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馬蒔曰:上少陰火者,子午少陰君火司天也。中太宮土運者,甲爲土運爲太宮也。下陽明金者,陽明燥金在泉也。熱化二,言司天少陰主熱,正化從本生數,對化從標成數,則甲子之年,屬對化成數。主熱化七,其在泉亦主成數。主燥化九,甲午之年,屬正化生數。主熱化二,其在泉亦主燥化四,雨化五,言主運土爲雨,故雨化五。按本論後文雲,太過者其數成,不及者其數生。土常以生,今甲年土運太過,故言雨化五,五土數也。燥化四,言在泉也,義見上。正化日者 詳後文有邪氣化日,則凡正化日者,皆正氣所化也。按太過之年,止有正化日者,即如火主熱,上主雨,金主燥。無勝無復,謂之正氣所化之日。後凡不及之年,有邪化日又有正化日者,以有勝有復,謂之邪化之日。其正化日即如下節之乙丑年,醜爲溼,乙爲清,乃正化之日也。此句結上熱雨燥化三句,後仿此。上鹹寒,言司天宜用之藥食也。蓋太過之土勝水,故用鹹寒以扶水,即所謂熱淫所勝,平以鹹寒也。中苦熱,言土運宜用之藥食也。下酸熱,言在泉宜用之藥食也,即所謂燥淫於內,治以苦溫。此誤言酸熱。所謂藥食宜也,乃結上三句,後仿此。】
마시(馬蒔)가 말하기를: 위의 소음화(少陰火)는 자년(子年)과 오년(午年)에 소음군화(少陰君火)가 사천(司天)하는 것이다. 중간의 태궁토운(太宮土運)은 갑(甲)이 토운(土運)이 되어 태궁(太宮)이 되는 것이다. 아래의 양명금(陽明金)은 양명조금(陽明燥金)이 재천(在泉)하는 것이다. 열화이(熱化二)라 함은 사천인 소음이 열을 주관하는데, 정화(正化)는 본기(本氣)의 생수(生數)를 따르고, 대화(對化)는 표기(標氣)의 성수(成數)를 따르니, 갑자년(甲子年)은 대화에 속하여 성수이다. 주열화칠(主熱化七)이 되고, 그 재천도 성수를 주관한다. 주조화구(主燥化九)는 갑오년(甲午年)이 정화의 생수에 속한다. 주열화이(主熱化二)가 되고, 그 재천도 주조화사(主燥化四)가 된다. 우화오(雨化五)라 함은 주운(主運)인 토(土)가 비[雨]가 되기 때문에 우화오가 되는 것이다. 본론(本論)의 뒷글에 이르기를, '태과(太過)한 것은 그 수가 성수(成數)이고, 불급(不及)한 것은 그 수가 생수(生數)이다. 토(土)는 항상 생수를 쓰는데, 지금 갑년(甲年)은 토운이 태과하므로 우화오라 말한 것이니, 오(五)는 토의 수이다. 조화사(燥化四)는 재천을 말하니, 뜻은 위에서 보인다. 정화일(正化日)은 뒷글에 사기화일(邪氣化日)이 있으니, 무릇 정화일은 모두 정기(正氣)가 화한 것이다. 태과의 해에는 오직 정화일만 있는데, 이는 불이 열을 주관하고, 토가 비를 주관하며, 금이 조(燥)를 주관하는 것과 같다. 승(勝)도 없고 복(復)도 없으니, 이를 정기가 화한 날이라 한다. 후에 불급의 해에는 사화일(邪化日)과 정화일이 함께 있는데, 이는 승과 복이 있기 때문이니 사화일이라 한다. 그 정화일은 다음 절의 을축년(乙丑年)에서 축(丑)은 습(濕)이고, 을(乙)은 청(淸)이니, 이는 정화일이다. 이 구절은 위의 열화, 우화, 조화 세 구절을 마무리한 것이니, 이후에도 이를 모방한다. 상함한(上鹹寒)은 사천에 알맞게 사용할 약과 음식을 말한다. 대개 태과한 토가 수(水)를 이기므로 함한(鹹寒)을 써서 수를 도우니, 이른바 '열음(熱淫)이 승(勝)한 바이면 함한으로 평정한다'는 것이다. 중고열(中苦熱)은 토운에 알맞게 사용할 약과 음식을 말한다. 하산열(下酸熱)은 재천에 알맞게 사용할 약과 음식을 말하니, 이른바 '조음(燥淫)이 안에 있으면 고온(苦溫)으로 다스린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 산열(酸熱)이라 말한 것이다. 이른바 '약과 음식이 합당하다'는 것은 위의 세 구절을 마무리한 것이니, 이후에도 이를 모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