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七章 手發背 、 擎珠毒 、 托盤疔 、 手丫發 、 合谷疔疽

手發背 發於手背 , 屬三陽經絡 , 而手少陽三焦之經為多 。 有急慢二種 : 急者初起一粒 , 高腫痛癢 , 隔日即爛 , 此屬濕火 。 慢者初起形如芒刺 , 寒熱昏悶 , 遂滿手背高腫 , 後聚毒成瘡 , 深入至骨 。 成膿速潰者順 , 若漫腫堅硬潰遲者 , 收功必遲 。
수발배. 손등에 생기며 삼양경락에 속하되 수소양삼초경인 경우가 많다. 급한 것과 느린 것 두 가지가 있다. 급한 것은 처음 한 알로 생겨 높이 붓고 아프고 가려우며 다음 날 곧 문드러지는데, 이는 습화에 속한다. 느린 것은 처음 모양이 까끄라기나 가시 같고 한열이 나며 혼미하고 답답하다가 손등 전체가 높이 붓고, 뒤에 독이 모여 창이 되어 깊이 뼈까지 들어간다. 고름이 되어 빨리 터지면 순하고, 넓게 붓고 단단하여 늦게 터지면 치료를 마치는 것도 반드시 늦다.
治法 : 荊防敗毒散 , 黃連解毒湯 , 真人活命飲去山甲 , 角刺 , 犀角地黃湯等可選用 。
치료법은 형방패독산·황련해독탕, 천산갑과 각자를 뺀 진인활명음, 서각지황탕 등을 골라 쓸 수 있다.
此證有手背盡行爛去者 , 須摻珍珠散 , 貼白玉膏收功 。 切不可貼黑膏藥及用升藥 。 曾見貼黑膏藥幾許大 , 即爛幾許大者 , 不可不知 。
이 증에는 손등 전체가 문드러지는 경우가 있으니 진주산을 뿌리고 백옥고를 붙여 치료를 마쳐야 한다. 절대로 검은 고약을 붙이거나 승약을 써서는 안 된다. 일찍이 검은 고약을 붙인 크기만큼 그대로 문드러지는 것을 보았으니 알지 않아서는 안 된다.
擎珠毒 生於手掌心 , 乃心火所結 。 堅硬起泡 , 泡色如血赤 , 疼痛異常 , 往往有不能收功 , 流血死者 。 治法必用補水清火 , 佐以解毒 。 大生地 、 玄參 、 當歸 、 丹皮 、 貝母 、 金銀花 、 生甘草 、 犀角 、 麥冬 。
경주독. 손바닥 가운데 생기며 심화가 맺힌 것이다. 단단하고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 빛깔이 피처럼 붉고 통증이 매우 심하다. 흔히 치료를 마치지 못하고 피를 흘려 죽는 경우가 있다. 치료법은 반드시 수를 보하고 화를 맑히면서 해독으로 도와야 한다. 대생지·현삼·당귀·단피·패모·금은화·생감초·서각·맥문동을 쓴다.
托盤疔 生於手掌心 , 亦心火所結 。 初起掌心硬 , 腫痛起泡 , 泡色明亮 。 即挑破之 , 出水及膿 。
탁반정. 손바닥 가운데 생기며 역시 심화가 맺힌 것이다. 처음에는 손바닥이 단단하고 붓고 아프며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 빛깔이 맑고 밝다. 곧 찔러 터뜨리면 물과 고름이 나온다.
治法 : 銀花 、 甘草 、 貝母 、 地丁之屬解毒而已 。
치료법은 금은화·감초·패모·지정 등으로 해독할 뿐이다.
手丫發 俗名手丫毒 , 五指丫處 , 結毒腫痛 , 除大指合谷穴名合谷疔 , 余皆手丫發 。 由濕火而成 。 治當清熱解毒 。
수아발. 속명은 수아독이다. 다섯 손가락 사이에 독이 맺혀 붓고 아픈 것으로, 엄지의 합곡혈에 생겨 합곡정이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수아발이다. 습화로 이루어지니 청열해독해야 한다.
合谷疔疽 俗名虎口疔 , 又名虎丫毒 , 由濕火所結 。 初起黃粟小泡 , 熱癢腫痛 , 有紅絲者名疔 。 初起如豆 , 漸至漫腫堅硬 , 痛不可忍者名疽 。 治法與手丫發大段相同 。
합곡정저. 속명은 호구정이고 호아독이라고도 하며 습화가 맺힌 것이다. 처음에 누런 좁쌀 같은 작은 물집이 생겨 뜨겁고 가렵고 붓고 아프며 붉은 줄이 있으면 정이라 한다. 처음 콩알처럼 생겨 점차 넓게 붓고 단단해지며 통증을 참을 수 없으면 저라 한다. 치료법은 수아발과 대체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