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類經 》 咽喉經絡藏象
《유경》의 인후 경락과 장상.
任脈至咽喉 , 督脈入喉(俱經絡二十七) , 衝脈任脈會於咽喉(藏象十七) 。 足陽明循喉嚨 , 手太陽循咽 , 足少陽循喉嚨 。 足厥陰循喉嚨之後 , 上入頏顙 。 手少陰支者上挾咽(俱經絡二) , 足少陽之別上挾咽 。 足陽明上循咽 , 足太陰合於陽明 , 上行結於咽 。 手少陰之正上走喉嚨 , 手太陽循喉嚨(俱經絡三) 。 足陽明挾咽之動脈(經絡十) , 上焦咽以上(經絡二十三) 。 手厥陰出循喉嚨 , 手陽明上循喉嚨(經絡三) 。
임맥은 인후에 이르고 독맥은 후에 들어간다. 모두 경락 27에 있다. 충맥과 임맥은 인후에서 만난다. 장상 17에 있다. 족양명은 후롱을 따르고 수태양은 인을 따르며 족소양은 후롱을 따른다. 족궐음은 후롱의 뒤를 따라 위로 항상에 들어간다. 수소음의 갈래는 위로 인을 낀다. 모두 경락 2에 있다. 족소양의 별맥은 위로 인을 낀다. 족양명은 위로 인을 따르고, 족태음은 양명과 합하여 위로 가서 인에 맺힌다. 수소음의 정맥은 위로 후롱에 달리고 수태양은 후롱을 따른다. 모두 경락 3에 있다. 족양명에는 인을 끼고 뛰는 맥이 있다. 경락 10에 있다. 상초는 인 이상이다. 경락 23에 있다. 수궐음은 나와서 후롱을 따르고 수양명은 위로 후롱을 따른다. 경락 3에 있다.
嗌
액.
足太陰脈絡嗌(疾病十三) 。
족태음의 맥은 액에 얽힌다. 질병 13에 있다.
會厭
회염.
厭小而疾薄 , 則發氣疾 , 其開合利 。 厭大而厚 , 則開合難 , 其氣出遲 。 足之少陰 , 絡於橫骨 , 終於會厭(俱針刺四十五) 。 會厭之脈 , 上絡任脈 , 取之天突 , 其厭乃發也(天突為陰維任脈之會) 。
염이 작고 민첩하며 얇으면 기를 빠르게 내보내고 그 여닫음이 원활하다. 염이 크고 두꺼우면 여닫기 어렵고 그 기가 늦게 나온다. 족소음은 횡골에 얽혀 회염에서 끝난다. 모두 침자 45에 있다. 회염의 맥은 위로 임맥에 얽히므로 천돌을 취하면 그 염이 열린다. 천돌은 음유와 임맥이 만나는 곳이다.
咽與喉各異
인과 후는 각각 다르다.
《 靈樞 》 經曰 :「 咽喉者 , 水穀之道路也 。 喉嚨者 , 氣之所以上下也 。 會厭者 , 音聲之戶也 。 口唇者 , 音聲之扇也 。 舌者 , 音聲之機也 。 懸雍者 , 音聲之開也 。 頏顙者 , 分氣之所泄也 。 橫骨者 , 神氣之所使 , 主發舌者也 」。
《영추》 경에 말하였다. ‘인후는 수곡의 길이다. 후롱은 기가 오르내리는 곳이다. 회염은 음성의 문이다. 입술은 음성의 문짝이다. 혀는 음성의 기틀이다. 현옹은 음성이 열리는 곳이다. 항상은 나뉜 기가 나가는 곳이다. 횡골은 신기가 부리는 곳으로 혀를 움직이는 것을 주관한다.’
咽喉
인후.
人有二喉 , 一軟一硬 , 軟者居後 , 是謂咽喉 ; 硬者居前 , 是謂喉嚨 。
사람에게는 두 후가 있어 하나는 연하고 하나는 단단하다. 연한 것은 뒤에 있으니 이를 인후라 하고, 단단한 것은 앞에 있으니 이를 후롱이라 한다.
會厭
회염.
喉間之薄膜也 。 周圍會合 , 上連懸雍 , 咽喉食息之道得以不亂者 , 賴其遮壓 , 故謂之會厭 。 能開能合 , 聲由以出 。
목구멍 사이의 얇은 막이다. 둘레에서 모여 합하고 위로 현옹에 이어진다. 인후에서 먹는 길과 숨 쉬는 길이 뒤섞이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이것이 가리고 누르는 데 힘입기 때문에 회염이라 한다.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소리가 이를 통해 나온다.
懸雍
현옹.
俗謂之小舌 , 當氣道之沖 , 為咽間要會 , 故謂之關 。
세속에서 작은 혀라고 하며 기도가 뻗는 곳에 해당하고 인 사이의 중요한 모임이 되므로 관이라 한다.
頏顙
항상.
頏 , 頸也 。 顙即頸中之喉顙 , 當咽喉之上 , 懸雍之後 , 張口可見者也 。 顙前有竅 , 息通於鼻 , 故為分氣之所泄 。
항은 목이다. 상은 곧 목 속의 후상으로 인후 위와 현옹 뒤에 있어 입을 벌리면 볼 수 있는 것이다. 상 앞에는 구멍이 있어 숨이 코로 통하므로 나뉜 기가 나가는 곳이다.
橫骨
횡골.
即喉上之軟骨也 。 下連心肺 , 故為神氣之所使 , 上連舌本 , 故主發舌機 。
곧 후 위의 연골이다. 아래로 심폐에 이어지므로 신기가 부리는 곳이고, 위로 혀뿌리에 이어지므로 혀의 기틀을 움직이는 것을 주관한다.
《 內經 》 曰 : 喉主天氣 , 咽主地氣 。 又曰 : 地氣通於嗌 。
《내경》에 후는 천기를 주관하고 인은 지기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 지기는 액에 통한다고 하였다.
嗌謂咽喉下 , 接連胸中肺氣葉之間也 。 嗌即咽之底處也 。
액은 인후 아래에서 가슴 속 폐의 기엽 사이로 이어지는 곳을 이른다. 액은 곧 인의 밑바닥이다.
喉者 , 候也 。 咽者 , 也 。 咽接三脘以通胃 , 故以之咽物 。 喉通五臟以系肺 , 故以之候氣 。 氣喉谷咽皎然明白( 《 得效 》 ) , 咽者胃之系 , 喉者肺氣之所通 。 咽以候物 , 喉以候氣 , 理一而分殊也( 《 直指 》 ) 。 咽者 , 咽物之門戶也 。
후는 살핀다는 뜻이다. 인은 ……이다. 인은 삼완에 접하여 위로 통하므로 물건을 삼키며, 후는 오장에 통하여 폐에 매이므로 기를 살핀다. 기는 후로, 곡식은 인으로 간다는 것이 밝고 분명하다. 《득효》에 있다. 인은 위의 계통이고 후는 폐기가 통하는 곳이다. 인으로 물건을 살피고 후로 기를 살피니, 이치는 하나이나 나뉜 것은 다르다. 《직지》에 있다. 인은 물건을 삼키는 문호이다.
咽喉會厭與舌其用不同
인·후·회염·혀의 쓰임은 다르다.
咽與喉 , 會厭與舌 , 此四者同在一門 , 而其用各異 , 喉以納氣 , 故喉氣通於天 ; 咽以納食 , 故嚥氣通於地 ; 會厭管乎其上 , 以司開合 , 掩其喉 , 則其食下 , 不掩則其喉錯 , 必舌抵上齶 , 則會厭能開其喉矣 。 四者交相為用 , 闕一則飲食廢而死矣 。
인과 후, 회염과 혀의 네 가지는 같은 한 문에 있으나 쓰임은 각각 다르다. 후는 기를 받아들이므로 후의 기는 하늘에 통하며, 인은 음식을 받아들이므로 인의 기는 땅에 통한다. 회염은 그 위를 관장하여 여닫음을 맡는다. 후를 덮으면 음식이 내려가고 덮지 않으면 후의 길이 어긋난다. 반드시 혀가 입천장에 닿아야 회염이 그 후를 열 수 있다. 네 가지는 서로 함께 쓰임이 되니 하나라도 빠지면 음식을 먹지 못하여 죽는다.
咽喉度數
인후의 치수.
《 靈樞 》 經曰 : 咽門重十兩 , 廣二寸半 , 至胃長一尺六寸 。 喉嚨重十二兩 , 廣二寸 , 長一尺二寸(子和) 。
《영추》 경에 말하였다. 인문은 무게가 10냥, 너비는 2촌 반이며 위에 이르는 길이는 1척 6촌이다. 후롱은 무게가 12냥, 너비는 2촌, 길이는 1척 2촌이다. 자화의 말이다.
仙經曰 : 絳宮重樓十二級 , 人之喉嚨有十二節( 《 養性 》 ) 。
선경에 말하였다. 강궁에는 중루 열두 층이 있으니 사람의 후롱에는 열두 마디가 있다. 《양성》에 있다.
經義
경전의 뜻.
《 憂恚無言篇 》 曰 : 咽喉者 , 水穀之道也 , 喉嚨者 , 氣之所以上下者也 。
〈우에무언편〉에 말하였다. 인후는 수곡의 길이고 후롱은 기가 오르내리는 곳이다.
《 陰陽別論 》 曰 : 一陰一陽結 , 謂之喉痹 。
〈음양별론〉에 말하였다. 일음과 일양이 맺힌 것을 후비라 한다.
《 厥論 》 曰 : 手陽明少陽厥逆 , 發喉痹嗌腫 。
〈궐론〉에 말하였다. 수양명과 수소양이 궐역하면 후비와 액종이 생긴다.
《 經脈篇 》 曰 : 足陽明之別 , 上絡頭項 , 合諸經之氣 , 下絡喉嗌 , 其病氣逆 , 則喉痹瘁喑 。
〈경맥편〉에 말하였다. 족양명의 별맥은 위로 머리와 목에 얽혀 여러 경의 기를 합하고 아래로 후와 액에 얽힌다. 그 병으로 기가 거슬러 오르면 후비가 생기고 쇠약하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三焦 , 手少陽也 。 是動則病嗌腫喉痹 。
삼초는 수소양이다. 이것이 동하면 액이 붓고 후비가 생긴다.
小腸 , 手太陽也 。 是動則病嗌痛頷腫 。
소장은 수태양이다. 이것이 동하면 액이 아프고 턱이 붓는다.
腎足少陰也 。 是所生病 , 口熱舌乾 , 咽腫上氣 , 嗌乾及痛 。
신은 족소음이다. 이것의 소생병은 입이 뜨겁고 혀가 마르며 인이 붓고 기가 치밀며 액이 마르고 아픈 것이다.
《 骨空論 》 曰 : 督脈為病 , 嗌乾 。
〈골공론〉에 말하였다. 독맥의 병은 액이 마르는 것이다.
《 五音五味篇 》 曰 : 衝脈任脈 , 皆起於胞中 , 上循背裡 , 為經絡之海 , 其浮而外者 , 循腹右上行 , 會於咽喉 , 別而絡唇口 。
〈오음오미편〉에 말하였다. 충맥과 임맥은 모두 포 속에서 일어나 위로 등의 안쪽을 따라 경락의 바다가 된다. 그 떠서 바깥으로 가는 것은 배 오른쪽을 따라 올라가 인후에서 만나 갈라져 입술과 입에 얽힌다.
《 脈解篇 》 曰 : 厥陰所謂甚則嗌乾熱中者 , 陰陽相薄而熱 , 故嗌乾也 。
〈맥해편〉에 말하였다. 궐음에서 이른바 심하면 액이 마르고 속이 뜨겁다는 것은 음양이 서로 부딪쳐 열이 나므로 액이 마른다는 것이다.
《 奇病篇 》 曰 : 肝者 , 中之將也 , 取決於膽 , 咽為之使 。《 厥病篇 》 曰 : 嗌乾 , 口中熱如膠 , 取足少陰 。
〈기병편〉에 말하였다. 간은 안의 장수이며 담에서 결단을 취하고 인은 그 사자가 된다. 〈궐병편〉에 말하였다. 액이 마르고 입 안이 아교처럼 뜨거우면 족소음을 취한다.
《 雜病篇 》 曰 : 喉痹不能言 , 取足陽明 ; 能言 , 取手陽明 。
〈잡병편〉에 말하였다. 후비로 말을 하지 못하면 족양명을 취하고, 말을 할 수 있으면 수양명을 취한다.
《 熱病篇 》 曰 : 喉痹 , 舌卷 , 口中乾 , 煩心 , 心痛 , 臂內廉痛 , 不可及頭 , 取手小指次指爪中 , 下去端如韭葉 。
〈열병편〉에 말하였다. 후비로 혀가 말리고 입 안이 마르며 마음이 번거롭고 심통이 있으며, 팔 안쪽 가장자리가 아파 머리에 미치게 하지 못하면, 손의 새끼손가락 다음 손가락의 손톱 가운데에서 끝으로부터 부추 잎 너비만큼 떨어진 아래를 취한다.
《 繆刺論 》 曰 : 邪客於手少陽之絡 , 令人喉痹舌卷 , 口乾 , 心煩 , 刺手中指次指爪甲上 , 去端如韭葉 , 各一 。 邪客於足少陰之絡 , 令人嗌痛 , 不可內食 。 無故善怒 , 氣上走賁上 , 刺足下中央之脈 , 各三 。 嗌中痛 , 不能內 , 唾時不能出唾者 , 刺然骨之前 , 出血立已 , 左刺右 , 右刺左 。
〈무자론〉에 말하였다. 사기가 수소양의 낙에 머물면 사람에게 후비가 생기고 혀가 말리며 입이 마르고 마음이 번거롭게 하니, 손의 가운뎃손가락 다음 손가락의 손톱 위에서 끝으로부터 부추 잎 너비만큼 떨어진 곳에 각각 한 번 찌른다. 사기가 족소음의 낙에 머물면 사람의 액이 아프고 음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며, 까닭 없이 잘 성내고 기가 위로 달려 분 위로 가게 하니 발바닥 중앙의 맥에 각각 세 번 찌른다. 액 속이 아파 받아들이지 못하고 침을 뱉을 때 침이 나오지 않으면 연골 앞을 찔러 피를 내면 곧 낫는다. 왼쪽에 병이 있으면 오른쪽을 찌르고 오른쪽에 병이 있으면 왼쪽을 찌른다.
《 六元正紀大論 》 曰 : 少陽司天三之氣 , 喉痹目赤善暴死 , 少陰司天 , 嗌乾腫上 。
〈육원정기대론〉에 말하였다. 소양사천의 삼지기에는 후비와 눈의 충혈이 생기고 갑자기 죽기 쉬우며, 소음사천에는 액이 마르고 위가 붓는다.
《 至真要大論 》 云 : 歲太陰在泉 , 嗌腫 , 喉痹 。 太陽在泉 , 寒淫所勝 , 民病嗌痛頜腫 。 太陰之勝 , 喉痹項強 。 少陽司天 , 客勝則丹胗外發 , 喉痹 , 頭痛 , 嗌腫 。
〈지진요대론〉에 말하였다. 해의 태음이 재천하면 액종과 후비가 생긴다. 태양이 재천하여 한음이 우세하면 백성에게 액통과 턱의 부종이 생긴다. 태음이 우세하면 후비가 생기고 목이 뻣뻣하다. 소양이 사천하고 객기가 우세하면 단진이 겉으로 생기며 후비·두통·액종이 생긴다.
脈法
맥법.
兩寸脈浮洪而溢者 , 喉痹也 。 脈微而伏者死( 《 正傳 》 ) 。 咽喉之脈 , 兩寸洪溢 , 上盛下虛 , 脈忌微伏 。
양쪽 촌맥이 부홍하면서 넘치는 것은 후비이다. 맥이 미하면서 복하면 죽는다. 《정전》에 있다. 인후의 맥은 양쪽 촌이 홍일하여 위는 성하고 아래는 허하니, 맥이 미복한 것을 꺼린다.
針灸
침구.
雙蛾 , 玉液 、 金津 、 少商 。
쌍아에는 옥액·금진·소상.
單蛾 , 少商 、 合骨 、 廉泉 。
단아에는 소상·합골·염천.
咽喉腫閉甚者以細三稜針藏筆尖中 , 戲言以沒藥點腫閉處 , 乃刺之 , 否則病人恐懼 , 不能愈疾喉痛 。
인후의 종폐가 심하면 가는 삼릉침을 붓끝에 감추고 몰약으로 종폐한 곳을 찍겠다고 가볍게 말한 뒤 찌른다. 그렇지 않으면 병자가 두려워하여 병과 인후통을 낫게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