按前方治痘瘡已出未愈之間,其瘡不光澤,不起發,不紅活;或已出一日至五七日間,或泄瀉作渴,或肚腹作脹,氣促作喘,或身雖熱而腹脹足指冷,或身熱而作渴,或身熱而驚悸腹脹,或身熱汗出不止,或氣急寒戰咬牙,或渴而飲水愈渴;或瘡欲靨而不靨,或瘡痂欲落不落,而反腹脹渴瀉,足指寒冷,或驚悸寒戰咬牙,此脾胃終變虛寒,津液衰少,此發《內經》微旨,陰陽蘊奧,非神於術者豈能言哉?
살펴보건대, 앞의 처방은 두창(痘瘡)이 이미 나왔으나 아직 낫지 않은 사이에, 그 창자(瘡子)가 광택이 없고, 발육이 부진하며, 붉고 활발하지 않은 경우를 치료한다. 혹은 이미 난 지 하루에서 닷새 내지 이레 사이에, 혹은 설사와 갈증이 있거나, 배가 부르고 숨이 차서 헐떡이며, 혹은 몸은 뜨거우나 배가 부르고 발가락이 차거나, 혹은 몸이 뜨겁고 갈증이 있거나, 혹은 몸이 뜨겁고 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배가 부르거나, 혹은 몸이 뜨겁고 땀이 그치지 않거나, 혹은 숨이 급하고 오한(寒戰)이 나며 이를 가는 경우, 혹은 갈증이 나서 물을 마셔도 갈증이 더 심해지거나, 혹은 창자가 마르려고 하면서도 마르지 않거나, 혹은 딱지가 떨어지려다 떨어지지 않고, 도리어 배가 부르고 갈증과 설사가 있으며 발가락이 차거나, 혹은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오한과 이갈이가 있는 경우, 이는 비위(脾胃)가 마침내 허한(虛寒)으로 변하고 진액(津液)이 쇠약해진 것이다. 이는 《내경(內經)》의 미묘한 뜻과 음양(陰陽)의 깊고 오묘한 이치를 드러낸 것이니, 술(術)에 신통한 자가 아니고서야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