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在泉下位己卯未遷正,而戊寅少陽未退位,則在運雖非太過,而木乃乘虛勝土,次三年亦作土癘,其法補瀉一如甲子同法也。但其所刺已畢。又必有法,如不須夜行雲雲也。如後本病篇雲:假令丙寅陽年太過,如乙丑天數有餘者,雖交得丙寅,太陰尚治天也,地已遷正,厥陰司地,去歲太陽已作右間,即天太陰而地厥陰,故地不奉天化也。乙辛相會,水運太虛,反受土勝,故非太過,即太簇之管太羽,不應土勝而雨化,水復即風,此者丙辛失守其會,後三年化成水疫,晚至己巳,早至戊辰,甚即速,微即徐,水疫至也。大小善惡,推其天地數,乃太乙遊宮,又只如丙寅年,丙至寅且合,應交司而治天,即辛巳未得遷正,而庚辰太陽未退位者,亦丙辛不合德也。即水運亦小虛而小勝,或有復,後三年化癘,名曰水癘,其狀如水疫,治法如前。蓋言丙寅陽年太過,去歲乙丑天數有餘,雖交得丙寅,太陰猶尚治天,然地已遷正,厥陰已在泉,去年太陽退位,已作地之右間,即司天太陰,而司地厥陰,則木刑于上,不奉天化,乃乙丑與辛巳辛亥相會,水運太虛,反受土勝,故雖土非太過,其太簇之管太羽,不應土勝而爲雨化,水之子,木來複之,則爲風也,若此者,丙辛失守其會,後三年化成水疫,
또한 재천 아래의 자리인 기묘가 아직 천정(遷正)하지 못하고, 무인 소양이 아직 퇴위하지 않았다면, 운(運)이 비록 태과(太過)는 아니지만 목(木)이 허한 틈을 타서 토(土)를 이기며, 다음 3년 후에도 토려(土癘)가 발생하니, 그 치료법은 보사(補瀉)를 갑자년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다만 침을 놓는 것이 끝난 후에 반드시 법이 있으니, 이를테면 밤에 외출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의 말이다. 후일의 『본병편(本病篇)』에 이르길: '가령 병인년 양년 태과의 경우, 을축년 천수(天數)가 남아 있어 비록 병인년으로 갈아들었으나 태음이 아직 하늘을 다스리고, 땅은 이미 천정하여 궐음이 지(地)를 주관하며, 지난해의 태양은 퇴위하여 이미 오른쪽 간(間)이 되었으니, 즉 하늘은 태음이고 땅은 궐음이므로 땅이 하늘의 화(化)를 받들지 못한다. 을(乙)과 신(辛)이 서로 만나 수운(水運)이 크게 허해져 도리어 토(土)의 승(勝)을 받으므로 태과가 아니며, 즉 태주(太簇)의 관(管)이 태우(太羽)에 응하지 않고 토의 승과 우화(雨化)가 있으며, 수(水)가 다시 풍(風)을 받으니, 이는 병(丙)과 신(辛)이 그 만남을 잃어 3년 후에 수역(水疫)으로 화한다. 늦으면 기사년, 빠르면 무진년에 이르고, 심하면 빠르고 미미하면 더디어 수역이 도래한다. 크고 작고 선하고 악함은 그 천지의 수를 미루어 태일유궁(太乙遊宮)에 의하며, 또 다만 병인년의 경우 병(丙)이 인(寅)에 이르러 합하니 응당 사직(司職)을 교대하여 하늘을 다스려야 하는데, 즉 신사년이 아직 천정하지 못하고 경진년 태양이 퇴위하지 않았다면 이 또한 병(丙)과 신(辛)이 덕(德)을 합하지 못한 것이다. 즉 수운도 조금 허하고 조금 이기며, 혹 다시 풍을 받아 3년 후에 여(癘)로 화하니 이름하여 수려(水癘)라 하며, 그 증상은 수역과 같고 치료법은 앞과 같다.' 대개 말하길 병인년 양년 태과의 경우, 지난해 을축년 천수가 남아 있어 비록 병인년으로 갈아들었으나 태음이 오히려 하늘을 다스리고, 땅은 이미 천정하여 궐음이 이미 재천(在泉)에 있으며, 지난해 태양이 퇴위하여 이미 땅의 오른쪽 간이 되었으니, 즉 사천(司天)은 태음이고 사지(司地)는 궐음이며, 그러면 목(木)이 위에서 형(刑)하므로 하늘의 화를 받들지 못한다. 이에 을축년과 신사년·신해년이 서로 만나 수운이 크게 허해져 도리어 토의 승을 받으므로, 비록 토가 태과는 아니나 그 태주의 관이 태우에 응하지 않고 토의 승으로 인해 우화가 되며, 수의 자(子)인 목이 와서 이를 다시 풍이 되니, 이와 같은 경우 병(丙)과 신(辛)이 그 만남을 잃어 3년 후에 수역으로 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