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내어 고루 섞는다. 은이나 돌로 만든 그릇에 먼저 흰 꿀을 넣어 충분히 달인 뒤 약가루를 넣고 고루 저어 다시 불에 올린다. 사향을 넣고 두세 차례 끓어오르도록 잠깐 달여 탄자 크기의 환을 만든다. 날마다 세 끼 식후에 한 알씩 잘 씹고 박하 달인 물로 천천히 녹여 넘긴다. 잠자리에 들 때 담이 성하면 먼저 엿에 소화환을 섞어 삼킨 뒤 이 환을 머금고 씹으며 반듯이 누워 약이 폐규에 흘러 들어가게 한다. 그러면 폐가 맑고 윤택해져 기침이 없어지며 7일 복용하면 병이 낫는다. 기침에는 이 약만 복용해도 곧 낫는다.
二兩三冬二母如 , 歸連二地杏阿珠 , 各需兩五餘皆兩 , 京墨蒲黃薄桔俱 。
천문동·맥문동·관동화와 지모·패모는 2냥, 당귀·황련·숙지·생지·행인·아교주는 각각 1냥 5돈이 필요하다. 나머지는 모두 1냥이니 경묵·포황·박하·길경이 함께 들어간다.
반씨가 살핀다. 보화탕과 약재 열 가지가 같다. 여기에 금박을 더하고 밀랍으로 환을 만들어 영수금단이라 하였는데 매우 효과가 있다. 혼백을 진정시키고 경계를 편안하게 하며 5~7알을 연이어 복용하면 곧 낫는다. 심안이 배합하여 보내었고 오연숙이 이를 보고 매우 탄복하여 칭찬을 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