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二章 牙癰 、 牙疔 、 牙漏 、 牙宣 、 風熱牙疳 、 走馬牙疳

牙癰 生於牙齦 , 或上齦 、 或下齦 。 多因風熱胃火 。 牙齦高腫作痛 , 身發寒熱 , 寒熱不退 , 十餘日必成膿 , 膿泄乃安 。
아옹. 잇몸에 생기며 위 잇몸이나 아래 잇몸에 생긴다. 대부분 풍열과 위화에서 비롯된다. 잇몸이 높이 붓고 아프며 몸에 한열이 나는데, 한열이 물러가지 않으면 10여 일에 반드시 고름이 되고 고름이 빠져야 편안해진다.
煎方 : 薄荷 、 牛蒡 、 玄參 、 川斛 、 荊芥 、 桔梗 、 大貝母 、 連翹 、 蘆根 。
달이는 처방이다. 박하·우방·현삼·천석곡·형개·길경·대패모·연교·노근.
牙疔 生於門牙之旁 , 或上或下 。 外唇亦腫 , 寒熱成膿者多 。 治法與牙癰同 。
아정. 앞니 곁의 위나 아래에 생긴다. 바깥 입술도 부으며 한열이 나고 고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은 아옹과 같다.
牙漏 多生於牙癰 、 牙疔成膿 , 潰後不能收斂 , 其孔如針之細 , 但遇操勞 、 動火 , 即再發作腫 , 時出穢膿 。
아루. 대부분 아옹과 아정이 고름이 되어 터진 뒤 아물지 못하여 생긴다. 구멍은 바늘처럼 가늘지만 힘써 일하거나 화가 움직이면 곧 다시 발작하여 붓고 수시로 더러운 고름이 나온다.
治法 : 初宜清散 , 如玄參 、 石斛 、 桔梗 、 蘆根等味 。 久宜滋陰 , 宜六味地黃湯加麥冬之屬 。
치료법은 처음에는 청산해야 하니 현삼·석곡·길경·노근 등을 쓴다. 오래되면 음을 길러야 하니 육미지황탕에 맥문동 등을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
按 : 牙漏多由腎虛血弱 , 心胃火亢 , 故當養陰 。 然有濕熱者 , 曾見黃樂亭先生用資生丸加川連 、 苦參為丸 , 服之效 。
살펴보건대, 아루는 대부분 신허와 혈약, 심위의 화가 항성한 데서 비롯되므로 음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습열인 경우도 있으니, 일찍이 황낙정 선생이 자생환에 천련과 고삼을 더해 환으로 만들어 먹여 효과를 본 것을 보았다.
牙宣 有虛火有實火 。 牙縫漸漸出血者屬虛 , 驟然出而多者屬實 。 虛火宜滋腎 , 實火宜清胃 。 知柏八味湯加女貞 、 阿膠 、 地骨皮 , 治虛火 。 清胃散 , 犀角地黃湯 , 治實火 。 玉女煎治腎陰虛而胃火盛者 。
아선. 허화도 있고 실화도 있다. 이 사이에서 점차 피가 나오는 것은 허에 속하고 갑자기 많이 나오는 것은 실에 속한다. 허화는 신을 길러야 하고 실화는 위를 맑혀야 한다. 지백팔미탕에 여정·아교·지골피를 더하여 허화를 치료한다. 청위산과 서각지황탕으로 실화를 치료한다. 옥녀전은 신음이 허하고 위화가 성한 것을 치료한다.
風熱牙疳 其來迅速 , 大人小兒多有之 , 牙齦出血碎腐 , 或發寒熱 , 或不發寒熱 。 因於胃火濕熱 。
풍열아감. 발생이 빠르며 어른과 어린아이 모두 많이 앓는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갈라져 썩으며 한열이 나기도 하고 나지 않기도 한다. 위화와 습열에서 비롯된다.
風熱牙疳發熱 , 犀角地黃湯 , 或黃連解毒湯 。 胃火濕熱牙疳不發熱 , 清胃散 、 瀉黃散皆可選用 。
풍열아감으로 열이 나면 서각지황탕이나 황련해독탕을 쓴다. 위화와 습열의 아감으로 열이 나지 않으면 청위산과 사황산을 모두 골라 쓸 수 있다.
走馬牙疳 痘後 、 痧後 、 瘧後 、 痢後 、 溫熱病後皆致此患 。 按走馬牙疳多因病後而發 。 其外候壯熱肢寒 , 或面浮便泄 。 始則口臭 , 繼遂齦爛 , 色如乳醬 , 後則齒黑 。 有時牙齦出血 , 或膿臭成蟲 , 侵蝕口齒 , 甚至腮頰紅腫 , 次日其色變紫 , 隔日即黑 , 過日即腐爛極臭 , 齒落氣喘 , 痰鳴額汗而死 。
주마아감. 두창·사·학질·이질·온열병 뒤에 모두 이 병을 일으킨다. 살펴보건대, 주마아감은 대부분 병후에 생긴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후는 열이 몹시 나고 팔다리가 차거나 얼굴이 붓고 설사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입 냄새가 나고 이어 잇몸이 문드러져 빛깔이 유장 같으며, 뒤에는 이가 검어진다. 때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고름이 썩어 벌레가 생겨 입과 이를 침식하고, 심하면 뺨이 붉게 부었다가 다음 날 자줏빛으로 변하고 그다음 날 검어지며, 하루가 더 지나면 썩고 문드러져 악취가 극심해진다. 이가 빠지고 숨이 차며 담 끓는 소리가 나고 이마에 땀이 나면서 죽는다.
治法 : 以桐油搽牙齦腐壞處 , 再以犀黃吹藥吹之 , 一日搽十餘次 , 吹十餘次 。 再以薄荷湯洗數次 。 內服犀角地黃湯 、 黃連解毒湯 、 玉女煎之類 。 再服化毒丹 。 極力挽回 , 十中愈一 。 大凡此證臭氣衝人者死 , 下蝕咽喉 , 上蝕鼻梁者死 , 穿腮缺唇鼻梁黑暗者死 , 齒落無血者死 ; 黑腐不脫 , 身熱不退者死 , 便泄不食者死 。
치료법은 동유를 잇몸이 썩은 곳에 바른 뒤 서황취약을 불어넣되, 하루 10여 번 바르고 10여 번 불어넣는다. 또 박하탕으로 여러 번 씻는다. 안으로는 서각지황탕·황련해독탕·옥녀전 등을 먹고 다시 화독단을 먹는다. 온 힘을 다해 돌이켜도 열 가운데 하나가 낫는다. 대체로 이 증에서 악취가 사람에게 훅 끼치는 이는 죽고, 아래로 인후를 침식하거나 위로 콧등을 침식하는 이는 죽으며, 뺨이 뚫리고 입술이 이지러지며 콧등이 검고 어두운 이는 죽는다. 이가 빠져도 피가 없는 이는 죽고, 검게 썩은 것이 떨어지지 않으며 몸의 열이 물러가지 않는 이는 죽고, 설사하며 먹지 못하는 이는 죽는다.
殺疳吹藥方 : 大紅棗一枚去核 , 入紅砒一分 。 在炭火上煅 , 出煙盡存性 , 研細末 , 加入冰片少些 , 吹之效 。
살감취약방. 큰 붉은 대추 한 개의 씨를 빼고 홍비 1푼을 넣어 숯불에 굽는다. 연기가 다 나오고 성질이 남게 하여 곱게 갈아 가루를 내고 빙편을 조금 더하여 불어넣으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