉 8분의 1홉을 받아들인다.
【 注 迴腸即大腸、廣腸、肛門之總稱也。】
【 주석: 회장은 대장, 광장, 항문의 총칭이다.】
大腸重二斤十二兩,長二丈一尺,廣四寸,徑一寸,當臍右回十六曲,盛谷一斗,水七升半。
대장의 무게는 2근 12량, 길이는 2장 1척, 너비는 4치, 지름은 1치이며, 배꼽 오른쪽에서 16번 구불구불 꼬여 있다. 곡식을 1말, 물을 7승 반 담을 수 있다.
肛門重十二兩,大八寸,徑二寸大半,長二尺八寸、受谷九升三合八分合之一。
항문의 무게는 12량, 크기는 8치, 지름은 2치 반 조금 넘으며, 길이는 2척 8치이다. 곡식을 9승 3합 8분합의 1을 받을 수 있다.
大腸腑形象之圖
대장의 형태와 모양을 그린 그림
見圖
그림을 보라
大腸上口即小腸下口
대장의 위쪽 입구는 바로 소장의 아래쪽 입구이다
金匱要略
금궤요략
漢?張機
한나라 장기
大腸寒熱
대장의 한열
大腸有寒者多鶩溏,有熱者便腸垢。
대장에 한(寒)이 있는 자는 오리똥 같은 묽은 변이 많고, 열(熱)이 있는 자는 장에서 때 같은 것이 나온다.
中藏經
중장경
【 漢?華佗】
【한? 화타】
論大腸腑虛實寒熱逆順生死脈證之法
대장부의 허실한열역순생사맥증의 법을 논한다.
大腸者,肺之腑也。
대장은 폐의 부(腑)이다.
爲傳送之司,號監倉之官。
전송을 맡은 기관이며, 감창(監倉)의 관직이라 부른다.
肺病久則傳入大腸,手陽明是其經也。
폐병이 오래되면 대장으로 전해지며, 수양명(手陽明)이 그 경맥이다.
寒則泄,熱則結,絕則利下不止而死。
한(寒)하면 설사하고, 열(熱)하면 결(結)하며, 절(絕)하면 이하(利下)가 멈추지 않아 죽는다.
熱極則便血。
열이 극에 달하면 변혈(便血)이 난다.
又風中大腸則下血。
또 풍(風)이 대장에 맞으면 하혈(下血)한다.
又實熱則脹滿,大便不通;虛寒則滑泄不定。
또 실열(實熱)하면 창만(脹滿)하고 대변이 통하지 않으며, 허한(虛寒)하면 활설(滑泄)이 일정하지 않다.
大腸乍虛乍實,乍來乍去,寒則溏,熱則垢,有積物則發熱,慄而寒,其發渴如瘧狀,積冷脾痛,不能久立,痛已則泄,何物是也。
대장이 갑자기 허해졌다 실해졌다 하며, 갑자기 왔다 갔다 하고, 한(寒)하면 당(溏)하고, 열(熱)하면 구(垢)하며, 적물(積物)이 있으면 발열하고 두려워하며 추워하고, 갈증이 나며 학질(瘧疾)과 같고, 냉이 쌓여 비(脾)가 아프며 오래 서 있지 못하고, 통증이 그치면 설사하는데, 이런 증상이 무엇인가?
虛則喜滿咳喘,咽中如核妨也。
허(虛)하면 창만(滿)과 해천(咳喘)을 즐기며, 인중(咽中)에 핵(核)이 있어 방해하는 것 같다.
千金方 【 唐?孫思邈】
천금방 【 당?손사막】
大腸腑脈論
대장에 관한 맥론
大腸腑者,主肺也,鼻柱中央是其候也。
대장은 폐를 주관하며, 코의 중앙이 그 징후이다.
肺合氣於大腸,大腸者,爲行道傳瀉之腑也,號監倉掾。
폐는 기를 대장에 합하며, 대장은 길을 따라 전달하고 설사시키는 부로서, 감창연이라 이른다.
重二斤十二兩,長一丈二尺,廣六寸,當臍右回迭積還反十二曲,貯水谷一斗二升。
무게는 2근 12냥, 길이는 1장 2척, 너비는 6치이며, 배꼽 오른쪽에 돌고 쌓여 반복하여 12번 구부러져 있으며, 물과 곡식을 1말 2되를 저장한다.
主十二時,定血脈,和利精神。
12시를 주관하고, 혈맥을 안정시키며, 정신을 조화롭고 원활하게 한다.
鼻隧以長以候大腸。
코의 길고 긴 것은 대장을 살피는 기준이다.
大腸實熱
대장실열
右手寸口氣口以前脈陽實者,手陽明經也。病苦腸滿,善喘欬,面赤身熱,喉咽中如核狀,名曰大腸實熱也。
오른손 촌구(寸口)의 기구(氣口) 이전 맥이 양실(陽實)한 것은 수양명경(手陽明經)이다. 병으로 창만(腸滿)하고, 잘 헐떡이며 기침하고, 얼굴이 붉고 몸이 열이 나며, 후두와 인두에 핵과 같은 모양이 있는 것을 대장실열(大腸實熱)이라고 이름한다.
大腸虛冷
대장이 허하고 차다.
右手寸口氣口以前脈陽虛者,手陽明經也。
오른손 촌구(寸口)와 기구(氣口) 이전의 맥이 양허(陽虛)한 것은 수양명경(手陽明經)에 속한다.
病苦胷中喘,腸鳴虛渴,脣乾目急,善驚泄白,名曰大腸虛冷也。
병증으로는 가슴 속이 가쁘고, 창자 소리가 나며 허하여 목마르고, 입술이 마르며 눈이 긴장되고, 놀라기를 잘하며 흰 설사를 하는데, 이를 대장허냉(大腸虛冷)이라고 한다.
河間六書 【 金?劉完素】
하간육서 【 금나라 유완소】
三焦約證 【 主大小腸】
三焦의 막힌 증상 【 주로 대장과 소장을 주관한다】
小腹痛不得大小便,邪氣入客,約而不行,故谷氣不得通也。枳殼丸主之。
소복이 아프고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은 사기가 들어와 머물러 묶여서 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곡식의 기운이 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각환이 주치한다.
腸痹證
장비증
雖多飲不得溲,不成大便,使糟粕不化,故氣喘急而飧泄。木香丸主之。
비록 많이 마셔도 오줌을 누지 못하고 대변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찌꺼기가 소화되지 못하게 하므로 기침이 급하고 설사를 한다. 목향환이 주치한다.
虙瘕證
복하증
【 主女病】
【 주로 여자의 병】
大腸小腸移熱,名虙瘕。
대장과 소장에 열이 옮겨가, 이름하여 복瘕(복중의 헛덩이)라 한다.
津液耗散,不能滑利,菀結而大腸閉濇。
진액이 소모 산실되어 매끄럽게 흐르지 못하고, 울결되어 대장이 막히고 걸쭉해진다.
檳榔丸主之。
빈랑환으로 주치한다.
醫學入門 【 明?李梴】
의학입문【 명나라? 이천】
大腸腑賦
대장부에 관한 부
大腸又名迴腸,長二丈一尺而大四寸,受水谷一斗七升半。
대장은 또 회장(廻腸)이라고도 하며, 길이가 2장1척이고 둘레가 4치이며, 물과 곡식을 1두7승 반을 받아들인다.
迴腸者當臍右回迭積十六曲,徑一寸半,受谷一斗水七升半。
회장은 배꼽 오른쪽에 위치하며, 열여섯 번 꼬여 쌓여 있고, 지름이 1치 반이며, 곡식 1말과 물 7되 반을 받아들인다.
魄門上應闌門,長二尺八寸,而大八寸,受谷九升三合八分。
魄門(항문)은 위로 난문(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에 응하며, 길이는 2자 8치이고, 넓이는 8치이며, 곡식을 9승 3홉 8분을 받아들인다.
魄門者,肺藏魄也。又曰廣腸,言廣闊於大小腸也。又曰肛門,言其處似車缸形也。《內經》以此爲一髒,故俗名墜髒。熱則重墜或突出,虛則脫下不收。受谷九升三合八分合之一,專主出而不納。凡腸胃合受水谷八斗七升六合八分合之一。闌門者,大小腸各受物傳化而相會於此,滓入廣腸,水入膀胱,關闌分隔,故曰闌門。
魄門은 폐(肺)가 혼백을 저장하는 곳이다. 또 광장(廣腸)이라 하는데, 대장과 소장보다 넓음을 말한다. 또 항문(肛門)이라 하는데, 그곳이 수레의 굴대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내경》에서 이를 하나의 장부로 여겼기 때문에, 속칭 추장(墜髒)이라 한다. 열이 있으면 무겁게 내려앉거나 돌출하고, 허하면 빠져나와 들어가지 않는다. 곡식을 9승 3홉 8분합의 1만큼 받아들여 오로지 내보내기만 하고 들이지 않는다. 무릇 창자와 위가 합쳐 물과 곡식을 8두 7승 6홉 8분합의 1만큼 받아들인다. 난문(闌門)은 대장과 소장이 각각 물질을 받아 전화(傳化)하여 이곳에서 서로 만나며, 찌꺼기는 광장으로 들어가고 물은 방광으로 들어가며, 관문처럼 막아 분리하므로 난문이라 한다.
肛之重也僅十二兩,腸之重也再加二斤。
항문의 무게는 겨우 12냥이고, 창자의 무게는 여기에 2근을 더한다.
肛門重十二兩,大腸重二斤十二兩。
항문의 무게는 12냥이고, 대장의 무게는 2근 12냥이다.
總通於肺,而心腎膀胱連絡系膈。
총통어폐, 이심신방광련락계격.
肛門亦大腸之下截也,總與肺爲表裏。
항문 또한 대장의 아래 끝부분이며, 전체적으로 폐와 표리 관계를 이룬다.
大小腸之系,自膈下與脊膂連,心腎膀胱相系脂膜筋絡,散佈包裹,然各分紋理,羅絡大小腸與膀胱。
대장과 소장의 계통은 가로막 아래에서부터 척추와 연결되고, 심장·신장·방광과 서로 연결된 지방막·근·혈맥이 흩어져 펴져서 싸고 있으나, 각각 무늬와 결이 나뉘어 있어 대장·소장·방광을 그물같이 둘러싼다.
其細脈之中,乃氣血精液,流走之道。
그 가는 혈맥 속은 기·혈·정·진액이 흘러가는 길이다.
外應在皮,而氣血津液潤燥不均。
외부로는 피부에 반응하지만, 기혈진액의 촉촉함과 건조함이 고르지 않다.
肺應皮。若氣血津液調和,則大便亦調;燥熱則便堅而濇;寒溼則便潤而利。
폐는 피부에 응한다. 만약 기혈진액이 조화로우면 대변도 조화롭고, 조열하면 변이 굳고 걸쭉하며, 한습하면 변이 윤활하여 설사한다.
風搏耳鳴,齒痛便血,或時欲食不食,嘔吐清水。
풍사가 부딪쳐 이명이 나고, 이가 아프며 혈변을 보거나, 때로는 먹고 싶다가 먹지 않고, 맑은 물을 토한다.
【 便血有遠近者,腸繫心腎膀胱故也。】
【변혈에 원근이 있는 것은, 장이 심·신·방광과 연계되기 때문이다.】
食則嘔吐者,肺風傳入大腸,令腸中宛轉搏上,不欲食,食即嘔吐清冷水也。
먹으면 구토하는 것은, 폐풍이 대장으로 전입되어 장 속이 배배 꼬여 치받쳐 올라가서, 먹기를 원하지 않고, 먹으면 곧 맑은 찬물을 토하는 것이다.
血壅鼻衄,目黃喉痹,或時大指次指,肩臑痛頻。
血이 코에 막혀 코피가 나고, 눈이 노래지며 목이 막히고, 때로는 엄지와 둘째 손가락, 어깨와 팔꿈치 안쪽이 자주 아프다.
手陽明脈起大指次指之端,循臂臑外上肩髃之前廉,下齒還出口,交人中,左之右,右之左,俠鼻孔交目側,故病如是。
수양명맥은 엄지와 둘째 손가락 끝에서 일어나, 팔과 위팔의 바깥쪽을 따라 올라가 어깨뼈 앞쪽 가장자리에 이르고, 아래로 치아로 내려가 다시 입으로 나와, 인중에서 교차하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고, 콧구멍 옆을 끼고 눈가에서 교차하므로, 병이 이와 같다.
氣祕腹滿切痛,外注皮膚堅硬。
기체로 배가 그득하고 심하게 아프며, 바깥으로 피부가 단단하게 부어오른다.
氣滯,腸中切痛,或鳴,腹滿,大便祕濇。
기(氣)가 막혀서 창자 속이 찌르는 듯이 아프고, 혹은 소리가 나며, 배가 더부룩하고, 대변이 막히고 잘 나오지 않는다.
重感於寒,當臍而疼,即泄,不能久立。
다시 한 번 추위를 느끼면 배꼽 언저리가 아프고, 곧 설사하며, 오래 서 있지 못한다.
若氣注於外,挾痰則皮膚堅而不痛。
만약 기가 밖으로 흘러 나가면서 담(痰)을 끼면 피부가 단단해지고 아프지 않다.
熱祕臍滿口瘡,內結痔癰痢騂。
열이 막혀 배꼽 주위가 가득하고 입에疮이 생기며, 내부에 치질과 종기가 맺히고 이질로 인해 얼굴이 붉어진다.
俠臍滿痛,大便不通,或喘不能立,或口生瘡,皆熱證也。
협만히 배꼽 주위가 가득 차고 아프며, 대변이 통하지 않고, 혹은 숨이 차서 서 있지 못하고, 혹은 입에 헌데가 생기는데, 모두 열증이다.
溼熱內結,則爲痔漏,腸癰,痢下赤白。
습열이 안에 맺히면 치루, 장옹, 이질로 붉고 흰 것을 배출하게 된다.
騂者,赤色也。
성(騂)은 붉은 색이다.
虛則腸鳴身易瘦
허하면 창자가 울고 몸이 쉽게 여위며
冷則滑脫耳難聞
차가우면 미끄러져 탈항하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腸氣虛則鳴,身枯瘦,如雞皮有鱗。
장기가 기허하면 소리가 나고, 몸이 마르고 쇠약해지며, 닭살처럼 비늘이 생긴다.
虛冷,則滑泄、脫肛、耳聾。
허랭하면 설사, 탈항, 이농이 발생한다.
補以粟殼、五倍、棕櫚。
보하는 데 속각, 오배, 종려를 쓴다.
粟殼
양귀비 껍질
五倍子
오배자
棕櫚皮
종려나무 껍질
牡蠣
굴 껍질
木香
목향
肉豆蔻
육두구
蓮肉
연육
榛子
개암나무 열매
訶子
가자
龍骨
용골
之類。
등의 종류이다.
瀉必硝、黃、續隨、桃仁。
사하(瀉下)에는 반드시 초(硝, 망초), 황(黃, 대황), 속수(續隨, 속수자), 도인(桃仁, 복숭아씨)을 쓴다.
芒硝、大黃、續隨子、桃仁、枳殼、麻仁、石斛、檳榔、旋復花、榧實、巴豆、蔥白、牽牛之類。
芒硝, 대황, 속수자, 도인, 지각, 마인, 석곡, 빈랑, 선복화, 비실, 파두, 총백, 견우자 같은 것들이다.
溫以吳萸、人蔘、姜、桂。
오유(吳萸), 인삼(人蔘), 생강(姜), 계지(桂)로 따뜻하게 한다.
吳萸、人蔘、乾薑、肉桂、半夏、桃花石、木香、石蜜之類。
오수유, 인삼, 건강, 육계, 반하, 도화석, 목향, 석밀 등의 약재들이다.
涼必芩、連、槐花、茅根。
涼하게 하려면 반드시 황금, 황련, 괴화, 모근이다.
黃芩、黃連、槐花、茅根、天花粉、元參、砂糖之類。
황금, 황련, 괴화, 띠뿌리, 천화분, 현삼, 설탕 따위이다.
籲!水谷變化自然妙,食息調燮由於人。
아! 물과 곡식의 변화는 자연의 묘함이지만, 먹고 숨 쉬는 것을 조절하고 화합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經曰:大腸爲傳道之官,變化出焉。《難經》曰:脣爲飛門。言脣開則食入如飛也。齒爲戶門,飲食由此而入也。咽爲吸門,言咽入不得復出也。胃爲賁門,言嚥下賁向於胃也。太倉下口爲幽門,在臍下三寸居於幽暗,故名。並闌門、魄門,合之爲七衝門,皆水谷變化出入相沖之要路也。但水谷清芳甘美,運布則爲精微,腐熟則爲滓穢,乃陰陽自然之妙用也。
경에 이르길: 대장은 전도(傳道)의 관(官)으로, 변화가 나오는 곳이다.《난경》에 이르길: 입술은 비문(飛門)이라 한다. 입술이 열리면 음식이 날듯이 들어온다는 말이다. 이는 호문(戶門)이라 하니, 음식이 이를 통해 들어온다. 인(咽)은 흡문(吸門)이라 하니, 삼키면 다시 나오지 못한다는 말이다. 위(胃)는 분문(賁門)이라 하니, 삼킨 것이 분주(賁走)하여 위로 향한다는 말이다. 태창(太倉)의 아래 입구는 유문(幽門)이라 하니, 배꼽 아래 세 치에 있어 그윽하고 어두운 곳에 있으므로 이름 붙였다. 아울러 난문(闌門), 백문(魄門)을 합하여 일곱 충문(七衝門)이라 하니, 모두 물과 곡식이 변화하여 나고 들며 서로 부딪치는 중요한 길이다. 다만 물과 곡식은 맑고 향기롭고 아름다우며, 운반되어 퍼지면 정미로운 것으로 되고, 익어 무르면 찌꺼기와 더러운 것으로 되니, 이는 음양의 자연스러운 묘용(妙用)이다.
體仁彙編 【 明?彭用光】
체인휘편【명나라 팽용광】
大腸藥性
대장의 약성
大腸乃手陽明之經,多血多氣。
대장은 수양명의 경맥이며, 혈과 기가 많다.
其經起自商陽穴,在手指頭內側端;終於迎香穴,在鼻孔旁五分邪縫中。
그 경맥은 상양혈에서 시작하는데, 상양혈은 손가락 끝 안쪽 끝에 있다. 끝나는 곳은 영향혈인데, 코 옆 오푼 간격의 틈새에 있다.
庚金之腑。
경금의 부.
大腸乃肺之腑。
대장은 폐의 부(腑)이다.
傳道之官,變化出焉。
전도의 관직으로, 변화가 여기서 나온다.
謂傳不潔之道,變化物之形。
이는 더러운 길을 전하고, 사물의 형상을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合髒而長二丈之一,曲十六而廣四寸。
합쳐서 길이가 2장 1척이며, 열여섯 번 꼬여서 너비가 4치이다.
大腸乃肺之腑。
대장은 폐의 부(腑)이다.
《難經》雲:長二丈一尺,廣四寸,迭十六曲。
《난경》에서 말하기를: 길이가 2장 1척, 너비가 4치, 열여섯 번 구부러져 있다.
《千金》雲:藏一斗二升,廣六寸,右回迭十二曲,盛水谷一斗二升,重一斤十四兩。
《천금》에서 말하기를: 용량이 1두 2승, 너비가 6치, 오른쪽으로 열두 번 구부러져 있으며, 물과 곡식을 1두 2승 담을 수 있고, 무게가 1근 14냥이다.
候在鼻頭,脈詳右寸。
증후는 코끝에 있으며, 맥은 오른 촌구에서 자세히 본다.
浮取而陽實者,大腸實也。
浮取하여 양맥이 실하면 대장이 실한 것이다.
陽絕者,無太陽脈也。
양맥이 끊어지면 태양맥이 없는 것이다.
此腑也,實則脈實而腸滿不通,辛溫可瀉。
이것은 장부 중에서 부(腑)에 속한다. 실증일 때는 맥이 실하고 장이 그득하여 통하지 않으니, 신온한 약으로 사할 수 있다.
《千金》生薑泄腸湯:治大腸實熱,腹脹不通,口爲生瘡。方用生薑、橘皮、竹茹、黃芩、梔子仁、白朮各三錢,桂心一錢,茯苓、芒硝各二錢,生地黃一兩,大棗二枚,十一味口?父咀,每服一兩,水二鍾,煎至一鍾,去滓下芒硝,食前服。
《천금》 생강설장탕: 대장의 실열(實熱)을 치료하며, 배가 부르고 통하지 않으며 입에 헌 데가 생긴다. 처방은 생강, 진피, 죽여, 황금, 치자인, 백출 각 세 돈, 계심 한 돈, 복령, 망초 각 두 돈, 생지황 한 냥, 대추 두 매, 열한 가지 약을 썰어서, 매번 한 냥씩 물 두 종에 끓여 한 종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망초를 넣고 식전에 복용한다.
虛則脈虛,傷寒而腸鳴泄痛,補必酸涼。
虛弱하면 맥이 허(虛)해지고, 상한(傷寒)으로 인해 창자가 울고 설사하며 아프니, 보(補)함에는 반드시 시고 서늘한(酸涼) 약을 써야 한다.
黃連補腸湯:治大腸虛冷,痢下青白,腸中雷鳴相逐。方用黃連四錢,茯苓、川芎各三錢,酸石榴皮五片,地榆五錢,伏龍肝指頭大一塊,六味(口父)咀,每服八錢,水二鍾,煎至一鍾,食前溫服。
황련보장탕: 대장이 허냉하여 이질로 청백색 대변을 보며, 창자에서 우르릉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황련 4돈, 복령과 천궁 각 3돈, 산석류껍질 5편, 지유 5돈, 복룡간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 1조각, 여섯 가지 약재를 썰어서, 1회 8돈씩 물 2종에 넣고 1종이 되게 달여, 식전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蒸黃連而解酒毒。
황련을 쪄서 술독을 푼다.
酒蒸黃連丸:厚腸胃,解酒毒。用黃連一斤淨剉,用好酒四升浸瓦器中,置甑上累蒸至爛,取出曬乾,細末滴水爲丸,如梧桐子大,每服五十丸,食前用溫水送下。
주정황련환: 장위를 튼튼하게 하고, 술독을 푼다. 황련 1근을 깨끗이 썰어, 좋은 술 4되를 질그릇에 부어 시루 위에 얹고 여러 번 쪄서 무르게 한 다음, 꺼내어 말리고, 가루 내어 물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50환씩 식전에 따뜻한 물로 삼킨다.
炒厚朴而止便紅。
볶은 후박은 대변 출혈을 멈춘다.
【 厚朴煎:本方治腸胃本無血,緣氣虛腸薄,自榮衛滲入故有也。
후박전: 이 처방은 본래 장위에 혈이 없는데, 기가 허하고 장이 얇아서 영위가 스며들어 들어왔기 때문에 있는 것이다.
用厚朴五兩,以生薑五兩搗爛,二味拌炒黃燥,白朮、神曲、麥櫱、五味各一兩,同炒黃,爲細末,水糊丸,如梧桐子大,疾作空心米飲下百丸,平時只服五十丸。
후복 5량, 생강 5량을 찧어서 섞어 노랗게 볶아 말리고, 백출, 신곡, 맥얼, 오미 각 1량을 함께 누렇게 볶아서 가루 내어, 물로 풀을 써서 벽오동씨만 한 환을 만든다. 병이 나면 공복에 쌀미음으로 100환을 복용하고, 평소에는 50환만 복용한다.
厚朴厚腸胃,麥櫱消酒食,白朮導水,血自不作也。
후박은 장위를 두텁게 하고, 맥얼은 술과 음식을 소화시키며, 백출은 수기를 이끌어내므로, 혈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五痔諸下血論不及此,亦以腸胃爲主也。】
오치와 여러 하혈에 대한 논의가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데, 역시 장위를 위주로 하는 것이다.
腸風炒川烏、荊芥。
장풍에는 볶은 천오와 형개를 쓴다.
《局方》烏金丸:治腸風髒毒,下血不止,久服令人悅顏色,強筋力,身體輕健,鬚髮不白。
《국방》오금환은 장풍과 장독을 치료하고 하혈이 멎지 않는 것을 다스리며, 오래 복용하면 사람의 얼굴빛을 좋게 하고 근력을 강하게 하며 몸을 가볍고 건강하게 하고 수염과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
用川烏炮去皮臍一兩,荊芥穗二兩爲末,醋麪糊丸,如梧桐子大,每服二十丸,酒或熱水下。
천오를 포제하여 껍질과 배꼽을 제거한 것 한 냥, 형개수 두 냥을 가루 내어 식초와 밀가루 반죽으로 오동나무 씨앗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스무 알을 술이나 뜨거운 물로 복용한다.
有疾,食空時日三四次,無疾早只一服。
질병이 있으면 빈속에 하루 서너 번, 질병이 없으면 아침에 한 번만 복용한다.
有郭監丞病風攣搐,頭眩掉不收,手戰,能食,服此六七服遂瘥,遂常服之,已五十餘年,七十餘強健,須無白者。
곽감승이라는 사람이 풍병으로 경련하고 어지러워서 머리가 떨리고 멈추지 않으며 손이 떨리고 식욕은 있었는데, 이 약을 서너 번 복용하고 나았다. 그래서 계속 복용한 지 이미 50여 년, 70여 세에도 강건하고 수염에 흰 것이 없었다.
此藥療腸風下血尤妙,累有人得效。
이 약은 장풍 하혈을 치료하는 데 특히 뛰어나서 여러 사람이 효험을 보았다.
見下血人服而瘥者,一歲之內已數人矣。
하혈하는 사람이 복용하고 나은 경우가 1년 안에 이미 여러 사람이었다.
髒毒奇卷柏、黃芪。
장독에는 기이하게 권백과 황기를 쓴다.
《奇效方》卷柏散:治腸風髒毒神效。
《기효방》권백산: 장풍과 장독을 치료하는데 신통한 효험이 있다.
卷柏取葉焙乾、黃芪各一兩,爲細末,每服二錢,空心米飲調服,立效。
권백 잎을 채취하여 불에 말리고, 황기 각 한 냥을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두 돈씩 빈속에 쌀미음에 타서 복용하면 즉시 효과가 있다.
痢中六神丸,宜調則調。
이질에 육신환을 쓰되, 조치해야 하면 조치한다.
《良方》六神丸:治赤白痢疾。用麥芽、茯苓、陳皮、枳殼麩炒黃、木香煨白痢倍之、黃連赤痢倍之,上六味等分爲細末,用神曲末打糊爲丸,如梧桐子大,每服五十丸,赤痢甘草湯下,白痢乾薑湯下,赤白痢乾薑甘草湯下。
《良方》의 육신환(六神丸): 적리(赤白痢疾)와 백리(白痢疾)를 치료한다. 맥아(麥芽), 복령(茯苓), 진피(陳皮), 지각(枳殼)을 밀기울로 볶아 누렇게 하고, 목향(木香)은 불에 쬐어(煨) 백리일 경우 배로 하며, 황련(黃連)은 적리일 경우 배로 하여, 위 여섯 가지 약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신곡(神曲) 가루로 풀을 쑤어 환을 만드는데,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하여, 한 번에 50환씩 복용한다. 적리(赤痢)에는 감초(甘草) 달인 물로 복용하고, 백리(白痢)에는 건강(乾薑) 달인 물로 복용하며, 적백리(赤白痢)에는 건강과 감초를 함께 달인 물로 복용한다.
詳此方黃連可與解暑毒,清臟腑,厚腸胃;木香能溫脾胃,逐邪氣上下痛;枳殼能寬腸胃;茯苓能利水;神曲麥芽可以消滯。
자세히 살펴보면 이 처방에서 황련은 더위 독을 풀고, 장부를 맑게 하며, 장위를 튼튼하게 한다. 목향은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사기(邪氣)를 몰아내며 위아래로 통증을 없앤다. 지각은 장위를 넓혀준다. 복령은 이수(利水) 작용을 한다. 신곡과 맥아는 체한 것을 소화시킬 수 있다.
真痢中之要藥也。
참으로 이질(痢疾) 치료의 중요한 약이다.
滯下百中散,可止則止。
이질(滯下)에는 백중산(百中散)을 사용하는데, 증상이 그칠 수 있으면 그친다.
百中散:治一切痢,不問赤白,一日之間百行者,只一服便疏,再二三服即愈。
백중산(百中散)은 모든 이질을 치료하는데, 적백(赤白)을 가리지 않고 하루 사이에 백 번(百行)씩 가는 사람도 단지 한 번 복용하면 곧 득통(즉 설사가 나아 감)하고, 두세 번 복용하면 즉시 낫는다.
用罌粟三斤,去粗皮,以生薑自然汁淹一宿,炙令薑汁盡爲度,淨秤爲細末,每服二三錢,空心米飲調下。
양귀비(罌粟) 세 근(斤)을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생강즙(生薑自然汁)에 하룻밤 재웠다가 구워서 생강즙이 다 없어지도록 한 후, 깨끗이 달아서 가루를 만든다. 매번 복용할 때마다 두세 돈(錢)을 빈속에 미음(米飮)에 타서 먹는다.
忌生冷油膩魚鮓毒物三日。
생냉(生冷)한 음식과 기름진 음식, 생선젓(魚鮓) 및 독이 있는 음식을 사흘간 금한다.
潤腸通祕,麻仁丸果有神效。
장을 촉촉하게 하고 변비를 통하게 하니, 마자인환이 참으로 신기한 효과가 있다.
《精要神功》麻仁丸:麻仁去殼,研令極細,大黃各三兩,紙裹煨,人蔘七錢半,煨當歸一兩,除麻仁外爲細末,合和麻仁,令勻,煉蜜爲丸,如梧桐子大,每服三十丸,熱水任下,食後睡服。
《精要神功》麻仁丸: 마자인(麻仁)은 껍질을 제거하고 매우 곱게 갈며, 대황(大黃)은 각각 세 냥으로 종이에 싸서 구우며, 인삼(人蔘)은 일곱 돈 반, 당귀(當歸)는 한 냥을 굽고, 마자인을 제외한 나머지를 가루로 만들어 마자인과 합하여 고루 섞고, 꿀을 졸여 환을 만드는데, 오동나무 씨만하게 하여, 매번 서른 알씩 뜨거운 물로 복용하며, 식후에(혹은 식후 잠들기 전에) 복용한다.
行滯推堅,六磨湯豈無奇功?
기운을 잘 통하게 하고 단단한 것을 밀어내는 데에, 육마탕이 어찌 기이한 공효가 없겠는가?
《奇效良方》六磨湯,治氣滯腹急,大腸祕濇。
《기효양방》의 육마탕은 기가 막혀 배가 급하게 아프고 대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用木香、沉香、檳榔、烏藥、枳殼、大黃各等分,將六味熱湯磨服,以通爲度。
목향, 침향, 빈랑, 오약, 지각, 대황 각각 같은 양을 사용하여, 여섯 가지 약재를 뜨거운 물에 갈아서 복용하되, 통할 때까지 복용한다.
痔瘡熱痛,腦麝研入蝸牛。
치질로 열이 나고 아플 때, 뇌(龍腦)와 사향을 갈아서 달팽이에 넣는다.
痔瘡腫痛,用蝸牛一錢,片腦、麝香各少許,同研爛,用磁盒盛,次早取汁敷痔上,痛止腫消。
치창이 붓고 아플 때, 달팽이 1돈, 용뇌와 사향을 각각 조금씩 함께 갈아서 발라서 곱게 만든 뒤, 사기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그 즙을 취하여 치질 위에 바르면 통증이 멎고 붓기가 사라진다.
膽冰磨敷井水。
쓸개(담즙)와 얼음을 갈아서 우물물에 바른다.
熊膽膏:治痔極效。
웅담고는 치질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
用熊膽、片腦各研細,用井華水調,以雞翎掃痔上,良驗。
웅담과 용뇌를 각각 곱게 갈아서 정화수를 넣고 개어서 닭 깃털로 치질 위에 바르면 매우 효험이 있다.
痢疾腹痛,薑茶煎治出坡仙。
이질과 배앓이에는 생강과 차를 달여 치료하는 것이 소동파(소식)가 전한 방법이다.
姜能助陽,茶能助陰,二者皆能消散,又且調平陰陽,況於暑毒酒食毒皆能解之也。
생강은 양을 도울 수 있고, 차는 음을 도울 수 있으며, 이 둘 모두 소산시킬 수 있고, 또한 음양을 조화롭게 합니다. 더욱이 더위 독과 술·음식의 독을 모두 해독할 수 있습니다.
不問赤白冷熱通用之。
적리와 백리, 한증과 열증을 가리지 않고 두루 사용합니다.
老生薑切如豆許,與茶葉等分,用新汲水煎服。
늙은 생강을 콩알만큼 썰어서 찻잎과 같은 분량으로 새로 길은 물에 달여 먹습니다.
東坡醫文潞公作效。
소동파가 문로공을 치료하여 효과를 보았습니다.
梅蜜飲方書登父。
매밀음(梅蜜飲) 처방은 서등보(書登父)가 기록했다.
潛溪雲:熱痢,陳年白梅,好茶、蜜水各半煎服;冷痢,生梅汁、蜜水各半煎服。
잠계가 말하기를: 열리(熱痢)에는 묵은 백매(白梅), 좋은 차, 꿀물을 각각 반씩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냉리(冷痢)에는 생매즙, 꿀물을 각각 반씩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仍將木香、生蜜、肉豆蔻爲佐,最治痢,立效。
또한 목향(木香), 생꿀, 육두구(肉豆蔻)를 보조 약재로 사용하면 이질을 가장 잘 치료하며, 즉시 효과가 있다.
腸內生癰,返魂湯而加減隨宜。
장 안에 옹(癰)이 생기면, 반혼탕(返魂湯)을 가감하여 적절히 쓴다.
《青囊雜纂》榮衛返魂湯:治肚腸內癰,宜服十宣散,與此方相間用之,並加忍冬藤。
《청낭잡찬》 영위반혼탕: 배와 창자의 내옹을 치료하며, 십선산을 복용하고 이 처방과 번갈아 사용하며, 인동덩굴을 더한다.
此藥專治內癰,但當審其虛實,或通或補,補則用附子,通則用大黃。
이 약은 오로지 내옹을 치료하나, 마땅히 그 허실을 살펴서 통하게 하거나 보해야 하며, 보할 때는 부자를 쓰고 통할 때는 대황을 쓴다.
如不明虛實,則此方亦自能通順。
만약 허실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이 처방도 스스로 통순하게 할 수 있다.
十宣自能內補,可無他變。
십선산은 스스로 내보할 수 있으니 다른 변고가 없을 수 있다.
榮衛返魂湯《西江月》:血氣逆於肉裏,故令壅結癰疽,調和榮衛孰堪宜?赤芍、木通、白芷。
영위반혼탕 《서강월》: 혈기가 육리에서 거슬러서 옹저가 뭉치게 하니, 영위를 조화롭게 함에 누가 마땅하랴? 적작약, 목통, 백지.
何首烏同枳殼,茴香、烏藥、當歸,更加國老等無疑,水酒同藥濟世。
하수오와 지각, 회향, 오약, 당귀, 게다가 국노 등을 더함이 의심 없으니, 물과 술로 약을 함께 하여 세상을 구제한다.
上九味各等分,水酒湯使隨證用之,水酒相半亦可。
위의 아홉 가지 약재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하여, 물과 술로 달인 탕으로 증후에 따라 쓰며, 물과 술을 반씩 섞어도 된다.
惟流注加獨活,每服四錢。
오직 유주에는 독활을 더하고, 매번 복용량은 4전이다.
病在上,食後服;病在下,食前服。
병이 위에 있으면 식후에 복용하고, 병이 아래에 있으면 식전에 복용한다.
其十宣散,若天炎熱,可去桂,加瓜蔞子、赤茯苓。
그 십선산은 만약 날씨가 더우면 계피를 빼고 과루자와 적복령을 더한다.
十宣散而去增適可,驗寒熱而用溫涼,定虛實而施補瀉。
十宣散에서 감량과 증량을 적절히 하고, 한열을 살펴 온열과 한량을 쓰며, 허실을 정하여 보법과 사법을 시행한다.
十宣散:用人蔘、當歸、黃芪各一錢,甘草炙、白芷、川芎、桔梗炒各一錢,厚朴姜制五分,防風、肉桂各三分,用水二鍾;煎至八分,不拘時溫服。
십선산: 인삼, 당귀, 황기를 각 1돈, 감초(볶은 것), 백지, 천궁, 길경(볶은 것)을 각 1돈, 후박(생강으로 법제한 것) 5푼, 방풍, 육계를 각 3푼, 물 2종을 사용하여 8분이 되도록 달여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本經補瀉溫涼藥
본초경에 나온 보(補), 사(瀉), 온(溫), 량(涼) 약
補:罌粟殼、牡蠣、木香、肉豆蔻、椶櫚子、五倍子、蓮子、蓁子、訶梨勒、龍骨。
보하는 약:앵속각, 모려, 목향, 육두구, 종려자, 오배자, 연자, 진자, 가리륵, 용골.
瀉:胡桃仁、枳殼、麻子仁、芒硝、續隨子、石斛、大黃、檳榔、旋復花、榧實、巴豆、蔥白、牽牛子。
사하(瀉下) 약재: 호도인, 지각, 마자인, 망초, 속수자, 석곡, 대황, 빈랑, 선복화, 비실, 파두, 총백, 견우자.
溫:吳茱萸、人蔘、乾薑、石蜜、桃花石、木香,肉桂、半夏。
溫:오수유、인삼、건강、석밀、도화석、목향,육계、반하。
涼:條芩、槐花、茅根、花粉、元參、黃連、沙糖。
차가운 성질의 약: 조금(조각으로 자른 황금), 괴화, 띠뿌리, 화분, 현삼, 황련, 사탕.
東垣報使引本經藥:葛根、白芷,升麻 【 行上、】 石膏 【 行下。】
동원보사인본경약:갈근, 백지, 승마 【 행상 】 석고 【 행하 】
鍼灸
침구
《靈樞》曰:腹中常鳴,氣上衝胷,喘不能久立,邪在大腸。刺肓之原、巨虛上廉、三里。
《영추》에 이르길: 배 속에서 항상 울고, 기가 위로 가슴을 치받으며, 숨이 차서 오래 서 있지 못하는 것은 사기가 대장에 있음이다. 황지원, 거허상렴, 삼리를 찌른다.
【 注 此邪在大腸而爲病也。大腸爲傳導之官,病則其氣反逆,是以腹中常鳴,氣上衝胷,喘,不能久立。膏肓即臟腑之募原,膏在上而肓在下。肓之原在臍下一寸五分,曰脖胦,乃大腸之分。巨虛上廉,在三里下三寸,取臣虛、三里者,大腸屬胃也。】
【 주석 이는 사기가 대장에 있어서 병이 된 것이다. 대장은 전도하는 관으로, 병들면 그 기운이 도리어 역겨워서, 이로 인하여 배 속에서 항상 소리가 나고, 기운이 위로 가슴에 치밀어 오르며, 숨이 차고, 오래 서 있지 못한다. 고황은 곧 장부의 모원인데, 고는 위에 있고 황은 아래에 있다. 황의 원은 배꼽 아래 일 치 오 푼에 있는데, 발양이라 이르며, 이는 대장의 부분이다. 거허 상렴은 삼리 아래 삼 치에 있는데, 거허와 삼리를 취하는 것은 대장이 위에 속하기 때문이다.】
《千金方》曰:右手關前寸口陽絕者,無大腸脈也。
《천금방》에 말하기를: 오른쪽 손목의 관 전 촌구에서 양맥이 끊긴 것은 대장의 맥이 없는 것이다.
苦少氣,心下有水氣,立秋節即欬。
숨이 짧고 심하에 수기(水氣)가 있어 입추 절기가 되면 기침을 한다.
刺手太陽治陰,在魚際間。
수태양경을 침으로 찔러 음을 치료하되, 어제(魚際) 사이에 있다.
右手關前寸口陽實者,大腸實也。
오른손 관 앞 촌구의 양맥이 실하면 대장이 실한 것이다.
苦腸中切痛,如針刃所刺,無休息時。
창자 속이 베이는 듯이 아프고, 바늘이나 칼로 찌르는 듯하며, 쉬는 때가 없다.
刺手陽明治陽,在手腕中瀉之。
수양명을 찔러 양을 다스리며, 손목 가운데에서 사한다.
大腸病者,腸中切痛而鳴濯濯。
대장에 병이 들면, 창자 속이 칼로 베는 듯이 아프고 물 끓는 소리처럼 꾸르륵거린다.
冬日重感於寒則泄,當臍而痛,不能久立,與胃同候,取巨虛上廉。
겨울에 다시 한기를 느끼면 설사를 하며, 배꼽 부위가 아프고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위와 같은 부위에서 살피며, 거허상렴(巨虛上廉)을 취한다.
腸中臚脹不消,灸大腸輸四十九壯。
장 속에 창만이 풀리지 않으면, 대장수에 뜸을 49장 뜬다.
大腸有熱,腸鳴腹滿,俠臍痛,食不化,喘不能久立,巨虛上廉主之。
대장에 열이 있어, 창자가 울리고 배가 그득하며, 배꼽 주위가 아프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숨이 차서 오래 서 있지 못하는 것은 거허상렴이 주치한다.
腸中雷鳴相逐,痢下,
장 속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가 서로 이어지고, 이질이 내려오면
灸承滿五十壯,
승만에 오십 장을 뜨는데,
穴在俠巨闕相去五寸,
혈자리는 거궐 옆으로 서로 다섯 치 떨어진 곳에 있으며,
巨闕在心下一寸。
거궐은 심장 아래 한 치에 있다.
灸之者俠巨闕兩邊各二寸半。
뜸을 뜨는 자는 거궐 양쪽 옆으로 각각 두 치 반에 있다.
腸中常鳴,時上衝心,灸臍中。
장 속에서 항상 소리가 나고, 때로 위로 심장까지 치밀어 오르면, 배꼽 가운데를 뜸뜬다.
食飲不下,腹中雷鳴大便不節,小便赤黃,陽綱主之。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 못하고, 배 속에서 우레 같은 소리가 나며 대변이 조절되지 않고, 소변이 붉고 누르면, 양강혈이 주치한다.
腹脹腸鳴,氣上衝胷,不能久立,腹中痛濯濯。冬日重感於寒,則泄,當臍而痛,腸胃間遊氣切痛,食不化,不嗜食,身腫,俠臍急,天樞主之。
배가 팽만하고 창자가 울리며, 기가 위로 가슴으로 치밀어 오르고, 오래 서 있을 수 없으며, 배 속이 찬물로 씻는 듯 아프다. 겨울에 다시 한기를 감수하면 설사를 하고, 배꼽을 중심으로 아프며, 창자와 위 사이에 떠도는 기가 칼로 자르듯 아프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며, 음식을 즐겨 먹지 않고, 몸이 붓고, 배꼽 주변이 팽팽한 데, 천추혈이 주치한다.
腸鳴而痛,溫溜主之。
장이 울고 아프면 온류가 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