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注 】이는 형체가 손상되면 기가 병들고, 기가 손상되면 형체가 병든다는 말이다. 결기(結氣)가 돌아간다는 것은 한열이 서로 부딪친 기가 사기가 머무른 형체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무릇 이런 여러 가지 기들은 발병하는 곳이 일정하지 않으나, 육고(肉枯), 골식(骨蝕), 근류(筋溜), 석류(昔瘤)라는 일정한 이름이 있다.
이 증은 육부에서 받아들여 경락으로 흐르며, 풍한습열이 심간비신 사이를 손상시켜 혈이 모여 흩어지지 않고 날로 커지며, 혹 터진 자는 매화산을 바르고; 이미 뭉친 자는 먼저 점약을 영류 중앙에 바르고, 7일 후에야 악물을 제거한 후 고약을 붙이고, 내복으로 비방 유기음을 복용하여 치료하되,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오래되어 점점 커지고 자라서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을 石癭이라 하고, 피부색이 변하지 않는 것을 肉癭이라 하며, 힘줄과 맥이 드러나서 엉긴 것을 筋癭이라 하고, 붉은 맥이 얽힌 것을 血癭이라 하며, 근심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氣癭이라 한다.
五癭皆不可妄決,破則膿血崩潰,多致夭枉。
다섯 가지 癭은 모두 함부로 터뜨리지 못하니, 터뜨리면 고름과 피가 흘러나와 크게 퍼져서 대개 요절하게 한다.
瘤則有六,骨瘤、脂瘤、氣瘤、肉瘤、膿瘤、血瘤,名不可決潰。
瘤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뼈瘤, 지방瘤, 기瘤, 살瘤, 고름瘤, 피瘤이며, 터뜨리거나 짜지 못한다.
肉瘤尤不可決,治則殺人。
살瘤는 더욱 터뜨리지 못하니, 함부로 치료하면 사람을 죽인다.
惟脂瘤破而去其脂粉則愈。
오직 지방瘤만 터뜨려 그 기름과 가루를 없애면 낫는다.
儒門事親 【 元?張從政】
유문사친 [원? 장종정]
癭
목에 생긴 혹(갑상선 종대)
夫癭囊腫悶,嵇叔夜《養生論》雲:頸如險而癭,水七之使然也,可用人蔘化癭丹服之則消也。
대체로 목에 혹이 생겨 붓고 답답한 증상은, 혜숙야의 《양생론》에서 말하길: 목이 험준하여 생긴 혹 같은 것은 물(水)과 일곱 가지 요인이 그렇게 만든 것이니, 인삼화영단을 복용하면 사라진다.
又以海帶、海藻、昆布三味,皆海中之物,但得二味投之於水甕中常食,亦可消矣。
또한 해대, 해조, 곤포 세 가지를 쓰는데, 모두 바다 속의 물건이라, 두 가지 맛을 물 항아리에 넣어 항상 먹어도 역시 없앨 수 있다.
丹溪心法 【 元?朱震亨】
단계심법 【 원?주진형】
癭氣
목에 생기는 혹
癭氣先須斷厚味。
갑상선 종창(癭氣)은 먼저 진한 맛(厚味)을 끊어야 한다.
結核,或在項在頸,在臂在身,如腫毒者,多是溼痰流注,作核不散。
결핵(結核)은 혹은 목에, 혹은 경부에, 혹은 팔에, 혹은 몸에 있으며, 마치 종독(腫毒) 같은 것은 대부분 습담(濕痰)이 흘러들어가 응결되어 흩어지지 않은 것이다.
薛氏醫案 【 明?薛己】
설씨의안 【 명?설기】
論瘤
종류(瘤)에 대해 논한다
《內經》雲:肝統筋而藏血,心裹血而主脈,脾主肉而統血,肺主氣而司腠理,腎統骨而主水。
《내경》에서 이르길, 간은 근육을 통솔하고 혈을 저장하며, 심은 혈을 싸고 맥을 주관하며, 비는 살을 주관하고 혈을 통솔하며, 폐는 기를 주관하고 주리를 주관하며, 신은 뼈를 통솔하고 수를 주관한다.
대체로 이 증상은 혈조결핵(血燥結核)과 같으므로, 외용으로 부식시키는 등의 방법을 쓰고 내복으로 조혈(燥血)하고 소독(消毒)하면 정혈(精血)이 더욱 허해지고 간근(肝筋)이 손상되어, 창구가 뒤집히고 돌출되며 열려서 마침내 패증(敗證)이 된다.
醫學入門 【 明?李梴】
의학입문 【 명나라?이천】
癭瘤疣(疒九)
영류우구
舊分五癭六瘤,惟薛立齋止言五瘤。蓋癭瘤本共一種,皆痰氣結成,惟形有大小,及生頸項遍身之殊耳。
예전에는 오영(五癭)과 육류(六瘤)로 나누었으나, 오직 설립재(薛立齋)는 오류(五瘤)만 말하였다. 대저 영(癭)과 류(瘤)는 본래 같은 한 가지로, 모두 담기(痰氣)가 뭉쳐서 생기며, 다만 형태에 크고 작음이 있고, 목과 온몸에 생기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立齋雲:肝統筋,怒動肝火,血燥筋攣,曰筋瘤。
입재(立齋)가 말하였다: 간(肝)은 근(筋)을 통솔하는데, 성내면 간화(肝火)가 동(動)하고, 혈이 조(燥)해져 근이 경련(痙攣)하여, 이것을 근류(筋瘤)라 한다.
心主血,勞役火動,陰火沸騰,外邪所搏而爲腫,曰血瘤。
심(心)은 혈(血)을 주관하는데, 노역(勞役)으로 화(火)가 동(動)하고, 음화(陰火)가 비등(沸騰)하며, 외사(外邪)가 박(搏)하여 종(腫)이 되니, 이것을 혈류(血瘤)라 한다.
脾主肉,鬱結傷脾,肌肉消薄,外邪搏而爲腫,曰肉瘤。
비(脾)는 육(肉)을 주관하는데, 울결(鬱結)이 비(脾)를 상(傷)하게 하고, 기육(肌肉)이 소박(消薄)해지며, 외사(外邪)가 박(搏)하여 종(腫)이 되니, 이것을 육류(肉瘤)라 한다.
肺主氣,勞動元氣,腠理不密,外邪搏而爲腫,曰氣瘤。
폐(肺)는 기(氣)를 주관하는데, 노동(勞動)이 원기(元氣)를 상(傷)하게 하고, 주리(腠理)가 불밀(不密)해지며, 외사(外邪)가 박(搏)하여 종(腫)이 되니, 이것을 기류(氣瘤)라 한다.
腎主骨,勞傷腎水,不能榮骨而爲腫,曰骨瘤。
신(腎)은 골(骨)을 주관하는데, 노상(勞傷)으로 신수(腎水)가 손상되어 골(骨)을 영(榮)하지 못하여 종(腫)이 되니, 이것을 골류(骨瘤)라 한다.
瘤之名有五者此也。
류(瘤)의 이름이 다섯 가지인 것이 이와 같다.
仁齋雲:筋脈呈露曰筋癭,赤脈交絡曰血癭,皮色不變曰肉癭,隨憂愁消長曰氣癭,堅鞕不可移曰石癭。
인재(仁齋)가 말하였다: 근맥(筋脈)이 드러나는 것을 근영(筋癭)이라 하고, 적맥(赤脈)이 교락(交絡)하는 것을 혈영(血癭)이라 하며, 피색(皮色)이 변하지 않는 것을 육영(肉癭)이라 하고, 우수(憂愁)를 따라 소장(消長)하는 것을 기영(氣癭)이라 하며, 견경(堅鞕)하여 옮길 수 없는 것을 석영(石癭)이라 한다.
癭之名有五者此也。
영(癭)의 이름이 다섯 가지인 것이 이와 같다.
癭瘤俱內應五臟,藥治相同。
영(癭)과 류(瘤)는 모두 안으로 오장(五臟)에 응(應)하므로, 약으로 다스리는 것이 같다.
영류(癭瘤)라는 두 이름이 있는 이유는, 영(癭)의 형태가 앵두(버찌)를 닮아 한쪽이 부어 앵두 같고, 피부가 늘어지고 널찍하면서 급하지 않은데, 원래 근심과 성냄에서 생기므로 또 영기(癭氣)라고 하며, 지금 소위 그림자 주머니(影囊)라는 것이 이것이다; 류(瘤)는 처음에는 매실이나 자두 같다가 피부가 부드럽고 윤기가 나며, 점차 석류나 박과 오이 모양이 되는데, 원래 칠정과 노역(七情勞役)으로 인해 다시 외사(外邪)에 덮여 담(痰)과 어혈(瘀血)이 생겨 기를 따라 머물므로 또 류(瘤)라고 한다.
總皆氣血凝滯結成,惟憂恚耗傷心肺,故癭多着頸項及肩;勞欲邪氣乘經之虛而作,故瘤隨處有之。
대체로 모두 기혈이 응결되어 막혀서 이루어지는데, 다만 근심과 성냄이 심폐를 소모 손상시키므로 영(癭)은 주로 목과 어깨에 붙고; 노역과 욕망으로 사기가 경맥의 허함을 타고 일어나므로 류(瘤)는 곳곳에 있다.
癭瘤或軟或鞕,無痛無癢,體實者,海藻散堅丸、海帶丸;痰火盛者,舐掌散、神效開結散。
영류(癭瘤)는 부드럽거나 단단하거나 통증과 가려움이 없으며, 체질이 실한 자에게는 해조산견환(海藻散堅丸)과 해대환(海帶丸)을 쓰고, 담화(痰火)가 성한 자에게는 사장산(舐掌散)과 신효개결산(神效開結散)을 쓴다.
此皆化痰行氣破堅之劑,久虛者不可妄服。
이들은 모두 담(痰)을 없애고 기(氣)를 행하며 견고한 것을 부수는 약제이므로, 오래 허(虛)한 자는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虛者:筋瘤,腎氣丸,或八物湯加山梔、木瓜、炒黑龍膽草;肝火盛者,間以蘆薈丸暫服。
허한 자의 경우: 근류(筋瘤)에는 신기환(腎氣丸) 또는 팔물탕(八物湯)에 산치(山梔), 목과(木瓜), 볶은 검은 용담초(龍膽草)를 더하고, 간화(肝火)가 성한 자는 간혹 노회환(蘆薈丸)을 잠시 복용한다.
血瘤,四物湯加茯苓,遠志。
혈류(血瘤)에는 사물탕(四物湯)에 복령(茯苓)과 원지(遠志)를 더한다.
肉瘤,歸脾湯、補中益氣湯。
육류(肉瘤)에는 귀비탕(歸脾湯)과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쓴다.
骨瘤,腎氣丸、補中益氣湯,
골류(骨瘤)에는 신기환(腎氣丸)과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쓴다.
通用:初起者,十六味流氣飲、單蜘蛛方;稍久者,蠟礬丸,常服自然縮小消磨。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처음 발생한 경우는 십육미류기음(十六味流氣飲)과 단지주방(單蜘蛛方)을 쓰고, 조금 오래된 경우는 납반환(蠟礬丸)을 상복하면 자연히 작아지며 사라진다.
外敷南星膏,切不可輕用針刀決破,破則膿血崩潰,滲漏無已,必至殺人。
외용으로 남성고(南星膏)를 바르며, 절대로 가벼이 침이나 칼로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터뜨리면 농혈이 쏟아져 나와 끝없이 흘러 반드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但有一種脂瘤紅粉色,全是痰結,用利刀破去脂粉則愈。
다만 한 가지 지방종(脂瘤)이 있는데, 붉고 분홍색이며 전부 담(痰)이 뭉친 것이므로 날카로운 칼로 지방 가루를 제거하면 낫는다.
或有如茄垂下,根甚小者,用藥點其蒂,俟茄落,即用生肌斂口藥敷之,防其出血。
혹은 가지처럼 드리워져 뿌리가 아주 작은 것은 약으로 그 꼭지를 점(點)하고, 가지가 떨어지길 기다린 즉시 생기렴구약(生肌斂口藥)을 발라서 출혈을 방지한다.
疣多患於手背及指間,
사마귀는 주로 손등과 손가락 사이에 발생한다.
或如黃豆大,或如聚粟,或如熟葚,
어떤 것은 콩알만 하고, 어떤 것은 좁쌀이 모인 것 같으며, 어떤 것은 익은 오디와 같다.
치료법: 먼저 철관고를 종양 꼭대기에 발라서 살이 검게 썩고 통증이 없게 한 다음에, 비로소 칼이나 가위로 검게 썩은 살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약을 발라서 살이 썩고 문드러지게 하여 다시 잘라낼 수 있다. 바르고 자르기를 반복하여 종양의 뿌리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한다.
若怕針刀者,卻以井金散塗之,令肉黑極,十分腐爛,方可用刀剪之刮之。
만약 침이나 칼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정금산을 발라서 살이 아주 검게 되고 완전히 썩어 문드러지게 한 다음에, 비로소 칼이나 가위로 자르고 긁어낼 수 있다.
若稍有些肉不黑盡,恐肉未死;肉未死,血亦未死,血未死則不可剪刮,恐血來多,致有昏運之失。
만약 조금이라도 살이 완전히 검게 되지 않았으면, 살이 죽지 않았을까 두렵다. 살이 죽지 않았으면 피도 죽지 않은 것이니, 피가 죽지 않았으면 자르거나 긁어서는 안 된다. 피가 많이 나와서 어지러움증을 일으킬까 두렵기 때문이다.
其肉十分黑極,十分腐爛,推得動者,此肌肉死也。肌死則血死,其血死乃可剪刮無妨。
그 살이 아주 검고 완전히 썩어 문드러져서 밀면 움직이는 것은, 이는 근육이 죽은 것이다. 근육이 죽으면 피도 죽으니, 그 피가 죽었을 때라야 자르거나 긁어도 해가 없다.
雖血瘤肉瘤取之,亦無妨也。小瘤取之則愈。大瘤取之,有半載肌肉麻痹也,宜服養氣血藥,久之自愈。
비록 혈종이나 육종이라도 그것을 제거해도 무방하다. 작은 종양은 제거하면 낫는다. 큰 종양을 제거하면 반 년 동안 근육이 마비될 수 있으니, 기혈을 보양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되면 저절로 낫는다.
外科正宗 【 明?陳實功】
外科正宗 【 명나라?진실공】
癭瘤論
영류론
夫人生癭瘤之證,非陰陽正氣結腫,乃五臟瘀血濁氣痰滯而成。
사람에게 생기는 癭瘤의 증상은 음양의 정기가 맺혀 종기된 것이 아니고, 오장의 어혈과 탁한 기운과 담이 막혀서 이루어진 것이다.
癭者,陽也,色紅而高突,或蒂小而下垂。
癭은 양에 속하며, 색이 붉고 높이 돌출되었거나 작은 줄기로 늘어져 있다.
瘤者,陰也,色白而漫腫,亦無癢痛,人所不覺。
瘤는 음에 속하며, 색이 희고 넓게 부어서 가렵거나 아프지 않아 사람이 느끼지 못한다.
薛立齋分別甚詳。
설립재가 매우 자세히 구분하였다.
肝統筋,怒動肝火,血燥筋攣,曰筋瘤;
간은 근육을 주관하는데, 성내면 간화가 움직여 혈이 마르고 근육이 경련하여 筋瘤라 한다.
心主血,暴急太甚,火旺逼血沸騰,覆被外邪所搏而腫,曰血瘤;
심장은 혈을 주관하는데, 갑자기 너무 급하면 화가 왕성하여 피를 끓게 하고, 다시 외사에 부딪혀 부종이 생기니 血瘤라 한다.
脾主肌肉,鬱結傷脾,肌肉消薄,土氣不行,逆於肉裏而爲腫,曰肉瘤;
비장은 근육을 주관하는데, 울결로 비장을 상하게 하면 근육이 얇아지고 토기가 통하지 않아서 근육 속에서 거슬러 부종이 되니 肉瘤라 한다.
肺主氣,勞傷元氣,腠理不密,外寒搏而爲腫,曰氣瘤;
폐는 기를 주관하는데, 노동으로 원기를 상하게 하면 주리가 치밀하지 못해 외한이 부딪혀 부종이 되니 氣瘤라 한다.
腎主骨,恣欲傷腎,腎火鬱遏,骨無榮養而爲腫,曰骨瘤。
신장은 뼈를 주관하는데, 방탕하여 신장을 상하게 하면 신화가 막혀서 뼈가 영양을 받지 못해 부종이 되니 骨瘤라 한다.
予曰:筋瘤者,堅而色紫壘壘,青筋盤曲,甚者結若蚯蚓,治當清肝解鬱,養血舒筋,清肝蘆薈丸是也。
내가 말한다: 筋瘤는 단단하고 색이 자주색이며 덩어리지고 푸른 힘줄이 서려 있으며, 심하면 지렁이처럼 뭉치는데, 치료는 간을 맑게 하고 울체를 풀며, 혈을 기르고 근육을 이완시켜야 하니 清肝蘆薈丸이 그것이다.
血瘤는 약간 자주색이고 약간 붉으며, 부드럽고 단단함이 섞여 있고, 피부에 은은히 붉은 실처럼 휘감겨 있으며, 긁으면 피가 흘러 멈추지 않는데, 치료는 혈을 기르고 혈을 서늘하게 하며, 화를 억제하고 음을 자양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혈맥을 조화시켜야 하니 芩連二母丸이 그것이다.
또한 입재가 말하기를: 힘줄과 뼈가 드러난 것을 근영이라 하고, 붉은 맥이 서로 얽힌 것을 혈영이라 하며, 피부색이 변하지 않은 것을 육영이라 하고, 근심과 기쁨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기영이라 하며, 단단하여 움직일 수 없는 것을 석영이라 하니, 이것이 영의 다섯 가지 이름이다.
通治:癭瘤初起,元氣實者,海藻玉壺湯、六軍丸。
통치: 영류가 처음 생겨 원기가 실한 자는 해조옥호탕이나 육군환을 쓴다.
久而元氣虛者,琥珀黑龍丹、十全流氣飲選用。
오래되어 원기가 허한 자는 호박흑룡단이나 십전류기음을 선택하여 쓴다.
服此藥自然縮小消磨,切不可輕用針刀掘破,出血不止,多致立危。
이 약을 복용하면 자연히 작아지고 없어지나, 절대 함부로 침이나 칼로 찌거나 파서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출혈이 멎지 않아 대부분 즉시 위험해진다.
여자의 검은 반점은 신수(腎水)가 부족하여 화(火)를 제어하지 못하고, 혈(血)이 약하여 살을 윤택하게 하지 못하여 화(火)가 건조하여 반점이 검게 맺히며, 빛깔이 메마르고 윤기가 없다. 아침에 신기환(腎氣丸)을 복용하여 화원(化源)을 자양하고, 아침저녁으로 옥용환(玉容丸)으로 얼굴의 반점 위를 씻으면 오래가면 점차 물러난다. 또한 근심과 생각, 화(火)를 움직임, 노동과 손상 등의 일들을 경계한다.
但此生於夫,主不利,疑事不決者,常有之。
다만 이것이 남편에게 발생하면 주로 불리하며, 의심스러운 일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슬픔과 우울로 간이 손상되어 간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음으로 인해 근육의 기운이 밖으로 드러나는데, 처음에는 붉은 팥알 크기로 생기며 메마른 점이 약간 높게 솟았다가 오래되면 터져서 힘줄 끝이 튀어나오며, 헝클어지고 메마릅니다. 주로 가슴과 유방 사이에 많이 생깁니다. 마땅히 실 약줄로 가지런히 묶어서 단단히 조이고, 7일 후에는 그 병소가 저절로 떨어집니다. 진주가루를 뿌리면 그 흉터가 저절로 아물며, 또한 음식을 가려 먹으면 재발하지 않습니다.
흑자는 사마귀 이름인데, 이것은 신장 속의 탁한 기운이 양기에 섞여 막혀서, 양기가 수축되어 흑자로 맺히며 단단하여 흩어지지 않는다. 무릇 사람이 이것을 가지면 끝내 좋지 않다. 얼굴에 불길한 것은 제거하는데, 가는 구리관으로 사마귀를 구멍 안에 끼워 넣고 여섯 일곱 번 돌려서 사마귀가 관 안으로 들어가게 한 뒤 한 번 빼내면 제거된다.
有浮淺不能拔者,用針挑損,痣上搽冰螄散少許,糊紙蓋之,三日自脫;或灰米膏點之亦可。
떠 있어 얕아서 빼낼 수 없는 것은 바늘로 찔러 손상시키고, 사마귀 위에 빙시산을 조금 바르고 종이를 붙여 덮으면 사흘 만에 저절로 떨어진다. 또는 회미고를 점 찍어도 된다.
落後珍珠散幹摻,生皮而愈。忌醬酢,無斑。
떨어진 후 진주산을 마르게 뿌려서 살갗이 나면 낫는다. 간장과 초를 피하면 반점이 없다.
血痣
혈사마귀
血痣由於肝經怒火鬱結,其形初起色紅如痣,漸大如豆,揩之血流。
혈사는 간경에 화가 맺혀서 생기며, 그 형태는 처음에 붉게 점처럼 생기고 점차 콩알만하게 커지며, 문지르면 피가 흐른다.
治血箭以桃花散涼水調敷,或金墨塗搽自止。
혈전을 치료할 때는 도화산을 냉수에 개어 바르거나, 금묵을 발라 문지르면 저절로 멎는다.
血痣須用冰螄散,枯去本痣,以珍珠散搽之,生皮乃愈。
혈사는 빙시산을 써서 본래의 점을 말려 없애고, 진주산을 발라서 살갗이 나면 낫는다.
甚者,內服涼血地黃湯,兼戒口味始痊。
심한 경우에는 내복으로 양혈지황탕을 복용하고, 아울러 입맛을 조심해야 낫는다.
景嶽全書 【 明?張介賓】
경악전서 [명나라 장개빈]
瘤贅
혹과 사마귀
按瘤贅一證,如前薛己論中已盡其略。
살피건대, ‘유추(瘤贅)’라는 병증은 앞서 설기(薛己)의 논변에서 그 개략을 이미 다 다루었다.
然此五瘤之外,又惟粉瘤爲最多。
그러나 이 다섯 가지 ‘유(瘤)’ 외에 또 오직 ‘분류(粉瘤)’가 가장 많다.
蓋此以腠理津沫,偶有所滯,聚而不散,則漸以成瘤,是亦粉刺之屬,但有深淺耳。
대체로 이는 주리(腠理)의 진액(津液)과 거품이 우연히 막혀서, 뭉쳐 흩어지지 않으면 점차로 종양이 되니, 이것 또한 여드름(粉刺)의 무리이며, 다만 깊고 얕음이 있을 뿐이다.
深者在皮裏,則漸大成瘤也。
깊은 것은 피부 속에 있어서 점차 커져서 종양이 된다.
餘嘗聞之先輩曰:瘤贅既大,最畏其破,非成膿者必不可開,開則牽連諸經,漏竭血氣,最難收拾,無一可活。
내가 일찍이 선배에게서 들으니, “종양이 이미 커지면 가장 파열되는 것을 두려워하니, 농(膿)이 된 것이 아니면 반드시 열어서는 안 된다. 열면 여러 경맥(經脈)에 연루되어 혈기(血氣)가 새어 나가 고갈되어 가장 수습하기 어렵고, 살아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라고 하였다.
及詳考薛案所載數人,凡其潰破者,皆至不治,誠信然也。不可不知。
또 자세히 살펴보니, 설기(薛己)의 의안(醫案)에 기재된 여러 사람 중 무너져 터진 자는 모두 다스릴 수 없게 되었으니, 참으로 그러하다. 알지 않으면 안 된다.
蛛絲纏法,可治瘤贅未甚大者,其法最妙。
거미줄로 감는 방법은 아직 아주 크지 않은 종기를 치료할 수 있는데, 그 방법이 가장 묘하다.
내가 일찍이 어떤 사람의 배에 호두만 한 종기가 생긴 것을 보았는데, 한 치료사가 거미줄을 가져다 굵은 실로 꼬아서 그 뿌리를 감아 묶었다. 며칠이 지나자 그 실이 점점 조여지고 뿌리가 점점 가늘어졌으며, 여러 번 교체할 때마다 더 가늘어져서 며칠 만에 결국 떨어져 나갔으니, 참으로 기묘한 방법이다.
可見諸線日松,惟蛛絲日緊,物理之妙,有當格致者如此。
이를 통해 여러 실은 날이 갈수록 느슨해지지만, 오직 거미줄만 날이 갈수록 팽팽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물의 이치가 이처럼格致(격물치지)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然亦纏治宜早,若形勢既大,恐不宜也。
그러나 또한 감아 치료하기에 마땅한 시기는 이른 때이며, 만약 형세가 이미 커졌다면 아마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石室祕籙 【 清?陳士鐸】
석실비록 【청?진사탁】
癭瘤治法不同
영류(癭瘤)의 치료법은 같지 않다
癭瘤不同,癭者連肉而生,根大而身亦大;瘤者根小而身大也。
영류는 다르다. 영은 살에 붙어서 자라며, 뿌리가 크고 몸체도 크다. 류는 뿌리가 작고 몸체가 크다.
即瘤之中,又各不同,有粉瘤、有肉瘤、有筋瘤、有物瘤。
즉 류 가운데도 각각 다른데, 분류, 육류, 근류, 물류가 있다.
筋瘤不可治,亦不必治,終身十載,不過大如核桃。
근류는 치료할 수 없고, 또한 치료할 필요도 없으며, 평생 십 년이 지나도 호두만큼 커질 뿐이다.
粉瘤則三年之後,彼自然而出粉如線香末,出盡自愈,亦不必治也。
분류는 삼 년 후에 저절로 선향 가루 같은 분이 나와서 다 나오면 저절로 낫는다. 또한 치료할 필요도 없다.
물류는 뿌리가 커서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때 아닌데 움직이고 까닭 없이 울며, 혹은 벌레 우는 소리 같고 혹은 새 우는 소리 같다. 반드시 칼로 그 가운데 구멍을 뚫어야 한다. 그러면 물건이 스스로 머물기 어려워 반드시 포위를 뚫고 나올 것이니, 뒤에 생기신약을 바르면 류가 물로 변하여 평평하게 회복되어 본래와 같아진다.
此乃不敬鬼神,觸犯歲君而得,病不可測,非理可談,故《內經》不言,然世未嘗無此病也。
이는 귀신을 공경하지 않고 세군을 범하여 얻은 것이니, 병을 측량할 수 없고 이치로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내경》에 말하지 않았으나, 세상에 일찍이 이 병이 없던 것은 아니다.
해조는 씻어서 햇볕에 말리고, 천궁, 당귀, 관계, 백지, 세신, 곽향, 백렴, 곤포는 씻어서 햇볕에 말리고, 명반은 구워서 각각 한 냥씩, 해합은 구운 것과 송라 각각 일곱 돈 반을 곱게 가루 내어, 꿀에 반죽하여 탄자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매번 한 환씩 식후에 삼켜 복용한다.
守癭丸 治癭瘤結硬。
수영환은 목의 혹과 경결을 치료한다.
通草二兩 杏仁去皮尖研 牛蒡子各一合 昆布洗 射干 訶黎勒 海藻洗,各四兩
통초 2냥, 행인(껍질과 끝을 제거하고 간 것), 우방자 각 1홉, 곤포(씻은 것), 사간, 하리레, 해조(씻은 것) 각 4냥
右爲細末,煉蜜丸如彈子大,每服一九,食後噙化,日三。
위의 약을 가루로 만들어 꿀로 반죽하여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씩 식후에 입에 머금어 녹여 먹으며, 하루 세 번 복용한다.
白頭翁丸 治氣癭氣瘤。
백두옹환은 기영과 기류를 치료한다.
白頭翁半兩 昆布洗,十分 桂心三分 通草 海藻洗,各七分 連翹 元參各八分 白蘞六分
백두옹 반 냥 곤포 씻어서, 십 분 계심 삼 분 통초 해조 씻어서, 각 칠 분 연교 현삼 각 팔 분 백렴 육 분
右爲細末,煉蜜和丸如梧桐子大,每服五丸,用酒送下。忌蒜面生蔥豬魚。
위의 약들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 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다섯 환을 술로 내려 먹는다. 마늘, 밀가루, 생파, 돼지고기, 생선을 금한다.
海藻散堅丸 治肝經癭瘤。
해조산견환은 간경의 영류를 치료한다.
海藻 昆布各二兩 小麥四兩,酢煮炒幹 龍膽草二兩
해조와 곤포 각각 두 냥, 소맥 네 냥을 초에 삶아 볶아 말리고, 용담초 두 냥
右爲末,煉蜜丸桐子大,每服二三十丸,臨臥白湯送下,並噙化咽之。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오동나무 씨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한 번에 스무 서른 알씩, 잠자리에 들 때 흰 끓인 물로 삼키고, 또한 입에 머금어 녹여서 삼킨다.
木通散 治頸下卒生結囊欲成癭。
목통산은 목 아래에 갑자기 혹이 생겨서 결국은 영(癭)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木通 松蘿 桂心 蛤蚧酥炙 白蘞 琥珀 海藻洗 昆布洗各一兩
목통, 송라, 계심, 합계를 쇠기름에 구운 것, 백렴, 호박, 해초를 씻은 것, 곤포를 씻은 것, 각 한 냥
右爲細末,每服二錢,不拘時,溫酒調下。
위의 약들을 가루로 만들어, 한 번에 두 돈씩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五癭丸
오영환
菖蒲二兩 海蛤 白蘞 續斷 海藻 松蘿 桂心 倒掛草 蜀椒 半夏各一兩 神曲二兩 羊靨百枚
창포 두 냥, 해합, 백렴, 속단, 해조, 송라, 계심, 도괴초, 촉초, 반하 각 한 냥, 신곡 두 냥, 양옆 백 개
右爲細末,以牛羊髓脂爲丸如梧子大,每服三丸,食後臨臥噙化服。
위의 약재들을 가루로 만든 후, 소나 양의 골수와 지방으로 오동나무 씨앗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 번에 세 알씩 식후나 잠들기 전에 입에 머금어 녹여서 복용한다.
昆布丸
곤부환
檳榔 昆布 海藻各二兩
빈랑, 곤포, 해조 각 두 냥
右爲末,煉蜜丸彈子大,每用一丸,含咽化下。
위의 약재들을 가루 내고, 꿀로 반죽하여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을 입에 넣고 녹여 삼킨다.
藻藥散 治氣癭。
조약산은 기영(氣癭)을 치료한다.
海藻酒洗,一兩 黃藥子二兩
해조를 술로 씻어서, 한 냥 황약자 두 냥
右爲末,置掌中,以舌時時舓,以津嚥下,消三分之二止藥。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손바닥에 두고, 혀로 수시로 핥아 침과 함께 삼키면서, (결절이) 3분의 2쯤 없어지면 약을 그친다.
先須斷厚味,戒酒色。
먼저 진한 맛의 음식을 끊고, 술과 여색을 경계해야 한다.
按《本草》黃藥子主諸惡腫瘡瘻。
《본초》에 따르면 황약자는 여러 악성 종기와 창루를 치료한다.
《斗門方》以浸酒療項下癭氣。
《두문방》에서는 술에 담가 목 아래의 영기(갑상선종)를 치료한다.
《醫學綱目》及丹溪誤作黃蘗,蓋蘗藥字相近。
《의학강목》과 단계(朱丹溪)가 잘못하여 황백(黃蘗)으로 기록했는데, 이는 ‘蘗’과 ‘藥’ 자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又誤蘗爲連,則其失愈遠矣。
또한 황백을 황련(黃連)으로 잘못 알았다면, 그 오류가 더욱 심해진 것이다.
二海丸 治氣癭。
이해환은 기형을 치료한다.
海藻 昆布各酒洗曬乾
해조와 곤포를 각각 술로 씻어서 말려서
右等分爲末,煉蜜丸杏核大,稍稍咽汁;
위의 약들을 같은 비율로 가루 내어, 꿀을 달여서 개어 살구 씨만하게 환을 만들고, 조금씩 목구멍에 녹여 꿀물을 삼킨다.
又用海藻洗淨切片,油酢煮熟,作常菜食之
또한 해조를 씻어 깨끗이 하고 썰어서, 기름과 식초에 넣어 삶아 익혀서, 늘 반찬으로 먹는다.
消癭散 治癭氣。
소영산(消癭散)은 영기(癭氣)를 치료한다.
海藻酒洗 海帶酒洗 昆布酒洗 海馬酒炙 海紅蛤 石燕並煅 海螵蛸各一兩
해조는 술로 씻고, 해대는 술로 씻고, 곤포는 술로 씻고, 해마는 술로 굽고, 해홍합과 석연은 함께 달구고, 해표초는 각각 한 냥씩이다.
右爲末,清茶下,兼服含化丸,兼灸相濟,以收全功。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맑은 차로 내려 먹고, 아울러 함화환을 복용하며, 또 뜸을 겸하여 서로 도와 완전한 효과를 거둔다.
含化丸 治癭氣。
含化丸은 癭氣를 치료한다.
海藻 海蛤煅 海帶 昆布 瓦壟子煅 訶子去核 文蛤背有斑文者 五靈脂各一兩 豬靨十四個,焙乾另研
해조, 해합(굽기), 해대, 곤포, 옹룡자(굽기), 가자(씨 제거), 문합(등에 무늬가 있는 것), 오령지 각 한 냥, 돼지 갑상선 열네 개, 말려서 따로 갈아서
右爲末,煉蜜丸,臨臥含化,時時嚥下,兼灸法以助丸力。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든다. 잠자리에 들 때 입에 머금어 녹여 가며 수시로 삼킨다. 아울러 뜸법을 겸하여 환의 효력을 돕는다.
通氣丸 治癭氣。
통기환은 갑상선 종양을 치료한다.
海藻 海帶 昆布 夏枯草 木通各一兩 訶子 薄荷各五錢 杏仁少許
해조(海藻), 해대(海帶), 곤포(昆布), 하고초(夏枯草), 목통(木通) 각 한 냥, 가자(訶子), 박하(薄荷) 각 다섯 돈, 행인(杏仁) 조금
右爲末,煉蜜丸如芡實大,每用一丸噙化,兼灸以泄癭氣方效。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꿀로 빚어 계실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을 입에 머금어 녹이고, 아울러 뜸을 떠서 영기를 빼내야 효과가 있다.
위에서 초오, 천오, 상이, 상구목을 함께 태워 재를 만들고, 광석회, 상시회, 교맥짓회와 함께 한곳에 넣어 술 누룩통(酒漏) 안에 넣고, 종려(椶)로 그 누출 구멍을 막은 다음, 물 두 말을 끓여서 즙을 내리고, 약한 불로 졸여 농축하여, 열 그릇 중 한 그릇이 될 때를 기준으로 하여, 두터운 질그릇에 저장하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如用,入礦石灰調勻爲糊,點瘤頂上,以溼紙數重貼藥上。
사용할 때에는 광석회를 넣어 고루 개어 풀처럼 만든 다음, 종양의 꼭대기에 바르고, 축축한 종이 여러 겹으로 약 위에 붙인다.
如若未乾,不須貼。
만약 아직 마르지 않았으면 붙이지 않아도 된다.
若留久藥幹,以唾調塗。
만약 오래 두어 약이 마르면, 침으로 개어 바른다.
直待十分黑腐,以刀剪刮取之,腐肉未盡,又點又刮。
완전히 검게 썩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 칼이나 가위로 긁어내고, 썩은 살이 다 제거되지 않았으면 다시 바르고 또 긁어낸다.
如怕剪刮者,卻用井金散點之以漸,腐爛自去,不用針刀;後卻以膏藥貼之,去盡腐肉爲度。
만약 긁어내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정금산(井金散)을 점차 바르면 저절로 썩어 떨어져 나가므로 침이나 칼을 쓸 필요가 없다; 그 후에는 고약을 붙여서 썩은 살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한다.
井金散 治六瘤大有神效。
井金散은 여섯 가지 종류의 瘤를 치료하는 데 매우 신통한 효험이 있다.
土黃三錢 硇砂生曬乾 雄黃各二錢 輕粉 硃砂 乳香 沒藥各一錢 麝香 片腦各少許
토황 3돈, 생나사(硇砂)를 햇볕에 말린 것, 웅황 각 2돈, 경분, 주사, 유향, 몰약 각 1돈, 사향, 빙편 각 약간
위의 약들을 가루 내어, 침으로 개어 묽은 풀처럼 만들어 종양의 꼭대기에 바르고, 침으로 적신 종이 두 겹으로 덮은 뒤, 황룡고를 종이 위에 붙인다. 이틀에 한 번씩 약을 바르고, 다음에는 약을 더하여 주변 전체에 바르되 크기가 부추잎만하게 하고, 뿌리가 흔들리며 자연히 갈라지기를 기다리면 그 후에 저절로 떨어진다.
若腐肉未去盡者,掞針頭散於瘡口腐肉上,貼膏藥,一日一換,直待腐肉去盡爲度。
만약 썩은 살이 다 제거되지 않았으면, 침 끝으로 가루를 떠서 창구의 썩은 살 위에 뿌리고, 고약을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갈아주며, 썩은 살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한다.
芩連二母丸 치료한다 심화가 망동하여 혈을 핍박하여 끓어오르고, 외부에 한랭을 받아 결국 혈류를 이룬다. 그 환처는 약간 자주색 약간 붉고, 연하고 단단함이 섞여 있으며, 피부가 은은하고, 붉은 실처럼 얽히며, 피부가 터져 피가 흐르고, 지혈이 되지 않는 자에게 복용하기 좋다.
黃連 黃芩 知母 貝母 川芎 羚羊角 當歸 白芍 生地 熟地 蒲黃 甘草減半 地骨皮各等分
황련 황금 지모 패모 천궁 영양각 당귀 백작 생지 숙지 포황 감초 반량 지골피 각각 같은 양
右爲末,側柏葉煎湯,打寒食麪糊爲丸如桐子大,每服七十丸,燈心湯送下;或作劑服之亦效。
위의 약을 가루 내고, 측백잎을 달인 물로 한식날 만든 밀가루 풀을 섞어 벽오동씨만한 크기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70환씩 등심탕으로 복용하거나, 약재를 한데 섞어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그 환부는 돌처럼 단단하고, 색깔은 보라색이거나 보라색이 아니며, 밀어도 움직이지 않고 뼈에 단단히 붙어 있으며, 몸이 날로 쇠약해지고 여위며, 기혈이 영양을 공급하지 못해 피부가 메마르고, 심한 경우 한열이 번갈아 나타나며,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고, 움직임이 힘들며,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경우 모두 복용한다.
蜈蚣(머리와 발을 제거함), 蟬蛻(매미허물), 全蠍(전갈), 殭蠶(누에를炒(볶아)서 실을 제거함), 夜明砂(박쥐똥), 穿山甲(천산갑). 위의 약재들을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神曲糊(신곡풀)로 粟米(조)알 만한 크기의 환을 만들고, 硃砂(주사)로 옷을 입힌다. 한 번에 三分을 食遠(먼 식사 후)에 술로 복용한다. 大葷(큰 고기)과 煎炒(기름에 지지고 볶는 음식)를 금하며, 날이 갈수록 점차 사라지게 할 수 있다.
枯瘤方 治瘤初起成形未大者,及根蒂小而不散者,用此。
고류방은 종양이 처음 생겨 형태가 아직 크지 않고, 뿌리가 작고 퍼지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琥珀 한 냥, 혈갈 세 냥, 경목, 오령지(볶은 것), 해대, 해조, 남성(생강으로 법제하여 볶은 것) 각각 다섯 돈, 목향 세 돈, 사향 한 돈. 위의 약재들을 각각 가루 내어 고루 섞고 다시 갈아서, 꿀을 넣고 반죽하여 한 돈 무게의 환을 만들고, 금박을 겉에 입힌 후 햇볕에 말려 밀봉하여 보관한다. 매번 한 환씩 뜨거운 술 한 잔과 함께, 병의 위치(상부 또는 하부)에 따라 식전이나 식후에 녹여 복용한다. 만약 병이 하부에 있으면, 복용 후 곧바로 좋은 음식으로 누른다.
갑상선 종양(癭氣)에는 해조(海藻) 한 근을 비단 주머니에 넣어 맑은 술 두 되에 담그는데, 봄·여름에는 이틀, 가을·겨울에는 사흘을 두고, 한 번에 두 홉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술이 떨어지면 다시 만들고, 그 찌꺼기를 햇볕에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방촌비(方寸匕)씩 하루 세 번 복용하는데, 두 번만 복용하면 낫는다. (《범왕방》에서)
癭氣初起:海藻、黃連各一兩爲末,時時舐咽。先斷一切厚味。 【 丹溪】
갑상선종이 처음 생겼을 때: 해조, 황련 각각 한 냥을 가루 내어 수시로 핥아 삼킨다. 먼저 모든 진한 음식을 끊는다. 【단계】
또 다른 처방: 개결산. 돼지 갑상선을 구운 것 49개, 침향 2돈, 진짜 주사를 항아리에 넣어 달군 것 49알, 귤홍 4돈을 가루내어, 잠자리에 들 때 찬 술로 조금씩 2돈을 복용하면, 다섯 번 복용하면 효과가 있고, 중한 경우 한 첩으로 낫는다. 제삿날에 합한다. 신맛, 짠맛, 기름진 음식과 탁한 기운의 음식을 금한다. 《집요》에서.
又方:用羊靨一具,去脂酒浸炙熟,含之咽汁,日一具,七日瘥。 【 《外臺》】
또 다른 처방: 양의 갑상선 한 개를 사용하여 기름기를 제거하고 술에 담갔다가 구워 익힌 다음, 입에 머금고 즙을 삼킨다. 하루에 한 개씩, 7일이면 낫는다. 【 《외대》】
또 다른 처방: 양의 갑상샘 일곱 개를 그늘에서 말리고, 해조(海藻), 건강(乾薑) 각각 두 냥, 계심(桂心), 곤포(昆布), 거슬러 흐르는 물가의 버드나무 수염 각각 한 냥을 가루 내어, 꿀로 빚어 조롱박씨만한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씩 입에 머금고 침을 삼킨다. 【 《천금》】
또 다른 처방: 양의 갑상선과 돼지의 갑상선 각각 두 개, 곤포, 해조, 해태 각각 두 돈을 씻어서 불에 말리고, 우방자 네 돈을 볶아서 가루를 만든다. 두 가지 갑상선을 찧어서 가루와 섞어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한 환씩 입에 머금어 녹여서 즙을 삼킨다. 【《잡병치례》】
又方:水涯露出柳根三十斤,水一斛,煮取五升,以糯米三鬥,如常釀酒,日飲。 【 《範汪方》】
또 다른 처방: 물가에 드러난 버드나무 뿌리 서른 근, 물 한 섬, 달여서 오 되를 취하고, 찹쌀 석 말로 평소처럼 술을 빚어, 날마다 마신다. 【 《범왕방》】
消瘤方:蕎麥灰 반 그릇,灰條菜灰 반 그릇,風化石灰 한 그릇, 함께 섞어서, 세 그릇의 잿물을 내어 고약을 만든다. 나무마다실 한두 개, 파두 쉰 예순 알, 두 가지를껍질과 기름을 제거하고, 후추 마흔아홉 알, 각각 곱게 갈아서, 함께 곱게 갈아 잿물에 넣고, 다시 고약이 되도록 졸인다. 항아리에 넣고 밀랍 종이로封한다.
用時不分大小,用藥點於瘤上,其藥自至根,再上,候茶褐色;須臾,其瘤皆黑色,不須再搽,二三日自乾枯。
사용할 때는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약을 종양 위에 점으로 바른다. 그 약이 스스로 뿌리에 이르면, 다시 바르고, 차 갈색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잠시 후, 그 종양이 모두 검게 변하면, 다시 바를 필요가 없고, 이삼 일이면 스스로 말라 비틀어진다.
有瘡口,用紫金散敷之。
瘡口가 있으면, 紫金散을 붙인다.
紫金散:黃丹一錢五分,輕粉二錢五分,共爲細末,幹摻瘡口。
자금산: 황단 1돈 5푼, 경분 2돈 5푼을 함께 가루 내어, 마른 상태로 상처에 뿌린다.
약선계류법(藥線系瘤法): 먼저 원화 뿌리를 씻어서 물기가 있는 채로, 쇠붙이를 사용하지 말고, 짓찧어 즙을 낸다. 생사실(生絲線)을 그 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그늘에서 말린다. 그 실로 혹을 묶으면 하룻밤 만에 떨어지며, 두 번을 넘기지 않는다. 용골(龍骨), 세차(細茶), 하자말(訶子末) 세 가지를 상처 구멍에 바른다. 만약 뿌리가 없으면 원화(芫花)를 진하게 달인 즙에 담가도 또한 좋다.
얼굴의 기미(검은 점) 치료법: 달걀 하나를 껍질째 사용하여 노른자를 제거하고, 주사 가루 한 냥을 달걀 속에 넣어 밀봉한 후, 흰 암탉의 배 아래에 넣어 병아리가 나올 때까지 품게 한다. 꺼내어 얼굴에 바르면 곧 없어지며, 다섯 번을 넘기지 않으면 얼굴이 옥처럼 하얗게 된다. 이것은 진나라 장귀비가 항상 사용하던 방법으로, 서왕모 침중방에서 나왔다. 【《외대》】
面皰:水銀、胡粉等分,研臘豬脂和,夜塗旦洗拭,勿見水,三度瘥。 【 《肘後方》】
여드름: 수은과 백분을 같은 양으로 갈아 라드(臘豬脂)와 섞어, 밤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 닦아내며, 물을 보지 말라. 세 번 하면 낫는다. [《주후방》]
又方:烏蛇肉二兩燒灰,臘豬脂調敷。 【 《聖惠》】
또 다른 처방:烏蛇肉二兩을 태워서 재를 만들고,臘豬脂와 섞어서 바른다. 【 《聖惠》】
粉刺面(黑幹):白石脂六兩,白蘞十二兩爲末,雞子白和,夜塗日洗。 【 《總錄》】
粉刺와 얼굴의 검은 기미: 백석지 여섯 냥과 백렴 열두 냥을 가루 내어 달걀 흰자로 반죽하여 밤에 바르고 낮에 씻어낸다. 【 《총록》】
身面疣目:苦酒漬石灰六七日,取汁頻擦之,自落。 【 《千金》】
몸과 얼굴의 사마귀: 식초에 석회를 6~7일 동안 담근 후, 그 즙을 자주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 (《천금》)
얼굴의 검은 점, 사마귀, 점: 물에 광회(소석회) 한 잔을 개고, 좋은 찹쌀을 통째로 반은 회 가루 속에 꽂고 반은 밖에 두어 하룻밤 지나면 쌀 색깔이 수정처럼 빛나는데, 바늘로 살짝 건드려서 점 위에 조금 떨어뜨리면 반나절 후에 진물이 나오니 약을 떼어내고 물에 닿지 않게 하면 이틀 만에 낫는다. 【《집원방》】
몸의 흉터: 황반석을 태워 즙이 다 없어지게 하고, 호분을 볶아 누렇게 하여, 각각 8푼씩 가루 내어 섞고, 섣달 돼지기름으로 개어 진흙처럼 만든다. 생베로 문질러 아프게 한 다음 약을 다섯 번 바른다. 또 매의 똥(흰 부분)과 제비집 속의 풀을 태운 재를 같은 양으로 섞어 사람 젖과 개어 바르면, 그 흉터가 저절로 없어지고 살이 원래처럼 평평해진다. 【 《해상집험방》】
面上皯皰:薺苨、肉桂各一兩爲末,每用方寸匕,酢漿服之,日一服。又滅瘢痣。 【 《總錄》】
얼굴의 잡티와 여드름: 도라지와 육계 각각 한 냥을 가루 내어, 매번 한 숟가락씩 식초물에 복용하며, 하루 한 번 복용한다. 또한 흉터와 사마귀를 없앤다. 【 《총록》】
面多(黑幹)(黑曾)雀卵色:苦酒浸白朮,日日拭之,極效。 【 《肘後方》】
얼굴에 검버섯이나 기미, 주근깨가 많은 경우: 식초에 백출을 담가 매일 닦아주면 매우 효과가 있다. 【《주후방》】
치료법: 감초를 달여 고약을 만들어 붓으로 사마귀 주위에 바르고, 세 번 바릅니다. 그런 다음 원화, 대극, 감수를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식초로 개어 다른 붓으로 그 가운데 바르되 감초에 닿지 않게 합니다. 다음 날 사마귀가 작아지면, 다시 감초 고약으로 작은 테두리를 세 번 바르고, 앞과 같이 이 약을 바르면 저절로 그을려 줄어듭니다.
面瘡刺粉:菟絲子苗絞汁塗之,不過三上。 【 《肘後方》】
얼굴의 여드름과 분(粉)을 없앤다: 토사자의 싹을 짜서 즙을 내어 바르면, 세 번 바르면 낫는다. 【 《주후방》】
面上風刺:黑牽牛酒浸三宿爲末,先以薑汁擦之,後用藥塗之。 【 《摘元方》】
얼굴의 여드름(풍자) : 검은 나팔꽃을 술에 3일 동안 담갔다가 가루로 만든다. 먼저 생강즙을 바르고, 그 후에 약을 바른다. 【 《적원방》】
面上粉刺,(疒畾)子如米粉:黑牽牛末,對入面脂藥中,日日洗之。 【 《聖惠》】
얼굴의 여드름과 좁쌀 같은 뾰루지: 검은 나팔꽃 가루를 얼굴 기름약에 섞어 매일 씻는다. 【 《성혜방》】
面上雀斑:黑牽牛末,雞子清調,夜敷旦洗。 【 《摘元方》】
얼굴의 주근깨: 검은 나팔꽃 가루를 달걀 흰자로 개어, 밤에 바르고 아침에 씻는다. 【《적원방》】
身麪粉刺:白蘞二分,杏仁半分,雞屎白一分爲末,蜜和,攙水拭面。 【 《肘後方》】
몸과 얼굴의 여드름(분자): 백렴 2분, 행인 0.5분, 계시백 1분을 가루 내어 꿀로 개고, 물을 섞어 얼굴을 닦는다. (《주후방》)
얼굴에 보라색 반점이 동전만 하게 생기거나, 또는 얼굴 전체에 있는 경우: 야대황 네 냥에 즙을 내고, 천산갑 열 조각을 태워 성질을 보존하고, 천초 가루 다섯 돈, 생강 네 냥을 즙을 내어 함께 갈아서, 생 비단에 싸서 문지른다. 만약 마르면 식초를 넣어 축축하게 적셔서 여러 번 하면 처음처럼 된다. 【《적덕당방》】
少年面皰:用浮萍日挼盦之,併入汁少許。 【 《外臺》】
소년의 얼굴에 난 뾰루지: 부평초를 날마다 비벼서 붙이고, 즙을 조금 넣는다. 【 《외대》】
얼굴의 주사비와 여드름(검고 거친 피부)(검버섯): 목란피 한 근을 잘게 썰어, 삼년된 식초에 백 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 낸다. 매번 식초 물에 한 방치(方寸匕)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혹은 술에 담가서 산치자 인(梔子仁) 한 근을 더 넣기도 한다. 【《논험(錄驗)》】
又方:用白附子、冬瓜子、白芨、石榴皮等分爲末,酒浸三日,洗面後敷之,久則面瑩如玉。
또 다른 처방: 백부자, 동과자, 백급, 석류피를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술에 사흘 동안 담근 뒤, 세안 후 바르면 오래되면 얼굴이 옥처럼 맑아진다.
又方:皁角子、杏仁等分研勻,夜以津和塗之。 【 《聖惠》】
또 다른 처방: 조각자(皁角子)와 행인(杏仁)을 같은 분량으로 갈아 고르게 섞어, 밤에 침으로 개어 바른다. 【 《성혜방》】
又方:用無槵子肉皮搗爛,入白麪和丸,每日用洗面,去垢及黑?幹甚良。 【 《集簡方》】
또 다른 처방: 무환자나무 열매의 껍질을 찧어서, 흰 밀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매일 이것으로 세안하면 때와 검버섯을 제거하는 데 매우 좋다. 【《집간방》】
疣痣黑子:巴豆一錢,石灰炒過,人言一錢,糯米五分,炒研點之。 【 《怪病方》】
사마귀와 점: 파두 한 돈, 석회를 볶은 것, 인언 한 돈, 찹쌀 다섯 푼을 볶아서 가루 내어 바른다. 【 《괴병방》】
又方:用寒食前後,取桑條燒灰淋汁,入石灰熬膏,刺破以自己唾調點之,自落也。 【 《皆效方》】
또 다른 처방: 한식 전후에 뽕나무 가지를 태워 재를 만들고 그 재에 물을 부어 즙을 받아낸 다음, 여기에 생석회를 넣고 달여서 고약을 만든다. (사마귀나 혹을) 바늘로 찔러 터뜨린 후 자신의 침으로 (고약을) 개어 그 위에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 【《개효방》】
又方:以豬脂揩之,令血出少許,神驗不可加。 【 《千金》】
또 다른 방법: 돼지 기름으로 문질러 피가 조금 나게 하면, 신령스러운 효험이 더할 수 없이 좋다. 【 《천금》】
面上皯皰:鹿角尖磨濃汁厚塗之,神效。
얼굴의 여드름과 뾰루지: 사슴뿔 끝을 갈아서 진한 즙을 만들어 두껍게 바르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又方:鹿脂塗之,日再。 【 《聖惠》】
또 다른 처방: 사슴 기름을 바르고, 하루에 두 번 한다. 【 《성혜방》】
面(黑幹)雀斑:白茯苓末蜜和,夜夜敷之,二七日愈。 【 《集驗方》】
얼굴의 잡티와 주근깨: 백복령 가루를 꿀에 개어 매일 밤 바르면 14일 만에 낫는다. 【《집험방》】
又方:鸕鷀骨燒研,入白芷末,豬脂和,夜塗旦洗。
또 다른 처방: 가마우지 뼈를 태워서 가루 내고, 백지 가루를 넣고, 돼지기름으로 개어서 밤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낸다.
【 《摘元方》】
【《적원방》】
鼻面酒皶:鸕鷀屎一合研末。以臘月豬脂和之,每夜塗旦洗。 【 《千金方》】
코와 얼굴에 생긴 주사비: 가마우지 똥 한 홉을 갈아 가루로 만든다. 섣달 돼지기름으로 개어, 매일 밤 바르고 아침에 씻는다. 【 《천금방》】
疣痣黑子:螌蝥三個,人言少許,以糯米五錢,炒黃去米,入蒜一個搗爛點之,良。
사마귀와 검은 점: 반모 세 개, 웅활(비상) 조금, 찹쌀 다섯 돈을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쌀을 버리고, 마늘 한 개를 넣어 짓찧어서 바르면 좋다.
滅痕:鷹矢白和人精,敷三日。 【 《千金》】
흉터를 없애는 방법: 매의 똥(鷹矢白)을 사람 정액(人精)과 섞어서, 바르기를 사흘 한다. 《천금》
又方:鷹矢白二兩,殭蠶一兩半爲末,蜜和敷。 【 《聖惠》】
또 다른 처방: 응시백(매의 똥 중 흰 부분) 두 냥, 강잠(누에가 죽어 굳은 것) 한 냥 반을 가루 내어 꿀에 개어 바른다. 【 《성혜방》에 나온다.】
又方:鷹矢白、白附子各一兩爲末,酢和敷,日三五次,痕滅止。 【 《總錄》】
또 다른 처방: 응시백(鷹矢白)과 백부자(白附子) 각 한 냥을 가루 내어 식초와 섞어 바르며, 하루에 서너 번에서 다섯 번 바르면 흉터가 없어지면 그친다. 【 《총록》】
身面疣目:每月朢子時,以禿帚掃疣目上三七遍。 【 《聖惠》】
몸과 얼굴의 사마귀: 매달 보름 자시에, 낡은 빗자루로 사마귀 위를 스물한 번 쓴다. 【《성혜》】
又方:牛口涎頻塗之自落。 【 《千金》】
또 다른 처방: 소의 침을 자주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 【《천금》】
又方:硇砂、硼砂、鐵鏽、麝香等分研搽,三次自落。 【 《集效方》】
또 다른 처방: 뇨사(硇砂), 붕사(硼砂), 쇠녹(鐵鏽), 사향(麝香)을 같은 양으로 갈아서 바르면, 세 번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 【 《집효방》】
雀斑面皰:七月七日,取露蜂子於漆碗中,水酒浸過濾汁,調胡粉敷之。 【 《普濟方》】
雀斑과 여드름: 칠월 칠일에 노봉자를 옻칠한 그릇에 넣고 물과 술에 담가 거른 즙을 내어, 호분에 섞어 바른다. 【 《보제방》】
黥刺雕青:以白馬尿搽上,再以汗調水蛭末塗之。 【 子和】
黥刺雕青(문신 새긴 것): 흰 말의 오줌을 바르고, 다시 땀으로 물거미 가루를 개어 바른다. 【 자화】
身面赤疵:常以銀揩令熱,久久自消。 【 《千金翼》】
몸과 얼굴에 붉은 점(혈관종)이 있을 때: 항상 은으로 문질러서 뜨겁게 하면, 오래 가면 저절로 없어진다. 【《천금익》】
粉刺와 검은 반점: 5월 5일에 뿌리가 있는 자주색 꽃의 익모초를 채취하여 말려서 태워 재를 만들고, 상륙 뿌리를 찧어 생즙을 내어 신초와 함께 재와 반죽하여 떡을 만든다. 숯불에 구워서 보관했다가 반년이 지나서야 사용하며, 얼굴 약에 넣는다. 【 《규각사의》, 이하 같음.】
또 다른 처방: 5월 5일에 뿌리와 싹이 모두 있는 익모초를 채취하여 흙이 묻지 않도록 하고, 햇볕에 말려 빻아 체에 내린다. 밀가루 물로 반죽하여 달걀만한 크기의 덩어리를 만들고 다시 햇볕에 말린다. 그리고 화로를 하나 만들어 사방에 구멍을 뚫고, 위아래에 불을 놓은 후 가운데에 약을 두고, 센 불로 한 끼 식사 시간 정도 구운 뒤 센 불을 끄고 약한 불로 유지하며 불이 꺼지지 않게 한다. 하루가 지나면 꺼내어 사기 그릇에 갈고, 체에 걸러 다시 사흘 동안 갈아서 보관해 두고, 콩가루로 세수하는 방법처럼 날마다 사용한다.
一方,每十兩加滑石一兩,臙脂一錢。
한 처방은, 매 10냥에 활석 1냥과 연지 1돈을 더한다.
藜莖灰、荻灰、蒿灰等分,水和蒸取汁煎膏,點贅黑子,蝕惡肉。 【 時珍】
명아주 줄기 재, 갈대 재, 쑥 재를 같은 비율로 섞어 물에 개어 쪄서 즙을 내고 졸여 고약을 만들어, 사마귀와 검은 점(黑子)에 바르고, 나쁜 살을 부식시킨다. 【시진】
《本事方》에 이르길: 과보면에 생긴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쑥뜸으로 열 번 뜨고, 곧 식초로 유황을 갈아 종이에 바르고, 소라껍질 크기로 잘라 뜸 뜬 곳에 붙이고, 다시 고약을 겹쳐 붙여 이틀에 한 번씩 갈아준다. 가려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름을 짜내는데, 녹두가루 같으면 낫는다. 【주: 유황은 나겸보가 웅황으로 했다.】
《李杲十書》曰:諸癭惡氣,天府七七壯,衝陽隨年壯。
《이고십서》에 말하기를: 여러 가지 목에 생기는 혹과 나쁜 기운은 천부에 77장을 뜨고, 충양에 나이 수대로 장을 뜬다.
《유문사친》에서 말하기를: 새 채 마을의 부인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 세 갈래의 혹이 있어서, 대인이 짠 약으로 토하게 하여, 세 번 토하고 세 번 땀 내고 세 번 설사하여 혹이 이미 반쯤 사라졌다. 다음에 혹을 녹이는 약을 복용하여 마침내 크게 사라졌다. 무릇 병이 위에 있는 자는 모두 토하게 하는 것이 마땅하니, 또한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이 있을 따름이다.
戴人在西華,衆人皆訕以爲吐瀉而已。
장자화(張子和)가 서화(西華)에 있을 때, 사람들은 모두 그가 토하게 하고 설사시키는 것만 할 뿐이라고 비웃었다.
一日,魏壽之與戴人入食肆中,見一夫病一瘤,正當目之上網內眥,色如灰李,下垂覆目睛,不能視物。
하루는 위수지(魏壽之)가 장자화와 함께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한 남자가 종기(瘤)를 앓고 있었는데, 바로 눈 위의 안쪽 눈구석에 있었고 색깔은 회색 자두 같았으며 아래로 드리워 눈동자를 덮어 물체를 볼 수 없었다.
戴人謂壽之曰:吾不待食熟立取此瘤。
장자화가 위수지에게 말하기를: 내가 음식이 익기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이 종기를 제거하겠소.
魏未之信也。
위수지가 그것을 믿지 않았다.
戴人曰:吾與爾取此瘤如何?
장자화가 말하기를: 내가 당신을 위해 이 종기를 제거해 드리는 것이 어떻소?
其人曰:人皆不敢割。
그 사람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모두 감히 도려내지 못합니다.
戴人曰:吾非用刀割,別有術焉。
장자화가 말하기를: 나는 칼을 사용하여 자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 있소.
其人從之,乃引入一小室中,令仰臥一牀,以繩束其胻,刺乳中大出血。
그 사람이 따랐고, 이에 작은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침대에 바로 눕게 하고, 밧줄로 그의 정강이를 묶고, 유방(乳中)을 찔러서 큰 출혈을 일으켰다.
先令以手揉其目,瘤上亦刺出雀糞,立平出戶。
먼저 손으로 그 눈을 주무르게 하고, 종기 위에도 찔러서 참새똥 같은 것을 빼내고, 곧 평평해져서 문 밖으로 나왔다.
壽之大驚。
위수지가 크게 놀랐다.
戴人曰:人之有技,可盡窺乎?
장자화가 말하기를: 사람이 가진 기술을 어찌 다 엿볼 수 있겠소?
郜城,戴人之鄉也。
郜城은 장자(戴人)의 고향이다.
一女子未嫁,年十八,兩手背皆有瘤,一類雞距,一類羊角。
한 여자가 출가하지 않았는데, 나이 18세로, 두 손등에 모두 종기가 있었는데, 하나는 닭의 발톱 같고 하나는 양의 뿔 같았다.
腕不能制,嚮明望之,如桃膠然。
손목을 제어할 수 없었고, 밝은 쪽을 향해 바라보면 복숭아 진액 같았다.
夫家欲棄之,戴人見之曰:在手背者爲膠瘤,在面者爲粉瘤。
시댁에서 그녀를 버리려 하자, 장자가 보고 말하기를: "손등에 있는 것은 교류(膠瘤)이고, 얼굴에 있는 것은 분류(粉瘤)이다."
此膠瘤也。
이것은 교류이다.
以(金非)針十字刺破,按出黃膠膿三兩匙,立平,瘤核更不再作。
비늘 금 침으로 십자 모양으로 찔러 터뜨리고, 누런 끈적한 고름을 세 두어 숟가락 짜내니, 곧 평평해졌으며, 종기 알갱이가 다시는 생기지 않았다.
《薛己의 의안》에 이르길: 장주 왕천작이 신축년 봄에 왼쪽 다리 환도 부위에 종양이 생겼는데, 모양이 큰 복숭아 같았고 누르면 무르고 연했다. 오래도록 제습유기화담(除濕流氣化痰)하는 약을 복용하였는데, 오한과 발열이 있고 식욕이 적으며 몸이 피곤하고 형기(形氣)가 모두 허(虛)하며 맥이 홍대(洪大)하면서 허(虛)하니, 기종(氣瘤)이며 폐(肺)가 주관한다.
蓋膽屬木,肺屬金,然發於膽經部分,乃肺金侮肝木,元氣虧損,而其膿已內潰矣。
대저 담(膽)은 목(木)에 속하고 폐(肺)는 금(金)에 속하는데, 병이 담경(膽經) 부위에 발병하였으니 이는 폐금(肺金)이 간목(肝木)을 능멸한 것이며 원기(元氣)가 손상되어 그 고름이 이미 속에서 터진 것이다.
遂用十全大補湯數劑,出清白稀膿甚多,頓加寒熱,煩渴頭痛,殊類傷寒狀。
이에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여러 번 써서 맑고 희고 묽은 고름이 매우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한열(寒熱)이 더해지고 번갈(煩渴)과 두통이 있어 마치 상한(傷寒) 증상과 같았다.
내가 말하길 이는 고름이 빠져나가면서 혈기(血氣)가 더욱 허해진 것이다. 그래도 앞의 탕약을 계속 썼더니 그 증세가 더욱 심해졌고 맥이 홍삭대(洪數大)하며 누르면 없는 듯하였다. 이에 부자(附子) 일전(一錢)을 더하였더니 그 증세가 더욱 심해지고 맥이 다시 앞과 같아졌다. 이는 허함이 심해서 약이 미치지 못한 것이다.
更加附子二錢,三劑諸證頓退。乃朝用補中益氣湯,夕用十全大補湯,各三十餘劑,出腐骨五塊,瘡口將完。
다시 부자(附子) 이전(二錢)을 더하여 세 번 약을 쓰니 모든 증상이 갑자기 물러났다. 이에 아침에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쓰고 저녁에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써서 각각 서른 번 넘게 약을 썼더니 썩은 뼈 다섯 조각이 나오고 상처가 거의 아물었다.
後因不慎起居,患處復潰,諸證更發,咽間如焚,口舌無皮,用十全大補加附子一錢服之,諸證悉愈。
뒤에 기거(起居)를 조심하지 않아 환처(患處)가 다시 터지고 모든 증상이 다시 발작하여 목구멍 사이가 불타는 듯하고 입과 혀에 살갗이 없어졌다.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에 부자(附子) 일전(一錢)을 더하여 복용하게 하니 모든 증상이 다 나았다.
二日不服,內病悉至,患處復潰。
이틀을 복용하지 않으니 속병이 모두 도래하고 환처가 다시 터졌다.
二年後又患,服前藥不應,診其尺脈,微細如絲,此屬命門火衰,用八味丸爲主,佐以十全大補湯,稍愈。
2년 후에 또 병이 들어 앞의 약을 써도 반응이 없었다. 그 적맥(尺脈)을 진찰하니 미세(微細)하기가 실과 같았다. 이는 명문화(命門火)가 쇠한 데 속하므로 팔미환(八味丸)을 주(主)로 하고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좌(佐)하여 쓰니 조금 나았다.
至乙巳仍患虛寒之證而歿。
을사년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허한(虛寒)의 증상을 앓다가 죽었다.
一男子左腿外側近臀腫一塊,上有赤縷三年矣。
어떤 남자가 왼쪽 다리 바깥쪽, 엉덩이 가까이에 한 덩어리가 부었는데, 그 위에 붉은 실 모양의 줄이 생긴 지 3년이 되었다.
飲食起居如常,觸破湧出血膿,發熱惡寒,此膽經受證,故發於腿外側。
음식 섭취와 일상생활은 평소와 같았으나, 만져서 터지면서 피와 고름이 솟아나고, 열이 나며 오한이 들었다. 이는 담경(膽經)에 병증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다리 바깥쪽에 발병한 것이다.
診其脈,左尺洪數,右關弦洪,此腎水不能生肝木,用補中益氣湯、六味地黃丸而痊。
그의 맥을 진찰하니, 왼쪽 촌맥(尺脈)은 크고 빠르며, 오른쪽 관맥(關脈)은 긴장되고 컸다. 이는 신수(腎水)가 간목(肝木)을 생하지 못한 것이므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을 사용하여 치유되었다.
한 남자가 배에 종기가 나서 고름 물이 흐르는데, 이는 족삼음의 증후로, 보중익기탕에 맥문동과 오미자를 더하여 비토를 보하고, 육미지황환으로 신수를 생성하며, 또 노회환을 써서 간화를 맑게 하여 아물었다.
一老儒眉間患瘤二年,其狀如紫桃,下墜蓋目,按之如水囊,此肝脾之證,膿瘀內潰而然耳。
한 늙은 선비가 두眉 사이에 혹이 생긴 지 2년이 되었는데, 그 모양이 자주색 복숭아 같았고 아래로 늘어져 눈을 가렸으며, 누르면 물주머니 같았다. 이는 간과 비의 증후로, 고름과 어혈이 안에서 문드러져서 그렇게 된 것이다.
遂刺出血膿,目即開。
이에 침으로써 피와 고름을 빼내니 눈이 곧 열렸다.
以炒黑膽草、山梔、芎、歸、芍藥、柴胡、白朮、茯苓之類而愈。
볶아 검게 한 용담초, 산치자, 천궁, 당귀, 작약, 시호, 백출, 복령 등의 약으로 치료하여 나았다.
嘉善週上舍兩耳下項間,筋攣壅腫堅硬,欬嗽氣喘,內熱盜汗,所服皆化痰散堅行氣之劑,勢益甚。
가선(嘉善)의 주상사(週上舍)가 양쪽 귀 아래와 목 사이에 근육이 경련하고 막히고 부으며 단단하고, 기침과 천식, 내열(內熱)과 도한(盜汗)이 있었는데, 복용한 약들은 모두 담(痰)을 없애고 단단한 것을 흩으며 기를 소통시키는 처방들이었으나 병세가 더욱 심해졌다.
餘診之,左關弦濇,左尺洪數,此怒氣傷肝,房勞損腎,須滋腎水,生肝血,慎調攝,至水旺之際,庶可愈矣。
내가 진찰하니, 좌관맥(左關脈)이 현삽(弦濇)하고 좌척맥(左尺脈)이 홍삭(洪數)하였다. 이는 분노가 간(肝)을 상하게 하고, 방로(房勞)가 신(腎)을 손상시킨 것이니, 신수(腎水)를 자양하고 간혈(肝血)을 생성하며, 조섭(調攝)을 삼가하여 수기(水氣)가 왕성해지는 시기가 되면 아마도 나을 수 있을 것이다.
彼欲速效,乃外敷商陸、石灰等藥,內服海藻、蓬朮之類,至秋金旺之際,元氣愈虛,其腫愈甚而歿。
그는 빠른 효과를 바라며, 밖에는 상륙(商陸)과 석회(石灰) 등의 약을 붙이고, 안에는 해조(海藻)와 봉출(蓬朮) 같은 약을 복용하여, 가을 금기(金氣)가 왕성해지는 시기에 이르러 원기(元氣)가 더욱 허해지고 그 부종이 더욱 심해져서 사망하였다.
진강의 손 상사가 쇄골 위 오목한 곳에 종기가 솥을 엎은 듯하고, 단단하며 색이 붉고, 속으로 열이 나고 저녁에 열이 나며, 저절로 땀이 나고 잠결에 땀이 나서, 나에게 치료를 청하며 말하기를: '제 병을 모두 산견행기강화파혈하는 약으로 치료하려 했으나 속으로 사라지게 하려다가 도리어 심해졌습니다.'
其脈左尺洪數,按之而弱,左關洪數,按之而濇,此怒氣傷肝,血涸而筋攣也。
그 맥은 왼쪽 촌구맥이 넘치고 빠르나 누르면 약하고, 왼쪽 관맥이 넘치고 빠르나 누르면 끈적거리니, 이는 성난 기운이 간을 상하게 하여, 피가 마르고 힘줄이 오그라든 것입니다.
因其急於仕進,餘辭不能治。彼亦不信,後果歿。
그가 벼슬길에 나아가는 일에 급급했기 때문에, 내가 사양하며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도 믿지 않았는데, 후에 과연 죽었다.
此證若補脾肺,滋肝腎,則木得水而敷華,筋得血而滋潤,多有得生者。
이 증상에 만약 비와 폐를 보하고, 간과 신을 자양하면, 나무가 물을 얻어 꽃을 펴고, 힘줄이 피를 얻어 윤택해져서,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府庠의 주홍인은 나이 20세로, 두 손 모두 가운데손가락 가까이에 다섯 개의 사마귀가 생겼는데, 그중 큰 것은 콩알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좁쌀이 모인 것 같으며, 당기면 실처럼 길이가 3~4치 정도 되었다. 이는 혈이 마르고 힘줄이 오그라든 것이므로 청간익영탕 50여 첩을 써서 낫게 하였다.
한 남자가 평소 기름진 음식과 독한 술을 즐겨 먹었는데, 먼저 변혈과 변비가 있었고, 놀라고 가슴 두근거리며 잠을 적게 잤으며, 나중에 항문 주위에 사마귀나 쥐젖 같은 작은 알갱이가 생겼는데 크기가 일정하지 않았다. 청열해독 등의 약을 썼으나 반 년 사이에 다리 안쪽 넓적다리에도 또한 그렇게 되었다.
又用化痰之藥,寒熱吐痰,頸間俱作,肝腎脈浮數,按之而弱,餘以爲足三陰經血虛火熾,法當滋化源。
또 화담하는 약을 썼더니 한열이 나고 담을 토하며 목 부위에 모두 생겼다. 간과 신의 맥이 부삭하면서 눌러보면 약하였는데, 나는 족삼음경의 혈허로 화가 성한 것으로 여겨 방법은 화원을 자양해야 한다고 보았다.
彼不信,別服四物、黃蘗、知母之類,諸證蜂起,此胃氣復傷,各經俱病也。
그가 믿지 않고 따로 사물탕, 황백, 지모 같은 것을 복용하니 모든 증상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이는 위기가 다시 손상되어 각 경맥이 모두 병든 것이다.
先用補中益氣湯三十餘劑,諸證漸愈。乃朝用前湯,夕用八珍湯,又各五十餘劑,諸證尋愈。
먼저 보중익기탕을 30여 첩 써서 여러 증상이 점차 나았다. 이에 아침에는 앞의 탕을 쓰고 저녁에는 팔진탕을 써서 또 각각 50여 첩을 쓰니 여러 증상이 곧 나았다.
於是夕改用六味丸加五味子,又半載諸證悉愈。
이에 저녁에 육미환에 오미자를 더한 것으로 바꾸고 또 반 년을 쓰니 모든 증상이 다 나았다.
一婦人左手背並次指患五六枚,如熟葚,內熱晡熱,月經素不及期。
한 부인이 왼손 등과 둘째 손가락에 다섯 여섯 개가 생겼는데, 익은 오디 같았고, 속에 열이 나고 저녁에 열이 났으며, 월경이 평소에 정해진 기일에 맞지 않았다.
餘曰:此因肝脾血虛而有熱也,當調補二經,使陰血生而諸證自愈。
내가 말하기를: 이는 간과 비의 혈이 허하고 열이 있는 때문이니, 마땅히 두 경맥을 조화시키고 보하여 음혈이 생기게 하면 여러 증상이 저절로 낫습니다.
不信,乃用艾灸,手腫脹發熱,手指皆攣,兩脅項及胷乳間皆患疣,經行無期。
믿지 않고, 이에 뜸을 뜨니, 손이 붓고 열이 나며, 손가락이 모두 오그라들었고, 양쪽 옆구리와 목, 가슴과 유방 사이에 모두 사마귀가 생겼으며, 월경이 기한 없이 나왔다.
한 부인이 있어, 작은 배 속에 덩어리가 하나 있었는데, 혹은 때로 위로 치받고, 혹은 때로 아래로 떨어지며, 한열이 나고 가슴이 그득하며, 오줌이 잦고 방울방울 떨어졌다. 혹은 행기화담 등의 약을 썼는데, 앞의 증세가 더욱 심해졌고, 월경이 두 달 남짓에 한 번씩 있었다. 혹은 속에 육별이 있어 그 피를 먹고 경맥이 통하지 않는 것이라 하여, 구축하는 약을 써서 피를 많이 쏟았다.
兩手背結一疣,如大豆許,兩月漸長寸許,又兩月餘,又患數枚,疑以鱉子行於外,仍行驅逐。
두 손등에 사마귀 하나가 맺혔는데, 콩알만 하더니 두 달 만에 점차 한 치 남짓 자랐고, 또 두 달 남짓 지나 다시 여러 개가 생겼다. 의심하기를 별 자식이 밖으로 나온 것이라 하여, 여전히 구축하는 약을 썼다.
兩耳下各患腫,又疑爲瘡毒。
두 귀 아래에 각각 종기가 나서, 또 창독으로 의심했다.
餘曰:此屬肝火血燥也,用加味逍遙、加味歸脾二藥兼服,佐以六味丸,三月餘而愈。
내가 말하길: 이는 간화혈조에 속하므로, 가미소요산과 가미귀비환 두 약을 겸하여 복용하고, 육미환을 도와 써서 석 달 남짓 만에 나았다.
一婦人患疣,用蛛絲纏、芫花線、螳螂啖、毒藥蝕、着艾灸,大潰腫痛,發熱出血。
한 부인이 사마귀를 앓아, 거미줄로 묶고, 진꽃 실로 묶고, 사마귀가 먹게 하고, 독약으로 부식시키고, 쑥뜸을 뜨니, 크게 헐고 부으며 아프고, 열이 나고 피가 났다.
餘曰:此陰血虛也。
내가 말하기를: 이것은 음혈이 허한 것이다.
不信,仍服降火之藥而歿。
믿지 않고, 그대로 내화약을 복용하고 죽었다.
《外科正宗》曰:一男子臀瘤五年,形如覆瓢,按之隱隱黑色,此黑粉瘤也。
《外科正宗》에 이르길:한 남자가 5년 동안 엉덩이에 종양이 있었는데, 모양이 엎어놓은 표주박 같았고 누르면 은은하게 검은색이 보였으니, 이것은 검은 분종(粉瘤)이다.
以針破之,按出黑砂兼黑粉,共約碗許;用三品一條鎗插入患內,十餘日,每次捺出黑膜,其瘤漸消。
침으로 터뜨려 검은 모래와 검은 가루를 함께 짜내니 대략 사발 정도였다. 삼품일조창(三品一條鎗)을 환부 안에 삽입하고, 10여 일 동안 매번 검은 막을 짜내니 그 종양이 점차 사라졌다.
內服十全大補湯,健脾胃,養氣血,月餘而斂。
내복으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복용하여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혈을 길러, 한 달여 만에 아물었다.
一男子腮上生瘤半年,形若覆桃,皮色不變,按之微紅,此粉瘤也。
한 남자가 뺨에 종양이 생긴 지 반 년이 되었는데, 모양이 엎어놓은 복숭아 같고 피부색은 변하지 않았으며, 누르면 약간 붉어지는데, 이는 분류(粉瘤)이다.
針破之,捺去脂粉,插前藥,半月而愈。
침으로 터뜨려 지방과 가루 같은 내용물을 짜내고, 앞의 약을 꽂아 넣었더니, 보름 만에 나았다.
一義烏兵士,肩膊下連生小瘤五枚,三月餘,漸發癢異狀,以手捫之,內則噏噏攻動。
한 의오(義烏) 병사가 어깨 아래에 작은 종기 다섯 개가 연달아 났는데, 석 달이 넘도록 점차 가렵고 이상한 증세가 나타났다. 손으로 만져보니 속에서 살랑살랑 움직이며 공격하는 듯했다.
餘視之,內動果如蝦。
내가 보니 속에서 움직임이 과연 새우 같았다.
據此必有異蟲。
이로 미루어 보아 반드시 이상한 벌레가 있을 것이다.
以針破其一枚,先出紅水一匙,少頃,取出黑嘴粉紅蟲一枚,依然如舊,其人漸覺昏運,此泄氣之過也。
바늘로 그중 하나를 터뜨리니, 먼저 붉은 물 한 숟가락이 나오고, 잠시 후 검은 입에 분홍색 벌레 한 마리가 나왔는데, 그 모양은 그대로 살아 있었다. 그 사람이 점차 어지럽고 정신이 흐려졌는데, 이는 기가 빠져나간 잘못이다.
餘瘤停止,服補中益氣湯數劑,外以膏蓋。
나머지 종기는 멈추게 하고,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여러 첩을 복용하게 하였으며, 외부에는 고약(膏)으로 덮었다.
又五六日,患者方健,漸漸破之,仍以補藥十餘服而愈。
또 5~6일 후에 환자가 비로소 건강해져서 점차 터뜨렸으며, 여전히 보약(補藥) 열여섯 첩을 복용하고 나았다.
一婦人並一女子,耳後髮際下一寸各生一瘤,半年餘,漸漸而大,此乃粉瘤。
한 부인과 한 여자가 귀 뒤의 머리카락 경계선 아래 한 치 부위에 각각 혹이 하나씩 생겼는데, 반년 남짓 지나면서 점점 커졌다. 이것은 분류(粉瘤)이다.
用針破之,先出脂粉,後出頭發數根,長約二尺餘,齊根剪斷,出血少許,俱用插藥,數日化出內膜而愈。
바늘로 터뜨리니 먼저 지방 가루(脂粉)가 나오고, 그 후에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길이가 약 2자(尺) 남짓 되었다. 뿌리째 잘라내고 약간의 피가 나왔으며, 모두 삽약(插藥)을 사용하여 며칠 만에 속막(內膜)이 녹아 나와서 나았다.
以此觀之,知有發瘤也。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발류(發瘤)라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一婦人腰間生一肉瘤,三年餘,方漸微痛。
한 부인이 허리에 육종(肉瘤)이 생긴 지 3년여 만에 비로소 점차 약간 아프기 시작했다.
一日潰後,出小蛔三條,長約五寸,置溫湯中,遊動半時方息。
어느 날 터진 후에 작은 회충 세 마리가 나왔는데, 길이가 약 5촌이었고, 따뜻한 물에 넣어 두니 반 시간 동안 헤엄치다가 그제야 멈추었다.
뒷사람이 묻기를: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습니까? 내가 말하기: 심맥이 홍삭한 것은 심화가 왕성하기 때문이고, 간맥이 현삭한 것은 간기가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화가 왕성하면 혈을 핍박하여 함부로 돌게 하고, 간기가 손상되면 혈을 간직하지 못하므로, 후에 터지면 반드시 출혈이 멎지 않아 대부분 위험하여 죽음에 이른다. 미리 치료하지 못하겠다고 사양한 것은 이러한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