汪懷江次子五歲,出痘甚密且紅豔。懷江恐其不吉,請予四子邦治醫。予謂治曰:險痘也。氣實血熱,可治也。教用當歸梢、赤芍藥、生地黃、防風、荊芥穗、牛蒡子、連翹、桔梗、甘草以解其毒,連進三劑,紅色盡退,猶未發透。再教用黃芪、防風、甘草、赤芍藥、牛蒡子、桔梗、青皮、山楂肉、連翹,調理十五日而靨。
왕회강의 둘째 아들 다섯 살이, 마마가 매우 빽빽하고 붉고 고왔다. 회강이 그 불길함을 두려워하여, 나의 넷째 아들 방치를 청하여 치료하게 하였다. 내가 방치에게 말하기를: 위험한 두창이로다. 기가 실하고 혈이 열하니, 치료할 수 있느니라. 가르쳐서 당귀초, 적작약, 생지황, 방풍, 형개수, 우방자, 연교, 길경, 감초를 써서 그 독을 풀게 하고, 세 번 계속 복용시키니 붉은색이 다 물러갔으나, 아직 발진이 충분히 나오지 않았다. 다시 가르쳐서 황기, 방풍, 감초, 적작약, 우방자, 길경, 청피, 산사육, 연교를 써서 열닷새 동안 조리하니 딱지가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