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純陽無陰之證,不可治也,須審發於何髒:如目直視手尋衣領亂捻物,此發於肝,爲亡魂;悶亂喘促,手捻眉目鼻面,此發於肺,爲亡魄;上竄咬牙,多叫哭驚悸,或不能言,此發於心,爲喪神;困睡手足瘈瘲,不思飲食,此發於脾,爲失意;目無精光,畏明欲墜,下而縮身,此發於腎,爲失志。故曰真髒見者不治。
이것은 순양무음(純陽無陰)의 증후로, 치료할 수 없으니, 반드시 어떤 장기에서 발병했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눈을 똑바로 뜨고 손으로 옷깃을 더듬으며 물건을 함부로 쥐면, 이것은 간(肝)에서 발병한 것으로, 혼(魂)을 잃은 것이다. 답답하고 숨이 차며 손으로 눈썹, 눈, 코, 얼굴을 비비면, 이것은 폐(肺)에서 발병한 것으로, 백(魄)을 잃은 것이다. 위로 치밀며 이를 갈고 많이 울고 놀라며 가슴 두근거리거나, 말을 못 하면, 이것은 심(心)에서 발병한 것으로, 신(神)을 잃은 것이다. 졸리며 손발이 경련하고 음식을 먹고 싶어 하지 않으면, 이것은 비(脾)에서 발병한 것으로, 의(意)를 잃은 것이다. 눈에 정기가 없고 밝은 것을 두려워하며 떨어지려 하고 아래로 움츠러들면, 이것은 신(腎)에서 발병한 것으로, 지(志)를 잃은 것이다. 그러므로 진장(真臟)의 증후가 나타난 것은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