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七章 喉菌 、 喉疳 、 喉痹 、 喉癬 、 梅核氣 、 喉喑

喉菌 生於喉旁 , 色紫 , 略高而厚 。 因鬱火 。 婦人多患之 。
후균. 목 옆에 생겨 빛깔이 자줏빛이고 조금 높으며 두껍다. 울화에서 비롯되며 부인이 많이 앓는다.
煎方 : 貝母 、 丹皮 、 山梔 、 玄參 、 石斛 、 桔梗 、 甘草 。
달이는 처방이다. 패모·단피·산치·현삼·석곡·길경·감초.
喉疳 有時行疫毒 , 肺經積熱 , 病後虛火 , 楊梅結毒之辨 。
후감. 시행역독·폐경적열·병후허화·양매결독을 구별해야 한다.
天行疫毒風火喉疳 : 其證初起咽痛 , 微惡寒 , 即發大熱 , 明日視之 , 咽喉紅碎 , 已起白腐 , 或如黃豆大 , 或如蠶豆大者 , 此證必凶 。 至三五日 , 熱不減 , 神糊氣急 , 煩躁者 , 不過六七日死 。 亦有至八九日仍死者 。 若初起身微熱 , 咽喉雖爛 , 小如粞米 , 大如綠豆 , 此有風火 , 無疫毒也 。 治法總以清散為要 。
천행역독풍화후감. 그 증은 처음에 목이 아프고 조금 오한이 나다가 곧 몹시 열이 난다. 다음 날 보면 인후가 붉고 갈라져 이미 흰 부육이 생겨 있는데, 콩알만 하거나 잠두만 하면 이 증은 반드시 흉하다. 사흘에서 닷새가 되어도 열이 줄지 않고 정신이 흐리며 숨이 급하고 번조하면 엿새나 이레를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 여드레나 아흐레에 이르러도 끝내 죽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 몸에 조금 열이 나고 인후가 문드러졌더라도 작은 것이 부스러기 쌀만 하고 큰 것이 녹두만 하면 이는 풍화는 있으나 역독은 없는 것이다. 치료법은 모두 청산하는 것을 요점으로 삼는다.
初起煎方 : 一二日用 。 牛蒡子 、 薄荷 、 桔梗 、 蘆根 、 山豆根 、 連翹 、 玄參 、 丹參 。 若一二日神即昏者 , 即當用犀角 、 鮮斛等 , 再用紫雪丹開之 。
초기의 달이는 처방으로 첫날과 이튿날에 쓴다. 우방자·박하·길경·노근·산두근·연교·현삼·단삼. 하루 이틀 만에 정신이 혼미하면 곧 서각·생석곡 등을 쓰고 다시 자설단으로 열어야 한다.
三四日煎方 : 犀角 、 鮮地 、 鮮斛 、 玄參 、 薄荷 、 制蠶 、 連翹 。 若神糊者 , 用珠黃散 。 大便不通 , 可用大黃 、 玄明粉 。 若一二日即大便溏泄者 , 本方去鮮地 、 加川連 、 葛根 、 黃芩 。
사흘과 나흘의 달이는 처방이다. 서각·생지황·생석곡·현삼·박하·제잠·연교. 정신이 흐리면 주황산을 쓴다. 대변이 통하지 않으면 대황과 현명분을 쓸 수 있다. 하루 이틀 만에 곧 대변이 묽고 설사하면 본방에서 생지황을 빼고 천련·갈근·황금을 더한다.
五六日煎方 : 上方多加清火解毒 , 銀花 、 甘草 、 人中黃之屬 。
닷새와 엿새의 달이는 처방이다. 앞의 처방에 금은화·감초·인중황 같은 청화해독약을 많이 더한다.
肺經積熱喉疳 : 一名肺毒喉疳 , 生於咽喉之下 , 肺管之上 , 腐色反白 , 碎爛作痛 ; 亦有看之不見 , 吹藥不到者 , 又名過橋疳 。 初起微微寒熱 , 飲食妨礙 , 往往延久不愈 。 若音啞聲嘶 、 氣急者不治 。 若音不啞 、 聲不嘶 、 氣急者猶可治 , 然亦不能速愈 。
폐경적열후감. 일명 폐독후감으로 인후 아래와 폐관 위에 생긴다. 썩은 빛깔이 도리어 희고 갈라져 문드러지며 아프다. 들여다보아도 보이지 않고 약을 불어넣어도 닿지 않는 경우가 있어 과교감이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조금 한열이 나고 먹고 마시는 데 지장이 있으며 흔히 오래 끌어 낫지 않는다. 목소리가 잠기고 쉬며 숨이 급하면 치료되지 않는다. 목소리가 잠기거나 쉬지는 않고 숨이 급한 경우에는 아직 치료할 수 있으나 역시 빨리 낫지는 않는다.
煎方 : 射干 、 犀角 、 鮮斛 、 花粉 、 知母 、 甘草 、 桑白皮 、 金銀花 、 桔梗 、 大貝母 、 綠豆 、 玄參 、 馬勃 。
달이는 처방이다. 사간·서각·생석곡·화분·지모·감초·상백피·금은화·길경·대패모·녹두·현삼·마발.
病後虛火喉疳 : 傷寒時疫瘧痢後 , 又咳嗽虛勞病久 , 皆能患此 。 其證上齶色紅 , 或淡紅 , 而起細碎白點 , 漸多漸腐 , 連及咽喉 , 亦有咽喉痛者 , 亦有不痛不癢者 。 皆陰虛火亢所致 。
병후허화후감. 상한·시역·학질·이질 뒤나 기침·허로가 오래된 뒤에 모두 이를 앓을 수 있다. 그 증은 입천장이 붉거나 옅게 붉으며 자잘한 흰 점이 생겨 점점 많아지고 썩어 인후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인후가 아픈 경우도 있고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은 경우도 있다. 모두 음허와 화항 때문에 생긴다.
煎方 : 沙參 、 鮮斛 、 大生地 、 麥冬 、 玄參 、 龜板 、 女貞 、 生甘草 、 知母 、 川貝母 、 甘蔗皮 。 外以月石二 、 三錢 , 泡湯 , 青布醮拭去腐 , 用珠黃散吹之 。 腐漸脫 , 能飲食者生 ; 飲食不進 , 身時發熱 , 氣升呃逆死 。
달이는 처방이다. 사삼·생석곡·대생지·맥문동·현삼·귀판·여정·생감초·지모·천패모·사탕수수 껍질. 겉에는 월석 2~3돈을 물에 우려 푸른 천에 적셔 썩은 것을 닦아 내고 주황산을 불어넣는다. 썩은 것이 점차 떨어지고 먹고 마실 수 있으면 산다. 음식을 먹지 못하고 몸에 때때로 열이 나며 기가 올라 딸꾹질하면 죽는다.
楊梅結毒喉疳 : 其人先患毒瘡 , 然後喉痛腐爛 , 鼻必塞 , 頭頂必痛 , 是其兆也 。 亦有父母遺毒於子 , 至一二十年發者 。 大抵結毒之證 , 咽喉雖爛 , 飲食能進 , 身不寒熱 , 鼻塞 , 頭腦門痛 , 或鼻梁有摺痕 , 或發中有瘡 , 此為辨也 。
양매결독후감. 그 사람이 먼저 독창을 앓은 뒤 목이 아프고 썩어 문드러지며, 코가 반드시 막히고 정수리가 반드시 아픈 것이 그 징조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독을 남겨 10~20년이 지나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결독증은 인후가 문드러졌어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몸에 한열이 없으며, 코가 막히고 머리와 이마가 아프거나 콧등에 접힌 자국이 있거나 머리카락 속에 창이 있는 것으로 구별한다.
煎方 : 銀花 、 鮮地 、 玄參 、 甘草 、 大貝母 、 花粉 、 土茯苓 、 川連 。
달이는 처방이다. 금은화·생지황·현삼·감초·대패모·화분·토복령·천련.
體實者加大黃 , 玄明粉 , 或十味淡齋藥 , 一百二十日而全愈 。
몸이 실한 이는 대황과 현명분을 더하거나 십미담재약을 쓰면 120일에 완전히 낫는다.
喉痹 多因虛火鬱火 , 或有兼風熱痰火者 。 其證嚥唾妨礙 , 咽喉不腫不紅 , 但覺乾燥而痛 。 及至飲食 , 卻無妨礙 。
후비. 대부분 허화와 울화에서 비롯되며 풍열이나 담화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그 증은 침을 삼키는 데 지장이 있고 인후는 붓거나 붉지 않으며 다만 건조하고 아프게 느껴진다. 먹고 마실 때는 도리어 지장이 없다.
陰虛鬱火喉痹 : 有患之數年 , 最難速效 , 惟雪梨最為合宜 。
음허울화후비. 몇 년 동안 앓는 경우도 있어 빠른 효과를 보기가 가장 어렵다. 오직 설리가 가장 알맞다.
煎方 : 沙參五錢 , 大生地六錢 , 麥冬三錢 , 玄參三錢 , 川貝母一錢五分 , 石斛四錢 , 知母一錢五分 , 丹皮一錢五分 , 石決明八錢 , 杜蘇子四錢 , 龜板四錢 , 阿膠一錢五分 , 玉竹三錢 , 蛤黛散 、 雪梨 。
달이는 처방이다. 사삼 5돈, 대생지 6돈, 맥문동 3돈, 현삼 3돈, 천패모 1돈 5푼, 석곡 4돈, 지모 1돈 5푼, 단피 1돈 5푼, 석결명 8돈, 두소자 4돈, 귀판 4돈, 아교 1돈 5푼, 옥죽 3돈, 합대산·설리.
風熱痰火喉痹 : 其人嗜酒 , 素有痰火 , 偶感風熱 , 咽喉乾燥 , 略腫不甚紅 , 而嚥唾覺痛 ; 或初起數日微有寒熱 , 延至二三十日 , 咽喉仍痛者是也 。
풍열담화후비. 그 사람이 술을 좋아하고 평소 담화가 있는데 우연히 풍열에 감촉되면 인후가 건조하고 조금 붓지만 그다지 붉지 않으며 침을 삼킬 때 아프다. 혹 처음 며칠은 조금 한열이 나다가 20~30일에 이르러도 인후가 여전히 아픈 것이 이것이다.
煎方 : 射干 、 杏仁 、 麥冬 、 連翹 、 石斛 、 玄參 、 桔梗 、 甘草 、 羚羊角 、 川貝母 。 久不愈仍當滋陰 , 仿上方意 。
달이는 처방이다. 사간·행인·맥문동·연교·석곡·현삼·길경·감초·영양각·천패모.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여전히 자음해야 하니 앞 처방의 뜻을 따른다.
喉癬 其始必有陰虛咳嗽 , 後遂喉中作癢而痛 , 嚥唾乾燥 , 必再咽而後快 。 久則成形 , 或如哥窯紋樣 , 又如秋葉背後紅絲 , 又或紅點密密 。 良以陰虧火亢 , 肺燥津枯 。 久而不愈 , 必至失音 , 而成損怯 。 治法與喉痹大略相同 , 大補陰丸和知柏八味丸皆可用 。
후선. 처음에는 반드시 음허로 인한 기침이 있다가 뒤에 목 안이 가렵고 아프며 침을 삼키면 건조하여 반드시 다시 삼켜야 편해진다. 오래되면 형태를 이루어 가요의 무늬 같거나 가을 잎 뒷면의 붉은 실 같기도 하고 붉은 점이 빽빽하기도 하다. 이는 참으로 음이 모자라고 화가 항성하며 폐가 마르고 진액이 고갈되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반드시 목소리를 잃고 손겁이 된다. 치료법은 후비와 대략 같으며 대보음환과 지백팔미환을 모두 쓸 수 있다.
梅核氣 乃痰氣結於喉 , 如梅核咽之不下 , 吐之不出 。
매핵기. 담기가 목에 맺혀 매실씨처럼 삼켜도 내려가지 않고 뱉어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煎方 : 半夏 、 川樸 、 杏仁 、 茯苓 、 橘紅 、 杜蘇子 、 竹茹 。
달이는 처방이다. 반하·천박·행인·복령·귤홍·두소자·죽여.
喉喑 有言無聲 , 謂之喉喑 , 由風熱暴喑輕 ; 由虛勞而久嗽 , 肺損音啞者 , 難治 。
후음. 말은 하되 소리가 없는 것을 후음이라 한다. 풍열 때문에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가볍고, 허로로 오래 기침하여 폐가 손상되고 목소리가 잠긴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風熱喉喑方 : 杜蘇子 、 前胡 、 枳殼 、 桔梗 、 橘紅 、 象貝 、 半夏 、 甘草 。
풍열후음방. 두소자·전호·지각·길경·귤홍·상패·반하·감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