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一章 失營 、 馬刀 、 癭瘤

失營 生於耳前後及頸項間 。 初起形如栗子 , 頂突根收 , 按之石硬 , 推之不動 , 不寒不熱 , 不覺痛 , 漸漸加大後遂隱隱疼痛 , 漸漸潰破 , 但流血水無膿 , 漸漸爛大 , 凹進凸出 , 痛甚心煩 , 血出如噴 , 不可救矣 。 此屬絕症 , 由血虛肝鬱而生 。
실영. 귀 앞뒤와 목 사이에 생긴다. 처음 모양은 밤과 같고 꼭대기가 돌출하며 뿌리는 좁아져 있다. 누르면 돌처럼 단단하고 밀어도 움직이지 않으며 한열도 없고 아프지도 않다. 점차 커진 뒤 은은히 아프다가 점차 터지는데 피 섞인 물만 흐르고 고름은 없다. 점차 넓게 문드러져 들어가고 나오며, 통증이 심하고 가슴이 번거로우며 피가 뿜듯 나오면 구할 수 없다. 이는 절증에 속하며 혈허와 간울에서 생긴다.
治法 : 逍遙散 、 歸脾湯 、 益氣養營湯 。
치료법은 소요산·귀비탕·익기양영탕이다.
馬刀 亦生於頸項間 , 形長而堅硬 。 但按之有情 , 較失營證稍輕 , 然亦惡證也 。
마도. 또한 목 사이에 생기며 모양이 길고 단단하다. 다만 누르면 감각이 있어 실영증보다는 조금 가볍지만 역시 악증이다.
治法 : 逍遙散加海藻 、 昆布消堅之類 。 久不愈 , 亦用歸脾湯 。
치료법은 소요산에 해조·곤포 같은 단단한 것을 없애는 약을 더한다.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귀비탕도 쓴다.
癭瘤 乃五臟瘀血濁沫痰滯而成 。 癭為陽 , 色紅而高突 , 或蒂小而下垂 ; 瘤為陰 , 色白而漫腫 , 無痛無癢 。 其名有五 : 有筋瘤 、 肉瘤 、 血瘤 、 氣瘤 、 石瘤等名稱 。 總之一時難愈 。 癭瘤初起 , 用生南星 , 山茨菇 , 醋磨塗之 。 若大隻宜和養氣血 , 兼清火清痰之藥 。 切不可輕用刀針掘破 , 出血不止 , 多致危殆 。
영류. 오장의 어혈과 탁한 거품, 담의 정체로 이루어진다. 영은 양으로 빛깔이 붉고 높이 돌출하거나 밑동이 작고 아래로 처진다. 유는 음으로 빛깔이 희고 넓게 부으며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 그 이름에는 근류·육류·혈류·기류·석류의 다섯 가지가 있다. 모두 단번에 낫기 어렵다. 영류가 처음 생겼을 때는 생남성과 산자고를 식초에 갈아 바른다. 크면 다만 기혈을 조화롭게 기르면서 청화·청담약을 겸해야 한다. 절대로 가볍게 칼이나 바늘로 파서 터뜨려서는 안 되니, 출혈이 멎지 않아 흔히 위태롭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