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茅大小薊蒲黃 , 藕節茜根血盛當 , 痰盛南星陳半入 , 茯苓枳實殼須將 。 喘加桑白陳皮等 , 蘿蔔葶蘇三子詳 , 熱甚芩連梔柏款 , 連翹合併大黃吞 。 風加香附荊防細 , 旋覆菊花六件良 , 寒甚加參兼牡桂 , 芍加蠟片不須言 。
당귀·모화·대계·소계·포황과 우절·천근은 혈이 성할 때 더한다. 담이 성하면 남성·진피·반하를 넣고 복령·지실·지각을 쓴다. 천증에는 상백피·진피 등과 나복자·정력자·소자 세 씨앗을 더한다. 열이 심하면 황금·황련·치자·황백·관동화에 연교와 대황을 합하여 먹는다. 풍에는 향부·형개·방풍·세신·선복화·국화 여섯 가지가 좋다. 한이 심하면 인삼과 모계, 작약과 납편을 더하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
陳修園按 : 此方治久嗽 , 不過類集順氣化痰 , 清火解鬱之品 , 以多為貴 , 絕無把柄 。 抑又思之 , 先生有道之士也 , 其方又得之神人 , 何以庸陋至此 ? 且蘇葉 、 桔梗 、 薄荷辛散 , 非久嗽所宜 , 百部 、 款冬苦溫 , 非血後所宜 , 兜鈴 、 花粉 、 杏仁亦為中虛所忌 , 知母 、 貝母 、 天門冬 、 地黃 、 阿膠 、 百合性寒而滯 , 力亦輕微 , 其去市肆中之問症立方 , 搖鈴輩之籠統配合以零賣者幾希耶 ! 然此方屢見於大家之書 , 如明季龔太醫各刻 , 及 《 萬病回春 》、《 壽世葆元 》 等本亦載之 , 但方名間有不同 , 藥品偶有增減 , 村醫用之 , 往往見效 。 余向以病人壽算未終 , 總不歸功於此方 , 亦隨見而隨忘之耳 。 今得此書 , 始知禮失而求諸野 , 霑體塗足中大有人焉 ! 轉悔從前之肉眼也 , 究於此方未得其旨 , 大抵奇之弗去而偶之 , 一方不去而復之 , 如韓信將兵 , 多多益善 , 且其輕重 , 大有法度 。 加生薑之辛溫以潤肺 , 飴糖之甘 , 培土以生金 , 卓然大家 , 可知仙方非凡人所能窺測也 。 但喘盛加蘿蔔子 , 與地黃相反 , 臨時自當去取 。
진수원이 살핀다. 이 처방은 오랜 기침을 치료하되 순기화담하고 청화해울하는 약을 모아 많음을 귀하게 여길 뿐 전혀 요점이 없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면 선생은 도가 있는 선비이고 처방도 신인에게 얻었는데 어찌 이처럼 용렬하겠는가. 또 소엽·길경·박하는 맵고 흩어져 오랜 기침에 마땅하지 않고, 백부·관동은 쓰고 따뜻하여 실혈 뒤에 마땅하지 않으며, 두령·화분·행인도 중허에 금기이고, 지모·패모·천문동·지황·아교·백합은 성질이 차고 정체시키며 힘도 미약하다. 저잣거리에서 증을 묻고 처방을 세우거나 방울을 흔드는 무리가 두루뭉술하게 배합하여 조금씩 파는 것과 얼마나 다르겠는가. 그러나 이 처방은 대가들의 책에서 자주 보이며 명말 공 태의의 여러 간행본과 《만병회춘》·《수세보원》 등의 책에도 실려 있다. 처방 이름이 간혹 다르고 약재가 때로 증감될 뿐이며 시골 의사들이 쓰면 흔히 효과가 있었다. 나는 예전에 환자의 수명이 아직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여기며 이 처방에 공을 돌리지 않고 보자마자 잊었다. 이제 이 책을 얻고서야 예가 사라지면 민간에서 찾는다는 것과 몸을 적시고 발에 진흙을 묻히는 사람 가운데 훌륭한 인물이 있음을 알고 도리어 예전의 육안을 후회한다. 끝내 이 처방의 뜻을 얻지 못했으나 대체로 기방을 버리지 않고 우방으로 하며 한 처방을 버리지 않고 복방으로 하는 것이 한신이 병사를 거느릴 때 많을수록 좋다는 것과 같고 그 경중에도 큰 법도가 있다. 생강의 신온함으로 폐를 윤택하게 하고 엿의 단맛으로 토를 길러 금을 생기게 하니 우뚝한 대가이다. 선방은 범인이 헤아릴 수 없음을 알겠다. 다만 천증이 성할 때 더하는 나복자는 지황과 상반하므로 그때에 맞게 취사해야 한다.
骨蒸又見悸和驚 , 棗遠茯神柏子仁 。 淋濁萆烏豬澤入 , 遺精龍牡蓮鬚心 。 小便澀要加石葦 , 萹蓄木通共赤苓 。 燥熱青蒿石滑鱉 , 麻根盜汗蠣浮耆 。
골증에 경계까지 보이면 산조인·원지·복신·백자인을 더한다. 임탁에는 비해·오약·저령·택사를 넣고 유정에는 용골·모려·연수·연심을 넣는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석위·편축·목통·적령을 더해야 한다. 조열에는 청호·석고·활석·별갑을, 도한에는 마황근·모려·부소맥·황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