脾病,其色黃,體青失溲,直視,脣反張,爪甲青,飲食吐逆,體重節痛,四肢不舉,其脈當浮大而緩,今反弦急,其色當黃而反青者,此是木之克土,爲大逆,十死不治。
비병(脾病)에는 얼굴색이 누렇게 되고, 몸이 푸르며 오줌을 가리지 못하고, 눈을 곧게 뜨며, 입술이 뒤로 젖혀지고, 손발톱이 푸르며, 음식을 먹으면 토하고, 몸이 무겁고 마디가 아프며, 사지(四肢)를 들지 못한다. 그 맥(脈)이 마땅히 부대이완(浮大而緩)해야 하는데, 도리어 현급(弦急)하고, 그 색이 마땅히 누래야 하는데 도리어 푸르다면, 이는 목(木)이 토(土)를 극(克)하는 것으로 대역(大逆)이며, 열에 아홉은 죽어서 치료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