馬蒔曰:此言五臟各有所藏之神也。按本經本神篇黃帝曰:何謂德氣生精神魂魄心意志思智慮?岐伯曰:天之在我者德也,地之在我者氣也,德流氣薄而生者也。故生之來謂之精,兩精相搏謂之神,隨神往來謂之魂,並精而出入者謂之魄,所以任物者謂之心,心之所憶謂之意,意之所存謂之志,因志而存變謂之思,因思而遠慕謂之慮,因慮而處物謂之智。又曰:肝藏血,血舍魂;脾藏營,營藏意;心藏脈,脈舍神;肺藏氣,氣舍魄;腎藏精,精舍志。觀此則本節大意可識矣。
馬蒔가 말하기를: 이것은 오장이 각각 간직하는 신이 있음을 말한다. 『본경』 「본신편」에 황제가 말하기를: 무엇을 덕기생정신혼백심의지사지려라고 하는가? 하고 묻자, 기백이 말하기를: 하늘이 내게 주는 것은 덕이요, 땅이 내게 주는 것은 기이며, 덕이 흐르고 기가 박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이 오는 것을 정이라 하고, 두 정이 서로 박는 것을 신이라 하며, 신을 따라 왕래하는 것을 혼이라 하고, 정에 아울러 출입하는 것을 백이라 하며, 사물을 맡는 것을 심이라 하고, 마음이 생각하는 것을 의라 하며, 의가 간직되는 것을 지라 하고, 지로 인해 간직하여 변화를 꾀하는 것을 사라 하며, 사로 인해 멀리 사모하는 것을 려라 하며, 려로 인해 사물을 처리하는 것을 지라고 합니다. 또 말하기를: 간은 혈을 저장하고, 혈은 혼을 깃들게 하며, 비는 영을 저장하고, 영은 의를 간직하며, 심은 맥을 저장하고, 맥은 신을 깃들게 하며, 폐는 기를 저장하고, 기는 백을 깃들게 하며, 신은 정을 저장하고, 정은 지를 간직한다고 한다. 이를 보면 이 절의 대의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