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今图书集成医部全录卷三百六十二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卷三百六十二
고금도서집성 의부전록 권 삼백육십이
外科癰疽疔毒門
외과의 옹저정독문
醫學入門 【 明?李梴】
의학입문 【 명나라?이찬】
癰疽證治
옹저(癰疽)의 증상과 치료
癰者壅也,爲陽屬六腑,毒騰於外,其發暴而所患浮淺,不傷筋骨。
옹(癰)은 막힘(壅)이니, 양(陽)에 속하여 육부(六腑)와 관련되며, 독이 밖으로 솟구쳐, 그 발병이 갑작스럽고 병이 피부 표면에 있어, 근골을 상하지 않는다.
疽者沮也,爲陰屬五臟,毒攻於內,其發緩而所患深沉,傷筋蝕骨。
저(疽)는 막힘(沮)이니, 음(陰)에 속하여 오장(五臟)과 관련되며, 독이 안으로 공격하여, 그 발병이 완만하고 병이 깊숙이 있어, 근육을 상하고 뼈를 침식한다.
凡年壯氣血勝毒則順,年老毒盛氣血則險。
무릇 나이 젊고 기혈이 독을 이기면 순조롭고, 나이 들고 독이 기혈보다 성하면 위험하다.
有內因飲食積毒者。
내인(內因)으로 음식으로 독이 쌓이는 경우가 있다.
經曰:膏粱之變,足生大疔。榮氣不從,逆於肉理。
경전에 말하기를: 기름지고 진한 음식의 변화는 큰 정(疔)을 생기게 한다. 영기(榮氣)가 따르지 않아, 육리(肉理)에 역행한다.
榮氣即胃氣,胃和則榮衛順而滋養皮膚。
영기는 곧 위기(胃氣)이니, 위가 조화롭으면 영위(榮衛)가 순조로워져 피부를 자양한다.
膏粱金石,厚衣烘被,以致蘊熱臟腑,溼熱聚下,燒爍腎水,陰火熾盛,八脈沸騰,經隧凝滯,故水谷精微不能上行陽道,反逆聚肉之腠理而成癰。
기름지고 진한 음식과 금석(金石), 두꺼운 옷과 따뜻한 이불로 인해 장부에 열이 쌓이고, 습열이 아래에 모여, 신수(腎水)를 태우고, 음화(陰火)가 성해져, 팔맥(八脈)이 끓어오르고, 경수(經隧)가 응체되어, 그러므로 수곡정미(水谷精微)가 위로 양도(陽道)로 올라가지 못하고, 도리어 역행하여 육(肉)의 주리(腠理)에 모여 옹(癰)이 된다.
有外感風寒溼氣蘊毒者。
외감(外感)으로 풍한습기(風寒溼氣)가 독을 쌓이는 경우가 있다.
經曰:地之溼氣,感則害人皮肉。
경전에 말하기를: 땅의 습기를 감수하면 사람의 피부와 살을 해롭게 한다.
又曰:諸癰腫筋攣骨痛者,此寒氣之腫,八風之變也。
또 말하기를: 여러 옹종(癰腫)과 근육 경련, 뼈 아픔은, 이 한기(寒氣)의 종(腫)이니, 팔풍(八風)의 변화이다.
蓋風溼外侵,鬱久爲熱,自膀胱左遷,移熱小腸,小腸移熱於膽,風性上衝,瘡形高色赤作痛,小則爲癤,大則爲癰而已,非若疽之自裏也。
대개 풍습(風溼)이 밖으로 침입하여, 울체되어 오래되면 열이 되어, 방광에서 왼쪽으로 옮겨, 열을 소장으로 옮기고, 소장이 열을 담(膽)으로 옮기니, 풍의 성질이 위로 치밀어, 창의 모양이 높고 색이 붉으며 아픔을 일으키니, 작으면 절(癤)이 되고, 크면 옹(癰)이 될 뿐이니, 저(疽)처럼 안에서 시작하는 것과는 다르다.
有因心氣鬱結,飢飽勞役,房室過度,水竭火炎,痰氣凝滯而成。
심기(心氣) 울결, 굶주림과 배부름, 노역, 방실(房室) 과도로 인해, 수(水)가 고갈되고 화(火)가 타올라, 담기(痰氣)가 응체되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所謂相火能爲瘡瘍,諸痛癢瘡瘍皆屬心火是也。
소위 상화(相火)가 창양(瘡瘍)을 일으킬 수 있으니, 모든 통증, 가려움, 창양은 모두 심화(心火)에 속한다는 것이 이것이다.
因火有君相,瘡分微甚,或鬱痛而不甚腫,或虛腫而不甚痛,雖然病該三因,總皆溼熱。
화(火)에 군화(君火)와 상화(相火)가 있으므로, 창(瘡)이 경미함과 심함으로 나뉘니, 혹 울통(鬱痛)하여 심하게 붓지 않거나, 혹 허종(虛腫)하여 심하게 아프지 않으나, 비록 병이 삼인(三因)을 포함하더라도, 모두 습열(溼熱)이다.
丹溪雲:人身血行脈中,氣行脈外,氣血周流不息,惟寒溼搏之則凝滯而行遲,火熱搏之則沸騰而行速。
단계(丹溪)가 말하기를: 사람의 몸에서 혈은 맥 안에서 흐르고, 기는 맥 밖에서 흐르니, 기혈이 끊임없이 순환하나, 오직 한습(寒溼)이 맞부딪히면 응체되어 흐름이 느려지고, 화열(火熱)이 맞부딪히면 끓어오르며 흐름이 빠르다.
氣爲邪鬱,津液爲痰爲飲,積久滲入脈中,血爲之濁,此陰滯於陽而爲癰;
기가 사기(邪氣)에 울체되어, 진액이 담(痰)과 음(飮)이 되고, 오래 쌓여 맥 안으로 스며들어, 혈이 탁해지니, 이는 음(陰)이 양(陽)에 막혀 옹(癰)이 되는 것이다.
血爲邪鬱,隧道或溢或結,積久溢出脈外,氣爲之亂,此陽滯於陰而爲疽。
혈이 사기(邪氣)에 막혀, 혈맥이 넘치거나 맺히고, 오래 쌓여 맥 밖으로 넘치면, 기가 이로 인해 어지러워지니, 이것은 양이 음에 막혀 저(疽)가 되는 것이다.
蓋陽氣無形,陰血有質,必溼熱泣血而後發爲癰疽。
대체로 양기는 형태가 없고, 음혈은 질질이 있어, 반드시 습열(濕熱)이 혈을 울리게 한 후에야 옹저(癰疽)가 발생한다.
故《局方》曰:癰疽皆熱盛血也。
그러므로 《국방(局方)》에서 말하기를, 옹저는 모두 열이 혈을 성하게 한 것이라고 하였다.
又曰:二熱相搏,熱化爲膿。
또 말하기를, 두 열이 서로 부딪치면, 열이 화하여 농(膿)이 된다고 하였다.
蓋熱非溼則不能腐壞肌肉爲膿。
대체로 열이 습이 아니면 근육을 썩게 하여 농이 될 수 없다.
譬如夏熱諸物皆不壞爛,壞爛者必在交秋溼熱大行之際,此理甚明。
예를 들어 여름의 더위에는 모든 물건이 썩지 않는데, 썩는 것은 반드시 가을로 접어드는 습열이 크게 행하는 때에 있으니, 이 이치는 매우 분명하다.
癰疽有大而愈者,有微如豆而死者。
종기와 옹저는 크게 생겼다가 나은 자도 있고, 콩알만큼 작아도 죽는 자도 있다.
陽發,初起皮薄作熱,色赤焮腫疼痛,潰後肉色紅活,此爲外發;
양발은 처음 시작할 때 피부가 얇고 열이 나며, 색이 붉고 부어오르며 아프다, 터진 후 살색이 붉고 생생한데, 이것이 외발이다;
更加身健能食,發熱便祕,脈數有力,爲純陽易治。
더욱이 몸이 건강하고 먹을 수 있으며, 열이 나고 변비가 있으며, 맥이 빠르고 힘이 있는 것은 순양으로 쉽게 치료된다.
陰發,初起皮厚不熱,色黯微腫硬,如牛領之皮,不痛陷軟,不作膿,不潰微開闊,破後肉色紫黑,此爲內發;
음발은 처음 시작할 때 피부가 두껍고 열이 나지 않으며, 색이 어둡고 약간 부어 단단하며, 소의 목덜미 피부 같고, 아프지 않으며 함몰되어 부드럽고, 고름이 생기지 않으며, 터지지 않고 약간 열려 있으며, 터진 후 살색이 자흑색인데, 이것이 내발이다;
未潰臟腑已經壞爛,更加身倦少食,不熱便利,脈軟無力,爲純陰不治。
터지기 전에 장부가 이미 썩어 문드러지고, 더욱이 몸이 피곤하고 적게 먹으며, 열이 나지 않고 대소변이 잘 통하며, 맥이 연약하고 힘이 없는 것은 순음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又有半陰半陽,似腫非腫,似痛非痛,似赤非赤,似潰非潰,脈數無力,如陽多陰少,用藥托里,變陽者生;
또 반음반양이 있는데, 붓는 듯 붓지 않는 듯, 아픈 듯 아프지 않는 듯, 붉은 듯 붉지 않은 듯, 터지는 듯 터지지 않는 듯, 맥이 빠르고 힘이 없으며, 만약 양이 많고 음이 적으면 약으로 속을 보충하여 양으로 변하면 살고;
陰多陽少,用藥託亦不起,投陰必死。
음이 많고 양이 적으면 약으로 보충해도 일어나지 않으며, 음에 맞추면 반드시 죽는다.
就中尤以有熱無熱爲死生妙訣。
이 가운데 특히 열이 있느냐 없느냐가 죽고 사는 묘한 요결이다.
蓋陽證有熱則氣血行而生肌,陰證無熱則氣血滯而不斂。
대개 양증에 열이 있으면 기혈이 돌아 살이 나고, 음증에 열이 없으면 기혈이 막혀 수렴되지 않는다.
遇有熱者,切不可退熱,但宜溫藥清滲。
열이 있는 자를 만나면 절대 열을 내리지 말고, 다만 따뜻한 약으로 맑게 스며들게 해야 한다.
些小癤毒,無熱亦不妨。
작은 절개 독은 열이 없어도 방해되지 않는다.
癰疽雖止發於一經,或兼二經,多有挾風、挾溼、挾痰、挾氣、挾血、挾陰虛等證。
옹저(癰疽)가 비록 한 경락(經絡)에만 발생하거나, 혹은 두 경락을 겸할지라도, 풍(風)을 끼거나 습(溼)을 끼거나 담(痰)을 끼거나 기(氣)를 끼거나 혈(血)을 끼거나 음허(陰虛)를 끼는 등의 증상이 많다.
大概風氣食三種,俱以不換金正氣散加川芎、木香爲主。
대개 풍(風), 기(氣), 식(食) 세 가지 종류는 모두 불환금정기산(不換金正氣散)에 천궁(川芎)과 목향(木香)을 가미하는 것을 주로 한다.
兼風多癢加祛風藥,兼氣多痛加調氣藥,兼食多發寒熱加消積藥,兼溼多腫加滲溼藥。
풍을 겸하면 가려움증이 많으니 거풍약(祛風藥)을 가하고, 기를 겸하면 통증이 많으니 조기약(調氣藥)을 가하고, 식을 겸하면 한열(寒熱)이 많이 발생하니 소적약(消積藥)을 가하고, 습을 겸하면 부종이 많으니 삼습약(滲溼藥)을 가한다.
又云:熱瘡焮痛,虛瘡淡白,風寒瘡口帶白。
또 말하기를: 열창(熱瘡)은 열이 나고 아프며, 허창(虛瘡)은 담백하고 희며, 풍한창(風寒瘡)은 창구(瘡口)가 희끄무레하다.
古方外因四氣,單用大黃半生半熟、甘草節等分爲末,每空心酒下一匙,以利爲度;
고방(古方)에서 외인(外因)인 사기(四氣)에는, 단순히 대황(大黃)을 반은 생것 반은 익힌 것과 감초절(甘草節)을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내어, 매번 공복에 술로 한 숟가락씩 복용하고, 설사가 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內因七情,單用遠志爲末,酒調二錢,澄清服,以渣敷患處;
내인(內因)인 칠정(七情)에는, 단순히 원지(遠志)를 가루 내어, 술에 타서 두 돈(錢)을 침전시켜 복용하고, 찌꺼기를 환부에 붙인다;
不內外因金石炙煿房勞,國老膏。
불내외인(不內外因)인 금석(金石)과 자박(炙煿)과 방로(房勞)에는, 국고고(國老膏)를 사용한다.
一切熱毒,槐花酒;
일체 열독(熱毒)에는, 괴화주(槐花酒)를 사용한다;
金石藥毒則堅硬如石不痛,宜甘草黑豆煎湯解之。
금석약독(金石藥毒)은 단단하기가 돌 같고 아프지 않으니, 감초(甘草)와 흑두(黑豆)를 달인 탕으로 해독하는 것이 마땅하다.
虛勞瘦弱,榮衛否濇,患處重着如負石,然因其有骨蒸潮熱也,治宜滋補,故不可用賽命丹等香燥疏泄之藥,亦不可過用降火滯脾之藥,惟腎氣丸、托里散,甚得其宜。
허로(虛勞)로 여위고 약하며, 영위(榮衛)가 막히고 끊어져, 환부가 무겁게 눌리기를 돌을 진 것 같으나, 이는 골증조열(骨蒸潮熱)이 있기 때문이니, 치료는 자보(滋補)하는 것이 마땅하므로, 새명단(賽命丹) 등 향조소설(香燥疏泄)의 약을 쓸 수 없고, 또한 강화체비(降火滯脾)의 약을 지나치게 쓸 수 없으며, 오직 신기환(腎氣丸)과 탁리산(托里散)만이 매우 적합하다.
且古方謂毒藥衝蒸癰疽極重。
또한 고방(古方)에서는 독약(毒藥)이 충증(衝蒸)하여 옹저(癰疽)가 극히 중하다고 말한다.
近骨者多冷,久則化血爲蟲,多癢少痛;
뼈에 가까운 것은 대부분 차갑고, 오래되면 피가 벌레로 변하여, 가려움은 많고 통증은 적다;
近虛者多熱,久則傳氣成漏,多痛少癢。
허한 데 가까운 것은 대부분 뜨겁고, 오래되면 기운이 전해져 누공이 되어, 통증은 많고 가려움은 적다.
腦發,屬腎脈、足太陽經;
뇌발은 신맥과 족태양경에 속한다.
鬢髮,手、足、少陽經;
빈발은 수소양경과 족소양경에 속한다.
眉發,手足太陽、少陽經;
미발은 수태양경, 족태양경, 수소양경, 족소양경에 속한다.
頤發髭發,足陽明經;
이발과 자발은 족양명경에 속한다.
腮發,手陽明經;
새발은 수양명경에 속한다.
背發,中屬督脈,餘皆足太陽經;
배발은 중앙은 독맥에 속하고, 나머지는 모두 족태양경에 속한다.
腋發,手太陽經;
액발은 수태양경에 속한다.
乳發,內陽明、外少陽經;
유발은 안쪽은 양명경, 바깥쪽은 소양경에 속한다.
乳頭,足厥陰經;
유두는 족궐음경에 속한다.
腎癰,足太陽經;
신옹은 족태양경에 속한다.
外腎癰,足厥陰經;
외신옹은 족궐음경에 속한다.
腿發,外足三陽、內足三陰經;
퇴발은 바깥쪽은 족삼양경, 안쪽은 족삼음경에 속한다.
喉癰臍癰,任脈、足陽明經;
후옹과 제옹은 임맥과 족양명경에 속한다.
穿襠發,督、衝、任三脈,
천당발은 독맥, 충맥, 임맥 삼맥에 속한다.
跨馬癰囊癰,足厥陰經;
과마옹과 낭옹은 족궐음경에 속한다.
內疽:肺癰,手太陰經;
내저: 폐옹은 수태음경에 속한다.
腸癰,手太陽、陽明經;
장옹은 수태양경과 양명경에 속한다.
胃脘癰,足陽明經。
위완옹은 족양명경에 속한다.
若少陽少陰太陰多氣少血,厥陰太陽多血少氣,肉皆難平。
만약 소양경, 소음경, 태음경은 기가 많고 혈이 적으며, 궐음경과 태양경은 혈이 많고 기가 적어서 살이 모두 평평해지기 어렵다.
惟手足陽明,氣血俱多。
오직 수양명경과 족양명경만 기와 혈이 모두 많다.
分經用藥,則不犯經禁病禁,以致妄下妄汗。
경맥을 나누어 약을 쓰면 경금과 병금을 범하지 않아, 함부로 하사하거나 발한하는 일이 없게 된다.
且瘡屬腎經者最重,脾肺二經者次之,他經者又次之。
또한 창이 신경에 속하는 것이 가장 중증이고, 비경과 폐경에 속하는 것이 그 다음이며, 다른 경맥에 속하는 것은 또 그 다음이다.
腦乃諸陽所在,咽喉飲食所通,腎俞命根所繫,皆至險之地,又不可多着艾灸。
뇌는 모든 양기가 있는 곳이고, 인후는 음식이 통하는 곳이며, 신유는 생명의 뿌리가 매달린 곳으로, 모두 매우 위험한 곳이므로 또 많이 뜸을 뜨지 말아야 한다.
俗拘於人形瘡樣而忽經絡,謬哉!
속세에서는 사람의 모양과 창의 모양에만 얽매여 경락을 소홀히 하는데, 잘못된 일이다!
毒因外感發者,內無便溺阻隔,外有六經形證,腫痛雖甚,飲食如常,脈浮數,邪在表也,宜托里微汗以表散之;
독이 외감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 내부에 대소변의 막힘이 없고, 외부에 육경의 형태 증상이 있으며, 부종과 통증이 비록 심하더라도, 음식 섭취가 정상이고, 맥이 부삭한 것은 사기가 표에 있는 것이니, 이는 속을 보하고 약간 땀을 내어 표에서 흩어지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如發腦項背分,黃連消毒散;
만약 뇌와 목덜미, 등 부분에 발생하면, 황련소독산을 쓴다;
尻臀分,內託羌活湯;
엉덩이 부분에 발생하면, 내탁강활탕을 쓴다;
臂上,白芷升麻湯;
팔 위에 발생하면, 백지승마탕을 쓴다;
乳胷,內託升麻湯;
가슴과 유방에 발생하면, 내탁승마탕을 쓴다;
兩脅,十味中和湯;
양쪽 옆구리에 발생하면, 십미중화탕을 쓴다;
腿外側,內託酒煎湯;
다리 바깥쪽에 발생하면, 내탁주전탕을 쓴다;
腿內近膝股,內託芪柴湯。
다리 안쪽 무릎과 허벅지 가까이에 발생하면, 내탁기시탕을 쓴다.
通用:敗毒散、九味羌活湯,辛熱。
일반적으로 쓰는 것은: 패독산, 구미강활탕으로, 신열한 성질이다.
手足太陰經分,自汗浮腫,流注四肢,附子六物湯,辛溫。
수족태음경 부분에, 저절로 땀이 나고 부종이 있으며, 사지로 유주하면, 부자육물탕을 쓰니, 신온한 성질이다.
發熱,十六味流氣飲、賽命丹。
발열이 있으면, 십육미유기음, 새명단을 쓴다.
暑月,內託復煎散;
더운 달에는, 내탁복전산을 쓴다;
寒月,內託十宣散,或不換金正氣散。
추운 달에는, 내탁십선산, 또는 불환금정기산을 쓴다.
丹溪治形實脈浮數,冬月背生紅腫及胛骨不痛者,用桂麻各半湯加生附、酒柏、(艹舌)蔞仁、甘草節、羌活、青皮、人蔘、黃芩、半夏,姜煎服六貼而愈,此正內託法也。
단계는 형태가 실하고 맥이 부삭하며, 겨울에 등에 붉은 부종이 생기고 견갑골이 아프지 않은 자를 치료할 때, 계마각반탕에 생부자, 주백, 과루인, 감초절, 강활, 청피, 인삼, 황금, 반하를 더하여, 생강으로 달여 여섯 첩을 복용하게 하여 나았으니, 이것이 바로 내탁법이다.
有謂瘡家身痛不可汗,汗之則發痓者,邪不在表而誤汗也。
어떤 이는 창가에게 몸이 아프면 땀을 내어서는 안 되며, 땀을 내면 경련이 발생한다고 말하니, 이는 사기가 표에 있지 않음에도 잘못 땀을 낸 것이다.
內傷飲食積毒者,腫痛異常,外無六經形證,內有便溺阻隔,口渴煩躁,脈沉實,爲邪在裏,急與寒涼攻裏,內疏黃連湯、瀉心湯、活命飲、四順清涼飲;輕者清熱消毒飲加紫草,或清心散滲之。
내상으로 음식이 쌓여 독이 된 자는, 부종과 통증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고, 외부에는 육경의 형증이 없으며, 내부에는 대소변이 막혀 있고, 갈증과 번조가 있으며, 맥이 침실하니, 사기가 안에 있음이니, 급히 한량으로 안을 공격하되, 내소황련탕, 사심탕, 활명음, 사순청량음을 쓴다; 가벼운 자는 청열소독음에 자초를 가하거나, 청심산으로 스며들게 한다.
內積熱毒,外又感邪,宜發表攻裏,五香連翹湯、防風通聖散。
안에 열독이 쌓이고, 밖으로 또 사기를 감수했으니, 표를 발산하고 이를 공격하는 것이 마땅하니, 오향연교탕과 방풍통성산이다.
毒盛者,解毒湯下神芎丸;溼盛者,除溼丹。
독이 성한 자는 해독탕으로 신궁환을 내리고, 습이 성한 자는 제습단이다.
毒因內傷虛損房勞,鬱怒而發者,形雖腫痛,外無六經之形證,內無便溺之阻隔,知邪在經也,不可妄施汗下,只宜補形氣,調經脈,和榮衛,或專補脾胃可也。
독이 내상 허손, 방로, 울노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형태가 비록 종통이 있으나, 외부에 육경의 형증이 없고, 내부에 변뇨의 저격이 없으니, 사기가 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함부로 한하를 시행해서는 안 되고, 다만 형기를 보하고, 경맥을 조절하며, 영위를 조화시키거나, 또는 오로지 비위를 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鬱怒者十六味流氣飲,虛勞者托里消毒散、內託復煎散、補中益氣湯。
울노자는 십육미유기음, 허로자는 탁리소독산, 내탁복전산, 보중익기탕.
古人治癰以寒藥者,正治法也;治疽以熱藥者,從治法也。
고인은 옹을 치료함에 한약을 사용하는 것은 정치법이고, 저를 치료함에 열약을 사용하는 것은 종치법이다.
蓋藥性熱則宣行,寒則疏泄。
대개 약성은 열이면 선행하고, 한이면 소설한다.
疽乃有形之物,非熱藥從治豈能行之乎?
저는 유형의 물건이니, 열약으로 종치하지 않으면 어찌 행할 수 있겠는가?
此內託內疏,正治從治之義也。
이것이 내탁 내소, 정치 종치의 뜻이다.
潰後氣血大虛,惟恐毒陷,托里之法,一日不可缺也。
궤양이 터진 후 기혈이 매우 허약하여, 독이 안으로 함몰될까 두려우니, 탁리(托里)의 방법은 하루도 빠뜨릴 수 없다.
古方托里散、托里清中湯、托里定中湯、托里和中湯、托里建中湯、托里抑青湯、托里益黃湯、托里益氣湯選用。
고방(古方)으로 탁리산(托里散), 탁리청중탕(托里清中湯), 탁리정중탕(托里定中湯), 탁리화중탕(托里和中湯), 탁리건중탕(托里建中湯), 탁리억청탕(托里抑青湯), 탁리익황탕(托里益黃湯), 탁리익기탕(托里益氣湯)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蓋托里則氣血壯而脾胃盛,膿穢自排,毒氣自解,死肉自潰,新肉自生,瘡口自斂。
대개 탁리를 하면 기혈이 강해지고 비위가 왕성해져, 농과 더러운 것이 저절로 배출되고, 독기가 저절로 해소되며, 죽은 살이 저절로 무너지고, 새로운 살이 저절로 생겨나며, 상처 입구가 저절로 아문다.
若不務補託而誤用寒涼,反助邪火,膿多臭穢,甚則脈洪大渴,真氣虛而死矣。
만약 보탁(補託)에 힘쓰지 않고 찬 성질의 약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사화(邪火)를 돕게 되어, 농이 많고 냄새가 고약하며, 심하면 맥이 홍대(洪大)하고 갈증이 나며, 진기(眞氣)가 허약해져 죽게 된다.
丹溪雲:但見腫痛,參之脈證虛弱,更與滋補,乃可萬全。
단계(丹溪)가 말했다: 다만 부종과 통증을 보면, 맥증(脈證)의 허약함을 참고하여, 더욱 자보(滋補)를 주어야만 만전을 기할 수 있다.
又不必泥氣質素實,及參芪滿中滯痰也。
또한 기질이 본래 실한 것과 인삼, 황기로 중초(中焦)가 가득 차 담(痰)이 막히는 것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但初潰時間有熱毒盛者,量加消毒清劑。
다만 처음 궤양이 터진 시기에 열독이 성한 경우가 있으면, 양을 헤아려 소독 청열제를 가한다.
如發背搭肩,膜破穿心必死,尤宜托里,免致毒陷,托里即護心也。
예를 들어 등에 생긴 종기나 어깨에 생긴 종기에서 막이 터져 심장을 뚫으면 반드시 죽으니, 특히 탁리를 해야 하여, 독이 함몰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탁리는 곧 심장을 보호하는 것이다.
若毒氣上攻,心神昏悶欲嘔者,間服護心散以救之。
만약 독기가 위로 치솟아, 심신이 혼미하고 답답하며 구역질이 나려 하면, 간간이 호심산(護心散)을 복용하여 구한다.
如帶表邪面赤等證,勢未甚起者,內託復煎散,或內託十宣散暫服。
예를 들어 표사(表邪)를 동반한 얼굴이 붉은 등의 증상이 있고, 기세가 아주 심하지 않은 자는, 내탁복전산(內託復煎散) 또는 내탁십선산(內託十宣散)을 잠시 복용한다.
若無熱毒表邪,但見穢氣觸犯,虛熱少食不睡者,便進人蔘黃芪湯;
만약 열독이나 표사가 없고, 다만 더러운 기운이 침범하여 허열이 있고 음식을 적게 먹으며 잠을 못 자는 자는, 곧 인삼황기탕(人蔘黃芪湯)을 복용시킨다.
但見膿多心煩少睡者,便進聖愈湯;
다만 농이 많고 마음이 번거로우며 잠을 적게 자는 자는, 곧 성욕탕(聖愈湯)을 복용시킨다.
但見脾虧氣弱,不能生肌收斂者,便進補中益氣湯;
다만 비가 허하고 기가 약하여 살을 생기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지 못하는 자는, 곧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복용시킨다.
但見腎虛不能消潰收斂,或晡熱作渴者,便進八味丸或腎氣丸。
다만 신이 허하여 종기를 소산시키고 상처를 아물게 하지 못하거나, 또는 오후에 열이 나고 갈증이 나는 자는, 곧 팔미환(八味丸) 또는 신기환(腎氣丸)을 복용시킨다.
緊急不及作丸,大料煎服。
급하여 환을 만들 시간이 없으면, 대량의 재료로 달여 복용한다.
預防救危,始終妙劑。
위험을 예방하고 구하는 데, 처음부터 끝까지 묘한 처방이다.
若不務根本而專用敷圍生肌之藥,則斂口太速,毒反內攻,或旁邊再發一癰者有之,或愈後而惡證頓起,大命隨去者有之。
만약 근본에 힘쓰지 않고 전용으로 바르고 싸매어 살을 생기게 하는 약을 쓰면, 상처 입구가 너무 빨리 아물어, 독이 오히려 안으로 공격하고, 또는 옆에 또 하나의 종기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있으며, 또는 낫은 후에 악한 증상이 갑자기 일어나, 목숨이 따라 가는 경우가 있다.
惟務內治而不貴外治者爲高。
오직 내치(內治)에 힘쓰고 외치(外治)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높은 것이다.
形傷則痛,氣傷則腫。
형체가 상하면 아프고, 기가 상하면 붓는다.
或先痛後腫傷乎血,先腫後痛傷乎氣,腫痛並攻氣血俱傷,皆因臟腑不和而非外治能調。
혹은 먼저 아프고 나중에 붓는 것은 혈이 상한 것이고, 먼저 붓고 나중에 아픈 것은 기가 상한 것이며, 붓고 아픈 것이 함께 공격하는 것은 기와 혈이 모두 상한 것으로, 모두 장부가 조화롭지 못해서이며 외치로는 조절할 수 없다.
古法隔蒜灸法、豆豉餅,惟外傷成瘡者不宜,自內發者,痛則灸至不痛,不痛則灸至痛時方住。
고법인 격산구법과 두시병은 오직 외상으로 상처가 생긴 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내부에서 발하는 자는 아프면 아프지 않을 때까지 구하고, 아프지 않으면 아플 때까지 구해야 그만둔다.
早覺早灸爲佳。
일찍 알아차리고 일찍 구하는 것이 좋다.
一日二日,十灸十活;三日四日,十灸七活;五日六日,十灸四活;過七日則不可灸矣。
하루 이틀은 열 번 구하면 열 번 살고, 사흘 나흘은 열 번 구하면 일곱 번 살며, 닷새 엿새는 열 번 구하면 네 번 살고, 칠일을 지나면 구할 수 없다.
其餘點割敷透,間有毒盛者,量用之則可。
그 외에 점할 것, 베어낼 것, 붙일 것, 뚫을 것이 있으며, 간혹 독이 성한 자가 있으니, 헤아려 사용하면 된다.
癰疽毒氣已成,宜托里以速其膿;膿成者當驗其生熟淺深而針之。
옹저의 독기가 이미 형성되었으면, 속을 보하여 그 농을 빠르게 해야 한다; 농이 형성된 자는 그 생숙과 천심을 살펴서 침으로 치료해야 한다.
若腫高而軟者,發於血脈;腫下而堅者,發於筋脈;肉色不變者,附於骨也。
만약 부기가 높고 부드러우면, 혈맥에서 발생한 것이고; 부기가 아래로 내려가고 단단하면, 근맥에서 발생한 것이며; 살빛이 변하지 않으면, 뼈에 붙어 있는 것이다.
按之熱者有膿,不熱者無膿。按之便痛者膿淺,大按方痛者膿深。
누르면 뜨거우면 농이 있고, 뜨겁지 않으면 농이 없다. 누르면 곧 아프면 농이 얕고, 크게 누르고서야 아프면 농이 깊다.
按之陷而不起者膿未成,按之而復起者膿已成,按之都軟者無膿。
누르면 함몰되어 일어나지 않으면 농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고, 누르고서 다시 일어나면 농이 이미 형성되었으며, 누르면 모두 부드러우면 농이 없다.
不痛者血瘤,痛者氣瘤。按之一邊軟者有膿。
아프지 않으면 혈종이고, 아프면 기종이다. 한쪽이 부드러우면 농이 있다.
若膿生而用針,氣血既泄,膿反難成。若膿熟而不針,腐潰益深,瘡口難斂。
만약 농이 생기는데 침을 쓰면, 기혈이 이미 빠져나가 농이 오히려 형성되기 어렵다. 만약 농이 익었는데 침을 쓰지 않으면, 부패와 궤양이 더욱 깊어져 창구가 아물기 어렵다.
若瘡深而針淺,內膿不出,外血反泄;瘡淺而針深,內膿雖出,良肉受傷。
만약 창이 깊은데 침이 얕으면, 안의 농이 나오지 않고, 밖의 피가 오히려 빠져나간다; 창이 얕은데 침이 깊으면, 안의 농은 비록 나오지만, 좋은 살이 상한다.
元氣虛者,必先補而後針其膿,諸證自退。
원기가 허한 자는, 반드시 먼저 보하고 나서 그 농에 침을 놓아야, 여러 증상이 저절로 물러난다.
若瘡毒熾盛,中有肉黯者,宜內壯脾胃,外塗單巴豆膏,令其黯處漸低,赤處漸高,六七日間,赤黯之處,自有裂紋,如刀劃狀,黯肉漸潰,當用鈹針利剪徐徐引去。
만약 창독이 맹렬하고, 가운데 살이 어두운 자가 있으면, 안으로 비위를 튼튼히 하고, 밖으로 단파두고를 발라, 그 어두운 곳이 점점 낮아지고, 붉은 곳이 점점 높아지게 하여, 육칠일 사이에, 붉고 어두운 곳에 저절로 갈라진 무늬가 생기고, 칼로 그은 모양처럼, 어두운 살이 점점 궤양되어, 마땅히 피침과 날카로운 가위로 서서히 끌어내야 한다.
若膿出肉腐,腫痛仍作,必內有筋間隔,宜再引之,急補脾胃;不痛者純用補藥,庶可收斂。
만약 농이 나오고 살이 썩었는데, 부종과 통증이 여전히 일어나면, 반드시 안에 근이 간격을 두고 있어, 마땅히 다시 끌어내고, 급히 비위를 보해야 한다; 아프지 않으면 순수하게 보약을 써서, 거의 수렴할 수 있다.
若妄施針刀,傷肉出血,斷之不止者立危。
만약 함부로 침과 칼을 쓰고, 살을 상하게 하고 피를 흘리며, 끊어도 멈추지 않으면 즉시 위험하다.
其鈹針用馬銜鐵爲之。
그 피침은 말재갈 쇠로 만든다.
人身氣血,遇溫則散,遇寒則凝。
인체의 기혈은 따뜻하면 흩어지고, 차가우면 응고된다.
概敷寒涼,閉塞腠理,氣凝血瘀,舊肉不潰,新肉不生,則毒反內攻,難以潰斂,甚則不起。
대체로 차가운 약을 바르면 주리가 막히고, 기가 응고되며 혈이 어혈되어, 낡은 살이 무너지지 않고 새 살이 나지 않아, 독이 오히려 안으로 공격하여 무너지고 수렴되기 어려우며, 심하면 일어나지 못한다.
必內分陰陽用藥,外分陰陽敷圍,內外夾攻,藥氣相通爲妙。
반드시 안으로 음양을 나누어 약을 쓰고, 밖으로 음양을 나누어 약을 바르고 둘러싸며, 안팎으로 협공하여 약의 기운이 서로 통하는 것이 좋다.
純陽證,內服內疏黃連湯、清熱消毒飲之類,外敷抑陽散;
순수한 양증은, 안으로 내소황련탕, 청열소독음 따위를 복용하고, 밖으로 억양산을 바른다.
半陰半陽證,內服托里消毒散,外敷陰陽散;
반음반양증은, 안으로 탁리소독산을 복용하고, 밖으로 음양산을 바른다.
純陰證,內服補中益氣湯加姜附入酒煎,外敷抑陰散。
순수한 음증은, 안으로 보중익기탕에 생강과 부자를 더해 술로 달여 복용하고, 밖으로 억음산을 바른다.
點瘀爐灰膏以去惡肉,藥線三品錠子以透膿管,皆欲敗腐盡除,不至侵蝕筋骨,非得已而用之也。
어혈을 제거하고 나쁜 살을 없애기 위해 점어로고를 바르고, 농관을 뚫기 위해 약선 삼품정자를 사용하는 것은 모두 썩은 것을 다 없애어, 뼈와 힘줄이 침식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니, 부득이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癰疽不可不痛,不可大痛。
옹저는 아프지 않아서는 안 되고, 너무 아파서도 안 된다.
未潰前痛者爲熱毒便祕,宜內疏黃連湯、解毒湯。
터지기 전에 아픈 것은 열독으로 변비가 있기 때문이니, 내소황련탕과 해독탕을 써야 한다.
作膿痛者排之,膿脹痛者針之。
고름이 생겨 아픈 것은 배출시키고, 고름이 부풀어 아픈 것은 침으로 뚫는다.
已潰膿出反痛者,虛也。
이미 터져 고름이 나왔는데도 오히려 아픈 것은 허약 때문이다.
氣虛,四君子湯加歸、芪;血虛,四物湯加參、芪;氣血俱虛,托里益氣湯;脾虛者,托里和中湯;腎虛者,腎氣丸。
기허에는 사군자탕에 귀와 기를 가하고, 혈허에는 사물탕에 인삼과 기를 가하며, 기혈이 모두 허약하면 탁리익기탕을 쓰고, 비허에는 탁리화중탕을 쓰며, 신허에는 신기환을 쓴다.
因登廁犯穢氣觸者,藥中加乳香、芷、芍之類和之;風寒逼者,加防風、桂枝之類溫散之。
변소에 가서 더러운 기운을 만나 촉발된 경우에는 약에 유향, 지실, 작약 따위를 가해 조화시키고, 풍한이 몰아닥친 경우에는 방풍, 계지 따위를 가해 따뜻하게 흩어지게 한다.
燥者潤之,溼者導之。
건조한 것은 윤택하게 하고, 습한 것은 이끌어낸다.
果系瘀血惡肉凝滯者,方可乳香止痛散和之。
진실로 어혈과 악육이 응체된 경우에야 유향지통산을 써서 조화시킬 수 있다.
瘡口不斂由於肌肉不生,肌肉不生由於腐肉不去,腐肉不去由於脾胃不壯。
창구가 아물지 않는 것은 근육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고, 근육이 생기지 않는 것은 썩은 살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며, 썩은 살이 제거되지 않는 것은 비위가 튼튼하지 않기 때문이다.
氣血不旺,必以補託爲主,而佐以行經活血之藥,則肌肉受毒者自生,死者自潰,又何待於點割也?
기혈이 왕성하지 않으면 반드시 보탬을 주로 삼고, 경맥을 통하게 하고 혈을 활성화시키는 약으로 보조하면, 독을 받은 근육은 저절로 생기고 죽은 것은 저절로 무너져내리니, 또 무엇을 찌르거나 베기를 기다리겠는가?
大要氣虛體倦食少者,補中益氣湯;血虛晡熱內熱者,四君子湯加歸、地、牡丹皮;膿水清稀者,氣血俱虛,十全大補湯。
대략 기가 허하고 몸이 피로하며 음식을 적게 먹는 자는 보중익기탕을 쓰고, 혈이 허하여 오후에 열이 나거나 내열이 있는 자는 사군자탕에 당귀, 숙지황, 목단피를 가미하고, 농수가 맑고 묽은 자는 기혈이 모두 허하니 십전대보탕을 쓴다.
或不痛,或大痛,或不赤,或內膿不潰,或外肉不腐者,氣血虛敗,桑枝灸法,十全大補湯加薑桂,壯其陽氣,則四畔即消,瘡頭即腐。
혹은 아프지 않거나, 혹은 매우 아프거나, 혹은 붉지 않거나, 혹은 안의 농이 터지지 않거나, 혹은 밖의 살이 썩지 않는 자는 기혈이 허하고 쇠퇴하였으니, 상지구법과 십전대보탕에 생강, 계피를 가미하여 그 양기를 튼튼하게 하면 사방이 곧 가라앉고 창두가 곧 썩는다.
若脾胃虛弱,慢腫不赤者,六君子湯倍白朮。
만약 비위가 허약하여 서서히 붓고 붉지 않은 자는 육군자탕에 백출을 배로 한다.
若初起腫痛,或因克伐及入房,以致色黯而不痛者,乃陽脫變陰,急用古參附湯以救之。
만약 처음에 붓고 아픈 것이, 혹은 억누르거나 방사로 인하여 색이 어둡고 아프지 않게 된 자는 양이 탈락하여 음으로 변한 것이니, 급히 고삼부탕을 써서 구한다.
間有血分虛熱者,瘡口肉色必赤,四物湯加山梔、連翹。
간혹 혈분에 허열이 있는 자는 창구의 살색이 반드시 붉으니, 사물탕에 산치자, 연교를 가미한다.
氣分虛熱煩渴者,竹葉黃芪湯。
기분에 허열이 있고 번갈이 있는 자는 죽엽황기탕을 쓴다.
要知瘡口難斂,或漸大漸開,出血者危。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은 창구가 아물기 어렵거나 점점 커지고 벌어지며 피가 나는 자는 위험하다.
俗皆以腫痕所至爲暈,非真暈也。
속설에서는 모두 붓는 자국이 미치는 것을 운이라 하나, 진짜 운이 아니다.
暈生於瘡口之畔,狀如紅筋。
운은 창구의 가장자리에 생기는데 모양이 붉은 힘줄과 같다.
二暈三暈尚可,四暈五暈者死。
두 운 세 운은 아직 괜찮으나, 네 운 다섯 운은 죽는다.
洗藥疏通氣血,膿血焮聚之時,所賴朝夕暖酢蘸洗敗肉,或洗毒散、肉汁湯;風冷瘡口白者,幹艾煎湯亦好。
세약(洗藥)은 기혈을 소통시킨다. 농혈(膿血)이 염증을 일으켜 뭉칠 때는 아침저녁으로 따뜻한 식초에 적셔 썩은 살을 씻거나, 혹은 세독산(洗毒散)이나 육즙탕(肉汁湯)을 씻는 데 의지한다. 풍냉(風冷)으로 창구(瘡口)가 하얗게 된 자는 마른 쑥을 달인 물도 좋다.
膏藥多熱,輕小瘡癤貼之即消,發表不遠熱之意也。
고약은 대부분 열성이어서, 가볍고 작은 종기나 부스럼에 붙이면 곧 사라지는데, 이는 발표(표면의 병을 내보냄)할 때 열을 멀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若大毒初起,用之迷塞凝滯,爲禍不小。
만약 큰 독(심한 염증)이 처음 일어날 때 이것을 사용하면 막히고 응체되어, 화를 적지 않게 만든다.
惟潰後只用白蠟膏、太乙膏,或水粉膏外護,不致破傷風寒。
다만 궤양이 생긴 후에는 오직 백랍고, 태을고, 또는 수분고를 사용하여 외부를 보호하면, 파상풍과 한사(추위)를 일으키지 않는다.
婦人調血開鬱爲主,值經閉及潰後月水又發,所患堅硬不破,不腫不疼者,兇。
부인은 조혈(調血)과 개울(開鬱)을 위주로 하며, 경폐(經閉) 및 궤양 후 월수가 다시 발생하고, 병변이 단단하여 터지지 않으며 붓지 않고 아프지 않는 것은 흉하다.
小兒主生胎毒,或有飲食積熱者,藥稍宜清涼。
소아는 주로 태독(胎毒)이 생기거나 혹은 음식적열(飲食積熱)이 있는 자는 약이 약간 청량(清涼)한 것이 적합하다.
如素稟受體薄及稍長而久病者,仍以補託氣血脾胃爲主治之。
만약 본래 체질이 약하고 나이가 조금 들고 오래 병든 자는 여전히 기혈(氣血)과 비위(脾胃)를 보탬(補託)하는 것으로 주로 치료한다.
脈證俱熱者,未潰先內消解毒,已潰後托里消毒。
맥과 증상이 모두 열증인 경우, 아직 터지지 않았을 때는 먼저 내부에서 해독하여 소멸시키고, 이미 터진 후에는 내부를 보호하며 해독한다.
脈證俱虛者,未潰前托里消毒,已潰後托里補中,治其瘡而諸證自退。
맥과 증상이 모두 허증인 경우, 아직 터지기 전에는 내부를 보호하며 해독하고, 이미 터진 후에는 내부를 보호하며 중기를 보충하며, 그 창을 치료하면 여러 증상이 저절로 물러난다.
瘡爲本,病爲標。
창은 근본이 되고, 병은 표가 된다.
若病急而元氣實,暫治其標;病緩而元氣虛,只治其本。
만약 병이 급하고 원기가 충실하면, 잠시 표를 치료한다; 병이 완만하고 원기가 허약하면, 오직 근본만을 치료한다.
心通諸竅,臟腑所包者一膜耳,若憂驚入心,膜破必死,藥中常加茯神、遠志爲妙。
심은 여러 구멍과 통하며, 장부를 싸고 있는 것은 한 겹의 막일 뿐이니, 만약 걱정과 놀람이 심에 들어가면 막이 터져 반드시 죽으므로, 약물 중에 항상 복신과 원지를 더하는 것이 좋다.
五善:動息自寧,飲食知味,一也;便利調勻,二也;膿潰腫消,水鮮不臭,三也;神彩精明,語音清朗,四也;體氣和平,五也。
다섯 가지 선(善)은: 호흡이 저절로 편안하고 음식을 먹을 때 맛을 알며, 첫째이다; 대소변이 조화롭게 잘 통하며, 둘째이다; 고름이 터지고 부기가 가라앉으며, 고름이 신선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셋째이다; 정신이 맑고 밝으며, 말소리가 또렷하고 명랑하며, 넷째이다; 몸의 기운이 평화롭고 조화로우며, 다섯째이다.
此屬腑證,病微邪淺。
이는 부(腑)의 증상에 속하며, 병이 약하고 사기가 얕다.
若能慎節,勿藥自愈。
만약 삼가고 절제할 수 있다면, 약 없이도 저절로 낫는다.
七惡,乃五臟虧損之證,外似有餘而內實不足,法當純補胃氣,多有可生。
일곱 가지 악(惡)은, 바로 오장이 손상된 증상으로, 겉으로는 여유가 있는 듯하나 속은 실로 부족하며, 법칙상 순수하게 위기를 보해야 하며, 살아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不可因其惡而遂棄不治。
악(惡)하다고 해서 곧바로 버리고 치료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大抵元氣虛弱,或膿水出多,氣血虧損,或汗下失宜,榮衛消爍,或寒涼克伐,氣血不足,或峻厲猛劑,胃氣受傷,以致真氣虛而邪氣實矣。
대체로 원기가 허약하거나, 고름이 많이 나와 기혈이 손상되거나, 땀과 설사 치료가 적절하지 못해 영위(榮衛)가 소모되거나, 한량(寒涼) 약으로 억제하고 공격해 기혈이 부족하거나, 거세하고 맹렬한 약제로 위기가 상처를 입어, 진기가 허하고 사기가 실하게 된 것이다.
大渴發熱,或泄瀉淋閉者,邪火內淫,一惡也。
목이 몹시 마르고 열이 나며, 혹은 설사나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것은 사화가 안으로 넘치는 것으로, 하나의 악증이다.
凡瘡腫發熱,潮熱煩躁,或失血過多,或潰膿大泄,或汗多亡陽,或下多亡陰,以致陰血耗散,陽無所附,浮於肌表而非火也。
무릇 부스럼이 붓고 열이 나며, 조열(오후 열)과 번조(번민하고 조급함)가 있거나, 지나치게 피를 흘리거나, 고름이 터져 크게 새어나오거나, 땀을 많이 흘려 양(陽)을 잃거나, 설사가 많아 음(陰)을 잃어, 이로 인해 음혈(陰血)이 소모 흩어지고, 양(陽)이 붙을 곳이 없어 피부 표면에 뜨는 것이지만 화(火)가 아니다.
若發熱不寢,虛熱也,聖愈湯;
만약 열이 나고 잠들지 못하면 허열(虛熱)이니, 성유탕(聖愈湯)을 쓴다.
兼汗不止,氣虛也,單人蔘湯;
겸하여 땀이 그치지 않으면 기허(氣虛)이니, 단인삼탕(單人蔘湯)을 쓴다.
發熱煩躁,肉瞤筋惕,氣血俱虛也,八物湯;
열이 나고 번조하며, 살이 떨리고 힘줄이 떨리면 기혈이 모두 허(虛)하니, 팔물탕(八物湯)을 쓴다.
大渴面赤,脈洪大而虛,陽虛發熱也,古歸芪湯;
목이 매우 마르고 얼굴이 붉으며, 맥이 홍대(洪大)하나 허(虛)하면 양허(陽虛)로 열이 나니, 고귀기탕(古歸芪湯)을 쓴다.
微熱煩躁,面赤脈沉而微,陰盛發躁也,四君子湯加姜附。
약간 열이 나고 번조하며, 얼굴이 붉고 맥이 침(沉)하며 미(微)하면 음성(陰盛)으로 조증(躁症)이 생기니, 사군자탕(四君子湯)에 생강과 부자를 가미한다.
凡渴不可專泥於火。
대체로 갈증은 오로지 화(火)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若焮痛發熱,便利調和者,竹葉石膏湯;
만약 화끈거리고 아프며 열이 나고, 대소변이 조화로운 자는 죽엽석고탕을 쓴다.
腫痛發熱,大便祕濇者,四順清涼飲;
붓고 아프며 열이 나고, 대변이 막혀 잘 나오지 않는 자는 사순청량음을 쓴다.
焮痛熾盛者,活命飲;
화끈거리고 아픈 것이 심한 자는 활명음을 쓴다.
膿水多者,聖愈湯;
농수(膿水)가 많은 자는 성유탕을 쓴다.
胃傷內亡津液者,錢氏白朮散;
위가 상하여 내부의 진액이 없어진 자는 전씨백출산을 쓴다.
腎水乾涸者,八味丸。
신수(腎水)가 마른 자는 팔미환을 쓴다.
有先作渴,小便頻數而後患疽者,或愈後作渴,或舌黃乾硬,小便頻數而後患疽者,尤其惡也,
먼저 갈증이 생기고, 소변이 자주 나오다가 후에 옹저(癰疽)를 앓는 자, 또는 낫고 나서 갈증이 생기는 자, 또는 혀가 누르고 마르며 딱딱하고, 소변이 자주 나오다가 후에 옹저를 앓는 자는 특히 나쁘다.
宜預服八味丸、補中益氣湯以滋化源,可免是患。
미리 팔미환, 보중익기탕을 복용하여 화원(化源)을 자양하면 이 병을 피할 수 있다.
蓋癰疽未有不因腎虛而作。
대개 옹저는 신허(腎虛) 때문에 생기지 않는 것이 없다.
切忌知母、黃蘗損陽,則陰氣無由而生。
지모, 황백이 양(陽)을 손상시키는 것을 절대 경계해야 하니, 그러면 음기(陰氣)가 생길 길이 없기 때문이다.
泄瀉因寒涼傷脾者,六君子湯加砂仁,或托里建中湯、托里溫中湯;
설사가 한량으로 비를 상하게 한 경우에는 육군자탕에 사인을 가하거나, 탁리건중탕이나 탁리온중탕을 쓴다.
脾虛下陷者,補中益氣湯吞二神丸;
비허로 하함된 경우에는 보중익기탕으로 이신환을 삼킨다.
命門火衰者,八味丸料煎吞四神丸;
명문 화쇠한 경우에는 팔미환 재료를 달여 사신환을 삼킨다.
腎虛不固者,古姜附湯加吳萸、五味子;
신허로 불고한 경우에는 고강부탕에 오유와 오미자를 가한다.
大孔痛者,附子理中湯、四逆湯。
대공이 아픈 경우에는 부자이중탕이나 사역탕을 쓴다.
凡癰疽嘔瀉,腎脈虛者死。
무릇 옹저로 구토와 설사가 있고 신맥이 허한 경우에는 죽는다.
便祕因熱毒入髒,嘔啘心逆,發熱腫硬,祕結固宜通之。
변비는 열독이 장부에 들어가서 구토와 심역(가슴이 거슬림)이 나고 열이 나며 부종이 단단해져서 변이 막혀 고정되면 통하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
又有伏熱陽氣怫鬱,面赤便祕者,爲邪火,在經宜汗以發之。
또한 잠복한 열로 양기가 울체되어 얼굴이 붉고 변비가 있는 것은 사화(邪火)로, 경락에 있으니 땀을 내어 발산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潰後氣虛,血涸便祕者,十全大補湯。
궤양 후에 기가 허하고 혈이 마르며 변비가 있는 경우는 십전대보탕을 쓴다.
或因入房傷腎便祕者,加姜附以回陽氣,則大便自潤。
혹은 방사(房事)로 인해 신(腎)을 상하여 변비가 있는 경우는 강부(생강과 부자)를 더해 양기를 회복시키면 대변이 저절로 윤활해진다.
凡便祕能食而肚腹不脹者,切不可下。
무릇 변비가 있어도 먹을 수 있고 배가 부풀지 않는 경우는 절대로 하법(下法, 설사시키는 치료)을 쓰지 않는다.
若腹痞脹而祕者,豬膽法。
만약 배가 더부룩하고 부풀며 변비가 있는 경우는 돼지 쓸개법을 쓴다.
用豬膽一枚,剪去頭,入鹽酢少許,以鵝管插入膽中,灌穀道內,須臾自通。
돼지 쓸개 한 개를 사용하여 머리를 자르고 소금과 식초 약간을 넣은 후, 거위 관을 쓸개에 꽂아 항문 안으로 주입하면 잠시 후 저절로 통하게 된다.
小便淋濇,頻數短少,或莖中濇痛,皆腎虛惡證。
소변이 막히고 자주 나오며 양이 적거나, 음경 안이 아프고 막히는 것은 모두 신허(腎虛)의 나쁜 증상이다.
膿血既泄,腫痛尤甚,膿色臭敗者,胃虛火盛,二惡也,人蔘黃芪湯,或十全大補湯加麥門冬、五味子。
농혈이 이미 배출되었는데, 종통이 더욱 심하고, 농의 색이 악취가 나며 썩은 것은, 위가 허하고 화가 성한 것이니, 두 번째 악증이다. 인삼황기탕, 혹은 십전대보탕에 맥문동과 오미자를 가미한다.
目視不正,黑睛緊小,白睛青赤,瞳人上視者,肝腎陰虛而目系急,三惡也,
눈이 바르게 보이지 않고, 검은 눈동자가 조여들어 작아지며, 흰자위가 푸르고 붉고, 동공이 위를 보는 자는, 간과 신의 음이 허하여 눈줄기가 급한 것이니, 세 번째 나쁜 증상이다,
腎氣丸料,或八物湯,俱加炒山梔、麥門冬、五味子。
신기환 재료, 또는 팔물탕에, 모두 볶은 산치자, 맥문동, 오미자를 더한다.
喘粗短氣,恍惚嗜臥者,脾肺虛火,四惡也,
숨이 거칠고 짧으며 기운이 없고, 정신이 흐릿하며 자주 눕기를 좋아하는 것은 비와 폐의 허화(虛火)로, 네 가지 나쁜 증상 중 하나이다.
六君子湯加姜、棗,或補中益氣湯加麥門冬、五味子。
육군자탕에 생강과 대추를 가미하거나, 보중익기탕에 맥문동과 오미자를 가미한다.
心火克肺金,人蔘平肺散。
심화(心火)가 폐금(肺金)을 억누르는 경우, 인삼평폐산을 쓴다.
陰火傷肺,腎氣丸料加五味子煎服。
음화(陰火)가 폐를 상하게 하는 경우, 신기환 재료에 오미자를 가미하여 달여 복용한다.
肩背不便,四肢沉重者,脾腎虧損,五惡也,
어깨와 등이 불편하고, 사지가 무거운 자는, 비장과 신장이 휴손되어, 오악(五惡)이다,
補中益氣湯、十全大補湯,俱加山藥、山茱萸、五味子。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에, 모두 산약, 산수유, 오미자를 가한다.
不能下食,服藥而嘔,食不知味者,胃氣虛弱,六惡也,六君子湯加木香、砂仁,甚則加附子。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약을 복용하면 토하며, 음식의 맛을 알지 못하는 것은 위기가 허약한 것으로, 여섯 가지 나쁜 증상 중 하나이다. 육군자탕에 목향과 사인을 가미하고, 심하면 부자를 더한다.
挾痰者托里清中湯;挾火者托里益黃湯。
담이 끼어 있는 경우에는 탁리청중탕을 사용하고, 화가 끼어 있는 경우에는 탁리익황탕을 사용한다.
瘡腫時作嘔,熱毒攻心,潰時作嘔,陰證;潰後作嘔,脾虛。
종기가 부을 때 구역질이 나는 것은 열독이 심장을 공격하기 때문이고, 종기가 터질 때 구역질이 나는 것은 음증이다; 종기가 터진 후에 구역질이 나는 것은 비허이다.
如熱盛焮痛,活命飲、護心散;作膿焮痛,托里消毒散;膿熟脹痛,托里散,或針以泄之;焮痛便祕者,內疏黃連湯。
만약 열이 성하여 붓고 아프면, 활명음이나 호심산을 쓴다; 고름이 생겨 붓고 아프면, 탁리소독산을 쓴다; 고름이 익어 부풀고 아프면, 탁리산을 쓰거나 침으로 배출시킨다; 붓고 아프며 변비가 있으면, 내소황련탕을 쓴다.
寒涼傷胃者,六君子湯加乾薑、木香;木乘土位,加芍藥、柴胡;胃脘停痰,加桔梗;脾虛自病,或水侮土,加益智仁、砂仁;鬱結傷脾,加川芎、山梔、蒼朮、香附;溼氣侵胃,倍白朮。
한량이 위를 상하게 한 경우, 육군자탕에 건강과 목향을 가한다; 목이 토의 자리를 침범하면, 작약과 시호를 가한다; 위완에 담이 정체되면, 길경을 가한다; 비허로 인한 자병이거나 수가 토를 능멸하면, 익지인과 사인을 가한다; 울결이 비를 상하게 하면, 천궁, 산치자, 창출, 향부를 가한다; 습기가 위를 침범하면, 백출을 배로 늘린다.
白朮,生肌斂口妙劑。
백출은 살을 돋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묘약이다.
又有登廁觸穢作嘔者,仍宜補胃。
또한 변소에 가서 더러운 것을 접촉하여 구역질이 나는 경우, 여전히 위를 보하는 것이 좋다.
脾肺俱虛,七惡也,補中益氣湯加姜、棗,或六君子湯加炮姜,甚則加附子,或十全大補湯加炮姜。
비와 폐가 모두 허약한 것은 칠악(七惡)에 속한다, 보중익기탕에 생강과 대추를 가미하거나, 육군자탕에 포강을 가미하고, 심하면 부자를 가미하거나, 십전대보탕에 포강을 가미한다.
陽虛皆因誤服寒涼,或潰後勞役,或吐瀉之後,或誤入房夢遺,或外邪所乘。
양허는 모두 찬 성질의 약을 잘못 복용하거나, 궤양 후에 과로하거나, 토사한 후에, 또는 잘못하여 방사하거나 몽정하거나, 외사가 침범한 때문이다.
初則虛火假證,仍發熱頭疼,良久寒戰咬牙,腹痛雷鳴,泄瀉呃逆,自汗盜汗,陽虛寒氣所乘之證,八惡也,急用托里溫中湯,後用六君子湯加附子,或加薑桂;
처음에는 허화의 가증으로, 여전히 발열과 두통이 있고, 오래 지나면 오한과 이를 갈며, 복통이 우르르 울리고, 설사와 딸꾹질, 자한과 도한이 나타나는데, 양허로 한기가 침범한 증상으로, 팔악이다, 급히 탁리온중탕을 쓰고, 후에 육군자탕에 부자를 더하거나, 또는 생강과 계피를 더한다;
甚者用大劑參、芪、歸、朮,倍加姜、附,以手足溫爲度。
심한 경우에는 대량의 인삼, 황기, 당귀, 백출을 쓰고, 생강과 부자를 배로 더하여,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潰後發熱惡寒,作渴怔忡,睡臥不寧,陽衰陰盛,發躁脈洪大,按之微細或無,此陽虛極,驀然牙關緊急,腰背反張,變爲痓痙陰病,或無汗惡寒,或有汗不惡寒,九惡也,俱宜八味丸料加參、芪、歸、朮,大劑煎服。
궤양 후에 발열과 오한이 있고, 갈증과 두근거림이 있으며, 잠자리에 누워도 편안하지 못하고, 양기가 쇠약하고 음기가 성한 상태에서, 초조함이 생기고 맥이 홍대하며, 눌러보면 미세하거나 없는데, 이것은 양기가 극도로 허약하여, 갑자기 턱관절이 긴장되고, 허리와 등이 뒤로 젖혀져, 경련성 질환인 음병으로 변하는 것이며, 때로는 땀이 없고 오한이 있거나, 땀이 나도 오한이 없는 등 아홉 가지 나쁜 증상이니, 모두 팔미환 재료에 인삼, 황기, 당귀, 백출을 가하여, 큰 용량으로 달여 복용해야 한다.
原稟瘦怯,或房欲竭精,或瘡出膿多,或誤汗下,以致日晡潮熱,口乾作渴,夜寐不着,瘡出紫血,四物湯、托里益氣湯、腎氣丸主之。
본래 체질이 여위고 약하거나, 방사(房事)로 정기(精氣)를 다 써버리거나, 상처에서 고름이 많이 나오거나, 잘못된 발한(汗)이나 설사(下) 치료로 인해, 오후에 조열(潮熱)이 나고,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상처에서 자줏빛 피가 나오면, 사물탕(四物湯), 탁리익기탕(托里益氣湯), 신기환(腎氣丸)으로 치료한다.
便污黑者不治。
대변이 검은색으로 더러운 것은 치료하지 않는다.
便血瘀滯者,犀角地黃湯救之。
대변에 피가 있고 어혈이 정체된 자는 서각지황탕으로 구한다.
瘡瘍時或愈後,口鼻吐衄,牙宣齦露,皆因瘡瘍出血,虛火動而錯經妄行,當求其經,審其因而治之。
창양(瘡瘍) 때나 낫은 후에, 입과 코에서 피를 토하거나, 잇몸이 드러나는 것은 모두 창양으로 피가 나와 허화(虛火)가 동하여 경맥을 잘못 따라 망령되게 흐르기 때문이니, 그 경맥을 구하고 그 원인을 살펴 치료해야 한다.
肝熱則血妄行,四物湯加山梔、牡丹皮、黃芩、白朮;
간에 열이 있으면 피가 망령되게 흐르니, 사물탕(四物湯)에 산치자(山梔)、목단피(牡丹皮)、황금(黃芩)、백출(白朮)을 가한다.
肝虛則不能藏血,腎氣丸;
간이 허하면 피를 저장하지 못하니, 신기환(腎氣丸)을 쓴다.
心火不能生血,四物湯加炒黃連、牡丹皮、芩、朮;
심화(心火)가 피를 생성하지 못하니, 사물탕(四物湯)에 초황련(炒黃連)、목단피(牡丹皮)、황금(芩)、백출(朮)을 가한다.
脾虛熱不能統血,四君子湯加炒山梔、牡丹皮;
비(脾)가 허하고 열이 있어 피를 통솔하지 못하니, 사군자탕(四君子湯)에 초산치자(炒山梔)、목단피(牡丹皮)를 가한다.
脾經鬱結者,歸脾湯加五味子;
비경(脾經)이 울결된 자는 귀비탕(歸脾湯)에 오미자(五味子)를 가한다.
脾肺氣虛者,補中益氣湯加五味子;
비와 폐가 기허한 자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 오미자(五味子)를 가한다.
氣血俱虛者,十全大補湯;
기와 혈이 모두 허한 자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쓴다.
陰火動者,腎氣丸加五味子。
음화(陰火)가 동한 자는 신기환(腎氣丸)에 오미자(五味子)를 가한다.
大凡失血過多,而見煩熱發渴等證,勿論其脈,急用單人蔘湯補之。
대체로 실혈이 지나치게 많아 번열(煩熱)과 갈증 등의 증상을 보이면, 그 맥을 논하지 말고 급히 단인삼탕(單人蔘湯)으로 보한다.
經雲:血生於氣。
경(經)에 이르기를: 혈은 기에서 생긴다.
苟非甘溫參、芪、歸、朮之類以生心肝之血,決不能愈。
만약 감온(甘溫)한 인삼(參)、황기(芪)、당귀(歸)、백출(朮) 따위로 심과 간의 혈을 생성하지 않으면, 결코 낫지 못한다.
發熱脈大者死。
발열이 있고 맥이 큰 자는 죽는다.
《正傳》以善爲順,以惡爲逆。
《정전》에서는 좋은 것을 순으로 삼고, 나쁜 것을 역으로 삼는다.
瘡瘍仍忌倒陷,又增爲九逆,殊爲有理。
창양은 여전히 도함을 꺼리며, 또 아홉 가지 역으로 늘어나니, 매우 이치에 맞는다.
非癰非疽,非瘡非癬,狀如惡瘡,或瘥或劇,名曰無名腫毒。
종기나 옹저도 아니고, 창이나 선도 아니며, 모양이 악성 종기와 같고, 때로는 낫다가 때로는 심해지는데, 이름하여 무명종독이라 한다.
隨其見證在表、在裏、在經用藥外,以槐枝煎洗淨後,以赤小豆、吳萸、白膠香、黃連、黃蘗、貝母、硫黃、糯米、黃丹、輕粉爲末,麻油調搽。
그 증상이 표에 있는지, 이에 있는지, 경락에 있는지에 따라 약을 쓰는 것 외에, 회나무 가지를 달여 씻어 깨끗이 한 후에, 적소두, 오유, 백교향, 황련, 황백, 패모, 유황, 찹쌀, 황단, 경분을 가루 내어, 마유에 개어 바른다.
一切惡瘡人所不識者皆同。
모든 악성 종기 중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도 모두 같다.
疔瘡證治
정창(疔瘡)의 증상과 치료
經曰:膏粱之變,足生大疔。
경전에 말하기를, 기름지고 고운 음식의 변화는 족(足)에 큰 정(疔)을 생기게 한다.
恣食卒辣厚味,炙煿腥葷,及誤食自死禽獸,蘊毒於中,而即發者有之;
마음대로 매운 음식과 진한 맛, 구운 음식과 비린 고기를 먹고, 잘못하여 스스로 죽은 새나 짐승을 먹어, 그 중에 독이 쌓여 즉시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或卒遇大風大霧,大暑大寒,天地暴沴之氣,襲注經絡,觸動其毒而發者;
혹은 갑자기 큰 바람과 안개, 큰 더위와 추위, 천지의 사나운 기운을 만나 경락을 덮쳐 독을 자극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或因感死畜蛇蟲毒氣而發者,其死尤速。
혹은 죽은 가축이나 뱀, 벌레의 독기를 감수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죽음이 특히 빠르다.
初發或因衣物觸着而疼痛忽生,或因發疹抓破而成皰,僅一小瘡,殺人一二日間,比之癰疽尤毒。
처음 발병할 때는 혹은 옷이나 물건이 닿아 갑자기 통증이 생기거나, 혹은 발진을 긁어 터뜨려 물집이 생기며, 단지 작은 상처일 뿐이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이 하루 이틀 사이에 있어, 옹저(癰疽)보다도 특히 독하다.
疔發無定處,在肩背腰猶緩,在頭面、耳、鼻、口、目、舌根、脣上及手足骨節間者最急。
뾰족한 종기가 발생하는 곳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어깨나 등 허리 같은 곳에 생기면 아직 완만하지만, 머리와 얼굴, 귀, 코, 입, 눈, 혀뿌리, 입술 위와 손발의 뼈마디 사이에 생기면 가장 급하다.
如生兩足多有紅絲至臍,生兩手多有紅絲至心,生脣面口內多有紅絲入喉者,俱難治。
만약 양쪽 발에 생기면 붉은 실이 배꼽까지 뻗는 경우가 많고, 양쪽 손에 생기면 붉은 실이 심장까지 뻗는 경우가 많으며, 입술과 얼굴, 입 안에 생기면 붉은 실이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치료하기 어렵다.
須急看,以針挑撥其絲出血,以泄其毒氣,方可保生。
급히 살펴서, 바늘로 그 실을 쑤시고 피를 내어, 그 독기를 배출시켜야만 생명을 보전할 수 있다.
瘡頭黑硬如釘,四畔帶赤,如火盤根,突起寸餘,隨變焦黑,未幾腫大而光,轉爲溼爛,深孔透肌,如大針穿之狀。
창의 머리가 검고 단단하여 못 같으며, 사방 가장자리가 붉은 기를 띠고, 불처럼 뿌리를 두르며, 일촌 남짓 불거져 나와, 이내 검게 타들어가고, 얼마 안 되어 부어오르고 윤이 나며, 습하고 썩어서, 깊은 구멍이 살을 뚫어, 큰 바늘로 찌른 모양과 같다.
其形初起,大小不一,或如水泡,如吳萸,如豆,如石榴子。
그 모양이 처음 일어날 때,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혹은 물집 같고, 오유 같고, 콩 같고, 석류씨 같다.
其色有五,《內經》分應五臟,各有所屬部位。
그 색깔이 다섯 가지가 있으며, 《내경》에서 다섯 장기에 각각 나누어 대응시켜, 각기 소속된 부위가 있다.
《局方》分別一十三種疔外,又有魚臍疔,瘡頭黑深,形如魚臍,破之黃水滲出,四畔浮漿,其毒尤甚,用絲瓜葉連須、蔥韭葉檮爛,以酒和服,其渣貼腋下。
《국방》에서 열세 종류의 정을 나누어 구별한 외에, 또 어제정이 있는데, 창의 머리가 검고 깊어, 모양이 물고기의 배꼽 같고, 터뜨리면 누런 물이 스며 나오며, 사방 가장자리에 뜬 고름이 있어, 그 독이 특히 심하다, 시과잎과 수염을 함께, 파 부추잎을 찧어 으깨어, 술로 섞어 복용하고, 그 찌꺼기를 겨드랑이 아래에 붙인다.
如病在左手貼左腋下,在左足貼左跨下。右手足同。在中貼心臍。並用布縛住,候肉下紅絲處皆白則安。
만약 병이 왼손에 있으면 왼쪽 겨드랑이 아래에 붙이고, 왼쪽 발에 있으면 왼쪽 엉덩이 아래에 붙인다. 오른쪽 손발도 같다. 중앙에 있으면 심장과 배꼽에 붙인다. 모두 천으로 묶어 두고, 살 아래 붉은 실 같은 곳이 모두 하얗게 될 때까지 기다리면 편안해진다.
有潮熱者亦宜。卻令人抱住,恐其顫倒則難治。
조열이 있는 자도 또한 적합하다. 그러나 사람을 시켜 붙잡게 하여, 그가 떨며 쓰러질까 두려우면 치료하기 어렵다.
或用蛇蛻燒灰,雞子清調敷。
혹은 뱀 허물을 태워 재로 만들고, 달걀 흰자로 개어 바른다.
又一種水疔,用黃荊葉十四片,獨頭蒜三個,百草霜二錢,擂酒服,取汗大效。
또 한 종류의 수정은, 황형잎 열네 장, 독두마늘 세 개, 백초상 두 돈을 사용하여, 찧어 술로 복용하고, 땀을 내면 큰 효과가 있다.
諸證惟嘔吐最危。
여러 증상 중 오직 구토가 가장 위험하다.
治分虛實:實者初服賽命丹三丸,以蔥酒發汗;表證多者,追疔湯,或敗毒散加蟬蛻、殭蠶、金銀花;裏證多者,活命飲、五聖湯;便利滿濇者,黃連消毒散,此散初起服之內消。
치료는 허실로 나누어 한다: 실증자는 처음에 세명단 세 알을 복용하고, 파와 술로 땀을 내게 한다; 표증이 많은 자는 추정탕, 혹은 패독산에 매미 허물, 뽕잎벌레, 금은화를 가미한다; 이증이 많은 자는 활명음, 오성탕; 변이 잘 나오지 않고 막히는 자는 황련소독산, 이 산제는 초기에 복용하면 내부에서 소멸시킨다.
欲作膿者,托里消毒散。
곪으려 하는 자는 탁리소독산을 쓴다.
虛者,初服保生錠子以解毒,或蟾肝丸;有表邪不敢汗者,補中益氣湯加防風、白芷。
허증자는 처음에 보생정자를 복용하여 독을 풀거나, 혹은 섬간환을 쓴다; 표사가 있어 감히 땀을 내지 못하는 자는 보중익기탕에 방풍, 백지를 가미한다.
裏證不敢下者,蜂蛇散;腫痛欲作膿者,托里散、內託十宣散;不能潰者,大料參、芪、歸、朮補之,或補中益氣湯合生脈散以防毒陷。
이증이 있어 감히 하법을 쓰지 못하는 자는 봉사산을 쓴다; 붓고 아파 곪으려 하는 자는 탁리산, 내탁십선산을 쓴다; 터지지 못하는 자는 많은 양의 인삼, 황기, 당귀, 백출로 보하거나, 혹은 보중익기탕에 생맥산을 합방하여 독이 함몰되는 것을 막는다.
豁心氣者,疔毒入心,則神昏口乾煩悶,恍惚似醉,嘔吐不定,危證也。
심기를 열어주는 것은, 독이 심장에 들어가면 정신이 혼미하고 입이 마르며 번조하고 답답하며, 멍한 듯 취한 것 같고, 구토가 일정하지 않아 위험한 증상이다.
實者用萬病解毒丹,以黃連當歸煎湯化下;
실증에는 만병해독단을 쓰고, 황련과 당귀로 달인 탕으로 녹여 복용한다.
虛者用古芎歸湯加茯苓、茯神、遠志、蓮肉清之。
허증에는 고궁귀탕에 복령, 복신, 원지, 연육을 가하여 청열시킨다.
毒上攻心,嘔者護心散;
독이 위로 심장을 공격하여 구토하는 자는 호심산을 쓴다.
有因服賽命丹吐者,亦宜此解之。
새명단을 복용하여 구토하는 경우도 역시 이것으로 해독한다.
恍惚悶亂,坐臥不寧,煩渴身痛便祕者,漏蘆飲子;
멍하고 답답하며 어지러워 앉거나 눕는 것이 편안하지 않고, 번조하고 갈증이 나며 몸이 아프고 변비가 있는 자는 노로음자를 쓴다.
煩躁作渴者,竹葉黃芪湯。
번조하고 초조하며 갈증이 나는 자는 죽엽황기탕을 쓴다.
外治:輕者,單蟾酥爲末,以白麪和黃丹搜作丸如麥米大,用針挑破頂頭,以一粒納入效。
외치: 가벼운 경우, 단순히 두꺼비독을 가루로 만들어, 흰 밀가루와 황단을 섞어 기장쌀 크기의 환약을 만들고, 바늘로 꼭대기를 찔러 터뜨린 후, 한 알을 넣으면 효과가 있다.
重者賽金丹,危篤者提釘錠子。
무거운 경우에는 금단을 겨루고, 위독한 경우에는 못 모양의 정자를 들어올린다.
凡暴死者,多是疔毒。
대체로 갑자기 죽는 자는 대부분이 등독이다.
急用燈照遍身,若有小瘡,宜急灸之,並服賽命丹,亦有復醒者。
급히 등불로 전신을 비추어 살펴보고, 만약 작은 부스럼이 있으면 마땅히 급히 뜸을 뜨고, 또한 세명단을 복용하면, 다시 깨어나는 자도 있다.
如偏僻之處,藥難尋覓,唯灸有回生之功。
만약 외딴 곳이라서 약을 구하기 어려우면, 오직 뜸이 회생하는 공효가 있다.
若專疏利表散者危。
만약 오로지 소통시키고 이롭게 하여 표를 발산시키기만 하면 위험하다.
紅絲瘡證治
홍사창의 증상과 치료
因喜怒不常,血氣逆行而生於手足間,有黃皰,其中忽紫黑色,即有一條紅絲,迢遞直上而生,若至心腹則使人昏亂不收。
기쁨과 노여움이 일정하지 않아서 혈기가 거슬러 올라가 손발 사이에 생기는데, 황색 물집이 있고 그 안에 갑자기 자흑색이 되면, 곧 한 가닥 붉은 실이 멀리까지 곧장 올라가 생기며, 만약 심복에 이르면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고 수습하지 못하게 한다.
或有生兩三條紅絲者,急以針橫截紅絲所到之處刺之,令其出血,以膏藥貼,或嚼萍草根敷之,立愈。
혹은 두세 가닥 붉은 실이 생기는 자가 있으면, 급히 침으로 붉은 실이 이른 곳을 가로로 끊어 찔러서 피가 나게 하고, 고약을 붙이거나, 또는 평초 뿌리를 씹어 바르면 곧 나아진다.
多骨疽證治
다골저(多骨疽)의 증상과 치료
此證由瘡久潰,氣血不能榮於患處,久則腐爛,有骨脫出,宜補脾胃,壯元氣,十全大補湯、腎氣丸主之,
이 증상은 상처가 오래도록 헐어서, 기혈이 환부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여, 오래되면 썩어서, 뼈가 빠져나오는 것으로, 비위를 보하고, 원기를 북돋우는 것이 마땅하니, 십전대보탕과 신기환으로 주치한다,
外以附子餅灸,或蔥熨法,祛散寒邪,補接榮氣,則骨自脫,瘡自斂。
외적으로는 부자병구나, 또는 총열법을 써서, 한사를 제거하고, 영기를 보충하여 이어주면, 뼈가 저절로 빠지고, 상처가 저절로 아문다.
若腎氣虧損,其骨漸腫,荏苒歲月,潰膿出骨,亦當用蔥熨法。
만약 신기가 손상되어, 그 뼈가 점점 부어서, 세월이 흐르면서, 고름이 나와 뼈가 나오면, 또한 총열법을 써야 한다.
若投以克伐,則正氣益虛,邪氣益甚,鮮有不誤。
만약 극벌(공격적인 치료)을 사용하면, 정기는 더욱 허약해지고, 사기는 더욱 심해져서, 오류가 없는 경우가 드물다.
有上齶腫硬,年餘方潰,半載未愈,內熱體倦作渴,用補中益氣湯、腎氣丸。
위쪽 입천장이 붓고 딱딱해져서, 1년이 넘어서야 터졌는데, 반년이 지나도 낫지 않았고, 내열과 몸이 피로하며 갈증이 생겨, 보중익기탕과 신기환을 사용했다.
元氣漸復,出骨一塊,仍服前藥而癒。
원기가 점차 회복되어, 뼈 한 조각이 나왔고, 계속 앞의 약을 복용하여 나았다.
有足背腫落一骨者,有手背腫落一骨者。
발등이 붓고 뼈 한 조각이 떨어진 경우가 있고, 손등이 붓고 뼈 한 조각이 떨어진 경우가 있다.
醫學綱目 【 明?樓英】
의학강목 【 명나라?누영】
行年血忌
행년혈기
十歲、二十二歲、三十三歲、七十三歲,以上四人,百神在上部,不可患癰疽發背,見血者死。
열 살, 스물두 살, 서른세 살, 일흔세 살, 이상 네 사람은 백신이 상부에 있으므로, 옹저나 등에 발병하는 것을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申子辰年血忌,餘年不妨,男女同。
신자진년에는 혈기가 금기이나, 다른 해에는 방해되지 않으며, 남녀가 같다.
二十五歲、三十一歲、六十八歲、七十四歲,以上四人,百神在額,不可患瘡腫,見血者死。
25세, 31세, 68세, 74세, 이상 네 사람은 백신이 이마에 있어, 부스럼이나 종기를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十八歲、二十四歲、三十五歲、四十五歲、五十六歲、六十七歲、七十二歲、八十九歲,以上八人,百神在兩肩隅,不宜患癰疽瘡腫,見血者死。
18세, 24세, 35세, 45세, 56세, 67세, 72세, 89세, 이상 여덟 사람은 백신이 양쪽 어깨 모서리에 있으므로, 옹저와 종창을 앓는 것이 적합하지 않으며, 피를 보면 죽는다.
十二歲、二十七歲、三十六歲、五十九歲、六十六歲、九十七歲,以上六人,百神在中部,不可患癰疽發背,見血者死。
열두 살, 스물일곱 살, 서른여섯 살, 쉰아홉 살, 예순여섯 살, 아흔일곱 살, 이상 여섯 사람은 백신이 중부에 있으므로, 등에 부스럼이나 종기가 생겨서 피를 보면 죽는다.
巳酉丑年血忌,餘年不妨,男女同。
사유축년에는 혈기가 꺼리므로, 다른 해에는 방해되지 않으며, 남녀가 같다.
三十二歲、四十二歲、五十五歲、六十一歲,以上四人,百神在肩背,不可患疽癰,見血者死。
삼십이 세, 사십이 세, 오십오 세, 육십일 세, 이상 네 사람은 백신이 어깨와 등에 있어, 옹저를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十九歲、二十六歲、四十九歲、五十六歲、五十七歲、六十二歲、八十歲、九十一歲,以上八人,百神在肝肺俞,不宜患癰腫,見血者死。
19세, 26세, 49세, 56세, 57세, 62세, 80세, 91세, 이상 여덟 사람은 백신이 간과 폐의 수혈에 있으므로, 옹종을 앓는 것이 적합하지 않으며, 피를 보면 죽는다.
十一歲、二十三歲、二十四歲、五十八歲、九十六歲,以上五人,百神在脅肋,不可患癰疽,見血者死。
열한 살, 스물세 살, 스물네 살, 쉰여덟 살, 아흔여섯 살, 이상 다섯 사람은, 백신이 옆구리에 있어, 옹저를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十四歲、二十九歲、三十九歲、四十六歲、五十二歲、六十歲、六十九歲、七十六歲、八十一歲、八十八歲、九十五歲,以上十一人,百神在下部,不可患瘡漏疾,見血者死。
14세, 29세, 39세, 46세, 52세, 60세, 69세, 76세, 81세, 88세, 95세, 이상 열한 사람은 백신이 하부에 있으므로 창루질(궤양이나 누공 질환)을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下部尤忌見。
하부는 특히 보는 것을 꺼린다.
勞瘵人不宜下部出膿,難瘥。
노채(소모성 질환) 환자는 하부에서 농이 나오는 것이 적합하지 않으며, 낫기 어렵다.
十一歲、十五歲、二十七歲、六十三歲、七十五歲,以上五人,百神在尻尾間,不可患癰疽,見血者死。
열한 살, 열다섯 살, 스물일곱 살, 예순세 살, 일흔다섯 살, 이상 다섯 사람은, 백신이 꼬리뼈 사이에 있어, 옹저를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十三歲、二十八歲、五十二歲、七十二歲、九十三歲,以上五人,百神在足下,不可患癰疽,見血者死。
13세, 28세, 52세, 72세, 93세, 이상 다섯 사람은 백신이 발 아래에 있으므로 옹저를 앓아서는 안 되며, 피를 보면 죽는다.
二十一歲、三十八歲、四十一歲、五十歲,以上四人,百神在遍身,不可患瘡腫,見血者不治。
21세, 38세, 41세, 50세, 이상 네 사람은 백신이 전신에 있어, 창종을 앓을 수 없으며, 피를 보는 자는 치료되지 않는다.
虛實寒熱宜忌
허실한열의 적절한 처치와 금기
凡發背及癰疽,皆在背上,不問大小,有疼無疼,或熱或不熱,或冷或不冷,但從小至大,腫起至一尺以上者,其赤腫焮熱者,即用緊急收赤腫藥圍定,不令引開,中心即用抽膿聚毒散貼之,急令散毒外透,內服排膿縮毒內託湯藥。
무릇 등에 생기는 발배와 옹저는 모두 등에 있으며, 크기나 아픔 유무, 열감이나 냉감 유무를 묻지 않고,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부풀어 오르며 일척 이상에 이르는 경우, 붉게 부어 뜨거운 것은 즉시 긴급히 붉은 부기를 수렴하는 약으로 둘러싸서 퍼지지 않게 하고, 중심부에는 즉시 고름을 빼내고 독을 모으는 산을 붙여, 급히 독을 밖으로 퍼지게 하며, 내복으로는 고름을 배출하고 독을 줄이는 내탕 약을 복용한다.
候膿成相次破穴,看瘡大小深淺內發其膿汁。
고름이 익어 차례로 구멍이 터지기를 기다려, 상처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그 안에서 고름이 나오게 한다.
膿水大泄,急須托里內補。
고름이 크게 배출되면, 급히 속을 보하고 내부를 보충해야 한다.
雖破穴膿汁不多,再須排膿。
구멍이 터져도 고름이 많지 않다면, 다시 고름을 배출해야 한다.
拔毒透後,慎不令再腫。
독을 빼내고 퍼진 후에는, 다시 부어오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須疼止腫消,患人自覺輕便,即是順疾也。
아픔이 멈추고 부기가 가라앉아, 환자가 스스로 가벼워짐을 느끼면, 이는 순조로운 병증이다.
最宜節慎飲食。
가장 마땅히 음식을 절제하고 조심해야 한다.
其熱毒方盛,或發大渴,多飲冷水,及冷漿之類,此是毒氣攻心,令口乾煩渴,但以心氣藥內補臟腑即止矣。
그 열독이 한창 성할 때, 혹은 큰 갈증이 나서 찬 물이나 냉장 같은 것을 많이 마시는 것은, 이는 독기가 심장을 공격하여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게 하는 것이니, 다만 심기를 보하는 약으로 내부 장기를 보충하면 즉시 멈춘다.
不可患癰疽者七處
옹저(癰疽)를 앓아서는 안 되는 일곱 곳이 있다.
眼後虛處,頤接骨處,陰器根上毛間,胯與尻骨接處,耳門前後車骨接處,諸因小腹風水所成癰疽,及頷骨下近耳後虛處,鼻骨中並能害人,但以諸法療之,或有得瘥。
눈 뒤 허한 곳, 턱 접골 부위, 음기 뿌리 위 털 사이, 넓적다리와 꼬리뼈 접하는 곳, 귀 앞뒤 수레뼈 접하는 곳, 여러 작은 배 풍수로 인해 생긴 옹저, 그리고 턱뼈 아래 귀 뒤 허한 곳 가까이, 코뼈 속에서도 모두 사람을 해칠 수 있으나, 다만 여러 방법으로 치료하면 혹시 낫는 경우가 있다.
惟眼後虛處最險。
오직 눈 뒤 허한 곳이 가장 위험하다.
疔瘡
정창
疔瘡皆生四肢,發黃皰,中或紫黑,必先癢後痛,先寒後熱也。
정창은 모두 사지에 생기고, 누런 물집이 생기며, 가운데가 자주빛이나 검은색일 수 있으며, 반드시 먼저 가려움 후에 아프고, 먼저 오한 후에 열이 난다.
疔瘡者必發於手足之間,生黃皰,其中或紫黑色,有一條如紅線直上,倉卒之際,急宜以針於紅線所至處,刺出毒血,然後以蟾酥乳香膏等藥,於正瘡上塗之。
등창은 반드시 손발 사이에 발생하며, 노란 물집이 생기는데 그 안에 자흑색이 있을 수 있고, 붉은 선처럼 곧게 올라가는 한 줄이 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급히 바늘로 붉은 선이 닿는 곳을 찔러 독혈을 빼낸 다음, 두꺼비 독과 유향 고약 같은 약을 정창 위에 바른다.
針時以病者知痛出血爲好。
바늘 칠 때 환자가 아픔을 느끼고 피가 나오는 것이 좋다.
否則紅線入腹攻心,必致危困矣。
그렇지 않으면 붉은 선이 배로 들어가 심장을 공격하여 반드시 위험한 곤경에 이르게 된다.
一法於所屬經絡各瀉之。
한 가지 방법은 소속된 경락 각각을 사하는 것이다.
證治準繩
증치준승
【 明?王肯堂】
【 명나라 왕긍당 】
癰疽之源
옹저의 원인
方書敘癰疽之源有五:一、天行時氣;二、七情內鬱;三、體虛外感;四、身熱搏於風冷;五、食炙煿,飲法酒,服丹石等熱毒。
방서에서 옹저의 원인을 서술하니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천행시기(하늘에서 행하는 시절의 기운); 둘째, 칠정내울(일곱 가지 감정이 안에서 울체됨); 셋째, 체허외감(몸이 허약하여 외부에서 감염됨); 넷째, 신열박어풍랭(몸에 열이 나서 찬 바람과 부딪힘); 다섯째, 식자박, 음법주, 복단석 등 열독(구운 음식을 먹고, 법주를 마시고, 단석을 복용하는 등의 열독).
總之,不出於三因也。
총괄하면, 삼인(세 가지 원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外因者,運氣癰疽有四:一、火熱助心爲瘡。
외인(외부 원인)은 운기(운행하는 기운)에 의한 옹저가 네 가지가 있다: 첫째, 화열이 심장을 도와 창을 만든다.
經雲:少陰所至爲瘡疹。
경(경전)에 이르기를: 소음이 이르는 곳에 창진이 된다.
又云:少陰司天,熱氣下臨,肺氣上從,甚則瘡瘍。
또 이르기를: 소음이 사천(하늘을 주관)하면, 열기가 아래로 임하고, 폐기가 위로 따르니, 심하면 창양이 된다.
又云:少陰司天之政,初之氣,寒乃始,陽氣鬱,炎暑將起,中外瘡瘍。
또 이르기를: 소음이 사천하는 정치에서, 초지기(첫 번째 기운)에 추위가 비로소 시작하고, 양기가 울체되니, 염서(뜨거운 더위)가 장차 일어나서 안팎에 창양이 된다.
又云:少陽所至爲瘡瘍。
또 이르기를: 소양이 이르는 곳에 창양이 된다.
又云:少陽司天之政,風熱參布,太陰橫流,寒乃時至,民病熱中,外發瘡瘍。
또 이르기를: 소양이 사천하는 정치에서, 풍열이 섞여 퍼지고, 태음이 횡으로 흐르니, 추위가 때때로 이르러 백성들이 열증(열이 안에 있음)에 병들어, 밖으로 창양이 발한다.
初之氣候乃太溫,其病膚腠中瘡;二之氣火反鬱,其病熱鬱於上,瘡發於中;三之氣炎暑至,民病膿瘡。
초지기후가 지나치게 따뜻하니, 그 병이 피부와 주름 속에 창이 된다; 이지기(두 번째 기운)에 불이 도리어 울체되니, 그 병이 열이 위에 울체되어, 창이 중간에서 발한다; 삼지기(세 번째 기운)에 염서가 이르니, 백성들이 농창에 병든다.
又云:太陽司天之政,初之氣,候乃大溫,肌肉瘡瘍。
또 이르기를: 태양이 사천하는 정치에서, 초지기에 기후가 매우 따뜻하니, 근육에 창양이 된다.
此皆常化,病之淺也。
이것들은 모두 상화(일반적인 변화)로, 병이 얕은 것이다.
又云:少陰司天,熱淫所勝,甚則瘡瘍。
또 이르기를: 소음이 사천하면, 열음이 이겨서, 심하면 창양이 된다.
又云:少陰司天,客勝則瘡瘍。
또 이르기를: 소음이 사천하면, 객(외부 기운)이 이기면 창양이 된다.
又云:少陰之復,病疿疹瘡瘍癰疽痤痔。
또 이르기를: 소음의 복(되돌아옴)에, 병이 비진(땀띠) 창양 옹저 좌치(여드름과 치질)가 된다.
又云:火太過,曰赫耀飄驟,瘡疽血流。
또 이르기를: 불이 태과하면, 헤요표주(빛나고 번쩍이며 급히 흐름)라 하니, 창저에 피가 흐른다.
又云:火鬱之發,民病瘡瘍癰腫。
또 이르기를: 화울(불이 울체됨)이 발하면, 백성들이 창양 옹종에 병든다.
此癰疽爲病之甚也。
이것은 옹저가 병이 심한 것이다.
二曰寒邪傷心爲瘡瘍。
둘째는 한사가 심장을 상하여 창양을 만든다.
經雲:太陽司天之政。三之氣,寒氣行,民病寒反熱中,癰疽。
경(경전)에 이르기를: 태양이 사천하는 정치에서, 삼지기에 한기(추운 기운)가 행하니, 백성들이 한반열중(추위가 도리어 열증을 만듦)에 병들어, 옹저가 된다.
注下又云:太陽司天,寒淫所勝,血變於中,發爲癰瘍,病本於心。
주석 아래에 또 이르기를: 태양이 사천하면, 한음이 이겨서, 혈이 중간에서 변하니, 옹양이 발하여, 병의 근본이 심장에 있다.
又云:陽明司天之政,四之氣,寒雨降,民病癰腫瘡瘍是也。
또 이르기를: 양명이 사천하는 정치에서, 사지기(네 번째 기운)에 한우(찬 비)가 내리니, 백성들이 옹종 창양에 병드는 것이 이것이다.
三曰燥邪傷肝爲瘡瘍。
셋째는 조사가 간을 상하여 창양을 만든다.
經雲:
경(경전)에 이르기를:
木不及曰委和,上商與正商同,其病支發癰腫瘡瘍,邪傷肝也。
목(木)이 부족하면 위화(委和)라고 하며, 상상(上商)과 정상(正商)이 같아서, 그 병이 지체에 발하여 옹종(癰腫)과 창양(瘡瘍)이 생기니, 사기(邪氣)가 간(肝)을 상함이다.
又云:陽明司天,燥淫所勝,民病瘡瘍痤癰,病本於肝是也。
또 말하기를: 양명(陽明)이 하늘을 주관하면, 조사(燥邪)가 이겨서 백성들이 창양(瘡瘍)과 좌옹(痤癰)을 앓으니, 병의 근본은 간(肝)에 있다는 것이다.
四曰溼邪瘡瘍。
넷째는 습사(溼邪)로 인한 창양(瘡瘍)이다.
經雲:太陰司天,溼氣變物,甚則身後癰。
경(經)에 말하기를: 태음(太陰)이 하늘을 주관하면, 습기(溼氣)가 사물을 변하게 하여 심하면 몸 뒤에 옹(癰)이 생긴다.
又云:太陰之勝,火氣內鬱,瘡瘍於中,流散於外是也。
또 말하기를: 태음(太陰)이 이기면, 화기(火氣)가 안에서 울체되어 창양(瘡瘍)이 안에서 생기고 밖으로 흘러 퍼진다는 것이다.
此四條所謂天行時氣者也。
이 네 조항은 이른바 천행시기(天行時氣)이다.
《素問》脈要精微論:帝曰:諸癰腫筋攣骨痛,此皆安生?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황제가 말하길: 모든 옹종(癰腫)과 근련(筋攣)과 골통(骨痛)은 이것들이 모두 어떻게 생기는가?
岐伯曰:此寒氣之腫,八風之變也。
기백이 말하길: 이것은 한기(寒氣)의 종(腫)이며, 팔풍(八風)의 변(變)이다.
帝曰:治之奈何?
황제가 말하길: 이것을 어떻게 치료하는가?
岐伯曰:此四時之病,以其勝治之愈也。
기백이 말하길: 이것은 사시(四時)의 병으로, 그 이기는 것으로 치료하면 낫는다.
《靈樞經》癰疽篇雲:血脈榮衛,周流不休,上應星宿,下應經數,寒邪客於經絡之中則血泣,血泣則不通,不通則衛氣歸之不得復反,故癰腫。
《영추경(靈樞經)》 옹저편(癰疽篇)에서 말하기를: 혈맥(血脈)과 영위(榮衛)가 끊임없이 순환하여, 위로는 성수(星宿)에 응하고 아래로는 경수(經數)에 응하는데, 한사(寒邪)가 경락(經絡) 가운데에 머물면 혈(血)이 막히고, 혈이 막히면 통하지 않으며, 통하지 않으면 위기(衛氣)가 돌아가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므로 옹종(癰腫)이 생긴다.
寒氣化爲熱,熱勝則腐肉,肉腐則爲膿,膿不瀉則爛筋,筋爛則傷骨,骨傷則髓消。
한기(寒氣)가 열(熱)로 변하고, 열이 이기면 고기(肉)가 썩으며, 고기가 썩으면 농(膿)이 되고, 농이 배설되지 않으면 근(筋)이 썩으며, 근이 썩으면 골(骨)을 상하고, 골이 상하면 수(髓)가 소멸된다.
不當骨空,不得泄瀉,血枯空虛,則筋骨肌肉不相榮,經脈敗漏,燻於五髒,髒傷故死矣。
골공(骨空)에 맞지 않아 배설되지 못하면 혈(血)이 마르고 공허해져서, 근골(筋骨)과 기육(肌肉)이 서로 영양하지 못하고, 경맥(經脈)이 패루(敗漏)되어 오장(五臟)에 훈증(燻蒸)되니, 장(臟)이 상하므로 죽는다.
又生氣通天論雲:勞汗當風,寒薄爲皶,鬱乃痤。
또 생기통천론(生氣通天論)에서 말하기를: 노한(勞汗)이 바람을 만나면, 한(寒)이 얇게 닿아 자(皶)가 되고, 울체되면 좌(痤)가 된다.
又云:陽氣者開闔不得。寒氣從之,乃生大僂。榮氣不從,逆於肉理,乃生癰腫。
또 말하기를: 양기(陽氣)가 개합(開闔)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한기(寒氣)가 이를 따르니, 곧 대루(大僂)가 생긴다. 영기(榮氣)가 따르지 않고 육리(肉理)를 거슬러 올라가니, 곧 옹종(癰腫)이 생긴다.
是亦寒邪從勞汗之隙,及陽氣開闔不得其理之隙,久客之爲癰腫也。
이것 또한 한사(寒邪)가 노한(勞汗)의 틈새와 양기(陽氣)가 개합(開闔)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치의 틈새를 따라 오래 머물러 옹종(癰腫)이 되는 것이다.
所謂體虛外感,及身熱搏於風冷者也。
이른바 체허(體虛)로 외감(外感)을 받고, 몸의 열(熱)이 풍냉(風冷)과 맞부딪히는 것이다.
治法則精要十宣散、五香湯、潔古蒼朮復煎散等發表之劑是也。
치법(治法)은 정요십선산(精要十宣散), 오향탕(五香湯), 결고창출복전산(潔古蒼朮復煎散) 등 발표(發表)의 제제(劑)이다.
內因者:陳無擇雲:癰疽瘰癧,不問虛實寒熱,皆由氣鬱而成。
내인(內因)에 대하여: 진무택(陳無擇)이 말하기를: 옹저(癰疽)와 나력(瘰癧)은 허실(虛實)과 한열(寒熱)을 묻지 않고 모두 기울(氣鬱)로 이루어진다.
經雲:
경(經)에 말하기를:
氣宿於經絡,與血俱濇而不行,壅結爲癰疽,不言熱之所作而後成癰者,此乃因喜怒憂思有所鬱而成也。
기가 경락에 머물러 혈과 함께 막혀 흐르지 못하고, 막혀 뭉쳐서 옹저가 되는데, 열이 작용하여 후에 옹이 된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이는 기쁨·노여움·근심·생각이 울체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治之以遠志酒、獨勝散,兼以五志相勝之理,如怒勝思之類是也。
원지주·독승산으로 치료하고, 오지상승의 이치를 겸하는데, 예를 들어 노여움이 생각을 이기는 따위이다.
不內外因者:經所謂膏粱之變,足生大疔,受如持虛。
불내외인은 경서에서 말한 고량지변이니, 족에 큰 정이 생기고, 받기를 빈 그릇을 들듯 한다.
又東方之域,魚鹽之地,其民食魚嗜鹹,安其處,美其食。
또 동방 지역은 어염의 땅이니, 그 백성이 물고기를 먹고 짠 것을 즐겨, 그 곳에 편안히 살며 그 음식을 좋아한다.
魚熱中,鹹勝血,故其民黑色疏理,其病爲癰瘍。
물고기는 열이 중에 있고, 짠 것은 혈을 이기므로, 그 백성은 검은 빛에 이치가 성기고, 그 병이 옹양이다.
又有服丹石法酒而致者,亦膏粱之類是也。
또 단석법주를 복용하여 생기는 것이 있는데, 역시 고량의 종류이다.
李東垣曰:膏粱之變,亦是滋味過度,榮氣不從,逆於肉理。
이동원이 말하길, 고량지변은 역시 자미가 지나쳐 영기가 따르지 못하고 육리에 역행하는 것이다.
榮氣者,胃氣也。
영기는 위기이다.
飲食入胃,先輸於脾而朝於肺,肺朝百脈,次及皮毛,先行陽道,下歸五臟六腑,而氣口成寸矣。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먼저 비에 수송되어 폐에 조회하고, 폐가 백맥에 조회하며, 다음 피모에 미치고, 먼저 양도를 행하여 아래로 오장육부에 돌아가면 기구가 촌이 된다.
今富貴之人,不知其節,法酒肥羊,雜以厚味,積久大過,其氣味俱厚之物,乃陽中之陽,不能走空竅而先行陽道,乃反行陰道,則溼氣大勝,子令母實,火乃大旺,溼熱既盛,必來克腎,若不慎房事,損其真水,水乏則從溼氣之化而上行,其瘡多出背上及腦,此爲大疔之最重者。
지금 부귀한 사람은 그 절도를 알지 못하고, 법주와 살찐 양에 후미를 섞어 오래 쌓아 지나치니, 그 기미가 모두 두터운 물건은 양 중의 양이어서 공규를 가서 양도를 먼저 행하지 못하고, 도리어 음도를 행하면 습기가 크게 이겨 자가 모를 실하게 하여 화가 크게 왕성해지니, 습열이 이미 성하면 반드시 신을 극하여 오는데, 만약 방사를 삼가지 않아 그 진수를 손상하면 수가 부족하면 습기의 화를 따라 올라가니, 그 창이 등과 뇌에 많이 나오는데, 이것이 큰 정 중 가장 무거운 것이다.
若毒氣出肺,或脾胃之部分,毒之次也。
만약 독기가 폐에서 나오거나 비위의 부분에서 나오면 독의 차례이다.
若出於他經,又其次也。
만약 다른 경에서 나오면 또 그 차례이다.
溼熱之毒,所止處無不潰爛。
습열의 독은 머무는 곳마다 궤란하지 않음이 없다.
故經言膏粱之變,足生大疔,受如持虛者,如持虛器以受物,則無不受矣。
그러므로 경서에서 고량지변은 족에 큰 정이 생기고 받기를 빈 그릇을 들듯 한다고 말한 것은, 빈 그릇을 들어 물건을 받듯 하면 받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治大疔之法,必當瀉其榮氣。
큰 정을 치료하는 법은 반드시 그 영기를 사해야 한다.
以標本言之,先受病爲本,非苦寒之劑爲主爲君,不能除其苦楚疼痛也。
표본으로 말하면 먼저 병을 받은 것이 본이니, 고한의 제제를 주로 군으로 삼지 않으면 그 고통을 제거할 수 없다.
如東垣治元好問,丹溪治老婦腦疽,皆用好酒,故以三黃大黃酒制治之。
예를 들어 동원이 원호문을 치료하고, 단계가 노부인의 뇌저를 치료할 때 모두 좋은 술을 사용했으므로, 삼황대황을 술로 제조하여 치료한다.
又如排膿散、當歸散之類是也。
또한 배농산, 당귀산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又有盡力房室,精虛氣積之所致者,亦屬不內外因,當以補虛內託爲主,亦忌用五香之藥,耗真陰而助邪熱。
또한 방실에 지나치게 힘을 써 정기가 허하고 기가 쌓인 것으로 인한 것도 내외인에 속하지 않는 원인에 포함되니, 허를 보하고 내부를 지탱하는 것을 주로 하며, 오향의 약을 사용하여 진음을 소모하고 사열을 돕는 것을 삼가야 한다.
治之之藥,如內固黃芪湯、神效托里散之類。
이를 치료하는 약으로는 내고황기탕, 신효탁리산 따위가 있다.
經雲:五臟菀熱,癰發六腑。
경문에 말하기를: 오장에 열이 맺히면 옹이 육부에서 발생한다.
又云:六腑不和,留結爲癰。
또 말하기를: 육부가 조화롭지 못하면 머물러 맺혀 옹이 된다.
又云:諸痛癢瘡,皆屬於心。
또 말하기를: 모든 통증, 가려움, 창양은 모두 심에 속한다.
肺乘肝則爲癰。
폐가 간을 침범하면 옹이 된다.
腎移寒於肝,癰腫少氣。
신이 한기를 간으로 옮기면 옹종이 생기고 기가 적어진다.
脾移寒於肝,癰腫筋攣。
비가 한기를 간으로 옮기면 옹종이 생기고 근육이 경련한다.
此皆臟腑之變,亦屬內因者也。
이는 모두 장부의 변화로, 내인에 속하는 것이다.
東垣曰:生氣通天論雲:榮氣不從,逆於肉理,乃生癰腫。
동원이 말하기를: 생기통천론에 말하기를: 영기가 순응하지 않고 육리에 역행하면 옹종이 생긴다.
又云:膏粱之變,足生大疔,受如持虛。
또 말하기를: 고량의 변화는 큰 정을 충분히 발생시키니, 받아들이는 것이 빈 것을 쥐는 것과 같다.
陰陽應象論雲:地之溼氣,感則害人皮肉筋脈。
음양응상론에 말하기를: 땅의 습기를 감수하면 사람의 피부, 살, 근, 맥을 해롭게 한다.
是言溼氣外傷,則榮氣不行。
이는 습기가 외부에서 상처를 입히면 영기가 행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營衛者,皆營氣之所經營也。
영위는 모두 영기가 경영하는 것이다.
營氣者胃氣也,運氣也。
영기는 위기이고, 운기이다.
榮氣爲本,本逆不行,爲溼氣所壞而爲瘡瘍也。
영기가 근본이니, 근본이 역행하여 행하지 못하면 습기에 의해 파괴되어 창양이 된다.
膏粱之變,亦是言厚滋味過度,而使榮氣逆行,凝於經絡爲瘡瘍也。
고량의 변화 또한 진한 맛이 지나쳐 영기를 역행하게 하여 경락에 응결되어 창양이 된다는 말이다.
此邪不在表,亦不在裏,唯在其經中道病也。
이 사기는 표에 있지도 않고 이에 있지도 않으며, 오직 그 경맥의 중도에 병이 있는 것이다.
以上《內經》所說,俱言因營氣逆而作也。
이상 《내경》에서 말한 것은 모두 영기가 역행하여 발생한다고 말한 것이다.
遍看諸瘡瘍論中,多言二熱相搏,熱化爲膿者;有隻言熱化爲膿者;有言溼氣生瘡,寒化爲熱而爲膿者,此皆瘡疽之源也。
여러 창양론을 두루 살펴보면, 대부분 두 열이 서로 부딪쳐 열이 화하여 농이 된다고 말하고; 오직 열이 화하여 농이 된다고만 말하기도 하며; 습기가 창을 발생시키고 한이 화하여 열이 되어 농이 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 모두가 창저의 근원이다.
宜於所見部分,用引經藥,併兼見證中分陰證陽證,先瀉營氣是其本,本逆助火,溼熱相合,敗壞肌肉而爲膿血者,此治次也,宜遠取諸物以比之。
보이는 부위에 적합하게, 경락을 끌어들이는 약을 사용하고, 또한 증상 중에서 음증과 양증을 구분하여, 먼저 영기를 사하는 것이 그 근본이다. 근본이 거슬러 화를 돕고, 습열이 서로 합쳐져, 근육을 파괴하여 농혈이 되는 경우, 이것은 치료의 순서이다. 멀리 여러 사물을 취하여 비유하는 것이 적절하다.
一歲之中大熱無過夏,當是時諸物皆不壞爛,壞爛者交秋溼令大行之際也。
일 년 중 큰 더위는 여름을 넘지 않으며, 그때는 모든 사물이 썩지 않고, 썩는 것은 가을에 습기가 크게 행하는 시기와 교차할 때이다.
近取諸身,熱病在身,止顯熱而不敗壞肌肉,此理明矣。
가까이 자신의 몸을 취하여, 열병이 몸에 있을 때, 단지 열만 나타나고 근육을 파괴하지 않는 것은, 이 이치가 분명하다.
標本不得,邪氣不服,言一而知百者,可以爲上工矣。
표본을 얻지 못하면, 사기가 복종하지 않으며, 하나를 말하고 백을 아는 자는, 상공이 될 수 있다.
癰疽之別
옹저의 구별
《靈樞經》雲:榮衛稽留於經脈之中,則血泣而不行,不行則衛氣從之而不通,壅遏而不得行,故熱。
《영추경》에서 말한다: 영위(榮衛)가 경맥(經脈)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 혈(血)이 응체되어 흐르지 않고, 흐르지 않으면 위기(衛氣)가 그를 따라 통하지 못하여 막혀서 행하지 못하므로 열이 생긴다.
大熱不止,熱勝則肉腐,肉腐則爲膿。
큰 열이 그치지 않고, 열이 이기면 살이 썩고, 살이 썩으면 곧 농(膿)이 된다.
然不能陷骨髓,不爲焦枯,五臟不爲傷,故命曰癰。
그러나 골수(骨髓)에 빠지지 않고, 탁 말라버리지 않으며, 오장(五臟)이 상하지 않으므로 이름하여 옹(癰)이라 한다.
熱氣淳盛,下陷肌肉,筋髓枯,內連五臟,血氣竭,當其癰下筋骨良肉皆無餘,故命曰疽。
열기가 순성(淳盛)하여 아래로 근육에 빠지고, 근수(筋髓)가 마르며, 안으로 오장에 이어져 혈기가 다하고, 그 옹 아래의 근골(筋骨)과 좋은 살이 모두 남김없이 없어지므로 이름하여 저(疽)라 한다.
疽者,上之皮夭以堅,上如牛領之皮;癰者,其皮上薄以澤,此其候也。
저(疽)는 위의 피부가 어둡고 단단하여 위가 소의 목 가죽 같고, 옹(癰)은 그 피부 위가 얇고 윤택하니, 이것이 그 증후이다.
《鬼遺方》雲:癰之痛只在皮膚之上,其發如火焚茅。
《귀유방》에서 말한다: 옹(癰)의 통증은 오직 피부 위에만 있고, 그 발병은 불이 띠를 태우는 것 같다.
初如黍米大,三兩日如掌面大,五七日如碗麪大,即易治。
처음에는 기장쌀만 크고, 사흘 이틀 만에 손바닥 면적만 크며, 닷새 이레 만에 그릇 면적만 크면 곧 치료하기 쉽다.
如腫冷發渴發逆,治之難愈。
만약 종기가 차고 갈증이 나며 발역(發逆)이 있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疽發或如小癤,觸則徹心痛,四邊微起如橘皮,其色紅赤不全變,膿水不甚出,至七八日疼悶喘急不止。
저(疽)가 발병하면 혹 작은 절(癤) 같고, 만지면 곧 심장이 아프며, 사면이 약간 올라오는 것이 귤 껍질 같고, 그 빛깔이 붉고 적색으로 완전히 변하지 않으며, 농수(膿水)가 심하게 나오지 않고, 칠팔일이 되면 아프고 답답하며 숨이 차고 급하여 그치지 않는다.
若始發腫高,五七日,忽平陷者,此內攻之候也。
만약 처음 발병하여 종기가 높았다가, 닷새 이레 만에 갑자기 평평하게 꺼지면, 이것이 내공(內攻)의 증후이다.
又云:癰疽有三等,毒氣浮淺屬腑,毒氣沉深屬髒,毒氣猛烈而行經絡,或淺或深而定。
또 말한다: 옹저(癰疽)에는 세 등급이 있는데, 독기가 뜨고 얕으면 부(腑)에 속하고, 독기가 가라앉고 깊으면 장(臟)에 속하며, 독기가 맹렬하여 경락(經絡)을 행하면 혹은 얕거나 깊거나 하여 정해진다.
五臟六腑皆受其毒,難爲調理。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모두 그 독을 받으면 조리하기 어렵다.
唯宜急切於癰發諸處,不問虛實,高腫起盛,光澤疼痛,只在皮膚之上,熱極脹滿,或有癢疼,別無惡候,初用溫藥平氣,次用排膿發穴。
오직 옹(癰)이 여러 곳에 발병하여, 허실(虛實)을 묻지 않고, 높게 종기가 일어나 성하고, 광택이 나며 아프고, 오직 피부 위에만 있고, 열이 극도로 팽창하여 가득 차며, 혹은 가려움과 아픔이 있고, 다른 나쁜 증후가 없으면, 처음에는 온약(溫藥)으로 기(氣)를 평하게 하고, 다음에는 농(膿)을 배출하고 혈(穴)을 발산한다.
治癰所謂平氣者,乃犀角飲之類,其方用犀角、連翹、漏蘆、甘草、當歸、肉桂,皆發表之藥也。
종기를 치료하는 데서 평기(平氣)라 하는 것은 서각음(犀角飲) 같은 것으로, 그 처방은 서각(犀角), 연교(連翹), 노로(漏蘆), 감초(甘草), 당귀(當歸), 계피(肉桂)를 사용하는데, 모두 발표(發表)하는 약이다.
所謂發穴者,乃棘針之類,用皁角刺爲君,甘草、川芎、乳香爲佐使,亦托里之藥也。
발혈(發穴)이라 하는 것은 극침(棘針) 같은 것으로, 조각자(皁角刺)를 군약으로 사용하고, 감초(甘草), 천궁(川芎), 유향(乳香)을 좌사약으로 사용하는데, 또한 탁리(托里)하는 약이다.
然不若潔古、東垣諸方發表托里爲穩當。
그러나 결고(潔古), 동원(東垣)의 여러 처방이 발표(發表)와 탁리(托里)를 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疽發諸處,不拘大小,惟起在背,廣一尺、二尺、三尺,皮厚而紫黑,高腫不常,內疼如錐刺,攻擊滿悶,應四肢重疼,前心亦痛。
창이 여러 곳에 발생하며, 크기에 구애받지 않지만, 특히 등에서 발생하여 넓이가 한 자, 두 자, 세 자이고, 피부가 두껍고 자흑색이며, 높게 부풀어 일정하지 않고, 안쪽이 송곳으로 찌르는 듯 아프며, 공격하여 가득 차고 답답하며, 사지가 무겁게 아프고 앞가슴도 아프다.
餘處發猶可,唯虛處及近筋骨處,若膿毒未潰,即傷爛筋骨。
다른 곳에 발생하는 것은 오히려 괜찮지만, 허약한 곳 및 근골에 가까운 곳만은, 만약 농독이 터지지 않으면 즉시 근골을 손상시키고 썩게 한다.
肉損爲疽者,屬五臟毒氣深沉,多氣伏硬堅實而不宜緩慢治之。
살이 손상되어 창이 되는 것은, 오장의 독기가 깊고 침착한 데 속하며, 기가 많이 잠복하여 딱딱하고 견실하여 느리게 치료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
須內實五臟,外透皮膚,令軟勻和,即膿透,宜用內托實髒氣之藥,排膿勻氣乃可,不比癰之毒氣浮淺也,毋作一類治之。
반드시 안으로 오장을 실하게 하고, 밖으로 피부를 뚫어, 부드럽고 고르게 하여 즉시 농이 뚫리게 해야 하며, 내탁하여 장기를 실하게 하는 약을 사용하고, 농을 배출하고 기를 고르게 해야만 되는데, 옹의 독기가 뜨고 얕은 것과 같지 않으므로, 한 종류로 치료하지 말아야 한다.
凡一切腫瘡,始覺患起高腫,五七日忽平陷者,此是內攻之候也,急以內託散及內補湯藥,補填臟腑令實,最怕透膜,膜穿十無一生矣。
무릇 모든 종창은, 처음에 병이 높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다가, 닷새에서 이레 사이에 갑자기 평평하게 꺼지는 것은, 이것이 내공의 징후이니, 급히 내탁산 및 내보탕약으로, 장부를 보충하여 실하게 하고, 막을 뚫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니, 막이 뚫리면 열에 하나도 살지 못한다.
婁全善雲:癰之邪淺,其稽留壅遏,獨在經脈之中,而專攻於外。
누전선이 말하길: 옹의 사기는 얕아서, 그 머물러 막힘이 오직 경맥 가운데에 있고, 오로지 밖을 공격한다.
故初發時自表便發熱,患處便如碗如盆,高腫而痛,甚者縱慾下陷,緣正氣內固不肯受,故或便祕,或發渴發逆以拒之,是以骨髓終不焦枯,五臟終不傷也。
그러므로 처음 발생할 때 표로부터 곧 열이 나고, 병든 곳이 곧 사발이나 대야처럼 높게 부풀어 아프며, 심한 경우 비록 아래로 꺼지려 하더라도, 정기가 안으로 견고하여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므로, 혹은 변비가 되거나, 혹은 갈증이 나고 역기가 나서 이를 막는다. 이 때문에 골수는 끝내 마르지 않고, 오장은 끝내 손상되지 않는다.
疽之邪深,其稽留壅遏,內連五臟而不專攻於外。
창의 사기는 깊어서, 그 머물러 막힘이 안으로 오장에 연결되고 오로지 밖을 공격하지 않는다.
故身體或無熱,患處或不腫痛,甚者聲嘶氣脫,眼黑眼小,十指腫黑如墨,多死也。
그러므로 몸에 열이 없거나, 병든 곳이 부풀거나 아프지 않으며, 심한 경우 목소리가 쉬고 기가 빠지며, 눈이 검고 작아지고, 열 손가락이 검은 먹처럼 부풀어, 대부분 죽는다.
治之之法、癰之初發,當以潔古法爲主,表者散之,裏者下之,火以灸之,藥以敷之。
치료하는 방법은, 옹이 처음 발생할 때는, 반드시 결고법을 위주로 하여, 표증은 해산시키고, 리증은 하사시키며, 불로 뜸을 뜨고, 약으로 붙인다.
膿未成者必消膿,已成者速潰也。
농이 형성되지 않은 자는 반드시 농을 소멸시키고, 이미 형성된 자는 빠르게 터뜨린다.
疽之初發,當以《鬼遺方》爲主,補填臟腑令實,勿令下陷之邪蔓延,外以火灸引邪透出,使有穴歸着而不亂,則可轉死回生,變兇爲吉。
창이 처음 발생할 때는, 반드시 《귀유방》을 위주로 하여, 장부를 보충하여 실하게 하고, 아래로 꺼지는 사기가 퍼지지 않게 하며, 밖으로 불로 뜸을 뜨어 사기를 끌어내어 뚫게 하고, 구멍이 있어 돌아가 붙어서 어지럽지 않게 하면, 죽음을 살림으로 바꾸고 흉함을 길함으로 바꿀 수 있다.
今世外科,不分癰疽,一例宣熱拔毒,外以五香耗其氣,內以大黃竭其血,終不能自悟其藥之非,惜哉!
오늘날 외과에서는 종기와 부스럼을 구분하지 않고, 한결같이 열을 내리고 독을 빼내며, 외부로는 오향(五香)으로 그 기운을 소모시키고, 내부로는 대황(大黃)으로 그 피를 고갈시켜, 끝내 자기가 쓰는 약이 잘못됐음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니, 아깝도다!
《集驗》雲:癰疽之名。雖有二十餘證,而其要有二,陰陽而已。
《집험(集驗)》에서 말하길: 종기와 부스럼의 이름은 비록 스무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나, 그 요점은 둘, 음양일 뿐이다.
發於陽者,爲癰、爲熱、爲實;發於陰者,爲疽、爲冷、爲虛。
양에서 발병하는 것은 종기, 열, 실증이 되고; 음에서 발병하는 것은 부스럼, 냉, 허증이 된다.
故陽發則皮薄色赤腫高,多有椒眼數十而痛;陰發則皮厚色淡,腫硬狀如牛頸之皮而不痛。
그러므로 양으로 발병하면 피부가 얇고 색이 붉으며 부어오르고 높아지며, 고추씨 같은 눈이 수십 개 있고 아프다; 음으로 발병하면 피부가 두껍고 색이 엷으며, 부어 단단하여 소 목의 피부 모양이고 아프지 않다.
又有陽中之陰,似熱而非熱,雖腫而實虛,若赤而不燥,欲痛而無膿,既浮而復消,外盛而肉腐。
또한 양 중의 음이 있어, 열 같으나 열이 아니며, 비록 부었으나 실상 허약하고, 붉으나 마르지 않으며, 아프려 하나 고름이 없고, 이미 뜨다가 다시 가라앉으며, 겉으로는 성하나 살이 썩는다.
陰中之陽,似冷而非冷,不腫而實亦微而燥,有膿而痛,外雖不盛而內實煩悶。
음 중의 양이 있어, 냉 같으나 냉이 아니며, 부지 않으나 실상 또한 약간 마르고, 고름이 있고 아프며, 겉으로는 비록 성하지 않으나 안으로는 실상 번민하고 답답하다.
陽中之陰,其人多肥,肉緊而內虛。
양 중의 음은, 그 사람이 대개 살찌고, 살이 팽팽하며 안으로 허약하다.
陰中之陽,其人多瘦,肉緩而內實。
음 중의 양은, 그 사람이 대개 마르고, 살이 느슨하며 안으로 실하다.
而又有陽變而爲陰者,草醫涼劑之過也;陰變而爲陽者,大方熱藥之驟也。
또한 양이 변하여 음이 되는 것은, 초의(草醫)가 냉한 약제를 과하게 쓴 탓이다; 음이 변하여 양이 되는 것은, 대방(大方)이 뜨거운 약을 급하게 쓴 탓이다.
然陽變陰者,其證多,猶可返於陽,故多生;陰變爲陽者,其證少,不能復爲陰矣,故多死。
그러나 양이 음으로 변하는 것은, 그 증상이 많고, 오히려 양으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대부분 살고; 음이 양으로 변하는 것은, 그 증상이 적고, 다시 음으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대부분 죽는다.
然間有生者,此醫偶合於法,百中得一耳。
그러나 간혹 사는 자가 있는데, 이는 의사가 우연히 법에 맞아, 백 명 중 한 명 얻을 뿐이다.
觀此則癰疽但有陰陽深淺,內外虛實之分,而無大小之別。
이를 보면 종기와 부스럼은 다만 음양의 깊고 얕음, 안팎의 허실의 구분이 있을 뿐이고, 크고 작음의 차별은 없다.
《精要》乃謂二寸至五寸爲癰,五寸至一尺爲疽者,謬也!
《정요(精要)》에서 이치(二寸)에서 오치(五寸)까지를 종기라 하고, 오치에서 일척(一尺)까지를 부스럼이라 한 것은, 잘못이다!
脈法
맥법
沉實,發熱煩躁,外無焮赤痛,其邪深在裏,宜先疏通以絕其源。
맥이 침실하고, 열이 나며 번조하고 안절부절 못하며, 겉으로는 붉게 달아오르거나 아프지 않으니, 사기가 깊이 속에 있으므로, 먼저 소통시켜 그 근원을 끊는 것이 마땅하다.
浮大數,焮腫在外,當先托里,恐邪入內。
맥이 뜨고 크며 빠른 것은, 붓고 부어오른 것이 겉에 있으니, 마땅히 먼저 속을 보호하고 다스려야 하며, 사기가 안으로 들어갈까 두렵다.
脈不沉不浮,內外證無,知其在經,當和榮衛。
맥이 가라앉지도 뜨지도 않고, 안팎의 증상이 없으니, 그것이 경맥에 있음을 알고, 영위를 조화시켜야 한다.
脈數,身無熱,內有癰膿。
맥이 빠르고, 몸에 열이 없으며, 안에 옹종과 농이 있다.
脈數,應當發熱而反惡寒,若有痛處,當發癰。
맥이 빠르면, 응당 열이 나야 하는데 도리어 오한이 나며, 만약 아픈 곳이 있으면, 종기가 생길 것이다.
若數脈不時見,當生惡瘡。
만약 빠른 맥이 때때로 보이면, 악성 종기가 생길 것이다.
浮 腫瘍爲虛爲風;潰瘍爲虛,宜補。
부종과 종양은 허와 풍으로 인한 것이며, 궤양은 허로 인한 것이니, 보하는 것이 마땅하다.
洪 腫瘍爲虛爲熱盛,宜宣熱拔毒,年壯形實宜下;
홍종(붉은 종기)은 허증과 열증이 성한 것이므로, 열을 펴고 독을 빼는 것이 마땅하며, 나이가 젊고 체형이 실한 자는 하법(下法)을 쓰는 것이 적합하다.
潰瘍爲邪氣盛,服藥久不退者,難治。
궤양은 사기가 성한 것이므로, 약을 오래 복용해도 낫지 않는 자는 치료하기 어렵다.
滑 腫瘍爲熱;潰瘍爲熱爲虛爲邪氣未退。
활(滑)한 종양은 열(熱) 때문이다; 궤양은 열(熱)과 허(虛)와 사기(邪氣)가 아직 물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數 腫瘍爲病進爲熱,數而洪者欲膿;潰瘍爲難愈,數甚者難治。
맥이 빠른 것은 종양이 병이 진행되어 열이 나는 것이고, 빠르고 크면 곧 고름이 될 것이다; 궤양은 낫기 어려운데, 맥이 매우 빠르면 치료하기 어렵다.
散 腫瘍爲氣不收斂,潰瘍爲痛未退。
산(散)은 종양이 기가 수렴되지 않은 것이고, 궤양은 통증이 아직 물러나지 않은 것이다.
洪滑大散難治。
홍활대산(洪滑大散)은 치료하기 어렵다.
芤 腫瘍爲血虛,潰瘍爲虛,爲脈病相應。
공맥은 종양이 혈허이고, 궤양이 허하며, 맥과 병이 서로 응한다.
長 腫瘍宜消退之法,潰瘍爲易愈,謂長則氣治也。
종양이 길게 자라면 소실시켜야 하는 방법이 있고, 궤양은 쉽게 낫는다고 하며, 길게 자란다는 것은 기가 다스려진다는 것을 말한다.
牢 腫瘍爲邪盛,爲欲膿;潰瘍爲邪氣不退。
단단한 종양은 사기가 성한 것이고, 곧 고름이 될 것이며; 궤양은 사기가 물러가지 않는 것이다.
實 腫瘍爲邪氣太盛;潰瘍爲邪不退爲實,緩豁大者爲虛。
실증은 종양이 사기가 너무 성한 것이고, 궤양은 사기가 물러나지 않아 실증이 되며, 느리고 넓고 큰 것은 허증이다.
弦 腫瘍爲痛,爲欲膿;
맥이 현하면 종양이 아픔이 되고, 곧 고름이 생길 징조가 된다.
弦洪相搏,外緊內熱,爲疽發也;
현맥과 홍맥이 서로 부딪치면, 겉은 조이고 속은 열이 나서, 옹저가 발생하게 된다.
潰瘍爲血虛爲痛。
궤양은 혈허로 인해 아픔이 된다.
緊 腫瘍浮而緊,發熱惡寒,或有痛處,是爲癰疽;
긴(緊) 맥은 종양이 부어오르고 긴(緊) 맥이 나타나며, 발열과 오한이 있고, 혹은 아픈 곳이 있으면, 이것이 옹저(癰疽)이다.
潰瘍主氣血沉濇爲痛,爲有外寒。
궤양은 기혈이 침체되고 막혀서 통증을 일으키며, 외한(外寒)이 있기 때문이다.
濇 腫瘍爲氣實,爲氣滯;潰瘍爲血虛,爲病脈相應。
삽(濇) 맥은 종양(腫瘍)에서는 기실(氣實)이고 기체(氣滯)이며, 궤양(潰瘍)에서는 혈허(血虛)이고 병맥(病脈)에 상응한다.
短 腫瘍爲元氣不足;潰瘍爲大虛,宜補。
짧은 종양은 원기가 부족한 것이고, 궤양은 크게 허한 것이니, 보하는 것이 마땅하다.
微 腫瘍爲虛,服藥漸充者佳;潰瘍若微而勻者爲虛,爲病脈相應。
약간의 종양이 허증인 경우, 약을 복용하여 점차 충만해지는 것이 좋다; 궤양이 약하고 고르면 허증이며, 병과 맥이 서로 응한다.
遲 腫瘍爲寒爲虛,尺遲爲血少;潰瘍爲虛,爲氣血不能滋榮於瘡,爲有外寒。
지(遲) 맥은 종양(腫瘍)에서 한(寒)과 허(虛)를 나타내며, 척(尺) 부위의 지맥은 혈(血)이 적음을 나타낸다; 궤양(潰瘍)에서는 허(虛)를 나타내며, 기혈(氣血)이 상처를 자양하고 번성하게 하지 못함을 나타내고, 외한(外寒)이 있음을 나타낸다.
緩 腫瘍爲可治,大而緩爲虛;
종양이 완만하면 치료 가능하며, 크고 완만하면 허증이다;
潰瘍緩而濇者愈,以其病脈相應及胃氣充也。
궤양이 완만하고 거칠면 낫는다, 그 이유는 병증과 맥이 서로 응하고 위기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沉 腫瘍爲邪氣深,潰瘍爲遺毒在內。
침맥은 종양이 사기가 깊은 것이고, 궤양은 잔독이 안에 있는 것이다.
寸沉爲胷有痰。
촌맥이 침맥이면 가슴에 담이 있는 것이다.
伏 腫瘍爲陰中伏陽邪;潰瘍爲陽伏陰中爲內蝕,爲流注浸淫難治。
복종양은 음 속에 양사가 숨어 있는 것이고, 궤양은 양이 음 속에 숨어 있어 내부를 침식하는 것이며, 유주와 침윤으로 치료하기 어렵다.
虛 腫瘍便宜補而內託;潰瘍膿既泄,宜大補氣血。
허한 종양은 보익하고 내탁하는 것이 편리하며, 궤양은 고름이 이미 배출되었으면 기혈을 크게 보익하는 것이 마땅하다.
弱 腫瘍爲元不足,宜內補托里;潰瘍爲病脈相應,宜補。
약한 것은 종양이 원기가 부족한 것이므로, 내부를 보하고 속을 받쳐주는 것이 마땅하다; 궤양은 병맥이 서로 응하므로, 보하는 것이 마땅하다.
結 腫瘍爲邪氣結;
결체(結)는 종양(腫瘍)이 사기(邪氣)가 맺힌 것이다;
潰瘍漸勻則愈,不調則危。
궤양(潰瘍)이 점차 고르게 되면 낫고, 조화되지 않으면 위험하다.
促 腫瘍爲熱爲病進;潰瘍爲熱不減,漸進則死,漸退即生。
종양이 촉진되면 열이 생겨 병이 진행된다; 궤양은 열이 줄지 않아, 점차 진행되면 죽고, 점차 퇴행하면 살게 된다.
代 腫瘍爲氣血敗壞,元氣損傷;潰瘍爲元氣竭絕。
대체로 종양은 기혈이 파괴되고 원기가 손상된 것이며, 궤양은 원기가 다 소진된 것이다.
分經絡
경락을 나눈다
人身之有經絡,猶地理之有界分。
인체에 경락이 있는 것은 지리에 경계가 나뉘어 있는 것과 같다.
治病不知經絡,猶捕賊不知界分,其能無誅伐無過之咎乎?
병을 치료하면서 경락을 모르는 것은 도둑을 잡으면서 경계를 모르는 것과 같아서, 죄 없는 자를 벌하는 허물이 없을 수 있겠는가?
況手足十二經絡,有血氣多少之分。
하물며 수족의 십이경락에는 혈과 기의 많고 적음의 구분이 있다.
如手少陽三焦、少陰腎、太陰脾,多氣少血;
예를 들어 수소양삼초, 소음신, 태음비는 기가 많고 혈이 적다.
手厥陰心包絡、太陽小腸、足太陽膀胱,多血少氣;
수궐음심포락, 태양소장, 족태양방광은 혈이 많고 기가 적다.
手陽明大腸、足陽明胃,多氣多血。
수양명대장, 족양명위는 기와 혈이 모두 많다.
此其大較也。
이것이 그 대략적인 구분이다.
多血少氣者易愈,多氣少血者難療。
혈이 많고 기가 적은 자는 쉽게 낫고, 기가 많고 혈이 적은 자는 치료하기 어렵다.
氣多之經,可行其氣,血多之經可破其血,不可執一也。
기가 많은 경락은 그 기를 행하게 할 수 있고, 혈이 많은 경락은 그 혈을 파할 수 있으니, 한 가지 방법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頭部:巔頂,足太陽、厥陰、督脈;
머리 부위: 정수리 부분은 족태양경, 궐음경, 독맥이 지난다;
頭角直耳上中是少陽;
머리 귀 위의 각 부분은 소양경이 지난다;
中行前直鼻上巔後,直須中上巔,督脈;
중앙선 앞은 코 위에서 정수리 뒤까지, 중앙선 위에서 정수리까지는 독맥이 지난다;
第二行,足太陽一寸五分;
두 번째 줄은 족태양경으로 1치 5푼 거리에 있다;
各開兩旁爲頭第三行,第三行足少陽。
각각 양쪽으로 벌려 머리 세 번째 줄을 이루며, 세 번째 줄은 족소양경이 지난다.
面部:額,足少陽、陽明;
얼굴 부위: 이마는 족소양경과 양명경이다.
鼻,手陽明、太陽、足陽明、督脈;
코는 수양명경, 태양경, 족양명경, 독맥이다.
人中,督脈、手足陽明;
인중은 독맥, 수족양명경이다.
脣,足陽明;
입술은 족양명경이다.
脣內,足厥陰;
입술 안쪽은 족궐음경이다.
承漿,足陽明、任脈;
승장은 족양명경, 임맥이다.
上齒,足陽明;
윗니는 족양명경이다.
下齒,手陽明;
아랫니는 수양명경이다.
舌,足太陰、少陰;
혀는 족태음경, 소음경이다.
目內眥,手足陽明、手足太陽;
눈 안쪽 눈구석은 수족양명경, 수족태양경이다.
目銳眥,手太陽、手足少陽;
눈 바깥쪽 눈구석은 수태양경, 수족소양경이다.
眉至額直鼻而上,督脈;
눈썹에서 이마를 거쳐 코를 따라 위로 올라가는 것은 독맥이다.
直目內眥而上,足太陽;
눈 안쪽 눈구석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 것은 족태양경이다.
直目瞳子而上,足少陽;
눈동자를 따라 위로 올라가는 것은 족소양경이다.
直銳眥而上,手足少陽;
눈 바깥쪽 눈구석을 따라 위로 올라가는 것은 수족소양경이다.
頰直目內皆而下,足陽明;
뺨에서 눈 안쪽 눈구석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족양명경이다.
直目瞳子而下,足陽明;
눈동자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족양명경이다.
頰車,足少陽、陽明;
협차는 족소양경, 양명경이다.
耳,手足少陽、手太陽;
귀는 수족소양경, 수태양경이다.
目系,手少陰、足太陽。
목계는 수소음경, 족태양경이다.
頸項部:項中間,督脈;挾項大筋中,足太陽;當完骨下,手少陽;項大筋之前,耳之後也,當耳下足少陽;當曲頰下,手太陽;曲頰前一寸,手陽明;挾喉兩旁動脈,足太陽、陽明;缺盆中,任脈;咽,手太陰、少陰、足太陰;喉嚨,足少陰、陽明;喉嚨後,足厥陰。
경항부: 목의 중간은 독맥이다. 목의 큰 근육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은 족태양이다. 완골 아래에 해당하는 것은 수소양이다. 목의 큰 근육 앞쪽, 귀 뒤쪽에 해당하는 것은 귀 아래의 족소양이다. 굽은 뺨 아래에 해당하는 것은 수태양이다. 굽은 뺨 앞쪽 1촌에 해당하는 것은 수양명이다. 목 양쪽 동맥에 끼어 있는 것은 족태양과 양명이다. 결분 중앙은 임맥이다. 인두는 수태음, 소음, 족태음이다. 후두는 족소음과 양명이다. 후두 뒤쪽은 족궐음이다.
肩部:前廉,手陽明;後廉,手太陽;上廉,手足少陽。
어깨 부위: 앞쪽 가장자리는 수양명경맥, 뒤쪽 가장자리는 수태양경맥, 위쪽 가장자리는 수소양경맥과 족소양경맥이다.
背部:中行督脈,第二行足太陽,第三行足太陽。
등 부위: 중간 줄기는 독맥이고, 두 번째 줄기는 족태양이며, 세 번째 줄기는 족태양이다.
膺胷部:中行任脈,第二行足少陰,第三行足陽明,第四行足太陰。
가슴과 가슴 부분: 중앙 줄기는 임맥, 두 번째 줄기는 족소음, 세 번째 줄기는 족양명, 네 번째 줄기는 족태양이다.
腹部:中行任脈,第二行足少陰,第三行足陽明,第四行足太陰。
복부: 중앙은 임맥, 두 번째는 족소음, 세 번째는 족양명, 네 번째는 족태양이다.
腋下:中間手厥陰,前手太陽,後手太陰。
겨드랑이 아래: 가운데는 수궐음, 앞쪽은 수태양, 뒤쪽은 수태음이다.
脅部:腋直下髀樞,足少陽。
협부는 겨드랑이 아래로 곧바로 내려가서 넓적다리 관절에 이르는 곳으로, 족소양이다.
臑部:前廉手陽明,後廉手太陽,外廉手太陽,內廉手少陰,內前廉手太陰,內後廉手少陰。
팔뚝 부위: 앞쪽 가장자리는 수양명경, 뒤쪽 가장자리는 수태양경, 바깥쪽 가장자리는 수태양경, 안쪽 가장자리는 수소음경, 안쪽 앞쪽 가장자리는 수태음경, 안쪽 뒤쪽 가장자리는 수소음경이다.
臂部:上廉手陽明,下廉手太陰,外廉手少陽,內廉手厥陰,內上廉手太陰,內下廉手少陰。
팔 부위: 위쪽 가장자리는 수양명, 아래쪽 가장자리는 수태음, 바깥쪽 가장자리는 수소양, 안쪽 가장자리는 수궐음, 안쪽 위쪽 가장자리는 수태음, 안쪽 아래쪽 가장자리는 수소음이다.
股脛部:前廉足陽明,後廉足太陽,外廉足少陽,內廉足厥陰,內前廉足太陰。
대퇴부와 정강이 부위는 앞쪽 가장자리는 족양명, 뒤쪽 가장자리는 족태양, 바깥쪽 가장자리는 족소양, 안쪽 가장자리는 족궐음, 안쪽 앞쪽 가장자리는 족태음이다.
諸經嚮導藥
여러 경락의 인도하는 약물
太陽經:上羌活,下黃蘗。
태양경: 위쪽은 강활, 아래쪽은 황백이다.
陽明經:上白芷、升麻,下石膏。
양명경: 위에는 백지, 승마, 아래에는 석고.
少陽經:上柴胡,下青皮。
소양경: 위로는 시호, 아래로는 청피이다.
太陰經:上桔梗,下白芍藥。
태음경: 위는 길경, 아래는 백작약이다.
少陰經:上獨活,下知母。
소음경: 위로는 독활, 아래로는 지모이다.
厥陰經:上柴胡,下青皮。
궐음경: 위로는 시호, 아래로는 청피를 사용한다.
手太陰肺:南星、(艹款)冬花、升麻、桔梗、山藥、檀香、五味子、粳米、阿膠、蔥白、麥門冬、杏仁、白茯苓、麻黃、益智、丁香、桑白皮、知母、天門冬、梔子、黃芩、石膏、白豆蔻、砂仁。
수태음 폐: 남성, 겨우살이꽃, 승마, 길경, 산약, 단향, 오미자, 갱미, 아교, 총백, 맥문동, 행인, 백복령, 마황, 익지, 정향, 상백피, 지모, 천문동, 치자, 황금, 석고, 백두구, 사인.
【 檀香、豆蔻爲使】
【 단향, 두구를 사약으로 삼는다.】
足太陰脾:茱萸、草豆蔻、砂仁 【 人蔘、益智爲使、】 防風、代赭石、益智、甘草、半夏、赤茯苓、當歸、蒼朮、白朮、麻子仁、黃芪、膠飴。
족태양 비경: 오수유, 초두구, 사인 【 인삼, 익지가 사약으로 쓰이고, 】 방풍, 대자석, 익지, 감초, 반하, 적복령, 당귀, 창출, 백출, 마자인, 황기, 교이.
通入手足太陰肺脾:白芍藥酒浸、升麻、芍藥、木瓜、延胡索、藿香、砂仁。
수족태음의 폐와 비에 통한다: 백작약을 술에 담그고, 승마, 작약, 목과, 연호색, 곽향, 사인.
手陽明大腸:升麻、麻子仁、秦艽、薤白、石膏、白芷、肉豆蔻、白石脂、砂仁。
수양명대장경: 승마, 마자인, 진교, 해백, 석고, 백지, 육두구, 백석지, 사인.
【 白石脂爲使】
【백석지를 사약으로 한다】
足陽明胃:丁香、草豆蔻、砂仁、防風、石膏、知母、白朮、神曲、葛根、烏藥、半夏、升麻、蔥白、蒼朮、白芷。
족양명 위경: 정향, 초두구, 사인, 방풍, 석고, 지모, 백출, 신곡, 갈근, 오약, 반하, 승마, 총백, 창출, 백지.
通入手足陽明:酒麻黃、連翹、升麻、白朮、酒大黃、葛根、石膏、白芷、檀香。
수양명과 족양명에 통하게 한다: 술에 담근 마황, 연교, 승마, 백출, 술에 담근 대황, 갈근, 석고, 백지, 단향.
【 佐以他藥】
다른 약으로 보좌한다.
手少陽三焦:川芎、酒大黃、柴胡、青皮、白朮、黃芪、熟地黃、石膏、細辛、附子、地骨皮。
수소양삼초: 천궁, 주대황, 시호, 청피, 백출, 황기, 숙지황, 석고, 세신, 부자, 지골피.
足少陽膽:半夏、草龍膽、柴胡。
족소양담: 반하, 초용담, 시호.
通入手足少陽:青皮、柴胡、川芎、連翹。
수소양과 족소양에 통하게 한다: 청피, 시호, 천궁, 연교.
手厥陰心包絡:牡丹皮、白朮、沙蔘、柴胡、熟地、敗醬。
수궐음심포락: 목단피, 백출, 사삼, 시호, 숙지, 패장.
足厥陰肝:草龍膽、山茱萸、阿膠、瞿麥、桃仁、蔓荊子、代赭石、當歸、甘草、青皮、羌活、吳茱萸、白朮、紫石英。
족궐음간: 초용담, 산수유, 아교, 구맥, 도인, 만형자, 대자석, 당귀, 감초, 청피, 강활, 오수유, 백출, 자석영.
通入手足厥陰:青皮、熟地、柴胡、川芎、皁角、苦茶、桃仁。
수족궐음에 통한다: 청피, 숙지, 시호, 천궁, 조각, 고차, 도인.
手太陽小腸:白朮、生地黃、赤石脂、羌活、赤茯苓、砂仁。
수태양소장: 백출, 생지황, 적석지, 강활, 적복령, 사인.
【 赤石脂爲使】
적석지를 사약으로 한다.
足太陽膀胱:滑石、蔓荊子、豬苓、澤瀉、桂枝、茵陳、白茯苓、黃蘗、羌活、麻黃。
족태양 방광: 활석, 만형자, 저령, 택사, 계지, 인진, 백복령, 황백, 강활, 마황.
通入手足太陽:蔓荊子、防風、羌活、藁本、酒大黃、黃蘗、白朮、澤瀉、防己、茴香。
수태양과 족태양에 통하게 한다: 만형자, 방풍, 강활, 고본, 주대황, 황백, 백출, 택사, 방기, 회향.
手少陰心:麻黃、代赭石、桂心、當歸、生地、黃連、紫石英、梔子、獨活、赤茯苓。
수소음심: 마황, 대저석, 계심, 당귀, 생지, 황련, 자석영, 치자, 독활, 적복령.
足少陰腎:知母、地骨皮、黃蘗、阿膠、豬膚、元參、牡丹皮、敗醬、牡蠣、烏藥、山茱萸、豬苓、白茯苓、檀香、甘草、益智、天門冬、澤瀉、五味子、丁香、獨活 【 或用梢】  吳茱萸、砂仁 【 黃蘗、茯苓爲使】  桔梗 【 或用梢】
족소음신: 지모, 지골피, 황백, 아교, 저피, 원삼, 모단피, 패장, 모려, 오약, 산수유, 저령, 백복령, 단향, 감초, 익지, 천문동, 택사, 오미자, 정향, 독활 【 또는 끝부분을 사용한다】 오수유, 사인 【 황백, 복령을 사약으로 사용한다】 길경 【 또는 끝부분을 사용한다】
通入手足少陰:五味子、細辛、熟地、澤瀉、地榆、附子、知母、白朮。
수족소음에 통하게 한다: 오미자, 세신, 숙지, 택사, 지우, 부자, 지모, 백출.
命門:附子、沉香、益智、黃芪。
명문: 부자, 침향, 익지, 황기.
善惡
선과 악
瘡瘍,舊分五善七惡。
창양(瘡瘍)은 예로부터 다섯 가지 선(善)과 일곱 가지 악(惡)으로 나누었다.
動息自寧,飲食知味,一善也;
움직임과 휴식이 저절로 편안하고, 음식을 먹을 때 맛을 안다는 것이 첫 번째 선이다.
便利調勻,二善也;
대소변이 조화롭고 고르다는 것이 두 번째 선이다.
膿清腫消不臭,三善也;
고름이 맑고 부기가 가라앉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세 번째 선이다.
神采精明,語聲清爽,四善也;
정신이 맑고 밝으며, 말소리가 맑고 상쾌하다는 것이 네 번째 선이다.
體氣和平,五善也。
몸의 기운이 평화롭다는 것이 다섯 번째 선이다.
煩躁時嗽,腹痛渴甚,或泄利無度,小便如淋,一惡也;
번조(煩躁)하며 때때로 기침하고, 복통이 심하며 갈증이 심하거나, 설사가 제한 없이 나오고, 소변이 임(淋)처럼 나온다는 것이 첫 번째 악이다.
膿血大泄,腫焮尤甚,膿色臭敗,痛不可近,二惡也;
고름과 피가 크게 배출되고, 부기와 열이 특히 심하며, 고름 색이 썩어 냄새가 나고, 통증이 가까이 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 두 번째 악이다.
喘粗短氣,恍惚嗜臥,三惡也;
숨이 거칠고 짧으며, 정신이 흐릿하고 자주 눕기를 좋아한다는 것이 세 번째 악이다.
目視不正,黑睛緊小,白睛青赤,瞳子上看,四惡也;
눈이 바르게 보지 못하고, 검은자위가 조여 작아지며, 흰자위가 푸르거나 붉고, 동공이 위를 본다는 것이 네 번째 악이다.
肩背不便,四肢沉重,五惡也;
어깨와 등이 불편하고, 사지가 무겁다는 것이 다섯 번째 악이다.
飲食不下,服藥而嘔,食不知味,六惡也;
음식을 먹지 못하고, 약을 복용하면 토하며, 음식을 먹어도 맛을 모른다는 것이 여섯 번째 악이다.
聲嘶色敗,鼻青赤,面目四肢浮腫,七惡也。
목소리가 쉬고 얼굴빛이 나빠지며, 코가 푸르거나 붉고, 얼굴과 사지가 부어오른다는 것이 일곱 번째 악이다.
五善見三則瘥,七惡見四則危。
다섯 가지 선 중 세 가지가 나타나면 낫고, 일곱 가지 악 중 네 가지가 나타나면 위험하다.
虛實
허실
夫瘡疽膿潰,腫毒浸淫,證候危惡者,須辨虛實。
무릇 창양과 종독이 농이 터지고, 종독이 침습하여 퍼지며, 증후가 위험하고 악한 자는, 반드시 허실을 분별해야 한다.
況夫虛者難補,實者易瀉。
하물며 허한 자는 보하기 어렵고, 실한 자는 사하기 쉽다.
補瀉之法,不可輕用。
보사하는 법은 가볍게 써서는 안 된다.
若或少差,利害甚大。
만약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면, 이익과 해로움이 매우 크다.
然而虛實多端,有瘡之虛實,有臟腑虛實,有血氣虛實,又有上實下虛,真虛邪實者,不可不辨也。
그러나 허실은 여러 가지가 있어, 창양의 허실이 있고, 장부의 허실이 있으며, 혈기의 허실이 있고, 또 상실하허와 진허사실이 있으니, 분별하지 않을 수 없다.
夫腫起堅硬膿稠者,瘡疽之實也;腫下軟慢膿稀者,瘡疽之虛也。
부종이 일어나 단단하고 농이 진한 것은 창저의 실증이다; 부종이 내려가 부드럽고 느리며 농이 묽은 것은 창저의 허증이다.
瀉利腸鳴,飲食不入,嘔吐無時,手足並冷,脈弱皮寒,小便自利,或小便時難,大便滑利,聲音不出,精神不爽者,悉臟腑之虛也;
설사와 복통이 있고, 음식이 들어가지 않으며, 구토가 때없이 나오고, 손발이 함께 차갑고, 맥이 약하고 피부가 차갑고, 소변이 저절로 나오거나 소변 볼 때 어렵고, 대변이 미끄럽게 나오고, 소리가 나지 않으며, 정신이 상쾌하지 않은 것은 모두 장부의 허증이다;
大便硬,小便濇,飲食如故,腸滿膨脹,胷膈痞悶,肢節疼痛,口苦咽乾,煩躁多渴,身熱脈大,精神昏塞者,悉臟腑之實也。
대변이 단단하고, 소변이 막히고, 음식이 예전과 같고, 창자가 가득 부풀어 오르고, 가슴과 횡격막이 막히고 답답하며, 사지와 관절이 아프고, 입이 쓰고 목이 마르고, 번조하고 갈증이 많으며, 몸이 열이 나고 맥이 크고, 정신이 혼미하고 막힌 것은 모두 장부의 실증이다.
如膿水清稀,瘡口不合,聚腫不赤,肌寒肉冷,自汗色脫者,氣血之虛也;
만약 농수가 맑고 묽고, 상처 입구가 합쳐지지 않고, 부종이 모여 붉지 않으며, 피부와 살이 차갑고, 저절로 땀이 나고 색이 빠진 것은 기혈의 허증이다;
腫起色赤,寒熱疼痛,皮膚壯熱,膿水稠粘,頭目昏重者,氣血之實也。
부종이 일어나 색이 붉고, 오한과 열이 나며 아프고, 피부가 열이 심하고, 농수가 진하고 끈적이며,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무거운 것은 기혈의 실증이다.
頭疼鼻塞,目赤心驚,咽喉不利,口舌生瘡,煩渴飲冷,睡語咬牙者,上實也;
두통과 코막힘, 눈이 붉고 가슴이 놀라며, 인후가 불편하고, 입과 혀에 상처가 생기고, 번조하고 갈증이 나 차가운 것을 마시며, 잠꼬대를 하고 이를 가는 것은 상실증이다;
精滑不斂,大便自利,腰腳沉重,睡臥而不寧者,下虛也。
정액이 미끄럽고 수렴되지 않으며, 대변이 저절로 나오고, 허리와 발이 무겁고, 잠자고 누워도 편안하지 않은 것은 하허증이다.
肩項不便,四肢沉重,目視不正,睛不了了,食不知味,音嘶色敗,四肢浮腫者,真氣之虛也;
어깨와 목이 불편하고, 사지가 무겁고, 눈이 바로 보지 못하며, 눈이 또렷하지 않고, 음식을 먹어도 맛을 모르고, 목소리가 쉬고 색이 나빠지며, 사지가 붓는 것은 진기의 허증이다;
腫焮尤甚,痛不可近,積日不潰,寒熱往來,大便祕濇,小便如淋,心神煩悶,恍惚不寧者,邪氣之實也。
부종과 열이 특히 심하고, 아파서 가까이 할 수 없으며, 여러 날이 지나도 터지지 않고, 오한과 열이 오가고, 대변이 막히고 막히며, 소변이 오줌 누는 것 같고, 마음과 정신이 번조하고 답답하며, 희미하고 편안하지 않은 것은 사기의 실증이다.
又曰:真氣奪則虛,邪氣盛則實。
또 말하기를: 진기가 빼앗기면 허증이고, 사기가 성하면 실증이다.
又曰:諸痛爲實,癢爲虛也。
또 말하기를: 모든 통증은 실증이고, 가려움은 허증이다.
又曰:診其脈洪大而數者實也,微細而軟者虛也。
또 말하기를: 그 맥을 진단하니 홍대하고 빠른 것은 실증이고, 미세하고 부드러운 것은 허증이다.
虛則補之,和其氣,托里也;實則瀉之,疏利而自導其氣也。
허증이면 보하고, 그 기를 조화시키며, 내부를 받쳐주는 것이다; 실증이면 사하고, 소통하게 하여 그 기를 스스로 이끄는 것이다.
《內經》謂血實則決之,氣虛則掣引之。
《내경》에서 말하기를 혈실증이면 뚫고, 기허증이면 끌어당긴다.
《元戎》雲:若人氣血壅盛,榮衛充滿,抑遏不行,腐化而爲癰者,當泄之以奪盛熱之氣;
《원융》에서 말하기를: 만약 사람의 기혈이 막히고 성하여, 영위가 가득 차서, 억제되어 흐르지 못하고, 썩어서 옹이 되는 자는, 마땅히 사하여 성한 열기의 기를 빼앗아야 한다;
若人飲食少思,精神衰弱,榮衛短濇,寒搏而爲癰者,當補之以接虛怯之氣。
만약 사람이 음식 먹는 생각이 적고, 정신이 쇠약하며, 영위가 짧고 막혀서, 한기가 몰려서 옹이 생긴 자는, 마땅히 보하여 허약하고 겁내는 기운을 이어야 한다.
此治虛實之大法也。
이는 허실을 치료하는 큰 법칙이다.
瘡疽痛息自寧,飲食知味,脈證俱緩,緩則治本,故可以王道平和之藥徐而治之,亦無不愈。
창과 종기(瘡疽)의 통증이 가라앉고 스스로 편안해지며, 음식을 먹고 맛을 알 수 있고, 맥과 증상이 모두 완만하면, 완만하면 근본을 치료하므로, 왕도(王道)의 평화로운 약으로 천천히 치료할 수 있고, 또한 낫지 않는 경우가 없다.
若脈實焮腫,煩躁寒熱,脈證俱實,非硝黃猛烈之劑不能除,投以王道之劑則非也。
만약 맥이 실하고 열이 나며 붓고(焮腫), 번조(煩躁)하고 한열(寒熱)이 있으며, 맥과 증상이 모두 실하면, 초황(硝黃) 같은 맹렬한 약제가 아니면 제거할 수 없으므로, 왕도(王道)의 약제를 투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
若瘡瘍聚腫不潰,或膿水清稀,或泄利腸鳴,飲食不入,嘔吐無時,或手足逆冷,此脈證俱虛,非大補不能平,投以硝黃攻伐之劑,亦非也。
만약 창양(瘡瘍)이 모여 붓고 터지지 않거나, 또는 농수(膿水)가 맑고 묽거나, 또는 설사와 이질(泄利)과 장명(腸鳴)이 있고, 음식이 들어가지 않으며, 구토가 때없이 나오거나, 또는 손발이 역냉(逆冷)하면, 이는 맥과 증상이 모두 허하므로, 대보(大補)가 아니면 평정할 수 없으므로, 초황(硝黃) 같은 공벌(攻伐)의 약제를 투여하는 것도 옳지 않다.
故治其證者,當辨表裏虛實,隨宜治之,庶得萬全。
그러므로 그 증상을 치료하는 자는, 마땅히 표리(表裏)와 허실(虛實)을 분별하여, 적절하게 치료해야, 거의 완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內消
내부에서 소멸시킨다
癰疽之證,發無定處,欲令內消於初起紅腫結聚之際,施行氣活血解毒消腫之藥是也。
옹저의 증상은 발생 위치가 일정하지 않으며, 초기에 붉게 부어 덩어리가 맺힐 때 내적으로 소멸시키려면, 기를 통하게 하고 혈을 활성화하며 독을 해소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약을 시행하는 것이다.
當審淺深大小,經絡處所,形脈虛實。
반드시 얕고 깊음, 크고 작음, 경락의 위치, 형태와 맥의 허실을 살펴야 한다.
如發於腦背腰項臀腨者,皆太陽經也,宜黃連、羌活;背連脅處爲近少陽,宜柴胡,並宜敗毒散、仙方活命飲。
예를 들어 뇌, 등, 허리, 목덜미, 엉덩이, 종아리에 발생한 것은 모두 태양경으로, 황련, 강활이 적합하다; 등이 옆구리와 연결된 곳은 소양에 가까우니, 시호가 적합하며, 또한 패독산, 선방활명음이 적합하다.
形實脈實者,宜漏蘆湯、內疏黃連湯、追毒丸等疏利之。
형태가 실하고 맥이 실한 자는, 누로탕, 내소황련탕, 추독환 등으로 소통시키고 이롭게 해야 한다.
氣虛者參、芪爲主,血虛者芎歸爲主,佐以消毒之藥。
기허한 자는 인삼, 황기가 주가 되고, 혈허한 자는 천궁, 당귀가 주가 되며, 독을 해소하는 약으로 보조한다.
隨分野以引經藥行至病所。
분야에 따라 인경약을 사용하여 병소에 이르게 한다.
六經分野上有癰疽,其五經各隨本經標本寒溫氣血多少以行補瀉,惟少陽一經,雖曰氣多血少,而氣血皆不足也,治與氣虛血虛同法。
육경의 분야에 옹저가 있으면, 그 중 다섯 경은 각각 본경의 표본, 한온, 기혈의 많고 적음에 따라 보사법을 시행하되, 오직 소양경만은 비록 기는 많고 혈은 적다고 하나, 기혈이 모두 부족하므로, 기허와 혈허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凡(艹舌)蔞、射干、穿山甲、金銀花、夏枯草、蟾酥、連翹、地丁、黍黏子、木鱉子之類,爲內消之藥;仙方活命飲、內消丸、柞木飲子、牛膠飲子、車螯散、返魂丹、消毒飲,爲內消之方,衆皆知之。
대체로 과루, 사간, 천산갑, 금은화, 하고초, 선소, 연교, 지정, 서연자, 목별자 따위는 내적으로 소멸시키는 약이다; 선방활명음, 내소환, 작목음자, 우교음자, 차오산, 반혼단, 소독음은 내적으로 소멸시키는 처방으로, 모두가 알고 있다.
殊不知補瀉虛實,平治寒溫,使氣血各得其常,則可內消也。
그러나 보사법으로 허실을 다루고, 한온을 평화롭게 치료하여 기혈이 각각 정상 상태를 얻으면, 내적으로 소멸시킬 수 있음을 모르는 것이다.
其外用紫葛湯淋洗,及用散塗膏貼者,亦使氣血和平而腫熱消退也。
그 외용으로 자갈탕으로 씻고, 또는 산제를 바르거나 고약을 붙이는 것도, 기혈을 평화롭게 하여 부기와 열이 소멸되게 한다.
內託
내탁
癰疽已成,血氣虛者,邪氣深者,邪氣散漫者,不能突起,亦難潰膿;
종기가 이미 형성되었는데, 혈기가 허약한 자, 사기가 깊은 자, 사기가 흩어져 있는 자는, 불거져 나오지 못하고, 또한 농을 터뜨리기 어렵다;
或破後膿少,或膿清稀,或堅硬不軟;
혹은 터진 후 농이 적거나, 농이 맑고 묽거나, 단단하고 부드럽지 않다;
或雖得膿而根腳紅腫開大;
혹은 비록 농을 얻었으나 뿌리 부분이 붉게 부어 크게 벌어진다;
或毒氣不出,瘡口不合,聚腫不赤,結核無膿者,皆氣血虛。
혹은 독기가 나오지 않고, 상처 입구가 닫히지 않으며, 부어 모여도 붉지 않고, 결핵이 생겨 농이 없는 자는, 모두 기혈이 허약하다.
氣血既虛,兼以六淫之邪而變生諸證,必用內託,令其毒熱出於肌表,則可愈也。
기혈이 이미 허약한데, 육음의 사기를 겸하여 여러 증상이 변하여 생기면, 반드시 내탁을 사용하여, 그 독열이 피부 표면으로 나오게 하면, 곧 나을 수 있다.
凡內託之藥,以補藥爲主,活血祛邪之藥佐之,或以芳香之藥行其鬱滯,或加溫熱之藥御其風寒。
무릇 내탁의 약은, 보약을 주로 하고, 활혈 거사의 약으로 보좌하며, 혹은 방향성 약으로 그 울체를 소통시키고, 혹은 온열성 약을 더하여 풍한을 막는다.
大抵托里消毒散、托里散、小托里散、十宣散皆爲要藥,但用隨時加減耳。
대체로 탁리소독산, 탁리산, 소탁리산, 십선산 모두 중요한 약이지만, 다만 사용 시에 따라 가감할 뿐이다.
如冬月並氣滯之人,五香連翹湯,虛弱人去大黃。
예를 들어 겨울철과 기체가 있는 사람은, 오향연교탕을 쓰고, 허약한 사람은 대황을 제거한다.
素不宜寒藥者,小五香湯。
평소 한약에 맞지 않는 자는, 소오향탕을 쓴다.
形脈實,膿色稠不可用補藥者,忍冬丸之類。
형체와 맥이 실하고, 농 색이 진하여 보약을 쓸 수 없는 자는, 인동환 따위를 쓴다.
大膿出,敗肉去,紅腫消,當用黃芪、人蔘、當歸、白朮大劑補之,令氣血滋茂,新肉易長也。
큰 농이 나오고, 썩은 살이 제거되며, 붉은 부기가 사라지면, 마땅히 황기, 인삼, 당귀, 백출을 대용량으로 보하여, 기혈이 윤택하고 무성하게 하여, 새 살이 쉽게 자라게 한다.
敷貼
부착하다
瘡腫初生,似有頭而未起,即當貼溫熱藥引出其熱毒,火就燥之義也。
창종이 처음 생겨, 머리가 있는 듯하나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에는 즉시 따뜻하고 뜨거운 약을 붙여 그 열독을 끌어내어야 하니, 불이 마른 것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若瘡腫初生即高起,四畔焮赤,宜搗生寒藥貼熁,折伏其熱勢,去逐其邪惡,撲火之義也。
만약 창종이 처음 생겨 곧 높이 일어나고, 사방이 빨갛게 붓고 붉어졌다면, 생약을 찧어 차가운 약을 붙여 뜨겁게 하여 그 열세를 꺾어 눌러야 하니, 사악함을 제거하고 쫓아내어 불을 끄는 뜻이다.
大抵敷貼之法,欲消息腫毒,疏通血脈,寒熱錯綜,皆期於不成膿也。
대체로 부착하는 방법은, 종독을 가라앉히고 혈맥을 소통시키려 하며, 차가움과 뜨거움이 뒤섞여, 모두 고름이 되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凡腫皮厚者,以軟帛或綿紙塗藥貼藥之,待其藥幹方換。
무릇 종기가 피부가 두꺼운 자는, 부드러운 비단이나 면지에 약을 발라 붙이고, 그 약이 마르기를 기다려야 바꾼다.
腫皮薄者,用疏紗或薄紙塗藥貼熁之,其藥未乾,即當換之。
종기가 피부가 얇은 자는, 성긴 망사나 얇은 종이에 약을 발라 붙여 뜨겁게 하고, 그 약이 마르지 않았을 때에는 즉시 바꾸어야 한다.
至膿潰之後,即貼溫肌生肉膏藥,要在逐臭腐,排惡汁,取死肌,生良肉,全借溫熱膏劑之力也。
고름이 터진 이후에는, 즉시 따뜻하게 살을 생기게 하는 고약을 붙이니, 요점은 악취와 썩음을 쫓아내고, 나쁜 진물을 배출하며, 죽은 살을 제거하고, 좋은 살을 생기게 하는 데 있어, 전적으로 따뜻하고 뜨거운 고약제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切勿用寒涼藥水調貼,令血滯而難瘥,蓋血脈喜溫而惡寒故也。
결코 차가운 약물로 물을 섞어 붙이지 말아야 하니, 혈맥이 막혀 낫기 어렵게 하기 때문이니, 혈맥은 따뜻함을 좋아하고 차가움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集驗》雲:癰疽無頭起者,用神豸膏、靈龜膏、拔毒膏、正鐵箍散貼,即令消退。
《집험》에서 말한다: 머리가 없는 종기와 부스럼이 생긴 경우, 신치고, 영귀고, 발독고, 정철고산을 붙이면 즉시 사라지게 한다.
膿潰者,用靈龜膏貼之,或用追毒膏去膿,或用筒子收膿。
고름이 터진 경우, 영귀고를 붙이거나, 혹은 추독고로 고름을 제거하거나, 혹은 통자로 고름을 거둔다.
有頭疽瘡,每於洗後視赤暈闊狹,用涼水調大鐵箍散成膏,隆冬用溫水調,如人肉溫貼之;腫赤盛,用生地黃自然汁調貼。
머리가 있는 부스럼과 종기는, 매번 씻은 후 붉은 테두리의 넓고 좁음을 보고, 찬물로 대철고산을 개어 고약을 만들고, 한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개어, 사람 살갗의 온도로 붙인다; 붓고 붉음이 심하면, 생지황 자연즙으로 개어 붙인다.
圍貼之法,從四畔紅暈處圍貼,用皮紙掩上。
둘러 붙이는 방법은, 네 면의 붉은 테두리 부분부터 둘러 붙이고, 피지로 덮는다.
瘡有旋生白粒,散漫如米如豆者,用銀篦尾撥去瘡眼,用老皮散敷之,再換新藥敷上。
상처에 돌면서 생긴 흰 알갱이가, 쌀이나 콩처럼 흩어져 있는 경우, 은비미로 상처 눈을 벌리고, 노피산을 뿌린 후, 다시 새 약으로 바른다.
凡熱多則赤焮腫散,熱甚則紫黑,外寒鬱之亦紫,血虛兼寒則青白。
대개 열이 많으면 붉고 불타며 붓고 흩어지고, 열이 심하면 자흑색이 되고, 외부의 한기가 막히면 역시 자색이 되며, 혈허에 한기를 겸하면 청백색이 된다.
大鐵箍散、正鐵箍散,乃常用之藥。
대철고산, 정철고산은 곧 흔히 쓰는 약이다.
或因風寒熱及穢氣厭觸等證,四時寒熱不同,又宜從權設法。
혹은 풍한열 및 더러운 기운이 싫어서 닿는 등의 증상 때문에, 사계절의 한열이 다르므로, 또 마땅히 권도에 따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熱者宜三黃散,熱甚宜三消散,風者加羌活、防風。
열이 있는 자는 삼황산이 적합하고, 열이 심한 자는 삼소산이 적합하며, 풍이 있는 자는 강활, 방풍을 더한다.
若氣滯者加木香,寒鬱加桂。
만약 기가 막힌 자는 목향을 더하고, 한기가 막힌 자는 계피를 더한다.
穢氣觸者宜加香藥燻之,腫處脆嫩者去白芨。
더러운 기운이 닿는 자는 마땅히 향약을 더해 훈증하고, 붓는 부분이 연약한 자는 백급을 제거한다.
去貼藥時,看毛下竅中,當有汗珠,此則血脈疏通,熱毒消散,赤暈漸縮,膿潰痛止,變逆爲順,皮毛潤活,要作良肉,但疽頂有些少腐開,不用刀剪。
붙인 약을 떼어낼 때, 털 아래 구멍 속을 보면, 마땅히 땀방울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곧 혈맥이 소통되고, 열독이 사라지며, 붉은 테두리가 점점 줄어들고, 고름이 터져 아픔이 멈추고, 역한 것이 순한 것으로 변하며, 피모가 윤택하고 살아나서, 좋은 살로 만들어야 하지만, 다만 종기 꼭대기에 약간 썩어 열린 부분이 있어도, 칼이나 가위를 쓰지 않는다.
如藥下不生汗珠,腐敗必闊,必多也。
만약 약 아래에 땀방울이 생기지 않으면, 썩음이 반드시 넓고, 반드시 많을 것이다.
膿後圍貼則收,散漫遺毒,盡隨膿出瘡口,貼拔毒膏藥。
고름 난 후 둘러 붙이면 수렴되고, 흩어진 남은 독이, 모두 고름을 따라 상처 입구로 나가게 하여, 발독고약을 붙인다.
如膿出不順用追毒膏,惡肉不去用金寶膏。
만약 고름이 순조롭게 나오지 않으면 추독고를 쓰고, 악한 살이 제거되지 않으면 금보고를 쓴다.
敗肉去後,圍貼則氣血活,新肉易長。
썩은 살을 제거한 후, 둘러 붙이면 기혈이 살아나고, 새 살이 쉽게 자란다.
瘡口用長肉膏。
상처 입구에는 장육고를 쓴다.
敷貼之藥,與淋洗藥並行同功。
바르고 붙이는 약은, 세척약과 함께 병행하여 같은 효과를 낸다.
郭氏法如是:有頭瘡疽,就便用硃砂備急膏一丸如黃豆大,安於瘡頭上,卻用軟黏膏藥蓋護之,其瘡必破。
곽씨의 방법은 이러하다: 머리가 있는 창저(瘡疽)가 있으면, 즉시 주사비급고(硃砂備急膏) 한 알을 콩알만큼 크게 하여, 창두(瘡頭) 위에 놓고, 연하고 끈적이는 고약으로 덮어 보호하면, 그 창(瘡)은 반드시 터진다.
如瘡暈紫黑色,外用宣毒散,周圍敷住毒氣。
만약 창운(瘡暈)이 자흑색(紫黑色)이면, 외용으로 선독산(宣毒散)을 사용하여, 주위에 바르고 독기를 가둔다.
如瘡暈赤紅色,用水澄膏敷之。
만약 창운(瘡暈)이 적홍색(赤紅色)이면, 수징고(水澄膏)를 바른다.
次日用堅峻碧玉錠子開了瘡口,次用緊緩碧霞錠子去其歹肉,稍淨,卻用緩慢碧雲錠子生肌。
다음 날 견준벽옥정자(堅峻碧玉錠子)로 창구(瘡口)를 열고, 다음 긴완벽하정자(緊緩碧霞錠子)로 그 나쁜 살을 제거하며, 약간 깨끗해지면, 완만벽운정자(緩慢碧雲錠子)로 살을 돋게 한다.
總名青金錠子。
총칭 청금정자(青金錠子)이다.
不拘日數,直待歹肉去淨,單用膏藥貼之。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나쁜 살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기다려, 단순히 고약을 붙인다.
候膿水盡,肌肉平,方許貼生肌斂口之藥。
농수(膿水)가 다하고, 근육이 평평해지기를 기다려, 비로소 생기렴구(生肌斂口)의 약을 붙이도록 허락한다.
若依此法,免教人受刀剪針烙之苦。
만약 이 방법을 따르면, 사람이 칼, 가위, 침, 낙인(烙)의 고통을 받는 것을 면하게 한다.
如是無頭癰腫,待膿成用針刺破,方依法收功也。
이와 같이 머리가 없는 옹종(癰腫)은, 농(膿)이 형성되기를 기다려 침으로 찔러 터뜨린 후, 비로소 법에 따라 공을 거둔다.
淋洗
임세
古人論瘡腫初生,經一二日不退,即須用湯水淋射之。
옛사람들이 종기와 부스럼이 처음 생겨서 하루 이틀 동안 가라앉지 않으면, 곧 뜨거운 물을 부어 씻어야 한다고 논하였다.
其在四肢者,濡漬之;其在腰腹及背者,淋射之;其在下部委曲者,淹漬之。
그것이 사지에 있는 것은 담그고 적시며, 허리와 배 및 등에 있는 것은 부어 씻고, 하부의 굽은 곳에 있는 것은 담가 적신다.
無非疏導腠理,通調血脈,使無凝滯也。
이는 모두 피부와 근육의 틈을 소통시키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여 응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集驗》雲:淋洗之法,每用藥二兩,水三升,煎取一升半,去渣,以淨帛或新綿蘸之,乘熱溻其患處,漸覺喜溻,仍淋浴之;稍冷則急令再換,慎勿冷用!
《집험》에 말하기를: 물을 부어 씻는 방법은, 매번 약 두 냥에 물 세 되를 넣고 달여서 한 되 반을 취하고, 찌꺼기를 제거한 후, 깨끗한 비단이나 새 솜에 적셔서 뜨거울 때 병든 부위에 대고 적시며, 점차 좋아하는 것을 느끼면 계속 부어 씻는다; 조금 식으면 급히 다시 갈아서 쓰고, 절대 식은 것을 쓰지 않도록 조심하라!
腫瘍宜紫葛湯一日五七次洗之,每洗後拭乾,視瘡頂上有白粒如米大者,以五灰膏點破之,瘡眼敷老皮散,次用水調大鐵箍散圍貼四邊紅腫處,用正鐵箍散水調貼瘡口。
종양은 자갈탕으로 하루에 다섯에서 일곱 번 씻는 것이 좋으며, 매번 씻은 후 닦아 말리고, 부스럼 꼭대기에 쌀알만한 흰 알갱이가 있는 것을 보고, 오회고로 찔러 터뜨리고, 부스럼 구멍에 노피산을 바르고, 다음에 물로 개어 만든 대철고산으로 네 귀의 붉고 부은 곳을 둘러 붙이고, 정철고산을 물로 개어 부스럼 입구에 붙인다.
再洗則先去舊藥。每一次洗,換新藥如前。
다시 씻을 때는 먼저 옛 약을 제거한다. 매번 씻을 때마다 새로운 약을 앞서와 같이 갈아 붙인다.
潰瘍用豬蹏湯,一日一二次洗之,仍用大鐵箍散如前圍貼,瘡口上用追毒拔毒等藥貼之。
궤양은 저제탕으로 하루에 한두 번 씻고, 여전히 대철고산을 앞서와 같이 둘러 붙이며, 부스럼 입구 위에는 추독발독 등의 약을 붙인다.
敗肉去後,間二三日一換之,可換長肉膏貼之。
썩은 살이 제거된 후, 이삼일 간격으로 한 번씩 갈아 붙이고, 장육고로 갈아 붙일 수 있다.
淋洗之功,癰疽初發,則宣拔邪氣,可使消退;已成洗之,則疏導腠理,調和血脈,探引熱毒,從內達外,易深爲淺,縮大爲小。
물을 부어 씻는 효과는, 옹저가 처음 발병하면 사기를 끌어내어 사라지게 할 수 있고; 이미 형성된 것을 씻으면 피부와 근육의 틈을 소통시키고 혈맥을 조화롭게 하며, 열독을 끌어내어 안에서 밖으로 도달하게 하여 깊은 것을 얕게 만들고 큰 것을 작게 줄인다.
紅腫廷蔓,洗之則收;殷紫黯黑,洗之紅活。
붉고 부은 것이 퍼지면 씻으면 수축되고; 짙은 자주색과 어두운 검은색은 씻으면 붉고 생기 있게 된다.
逐惡氣,祛風邪,除舊生新。
악기를 몰아내고 풍사를 제거하며, 낡은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생기게 한다.
如瘡口冷滯不收者,濃煎北艾湯洗,燒松香兔毛燻之。
만약 부스럼 입구가 차고 막혀서 수축되지 않으면, 북애탕을 진하게 달여 씻고, 송향과 토끼 털을 태워 연기로 쐰다.
淋洗之藥,可與鐵箍散並行。
물을 부어 씻는 약은 철고산과 함께 병행할 수 있다.
大抵灸烙溻漬,各有所宜。
대개 뜸과 지짐, 적시고 담그는 것은 각각 적합한 바가 있다.
凡疽則宜灸不宜烙,癰則宜烙不宜灸,丹瘤腫毒宜溻漬之。
무릇 저(疽)는 뜸이 적합하고 지짐이 적합하지 않으며, 옹(癰)은 지짐이 적합하고 뜸이 적합하지 않다. 단종(丹瘤)과 종독(腫毒)은 적시고 담그는 것이 적합하다.
腫皮光軟,則宜針開之,以泄其毒。
종기가 피부가 반들반들하고 부드러우면 침으로 열어서 그 독을 배출시키는 것이 적합하다.
認是疽瘡,速以艾炷如菉豆許大,灸二百壯,灸後覺似焮痛,乃火氣下徹,毒氣隨火而出。
저창(疽瘡)임을 인정하면, 속히 쑥봉을 녹두만하게 하여 뜸을 200장 뜨고, 뜸 후에 화끈거리는 통증을 느끼면, 이는 화기가 아래로 통하여 독기가 불을 따라 나오는 것이다.
若其瘡癢,宜淡豆豉以椒姜鹽蔥和搗,捻作餅子,如三錢厚,安瘡頭上灸之。
만약 그 상처가 가렵다면, 담두시(淡豆豉)를 고추와 생강, 소금, 파와 함께 섞어 빻아, 빚어서 떡을 만들되, 3전(錢) 두께로 하여 상처 머리에 놓고 뜸을 뜬다.
覺太熱即取起,又安其上。餅乾再易新者。
너무 뜨거움을 느끼면 즉시 떼어내고, 다시 그 위에 놓는다. 떡이 마르면 다시 새 것으로 바꾼다.
若其瘡痛,即須更灸,壯數以多爲妙。
만약 그 상처가 아프다면, 즉시 다시 뜸을 뜨고, 장수(壯數)는 많을수록 좋다.
已成膿者,不可灸,當針開之。
이미 고름이 생긴 자는 뜸을 뜨지 말고, 침으로 열어야 한다.
初覺背上有瘡,疼癢略異,認是發背,即取淨土水和捻作餅子,徑一寸,厚二分,貼瘡上,作艾炷灸之,一炷一易。
처음에 등에 상처가 있고, 아프고 가려움이 약간 다름을 느끼고, 발배(發背)임을 인정하면, 즉시 정토(淨土)를 물과 함께 섞어 빚어 떡을 만들되, 지름 1촌, 두께 2푼으로 하여 상처 위에 붙이고, 쑥봉을 만들어 뜸을 뜨되, 한 봉에 한 번씩 바꾼다.
其瘡粟米大時,可灸七七壯。
그 상처가 좁쌀만할 때는, 49장 뜸을 뜰 수 있다.
如錢大者,日夜不住灸,以瘥爲度。
돈만한 크기라면, 밤낮으로 쉬지 않고 뜸을 뜨되, 낫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其疳瘻惡瘡,諸法不驗者,取蠐螬剪去兩頭,安瘡口上,以艾灸之,七壯一易,不過七枚,無不效者。
그 감루(疳瘻)와 악창(惡瘡)으로 여러 방법이 효과가 없는 자는, 굼벵이를 취하여 두 끝을 잘라내고, 상처 입구에 놓고, 쑥으로 뜸을 뜨되, 7장에 한 번씩 바꾸고, 7마리를 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자가 없다.
又法以乞火婆蟲同前灸之,累試累效,人皆祕之,往往父子不傳。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기화파충(乞火婆蟲)을 앞과 같이 하여 뜸을 뜨는데, 여러 번 시험해도 여러 번 효과가 있어, 사람들이 모두 비밀로 하고, 종종 부자 사이에도 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