邪留血分發斑愈 , 留於氣分戰汗解 。 (戰汗之訣 , 大抵有舌苔者戰 , 無舌苔者不戰 。 仲景云 : 欲戰汗者必當先煩 , 乃有汗而解 , 亦一訣也 。 )解後三五日復熱 , 里邪未盡仍宜下 。 下之熱減脈近浮 , 邪越於經當汗也 。 無汗柴胡清燥湯 , 芩陳花粉甘知藏 。 次日當期復發戰 , (大凡戰而不汗者 , 次日當復戰 , 亦一訣也 。 )戰後厥回汗出康 。 厥不回而無汗者 , 忽然作痙定身亡 。 又有戰汗復下痢 , 芍藥湯用樸檳榔 , (紅積倍白芍 , 白積倍檳榔 , )當歸甘草姜煎服 , 裡急後重加大黃 。
사기가 혈분에 머물면 반진이 돋아 낫고, 기분에 머물면 몸을 떤 뒤 땀이 나면서 풀린다. (전한의 요령은 대체로 설태가 있으면 떨고 설태가 없으면 떨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경이 “전한이 나려면 반드시 먼저 번증이 생기고 나서 땀이 나며 풀린다”라고 한 것 또한 하나의 요령이다.) 풀린 뒤 3~5일 만에 다시 열이 나면 이사가 다 없어지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내려야 한다. 내린 뒤 열이 줄고 맥이 부에 가까워지면 사기가 경으로 넘친 것이니 땀이 나야 한다. 땀이 없으면 시호청조탕을 쓰는데 황금·진피·천화분·감초·지모가 들어간다. 이튿날 다시 떨기를 기다려야 한다. (대체로 떨고도 땀이 나지 않으면 이튿날 다시 떤다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떤 뒤 궐랭이 풀리고 땀이 나면 회복된다. 궐랭이 풀리지 않고 땀도 나지 않다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면 반드시 죽는다. 전한 뒤 다시 이질이 생기면 작약탕에 후박·빈랑을 쓴다. (붉은 적체가 나오면 백작약을 배로 하고 흰 적체가 나오면 빈랑을 배로 한다.) 당귀·감초·생강을 함께 달여 먹고, 이급후중이 있으면 대황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