傅青主先生秘傳雜症方論

怔忡不寐方
정충으로 잠들지 못하는 데 쓰는 처방
此心經血虛也 , 方用 :
이는 심경의 혈허이니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丹皮(二錢) 麥冬(三錢) 甘草(一錢) 茯神(三錢) 生棗仁(五錢) 熟棗仁(五錢) 菖蒲(一錢) 當歸(三錢) 五味子(二錢) 水煎服
인삼(3전), 단피(2전), 맥문동(3전), 감초(1전), 복신(3전), 생조인(5전), 숙조인(5전), 창포(1전), 당귀(3전), 오미자(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用生 、 熟棗仁 , 生使其日間不臥 , 熟使其夜間不醒 , 又以補心之藥為佐 , 而怔忡安矣 。
이 처방의 묘함은 생조인과 숙조인을 쓰는 데 있다. 생것은 낮에 눕지 않게 하고 익힌 것은 밤에 깨지 않게 하며, 또 심을 보하는 약을 좌약으로 삼아 정충을 안정시킨다.
心驚不安夜臥不睡方
마음이 놀라고 불안하며 밤에 누워도 잠들지 못하는 데 쓰는 처방
此心病而實腎病也 , 宜心腎兼治 , 方用 :
이는 심의 병이지만 실제로는 신의 병이므로 심과 신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兩) 茯苓(三兩) 茯神(三兩) 遠志(二兩) 生棗仁(一兩) 熟地(三兩) 山萸(三兩) 當歸(三兩) 菖蒲(三錢) 黃連(五錢) 肉桂(五錢) 白芥子(一兩) 麥冬(三兩) 砂仁(五錢)
인삼(3냥), 복령(3냥), 복신(3냥), 원지(2냥), 생조인(1냥), 숙지황(3냥), 산수유(3냥), 당귀(3냥), 창포(3전), 황련(5전), 육계(5전), 백개자(1냥), 맥문동(3냥), 사인(5전).
煉蜜為丸 , 每日送下五錢 , 湯 、 酒俱可 。
졸인 꿀로 환을 만들어 날마다 5전을 넘기는데 탕이나 술 모두 좋다.
此方治心驚不安與不寐耳 , 只宜用人參 、 茯神 、 當歸 、 麥冬足矣 ; 即為火起不寐 , 亦不過加黃連足矣 ; 何以反用熟地 、 山萸補腎之藥 , 又加肉桂以助火 ? 不知人之驚恐者 , 乃腎氣不入於心也 ; 不寐者 , 乃心氣不歸於腎也 。 今用熟地 、 山萸補腎 , 則腎氣可上通於心矣 。 肉桂以補命門之火 , 則腎氣既溫 , 相火有權 , 君火相得 , 自然上下同心 , 君臣合德矣 。 然補腎固是 , 而亦不可徒補其腎也 , 亦有肝氣不上於心而成此症者 , 宜加白芍二兩 , 以補腎而兼補肝 , 斯心泰然矣 。
이 처방은 마음이 놀라고 불안하며 잠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할 뿐이니, 인삼·복신·당귀·맥문동만 쓰면 충분할 것이다. 화가 일어나 잠들지 못하는 것이라 해도 황련을 더하는 데 지나지 않으면 충분할 것이다. 그런데 어찌 도리어 숙지황·산수유처럼 신을 보하는 약을 쓰고 또 육계를 더하여 화를 돕는가? 사람이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은 신기가 심에 들어가지 못해서이고, 잠들지 못하는 것은 심기가 신으로 돌아가지 못해서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숙지황·산수유로 신을 보하면 신기가 위로 심에 통할 수 있다. 육계로 명문의 화를 보하면 신기가 따뜻해지고 상화가 권한을 얻으며 군화가 서로 어울려, 자연히 위아래가 한마음이 되고 군신이 덕을 합한다. 그러나 신을 보하는 것이 옳다 해도 신만 보해서는 안 된다. 간기가 심으로 올라가지 못하여 이 증상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백작약 2냥을 더하여 신을 보하면서 간도 함께 보해야 심이 편안해진다.
心痛方
심통 처방
心痛之症有二 , 一則寒氣侵心而痛 , 一則火氣焚心而痛 。 寒氣侵心者 , 手足反溫 ; 火氣焚心者 , 手足反涼 ; 以此辨之最得矣 。
심통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한기가 심을 침범하여 아픈 것이고 하나는 화기가 심을 태워 아픈 것이다. 한기가 심을 침범한 경우에는 손발이 도리어 따뜻하고, 화기가 심을 태운 경우에는 손발이 도리어 서늘하니, 이것으로 분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治寒痛方
한통을 치료하는 처방
良薑(三錢) 肉桂(一錢) 白朮(三錢) 草烏(一錢) 蒼朮(三錢) 貫眾(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양강(3전), 육계(1전), 백출(3전), 초오(1전), 창출(3전), 관중(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熱痛方
열통을 치료하는 처방
黑梔(三錢) 白芍(二兩) 半夏(一錢) 柴胡(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흑치(3전), 백작약(2냥), 반하(1전), 시호(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脅痛方
협통을 치료하는 처방
此乃肝病也 , 故治脅痛必須平肝 , 平肝必須補腎 , 腎水足而後肝氣有養 , 不治脅痛而脅痛自平也 。 方用肝腎兼資湯 :
이는 간의 병이므로 협통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간을 평하게 해야 하며, 간을 평하게 하려면 반드시 신을 보해야 한다. 신수가 충분해진 뒤에야 간기가 길러지니, 협통을 치료하지 않아도 협통이 저절로 평해진다. 처방은 간신겸자탕을 쓴다.
熟地(一兩) 白芍(二兩) 當歸(一兩) 白芥子(三錢) 黑梔(一錢) 山萸(五錢) 甘草(三錢) 水煎服
숙지황(1냥), 백작약(2냥), 당귀(1냥), 백개자(3전), 흑치(1전), 산수유(5전), 감초(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水臌症
수고증 치료
此症滿身皆腫 , 按之如泥者是 。 若不急治 , 水流四肢 , 不得從膀胱而出 , 則為死症矣 。 方用決流湯 :
이 증상은 온몸이 모두 붓고 누르면 진흙 같은 것이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수가 사지로 흘러 방광을 통해 나가지 못하므로 죽을 증상이 된다. 처방은 결류탕을 쓴다.
黑醜(二錢) 甘遂(二錢) 肉桂(三分) 車前子(一兩) 水煎服
흑축(2전), 감수(2전), 육계(3푼), 차전자(1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而水流鬥余 , 二劑而痊愈 , 斷不可與三劑也 , 與三劑反殺之矣 ! 蓋牽牛 、 甘遂 , 最善利水 , 又加之肉桂 、 車前 , 引水以入膀胱 , 利水而不走氣 , 不使牛 、 遂之過猛也 。 二劑之後 , 須用五苓散調理二劑 , 又以六君子湯補脾也 。 更須忌鹽三月 , 不可食 , 犯則不救 。
한 제에 물이 한 말 남짓 나오고 두 제에 완전히 나으니, 결코 세 제를 주면 안 된다. 세 제를 주면 도리어 죽이게 된다! 견우·감수는 물을 가장 잘 나가게 하며, 여기에 육계·차전자를 더하여 물을 방광으로 이끈다. 물을 나가게 하되 기는 달아나지 않게 하여 견우·감수가 지나치게 맹렬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두 제 뒤에는 반드시 오령산 두 제로 조리하고, 또 육군자탕으로 비를 보해야 한다. 다시 석 달 동안 소금을 꺼려 먹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기면 구할 수 없다.
昔元鮮子伯機 , 記杭醫宋會之者 , 善治水臌 , 以乾絲瓜一枚 , 去皮剪碎 , 入巴豆十四粒同炒 , 以巴豆黃色為度 , 去巴豆 , 用絲瓜炒陳倉米 , 如絲瓜之多少 , 候米黃色 , 去絲瓜 , 研之為末 , 和清水為丸 , 如桐子大 , 每服百丸 , 皆愈 。 宋言 : 巴豆逐水 , 絲瓜象人脈絡 , 去而不用 , 藉其氣以引之也 , 米投胃氣故也 。
옛날 원나라의 선자백기(鮮子伯機)가 항주의 의원 송회지라는 사람이 수고를 잘 치료한다고 기록하였다. 말린 수세미 1개의 껍질을 벗기고 잘게 잘라 파두 14알과 함께 볶되 파두가 누렇게 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파두를 버린다. 수세미로 묵은 창고 쌀을 수세미의 양만큼 볶아 쌀이 누렇게 되면 수세미를 버리고 쌀을 갈아 가루 낸 뒤, 맑은 물과 섞어 오동나무 씨 크기로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복용하면 모두 낫는다. 송씨는 “파두는 물을 몰아내고 수세미는 사람의 맥락을 닮았으므로, 버리고 쓰지 않는 것은 그 기운을 빌려 이끄는 것이다. 쌀은 위기에 맞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治氣臌症
기고증 치료
此症乃氣虛作腫 , 似水而非水也 , 但按之不如泥耳 。 必先從腳面起 , 後漸腫至上身 , 於是頭面皆腫者有之 , 此之謂氣臌 , 宜健脾行氣 , 加利水之品 。 若以水臌治之 , 是速之死也 。 方用 :
이 증상은 기허로 붓는 것으로 수처럼 보이지만 수는 아니며, 다만 눌렀을 때 진흙 같지 않다. 반드시 먼저 발등에서 시작하여 뒤에 점차 상체까지 붓고, 이에 머리와 얼굴이 모두 붓는 경우도 있다. 이를 기고라 하니, 비를 튼튼하게 하고 기를 돌리며 물을 잘 나가게 하는 약을 더해야 한다. 수고로 여기고 치료하면 죽음을 재촉하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一兩) 薏米(一兩) 茯苓(一兩) 枳殼(五分) 蘿蔔子(一錢) 人參(一錢) 山藥(五錢) 肉桂(一分) 車前子(一錢) 神麯(一錢) 甘草(一分) 水煎服
백출(1냥), 의이인(1냥), 복령(1냥), 지각(5푼), 나복자(1전), 인삼(1전), 산약(5전), 육계(1푼), 차전자(1전), 신국(1전), 감초(1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初服若礙 , 久則竟有功效 , 不過卅劑而痊愈 。 忌食鹽三月 , 秋石亦不可用 。
처음 복용하면 막히는 듯해도 오래되면 마침내 효과가 있어 30제를 넘기지 않고 완전히 낫는다. 석 달 동안 소금을 먹지 말아야 하며 추석도 쓰면 안 된다.
治蟲臌症
충고증 치료
小腹作痛 , 而四肢浮腫 , 不十分之甚 , 面色紅而有白點 , 如蟲食之狀 , 眼下無臥蠶微腫之形 , 方用消蟲神奇丹 :
아랫배가 아프고 사지가 부으나 아주 심하지는 않으며, 얼굴이 붉고 벌레가 파먹은 모양의 흰 점이 있고 눈 아래에 와잠처럼 약간 부은 모양이 없으면, 처방은 소충신기단을 쓴다.
雷丸(三錢) 當歸(一兩) 鱉甲(醋炙一兩) 地慄粉(一兩 , 鮮者取汁一盅) 神麯(三錢)茯苓(三錢) 車前子(五錢) 白礬(三錢) 水煎服
뇌환(3전), 당귀(1냥), 별갑(식초로 구운 것 1냥), 지률분(1냥, 생것이면 즙 1잔을 취한다), 신국(3전), 복령(3전), 차전자(5전), 백반(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下蟲無數 , 二劑蟲盡出而臌消 , 不用三劑 。 但病好〔後〕必用六君子湯調理 , 去甘草 。
한 제에 무수한 충이 내려오고 두 제에 충이 모두 나와 고가 없어지므로 세 제는 쓰지 않는다. 다만 병이 나은 〔뒤에는〕 반드시 육군자탕에서 감초를 빼고 써서 조리해야 한다.
治血臌症
혈고증 치료
此症或〔因〕跌閃而瘀血不散 , 或憂鬱而結血不行 , 或風邪而蓄血不發 , 留在腹中 , 致成血臌 , 飲食入胃 , 不變精血 , 反去助邪 , 久則脹 , 脹則成臌矣 。 倘以治水法逐之 , 而症非水 , 徒傷元氣 ; 倘以治氣法逐之 , 則症非氣 , 徒增飽滿 。 方用逐瘀蕩穢湯 :
이 증상은 넘어지거나 접질린 〔탓으로〕 어혈이 흩어지지 않거나, 근심하고 울결하여 맺힌 피가 돌지 않거나, 풍사로 축혈이 발하지 못한 것이 배 속에 남아 혈고가 되는 것이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도 정혈로 변하지 않고 도리어 사를 도우므로 오래되면 창만해지고 창만하면 고가 된다. 수를 치료하는 법으로 몰아내려 해도 이 증상은 수가 아니므로 원기만 상한다. 기를 치료하는 법으로 몰아내려 해도 이 증상은 기가 아니므로 포만만 더할 뿐이다. 처방은 축어탕예탕을 쓴다.
水蛭(炒黑 , 三錢) 當歸(二兩) 雷丸(三錢) 紅花(三錢) 枳實(三錢) 白芍(三錢) 牛膝(三錢) 桃仁(四十個 , 去皮尖研) 水煎服
수질(검게 볶은 것 3전), 당귀(2냥), 뇌환(3전), 홍화(3전), 지실(3전), 백작약(3전), 우슬(3전), 도인(40개, 껍질과 뾰족한 끝을 제거하고 간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即(衍文)一劑血盡而愈 , 一劑之後 , 切勿與三(二)劑 , 即改用四物湯調理 , 於補血內加白朮 、 〔茯苓〕 、 人參 , 補元氣而利水 , 自然痊愈 , 否則恐成乾枯之症 。 辨血臌 , 惟腹脹如鼓 , 而四肢手足並無脹意也 。
곧(연문이다) 한 제에 피가 다 나오고 낫는다. 한 제 뒤에는 절대로 세(두) 제를 주지 말고, 곧 사물탕으로 바꾸어 조리한다. 보혈하는 가운데 백출·〔복령〕·인삼을 더하여 원기를 보하고 수를 잘 나가게 하면 자연히 완전히 낫는다. 그렇지 않으면 마르는 증상이 될까 염려된다. 혈고를 분별하는 점은 오직 배만 북처럼 팽팽하게 부르고 사지와 손발에는 전혀 붓는 기색이 없다는 것이다.
治水腫症
수종증 치료
水腫 , 土不能剋水也 。 方用 :
수종은 토가 수를 극하지 못하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牽牛(三錢) 甘遂(三錢) 水煎服
견우(3전), 감수(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症治法雖多 , 獨此方奇妙 ; 其次雞屎醴亦效 , 雞屎醴治血臌尤效 。 一說前方用牛 、 遂各三錢 , 過於峻猛 , 不如用一錢 , 病去不傷本 , 不去(消)再進 , 不失中和之道 。
이 증상의 치료법은 많지만 유독 이 처방이 기묘하다. 그다음으로는 계시례도 효과가 있으며, 계시례는 혈고를 치료하는 데 더욱 효과가 있다. 한 설에는 앞의 처방에서 견우·감수 각 3전을 쓰는 것은 지나치게 준맹하므로 1전을 쓰는 것만 못하다고 한다. 병을 제거하면서 근본을 상하지 않게 하고, 없어지지(가라앉지) 않으면 다시 먹이는 것이 중화의 도를 잃지 않는 것이다.
治呃逆方
애역을 치료하는 처방
此症乃水氣凌心包絡也 。 心包為水氣所凌 , 呃逆不止 , 欲號召五臟之氣 , 救水氣之犯心也 。 法當利濕分水 , 而呃逆自除也 。 方用止呃湯 :
이 증상은 수기가 심포락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심포가 수기에게 업신여김을 받아 애역이 멎지 않는 것은, 오장의 기를 불러 모아 수기가 심을 범하는 데서 구하려는 것이다. 치료법은 습을 잘 나가게 하고 수를 나누어야 하니 애역이 저절로 없어진다. 처방은 지애탕을 쓴다.
茯神(一兩) 蒼朮(三錢) 白朮(三錢) 薏仁(一兩) 芡實(五錢) 半夏(制 , 一錢) 人參(三錢) 陳皮(三錢) 丁香(五分) 吳茱萸(三分) 水煎服
복신(1냥), 창출(3전), 백출(3전), 의이인(1냥), 검실(5전), 반하(법제한 것 1전), 인삼(3전), 진피(3전), 정향(5푼), 오수유(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而呃即止 , 二劑而呃即愈 。
한 제에 애역이 곧 멎고 두 제에 애역이 곧 낫는다.
治水結膀胱
수가 방광에 맺힌 것의 치료
其症目突口張 , 足腫氣喘 , 人以為不治之症也 , 不知膀胱與腎相為表裡 , 膀胱之開合 , 腎司其權也 , 特為通其腎氣 , 而膀胱自然通矣 。 方用通腎消水湯 :
그 증상은 눈이 튀어나오고 입이 벌어지며 발이 붓고 숨이 찬 것이다. 사람들은 치료할 수 없는 증상이라 여기지만, 방광과 신이 서로 표리가 되고 방광의 개합은 신이 그 권한을 맡는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특히 신기를 통하게 하면 방광은 자연히 통한다. 처방은 통신소수탕을 쓴다.
熟地(一兩) 山萸(錢半) 車前子(三錢) 肉桂(一錢) 牛膝(一錢) 山藥(一兩) 薏仁(一兩)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1전 반), 차전자(3전), 육계(1전), 우슬(1전), 산약(1냥), 의이인(1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黃疸病
황달병 치료
此症外感之濕易治 , 內傷之濕難療 。 外感者 , 利水則愈 。 若內傷 , 瀉水則氣消 , 發汗則精泄 , 必健脾行氣而後可也 。 〔方用〕 :
이 증상에서 외감의 습은 치료하기 쉽고 내상의 습은 치료하기 어렵다. 외감이면 수를 잘 나가게 하면 낫는다. 내상이면 수를 사할 때 기가 소모되고 땀을 낼 때 정이 새므로, 반드시 비를 튼튼하게 하고 기를 돌린 뒤에야 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一兩) 茯苓(一兩) 薏仁(一兩) 茵陳(三錢) 黑梔(三錢) 陳皮(五分) 水煎服
백출(1냥), 복령(1냥), 의이인(1냥), 인진(3전), 흑치(3전), 진피(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乃治內傷之方也 , 如欲多服 , 去梔子 。
이는 내상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많이 복용하려면 치자를 뺀다.
治痿症
위증 치료
不能起床 , 已成廢人者 , 火盛內熾 , 腎水熬干矣 。 治法降胃火而補腎水可也 , 方用降補丹 :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여 이미 폐인이 된 것은 화가 성하여 안에서 타오르고 신수가 졸아 말라 버린 것이다. 치료법은 위화를 내리고 신수를 보하면 되니, 처방은 강보단을 쓴다.
熟地(一兩) 元參(一兩) 麥冬(一兩) 甘菊(五錢) 車前子(二錢) 生地(五錢) 人參(三錢) 沙參(五錢) 地骨皮(五錢) 水煎服
숙지황(1냥), 원삼(1냥), 맥문동(1냥), 감국(5전), 차전자(2전), 생지황(5전), 인삼(3전), 사삼(5전), 지골피(5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有兩足無力 , 不能起立 , 而口又健飯 , 如少飢餓 , 即頭面背熱 , 咳嗽不已 , 此亦痿症 , 方用起痿至神湯 :
또 두 발에 힘이 없어 일어서지 못하면서 입으로는 밥을 잘 먹고, 조금만 굶어도 머리·얼굴·등에 열이 나며 기침이 멎지 않는 경우도 위증이다. 처방은 기위지신탕을 쓴다.
熟地(一兩) 元參(一兩) 山藥(一兩) 甘菊花(一兩) 人參(五錢) 當歸(五錢) 白芍(五錢) 白芥子(三錢) 神麯(二錢) 〔水煎服〕 , 服三十劑愈 。
숙지황(1냥), 원삼(1냥), 산약(1냥), 감국화(1냥), 인삼(5전), 당귀(5전), 백작약(5전), 백개자(3전), 신국(2전). 〔물에 달여 복용하며〕 30제를 복용하면 낫는다.
癉症
단증(癉症)
雖因風寒濕而來 , 亦因身中元氣之虛 , 邪始得乘虛而入 。 倘攻邪而不補正氣 , 則病難全(痊) 。 今於補正之中 , 佐以祛風濕寒之品 , 而癉症失 。
풍·한·습으로 인해 생기지만 또한 몸속 원기가 허하기 때문에 사가 비로소 허한 틈을 타고 들어오는 것이다. 사를 공격하면서 정기를 보하지 않으면 병이 온전해지기(낫기) 어렵다. 이제 정기를 보하는 가운데 풍·습·한을 제거하는 약을 보조로 쓰면 단증이 없어진다.
白朮(五錢) 人參(三錢) 茯苓(一兩) 柴胡(一錢) 附子(一錢) 半夏(一錢) 陳皮(五分) 水煎服
백출(5전), 인삼(3전), 복령(1냥), 시호(1전), 부자(1전), 반하(1전), 진피(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厥症
궐증
人有忽然發厥 , 閉眼撒手 , 喉中有聲 , 有一日死者 , 有二 、 三日死者 。 此厥多犯神明 , 然亦素有痰氣而發也 。 治宜攻痰而開心竅 , 方用起迷丹 :
사람이 갑자기 궐증을 일으켜 눈을 감고 손을 늘어뜨리며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하루 만에 죽기도 하고 이삼 일 만에 죽기도 한다. 이 궐은 흔히 신명을 범하지만 또한 평소 담기가 있어 발하는 것이다. 치료는 담을 공격하고 심규를 열어야 하니, 처방은 기미단을 쓴다.
半夏(五錢) 人參(五錢) 菖蒲(二錢) 菟絲子(一兩) 茯神(三錢) 皂莢(一錢) 生薑(一錢) 甘草(三分) 水煎服
반하(5전), 인삼(5전), 창포(2전), 토사자(1냥), 복신(3전), 조협(1전), 생강(1전), 감초(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倒飽中滿症
도포·중만 증상
氣虛不能食 , 食則倒滿 。
기가 허하여 먹지 못하고 먹으면 도리어 그득해진다.
人參(一錢) 白朮(二錢) 茯苓(三錢) 陳皮(三分) 蘿蔔子(一錢) 薏仁(五錢) 芡實(五錢) 山藥(三錢) 甘草(一分) 水煎服
인삼(1전), 백출(2전), 복령(3전), 진피(3푼), 나복자(1전), 의이인(5전), 검실(5전), 산약(3전), 감초(1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下喉雖則微脹 , 入腹漸覺爽快 。
목구멍을 내려갈 때는 조금 부풀어도 배 속에 들어가면 차츰 상쾌해짐을 느낀다.
治疝氣
산기 치료
方用去鈴丸 :
처방은 거령환을 쓴다.
大茴香(一斤) 生薑(一斤)
대회향(1근), 생강(1근).
取薑汁盡入茴香內 , 浸一宿 , 〔焙乾研末〕 , 入青鹽二兩 , 〔和勻 , 同炒〕 , 酒糊丸梧子大 。 每服三十丸 , 溫酒或米飲送下 。
생강즙을 취하여 모두 회향에 넣고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 갈아 가루 내고〕 청염 2냥을 넣어 〔고르게 섞고 함께 볶아〕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30환을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넘긴다.
腎子大痛方
고환이 크게 아픈 데 쓰는 처방
澤瀉(一錢) 陳皮(一錢) 吳茱萸(五分) 丹皮(五分) 赤茯苓(一錢) 蒼朮(五分) 枳實(五分) 山楂(四分) 小茴香(五分) 蘇梗(四分) 姜〔水〕煎服
택사(1전), 진피(1전), 오수유(5푼), 단피(5푼), 적복령(1전), 창출(5푼), 지실(5푼), 산사(4푼), 소회향(5푼), 소경(4푼). 생강을 넣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大茴香(酒炒) 小茴香(酒炒) 赤石脂(煅) 廣木香(各等分 為末) , 烏梅肉搗爛為丸 , 梧子大 , 空心每服十五丸 , 蔥酒(湯)送下 , 立效 。
대회향(술로 볶는다), 소회향(술로 볶는다), 적석지(달군다), 광목향(각각 같은 분량으로 가루 낸다)을 오매육과 짓찧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으로 만든다. 빈속에 매번 15환을 총주(총탕)로 넘기면 곧 효과가 있다.
又治偏墜方
또 편추를 치료하는 처방
〔小〕茴香 豬苓等分 , 微炒為末 , 空心鹽湯調下 。 又〔熱〕鹽熨甚神效 。
〔소〕회향과 저령을 같은 분량으로 약간 볶아 가루 내고 빈속에 소금물에 타서 먹는다. 또 〔뜨거운〕 소금으로 찜질하면 매우 신효하다.
開鬱方
울결을 여는 처방
如人頭痛身熱 , 傷風咳嗽 , 或心不爽而鬱氣蘊於中懷 ; 或氣不舒而怨氣留於脅下 , 不可用補藥 , 方〔用〕 :
사람이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며 상풍으로 기침하거나, 마음이 상쾌하지 못하여 울기가 가슴속에 쌓이거나, 기가 펴지지 못하여 원망하는 기운이 옆구리 아래에 머물러 있으면 보약을 쓰면 안 된다. 〔쓰는〕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一錢) 白芍(五錢) 薄荷(一錢) 丹皮(一錢) 當歸(三錢) 半夏(二錢) 白朮(二錢) 枳殼(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시호(1전), 백작약(5전), 박하(1전), 단피(1전), 당귀(3전), 반하(2전), 백출(2전), 지각(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如頭痛 , 加川芎一錢 ; 目痛 , 加蒺藜一錢 、 甘菊花一錢 ; 鼻塞 , 加蘇葉一錢 ; 喉痛 , 加桔梗二錢 ; 肩背痛 , 加枳殼 、 羌活(原文即缺分量) ; 兩手痛 , 加薑黃或桂枝一錢 ; 兩脅痛 , 倍柴胡 、 白芍 ; 胸痛 , 加枳殼一錢 ; 腹痛不可按者 , 加大黃二錢 ; 按之而不痛者 , 加肉桂一錢 。
머리가 아프면 천궁 1전을 더한다. 눈이 아프면 질려 1전, 감국화 1전을 더한다. 코가 막히면 소엽 1전을 더한다. 목구멍이 아프면 길경 2전을 더한다. 어깨와 등이 아프면 지각·강활을 더한다(원문에 이미 분량이 빠져 있다). 두 손이 아프면 강황 또는 계지 1전을 더한다. 양쪽 옆구리가 아프면 시호·백작약을 배로 한다. 가슴이 아프면 지각 1전을 더한다. 배가 아파 누를 수 없으면 대황 2전을 더하고, 눌렀을 때 아프지 않으면 육계 1전을 더한다.
反胃大吐方
반위로 크게 토하는 데 쓰는 처방
大吐之症 , 舌有芒刺 , 雙目紅腫 , 人以為熱也 , 不知此乃腎水之虧也 。 ( 《 傅青主男科 》 作 「 誰知是腎水之虧乎 ?」 )蓋脾胃必借腎水而滋潤 , 腎水一虧 , 則脾胃之火 , 沸騰而上行 , 以致目紅腫而舌芒刺也 。 但此症時躁時靜 , 時欲飲水 , 及水至又不欲飲 , 即強飲之亦不甚快活 , 此乃上假熱而下真寒也 。 宜六味〔地黃〕湯加桂附 , 水煎服 。
크게 토하는 증상에 혀에 까끄라기 같은 가시가 돋고 두 눈이 붉게 부으면, 사람들은 열이라 여기지만 이것이 신수가 부족한 것임을 알지 못한다. (『부청주남과』에는 “신수가 부족한 것임을 누가 알겠는가?”로 되어 있다.) 비위는 반드시 신수를 빌려 자윤되므로, 신수가 부족해지면 비위의 화가 끓어올라 위로 가서 눈이 붉게 붓고 혀에 까끄라기 같은 가시가 생긴다. 다만 이 증상은 때로 조급하고 때로 조용하며, 때로 물을 마시려 하다가 물이 오면 또 마시려 하지 않고, 억지로 마시더라도 그리 쾌활하지 않으니 이는 위에는 가열이 있고 아래에는 진한이 있는 것이다. 육미〔지황〕탕에 육계·부자를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해야 한다.
外治法
외치법
先以手擦其足心 , 使滾(極)熱〔時〕 , 然後〔用〕附子一枚煎湯 , 用鵝翎掃之 , 隨干隨掃 , 少頃即不吐亦 。 後以六味地黃湯大劑飲之 , 〔即〕安然也 。 或〔服〕逍遙散加黃連 , 〔亦〕立止也 。 無如世醫以雜藥妄投而成噎隔矣 , 方用 :
먼저 손으로 발바닥을 문질러 뜨겁게(몹시 뜨겁게) 된 〔때에〕 부자 1개를 달인 물을 〔써서〕 거위 깃으로 쓸어 바르되, 마르는 대로 다시 쓸어 바르면 잠시 뒤 곧 또 토하지 않는다. 뒤에 육미지황탕을 대제로 마시게 하면 〔곧〕 편안해진다. 혹 소요산에 황련을 더하여 〔복용해도 역시〕 곧 멎는다. 그런데 세상 의원들이 잡약을 망령되이 투여하여 열격이 되게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二兩) 山萸(一兩) 北五味(二錢) 元參(一兩) 當歸(五錢) 牛膝(三錢) 白芥子(三錢) 水煎服
숙지황(2냥), 산수유(1냥), 북오미(2전), 원삼(1냥), 당귀(5전), 우슬(3전), 백개자(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蓋腎水不足 , 則大腸必干而細 , 飲食入胃 , 不能下行 , 故反而上吐也 。
신수가 부족하면 대장이 반드시 마르고 가늘어져 음식이 위에 들어가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므로 도로 위로 토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反胃有食入而即吐出者 , 腎水虛不能潤喉 , 故喉燥而即出也 。 方用 :
반위 중 음식을 먹자마자 곧 토하는 것은 신수가 허하여 목구멍을 적시지 못하므로 목구멍이 말라 곧 나오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二兩) 山茱萸(五錢) 山藥(一兩) 澤瀉(三錢) 丹皮(三錢) 茯苓(五錢) 麥冬(五錢) 北五味(二錢) 水煎服
숙지황(2냥), 산수유(5전), 산약(1냥), 택사(3전), 단피(3전), 복령(5전), 맥문동(5전), 북오미(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反胃有食久而反出者 , 腎火虛不能溫脾 , 故脾寒而反出也 。 方用 :
반위 중 먹은 지 오래된 뒤 도로 나오는 것은 신화가 허하여 비를 따뜻하게 하지 못하므로 비가 차가워 도로 나오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二兩) 山茱萸(一兩) 山藥(六錢) 附子(三錢) 茯苓(三錢) 澤瀉(三錢) 丹皮(三錢) 肉桂(三錢) 水煎服
숙지황(2냥), 산수유(1냥), 산약(6전), 부자(3전), 복령(3전), 택사(3전), 단피(3전), 육계(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大吐寒邪犯腎方
한사가 신을 범하여 크게 토하는 데 쓰는 처방
寒邪入腎宮 , 將脾胃之水 , 挾之盡出 , 手足厥逆 , 少腹或痛而不可忍 , 以火熱之物 , 熨之少快 , 否則寒冷欲死 , 不知者以為胃病 , 而乃腎病也 。
한사가 신궁에 들어가 비위의 수를 끼고 모두 나오게 하여 손발이 궐역하고, 아랫배가 혹 참을 수 없이 아프며, 불로 뜨겁게 한 물건으로 찜질하면 조금 편안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차가워 죽을 것 같다. 알지 못하는 사람은 위병이라 여기지만 이는 신병이다.
方 用
처방은 다음과 같다.
附子(一個) 白朮(四兩) 肉桂(一錢) 乾薑(三錢) 人參(三兩) 水煎服
부자(1개), 백출(4냥), 육계(1전), 건강(3전), 인삼(3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下喉便覺吐定 , 煎渣服之 , 則安然如故矣 。
목구멍을 내려가면 곧 구토가 가라앉음을 느끼고, 찌꺼기를 달여 복용하면 전처럼 편안해진다.
嘔吐補腎方
구토에 신을 보하는 처방
人以嘔吐為胃虛 , 誰知由於腎虛〔乎〕 ? 故治吐不效 , 未見病之根也 。 方用 :
사람들은 구토를 위허라 여기지만 신허에서 비롯된 것임을 누가 알겠〔는가〕? 그러므로 구토를 치료해도 효과가 없는 것은 병의 뿌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白朮(五錢) 薏仁(五錢) 芡實(五錢) 砂仁(五個) 吳茱萸(五分) 水煎服
인삼(3전), 백출(5전), 의이인(5전), 검실(5전), 사인(5개), 오수유(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火吐方
화토 처방
火吐若降火 , 則火由脾而入於大腸 , 必變為便血之症 , 方宜清水(火)止吐湯 :
화토에 화를 내리면 화가 비를 통해 대장으로 들어가 반드시 변혈 증상으로 변하니, 처방은 청수(화)지토탕이 마땅하다.
茯苓(一兩) 人參(二錢) 砂仁(三粒) 黃連(三錢) 水煎服
복령(1냥), 인삼(2전), 사인(3알), 황련(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寒吐方
한토 처방
寒吐若降寒 , 則寒又引入腎而流於膀胱 , 必變為遺尿之症 , 方宜止嘔散寒湯 :
한토에 한을 내리면 한이 또 신으로 이끌려 들어가 방광으로 흘러 반드시 유뇨 증상으로 변하니, 처방은 지구산한탕이 마땅하다.
白朮(二兩) 人參(五錢) 附子(一錢) 乾薑(一錢) 丁香(五分) 水煎服
백출(2냥), 인삼(5전), 부자(1전), 건강(1전), 정향(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散寒而用補脾之品 , 則寒不能上越 , 而亦不得下行 , 勢不得不從臍而出 。
이 처방은 한을 흩으면서 비를 보하는 약을 쓰므로, 한이 위로 넘쳐 오르지도 아래로 내려가지도 못하여 형세상 배꼽을 통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腎寒吐瀉
신한으로 인한 구토와 설사
腎寒吐瀉由心寒胃弱 , 嘔吐不已 , 食久而出是也 。 下痢不已 , 五更時痛瀉三 、 五次者是也 。 此症人以為脾胃之寒 , 服脾胃藥而不效者 , 何也 ? 蓋胃為腎之關 , 脾為腎之海 。 胃氣弱不補命門之火 , 則心包寒甚 , 何以生胃土而消穀食 ? 脾氣弱不補命門之火 , 則下焦虛冷 , 何以化糟粕(飲食)而生精微 ? 故〔補〕脾胃莫急於補腎也 。 方用 :
신한으로 인한 구토와 설사는 심한(心寒)과 위약에서 비롯되니, 구토가 멎지 않고 먹은 지 오래되어 나오는 것이 그것이다. 하리가 멎지 않고 오경에 아프면서 세 번이나 다섯 번 설사하는 것도 그것이다. 사람들은 이 증상을 비위의 한이라 여기는데 비위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것은 왜인가? 위는 신의 관문이고 비는 신의 바다이기 때문이다. 위기가 약할 때 명문의 화를 보하지 않으면 심포의 한이 심하니 무엇으로 위토를 생하여 곡식을 소화하겠는가? 비기가 약할 때 명문의 화를 보하지 않으면 하초가 허랭하니 무엇으로 조박(음식)을 변화시켜 정미를 만들겠는가? 그러므로 비위를 〔보하는 데〕 신을 보하는 것보다 급한 일은 없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三兩) 山萸(二兩) 茯苓(三兩) 人參(三兩) 北五味(一兩) 山藥(四兩) 附子(一兩) 肉桂(一兩) 吳茱萸(五錢) 細末為丸 , 空心服 。
숙지황(3냥), 산수유(2냥), 복령(3냥), 인삼(3냥), 북오미(1냥), 산약(4냥), 부자(1냥), 육계(1냥), 오수유(5전). 곱게 가루 내어 환을 만들고 빈속에 복용한다.
辨脾胃症
비위의 증상을 분별함
凡人能食而食不化者 , 乃胃不病而脾病也 , 當以補脾 , 而補脾尤宜於補腎中之火 , 蓋腎火能生脾土也 。
사람이 먹을 수 있으나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는 것은 위가 병든 것이 아니라 비가 병든 것이므로 비를 보해야 한다. 비를 보할 때는 더욱 신 속의 화를 보하는 것이 마땅하니, 신화가 비토를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凡人不能食 , 食之而安然者 , 乃胃病而非脾病也 , 不可補腎中之火 , 當補心中之火 , 蓋心火能生胃土也 。
사람이 먹지 못하지만 먹고 나면 편안한 것은 위가 병든 것이지 비가 병든 것이 아니다. 신 속의 화를 보해서는 안 되고 심 속의 화를 보해야 하니, 심화가 위토를 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世人一見不飲食 , 動曰脾胃病 , 而不分胃之虛寒責之心 , 不分脾之虛寒責之腎也 。
세상 사람들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만 보면 걸핏하면 비위병이라 말하면서, 위의 허한은 심에 책임을 돌리고 비의 허한은 신에 책임을 돌려야 함을 구별하지 않는다.
補胃方
위를 보하는 처방
心腎兼補 , 治脾胃兩虛者固效矣 。 若單是胃之虛寒者 , 自宜獨治心之為妙 。 方用 :
심과 신을 함께 보하면 비위가 모두 허한 것을 치료하는 데는 참으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위만 허하고 찬 경우에는 당연히 심만 치료하는 것이 묘하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白朮(三兩) 茯神(三兩) 菖蒲(五錢) 良薑(五錢) 白芥子(三錢) 棗仁(五錢) 半夏(三錢) 附子(三錢) 山藥(四錢) 遠志(一兩) 蓮子(三兩) 白芍(二兩) 上為末 , 蜜丸 , 每日滾水送下三錢 。
인삼(1냥), 백출(3냥), 복신(3냥), 창포(5전), 양강(5전), 백개자(3전), 조인(5전), 반하(3전), 부자(3전), 산약(4전), 원지(1냥), 연자(3냥), 백작약(2냥). 위의 약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들고 날마다 끓인 물로 3전을 넘긴다.
胃土由於脾虛 , 脾氣不下行 , 必自上反而吐 , 補脾則胃安 。 方用 :
위토(胃土)는 비가 허한 데서 비롯되니, 비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 반드시 저절로 위로 되돌아 토한다. 비를 보하면 위가 편안해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茯苓(三錢) 白朮(五錢) 甘草(一錢) 肉桂(一錢) 神麯(一錢) 半夏(一錢) 砂仁(三粒) 水煎服
인삼(3전), 복령(3전), 백출(5전), 감초(1전), 육계(1전), 신국(1전), 반하(1전), 사인(3알).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治胃病以補脾土者 , 何也 ? 蓋胃為脾之關 , 關門之沸騰 , 由於關中之潰亂 。 然則欲使關中之安靜 , 必先使關外之數寧 , 況方中有砂仁 、 半夏 、 神麯等味 , 全是止吐之品 , 有不奏功如神者乎 ? 此脾胃雙補法也 。
이 처방이 위병을 치료하면서 비토를 보하는 것은 왜인가? 위는 비의 관문이니, 관문이 끓어오르는 것은 관문 안이 무너지고 어지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관문 안을 안정시키려면 반드시 먼저 관문 밖을 수녕(數寧)하게 해야 한다. 더구나 처방 중에 사인·반하·신국 등이 있어 모두 구토를 멎게 하는 약이니, 신과 같은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겠는가? 이는 비위를 함께 보하는 법이다.
陽症吐血方
양증 토혈 처방
凡人感暑傷氣 , 忽然吐血盈盆 , 人以為陰虛 , 不知陰虛吐血 , 與陽虛不同 : 陰虛吐血者 , 人安靜 , 不似陽虛之躁動不寧也 ; 陽虛必大熱作渴 , 欲飲冷水 , 舌必有刺 , 不似陰虛之口不渴而舌苔滑也 。 法當清胃火 , 不必止血 。 方用 :
사람이 서에 감촉하여 기를 상하고 갑자기 대야에 가득할 만큼 피를 토하면, 사람들은 음허라 여기지만 음허의 토혈이 양허와 다름을 알지 못한다. 음허로 피를 토하는 사람은 안정되어 있어 양허로 조급하게 움직이며 편안하지 못한 것과 같지 않다. 양허에는 반드시 크게 열이 나고 갈증이 나서 찬물을 마시려 하며 혀에 반드시 가시가 돋으니, 음허의 입이 마르지 않고 설태가 매끄러운 것과 같지 않다. 치료법은 위화를 맑게 해야 하며 피를 멎게 할 필요는 없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石膏(三錢) 青蒿(五錢) 香薷(三錢) 荊芥(一錢) 當歸(三錢) 人參(三錢) 水煎服
석고(3전), 청호(5전), 향유(3전), 형개(1전), 당귀(3전), 인삼(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乃陽症吐血之神劑也 。 方中雖有解暑之味 , 然而補正多於解暑 。 去香薷一味 , 實可通治 。 但此方止可用一二劑 , 即改用六味地黃湯 。
이는 양증 토혈의 신묘한 약제이다. 처방 가운데 서를 푸는 약미가 있기는 하지만 정기를 보하는 것이 서를 푸는 것보다 많다. 향유 한 가지를 빼면 실로 두루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이 처방은 한두 제만 쓸 수 있으며, 곧 육미지황탕으로 바꾸어 써야 한다.
又 方
또 다른 처방
凡人吐血 , 人以為火也 。 用涼藥以瀉火 , 乃火愈退而血愈多 ; 或用止血之品仍不效 , 此乃血不歸經也 , 當用補氣之藥 , 而佐以歸經之味 , 不必止〔血〕而自止矣 。 方用 :
사람이 피를 토하면 사람들은 화라 여긴다. 서늘한 약으로 화를 사하면 화가 물러날수록 피가 더 많아지고, 혹 지혈하는 약을 써도 여전히 효과가 없는 것은 피가 경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기를 보하는 약을 쓰면서 경으로 돌아가게 하는 약미로 도와야 하니, 〔피를〕 멎게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멎는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五錢) 當歸(一兩) 荊芥(三錢 , 炒黑) 丹皮(二錢 , 炒黑) 水煎服
인삼(5전), 당귀(1냥), 형개(3전, 검게 볶는다), 단피(2전, 검게 볶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服〕一劑而血無不止者 。 〔此〕方妙在不專補血 , 而反去補氣以補血 ; 尤妙在不去止血 , 而去行血以止血 。 蓋血逢寒則凝結而不行 , 逢散即歸經而不逆 , 救死於呼吸之際 , 實大有奇功 。
한 제를 〔복용하면〕 피가 멎지 않는 경우가 없다. 〔이〕 처방의 묘함은 오직 보혈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기를 보하여 혈을 보하는 데 있고, 더욱 묘한 점은 피를 멎게 하려 하지 않고 혈을 돌려 피를 멎게 하는 데 있다. 피는 한을 만나면 엉겨 돌지 못하고 흩어 주는 것을 만나면 곧 경으로 돌아가 거슬러 오르지 않으니, 숨 쉬는 사이에 죽음에서 구하여 실로 크게 기이한 공이 있다.
大怒吐血
크게 성낸 뒤의 토혈
有大怒後吐血 , 或傾盆而出 , 或沖口而來 , 一時昏暈 , 死在頃刻也 。 以止血治之 , 則氣悶而不安 ; 以補血治之 , 則胸滿而不受 ; 有變症蜂起而死者 , 不可不治之得法也 。 方用解血平氣湯 :
크게 성낸 뒤에 피를 토하되 대야를 기울이듯 쏟아지거나 입으로 솟구쳐 나오고, 일시에 정신이 아득하고 어지러워 죽음이 경각에 달린 경우가 있다. 지혈로 치료하면 기가 답답하여 편안하지 못하고, 보혈로 치료하면 가슴이 그득하여 받아들이지 못한다. 변증이 벌 떼처럼 일어나 죽는 경우도 있으니, 치료법을 제대로 얻지 않을 수 없다. 처방은 해혈평기탕을 쓴다.
白芍(二兩) 當歸(二兩) 黑荊芥(三錢) 柴胡(八分) 黑梔(三錢) 紅花(二錢)甘草(一錢) 水煎服
백작약(2냥), 당귀(2냥), 흑형개(3전), 시호(8푼), 흑치(3전), 홍화(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而氣平舒 , 二劑而血止息 , 三劑而病大愈 。 蓋怒傷肝 , 不能平其氣 , 以致吐血 。 〔若〕不先舒氣而遽止血 , 〔則〕愈激動肝木之氣 , 氣愈旺而血愈吐矣 。 方中芍藥〔為〕多用之妙品 , 平肝又舒氣 。 荊芥 、 柴胡 , 皆引血歸經之品 。 〔當歸 、 紅花生新去舊 , 安有不愈者哉 ? 〕
한 제에 기가 평해지고 펴지며 두 제에 피가 멎고 세 제에 병이 크게 낫는다. 성냄이 간을 상하여 그 기를 평하게 하지 못하므로 토혈에 이르는 것이다. 〔만일〕 먼저 기를 펴지 않고 급히 지혈하면 〔곧〕 간목의 기를 더욱 격동시켜 기가 왕성해질수록 피를 더 토하게 된다. 처방 중 작약은 많이 써서 묘한 효과를 내는 약〔으로〕 간을 평하게 하고 또 기를 편다. 형개·시호는 모두 혈을 이끌어 경으로 돌아가게 하는 약이다. 〔당귀·홍화가 새것을 생기게 하고 옛것을 제거하니 어찌 낫지 않을 수 있겠는가?〕
三黑神奇飲
삼흑신기음
丹皮(七分 , 炒黑) 梔子(五分) 真蒲黃(一錢二分 , 炒黑) 貝母(一錢) 陳皮(七分) 川芎(一錢 , 酒炒) 生地(一錢 , 酒炒)水二樽 , 童便 、 藕汁各半樽 , 煎服 。
단피(7푼, 검게 볶는다), 치자(5푼), 진포황(1전 2푼, 검게 볶는다), 패모(1전), 진피(7푼), 천궁(1전, 술로 볶는다), 생지황(1전, 술로 볶는다). 물 두 준과 동변·연근즙 각각 반 준을 넣어 달여 복용한다.
此方治吐血之症 , 神效無比 , 二劑而自止 。
이 처방은 토혈 증상을 치료하는 데 견줄 수 없이 신효하여 두 제에 저절로 멎는다.
短氣方
단기 처방
此症狀似乎喘而實非喘 , 作實喘治之立死矣 。 蓋短氣乃腎氣虛耗 , 氣衝於上焦 , 壅塞於肺經 , 症似有餘而實為不足也 。 方用 :
이 증상은 모양이 천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천이 아니니, 실천으로 여기고 치료하면 곧 죽는다. 단기는 신기가 허하고 소모되어 기가 상초로 치밀어 올라 폐경을 막는 것이므로, 증상은 유여한 듯하나 실제로는 부족한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二兩) 牛膝(三錢) 熟地(一兩) 麥冬(五錢) 破故紙(三錢) 山萸(三錢) 枸杞(三錢) 胡桃肉(三個) 北五味(二錢) 水煎服
인삼(2냥), 우슬(3전), 숙지황(1냥), 맥문동(5전), 파고지(3전), 산수유(3전), 구기자(3전), 호도육(3개), 북오미(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不過三劑而氣平喘定 。 此方妙在用人參之多 , 能下達氣原 , 挽回於無何有之鄉 。 其餘純是補腎補肝之品 , 子母相生 , 水氣自旺 , 水旺則火自安於故宅 , 不上衝於咽門 , 此治氣短之妙法也 。
세 제를 넘기지 않고 기가 평해지며 천이 진정된다. 이 처방의 묘함은 인삼을 많이 쓰는 데 있으니, 아래로 기의 근원에 도달하여 아무것도 없는 고을에서 되돌릴 수 있다. 그 밖에는 모두 신과 간을 보하는 약이어서 자모가 서로 생하므로 수기가 저절로 왕성해진다. 수가 왕성하면 화는 저절로 본래의 집에 안정되어 목구멍으로 치밀어 오르지 않으니, 이것이 기단을 치료하는 묘법이다.
實喘方
실천 처방
看其症若重而實輕 , 方用 :
그 증상을 보면 무거운 듯하지만 실제로는 가볍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黃芩(二錢) 麥冬(三錢) 柴胡(一錢) 蘇葉(一錢) 山豆根(一錢) 半夏(一錢) 烏藥(一錢) 甘草(五分) 水煎服
황금(2전), 맥문동(3전), 시호(1전), 소엽(1전), 산두근(1전), 반하(1전), 오약(1전),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喘定 , 不必再劑也 。 然實喘之症 , 氣大急 , 喉中必作聲 , 肩必抬起 。
한 제에 천이 진정되므로 다시 한 제를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실천의 증상은 숨이 몹시 급하고 목구멍에서 반드시 소리가 나며 어깨가 반드시 들린다.
虛喘方
허천 처방
氣少息而喉無聲 , 肩不抬起也 。 此乃腎氣大虛 , 脾氣又復將絕 , 故奔沖而上 , 欲絕未絕也 。 方用救絕止喘湯 :
기가 적어 숨이 짧고 목구멍에 소리가 없으며 어깨가 들리지 않는다. 이는 신기가 크게 허하고 비기도 다시 끊어지려 하므로 기가 세차게 치밀어 올라, 끊어지려 하되 아직 끊어지지 않은 것이다. 처방은 구절지천탕을 쓴다.
人參(一兩) 山萸(三錢) 熟地(一兩) 牛膝(一錢) 北五味(一錢) 麥冬(五錢) 白芥子(三錢) 水煎服
인삼(1냥), 산수유(3전), 숙지황(1냥), 우슬(1전), 북오미(1전), 맥문동(5전), 백개자(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抬肩大喘方
어깨를 들며 크게 숨차 하는 데 쓰는 처방
人忽感風邪 , 寒入於肺 , 以致喘急肩抬氣逆 , 痰吐不出 , 身不能臥 。 方用 :
사람이 갑자기 풍사에 감촉하고 한이 폐에 들어가 천이 급해지고 어깨가 들리며 기가 거슬러 올라, 담을 뱉지 못하고 몸을 눕힐 수 없게 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二錢) 茯苓(二錢) 麥冬(二錢) 桔梗(二錢) 當歸(二錢) 黃芩(一錢) 射干(一錢) 半夏(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시호(2전), 복령(2전), 맥문동(2전), 길경(2전), 당귀(2전), 황금(1전), 사간(1전), 반하(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用柴胡 、 射干 、 桔梗 , 以發舒肺金之氣 , 用半夏以去痰 , 黃芩以去火 。 蓋外感寒邪 , 內必變為熱症 , 故用黃芩以清解之 ; 然徒用黃芩 , 雖曰清火 , 轉足以抑遏其火氣 , 而火未必伏也 。 尤妙在以桔梗 、 柴胡 、 射干 , 一派辛散之品 , 〔則〕更足以消火滅邪也 。
이 처방의 묘함은 시호·사간·길경을 써서 폐금의 기를 펴고, 반하로 담을 제거하며 황금으로 화를 제거하는 데 있다. 밖으로 한사에 감촉하면 안에서는 반드시 열증으로 변하므로 황금으로 맑게 풀어 준다. 그러나 황금만 쓰면 비록 화를 맑게 한다고 해도 도리어 화기를 억눌러 막기만 하여 화가 반드시 굴복하는 것은 아니다. 더욱 묘한 점은 길경·시호·사간처럼 온통 맵고 흩는 약을 쓰면 〔곧〕 화를 없애고 사를 소멸시키기에 더욱 충분하다는 것이다.
又方論 : 凡人有喘不〔能〕臥 , 吐痰如湧泉者 , 舌不燥而喘不止 , 一臥即喘——此非外感之寒邪 , 乃腎中之寒氣也 。 蓋腎中無火 , 則水無所養 , 乃泛上而為痰 。 方宜用六味地黃湯加附子肉桂 , 大劑飲之 。 凡人之臥 , 必得腎氣與肺氣相安 , 而後河車之路 , 平安而無奔越也 。
또 다른 방론이다. 사람이 숨이 차서 눕지 〔못하고〕 샘이 솟듯 담을 토하며 혀가 건조하지 않은데 천이 멎지 않고 누우면 곧 숨이 찬 것은 외감의 한사가 아니라 신 속의 한기이다. 신 속에 화가 없으면 수가 길러질 곳이 없어 위로 넘쳐 담이 된다. 처방은 육미지황탕에 부자·육계를 더하여 대제로 마시게 해야 한다. 사람이 누우려면 반드시 신기와 폐기가 서로 편안해진 뒤에야 하거의 길이 평안하여 치달아 넘침이 없어진다.
又氣喘治法
또 기천 치료법
如氣喘而上者 , 人以為氣有餘也 , 殊不知氣盛當作氣虛〔看〕 , 有餘當作不足看 。 若認作肺氣之盛 , 而誤用蘇葉 、 桔梗 、 百部等藥 , 〔則〕欲病去而愈遠矣 。 〔方用〕
기가 숨차게 위로 오르면 사람들은 기가 유여하다고 여기지만, 기가 성한 것을 기허로 〔보고〕 유여한 것을 부족한 것으로 보아야 함을 전혀 알지 못한다. 폐기가 성한 것으로 여기고 소엽·길경·백부 등의 약을 잘못 쓰면 〔곧〕 병을 제거하려 할수록 더욱 멀어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牛膝(三錢) 熟地(五錢) 山萸(四錢) 北五味(一錢) 枸杞(一錢) 麥冬(五錢) 胡桃(三個) 生薑(五片) 水煎服
인삼(1냥), 우슬(3전), 숙지황(5전), 산수유(4전), 북오미(1전), 구기자(1전), 맥문동(5전), 호도(3개), 생강(5조각).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不治肺 , 而正所以治肺也 。 或疑人參乃健脾之藥 , 既宜補腎 , 〔則〕不宜多用人參 ; 不知腎水大虛 , 一時不能遽生 , 非急補其氣 , 則元陽一線 , 必且斷絕 ; 況人參少用即泛上 , 多用即下行 , 妙在用人參兩許 , 使下達病原 , 補氣以生腎水 。 藥(方)中熟地 、 山萸之類 , 同氣相求 , 直入命門 , 又何患其多哉 ? 若病重之人 , 尤宜多加 , 一兩尚欠也 。
이 처방은 폐를 치료하지 않지만 바로 그것으로 폐를 치료한다. 혹 인삼은 비를 튼튼하게 하는 약인데 신을 보해야 한다면 인삼을 많이 써서는 안 된다고 의심한다. 이는 신수가 크게 허하여 한순간에 갑자기 생길 수 없으므로, 급히 그 기를 보하지 않으면 한 가닥 원양이 반드시 끊어진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삼은 적게 쓰면 위로 뜨고 많이 쓰면 아래로 가므로, 인삼을 한 냥쯤 써서 아래로 병의 근원에 이르게 하고 기를 보하여 신수를 생기게 하는 데 묘함이 있다. 약(처방) 중의 숙지황·산수유 같은 것들은 같은 기끼리 서로 구하여 곧장 명문으로 들어가니, 또 어찌 양이 많음을 걱정하겠는가? 병이 무거운 사람은 더욱 많이 더해야 하니 한 냥도 여전히 모자란다.
但喘 , 有初起之喘 , 多實邪 ; 〔有〕久病之喘 , 多氣虛 。 實邪喘者 , 必抬肩 ; 氣虛喘者 , 微微氣急耳 。 此〔方〕治久病喘之方也 。 若初起之喘 , (服)四磨 、 四七湯 , 一劑即止 。 喘不獨肺氣虛 , 而腎水渴(竭)也 。
다만 천에는 처음 시작된 천이 있어 실사가 많고, 〔또〕 오래 앓은 천이 있어 기허가 많다. 실사로 인한 천은 반드시 어깨가 들리고, 기허로 인한 천은 조금 숨이 급할 뿐이다. 이 〔처방〕은 오래 앓은 천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처음 시작된 천이면 사마탕·사칠탕을 (복용하여) 한 제에 곧 멎는다. 천은 폐기만 허한 것이 아니라 신수가 마른(고갈된) 것이다.
又方
또 다른 처방
腎火之逆 , 扶肝氣而上衝之喘也 , 病甚有吐紅粉痰者 , 此腎火炎上以燒肺金 , 肺熱不能克肝 , 而龍雷之火升騰矣 。 龍雷火 , 相火也 。 方用 :
신화가 거슬러 간기를 붙들고 위로 치밀어 오르는 천이다. 병이 심하면 붉은 분 같은 담을 토하기도 하니, 이는 신화가 위로 타올라 폐금을 태우므로 폐열이 간을 극하지 못하여 용뢰의 화가 솟아오르는 것이다. 용뢰화는 상화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地骨皮(一兩) 沙參(一兩) 麥冬(五錢) 白芍(五錢) 桔梗(五分) 白芥子(二錢) 丹皮(三錢) 甘草(三分) 水煎服
지골피(1냥), 사삼(1냥), 맥문동(5전), 백작약(5전), 길경(5푼), 백개자(2전), 단피(3전), 감초(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地骨皮清骨髓中之火 , 沙參 、 丹皮以養陰 , 白芍平肝 , 麥冬清肺 , 甘草 、 桔梗引入肺經 , 則痰喘除 , 而氣喘可定矣 。
이 처방의 묘함은 지골피로 골수 속의 화를 맑게 하고, 사삼·단피로 음을 기르며, 백작약으로 간을 평하게 하고, 맥문동으로 폐를 맑게 하며, 감초·길경으로 폐경에 이끌어 들어가는 데 있다. 그러면 담천이 없어지고 기천이 진정될 수 있다.
貞元飲
정원음
治喘而脈微澀者 。
숨이 차면서 맥이 미삽한 경우를 치료한다.
熟地(三兩) 當歸(七錢) 甘草(一錢) 水煎服
숙지황(3냥), 당귀(7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婦人多有此症 。
부인에게 이 증상이 많다.
喘嗽方
천수 처방
如病喘嗽 , 人以為肺虛而有風痰 , 不知非然 , 乃氣不能歸源於腎 , 而肝木挾之作祟耳 。 法當峻補其腎 , 少助引火之品 , 則氣自歸源 , 而喘嗽自止矣 。 方用 :
천수를 앓으면 사람들은 폐가 허하여 풍담이 있다고 여기지만, 그렇지 않고 기가 근원인 신으로 돌아가지 못하여 간목이 이를 끼고 빌미를 짓는 것임을 알지 못한다. 치료법은 신을 크게 보하고 화를 이끄는 약으로 조금 도와야 하니, 그러면 기가 저절로 근원으로 돌아가 천수가 저절로 멎는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熟地(二兩) 麥冬(五錢) 五味子(一錢) 枸杞(一錢) 牛膝(一錢) 菟絲子(一錢) 茯苓(三錢) 白朮(一錢) 水煎服
인삼(1냥), 숙지황(2냥), 맥문동(5전), 오미자(1전), 구기자(1전), 우슬(1전), 토사자(1전), 복령(3전), 백출(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連服幾劑 , 必有奇功 。 倘以四磨 、 四七湯治之 , 必不效矣 。
연이어 몇 제를 복용하면 반드시 기이한 공이 있다. 사마탕·사칠탕으로 치료하면 반드시 효과가 없다.
更有假熱氣喘吐痰之症 , 人以為熱 , 而非熱也 , 乃下元寒極 , 逼其火而上喘也 。 此最危急之症 , 苟不急補其腎與命門之火 , 則一線之微 , 必然斷絕 。 方〔用〕 :
또 가열로 숨이 차고 담을 토하는 증상이 있는데, 사람들은 열이라 여기지만 열이 아니라 하원의 한이 극심하여 화를 몰아붙여 위로 숨차게 하는 것이다. 이는 가장 위급한 증상이므로 신과 명문의 화를 급히 보하지 않으면 미약한 한 가닥이 반드시 끊어진다. 〔쓰는〕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四兩) 山藥(三兩) 麥冬(三兩) 五味子(一兩) 牛膝(一兩) 附子(一錢) 肉桂(一錢) 水煎冷服 , 一劑而愈 。
숙지황(4냥), 산약(3냥), 맥문동(3냥), 오미자(1냥), 우슬(1냥), 부자(1전), 육계(1전). 물에 달여 차게 복용하면 한 제에 낫는다.
久嗽方
오랜 해수 처방
人參(一錢) 白芍(三錢) 棗仁(三錢) 北五味(一錢) 益智(五分) 蘇子(一錢) 白芥子(一錢) 水煎服
인삼(1전), 백작약(3전), 조인(3전), 북오미(1전), 익지(5푼), 소자(1전), 백개자(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劑後 , 服六味地黃丸 。
두 제 뒤에는 육미지황환을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秋傷於濕 , 若用烏梅 、 米殼 , 斷乎不效 , 〔方用〕 :
가을에 습에 상한 경우에는 오매·미각을 써도 결코 효과가 없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陳皮 當歸 白朮 枳殼 桔梗 甘草(等分) 水煎服
진피·당귀·백출·지각·길경·감초(같은 분량).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三劑帖然矣 。 冬嗽皆秋傷於濕也 , 豈可拘於受寒乎 ?
세 제면 편안해진다. 겨울의 해수는 모두 가을에 습에 상한 것이니, 어찌 한을 받았다는 데 얽매일 수 있겠는가?
肺嗽兼補腎方
폐수에 신을 함께 보하는 처방
肺嗽之症 , 本是肺虛 , 其補肺也明矣 , 奈何兼補腎也 ? 不知肺經之氣 , 夜臥必歸於腎中 。 若肺經為心火所傷 , 必求救於子 , 子若力量不加(足) , 將何以救其(報其)母哉 ? 方用 :
폐수의 증상은 본래 폐허이므로 폐를 보해야 함이 명백한데, 어찌 신도 함께 보하는가? 폐경의 기는 밤에 누우면 반드시 신 속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폐경이 심화에 상하면 반드시 자식에게 구원을 구하는데, 자식의 역량이 더해지지(충분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그 어미를 구하겠는가(그 어미에게 보답하겠는가)?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山萸(四錢) 麥冬(一兩) 元參(五錢) 蘇子(一錢) 甘草(一錢) 牛膝(一錢) 沙參(三錢) 天冬(一錢) 紫菀(五分)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4전), 맥문동(1냥), 원삼(5전), 소자(1전), 감초(1전), 우슬(1전), 사삼(3전), 천문동(1전), 자완(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久嗽方
오랜 해수 처방
治久嗽 , 不論老少 , 神效 。
오래된 해수를 치료하며 노소를 가리지 않고 신효하다.
烏梅(五錢) 薄荷(五分) 杏仁(一錢) 硼砂(一錢) 人參(一錢童便浸) 五味子(五錢 , 酒浸蒸) 寒水石(一錢 , 火煅) 貝母(三兩) 栝蔞仁(五錢 , 去油) 胡桃仁(三錢 , 去皮) 甘草(五分) 。
오매(5전), 박하(5푼), 행인(1전), 붕사(1전), 인삼(1전, 동변에 담근다), 오미자(5전, 술에 담갔다 찐다), 한수석(1전, 불에 달군다), 패모(3냥), 과루인(5전, 기름을 뺀다), 호도인(3전, 껍질을 벗긴다), 감초(5푼).
共為末 , 蜜丸 , 櫻桃大 , 淨綿包之 , 口中噙化 。 虛勞嗽未曾失血 , 脈未數者 , 皆可用之 , 不過十粒即見效 , 〔二十粒愈〕 。
함께 가루 내어 꿀로 앵두 크기의 환을 만들고 깨끗한 솜으로 싸서 입에 머금어 녹인다. 허로로 해수가 있으나 아직 피를 잃은 적이 없고 맥이 아직 삭하지 않은 경우에는 모두 쓸 수 있으며, 10알을 넘기지 않고 효과가 나타나고 〔20알이면 낫는다〕.
又治久嗽方
또 오랜 해수를 치료하는 처방
人參 當歸 細茶(各一錢)
인삼·당귀·고운 차(각 1전).
三味共三錢 , 水煎數沸 , 連渣嚼盡 , 一二服立效 , 不必三劑也 。
세 가지 모두 3전을 물에 몇 차례 끓여 찌꺼기까지 모두 씹어 먹으면 한두 번 복용하여 곧 효과가 있으므로 세 제까지 필요하지 않다.
治〔滯〕痰方
〔체〕담을 치료하는 처방
夫痰之滯 , 乃氣之滯〔也〕 , 苟不補氣而惟去痰 , 未見痰去而病消也 。 方用 :
담이 막히는 것은 기가 막히는 것이〔다〕. 기를 보하지 않고 오직 담만 제거한다면 담이 없어지고 병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없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白朮(二錢) 茯苓(三錢) 陳皮(一錢) 白芥子(一錢) 花粉(一錢) 蘇子(八分) 肉豆蔻(二粒) 水煎服
인삼(1전), 백출(2전), 복령(3전), 진피(1전), 백개자(1전), 화분(1전), 소자(8푼), 육두구(2알).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濕〕痰方
〔습〕담을 치료하는 처방
治痰之法 , 不可徒去其濕 , 必以補為先 , 而佐以化痰之品 , 〔乃克有效〕 。 方用 :
담을 치료하는 법은 습만 제거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보하는 것을 먼저 하면서 담을 삭이는 약으로 도와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二錢) 茯苓(三錢) 薏苡仁(五錢) 半夏(三錢) 陳皮(一錢) 神麯(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2전), 복령(3전), 의이인(5전), 반하(3전), 진피(1전), 신국(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之中用神麯 , 人多不識其意 , 謂神麯乃消食之聖藥 , 非化痰之神品也 。 殊不知 , 痰之積聚稠黏 , 甚不易化 , 惟用神麯以發之 , 則積聚稠黏開矣 。 繼以半夏 、 陳皮 , 可以奏功 。 然雖有半夏 、 陳皮消痰 , 使不多用人參 , 則痰何從消 ? 有人參以助氣 , 〔又〕有薏仁 、 茯苓 , 能健脾去濕 , 濕去而痰亦去矣 。
이 처방에 신국을 쓴 뜻을 사람들이 흔히 알지 못하여, 신국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성약이지 담을 삭이는 신묘한 약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담이 쌓이고 모여 걸쭉하고 끈끈해지면 매우 삭이기 어려우므로, 오직 신국으로 이를 펴 주어야 쌓이고 모여 걸쭉하고 끈끈한 것이 열린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이어 반하·진피를 쓰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반하·진피가 담을 없애더라도 인삼을 많이 쓰지 않는다면 담이 무엇으로 없어지겠는가? 인삼이 기를 돕고 〔또〕 의이인·복령이 비를 튼튼하게 하고 습을 제거할 수 있으니, 습이 없어지면 담도 없어진다.
〔寒痰〕
〔한담〕
更有氣虛痰寒者 , 即用前方 , 加肉桂三錢 、 乾薑五分足矣 。
또 기가 허하고 담이 찬 경우에는 앞의 처방에 육계 3전, 건강 5푼을 더하면 충분하다.
〔熱痰〕
〔열담〕
更有氣虛痰熱者 , 不可用此方 , 當用 :
또 기가 허하고 담에 열이 있는 경우에는 이 처방을 쓰면 안 되고 다음 약을 써야 한다.
麥冬(二錢) 白芍(二錢) 花粉(一錢) 陳皮(一錢) 白芥子(一錢) 當歸(三錢) 茯苓(二錢) 神麯(三分) 甘草(一錢) 水煎服
맥문동(2전), 백작약(2전), 화분(1전), 진피(1전), 백개자(1전), 당귀(3전), 복령(2전), 신국(3푼),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腎水成痰引火下降方
신수가 담이 된 데 화를 이끌어 내려가게 하는 처방
腎中之水 , 有火則安 , 無火則泛 。 倘人過於入房 , 則水去而火亦去 , 久之則水虛而火亦虛 ; 水無可藏之地 , 則必泛上而為痰矣 。 治〔之〕法 , 欲抑水之下降 , 必先使火之下溫 , 當於補氣之中 , 又用大熱之藥 , 使水足以制火 , 而火足以暖水 , 則水火有既濟之美也 , 〔自不上泛為痰矣〕 。 方用 :
신 속의 수는 화가 있으면 안정되고 화가 없으면 넘친다. 사람이 방사에 지나치면 수가 없어지면서 화도 없어지고, 오래되면 수가 허해지면서 화도 허해진다. 수가 저장될 곳이 없으면 반드시 위로 넘쳐 담이 된다. 이를 〔치료하는〕 법은 수가 내려가는 것을 억제하려면(欲抑水之下降) 반드시 먼저 화가 아래를 따뜻하게 하도록 해야 하므로, 기를 보하는 가운데 또 크게 뜨거운 약을 써야 한다. 수가 화를 제어하기에 충분하고 화가 수를 따뜻하게 하기에 충분하게 하면 수화가 이미 서로 이루는 아름다움이 있어, 〔저절로 위로 넘쳐 담이 되지 않는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三兩) 山萸(一兩) 肉桂(二錢) 北五味(一錢五分) 牛膝(三錢) 水煎服 。
숙지황(3냥), 산수유(1냥), 육계(2전), 북오미(1전 5푼), 우슬(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而痰下行 , 二劑而痰無不消矣 。
한 제에 담이 아래로 내려가고 두 제에 담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없다.
凡人久有痰病不愈 , 用豬肺一個 , 蘿蔔子五錢 , 研碎 , 白芥子一兩 , 五味調和 , 飯鍋蒸熟 。 飯過頓服一個即愈 。 此乃治上焦之痰 , 湯藥不愈者 , 最神效 。
사람이 오랫동안 담병이 낫지 않으면 돼지 폐 1개, 나복자 5전을 간 것, 백개자 1냥을 써서 오미로 맛을 고르게 맞추고 밥솥에 쪄 익힌다. 밥을 먹은 뒤 한 번에 1개를 복용하면 곧 낫는다. 이는 상초의 담을 치료하는 것으로 탕약으로 낫지 않는 경우에 가장 신효하다.
治痰之法
담을 치료하는 법
古人所立治痰之方 , 皆是治痰之標 , 而不能治痰之本也 。 如二陳湯 , 上 、 中 、 下久暫之痰通治之 , 而無實效也 。 今立三方 , 痰病總不出其範圍也 :
옛사람이 세운 담 치료 처방은 모두 담의 표(標)를 치료하는 것이며 담의 근본은 치료하지 못한다. 이진탕 같은 것은 상·중·하의 오래되거나 잠깐 된 담을 두루 치료하지만 실제 효과가 없다. 이제 세 처방을 세우니 담병은 모두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初病之痰
처음 병든 담
傷風咳嗽吐痰是也 。 方用 :
상풍으로 기침하며 담을 토하는 것이 이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半夏(一錢) 陳皮(一錢) 花粉(一錢) 茯苓(一錢) 蘇子(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반하(1전), 진피(1전), 화분(1전), 복령(1전), 소자(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劑而痰可消矣 。 此方去上焦之痰 , 上焦之痰 , 原在胃中 , 而不在肺 ; 去其胃中之痰 , 而肺金自然清肅 , 又何至火之上升哉 ?
두 제면 담을 없앨 수 있다. 이 처방은 상초의 담을 제거한다. 상초의 담은 본래 위 속에 있고 폐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위 속의 담을 제거하면 폐금이 자연히 맑고 엄숙해지니 또 어찌 화가 위로 올라가겠는가?
已病之痰
이미 병든 담
必觀其色之白與黃而辨之 : 黃者火已退也 , 白者火正熾也 。 正熾者用寒涼之品 , 將退者用祛逐之味 。 今一方而俱治之 , 方用 :
반드시 그 색이 흰지 누런지를 살펴 분별해야 한다. 누런 것은 화가 이미 물러난 것이고 흰 것은 화가 한창 성한 것이다. 한창 성하면 한량한 약을 쓰고 물러나려 하면 몰아내는 약미를 쓴다. 이제 한 처방으로 모두 치료하니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三錢) 白芥子(三錢) 茯苓(五錢) 陳皮(一錢) 甘草(一錢) 枳殼(五分) 水煎服
백출(3전), 백개자(3전), 복령(5전), 진피(1전), 감초(1전), 지각(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有火加梔子 , 無火不必加 。 此方健脾去濕 , 治痰之在中焦者也 。
화가 있으면 치자를 더하고 화가 없으면 더할 필요가 없다. 이 처방은 비를 튼튼하게 하고 습을 제거하여 중초에 있는 담을 치료한다.
又治已病之痰 。 〔方用〕
또 이미 병든 담을 치료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五錢) 茯苓(五錢) 薏仁(五錢) 陳皮(一錢) 天花粉(二錢) 益智仁(三分) 人參(三分) 水煎服
백출(5전), 복령(5전), 의이인(5전), 진피(1전), 천화분(2전), 익지인(3푼), 인삼(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有火加黃芩一錢 , 無火加乾薑一錢 、 甘草二分 。 此方健脾去濕而不耗氣 , 二劑而痰自消也 。
화가 있으면 황금 1전을 더하고 화가 없으면 건강 1전, 감초 2푼을 더한다. 이 처방은 비를 튼튼하게 하고 습을 제거하되 기를 소모하지 않으니 두 제에 담이 저절로 없어진다.
久病之痰
오래 병든 담
久病之痰 , 切不可作脾濕生痰論之 。 蓋久病不愈 , 未有不因腎水虧損者也 ; 非腎水泛上為痰 , 即腎火沸騰為痰 。 當補腎以祛逐之 , 方用 :
오래 병든 담은 절대로 비습이 담을 낳은 것으로 논해서는 안 된다. 오래 앓고 낫지 않는 것은 신수의 휴손으로 인하지 않은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신수가 위로 넘쳐 담이 된 것이 아니면 신화가 끓어올라 담이 된 것이다. 신을 보하여 몰아내야 하니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五錢) 薏仁(五錢) 芡實(五錢) 山藥(三錢) 山萸(三錢) 北五味(一錢) 麥冬(三錢) 茯苓(三錢) 車前子(一錢) 益智仁(三分) 水煎服
숙지황(5전), 의이인(5전), 검실(5전), 산약(3전), 산수유(3전), 북오미(1전), 맥문동(3전), 복령(3전), 차전자(1전), 익지인(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治水泛為痰之聖藥也 。 若火沸為痰 , 加肉桂一錢 , 補腎去濕而化痰 。 水入腎宮 , 自變化為真精 , 而不變為痰矣 。 此治下焦之法也 。
이는 수가 넘쳐 담이 된 것을 치료하는 성약이다. 화가 끓어 담이 되었으면 육계 1전을 더하여 신을 보하고 습을 제거하며 담을 삭인다. 수가 신궁으로 들어가면 저절로 진정으로 변화하고 담으로 변하지 않는다. 이는 하초를 치료하는 법이다.
又治久病之痰 , 方用六味地黃丸 , 加麥冬 、 五味子 , 實有奇功 。 無火加附子 、 肉桂可耳 。
또 오래 병든 담을 치료할 때 처방은 육미지황환에 맥문동·오미자를 더해 쓰면 실로 기이한 공이 있다. 화가 없으면 부자·육계를 더하면 된다.
〔老痰〕
〔노담〕
痰在胸膈而不化者 , 為老痰也 。 方宜用 :
담이 흉격에 있으면서 삭지 않는 것이 노담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마땅하다.
白芍(三錢) 茯苓(三錢) 柴胡(一錢) 甘草(一錢) 陳皮(三分) 白芥子(五錢) 丹皮(二錢) 花粉(八分) 薏仁(五錢) 水煎服
백작약(3전), 복령(3전), 시호(1전), 감초(1전), 진피(3푼), 백개자(5전), 단피(2전), 화분(8푼), 의이인(5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白芥子為君 , 薏仁 、 白芍為臣 , 柴胡 、 花粉為佐 , 使老痰無處可藏 , 用八 、 九劑而老痰可化也 。
〔이 처방의〕 묘함은 백개자를 군약, 의이인·백작약을 신약, 시호·화분을 좌약으로 삼아 노담이 숨을 곳이 없게 하는 데 있다. 여덟아홉 제를 쓰면 노담을 삭일 수 있다.
〔頑痰〕
〔완담〕
又痰成而塞咽喉者 , 為頑痰也 。 方用 :
또 담이 이루어져 목구멍을 막는 것은 완담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貝母(三錢) 半夏(三錢) 茯苓(三錢) 白朮(三錢) 神麯(三錢) 紫菀(二錢) 桔梗(三錢) 白礬(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패모(3전), 반하(3전), 복령(3전), 백출(3전), 신국(3전), 자완(2전), 길경(3전), 백반(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半夏 、 貝母同用 , 一燥一濕 , 使痰無處逃避 。 又有白礬消塊 , 〔桔〕梗 、 〔紫〕菀去邪 , 甘草調中 , 有不奏功者乎 ?
이 처방의 묘함은 반하와 패모를 함께 써서 하나는 말리고 하나는 적셔 담이 피할 곳이 없게 하는 데 있다. 또 백반이 덩어리를 없애고 〔길〕경·〔자〕완이 사를 제거하며 감초가 중을 조화롭게 하니,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겠는가?
瀉火湯總方
사화탕 총방
梔子(三錢) 白芍(五錢) 丹皮(三錢) 元參(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치자(3전), 백작약(5전), 단피(3전), 원삼(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心火加黃連一錢 , 胃火加石膏三錢 , 腎火加黃柏 、 知母各一錢 , 肺火加黃芩一錢 , 大腸火加地榆一錢 , 小腸火加天〔冬〕 、 麥冬各一錢 , 膀胱火加澤瀉三錢 。
심화에는 황련 1전을 더하고, 위화에는 석고 3전을 더하며, 신화에는 황백·지모 각 1전을 더한다. 폐화에는 황금 1전, 대장화에는 지유 1전, 소장화에는 천〔문동〕·맥문동 각 1전, 방광화에는 택사 3전을 더한다.
治火何獨治肝經也 ? 蓋肝屬木 , 木易生火 。 肝火散而諸經之火俱散 , 但散火必須加下泄之藥 , 而使火之有出路也 , 則得矣 。
화를 치료하는데 어찌 오직 간경만 치료하는가? 간은 목에 속하고 목은 쉽게 화를 낳기 때문이다. 간화가 흩어지면 여러 경의 화도 모두 흩어진다. 다만 화를 흩을 때 반드시 아래로 내보내는 약을 더하여 화가 나갈 길이 있게 하면 된다.
初病治法
처음 병든 때의 치료법
如人病初起之時 , 用藥原易奏功 。 無如〔世〕人看不清〔症〕 , 用藥錯亂 , 往往變症蜂起 。 苟看病真 , 用藥當 , 又何有變症耶 ? 如傷風之症 , 必然頭痛身疼 , 咳嗽痰多 , 鼻流清水 , 切其脈必浮 , 此傷風也 。 〔方用〕
사람이 처음 병이 났을 때는 약을 쓰면 본래 쉽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증상을〕 분명히 보지 못하여 약을 어지럽게 잘못 쓰므로 흔히 변증이 벌 떼처럼 일어난다. 병을 참되게 보고 약을 알맞게 쓴다면 또 어찌 변증이 있겠는가? 상풍의 증상이면 반드시 머리가 아프고 몸이 쑤시며 기침하고 담이 많고 코에서 맑은 물이 흐르며, 맥을 짚으면 반드시 부하니 이것이 상풍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防風(一錢) 柴胡(一錢) 黃芩(一錢) 半夏(一錢) 荊芥(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방풍(1전), 시호(1전), 황금(1전), 반하(1전), 형개(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即止 , 不必再劑也 。
한 제에 곧 멎으므로 다시 한 제를 쓸 필요가 없다.
〔傷寒〕
〔상한〕
傷寒初起 , 鼻塞目痛 , 項強頭痛 , 切其脈必浮緊 , 此傷寒也 。 方用 :
상한의 초기에는 코가 막히고 눈이 아프며 목덜미가 뻣뻣하고 머리가 아프며, 맥을 짚으면 반드시 부긴하니 이것이 상한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桂枝(一錢) 甘草(一錢) 陳皮(一錢) 乾葛(一錢) 水煎服一劑而愈 。
계지(1전), 감초(1전), 진피(1전), 건갈(1전). 물에 달여 복용하면 한 제에 낫는다.
〔傷食〕
〔상식〕
如傷食〔必〕心中飽悶 , 見食則惡 , 食之轉痛也 。 方用 :
음식에 상하면 〔반드시〕 가슴속이 포만하고 답답하며 음식을 보면 싫어하고 먹으면 도리어 아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一錢) 茯苓(一錢) 枳殼(一錢) 山楂(二十粒) 穀芽(二錢) 麥芽(二錢) 神麯(五錢) 半夏(一錢) 砂仁(三粒) 甘草(五分) 水煎服一劑快 , 二劑愈 。
백출(1전), 복령(1전), 지각(1전), 산사(20알), 곡아(2전), 맥아(2전), 신국(5전), 반하(1전), 사인(3알),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하면 한 제에 상쾌해지고 두 제에 낫는다.
〔傷暑〕
〔상서〕
如傷暑 , 必然頭暈口渴惡熱 , 甚則痰多身熱氣喘是也 。 方用 :
서에 상하면 반드시 머리가 어지럽고 입이 마르며 더위를 싫어하고, 심하면 담이 많고 몸에 열이 나며 숨이 찬 것이 이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青蒿(一兩) 香薷(三錢) 白朮(五錢) 陳皮(一錢) 茯苓(三錢) 甘草(一錢) 水煎服
청호(1냥), 향유(3전), 백출(5전), 진피(1전), 복령(3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有人參加一錢 , 無亦可 。 一劑愈 。
인삼이 있으면 1전을 더하고 없어도 된다. 한 제에 낫는다.
〔傷濕〕
〔상습〕
如傷濕 , 必然惡濕 , 身重足腫 , 小便短赤 。 又方用 :
습에 상하면 반드시 습을 싫어하고 몸이 무거우며 발이 붓고 소변이 짧고 붉다. 또 처방은 다음과 같다.
澤瀉(三錢) 豬苓(三錢) 肉桂(五分) 茯苓(五錢) 白朮(五錢) 車前子(一錢) 柴胡(一錢) 半夏(一錢) 水煎服 , 一劑可愈 。
택사(3전), 저령(3전), 육계(5푼), 복령(5전), 백출(5전), 차전자(1전), 시호(1전), 반하(1전). 물에 달여 복용하면 한 제에 나을 수 있다.
〔燥症〕
〔조증〕
燥病初起 , 咽乾口燥 , 不吐痰 , 乾咳嗽不已 , 面目紅 , 不畏風吹是也 。 方用 :
조병의 초기에는 목구멍이 마르고 입이 건조하며 담을 토하지 않고 마른기침을 그치지 않으며, 얼굴과 눈이 붉고 바람이 불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이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麥冬(五錢) 元參(五錢) 桔梗(三錢) 甘草(一錢) 花粉(一錢) 陳皮(三分) 百部(八分) 水煎服
맥문동(5전), 원삼(5전), 길경(3전), 감초(1전), 화분(1전), 진피(3푼), 백부(8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火症〕
〔화증〕
火症初起 , 必大渴引飲 , 身有斑點 , 或身熱如焚 , 或發狂亂語 。 方用 :
화증의 초기에는 반드시 크게 목말라 물을 들이켜고 몸에 반점이 있거나, 몸이 타는 듯 뜨겁거나, 발광하여 어지럽게 말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石膏(三錢) 元參(一兩) 麥冬(一兩) 甘草(三錢) 升麻(三錢) 知母(三錢) 半夏(三錢) 竹葉(百片) 水煎服
석고(3전), 원삼(1냥), 맥문동(1냥), 감초(3전), 승마(3전), 지모(3전), 반하(3전), 죽엽(100조각).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 、 二劑可止可安 , 〔三劑愈〕 , 不必四劑也 。
한두 제에 멎고 안정될 수 있으며 〔세 제에 낫는다〕. 네 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發汗奇法
발한하는 기이한 법
邪居腠理之間 , 必用汗藥以泄之 。 方用 :
사가 주리 사이에 있으면 반드시 땀내는 약으로 내보내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荊芥(一錢) 桔梗(一錢) 防風(一錢) 甘草(一錢) 蘇葉(一錢) 白朮(五錢) 茯苓(三錢) 陳皮(五分) 水煎服
형개(1전), 길경(1전), 방풍(1전), 감초(1전), 소엽(1전), 백출(5전), 복령(3전), 진피(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以〕白朮為君 。 蓋人之脾胃健 , 而後皮毛 、 腠理始得開闔自如 。 白朮健脾去濕 , 而邪已難存 ; 況有荊〔芥〕 、 防〔風〕 、 蘇〔葉〕 、 〔桔〕梗以表散之乎 ?
이 처방의 묘함은 백출을 군약〔으로〕 삼는 데 있다. 사람의 비위가 건실해진 뒤에야 피부와 털, 주리가 비로소 자유롭게 열리고 닫힐 수 있다. 백출이 비를 튼튼하게 하고 습을 제거하면 사가 이미 머물기 어려운데, 더구나 형〔개〕·방〔풍〕·소〔엽〕·〔길〕경으로 표를 흩는 것이겠는가?
癆病症
노병 증상
勞病既成 , 最難治者 。 蓋必有蟲生之 , 以食人之氣血也 。 若徒補其氣血 , 而不入殺蟲之品 , 則飲食入胃 , 只蔭蟲而不生氣血矣 。 〔若〕但只殺蟲而不補氣血 , 則五臟盡傷 , 又何有生理哉 ? 惟於大補之中 , 加入殺蟲之品 , 則元氣既全 , 真陽未散 , 蟲死而身安矣 。 方用 :
노병이 이미 이루어지면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반드시 충이 생겨 사람의 기혈을 먹기 때문이다. 기혈만 보하고 충을 죽이는 약을 넣지 않으면 음식이 위에 들어가도 충만 기를 뿐 기혈을 생기게 하지 못한다. 〔만일〕 충만 죽이고 기혈을 보하지 않으면 오장이 모두 상하니 또 어찌 살아날 이치가 있겠는가? 오직 크게 보하는 가운데 충을 죽이는 약을 넣어야 원기가 온전해지고 진양이 흩어지지 않아 충이 죽고 몸이 편안해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兩) 熟地(八兩) 地慄粉(八兩) 鱉甲(一斤 , 醋炙) 神麯(五兩) 麥冬(五兩) 桑葉(八兩) 白薇(三兩) 山藥(一斤) 何首烏(八兩)
인삼(3냥), 숙지황(8냥), 지률분(8냥), 별갑(1근, 식초로 굽는다), 신국(5냥), 맥문동(5냥), 상엽(8냥), 백미(3냥), 산약(1근), 하수오(8냥).
上共為末 , 將山藥末打成糊 , 〔和〕為丸 。 每日滾白水送下五錢 , 半年而蟲從大便出〔矣〕 。
위의 약을 함께 가루 내고 산약 가루를 쳐서 풀을 만들어 〔섞어〕 환을 만든다. 날마다 끓인 맹물로 5전을 넘기면 반년 만에 충이 대변을 따라 나온〔다〕.
〔未成癆而將成癆病〕
〔아직 노병이 되지 않았으나 노병이 되려는 경우〕
未成癆病 , 而將成癆病者 , 方用 :
아직 노병이 되지 않았지만 노병이 되려는 경우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地骨皮(五錢) 人參(五錢) 麥冬(五錢) 白朮(一錢) 山藥(三錢) 白芥子(三錢) 北五味(三分) 水煎服
숙지황(1냥), 지골피(5전), 인삼(5전), 맥문동(5전), 백출(1전), 산약(3전), 백개자(3전), 북오미(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陽虛下陷方
양허로 아래로 처지는 데 쓰는 처방
人因飢飽勞役 , 內傷正氣 , 以致氣乃下行 , 脾胃不能克化 , 飲食不能運動 , 往往變成癆瘵 。
사람이 굶주림과 과식, 노역으로 안의 정기를 상하여 기가 아래로 내려가면 비위가 소화하지 못하고 음식을 운행시키지 못하여 흔히 노채로 변한다.
若疑飲食不進 , 為脾胃之火 , 肉黍之積 , 輕則砂仁 、 枳殼 、 山楂 、 麥芽之品 , 重則芒硝 、 大黃 、 牽牛 、 巴豆之類 , 紛然雜進 , 必致臌悶〔而漸成癆矣〕 。 倘先以升提之藥治之 , 何至於此 ? 方用 :
음식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비위의 화와 고기·기장의 적으로 의심하여, 가볍게는 사인·지각·산사·맥아 같은 것을 쓰고 무겁게는 망초·대황·견우·파두 같은 것을 어지럽게 섞어 투여하면 반드시 배가 불러 답답해지고 〔차츰 노병이 된다〕. 먼저 끌어 올리는 약으로 치료했다면 어찌 여기에 이르겠는가?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柴胡(一錢) 陳皮(一錢) 甘草(一錢) 黃耆(三錢) 當歸(三錢) 白朮(三錢) 升麻(三分) 水煎服
인삼(1전), 시호(1전), 진피(1전), 감초(1전), 황기(3전), 당귀(3전), 백출(3전), 승마(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凡人右手寸脈 , 大於左手寸脈 , 即內傷之症 ; 不論左右關 、 尺脈何如 , 以此方投之 , 最神效 。
사람의 오른손 촌맥이 왼손 촌맥보다 크면 곧 내상의 증상이다. 좌우의 관맥·척맥이 어떠한지는 가리지 않고 이 처방을 투여하면 가장 신효하다.
陰虛下陷方
음허로 아래로 처지는 데 쓰는 처방
如人陰虛脾泄 , 歲久不止 ; 或食而不化 ; 或化而溏泄 , 方用 :
사람이 음허로 비설하여 여러 해 동안 멎지 않거나, 먹어도 소화하지 못하거나, 소화는 되어도 무르게 설사하면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五錢) 山萸(五錢) 白朮(一兩) 山藥(三錢) 北五味(一錢) 肉桂(一錢) 茯苓(三錢) 升麻(三分) 車前子(一錢) 水煎〔晚〕服
숙지황(5전), 산수유(5전), 백출(1냥), 산약(3전), 북오미(1전), 육계(1전), 복령(3전), 승마(3푼), 차전자(1전). 물에 달여 〔저녁에〕 복용한다.
此方純是補陰之藥 , 惟升麻以提陰中之氣 ; 又有溫濕之品 , 以暖命門而健脾土 , 又何至再溏泄哉 ?
이 처방은 모두 음을 보하는 약이며, 오직 승마로 음 가운데의 기를 끌어 올린다. 또 온습한(溫濕) 약이 명문을 따뜻하게 하고 비토를 튼튼하게 하니, 또 어찌 다시 무르게 설사하겠는가?
陰虛火動夜熱晝寒方
음허로 화가 움직여 밤에는 열이 나고 낮에는 추운 데 쓰는 처방
如腎水虛兼感寒者 , 或腎水虧竭 , 夜熱晝寒 , 此等症若認作陽症〔治之〕 , 則口渴而熱益熾 , 必致消盡陰水 , 吐痰如絮 , 咳嗽不已 , 聲啞聲嘶 , 變成癆瘵 。 法當峻補其陰 , 則陰水足而火焰自消 , 骨髓清泰矣 。 方用 :
신수가 허하면서 한에 감촉하거나 신수가 부족하여 고갈되어 밤에는 열이 나고 낮에는 추운 경우, 이런 증상을 양증으로 여기고 〔치료하면〕 입이 마르고 열이 더욱 성해져 반드시 음수가 모두 소모되고 솜 같은 담을 토하며 기침이 멎지 않고 목소리가 잠기고 쉬어 노채로 변한다. 치료법은 그 음을 크게 보해야 하니, 음수가 충분해지면 불길이 저절로 사라지고 골수가 맑고 편안해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北五味(五錢) 地骨皮(三錢) 白芥子(三錢) 車前子(一錢) 山萸(五錢) 麥冬(五錢) 元參(三錢) 丹皮(一錢) 沙參(五錢) 芡實(五錢) 桑葉(七片) 水煎服
숙지황(1냥), 북오미(5전), 지골피(3전), 백개자(3전), 차전자(1전), 산수유(5전), 맥문동(5전), 원삼(3전), 단피(1전), 사삼(5전), 검실(5전), 상엽(7조각).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治陰虛火動者神效 。
이는 음허로 화가 움직이는 것을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治陰寒無火 , 〔方〕用 :
음한하여 화가 없는 것을 치료할 때 〔처방은〕 다음과 같다.
肉桂(一錢) 附子(一錢) 熟地(一兩) 山茱萸(四錢) 白朮(三錢) 人參(三錢) 柴胡(五分) 水煎服
육계(1전), 부자(1전), 숙지황(1냥), 산수유(4전), 백출(3전), 인삼(3전), 시호(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方治陰之中 , 即有以治陽 ; 而治陽之中 , 即藏於補陰也 。
두 처방은 음을 치료하는 가운데 곧 양을 치료하는 바가 있고, 양을 치료하는 가운데 곧 음을 보하는 것을 감추고 있다.
過勞方
과로 처방
凡人過勞 , 脈必浮大不倫 。 若不安閒作息 , 必有吐血之症 , 當用(宜)滋補 , 方用 :
사람이 과로하면 맥이 반드시 부대하고 일정하지 않다. 한가롭게 편안히 지내며 일하고 쉬지 않으면 반드시 토혈 증상이 있으니 자보하는 약을 써야 한다(자보함이 마땅하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兩) 白朮(五兩) 茯苓(三兩) 熟地(五兩) 山茱萸(四兩) 當歸(八兩) 白芍(五錢) 黃耆(五錢) 麥冬(三兩) 砂仁(五錢) 神麯(一兩) 五味子(三兩) 陳皮(五錢)
인삼(3냥), 백출(5냥), 복령(3냥), 숙지황(5냥), 산수유(4냥), 당귀(8냥), 백작약(5전), 황기(5전), 맥문동(3냥), 사인(5전), 신국(1냥), 오미자(3냥), 진피(5전).
共為末 , 煉蜜為丸 。 每日早晚〔各〕服五錢 。
함께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환을 만든다.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각각〕 5전을 복용한다.
日重夜輕方
낮에 무겁고 밤에 가벼운 데 쓰는 처방
病重於日間 , 而發寒發熱 , 較夜尤重 , 此等症必須從天未明而先截之 。 方用 :
병이 낮에 무겁고 오한과 발열이 나며 밤보다 더욱 심한 경우, 이런 증상은 반드시 날이 밝기 전에 먼저 끊어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三錢) 當歸(三錢) 黃耆(五錢) 人參(一錢) 陳皮(一錢) 半夏(一錢) 青皮(一錢) 枳殼(一錢) 白朮(五錢) 甘草(一錢) 乾薑(五分) 水煎服
시호(3전), 당귀(3전), 황기(5전), 인삼(1전), 진피(1전), 반하(1전), 청피(1전), 지각(1전), 백출(5전), 감초(1전), 건강(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更易 。 〔方用〕
더욱 쉽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陳皮(一錢) 甘草(一錢) 白朮(五錢) 柴胡(二錢) 白芥子(一錢) 熟地(一兩) 水煎服
인삼(1전), 진피(1전), 감초(1전), 백출(5전), 시호(2전), 백개자(1전), 숙지황(1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夜重日輕方
밤에 무겁고 낮에 가벼운 데 쓰는 처방
病重於夜間 , 而發寒發熱 , 或寒少而熱多 , 或熱少而寒多 , 一到天明〔便〕覺清爽 , 一到黃昏〔即〕覺沉重 , 此陰氣甚虛也 。 方用 :
병이 밤에 무겁고 오한과 발열이 나되 한이 적고 열이 많거나 열이 적고 한이 많으며, 날이 밝으면 〔곧〕 맑고 상쾌해지고 황혼이 되면 〔곧〕 무거워지는 것은 음기가 매우 허한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山萸(四錢) 當歸(三錢) 白芍(三錢) 何首烏(三錢生用) 柴胡(三錢) 麥冬(三錢) 鱉甲(五錢) 白芥子(三錢) 茯苓(五錢) 陳皮(一錢) 五味子(一錢)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4전), 당귀(3전), 백작약(3전), 하수오(3전, 생것을 쓴다), 시호(3전), 맥문동(3전), 별갑(5전), 백개자(3전), 복령(5전), 진피(1전), 오미자(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用鱉甲 , 乃主陰之物 , 逢陰則入 , 遇陽則轉 ; 生何首烏 , 直入陰經 , 亦攻邪氣 ; 以(白)芥子祛痰 , 又不耗其真陰之氣 ; 有不奏功者乎 ? 必須黃昏〔時〕服 , 以此藥則陰氣固而邪不敢入矣 。
이 처방의 묘함은 별갑을 쓰는 데 있다. 별갑은 음을 주관하는 물건으로 음을 만나면 들어가고 양을 만나면 돌아선다. 생하수오는 곧장 음경(陰經)에 들어가며 또한 사기를 공격한다. 개자로(백개자로) 담을 제거하면서도 진음의 기를 소모하지 않으니,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겠는가? 반드시 황혼 〔때에〕 복용해야 하니, 이 약을 쓰면 음기가 굳건해져 사가 감히 들어오지 못한다.
〔陰邪兼陽邪〕
〔음사에 양사를 겸한 경우〕
然亦有陰邪而兼陽邪 , 亦發於夜間 , 其病亦發寒發熱 , 無異純陰邪氣之症 , 但少少煩躁耳 , 不若陰症之常靜也 。 法當於補陰之中少加陽藥一二味 , 使陽長陰消 , 自然奏功如響〔矣〕 。
그러나 음사에 양사를 겸한 경우에도 밤에 발하며, 그 병 역시 오한과 발열이 나서 순수한 음사의 증상과 다르지 않다. 다만 조금 번조할 뿐이어서 음증이 늘 조용한 것과 같지 않다. 치료법은 음을 보하는 가운데 양약 한두 가지를 조금 더하여 양이 자라고 음이 줄게 해야 하니, 자연히 메아리처럼 효과를 거둔〔다〕.
方用 :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山萸(四錢) 當歸(三錢) 鱉甲(五錢) 白芥子(三錢) 柴胡(二錢) 陳皮(一錢) 茯苓(五錢) 麥冬(三錢) 北五味(一錢) 人參(二錢) 白朮(三錢) 何首烏(三錢 , 生用)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4전), 당귀(3전), 별갑(5전), 백개자(3전), 시호(2전), 진피(1전), 복령(5전), 맥문동(3전), 북오미(1전), 인삼(2전), 백출(3전), 하수오(3전, 생것을 쓴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氣治法
기의 치료법
氣虛氣實 , 不可不平之也 。 氣實者 , 非氣實乃正氣虛而邪氣實也 。 方(法當)用補正之藥 , 而加祛逐之品 , 則正氣旺而邪氣消矣 。 方用 :
기허와 기실은 평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 기실은 기가 실한 것이 아니라 정기가 허하고 사기가 실한 것이다. 처방은(치료법은 마땅히) 정기를 보하는 약을 쓰고 몰아내는 약을 더해야 하니, 정기가 왕성해지고 사기가 없어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白朮(一錢) 甘草(一錢) 麻黃(一錢) 半夏(一錢) 柴胡(三錢) 白芍(三錢) 水煎服
인삼(1전), 백출(1전), 감초(1전), 마황(1전), 반하(1전), 시호(3전), 백작약(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推而廣之 , 治氣非一條也 : 氣陷 , 補中益氣湯可用 ; 氣衰 , 六君子湯可採 ; 氣寒 , 人參白朮附子湯可施 ; 氣虛 , 則用四君子湯 ; 氣鬱 , 則用歸脾湯 ; 氣熱 , 則用生脈散 ; 氣喘 , 則用獨參湯 ; 氣動 , 則用二陳湯加人參 ; 氣壅塞 , 則用射干湯 ; 氣逆 , 則用逍遙散 。
미루어 넓히면 기를 치료하는 길은 하나가 아니다. 기가 처지면 보중익기탕을 쓸 수 있고, 기가 쇠하면 육군자탕을 취할 수 있으며, 기가 차면 인삼백출부자탕을 베풀 수 있다. 기가 허하면 사군자탕을 쓰고, 기가 울결하면 귀비탕을 쓰며, 기에 열이 있으면 생맥산을 쓰고, 숨이 차면 독삼탕을 쓴다. 기가 움직이면 이진탕에 인삼을 더해 쓰고, 기가 막히면 사간탕을 쓰며, 기가 거슬러 오르면 소요산을 쓴다.
總之 , 氣虛則羸弱 , 氣實則壯盛 。 虛者用前方 ; 實者另一方 , 即用 :
총괄하면 기가 허하면 여위고 약하며 기가 실하면 건장하고 성하다. 허한 경우에는 앞의 처방을 쓰고 실한 경우에는 다른 한 처방을 쓰니, 곧 다음과 같다.
枳殼(五分) 白朮(一錢) 陳皮(五分) 茯苓(三錢) 白芍(二錢) 山楂(十個) 柴胡(一錢) 梔子(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지각(5푼), 백출(1전), 진피(5푼), 복령(3전), 백작약(2전), 산사(10개), 시호(1전), 치자(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血治法
혈의 치료법
血不歸經 , 或上或下 , 或四肢毛竅 , 各處出血 。 循行經絡 , 外行於皮毛 , 中行於臟腑 , 內行於筋骨 , 上行於頭目兩手 , 下行於二便一臍 , 是周身無非血路 。 一不歸經 , 斯〔則〕各處妄行 , 有孔即鑽 , 有洞則泄 , 甚則嘔吐 , 或見於皮毛 , 或出於齒縫 , 或滲於臍腹 , 或露於二便 。 宜順其性而引之 , 以歸經已耳 。 方用 :
혈이 경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위나 아래, 또는 사지의 털구멍 등 곳곳에서 피가 나온다. 혈은 경락을 따라 돌면서 밖으로는 피부와 털에, 가운데로는 장부에, 안으로는 근골에, 위로는 머리·눈·두 손에, 아래로는 대소변과 한 배꼽에 다니니, 온몸에 혈의 길이 아닌 곳이 없다. 한 번 경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곧〕 곳곳으로 망령되이 다녀 구멍이 있으면 뚫고 틈이 있으면 새며, 심하면 토한다. 혹 피부와 털에 나타나거나 잇새로 나오거나 배꼽과 배로 스며 나오거나 대소변으로 드러난다. 그 성질을 따라 이끌어 경으로 돌아가게 하면 될 뿐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當歸(三錢) 白芍(三錢) 麥冬(三錢) 熟地(五錢) 生地(五錢) 茜草根(一錢) 川芎(一錢) 荊芥(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당귀(3전), 백작약(3전), 맥문동(3전), 숙지황(5전), 생지황(5전), 천초근(1전), 천궁(1전), 형개(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即四物湯加減 , 妙在用茜草根 , 引血歸經 。 服一二劑後 , 用六味地黃湯 , 補腎以滋肝木 ; 肝得養 , 則血有可藏之經 , 而不外泄矣 。
이 처방은 곧 사물탕의 가감방으로, 묘함은 천초근을 써서 혈을 이끌어 경으로 돌아가게 하는 데 있다. 한두 제를 복용한 뒤에는 육미지황탕으로 신을 보하여 간목을 자양한다. 간이 길러지면 혈이 저장될 경이 생겨 밖으로 새지 않는다.
〔三黑神奇飲〕
〔삼흑신기음〕
熟地(五錢) 山萸(五錢) 山藥(二錢) 丹皮(二錢) 澤瀉(二錢) 北五味(一錢) 茯苓(二錢) 麥冬(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숙지황(5전), 산수유(5전), 산약(2전), 단피(2전), 택사(2전), 북오미(1전), 복령(2전), 맥문동(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血症最宜用此方 , 久服三年不吐血 。
혈증에는 이 처방을 쓰는 것이 가장 마땅하며 오래 복용하면 삼 년 동안 피를 토하지 않는다.
肺脾雙治湯
폐비쌍치탕
如人咳嗽不已 、 吐瀉不已 , 此肺脾之傷 。 人以為 : 咳嗽宜治肺 , 吐瀉宜治脾 。 殊不知 , 咳嗽由於脾氣之衰 , 斡旋之令不行 , 則上為咳嗽矣 ; 吐瀉由於肺氣之弱 , 清肅之令不行 , 始上吐而下瀉〔矣〕 。 方用 :
사람이 기침이 멎지 않고 구토와 설사가 멎지 않는 것은 폐와 비가 상한 것이다. 사람들은 기침에는 폐를 치료하고 구토와 설사에는 비를 치료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기침은 비기가 쇠하여 돌려 움직이는 명령이 행해지지 못하므로 위에서 기침하게 되는 것이며, 구토와 설사는 폐기가 약하여 맑게 하고 엄숙하게 하는 명령이 행해지지 못하므로 비로소 위로 토하고 아래로 설사하게 되는 것임을 전혀 알지 못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麥冬(二錢) 茯苓(二錢) 柴胡(一錢) 車前子(一錢) 神麯(五分) 薏仁(一錢) 甘草(五分) 水煎服
인삼(1전), 맥문동(2전), 복령(2전), 시호(1전), 차전자(1전), 신국(5푼), 의이인(1전),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治肺治脾之藥 , 合而用之 , 咳嗽之病 、 吐瀉之症各愈 , 所謂一方而兩用之也 。
이는 폐와 비를 치료하는 약을 합하여 쓴 것으로, 해수의 병과 토사의 증상이 각각 나으니 이른바 한 처방으로 두 가지에 쓰는 것이다.
腎肝同補湯
신간동보탕
腎水〔虧〕不能滋肝木 , 則肝木抑鬱而不舒 , 必有兩脅飽悶之症 。 肝木不能生腎中之火 , 則腎水日寒 , 必有腰背難於俯仰之症 。 肝腎必須同補 。 〔方用〕
신수가 〔부족하여〕 간목을 자양하지 못하면 간목이 억울하여 펴지지 못하므로 반드시 양쪽 옆구리가 포만하고 답답한 증상이 있다. 간목이 신 속의 화를 생하지 못하면 신수가 날로 차가워지므로 반드시 허리와 등을 굽히고 펴기 어려운 증상이 있다. 간과 신은 반드시 함께 보해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山萸(五錢) 白芍(五錢) 當歸(五錢) 柴胡(二錢) 肉桂(一錢)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5전), 백작약(5전), 당귀(5전), 시호(2전), 육계(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熟地 、 山萸補腎之藥 , 而〔當〕歸 、 〔白〕芍 、 柴〔胡〕 、 〔肉〕桂補肝之品 。 既去(云)平肝補腎 , 似乎〔用〕藥不該〔有〕輕重 , 今補肝之品多於補腎者何〔也〕 ? 〔蓋〕腎為肝之母 , 肝又為命門之母也 , 豈有肝木旺而不生命門之火〔者〕哉 ?
이 처방의 숙지황·산수유는 신을 보하는 약이고, 〔당〕귀·〔백〕작약·시〔호〕·〔육〕계는 간을 보하는 약이다. 이미 평간보신을 한다고 하니〔去(云)〕 쓰는 약에 경중이 있어서는 안 될 듯한데, 지금 간을 보하는 약이 신을 보하는 약보다 많은 것은 왜인〔가〕? 〔대개〕 신은 간의 어미이고 간은 또 명문의 어미이니, 어찌 간목이 왕성하면서 명문의 화를 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겠는가?
心腎同源湯
심신동원탕
腎 , 水藏(臟)也 。 心 , 火藏(臟)也 。 是心腎二經為仇敵〔矣〕 , 似不宜牽連而一(合)治之 。 不知心腎相剋而實相須 : 無心之火則成死灰 , 無腎之水則成冰炭 ; 心必得腎水以滋養 , 腎必得心火而溫暖 。 如人驚惕不安 , 夢遺精泄 , 豈非心腎不交乎 ? 人以驚惕不安為心之病 , 我以為腎之病 ; 人以夢遺精泄為腎之病 , 我以為心之病 ; 非顛倒也 , 實有至理焉矣 。 方用 :
신은 수의 저장고(장)이고 심은 화의 저장고(장)이다. 그러므로 심·신 두 경은 원수이니 〔그렇다〕, 서로 연관시켜 하나로(합하여) 치료해서는 안 될 듯하다. 그러나 심과 신은 서로 극하면서도 실제로는 서로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심의 화가 없으면 꺼진 재가 되고 신의 수가 없으면 얼음과 숯이 된다. 심은 반드시 신수를 얻어 자양되어야 하고 신은 반드시 심화를 얻어 따뜻해져야 한다. 사람이 놀라고 두려워하여 불안하며 몽유와 정설이 있는 것이 어찌 심신이 교통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놀라고 두려워하여 불안한 것을 심의 병이라 하지만 나는 신의 병이라 여기며, 사람들은 몽유와 정설을 신의 병이라 하지만 나는 심의 병이라 여긴다. 이는 뒤바뀐 것이 아니라 실로 지극한 이치가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五兩) 山萸(三兩) 山藥(三錢) 白朮(五兩) 人參(三兩) 芡實(五錢) 茯神(三兩) 菖蒲(一兩) 炒棗仁(三兩) 遠志(一兩) 五味子(一兩) 麥冬(三兩) 柏子仁(三兩)
숙지황(5냥), 산수유(3냥), 산약(3전), 백출(5냥), 인삼(3냥), 검실(5전), 복신(3냥), 창포(1냥), 볶은 조인(3냥), 원지(1냥), 오미자(1냥), 맥문동(3냥), 백자인(3냥).
蜜丸每早晚溫水送下五錢 。
꿀로 환을 만들어 매일 아침저녁에 따뜻한 물로 5전을 넘긴다.
此方之妙 , 治腎之藥少於治心之味 , 蓋心君寧靜 , 腎氣自安 , 何至心動 , 此治腎正所以治心 , 治心即所以治腎也 , 所謂心腎相依 。
이 처방의 묘함은 신을 치료하는 약이 심을 치료하는 약미보다 적다는 데 있다. 심군이 편안하고 조용하면 신기가 저절로 안정되니 어찌 심이 움직이겠는가? 이는 신을 치료하는 것이 바로 심을 치료하는 길이고 심을 치료하는 것이 곧 신을 치료하는 길이니, 이른바 심과 신이 서로 의지하는 것이다.
寒熱真假辨
한열의 진가를 분별함
真熱症口乾極而呼水 , 舌燥極而開裂生刺 , 喉痛日夜不已 , 大熱烙手而無汗也 。 真寒症手足寒 , 久而不回 , 色變青紫 , 身戰不已 , 口噤出聲而不可禁也 。 假熱症口雖渴而不甚 , 舌雖干而不燥 , 即燥而無芒刺紋烈也 。 假寒症手足冰冷而有時溫和 , 厥逆身戰亦未太甚 , 而有時而安 , 有時而搐是也 。
진열증은 입이 몹시 말라 물을 찾고 혀가 몹시 건조하여 갈라지고 가시가 생기며, 목구멍이 밤낮으로 계속 아프고 열이 심하여 손을 델 듯하면서 땀이 없다. 진한증은 손발이 차가워 오래도록 회복되지 않고 색이 청자색으로 변하며, 몸을 계속 떨고 입이 굳게 다물린 채 소리가 나서 억제할 수 없다. 가열증은 입이 목말라도 심하지 않고 혀가 말라도 바싹 마르지는 않으며, 바싹 말라도 까끄라기 같은 가시나 문열(紋烈)이 없다. 가한증은 손발이 얼음처럼 차갑지만 때때로 따뜻해지고, 궐역과 몸 떨림도 그다지 심하지 않아 때로 안정되고 때로 경련하는 것이다.
〔真熱症方用〕
〔진열증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麻黃(三錢) 當歸(五錢) 黃連(三錢) 黃芩(三錢) 石膏(三錢) 知母(三錢) 半夏(三錢) 枳殼(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 一劑輕 , 二劑愈 。
마황(3전), 당귀(5전), 황련(3전), 황금(3전), 석고(3전), 지모(3전), 반하(3전), 지각(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하면 한 제에 가벼워지고 두 제에 낫는다.
〔真寒症方用〕
〔진한증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附子(三錢) 肉桂(一錢) 乾薑(一錢) 白朮(五錢) 人參(一兩)
부자(3전), 육계(1전), 건강(1전), 백출(5전), 인삼(1냥).
水煎服 , 急救之 。 此乃真中寒邪 , 腎火避出軀殼之外而陽邪之氣直犯心宮 , 心君不守 , 肝氣無依 , 乃發戰發噤 , 手足現青色 。 然則用桂附乾薑逐其寒邪足矣 , 何用參朮 , 即用何至多加 ? 蓋元氣飛越 , 只一線之氣未絕 , 純用桂附乾薑一派辛辣之藥 , 邪雖外逐而正氣垂絕 , 若不多加參朮 , 何以反正氣於若存若亡之際哉 ?
물에 달여 복용하여 급히 구한다. 이는 참으로 한사에 맞아 신화가 몸의 껍질 밖으로 피하여 나오고 양사의 기가 곧장 심궁을 범하여, 심군이 지키지 못하고 간기가 의지할 곳이 없어 떨림과 입이 굳게 다물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손발에 푸른빛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육계·부자·건강으로 한사를 몰아내면 충분할 텐데 어찌 인삼·백출을 쓰며, 쓰더라도 어찌 많이 더하는가? 원기가 날아 넘어가 오직 한 가닥의 기만 아직 끊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육계·부자·건강처럼 온통 맵고 자극적인 약만 쓰면 사는 밖으로 쫓겨나더라도 정기가 끊어지려 하니, 인삼·백출을 많이 더하지 않으면 있는 듯 없는 듯한 사이에서 무엇으로 정기를 되돌리겠는가?
假寒方
가한 처방
如人手足冰冷 , 或發厥逆 , 或身戰畏寒 , 人以為寒 , 而非寒也 , 內真熱而外假寒耳 。 方用 :
사람의 손발이 얼음처럼 차갑거나 궐역이 나거나 몸을 떨며 추위를 두려워하면 사람들은 한이라 여기지만 한이 아니라, 안에는 진열이 있고 밖에는 가한이 있을 뿐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附子(一錢) 肉桂(一錢) 人參(三錢) 白朮(五錢) 豬膽汁(半個) 苦菜汁(三匙)
부자(1전), 육계(1전), 인삼(3전), 백출(5전), 돼지 쓸개즙(반 개), 쓴 나물즙(세 숟가락).
先將水二碗煎藥 , 熟後以藥並器 , 放水中激涼 , 〔再〕入膽汁 , 菜汁調勻 , 一氣服之 。
먼저 물 두 사발로 약을 달이고 다 달인 뒤에는 약을 그릇째 물속에 놓아 차게 식힌다. 〔다시〕 쓸개즙과 나물즙을 넣어 고르게 섞고 단숨에 복용한다.
方中全是熱藥 , 倘服不如法 , 必然虛火上衝 , 盡行嘔出 。 必熱藥涼服 , 已足而順其性 , 而(況)下行又有二汁之苦 , 以騙其假道之防也哉 。
처방 중의 약은 모두 뜨거운 약이므로 법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허화가 위로 치밀어 모두 토해 낸다. 반드시 뜨거운 약을 차게 복용해야 이미 그 성질을 따르기에 충분하다. 그리고(더구나) 아래로 내려가는 데 또 두 즙의 쓴맛이 있어 길을 빌려 갈 때의 방어를 속이는 것이다.
上熱下寒方
위는 뜨겁고 아래는 찬 데 쓰는 처방
上焦火勢之盛 , 吐痰如湧泉 , 面赤喉痛 , 上身不欲蓋衣 , 而下身冰涼 , 此上假熱而下真寒也 。 方用 :
상초의 화세가 성하여 샘이 솟듯 담을 토하고 얼굴이 붉으며 목구멍이 아프고, 상체는 옷을 덮으려 하지 않으면서 하체는 얼음처럼 서늘한 것은 위에는 가열이 있고 아래에는 진한이 있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附子(一個) 熟地(半斤) 山萸(四兩) 麥冬(一兩) 北五味(一兩) 茯苓(三兩) 澤瀉(三兩) 丹皮(三兩) 肉桂(一兩)
부자(1개), 숙지황(반 근), 산수유(4냥), 맥문동(1냥), 북오미(1냥), 복령(3냥), 택사(3냥), 단피(3냥), 육계(1냥).
水十碗 , 煎〔至〕四〔三〕碗 , 探涼與病人服之 。 〔渣再用水三碗 , 煎至一碗 , 一氣服之〕 , 二劑四碗服盡 , 立刻安靜 。 此上病治下之一法也 , 最效 。
물 열 사발을 네〔세〕 사발이 〔되도록〕 달여 식힌 뒤 환자에게 먹인다. 〔찌꺼기에 다시 물 세 사발을 넣어 한 사발이 되게 달여 단숨에 복용한다.〕 두 제 네 사발을 다 복용하면 즉시 안정된다. 이는 위의 병을 아래에서 치료하는 한 방법으로 가장 효과가 있다.
乍寒乍熱辨
갑자기 춥고 갑자기 더운 것을 분별함
病有灑淅惡寒 , 而後發熱者也 。 蓋陰脈不足 , 陽往從之 ; 陽脈不足 , 陰往乘之 。 何謂陽不足 ? 寸脈微 , 名曰陽不足 。 陰氣上入陽中 , 則惡寒也 。 何謂陰不足 ? 尺脈弱 , 名曰陰不足 。 陽氣下陷陰中 , 則發熱也 。
병에는 오싹오싹 오한한 뒤에 열이 나는 것이 있다. 음맥이 부족하면 양이 가서 따르고, 양맥이 부족하면 음이 가서 타기 때문이다. 무엇을 양부족이라 하는가? 촌맥이 미한 것을 양부족이라 한다. 음기가 위로 양 속에 들어가면 오한한다. 무엇을 음부족이라 하는가? 척맥이 약한 것을 음부족이라 한다. 양기가 아래로 음 속에 빠지면 발열한다.
凡治寒熱 : 用柴胡升陽氣 , 使不下陷陰中 , 則不熱也 ; 用黃芩降陰氣 , 使不升入陽中 , 則不寒也 。
한열을 치료할 때는 시호로 양기를 올려 음 속으로 내려앉지 않게 하면 열이 나지 않고, 황금으로 음기를 내려 양 속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면 춥지 않다.
病在上而求諸下
병이 위에 있으면 아래에서 구함
頭痛 、 目痛 、 耳紅 、 腮腫痛 …… 一切上焦等症 , 除清涼發散正治外 , 人即束手無策 , 而不知更有三法 :
두통·눈의 통증·귀가 붉어짐·뺨이 붓고 아픔 등 온갖 상초의 증상에는, 청량하게 하고 발산하는 정치를 제외하면 사람들이 곧 손을 놓고 대책이 없으나 세 가지 방법이 더 있음을 알지 못한다.
如大便結 , 脈沉實者 , 用酒蒸大黃三錢微下之 , 此名釜底抽薪之法 。
대변이 맺히고 맥이 침실하면 술로 찐 대황 3전으로 조금 사하한다. 이를 가마솥 밑에서 땔나무를 빼는 법이라 한다.
如大便瀉 , 脈沉足冷者 , 宜六味地黃丸加牛膝 、 車前〔子〕 、 肉桂 ; 足冷甚者 , 加熟地 、 附子 。 是冷極於下 , 而迫其浮火上升也 。 此名導龍入海之法 。
대변을 설사하고 맥이 침하며 발이 차면 육미지황환에 우슬·차전〔자〕·육계를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 발이 몹시 차면 숙지황·부자를 더한다. 이는 아래가 극도로 차서 떠 있는 화를 몰아 위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다. 이를 용을 이끌어 바다로 들어가게 하는 법이라 한다.
大便如常 , 脈無力者 , 用牛膝 、 車前〔子〕引下之 , 此名引火歸源之法〔也〕 。
대변이 평소와 같고 맥에 힘이 없으면 우슬·차전〔자〕로 아래로 이끈다. 이를 화를 이끌어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법이라 한〔다〕.
病在下而求諸上
병이 아래에 있으면 위에서 구함
凡治下焦病 , 用本病藥不愈者 , 須從上治之 : 如足痛足腫 , 無力虛軟 , 膝瘡紅腫 , 用木瓜 、 薏仁 、 牛膝 、 防己 、 黃柏 、 蒼朮之品不效者 , 定是中氣下陷 , 濕熱下流 , 用補中益氣〔湯〕升提之 。
하초의 병을 치료할 때 그 병의 약으로 낫지 않는 경우에는 위에서 치료해야 한다. 발이 아프고 붓고 힘이 없어 허약하고 물러지며 무릎의 창이 붉게 붓는 데 목과·의이인·우슬·방기·황백·창출 같은 약을 써도 효과가 없으면, 반드시 중기가 아래로 처지고 습열이 아래로 흐른 것이니 보중익기〔탕〕으로 끌어 올린다.
如足軟 , 不能行而能食 , 名曰痿症 。 宜清肺熱 。
발이 무력하여 걸을 수 없지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위증이라 한다. 폐열을 맑게 해야 한다.
如治泄瀉 , 用實脾利水之劑不效 , 亦用升提 , 補中益氣〔湯〕去當歸 , 加炮薑 、 蒼朮 ; 脈遲 , 加肉蔻 、 故紙 。
설사를 치료할 때 비를 충실하게 하고 수를 잘 나가게 하는 약제를 써도 효과가 없으면 역시 끌어 올리는 법을 쓴다. 보중익기〔탕〕에서 당귀를 빼고 포강·창출을 더하며, 맥이 지하면 육두구·고지를 더한다.
如尿血 , 用涼血利水藥不效 , 宜清心蓮子飲 。 若清心不止 , 再加升〔麻〕 、 柴〔胡〕 。
요혈에 혈을 식히고 수를 잘 나가게 하는 약을 써도 효과가 없으면 청심연자음이 마땅하다. 심을 맑게 해도 멎지 않으면 다시 승〔마〕·시〔호〕를 더한다.
如治便血 , 用止澀之藥不效 , 或兼泄瀉 , 須察其脈 : 如右關微細 , 或數大無力 , 是脾虛不攝血 , 宜六君子湯加炮姜 ; 若右關沉緊 , 是飲食傷脾 , 不能攝血 , 加沉香二分 。 右寸洪數 , 〔是〕實熱在肺 , 宜清肺 , 〔用〕麥冬 、 花粉 、 元參 、 枯芩 、 桔梗 、 五味子 、 枳殼等藥 。
변혈을 치료할 때 멎게 하고 수렴하는 약을 써도 효과가 없거나 설사를 겸하면 반드시 맥을 살펴야 한다. 오른쪽 관맥이 미세하거나 삭대하면서 힘이 없으면 비허로 혈을 거두지 못하는 것이니 육군자탕에 포강을 더하는 것이 마땅하다. 오른쪽 관맥이 침긴하면 음식이 비를 상하여 혈을 거두지 못하는 것이니 침향 2푼을 더한다. 오른쪽 촌맥이 홍삭하면 〔이는〕 실열이 폐에 있는 것이므로 폐를 맑게 해야 하니, 맥문동·화분·원삼·고금·길경·오미자·지각 등의 약을 〔쓴다〕.
真熱假寒方
진열가한 처방
如人身外冰冷 , 身內火熾 , 發寒發熱 , 戰慄不已 , 此真熱反現假寒之象以欺人也 。 自〔法〕當用三黃湯加石膏 、 生薑 , 乘熱飲之 。 用井水以撲其心 , 至二 、 三十次 , 內熱自止 , 而外之戰慄亦若失〔矣〕 。 後用元參 、 麥冬 、 白芍各二兩 , 煎湯與服 , 任其恣飲 , 後不再甚矣 。
사람의 몸 겉은 얼음처럼 차갑고 속은 불이 성하며 오한과 발열이 나고 떨림이 멎지 않는 것은, 진열이 도리어 가한의 모습을 드러내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스스로〔치료법은〕 마땅히 삼황탕에 석고·생강을 더하여 뜨거울 때 마시게 해야 한다. 우물물로 가슴을 두드려 적시기를 스무서른 번에 이르게 하면 안의 열이 저절로 멎고 밖의 떨림도 없어진 듯해진〔다〕. 뒤에 원삼·맥문동·백작약 각 2냥을 달여 먹여 마음껏 마시게 하면 뒤에는 다시 심해지지 않는다.
真寒假熱方
진한가열 처방
如人下部冰冷 , 上部大熱 , 渴欲飲水 , 下喉即吐 , 此真寒反現假熱之象以欺人也 。 自(法)當用八味湯大劑 , 探冷與服 。 再令一人強而有力者 , 以手擦其足心 , 如火之熱 , 不熱不已 , 以大熱為度 。 後用吳茱萸一兩 、 附子一錢 、 麝香三分 , 以少許白麵入之 , 打糊作膏 , 貼在足心之中 。 少頃必熟睡 , 醒來 , 下部身熱 , 而上部之火息矣 。
사람의 하체가 얼음처럼 차갑고 상체는 몹시 뜨거우며,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 하지만 목구멍을 내려가자마자 토하는 것은 진한이 도리어 가열의 모습을 드러내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스스로(치료법은) 마땅히 팔미탕을 대제로 써서 차게 식혀 먹여야 한다. 다시 건장하고 힘센 사람 한 명을 시켜 손으로 발바닥을 문지르게 하되, 불처럼 뜨겁게 하여 뜨겁지 않으면 그치지 말고 몹시 뜨거워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뒤에 오수유 1냥, 부자 1전, 사향 3푼에 밀가루를 조금 넣고 풀을 쑤어 고를 만들어 발바닥 가운데에 붙인다. 잠시 뒤 반드시 깊이 잠들고, 깨어나면 하체가 따뜻해지며 상체의 화가 멎는다.
氣虛胃虛方
기허·위허 처방
凡人病氣虛者 , 乃身體羸弱 , 飲食不進 , 或大便溏泄 、 小便艱澀 。 方用 :
사람이 기허를 앓으면 몸이 여위고 약하며 음식이 들어가지 않거나, 대변이 무르게 설사되고 소변이 힘들고 시원하지 않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茯苓(三錢) 白朮(五錢) 陳皮(一錢) 甘草(一錢) 車前子(一錢) 澤瀉(一錢) 水煎服
인삼(1냥), 복령(3전), 백출(5전), 진피(1전), 감초(1전), 차전자(1전), 택사(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用人參為君者 , 開其胃氣 。 胃為腎之關 , 關門不開 , 則上之飲食不能進 , 下之糟粕不能化 。 必用人參以養胃土 , 茯苓 、 車前以分消水穀也 。
이 처방에서 인삼을 군약으로 쓰는 것은 위기를 열기 위해서이다. 위는 신의 관문이므로 관문이 열리지 않으면 위로 음식이 들어가지 못하고 아래로 조박이 변화하지 못한다. 반드시 인삼으로 위토를 기르고 복령·차전자로 수곡을 나누어 없애야 한다.
或服此而未愈 。 兼服八味丸 , 最能實大腸而利膀胱也 。
혹 이를 복용하고도 낫지 않으면 팔미환을 함께 복용한다. 대장을 충실하게 하고 방광을 이롭게 하는 데 가장 능하다.
氣虛飲食不消方
기허로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데 쓰는 처방
飲食入胃 , 必須胃氣充足 , 始能化糟粕而生津液 。 〔今飲食不消 , 氣虛故也〕 。 方用 :
음식이 위에 들어가면 반드시 위기가 충족해야 비로소 조박을 변화시키고 진액을 생기게 할 수 있다. 〔지금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것은 기가 허하기 때문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二錢) 白朮(三錢) 陳皮(五分) 神麯(五分) 甘草(三錢) 黃耆(三錢) 麥冬(五分) 山楂(五粒) 炮姜(一錢) 茯苓(三錢) 水煎服
인삼(2전), 백출(3전), 진피(5푼), 신국(5푼), 감초(3전), 황기(3전), 맥문동(5푼), 산사(5알), 포강(1전), 복령(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傷麵食 , 加蘿蔔子 。 有痰 , 加半夏 、 白芥子各一錢 。 咳嗽 , 加蘇子一錢 、 桔梗二錢 。 傷風 , 加柴胡二錢 。 夜臥不安 , 加炒棗仁二錢 。 胸中微痛 , 加枳殼五分 。 方內純是開胃之品 , 又恐飲食難消 , 後加消導之味 , 則飲食化而津液生矣 。
밀가루 음식을 먹고 상했으면 나복자를 더한다. 담이 있으면 반하·백개자 각 1전을 더한다. 기침하면 소자 1전, 길경 2전을 더한다. 상풍이면 시호 2전을 더한다. 밤에 누워 편안하지 못하면 볶은 조인 2전을 더한다. 가슴속이 약간 아프면 지각 5푼을 더한다. 처방 안은 모두 위를 여는 약인데, 또 음식이 소화되기 어려울까 염려하여 뒤에 소도하는 약미를 더하였으므로 음식이 소화되고 진액이 생긴다.
血虛面色黃瘦方
혈허로 얼굴이 누렇고 여윈 데 쓰는 처방
出汗盜汗 , 夜臥常醒 , 不能潤色以養筋是也 。 血虛自當補血 , 舍四物湯 , 又何求耶 ? 今不用四物湯 , 用 :
땀이 나고 도한이 있으며 밤에 자주 깨고, 안색을 윤택하게 하며 근을 기르지 못하는 것이 이것이다. 혈허에는 당연히 보혈해야 하니 사물탕을 버리고 또 무엇을 구하겠는가? 이제 사물탕을 쓰지 않고 다음 약을 쓴다.
熟地(一兩) 麥冬(三錢) 當歸(五錢) 桑葉(十片) 枸杞(三錢) 茜草(一錢) 水煎服
숙지황(1냥), 맥문동(3전), 당귀(5전), 상엽(10조각), 구기자(3전), 천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用桑葉補陰而生血 , 又妙加茜草 , 則血得活而益生 , 況又濟之以〔當〕歸 、 〔熟〕地 、 麥冬大劑以共生之乎 ?
이 처방은 상엽을 묘하게 써서 음을 보하고 혈을 생기게 하며, 또 묘하게 천초를 더하여 혈이 활발해지고 더욱 생기게 한다. 더구나 〔당〕귀·〔숙지〕황·맥문동을 대제로 써서 함께 혈을 생기게 하도록 돕는 것이겠는가?
氣血雙補方
기혈을 함께 보하는 처방
飲食不進 , 形容枯槁 , 補其氣而血益燥 , 補其血而氣益餒 ; 助胃氣而盜汗難止 , 補血脈而胸膈阻滯 。 法當氣血同治 , 〔方用〕
음식이 들어가지 않고 형용이 마르며, 기를 보하면 혈이 더욱 마르고 혈을 보하면 기가 더욱 굶주린다. 위기를 도우면 도한이 멎기 어렵고 혈맥을 보하면 흉격이 막히므로, 치료법은 기혈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三錢) 人參(一錢) 白朮(一錢) 當歸(二錢) 川芎(一錢) 白芍(三錢) 茯苓(三錢) 麥冬(五錢) 穀芽(一錢) 甘草(八分) 陳皮(五分) 神麯(五分) 水煎服
숙지황(3전), 인삼(1전), 백출(1전), 당귀(2전), 천궁(1전), 백작약(3전), 복령(3전), 맥문동(5전), 곡아(1전), 감초(8푼), 진피(5푼), 신국(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氣血雙補 , 與八珍湯同功 , 而勝於八珍湯也〔者〕 , 妙在補中有調和之法耳 。
이 처방은 기혈을 함께 보하여 팔진탕과 공이 같으면서도 팔진탕보다 나은 것〔은〕, 묘함이 보하는 가운데 조화하는 법이 있다는 데 있을 뿐이다.
扶正散邪湯
부정산사탕
此專治正氣虛而邪氣入之者 , 如頭疼發熱 ; 凡脈右寸口大於左(寸)口者 , 急以此方投之 , 效 。 〔方用〕
이는 정기가 허하여 사기가 들어간 경우, 곧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는 것 등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맥이 오른쪽 촌구에서 왼쪽(촌)구보다 크면 급히 이 처방을 투여하여 효과를 본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白朮(三錢) 茯苓(三錢) 半夏(一錢) 柴胡(三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1전), 백출(3전), 복령(3전), 반하(1전), 시호(3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消食善飢方
음식이 빨리 소화되어 쉽게 배고픈 데 쓰는 처방
火盛之症 , 大渴引飲 , 呼水自救 , 朝食即飢 ; 或夜食不止 。 方用 :
화가 성한 증상은 크게 목말라 물을 들이켜고 물을 찾아 스스로 구하며, 아침에 먹어도 곧 배고프거나 밤에도 쉬지 않고 먹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元參(一兩) 麥冬(五錢) 竹葉(三十片) 菊花(二錢) 生地(三錢) 白芥子(二錢) 丹皮(二錢) 陳皮(五分) 水煎服
원삼(1냥), 맥문동(5전), 죽엽(30조각), 국화(2전), 생지황(3전), 백개자(2전), 단피(2전), 진피(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久虛緩補方
오래 허한 것을 천천히 보하는 처방
久虛之人 , 氣息奄奄 , 無不曰宜急治矣 。 不知氣血大虛 , 驟加大補之劑 , 力量難任 , 必致胃口轉膨脹 , 不如緩緩清補也 。 〔方用〕 :
오래 허한 사람은 숨이 가냘프므로 급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기혈이 크게 허할 때 갑자기 크게 보하는 약제를 더하면 그 힘을 감당하기 어려워 반드시 위구가 도리어 팽창하게 되므로, 천천히 청보하는 것만 못함을 알지 못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當歸(一錢) 白芍(三錢) 茯苓(一錢) 白朮(五分) 人參(三分) 山藥(一錢) 陳皮(三分) 麥芽(三分) 炮姜(三分) 棗仁(五分) 甘草(三分) 水煎服
당귀(1전), 백작약(3전), 복령(1전), 백출(5푼), 인삼(3푼), 산약(1전), 진피(3푼), 맥아(3푼), 포강(3푼), 조인(5푼), 감초(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以白芍為君 , 引參朮入肝為佐 , 小小使令 , 徐徐奏功 , 使脾氣漸實 , 胃口漸開 , 然後再用純補之劑 , 先宜緩補之也 。
이 처방의 묘함은 백작약을 군약으로 삼아 인삼·백출을 간으로 이끌어 들어가 좌약으로 삼고, 조금씩 부려 천천히 효과를 거두어 비기가 점차 충실해지고 위구가 점차 열리게 하는 데 있다. 그런 뒤에 다시 순전히 보하는 약제를 쓰는 것이니, 먼저 천천히 보하는 것이 마땅하다.
勞症與虛損有辨
노증과 허손에는 구별이 있음
外(二)症大(外)相似 , 而治法實不同 。 虛損者 , 陰陽兩虛 ; 勞症者 , 陰虛陽亢 。 故虛損可用溫補 ; 若勞症 , 〔則〕忌溫補而用清補也 。
외(두) 증상은 크게(겉으로) 비슷하지만 치료법은 실제로 다르다. 허손은 음양이 모두 허한 것이고 노증은 음허로 양이 항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허손에는 온보를 쓸 수 있지만 노증에는 〔곧〕 온보를 꺼리고 청보를 쓴다.
兩症辨法 : 不必憑脈 , 但看人著〔單衣〕 、 復衣 。 此(若)著單衣者 , 為勞症 。 人著單衣(衍文) 。 此(若)著復衣者 , 為虛損 。 勞症 , 骨蒸而熱 ; 虛損 , 榮衛虛而熱也 。
두 증상을 분별하는 법은 맥에 의지할 필요 없이 사람이 〔홑옷을〕 입었는지 겹옷을 입었는지만 보는 것이다. 이(만약) 홑옷을 입은 경우는 노증이다. 사람이 홑옷을 입는다(연문이다). 이(만약) 겹옷을 입은 경우는 허손이다. 노증은 골증으로 열이 나고 허손은 영위가 허하여 열이 난다.
中風不語方
중풍으로 말하지 못하는 데 쓰는 처방
凡人跌倒昏迷 , 或自臥而跌在床下者 , 此皆氣虛而痰邪犯之也 。 方宜用 :
사람이 쓰러져 정신이 혼미하거나 스스로 누워 있다가 침상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모두 기가 허하여 담사가 범한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마땅하다.
人參(一兩) 半夏(三錢) 南星(三錢) 生附子(一個) (水煎服)
인삼(1냥), 반하(3전), 남성(3전), 생부자(1개). (물에 달여 복용한다.)
名為 「 三生飲 」, 急灌之 。
이름은 “삼생음”이니 급히 먹인다.
此症有因腎虛而得者 。 夫腎主藏精 , 主下焦地道之生育 , 沖 、 任二脈系焉 。 二脈與腎之大絡 , 同出於腎〔之〕下 , 起於胞〔之〕中 。 其衝脈因稱胞絡 , 為經脈之海 , 遂名海焉 。 衝脈之上行者 , 滲諸陽 , 灌諸精 ; 下行者 , 滲諸陰 , 灌諸絡 , 而溫肌肉 , 別經絡 , 結於跗 。
이 증상은 신허로 얻는 경우가 있다. 신은 정을 저장하는 것을 주관하고 하초 지도에서의 생육을 주관하며 충·임 두 맥이 여기에 매여 있다. 두 맥은 신의 큰 낙맥과 함께 신〔의〕 아래에서 나와 포〔의〕 가운데에서 시작한다. 그 충맥을 이에 포락이라 부르며 경맥의 바다가 되므로 바다라고 이름한다. 충맥이 위로 가는 것은 여러 양에 스며들고 여러 정에 물을 대며, 아래로 가는 것은 여러 음에 스며들고 여러 낙에 물을 대어 기육을 따뜻하게 하고 경락을 갈라 발등에 맺힌다.
因腎虛 , 而腎絡與胞內絕 , 不通於上則喑 , 腎脈不上循喉嚨 , 挾舌本則不能言 。 二絡不通於下 , 則痱厥矣 。 方用 「 地黃引子 」:
신허로 신락과 포의 안이 끊어져 위로 통하지 않으면 말을 못 하고, 신맥이 위로 목구멍을 따라 혀뿌리를 끼지 못하면 말할 수 없다. 두 낙맥이 아래로 통하지 않으면 비궐이 된다. 처방은 “지황인자”를 쓴다.
熟地(一兩) 巴戟(一兩) 山萸(一兩) 附子(五錢) 石斛(六錢) 肉蓯蓉(一兩) 菖蒲(五錢) 茯苓(一兩) 肉桂(三錢) 麥冬(一兩) 五味子(五錢) 加薄荷 、 薑 、 棗 , 水煎服 。
숙지황(1냥), 파극(1냥), 산수유(1냥), 부자(5전), 석곡(6전), 육종용(1냥), 창포(5전), 복령(1냥), 육계(3전), 맥문동(1냥), 오미자(5전). 박하·생강·대추를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口眼喎斜方
구안와사 처방
〔此症〕人多治木 、 治金固是 , 而不知胃土之為尤切 。 當治胃土 , 且有經 、 脈之分 。
〔이 증상에〕 사람들은 흔히 목을 치료하는데 금을 치료하는 것도 옳지만, 위토가 더욱 절실함을 알지 못한다. 마땅히 위토를 치료해야 하며, 또한 경과 맥의 구분이 있다.
《 經 》 云 :「 足陽明之經 , 急則口目為僻眥 , 急不能視 」, 此胃土之經為歪斜也 。 又云 :「 足陽明之脈 , 挾口環唇 , 口歪唇斜 」, 此胃土之脈為喎斜也 。
『경』에 “족양명의 경이 급하면 입과 눈이 비뚤어지고 눈구석이 당겨 보지 못한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위토의 경으로 인해 비뚤어지는 것이다. 또 “족양명의 맥은 입을 끼고 입술을 두르니, 입이 틀어지고 입술이 비뚤어진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위토의 맥으로 인해 와사가 되는 것이다.
二者治法 , 皆當用 :
두 가지의 치료법에는 모두 다음 약을 써야 한다.
黃耆 當歸 人參 白芍 甘草 桂枝 升麻 葛根 秦艽 白芷 黃柏 防風 蘇木 紅花水酒各半樽(衍)煎服(衍) , 稍熱服 。
황기·당귀·인삼·백작약·감초·계지·승마·갈근·진교·백지·황백·방풍·소목·홍화. 물과 술 각각 반 준(연문이다)으로 달여 복용한다(연문이다). 조금 뜨겁게 복용한다.
初起有外感者 , 加蔥白三莖同煎 , 取微汗而自愈 。
초기에 외감이 있으면 총백 세 줄기를 더하여 함께 달이고 조금 땀을 내면 저절로 낫는다.
又治方
또 다른 치료 처방
〔此症又有〕心中虛枉(極) , 不能運於口耳之間 , 輕則喎斜 , 重則不語 。 方用 :
〔이 증상에는 또〕 심중이 허왕(극허)하여 입과 귀 사이로 운행하지 못해서, 가벼우면 와사가 되고 무거우면 말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白朮(五錢) 茯苓(三錢) 半夏(二錢) 陳皮(二錢) 石菖蒲(三錢) 甘草(一錢) 肉桂(二錢) 當歸(一兩) 白芍(三錢)此方治之(水煎服) , 二劑痊愈 。
인삼(3전), 백출(5전), 복령(3전), 반하(2전), 진피(2전), 석창포(3전), 감초(1전), 육계(2전), 당귀(1냥), 백작약(3전). 이 처방으로 치료하면(물에 달여 복용하면) 두 제에 완전히 낫는다.
又治法
또 다른 치료법
令人抱住身子 , 又一人扼住歪斜之耳輪 , 又令人以手摩其歪斜之處 , 至數百下 , 使面上火熱而後已 , 少頃口眼如故矣 , 最神效 。
사람을 시켜 몸을 껴안게 하고 또 한 사람은 비뚤어진 쪽의 귓바퀴를 붙들게 하며, 또 사람을 시켜 손으로 비뚤어진 곳을 수백 번 문질러 얼굴이 불처럼 뜨거워진 뒤에야 그치게 한다. 잠시 뒤 입과 눈이 전처럼 돌아오니 가장 신효하다.
半身不遂方
반신불수 처방
此症宜於心 、 胃而調理之 。 蓋心為天真 , 神機開發之本 。 胃是谷府 , 充大真氣之標 。 二〔標〕本相得 , 則心隔開之 , 膻〔中〕氣海所留 , 宗氣盈而溢 , 分布五臟 、 三焦 , 上下中外 , 無不周遍 。 若標本相失 , 則不能致其氣於氣海 , 而宗氣散矣 。 故分布不周於經脈 , 則偏枯 。 不周於五臟 , 則喑 。 即此言之 , 未有不因真氣不周而病者也 。
이 증상은 심과 위를 조리해야 한다. 심은 천진이며 신기가 열리고 발하는 근본이다. 위는 곡식의 곳간이며 진기를 충만하고 크게 하는 표이다. 두 〔표〕본이 서로 얻으면 심격이 열리고 전〔중〕 기해에 머무르는 종기가 가득 차 넘쳐 오장·삼초와 위아래·안팎에 분포하여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표와 본이 서로 잃으면 그 기를 기해에 이르게 하지 못하여 종기가 흩어진다. 그러므로 분포가 경맥에 두루 미치지 않으면 편고가 되고, 오장에 두루 미치지 않으면 말을 못 한다. 이로써 말하면 진기가 두루 미치지 않아 병든 것이 아닌 경우는 없다.
方宜用黃耆為君 , 〔人〕參 、 〔當〕歸 、 白芍為臣 , 防風 、 桂枝 、 鉤藤 、 竹瀝 、 薑汁 、 韭汁 、 葛汁 、 梨汁 、 乳汁為佐 、 使 。
처방은 황기를 군약, 〔인〕삼·〔당〕귀·백작약을 신약으로 쓰고, 방풍·계지·조구등·죽력·생강즙·부추즙·칡즙·배즙·젖을 좌약과 사약으로 쓰는 것이 마땅하다.
不然而雜投乎烏〔頭〕 、 附〔子〕 、 羌活之類 , 以涸榮而耗衛 , 如此死者 , 是醫殺之也 。
그렇지 않고 오〔두〕·부〔자〕·강활 같은 것을 마구 투여하여 영을 말리고 위를 소모하게 해서 이렇게 죽는 것은 의원이 죽이는 것이다.
又治半身不遂及口眼喎斜方
또 반신불수와 구안와사를 치료하는 처방
人參(一錢半) 黃耆(二錢) 當歸(二錢) 白朮(一錢半) 半夏(一錢) 乾葛(八分) 紅花(四分) 桂枝(五分) 甘草(四分) 水(二樽) 姜(三片) 棗(二枚) 煎服 。
인삼(1전 반), 황기(2전), 당귀(2전), 백출(1전 반), 반하(1전), 건갈(8푼), 홍화(4푼), 계지(5푼), 감초(4푼), 물(두 준), 생강(3조각), 대추(2개). 달여 복용한다.
此症人多用風藥治之 , 殊不見功 。 此藥(方)調理氣血 , 故無不效 , 勿加減 。
사람들은 이 증상에 풍약을 많이 써서 치료하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 약(처방)은 기혈을 조리하므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없으니 가감하지 말라.
急慢風三六九日一切風俱治方
급만풍과 삼·육·구일의 온갖 풍을 모두 치료하는 처방
膽星(八錢) 雄黃(一兩五錢) 硃砂(二錢) 人參(二錢) 天竺黃(一錢五分) 茯苓(二錢) 鉤藤(一兩五錢) 牛黃(二錢) 麝香(二錢) 柴胡(二錢 , 酒煮) 郁 金(二錢) 青皮(二錢) 甘草(四錢)
담성(8전), 웅황(1냥 5전), 주사(2전), 인삼(2전), 천축황(1전 5푼), 복령(2전), 조구등(1냥 5전), 우황(2전), 사향(2전), 시호(2전, 술에 삶는다), 울금(2전), 청피(2전), 감초(4전).
共為末 , 煎膏為丸 , 〔如〕豆子大 , 真金一張為衣 , 陰乾勿泄氣 。 薄荷湯磨服 。
함께 가루 내고 고를 달여 콩알 〔크기로〕 환을 만든다. 진금 한 장으로 겉을 입히고 그늘에서 말리되 기운이 새지 않게 한다. 박하탕에 갈아 복용한다.
破傷風
파상풍
蟬蛻(去淨頭足 , 為末)五錢 , 用好酒一碗 , 煎滾 , 入末調勻 , 服之立蘇 。
선퇴(머리와 발을 깨끗이 제거하고 가루 낸다) 5전을 쓴다. 좋은 술 한 사발을 팔팔 끓인 다음 가루를 넣고 고르게 섞어 복용하면 곧 깨어난다.
又附治方用 :
또 치료 처방을 덧붙이니 다음 약을 쓴다.
升麻 油頭髮 馬尾羅底 羊糞蛋各等分 , 共為末 , 黃酒調服 。
승마·기름 묻은 머리카락·말총으로 만든 체의 바닥·양똥 덩이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함께 가루 내어 황주에 타서 복용한다.
循衣撮空
옷을 더듬고 허공을 집는 것
此症非大實 , 則大虛 。 當審其因 , 察其脈 , 參其症 , 而分黑白矣 。
이 증상은 크게 실한 것이 아니면 크게 허한 것이다. 그 원인을 살피고 맥을 관찰하며 증상을 참작하여 흑백을 나누어야 한다.
實而便秘〔者〕 , 大承氣湯 。 虛而便滑〔者〕 , 獨參湯 ; 厥逆者加附子 。
실하면서 변비인 〔경우에는〕 대승기탕을 쓴다. 허하면서 대변이 잘 미끄러져 나오는 〔경우에는〕 독삼탕을 쓰고, 궐역이 있으면 부자를 더한다.
恐怕症
두려워하는 증상
夫人夜臥交睫 , 則夢爭鬥 , 負敗恐怖之狀 , 難以形容 。 人以為心病也 。 不知〔乃〕肝經之病 。 〔蓋〕魂藏於肝 , 肝血虛 , 〔則〕魂失養 , 故交睫則若魘 ; 乃肝膽虛怯 , 故多負多恐 。 此非峻補 , 不能奏功 。 而草木之〔品〕不堪任重 , 乃以酒化鹿角膠 , 空腹服之可痊 。 蓋鹿角膠峻補精血 , 血旺則神自安矣 。
사람이 밤에 누워 눈을 붙이면 싸우는 꿈을 꾸고 패배하여 두려워하는 모양을 이루 말할 수 없는 경우, 사람들은 심의 병이라 여긴다. 그러나 〔이는〕 간경의 병임을 알지 못한다. 〔대개〕 혼은 간에 저장되는데 간혈이 허하면 〔곧〕 혼이 길러지지 못하므로 눈을 붙이면 가위에 눌리는 듯하다. 간담이 허하고 겁이 나므로 자주 패하고 자주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는 크게 보하지 않으면 효과를 거둘 수 없다. 그러나 초목의 〔약은〕 무거운 일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녹각교를 술에 녹여 빈속에 복용하면 완전히 나을 수 있다. 녹각교가 정혈을 크게 보하여 혈이 왕성해지면 신이 저절로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神氣不寧〕
〔신기가 편안하지 못함〕
又有神氣不寧 , 每臥則魂飛揚 , 覺身在床而魂離體也 ; 驚悸多魘 , 通夕無寐 。 人皆以為心病 , 不知此(乃)肝經受邪也 。 肝氣一虛 , 邪氣襲之 ; 肝藏魂不得歸 , 是以魂飛揚若離體也 。
또 신기가 편안하지 못하여 누울 때마다 혼이 날아올라 몸은 침상에 있으나 혼은 몸을 떠난 듯하고, 놀라 두근거리며 자주 가위에 눌려 밤새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모두 심의 병이라 여기지만 이는(곧) 간경이 사를 받은 것임을 알지 못한다. 간기가 허해지면 사기가 침습하고, 간이 저장하는 혼이 돌아가지 못하므로 혼이 날아올라 몸을 떠나는 듯한 것이다.
此〔症〕用珍珠母為君 , 龍齒佐之 。 珍珠母入肝為第一 , 龍齒與肝同類也 。 龍齒 、 虎睛 , 今人例以為鎮心藥 ; 不知龍齒安魂 , 虎睛定魄也 。 東方蒼龍 , 木也 , 屬肝而藏魂 。 西方白虎 , 金也 , 屬肺而藏魄 。 龍能變化 , 故魂遊而不定 。 虎能專靜 , 故魄止而有守 。 是以治魄不寧 , 宜虎睛 ; 治魂飛揚 , 宜龍齒 , 藥各有當也 。
이 〔증상에는〕 진주모를 군약으로 쓰고 용치로 돕는다. 진주모는 간에 들어가는 데 으뜸이고 용치는 간과 같은 부류이다. 용치·호정을 지금 사람들은 으레 심을 진정시키는 약이라 여기지만, 용치는 혼을 편안하게 하고 호정은 백을 안정시킨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동방의 창룡은 목으로 간에 속하여 혼을 저장한다. 서방의 백호는 금으로 폐에 속하여 백을 저장한다. 용은 변화할 수 있으므로 혼은 노닐며 안정되지 않고, 호랑이는 고요함에 전일할 수 있으므로 백은 머물러 지킴이 있다. 그러므로 백이 편안하지 못한 것을 치료하려면 호정이 마땅하고, 혼이 날아오르는 것을 치료하려면 용치가 마땅하니 약마다 알맞은 바가 있다.
內傷猝倒方
내상으로 갑자기 쓰러지는 데 쓰는 처방
凡人猝然昏倒 , 迷而不悟 , 喉〔中〕有痰 , 人以為風也 , 誰知是氣虛〔乎〕 ? 若作風治 , 未有不死者 。 蓋因平日不慎女色 , 精虧以致氣虛 ; 又加起居不慎 , 而有似乎風之吹倒者 。 方宜用 :
사람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혼미하여 깨지 못하고 목구멍 〔속에〕 담이 있으면, 사람들은 풍이라 여기지만 이것이 기허임을 누가 알겠〔는가〕? 풍으로 여기고 치료하면 죽지 않는 경우가 없다. 평소 여색을 삼가지 않아 정이 부족해져 기가 허해진 데다 기거도 삼가지 않아, 마치 바람이 불어 쓰러뜨린 듯하게 되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마땅하다.
人參(一兩) 黃耆(一兩) 白朮(一兩) 茯苓(五錢) 白芥子(三錢) 菖蒲(二錢) 附子(一錢) 半夏(二錢) 水煎服
인삼(1냥), 황기(1냥), 백출(1냥), 복령(5전), 백개자(3전), 창포(2전), 부자(1전), 반하(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補氣而不治風 , 消痰而不耗氣 ; 一劑神定 , 二劑痰清 , 三劑可痊愈 。
이 처방은 기를 보하면서 풍을 치료하지 않고 담을 없애면서 기를 소모하지 않는다. 한 제에 신이 안정되고 두 제에 담이 맑아지며 세 제에 완전히 나을 수 있다.
〔陰虛猝倒方〕
〔음허로 갑자기 쓰러지는 데 쓰는 처방〕
又治方
또 다른 치료 처방
又有腎中之水虛 , 而不能上交於心者 ; 更有肝氣燥 , 不能生心中之火者 , 此皆陰虛而能令人猝倒者也 。 方用再蘇丹 :
또 신 속의 수가 허하여 위로 심과 교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다시 간기가 말라 심 속의 화를 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는 모두 음허로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게 되는 것이다. 처방은 재소단을 쓴다.
熟地(二兩) 山萸(一兩) 元參(一兩) 柴胡(一錢) 菖蒲(一錢) 白芥子(三錢) 麥冬(一兩) 茯苓(一兩) 北五味(一兩) 水煎服
숙지황(2냥), 산수유(1냥), 원삼(1냥), 시호(1전), 창포(1전), 백개자(3전), 맥문동(1냥), 복령(1냥), 북오미(1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補腎水 , 滋肺氣 , 安心通竅 , 瀉火消痰 , 實有神妙 。
이 처방은 신수를 보하고 폐기를 자양하며 심을 안정시키고 규를 통하게 하며 화를 사하고 담을 없애니 실로 신묘함이 있다.
一方茯苓五錢 , 服十劑可愈 。
한 처방에는 복령이 5전이며 열 제를 복용하면 나을 수 있다.
〔陽虛猝倒方〕
〔양허로 갑자기 쓰러지는 데 쓰는 처방〕
又方
또 다른 처방
又有心中火虛 , 不能下交於腎而猝倒者 , 陽虛也 。 方宜用全生湯 :
또 심 속의 화가 허하여 아래로 신과 교통하지 못해서 갑자기 쓰러지는 것은 양허이다. 처방은 전생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人參(一兩) 白朮(一兩) 半夏(三錢 , 生) 附子(三錢) 菖蒲(一錢) 生棗仁(一兩) 茯神(五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1냥), 백출(1냥), 반하(3전, 생것), 부자(3전), 창포(1전), 생조인(1냥), 복신(5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下喉則痰靜而聲出矣 , 連服數劑 , 〔則〕安然如故 。
목구멍을 내려가면 담이 가라앉고 소리가 나오며, 연이어 몇 제를 복용하면 〔곧〕 전처럼 편안해진다.
胃熱猝倒方
위열로 갑자기 쓰러지는 데 쓰는 처방
又方
또 다른 처방
又有胃熱而不能安心之火而猝倒者 , 亦陽虛也 。 方用 :
또 위열로 심의 화를 안정시키지 못하여 갑자기 쓰러지는 것도 양허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元參(一兩) 石膏(五錢) 花粉(五錢) 麥冬(三錢) 菖蒲(一錢) 水煎服
인삼(1냥), 원삼(1냥), 석고(5전), 화분(5전), 맥문동(3전), 창포(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心定 , 二劑火清 , 三劑而愈 。
한 제에 심이 안정되고 두 제에 화가 맑아지며 세 제에 낫는다.
〔腎虛猝倒方〕
〔신허로 갑자기 쓰러지는 데 쓰는 처방〕
又方
또 다른 처방
又有口渴索飲 , 眼紅氣喘 , 心脈洪大 , 舌不能言 , 不可作氣虛治 。 此乃腎虛之極 , 不能上滋於心 , 心火亢極 , 自焚悶亂 , 遂致身倒 , 有如風中也 。 法當補腎而佐以清火之藥 , 用水火兩治湯 , 方用 :
또 목이 말라 마실 것을 찾고 눈이 붉으며 숨이 차고 심맥이 홍대하며 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허로 여기고 치료해서는 안 된다. 이는 신허가 극심하여 위로 심을 자양하지 못하고 심화가 극도로 항성해져 스스로 타며 답답하고 어지러워 마침내 몸이 쓰러지는 것으로, 풍에 맞은 듯하다. 치료법은 신을 보하면서 화를 맑게 하는 약으로 도와야 하니 수화양치탕을 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麥冬(五錢) 當歸(一兩) 生地(五錢) 五味子(三錢) 元參(一兩) 山萸(五錢) 黃連(三錢) 茯神(五錢) 白芥子(三錢) 水煎服(連服數劑而愈 。 )
숙지황(1냥), 맥문동(5전), 당귀(1냥), 생지황(5전), 오미자(3전), 원삼(1냥), 산수유(5전), 황련(3전), 복신(5전), 백개자(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연이어 몇 제를 복용하면 낫는다).
〔大怒猝倒方〕
〔크게 성내어 갑자기 쓰러지는 데 쓰는 처방〕
又方
또 다른 처방
又有大怒跳躍 , 忽然臥地 , 兩臂抽搦 , 口眼喎斜 , 左目緊閉 , 此乃肝火血虛 , 內熱生風之症 。 當用八珍湯加丹皮 、 鉤藤 、 山梔 。
또 크게 성내어 펄쩍 뛰다가 갑자기 땅에 눕고 두 팔이 경련하며 구안와사가 생기고 왼쪽 눈이 굳게 감기는 것은 간화와 혈허로 내열이 풍을 낳는 증상이다. 팔진탕에 단피·조구등·산치자를 더하여 써야 한다.
若小便自遺 , 左關脈弦洪而數 , 此肝火血燥 , 當用六味丸料 , 加鉤藤 、 五味子 、 麥冬 、 川芎 、 當歸 ; 愈後須用補中益氣湯加山梔 、 鉤藤 、 丹皮 , 多服 。
소변이 저절로 새고 왼쪽 관맥이 현홍하면서 삭하면 이는 간화로 혈이 마른 것이니, 육미환의 약재에 조구등·오미자·맥문동·천궁·당귀를 더하여 써야 한다. 나은 뒤에는 반드시 보중익기탕에 산치자·조구등·단피를 더하여 많이 복용해야 한다.
如婦人得此症 , 則逍遙散加鉤藤及六味丸 , 最效 。
부인이 이 증상을 얻으면 소요산에 조구등을 더한 것과 육미환이 가장 효과가 있다.
寒熱厥辨法附方
한궐과 열궐의 분별법과 덧붙인 처방
寒厥者 , 手足必青 , 飲水必吐 , 腹必痛 , 喜火慰之 ; 若熱厥 , 手足雖寒而不青紫 , 飲水不吐 , 慰則腹必痛 , 不可不辨 。
한궐이면 손발이 반드시 푸르고 물을 마시면 반드시 토하며 배가 반드시 아프고 불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열궐이면 손발이 차더라도 청자색은 아니며 물을 마셔도 토하지 않고, 따뜻하게 해주면 배가 반드시 아프니 구별하지 않을 수 없다.
熱厥方
열궐 처방
熱厥 , 一時手足厥逆 , 痛不可忍 。 人以為四肢之風症也 , 不知乃心中熱蒸 , 外不能泄 , 故四肢手足則寒 , 而胸腹皮熱如火 。 方用 :
열궐은 일시에 손발이 궐역하여 통증을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사지의 풍증이라 여기지만, 심 속에서 열이 쪄 올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사지와 손발은 차고 가슴과 배의 피부는 불처럼 뜨거운 것임을 알지 못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三錢) 當歸(二錢) 荊芥(一錢) 黃連(二錢) 梔子(二錢 , 炒) 半夏(一錢) 枳殼(一錢) 水煎服 二劑愈 。
시호(3전), 당귀(2전), 형개(1전), 황련(2전), 치자(2전, 볶는다), 반하(1전), 지각(1전). 물에 달여 복용하면 두 제에 낫는다.
又治熱厥方
또 열궐을 치료하는 처방
白芍(一兩) 黑梔(三錢) 陳皮(一錢) 柴胡(一錢) 花粉(二錢) 水煎服(〔此方〕以白芍為君 , 取〔其〕入肝而平木〔也〕 。 )
백작약(1냥), 흑치(3전), 진피(1전), 시호(1전), 화분(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이 처방은〕 백작약을 군약으로 삼아 〔그것이〕 간에 들어가 목을 평하게 하는 것을 취한 것이〔다〕).
寒厥方
한궐 처방
人參(三錢) 白朮(一兩) 附子(一錢) 肉桂(一錢) 吳茱萸(一錢) 水煎服
인삼(3전), 백출(1냥), 부자(1전), 육계(1전), 오수유(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發熱
발열 치료
人病發熱 , 先散其邪風 , 邪退而後補正氣 , 則正氣不為邪所傷 。
사람이 병으로 열이 나면 먼저 사풍을 흩고, 사가 물러난 뒤에 정기를 보하면 정기가 사에게 상하지 않는다.
外感發熱方
외감 발열 처방
柴胡(一錢) 荊芥(一錢) 半夏(一錢) 黃芩(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시호(1전), 형개(1전), 반하(1전), 황금(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蓋四時不正之氣 , 來犯人身 , 必然由皮毛而入榮衛 。 故用柴胡 、 荊芥先散皮毛之邪 , 邪既先散 , 安得入內 。 又有半夏以去痰 , 使邪不得挾痰以作祟 ; 又有黃芩以清火 , 使邪不得挾火以作殃 ; 又有甘草調藥以和中 , 是以邪散而無傷於正氣〔也〕 。 〔若內傷之發熱 , 則不可用此方〕 。
사철의 바르지 못한 기가 사람의 몸을 범하러 오면 반드시 피부와 털을 통해 영위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시호·형개로 먼저 피부와 털의 사를 흩으니, 사가 먼저 흩어지고 나면 어찌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겠는가? 또 반하로 담을 제거하여 사가 담을 끼고 빌미를 짓지 못하게 하고, 황금으로 화를 맑게 하여 사가 화를 끼고 재앙을 짓지 못하게 하며, 감초로 약을 조화시키고 중을 고르게 하므로 사가 흩어지면서도 정기는 상하지 않는 것이〔다〕. 〔내상의 발열에는 이 처방을 쓰면 안 된다.〕
內傷發熱方
내상 발열 처방
柴胡(一錢) 當歸(一錢) 陳皮(一錢) 甘草(一錢) 梔子(一錢) 白芍(二錢) 花粉(二錢) 水煎服
시호(1전), 당귀(1전), 진피(1전), 감초(1전), 치자(1전), 백작약(2전), 화분(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凡肝木鬱者 , 一服即快 。
이 처방은 간목이 울결한 경우에 한 번 복용하면 곧 상쾌해진다.
便血矣而又尿血方
변혈이 있으면서 또 요혈이 있는 데 쓰는 처방
血分前後 : 便出於後陰 , 尿出於前陰——最難調治 。 然總之出血於下也 。 方用 :
피가 앞뒤로 나뉘어 대변은 후음으로 나오고 소변은 전음으로 나오므로 조리하여 치료하기 가장 어렵다. 그러나 총괄하면 아래로 피가 나오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生地黃(一兩) 地榆(五錢) 水煎服
생지황(1냥), 지유(5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症自愈 。
두 증상이 저절로 낫는다.
蓋大 、 小便各有經絡 , 而其源同 , 因膀胱之熱而來也 。 生地 、 地榆俱能清膀胱之熱 , 一方而兩用之 , 於分之中有合也 。
대소변에는 각각 경락이 있으나 근원은 같으며 방광의 열로 인해 생기는 것이다. 생지황·지유는 모두 방광의 열을 맑게 할 수 있어 한 처방으로 두 가지에 쓰니, 나뉜 가운데 합함이 있는 것이다.
腰痛矣而又頭痛方
허리가 아프면서 또 머리도 아픈 데 쓰는 처방
上下相殊也 , 如何治之 ; 治腰乎 ? 治頭乎 ? 〔誰知是腎氣不通乎 ? 〕不知腎氣上通於腦 , 而腦氣下達於腎 , 上下雖殊 , 〔而〕氣實相通 。 法當用溫補之藥 , 以大益其腎中之陰 , 則上下之氣〔相〕通矣 。 方用 :
위아래가 서로 다른데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허리를 치료할 것인가, 머리를 치료할 것인가? 〔이것이 신기가 통하지 않는 것임을 누가 알겠는가?〕 신기는 위로 뇌에 통하고 뇌기는 아래로 신에 이르므로, 위아래가 다르더라도 기는 실제로 서로 통함을 알지 못한다. 치료법은 온보하는 약을 써서 신 속의 음을 크게 더해 주어야 하니, 위아래의 기가 〔서로〕 통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杜仲(五錢) 麥冬(五錢) 北五味(二錢) 水煎服
숙지황(1냥), 두충(5전), 맥문동(5전), 북오미(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蓋熟地 、 杜仲 , 腎中藥也 , 腰痛是其專功 。 今並頭痛而亦愈者 , 何也 ? 方雖補腎之劑 , 腎旺則上通於腦 , 故腰不痛而頭亦不痛矣 。
숙지황·두충은 신 속의 약으로 요통에 전일한 공이 있다. 그런데 이제 두통까지 함께 낫는 것은 왜인가? 처방은 신을 보하는 약제이지만 신이 왕성해지면 위로 뇌에 통하므로 허리가 아프지 않고 머리도 아프지 않은 것이다.
遺精矣而又健忘方
유정이 있으면서 또 건망이 있는 데 쓰는 처방
遺精 , 下病也 。 健忘 , 上病也 。 何以分(合)治之而咸當乎 ? 方用 :
유정은 아래의 병이고 건망은 위의 병이다. 어떻게 나누어(합하여) 치료하여 모두 알맞게 하겠는가?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兩) 蓮鬚(二兩) 芡實(三兩) 熟地(五兩) 五味子(一兩) 山藥(四兩) 麥冬(三兩) 生棗仁(三兩) 遠志(一兩) 石菖蒲(一兩) 當歸(三兩) 柏子仁(一兩) 山萸(三兩)蜜丸 , 每日五錢 , 〔白水下〕 。
인삼(3냥), 연수(2냥), 검실(3냥), 숙지황(5냥), 오미자(1냥), 산약(4냥), 맥문동(3냥), 생조인(3냥), 원지(1냥), 석창포(1냥), 당귀(3냥), 백자인(1냥), 산수유(3냥). 꿀로 환을 만들어 날마다 5전을 〔맹물로 넘긴다〕.
此症遺精 , 是腎水之虛 ; 而實本是君火之弱 。 今補其心君 , 則玉關不必閉而自閉矣 。 〔所謂 「 一舉而兩得 」 也 。 〕
이 증상의 유정은 신수가 허한 것이지만 실로 근본은 군화가 약한 것이다. 이제 심군을 보하면 옥관을 닫으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닫힌다. 〔이른바 “한 번에 두 가지를 얻는다.”라는 것이다.〕
泄瀉矣而又吞酸方
설사하면서 또 탄산이 있는 데 쓰는 처방
泄瀉者 , 寒也 。 吞酸者 , 火也 。 似乎寒熱殊而治法變矣 。 不知吞酸雖熱 , 由於肝氣之鬱結 ; 泄瀉雖寒 , 由於肝木之克脾 。 苟一方以治木鬱 , 又一方以培脾土 , 土必大崩而木必大凋矣 。 不若一方而兩治之為愈也 。 方用 :
설사는 한이고 탄산은 화이므로 한열이 달라 치료법도 달라야 할 듯하다. 그러나 탄산이 열이기는 해도 간기가 울결한 데서 비롯되고, 설사가 한이기는 해도 간목이 비를 극하는 데서 비롯됨을 알지 못한다. 한 처방으로 목의 울결을 치료하고 또 한 처방으로 비토를 북돋우면 토는 반드시 크게 무너지고 목은 반드시 크게 시들 것이다. 한 처방으로 두 가지를 치료하는 것이 낫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一錢) 白芍(五錢) 茯苓(三錢) 陳皮(五分) 車前子(一錢) 神麯(五分) 甘草(五分) 水煎服
시호(1전), 백작약(5전), 복령(3전), 진피(5푼), 차전자(1전), 신국(5푼),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白芍善舒肝木之郁 , 木鬱一舒 , 上不克胃而下不克脾 。 方中又有茯苓 、 車前 , 以分消水濕之氣 , 〔則〕水盡從小便出 , 何有餘水以吞酸 , 剩汁以泄瀉哉 ?
이 처방의 묘함은 백작약이 간목의 울결을 잘 펴는 데 있다. 목의 울결이 한번 펴지면 위로 위를 극하지 않고 아래로 비를 극하지 않는다. 처방 가운데 또 복령·차전자가 있어 수습의 기를 나누어 없애면 〔곧〕 수가 모두 소변으로 나오니, 어찌 남은 물로 탄산하고 남은 즙으로 설사하겠는가?
中氣矣而又中痰方
중기가 있으면서 또 중담이 있는 데 쓰는 처방
中氣 、 中痰 , 雖若中之異 , 而實皆中於氣之虛也 。 氣虛自然多痰 , 痰多必然耗氣 , 雖分而實合耳 。 〔方用〕
중기와 중담은 맞은 것이 다른 듯하지만 실제로는 모두 기가 허하여 맞은 것이다. 기가 허하면 자연히 담이 많고 담이 많으면 반드시 기를 소모하므로, 나뉜 듯해도 실제로는 합해 있을 뿐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半夏(三錢) 南星(三錢) 茯苓(三錢) 附子(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1냥), 반하(3전), 남성(3전), 복령(3전), 부자(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蓋人參原是氣分之神劑 , 而亦消痰之妙藥 ; 半夏 、 南星雖是逐痰之神品 , 而亦可扶氣之正藥 ; 附子 、 甘草 , 一仁一勇 , 相濟而成 。
인삼은 본래 기분의 신묘한 약제이면서 담을 없애는 묘약이기도 하다. 반하·남성은 담을 몰아내는 신묘한 약이면서 또한 기를 부축하는 바른 약이 될 수 있다. 부자·감초는 하나는 인자하고 하나는 용맹하여 서로 도와 이룬다.
精滑夢遺方
정활·몽유 처방
人以為腎之虛也 , 〔豈知〕不獨腎病也 , 〔亦〕心病也 。 宜心腎兼治 , 方用 :
사람들은 신이 허한 것이라 여기지만, 신의 병만이 아니라 〔또한〕 심의 병임을 〔어찌 알겠는가〕? 심과 신을 함께 치료해야 하니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五兩) 山藥(四兩) 山萸(四兩) 茯苓(三兩) 北五味(一兩) 肉桂(一兩) 人參(三兩) 白朮(四兩) 麥冬(三兩) 遠志(一兩) 棗仁(一兩) 肉蓯蓉(三兩) 鹿茸(一兩) 砂仁(五錢) 杜仲(一兩) 巴戟天(三兩) 補骨脂(一兩) 柏子仁(一兩) 紫河車(一副) 附子(一錢)
숙지황(5냥), 산약(4냥), 산수유(4냥), 복령(3냥), 북오미(1냥), 육계(1냥), 인삼(3냥), 백출(4냥), 맥문동(3냥), 원지(1냥), 조인(1냥), 육종용(3냥), 녹용(1냥), 사인(5전), 두충(1냥), 파극천(3냥), 보골지(1냥), 백자인(1냥), 자하거(1부), 부자(1전).
上共為末 , 煉蜜為丸 , 〔早 、 晚白水送下各五錢〕 。
위의 약을 함께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환을 만들고 〔아침저녁에 맹물로 각각 5전을 넘긴다〕.
此方用熟地 、 山藥 、 山萸之類 , 補腎也 ; 巴戟 、 蓯蓉 、 附子 、 鹿茸 , 補腎中之火也 , 可以已矣 , 而又必加人參 、 茯苓 、 柏子仁 、 麥冬 、 遠志 、 棗仁者 , 何也 ? 蓋腎中之火虛 , 由於心中之火虛也 ; 使補腎火 , 心火不益 , 則反增上焦枯竭 。 欲補腎火 , 則必須補心火 , 則水火相濟矣 。
이 처방에서 숙지황·산약·산수유 같은 것을 쓰는 것은 신을 보하는 것이고, 파극·종용·부자·녹용은 신 속의 화를 보하는 것이다. 이만하면 될 텐데 또 반드시 인삼·복령·백자인·맥문동·원지·조인을 더하는 것은 왜인가? 신 속의 화가 허한 것은 심 속의 화가 허한 데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신화만 보하고 심화가 더해지지 않으면 도리어 상초의 고갈이 더해진다. 신화를 보하려면 반드시 심화를 보해야 하니, 그러면 수화가 서로 이루어진다.
又一說 , 方內加白芍三兩 。
또 한 설에는 처방 안에 백작약 3냥을 더한다.
又治夢遺方
또 몽유를 치료하는 처방
蓋人病夢遺 , 由於腎水耗竭 , 上不能通於心 , 中不能潤於肝 , 下不能生於脾 , 以致玉關不閉 , 無夢且遺 。 法當大補腎 , 而少佐以益心 、 益肝 、 益脾之品 。 方用 :
사람이 몽유를 앓는 것은 신수가 소모되어 고갈되면서 위로 심에 통하지 못하고 가운데로 간을 적시지 못하며 아래로 비를 생하지 못하여, 옥관이 닫히지 않아 꿈을 꾸지 않아도 정이 새기 때문이다. 치료법은 신을 크게 보하고 심·간·비를 돕는 약을 조금 보조로 써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山萸(四錢) 茯苓(三錢) 生棗仁(五錢) 北五味(一錢) 白芍(三錢) 當歸(三錢) 薏仁(三錢) 白朮(五錢) 茯神(二錢) 肉桂(五分) 白芥子(一錢) 黃連(五分)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4전), 복령(3전), 생조인(5전), 북오미(1전), 백작약(3전), 당귀(3전), 의이인(3전), 백출(5전), 복신(2전), 육계(5푼), 백개자(1전), 황련(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即止 , 十劑不犯 。
한 제에 곧 멎고 열 제면 다시 생기지 않는다.
此方妙在五臟兼補 , 而使心腎兩交 , 自然魂魄寧而精竅閉矣 。
이 처방의 묘함은 오장을 함께 보하여 심과 신이 교통하게 하는 데 있으니, 자연히 혼백이 편안해지고 정규가 닫힌다.
陽強不倒方
음경이 강직하여 가라앉지 않는 데 쓰는 처방
此虛火炎上 , 而肺金之氣不能下行故耳 。 若用黃柏 、 知母 , 煎湯飲之 , 立時消散 ; 然自倒之後 , 終年不能重振 , 是亦苦也 。
이는 허화가 위로 타오르고 폐금의 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황백·지모를 달여 마시면 즉시 사그라들지만, 가라앉은 뒤 일 년 내내 다시 일어나지 못하니 이 또한 괴로운 일이다.
元參(三兩) 麥冬(三兩) 肉桂(三分) 水煎服
원삼(3냥), 맥문동(3냥), 육계(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用元參以瀉腎中之火 , 肉桂入其宅 , 麥冬助肺金之氣 , 清肅下行 , 以生腎水 。 水足則火自息矣 , 不求倒而自倒者也 。
이 처방의 묘함은 원삼으로 신 속의 화를 사하고 육계로 그 집에 들어가며 맥문동으로 폐금의 기를 도와, 맑고 엄숙하게 아래로 내려가 신수를 생기게 하는 데 있다. 수가 충분해지면 화가 저절로 멎으니, 가라앉히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가라앉는 것이다.
陽痿不舉方
음위로 발기하지 못하는 데 쓰는 처방
陽痿而不振者 , 乃平日過於琢削 , 日泄其腎中之水 , 而腎中之火 , 亦日消也 。 蓋水去而火亦去 , 必然之理 。 如一家人口 , 廚下無水 , 又何以煮爨而生煙 ? 必汲其泉源 , 而後取其柴炭 , 可以鑽燧而取火 , 以煮飯食 , 否則空鐺安炊耶 ? 方用 :
음위로 일어나지 않는 것은 평소 지나치게 깎아 내어 날마다 신 속의 수를 새게 하므로 신 속의 화도 날마다 소모되기 때문이다. 수가 없어지면 화도 없어지는 것은 필연적인 이치이다. 한집안 식구에게 비유하면 부엌에 물이 없는데 또 무엇으로 밥을 지어 연기가 나게 하겠는가? 반드시 샘물을 길은 뒤에 땔나무와 숯을 가져와야 부싯불을 일으켜 불을 얻고 밥과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빈 솥에 어떻게 밥을 짓겠는가?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一兩) 山萸(四錢) 遠志(一錢) 巴戟(一錢) 肉蓯蓉(一錢) 肉桂(一錢) 人參(三錢) 枸杞(二錢) 茯神(二錢) 杜仲(一錢) 白朮(五錢) 水煎服
숙지황(1냥), 산수유(4전), 원지(1전), 파극(1전), 육종용(1전), 육계(1전), 인삼(3전), 구기자(2전), 복신(2전), 두충(1전), 백출(5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癲狂方
전광 처방
此症多生於脾胃之虛寒 , 飲食入胃 , 不變精而變痰 , 痰迷心竅 , 遂成癲狂矣 。 苟徒治痰而不補氣 , 未有不速之死者〔也〕 。 方用 :
이 증상은 비위의 허한에서 많이 생긴다. 음식이 위에 들어가 정으로 변하지 않고 담으로 변하여 담이 심규를 흐리게 하므로 마침내 전광이 된다. 담만 치료하고 기를 보하지 않으면 죽음을 재촉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五錢) 白朮(一兩) 肉桂(一錢) 乾薑(一錢) 白芥子(五錢) 甘草(五分) 菖蒲(五分) 半夏(三錢) 陳皮(二錢) 水煎服
인삼(5전), 백출(1냥), 육계(1전), 건강(1전), 백개자(5전), 감초(5푼), 창포(5푼), 반하(3전), 진피(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如婦人得此症 , 加白芍一兩 、 柴胡二錢 、 黑梔子二錢 , 去肉桂 , 治之最神效 。
부인이 이 증상을 얻었으면 백작약 1냥, 시호 2전, 흑치자 2전을 더하고 육계를 빼서 치료하면 가장 신효하다.
治發狂見鬼方
발광하여 귀신을 보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此症乃氣虛而中痰也 。 宜固其正氣 , 而佐以化痰之品 。 方用 :
이 증상은 기가 허하여 담에 맞은 것이다. 정기를 굳건하게 하고 담을 삭이는 약으로 도와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白朮(一兩) 半夏(三錢) 南星(三錢) 附子(一錢) 水煎服
인삼(1냥), 백출(1냥), 반하(3전), 남성(3전), 부자(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發狂不見鬼方
발광하되 귀신은 보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此是內熱之症 , 〔方用〕
이는 내열의 증상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白芍(三錢) 半夏(三錢) 南星(二錢) 白芥子(一錢) 黃連(二錢) 陳皮(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3전), 백작약(3전), 반하(3전), 남성(2전), 백개자(1전), 황련(2전), 진피(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狂症方
광증 처방
又 方
또 다른 처방
此症亦有傷寒得之者 , 一時之狂也 , 可用白虎湯以瀉火 。 更有終年狂而不愈者 , 或持刀殺人 , 或詈罵人 , 不認兒女 , 見水大喜 , 見食大惡 , 此乃心氣之虛 , 而熱邪乘之 , 痰氣侵之也 。 方宜用化狂丹 :
이 증상은 상한으로 얻는 경우도 있는데 일시적인 광이므로 백호탕으로 화를 사할 수 있다. 또 일 년 내내 미쳐 낫지 않으며, 칼을 들고 사람을 죽이거나 사람을 욕하고 자녀를 알아보지 못하며 물을 보면 크게 기뻐하고 음식을 보면 몹시 싫어하는 것은, 심기가 허하여 열사가 틈타고 담기가 침범한 것이다. 처방은 화광단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人參(一兩) 白朮(一兩) 茯神(一兩) 附子(一分) 菟絲子(三錢) 半夏(三錢) 菖蒲(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1냥), 백출(1냥), 복신(1냥), 부자(1푼), 토사자(3전), 반하(3전), 창포(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補心 、 脾 、 胃之三經 , 而化其痰 , 不去瀉火 。 蓋瀉火則心氣益傷 , 而痰涎益盛 , 狂何以止乎 ? 尤妙〔微〕用附子引補心消痰之劑 , 直入心中 , 則氣易補而痰易消 , 又何用瀉火之多事乎 ? 一劑可狂定 。
이 처방의 묘함은 심·비·위 세 경을 보하면서 담을 삭이고 화를 사하지 않는 데 있다. 화를 사하면 심기가 더욱 상하고 담연이 더욱 성해지니 광이 어떻게 멎겠는가? 특히 묘한 것은 부자를 〔조금〕 써서 심을 보하고 담을 없애는 약제를 곧장 심 속으로 이끄는 것이니, 기는 보하기 쉽고 담은 없애기 쉬워진다. 또 어찌 번거롭게 화를 사할 필요가 있겠는가? 한 제에 광을 진정시킬 수 있다.
寒狂方
한광 처방
又 方
또 다른 처방
凡發狂罵人 , 未渴索飲 , 與水不飲者 , 寒症之狂也 。 此必氣鬱不舒 , 怒氣未泄 , 其人平日定懦弱不振者耳 。 治宜補氣〔消痰〕 , 〔方用〕 :
발광하여 사람을 욕하면서 목이 말라 마실 것을 찾지는 않고 물을 주어도 마시지 않는 것은 한증의 광이다. 이는 반드시 기가 울결하여 펴지지 못하고 노기가 풀리지 않은 것이며, 그 사람은 평소에 반드시 나약하여 떨치고 일어나지 못하던 사람일 뿐이다. 치료는 기를 보하고 〔담을 없애야 하니〕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白朮(五錢) 茯苓(五錢) 半夏(一錢) 南星(一錢) 附子(一錢) 菖蒲(三分) 柴胡(一錢) 水煎服
인삼(1냥), 백출(5전), 복령(5전), 반하(1전), 남성(1전), 부자(1전), 창포(3푼), 시호(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茯苓當易茯神一兩 , 下喉熱睡 , 病如失也 。
복령은 복신 1냥으로 바꾸어야 한다. 목구멍을 내려가면 열수(熱睡)하고 병이 없어진 듯해진다.
治癇症方
간증을 치료하는 처방
此症忽然臥地 , 作羊馬牛之聲 , 口中吐痰如湧泉者 , 〔乃〕痰迷心竅 , 因寒而成 , 感痰而發也 。 方用 :
이 증상은 갑자기 땅에 누워 양·말·소 같은 소리를 내고 입에서 샘이 솟듯 담을 토하는 것으로, 〔곧〕 담이 심규를 흐리게 한 것이며 한으로 인해 이루어지고 담에 감촉하여 발하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白朮(一兩) 茯神(五錢) 山藥(三錢) 薏仁(五錢) 肉桂(一錢) 附子(一錢) 半夏(三錢) 水煎服
인삼(3전), 백출(1냥), 복신(5전), 산약(3전), 의이인(5전), 육계(1전), 부자(1전), 반하(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前方治此症亦效 。
앞의 처방도 이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後附丸方 :
뒤에 환방을 덧붙인다.
人參(三兩) 白朮(五錢) 甘草(一兩) 陳皮(三錢) 南星(一兩 生) 半夏(一兩) 附子(一錢)
인삼(3냥), 백출(5전), 감초(1냥), 진피(3전), 남성(1냥, 생것), 반하(1냥), 부자(1전).
上為末 , 蜜丸 。 須病未發時服之 , 則永不再發矣 。
위의 약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든다. 반드시 병이 아직 발하지 않았을 때 복용해야 하니, 그러면 영원히 다시 발하지 않는다.
治屍厥方
시궐을 치료하는 처방
此症一時猝倒 , 不省人事 ; 乃氣虛而痰迷心竅也 , 補氣化痰而已矣 。 方用 :
이 증상은 일시에 갑자기 쓰러져 인사불성에 빠지는 것으로, 기가 허하고 담이 심규를 흐리게 한 것이니 기를 보하고 담을 삭이면 될 뿐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白朮(五錢) 半夏(三錢) 南星(三錢) 白芥子(一錢) 附子(五分) 水煎服
인삼(3전), 백출(5전), 반하(3전), 남성(3전), 백개자(1전), 부자(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用蒼朮三兩 , 水煎灌之 , 必吐 。 吐後即愈 。 蒼朮陽藥 , 善能祛風 , 故用之有奇效 。
창출 3냥을 물에 달여 먹이면 반드시 토한다. 토한 뒤 곧 낫는다. 창출은 양약으로 풍을 잘 제거하므로 쓰면 기이한 효과가 있다.
凡見鬼者用之 , 更有效 。
귀신을 보는 경우에 쓰면 더욱 효과가 있다.
瘧疾方用遇仙丹
학질 처방으로 우선단을 씀
生大黃(六兩) 檳榔(三兩) 三稜(三兩) 莪朮(三兩) 黑醜(三兩) 白醜(三兩) 木香(二兩) 甘草(一兩)
생대황(6냥), 빈랑(3냥), 삼릉(3냥), 아출(3냥), 흑축(3냥), 백축(3냥), 목향(2냥), 감초(1냥).
共為細末 , 水丸 , 櫻桃大 。
함께 곱게 가루 내어 물로 앵두 크기의 환을 만든다.
如遇發日 , 清晨溫水化下三 、 四丸 。 〔藥〕行後以溫米飯補之 。 忌腥冷 、 蕎麵等物 。 孕婦勿服 。
발작하는 날이면 이른 아침 따뜻한 물에 서너 환을 풀어 먹는다. 〔약이〕 작용한 뒤 따뜻한 쌀밥으로 보한다. 비리고 찬 것, 메밀가루 음식 등을 꺼린다. 임부는 복용하지 말라.
治痢疾方
이질을 치료하는 처방
此症感濕熱而成 , 紅白相見 , 如血如膿 , 至危至極者 。 苟用涼藥止血 , 熱藥攻邪 , 俱非善治之法 。 方〔用〕 :
이 증상은 습열에 감촉하여 이루어지며 붉은 것과 흰 것이 함께 나타나 피 같기도 하고 고름 같기도 하여 지극히 위태로운 것이다. 서늘한 약으로 지혈하거나 뜨거운 약으로 사를 공격하는 것은 모두 좋은 치료법이 아니다. 〔쓰는〕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芍(二兩) 當歸(二兩) 枳殼(二錢) 檳榔(二錢) 甘草(二錢) 滑石(三錢) 卜子(一錢) 廣木香(一錢)
백작약(2냥), 당귀(2냥), 지각(2전), 빈랑(2전), 감초(2전), 활석(3전), 복자(1전), 광목향(1전).
水煎服 , 一 、 二劑收功 。
물에 달여 복용하면 한두 제에 효과를 거둔다.
此方妙在用歸 、 芍至二兩之多 , 則肝血有餘 , 不去克脾土 , 自然大腸有傳送之功化 。 加之枳殼 、 檳榔 、 卜子俱逐穢祛積之品 , 尤能於補中用攻 。 而滑石 、 甘草 、 木香調達於遲速之間 , 不疾不徐 , 使瘀滯盡下也 。 其餘些小痢疾 , 只用減半治之 , 無不奏功 。 此方不論紅白痢疾 , 痛與不痛 , 服之皆神效 。
이 처방의 묘함은 당귀·작약을 2냥이나 많이 쓰는 데 있어, 간혈이 넉넉해지면 비토를 극하러 가지 않으므로 자연히 대장에 전송하는 공능이 생긴다. 여기에 지각·빈랑·복자가 모두 더러운 것을 몰아내고 적을 제거하는 약이므로, 더욱 보하는 가운데 공격할 수 있다. 활석·감초·목향은 느림과 빠름 사이에서 고르게 통달하게 하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막힌 것을 모두 내려가게 한다. 그 밖의 가벼운 이질에는 절반으로 줄여 치료하기만 해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없다. 이 처방은 홍리·백리와 아픈지 아프지 않은지를 가리지 않고 복용하면 모두 신효하다.
又治痢方
또 이질을 치료하는 처방
當歸(一兩) 黃芩(七錢) 蒼朮(一錢) 厚朴(一錢) 陳皮(一錢) 大腹皮(一錢)水二樽 , 煎一樽 , 頓服 。
당귀(1냥), 황금(7전), 창출(1전), 후박(1전), 진피(1전), 대복피(1전). 물 두 준을 한 준이 되게 달여 한 번에 복용한다.
治血痢方
혈리를 치료하는 처방
血痢腹痛者 , 火也 。 方用 :
혈리로 배가 아픈 것은 화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歸尾(一兩) 黃連(三錢) 枳殼(二錢) 白芍(一兩) 木香(二錢) 甘草(一錢) 卜子(二錢) 水煎服
당귀미(1냥), 황련(3전), 지각(2전), 백작약(1냥), 목향(2전), 감초(1전), 복자(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痢疾腹不痛方
이질에 배가 아프지 않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
〔凡痢〕腹不痛者 , 寒也 。 方用 :
〔이질에〕 배가 아프지 않은 것은 한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芍(三錢) 當歸(三錢) 卜子(一錢) 枳殼(一錢) 檳榔(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백작약(3전), 당귀(3전), 복자(1전), 지각(1전), 빈랑(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前方治壯實之人 , 火邪挾濕乃爾也 。 〔此方治寒痢腹不痛者 。 〕更有內傷勞倦 、 與中氣虛寒之人 , 脾不攝血而成血痢 , 當用理中湯加木香 、 肉桂 ; 或〔用〕補中益氣湯加熟地 、 炒黑乾薑 , 治之而愈〔也〕 。
앞의 처방은 건장하고 실한 사람을 치료하니, 화사가 습을 끼고 있어서 그러한 것이다. 〔이 처방은 한리로 배가 아프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또 내상과 노권이 있거나 중기가 허하고 찬 사람에게 비가 혈을 거두지 못하여 혈리가 된 경우에는 이중탕에 목향·육계를 더하거나, 보중익기탕에 숙지황·검게 볶은 건강을 더하여 〔써서〕 치료하면 낫는 것이〔다〕.
治大便不通方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此症〕人以為大腸燥甚 , 誰知〔是〕肺氣燥乎 ? 〔蓋〕肺燥則清肅之氣不能下行於大腸 , 而腎經之水僅足以自顧 , 又何能旁流以潤涸哉 ? 方用 :
〔이 증상을〕 사람들은 대장이 몹시 마른 것이라 여기지만 〔이것이〕 폐기가 마른 것임을 누가 알겠는가? 〔대개〕 폐가 마르면 맑고 엄숙한 기가 아래로 대장에 내려가지 못하고, 신경(腎經)의 수는 겨우 자신을 돌보기에만 충분하니 또 어찌 옆으로 흘러 마른 곳을 적실 수 있겠는가? 처방은 다음과 같다.
熟地(三兩) 元參(三兩) 升麻(三錢) 牛乳(一碗) 火麻仁(一錢)
숙지황(3냥), 원삼(3냥), 승마(3전), 우유(한 사발), 화마인(1전).
水二樽 , 煎六分 , 將牛乳同調服之 。 一 、 二劑 , 必大便矣 。
물 두 준을 6분(分)이 되게 달여 우유와 함께 섞어 복용한다. 한두 제면 반드시 대변을 본다.
此方不在潤大腸 , 而在補腎 、 大補肺 。 夫大腸居於下流 , 最難獨治 , 必須從腎以潤之 , 從肺以清之 , 啟其上竅 , 則下竅自然流動通利 , 此下病而治上之一法也 。
이 처방은 대장을 적시는 데 있지 않고 신을 보하며 폐를 크게 보하는 데 있다. 대장은 하류에 있어 단독으로 치료하기가 가장 어려우므로, 반드시 신을 통해 적시고 폐를 통해 맑게 해야 한다. 위의 구멍을 열면 아래의 구멍은 자연히 흐르고 움직여 잘 통하니, 이는 아래의 병을 위에서 치료하는 한 방법이다.
治實症大便不通方
실증으로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大黃(五錢) 歸尾(一兩) 升麻(五分) 蜜(半樽) 水煎〔服〕
대황(5전), 당귀미(1냥), 승마(5푼), 꿀(반 준).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大黃泄利 , 當歸以潤之 , 仍以為君 , 雖泄而不至十分猛烈 , 不至有亡陰之弊 ; 況有升麻以提之 , 則泄中有留 , 又何必過慮哉 ?
이 처방은 대황으로 내보내고 당귀로 적시면서 여전히 군약으로 삼으니, 내보내더라도 아주 맹렬하지 않아 망음의 폐단에 이르지 않는다. 더구나 승마로 끌어 올리므로 내보내는 가운데 머무르게 함이 있으니, 또 어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
治虛症大便不通方
허증으로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凡久病之後 , 大便秘者 , 宜用此〔方〕
오래 앓은 뒤 대변이 막히면 이 〔처방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熟地(一兩) 元參(一兩) 當歸(一兩) 川芎(五錢) 火麻仁(一錢) 大黃(一錢) 桃仁(十個) 紅花(三分) 蜂蜜(半盅) 水煎服
숙지황(1냥), 원삼(1냥), 당귀(1냥), 천궁(5전), 화마인(1전), 대황(1전), 도인(10개), 홍화(3푼), 꿀(반 잔).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小便不通方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膀胱之氣化不行 , 即小便不通 。 是宜治膀胱而已矣 , 然而治法全不在膀胱也 。 方用 :
방광의 기화가 행해지지 않으면 곧 소변이 통하지 않는다. 이는 방광만 치료하면 될 듯하지만 치료법은 전혀 방광에 있지 않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蓮子(三錢) 茯苓(三錢) 車前子(一錢) 王不留(一錢) 肉桂(一錢) 白果(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3전), 연자(3전), 복령(3전), 차전자(1전), 왕불류(1전), 육계(1전), 백과(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用人參 、 肉桂 , 蓋膀胱必得氣化而始出 。 氣化者何 ? 必(乃)心包絡之氣也 ; 既用參 、 桂 , 而氣化行矣 。 尤妙在用白果 , 人多不識此意 , 白果通任 、 督之脈 , 走膀胱而引群藥 ; 況車前子 、 王不留盡下泄之藥 , 服之而前陰有不利者乎 ?
이 처방의 묘함은 인삼·육계를 쓰는 데 있다. 방광은 반드시 기화가 되어야 비로소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기화란 무엇인가? 반드시(곧) 심포락의 기이다. 인삼·육계를 썼으므로 기화가 행해진다. 더욱 묘한 것은 백과를 쓰는 것인데, 사람들은 흔히 이 뜻을 알지 못한다. 백과는 임·독의 맥을 통하게 하고 방광으로 달려가 여러 약을 이끈다. 더구나 차전자·왕불류는 모두 아래로 내보내는 약이니, 복용하고도 전음이 잘 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又方
또 다른 처방
七味地黃丸 :
칠미지황환이다.
茯苓(二錢) 肉桂(一錢) 熟地(一兩) 山萸(四錢) 澤瀉(一錢) 丹皮(一錢) 山藥(一錢) 車前子(一錢) 水煎服
복령(2전), 육계(1전), 숙지황(1냥), 산수유(4전), 택사(1전), 단피(1전), 산약(1전), 차전자(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不去通小便 , 而專治腎水 , 腎中有水 , 而膀胱之氣自然行矣 。 〔蓋膀胱之開合 , 腎司其權也〕 。
이 처방의 묘함은 소변을 통하게 하려 하지 않고 신수만 치료하는 데 있다. 신 속에 수가 있으면 방광의 기가 자연히 행해진다. 〔방광의 개합은 신이 그 권한을 맡기 때문이다.〕
治大小便不通方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方用 :
처방은 다음과 같다.
油頭髮燒灰研末 , 用三指一捻 , 入半樽熱水中 。 飲之立通 。
기름 묻은 머리카락을 태운 재를 갈아 가루 내고, 세 손가락으로 한 번 집은 양을 뜨거운 물 반 준에 넣는다. 마시면 곧 통한다.
又一方用 :
또 한 처방에는 다음 약을 쓴다.
蜜(一盅) 皮硝(一盅 , 兩) 大黃(一錢) 黃酒(一盅)
꿀(1잔), 피초(1잔, 냥), 대황(1전), 황주(1잔).
煎至一處 , 溫服甚效 。 此一方最簡 。
한데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이 한 처방이 가장 간단하다.
火邪內傷辨
화사와 내상의 분별
此辨痢症之血色也 。 如火邪之血 , 色必鮮紅 , 脈必洪緩 , 口必渴而飲冷水 , 小便必澀而赤濁 。 內傷之血 , 色不鮮而暗紫 , 或微紅淡白 , 脈必細而遲 , 或浮澀而空 , 口不渴 , 即渴而喜飲熱湯 , 小便不赤不澀 , 即赤而不熱不渴(濁) , 此訣也 。
이는 이질 증상의 피 색깔을 분별하는 것이다. 화사의 피는 색이 반드시 선홍색이고 맥이 반드시 홍완하며 입이 반드시 목말라 찬물을 마시고, 소변이 반드시 시원하지 않고 붉고 탁하다. 내상의 피는 색이 선명하지 않고 어두운 자줏빛이거나 약간 붉고 옅은 흰빛이며, 맥이 반드시 세하면서 지하거나 부삽하면서 비어 있다. 입이 목마르지 않고 목마르더라도 뜨거운 물을 마시기 좋아하며, 소변이 붉지 않고 시원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붉더라도 뜨겁지 않고 갈하지(탁하지) 않다. 이것이 비결이다.
後又附記 「 治痢神方 」:
뒤에 또 “이질을 치료하는 신방”을 덧붙여 기록한다.
罌粟殼(七顆) 陳桔皮(七片) 烏梅(七個)
앵속각(7개), 진길피(陳桔皮, 7조각), 오매(7개).
皆如常法 , 而甘草(七寸 , 炙其半) 生 姜(七片 , 煨其半)
모두 보통 방법대로 하며, 감초(7치, 그 절반을 굽는다), 생강(7조각, 그 절반을 잿불에 굽는다).
黑豆(四十九粒 , 炒其半)用井水一大碗 , 加小罐內 , 文武火熟煮而飲 , 一服痛止 , 再服脫然 。
검은콩(49알, 그 절반을 볶는다). 우물물 큰 사발 하나를 써서 작은 항아리에 넣고 약한 불과 센 불로 잘 삶아 마시면, 한 번 복용하여 통증이 멎고 다시 복용하여 깨끗이 낫는다.
治瀉奇方
설사를 치료하는 기이한 처방
有一日瀉五 、 六十行者 , 傾腸而出 , 完穀不化 , 糞門腫痛 , 如火之熱 , 苟無以救之 , 必致立亡 , 〔方〕宜截瀉湯 :
하루에 쉰예순 번 설사하여 장을 기울이듯 쏟아지고 곡식이 그대로 소화되지 않으며 항문이 붓고 아파 불처럼 뜨거운 경우가 있다. 이를 구할 방법이 없으면 반드시 곧 죽게 되니, 〔처방은〕 절사탕이 마땅하다.
薏仁(二兩) 澤瀉(二錢) 人參(三錢) 白芍(二兩) 車前子(一兩) 黃連(五錢) 茯苓(五錢) 甘草(二錢) 山藥(一兩) 肉桂(三分) 水煎服
의이인(2냥), 택사(2전), 인삼(3전), 백작약(2냥), 차전자(1냥), 황련(5전), 복령(5전), 감초(2전), 산약(1냥), 육계(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水瀉方
물설사를 치료하는 처방
白朮(一兩) 車前子(五錢) 水煎服
백출(1냥), 차전자(5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補腎健脾 , 利水去濕 , 〔治泄〕神效 。
이 처방은 신을 보하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수를 잘 나가게 하고 습을 제거하니 〔설사를 치료하는 데〕 신효하다.
又治火瀉方
또 화사를 치료하는 처방
火瀉 , 完穀不化 , 飲食下喉即出 , 晝夜有瀉數十次者 , 甚至有百次者 , 人皆知為熱也 。 然而熱之生也 , 何故 ? 生於胃中之水衰 , 不能制火 , 使胃土關門不守於上下 , 所以直進而直出也 。
화사는 곡식이 그대로 소화되지 않고 음식이 목구멍을 내려가면 곧 나오며, 밤낮으로 수십 번 설사하거나 심지어 백 번 하는 경우도 있어 사람들이 모두 열임을 안다. 그러나 열이 생긴 것은 무슨 까닭인가? 위 속의 수가 쇠하여 화를 제어하지 못해서 위토의 관문이 위아래를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니, 그래서 곧장 들어가 곧장 나오는 것이다.
論其勢之急迫 , 似乎宜治其標 ; 然治其標 , 不能使火之驟降 , 必須急補腎中之水 , 使火有可居之地 , 而後不至於上騰 , 方宜用 :
그 형세의 급박함을 논하면 표(標)를 치료해야 할 듯하지만, 표를 치료해서는 화를 갑자기 내릴 수 없다. 반드시 급히 신 속의 수를 보하여 화가 머물 곳이 있게 한 뒤에야 위로 솟아오르지 않는다. 처방은 다음과 같이 쓰는 것이 마땅하다.
熟地(三兩) 山萸(一兩) 甘草(一兩) 茯苓(一兩) 車前子(一兩) 白芍(三兩) 肉桂(三分) 水煎服
숙지황(3냥), 산수유(1냥), 감초(1냥), 복령(1냥), 차전자(1냥), 백작약(3냥), 육계(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乃補腎之藥 , 非止瀉之藥 ; 然而止瀉之妙 , 捷於桴鼓矣 。 神妙方 。
이 처방은 신을 보하는 약이지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은 아니지만, 설사를 멎게 하는 묘함이 북채로 북을 치는 것보다 빠르다. 신묘한 처방이다.
又治久瀉方
또 오랜 설사를 치료하는 처방
此症乃純是下清水 , 非言下利也 。 利無止法 , 豈瀉水亦無止法乎 ? 故人患水瀉者 , 急宜止遏 。 方用 :
이 증상은 순전히 맑은 물을 내려보내는 것이지 하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리는 멎게 하는 법이 없다 하여 어찌 물설사에도 멎게 하는 법이 없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이 물설사를 앓으면 급히 멎게 하여 막아야 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五錢) 茯苓(三錢) 吳茱萸(五分) 棗仁(一錢) 車前子(一錢) 北五味(一錢) 水煎服
백출(5전), 복령(3전), 오수유(5푼), 조인(1전), 차전자(1전), 북오미(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腰痛方
요통을 치료하는 처방
〔腰〕痛而不能俯者 , 濕氣也 。 方用 :
〔허리가〕 아파 굽히지 못하는 것은 습기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一錢) 澤瀉(一錢) 豬苓(一錢) 防己(二錢) 白芥子(一錢) 白朮(五錢) 山藥(三錢) 肉桂(三分) 甘草(五分) 水煎服
시호(1전), 택사(1전), 저령(1전), 방기(2전), 백개자(1전), 백출(5전), 산약(3전), 육계(3푼),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妙在入腎而去濕 , 不是入腎而補水 。 初痛者 , 一 、 二劑可以奏功 ; 日久者 , 必多服為妙 。
이 처방의 묘함은 신에 들어가 습을 제거하는 데 있지, 신에 들어가 수를 보하는 데 있지 않다. 처음 아픈 경우에는 한두 제로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오래된 경우에는 반드시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腰〕痛而不能直者 , 風寒也 。 方用逍遙散加防己二錢 , 一劑可愈 。 若日久者 , 當加杜仲一錢改用白朮二錢 , 酒煎服 , 十劑即愈 。
〔허리가〕 아파 펴지 못하는 것은 풍한이다. 처방은 소요산에 방기 2전을 더하여 쓰면 한 제에 나을 수 있다. 오래된 경우에는 두충 1전을 더하고 백출을 2전으로 바꾸어 술에 달여 복용하면 열 제에 낫는다.
又丸方付(附)
또 환방을 붙임(덧붙임)
杜仲(一兩 , 鹽炒) 破故紙(五錢 , 鹽炒) 熟地(三兩) 白朮(三兩) 胡桃仁(二錢) 共為末 , 蜜丸 。
두충(1냥, 소금으로 볶는다), 파고지(5전, 소금으로 볶는다), 숙지황(3냥), 백출(3냥), 호도인(2전). 함께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든다.
每日空心 , 白水送下一兩 , 服畢自愈 。 〔如未痊愈 , 再服一料可愈〕 。
날마다 빈속에 맹물로 1냥을 넘기고 다 복용하면 저절로 낫는다. 〔완전히 낫지 않았으면 다시 한 제 분량을 복용하면 나을 수 있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凡腰痛不止 , 腎經之病 , 乃脾濕之故 。 〔方用〕
요통이 멎지 않는 것은 신경(腎經)의 병이며 비습 때문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四兩) 薏仁(三兩) 芡實(二兩) 水六碗 , 煎一碗 , 一氣飲之 。
백출(4냥), 의이인(3냥), 검실(2냥)을 물 여섯 사발로 한 사발이 되게 달여 단숨에 마신다.
此方治夢遺之症 , 亦神效 。
이 처방은 몽유 증상을 치료하는 데도 신효하다.
背骨痛方
등뼈 통증 처방
此症乃腎水虛耗 , 不能上潤於腦 , 則河車之路 , 乾澀而難行 , 故作痛矣 。 方用 :
이 증상은 신수가 허하고 소모되어 위로 뇌를 적시지 못하므로 하거의 길이 마르고 껄끄러워 다니기 어려워져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黃耆(一兩) 熟地(一兩) 白朮(五錢) 山萸(四錢) 北五味(一錢) 茯苓(三錢) 麥冬(二錢) 防風(五分) 附子(一分)〔水煎服〕
황기(1냥), 숙지황(1냥), 백출(5전), 산수유(4전), 북오미(1전), 복령(3전), 맥문동(2전), 방풍(5푼), 부자(1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補氣補水 , 去濕去風 , 潤筋滋骨 , 何痛之不愈哉 ?
이 처방은 기를 보하고 수를 보하며 습을 제거하고 풍을 제거하며 근을 적시고 골을 자양하니, 어떤 통증인들 낫지 않겠는가?
腰腿痛筋骨痛方
허리·다리 통증과 근골통 처방
方用養血湯 :
처방은 양혈탕을 쓴다.
當歸(一錢) 生地(一錢) 肉桂(一錢) 牛膝(一錢) 杜仲(一錢) 破故紙(一錢)茯苓(一錢) 防風(一錢) 川芎(五分) 甘草(三分) 山萸(二錢) 核桃仁(二個) 土茯苓(二錢) 水酒煎服
당귀(1전), 생지황(1전), 육계(1전), 우슬(1전), 두충(1전), 파고지(1전), 복령(1전), 방풍(1전), 천궁(5푼), 감초(3푼), 산수유(2전), 호도인(2개), 토복령(2전). 물과 술에 달여 복용한다.
又腰痛至足亦痛方
또 요통이 발까지 이르러 아픈 데 쓰는 처방
黃耆(八兩) 防風(五錢) 薏仁(五兩) 杜仲(一兩) 車前子(三錢) 茯苓(五錢) 肉桂(一錢)
황기(8냥), 방풍(5전), 의이인(5냥), 두충(1냥), 차전자(3전), 복령(5전), 육계(1전).
水十碗 , 煎二沸 , 取汁二碗 , 入酒內 , 一醉而愈 。 腰足痛 , 明系是腎虛而氣衰 , 更加之濕 , 自必作楚 。 〔此方〕妙在不補腎而單益氣 。 蓋氣足則血生 , 血生則邪退 。 又助之薏仁 、 茯苓 、 車前子之輩 , 去濕而血活矣 。 況有杜仲之健腎 , 肉桂之溫腎 , 防風之盪風乎 !
물 열 사발로 두 차례 끓여 즙 두 사발을 취하고 술에 넣어 한 번 취하면 낫는다. 허리와 발의 통증은 명백히 신허와 기쇠인데 여기에 습까지 더해지면 자연히 반드시 아프다. 〔이 처방의〕 묘함은 신을 보하지 않고 오직 기만 돕는 데 있다. 기가 충분해지면 혈이 생기고 혈이 생기면 사가 물러나기 때문이다. 또 의이인·복령·차전자 등으로 도와 습을 제거하면 혈이 활발해진다. 더구나 두충이 신을 튼튼하게 하고 육계가 신을 따뜻하게 하며 방풍이 풍을 쓸어 버리는 것이겠는가!
腿痛症
다리 통증 증상
〔此症〕身不離床褥 , 傴僂之狀可掬 , 乃寒濕之氣侵之也 。 方用 :
〔이 증상은〕 몸이 침상을 떠나지 못하고 구부정한 모양이 역력한 것으로, 한습의 기가 침범한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五錢) 芡實(三錢) 茯苓(一兩) 肉桂(一錢) 萆薢(一兩) 杜仲(三錢) 薏仁(二兩) 水煎服
백출(5전), 검실(3전), 복령(1냥), 육계(1전), 비해(1냥), 두충(3전), 의이인(2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日日服之 , 不必改方 , 久之自奏大功 。
날마다 복용하며 처방을 바꿀 필요가 없으니 오래되면 저절로 큰 효과를 거둔다.
兩臂與肩膊痛方
두 팔과 어깨가 아픈 데 쓰는 처방
此手經之病 , 肝氣之郁也 。 方用 :
이는 수경(手經)의 병이며 간기가 울결한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當歸(三兩) 白芍(三兩) 柴胡(五錢) 陳皮(五錢) 白芥子(三錢) 羌活(三錢) 半夏(三錢) 秦艽(三錢) 附子(一錢)
당귀(3냥), 백작약(3냥), 시호(5전), 진피(5전), 백개자(3전), 강활(3전), 반하(3전), 진교(3전), 부자(1전).
水六碗 , 煎三沸 , 取汁 , 入黃酒內 , 服之 。 一醉而愈 。
물 여섯 사발로 세 차례 끓여 즙을 취하고 황주에 넣어 복용한다. 한 번 취하면 낫는다.
此方妙在用白芍為君 , 以平肝木 , 不來侮胃 。 而羌活 、 柴胡又去風 , 直走手經之上 ; 秦艽亦是風藥 ; 而兼附子攻邪 , 邪自退出 ; 半夏 、 陳皮 、 白芥子 , 〔乃〕祛痰聖藥 , 風邪去而痰不留 ; 更得附子無經不達 , 而其痛如失也 。
이 처방의 묘함은 백작약을 군약으로 써서 간목을 평하게 하여 위를 업신여기러 오지 않게 하는 데 있다. 강활·시호는 또 풍을 제거하며 곧장 수경(手經) 위로 가고, 진교 역시 풍약이며, 부자로 사를 공격하는 것을 겸하여 사가 저절로 물러나게 한다. 반하·진피·백개자는 〔곧〕 담을 제거하는 성약이니 풍사가 없어지고 담도 머물지 않는다. 다시 어느 경에도 이르지 않는 곳이 없는 부자를 얻으므로 그 통증이 없어진 듯해진다.
腳氣方
각기 처방
今人以五苓散去濕 , 亦是正理 ; 然不能上升而盡去其濕也 。 必須提其氣 , 而水可散也 。 方用 :
지금 사람들이 오령산으로 습을 제거하는 것도 바른 이치이지만, 위로 올려 습을 모두 제거하지는 못한다. 반드시 기를 끌어 올려야 수가 흩어질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白朮(三錢) 黃耆(一兩) 防風(一錢) 薏苡仁(五錢) 肉桂(一錢) 芡實(五錢) 白芍(五錢) 半夏(二錢) 柴胡(一錢) 陳皮(五分) 水煎服
인삼(3전), 백출(3전), 황기(1냥), 방풍(1전), 의이인(5전), 육계(1전), 검실(5전), 백작약(5전), 반하(2전), 시호(1전), 진피(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乃去濕之聖藥 。 防風用於黃耆之中 , 已足提氣而去濕 ; 又助之柴胡舒氣 , 則氣自升騰 , 氣升則水亦隨之 , 而入於脾中 ; 又有白朮 、 茯苓 、 芡實 、 薏仁 , 俱是去濕之品 , 有不神效者乎 ? 凡有濕者當以此方治之 。
이 처방은 습을 제거하는 성약이다. 황기 가운데 방풍을 쓰는 것만으로도 기를 끌어 올리고 습을 제거하기에 충분한데, 또 시호가 기를 펴도록 도우면 기가 저절로 솟아오른다. 기가 오르면 수도 이를 따라 비 속으로 들어간다. 또 백출·복령·검실·의이인이 모두 습을 제거하는 약이니 신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습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이 처방으로 치료해야 한다.
足弱方
발이 약한 데 쓰는 처방
此病不能步履 , 人以為腎水之虛 , 而不但此也 , 〔乃〕由於氣虛不能運動耳 。 方用補中益氣湯加 :
이 병은 걸을 수 없는 것으로 사람들은 신수가 허한 것이라 여기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곧〕 기가 허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데서 비롯될 뿐이다. 처방은 보중익기탕에 다음 약을 더한다.
牛膝(三錢) 石斛(五錢) 黃耆(一兩) 人參(三錢) 〔水煎服〕
우슬(3전), 석곡(5전), 황기(1냥), 인삼(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手足痛方
손발 통증 처방
手足 , 肝之分野 。 而人乃以為脾經之熱 , 不知散肝木之鬱結 , 而手足之痛自去 。 方用 「 逍遙散 」 加 :
손발은 간의 분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비경의 열이라 여기면서, 간목의 울결을 흩으면 손발 통증이 저절로 없어진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처방은 “소요산”에 다음 약을 더한다.
梔子(三錢) 半夏(二錢) 白芥子(二錢) 水煎服
치자(3전), 반하(2전), 백개자(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劑則痛如失 。 蓋肝木作祟 , 則脾不敢當其鋒 , 氣散於四肢 , 結而不伸 , 所以作楚 。 今平其肝氣 , 則脾氣自舒矣 。
두 제에 통증이 없어진 듯해진다. 간목이 빌미를 지으면 비가 감히 그 예봉을 감당하지 못하여 기가 사지에 흩어지고 맺혀 펴지지 못하므로 아픈 것이다. 이제 간기를 평하게 하면 비기가 저절로 펴진다.
胸背手足頸項腰膝痛方
가슴·등·손발·목·목덜미·허리·무릎 통증 처방
筋骨牽引 , 坐臥不得 , 時時走易不定 , 此是痰涎 , 伏在心膈上下變為痰 。 或令人頭痛 , 夜間喉中如鋸聲 , 口流涎唾 , 手足重 , 腿冷 。 但用 「 控涎丹 」, 不足十劑 , 其疾如失矣 。
근골이 당겨 앉거나 눕지 못하고 때때로 옮겨 다니며 일정하지 않은 것은 담연이 심격의 위아래에 숨어 담으로 변한 것이다. 혹 머리가 아프게 하거나 밤에 목구멍에서 톱질하는 듯한 소리가 나고 입에서 침이 흐르며 손발이 무겁고 다리가 차다. 다만 “공연단”을 쓰면 열 제가 되기 전에 그 병이 없어진 듯해진다.
風寒濕合病治方
풍·한·습 합병을 치료하는 처방
風寒濕三氣 , 合而成疾 , 客於皮膚肌肉之間 , 或疼或麻木 。
풍·한·습 세 기가 합하여 병이 되어 피부와 기육 사이에 머물러 혹 아프거나 감각이 둔하고 저리다.
牛皮膠(二兩) 天南星(五錢 , 研) 生薑汁(共熬膏 , 攤貼 。 ) 後用熱鞋底子熨之 。
우피교(2냥), 천남성(5전, 간다), 생강즙을 함께 졸여 고를 만들어 펴 붙인다. 뒤에 뜨거운 신발 밑창으로 찜질한다.
再加羌活 、 乳香 、 沒藥末 , 更妙 。
다시 강활·유향·몰약 가루를 더하면 더욱 좋다.
治諸痛方
여러 통증을 치료하는 처방
手痛 、 足痛 、 心腹痛 ……, 一身而眾處皆痛 , 將何以治 ? 治肝為主 。 蓋肝氣一舒 , 諸痛自愈 。 不可頭痛救頭 、 足痛救足也 。 方用 :
손의 통증·발의 통증·심복통 등 한 몸의 여러 곳이 모두 아프면 무엇으로 치료하겠는가? 간을 치료하는 것을 주로 삼는다. 간기가 한번 펴지면 여러 통증이 저절로 낫기 때문이다. 머리가 아프다고 머리를 구하고 발이 아프다고 발을 구해서는 안 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一錢) 陳皮(一錢) 梔子(一錢) 白芍(五錢) 薏苡仁(五錢) 茯苓(五錢) 當歸(二錢) 蒼朮(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시호(1전), 진피(1전), 치자(1전), 백작약(5전), 의이인(5전), 복령(5전), 당귀(2전), 창출(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逍遙散之變化也 , 舒肝而又去濕去火 , 治一經而諸經無不奏功矣 。
이 처방은 소요산을 변화시킨 것으로 간을 펴면서 또 습과 화를 제거하니, 한 경을 치료하여 여러 경에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없다.
治手麻木方
손이 저리고 감각이 둔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此乃氣虛而寒濕中之 , 如其不治 , 三年後必中大風 。 方用 :
이는 기가 허한 데 한습이 맞은 것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삼 년 뒤 반드시 대풍에 맞는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朮(五錢) 黃耆(五錢) 防風(五分) 陳皮(五分) 桂枝(五分) 甘草(一兩) 水煎服
백출(5전), 황기(5전), 방풍(5푼), 진피(5푼), 계지(5푼), 감초(1냥). 물에 달여 복용한다.
十指皆麻 , 並面目失色 , 此亦氣虛也 。 以補中益氣湯加木香 、 麥冬 、 香附 、 羌活 、 烏藥 、 防風 , 三劑而愈 。
열 손가락이 모두 저리고 얼굴빛도 사라진 것 또한 기허이다. 보중익기탕에 목향·맥문동·향부자·강활·오약·방풍을 더하면 세 제에 낫는다.
治手足麻木方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四物湯加 :
사물탕에 다음 약을 더하여 쓴다.
人參 白朮 茯苓 陳皮 半夏 桂枝 柴胡 羌活 防風 秦艽 牛膝 炙草 薑棗 引水煎服 , 四劑愈 。
인삼·백출·복령·진피·반하·계지·시호·강활·방풍·진교·우슬·자감초, 생강·대추를 약인으로 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면 네 제에 낫는다.
凡麻木是濕痰死血也 , 用四物湯加 : 陳皮 、 半夏 、 茯苓 、 桃仁 、 紅花 、 白芥子 、 甘草 , 水煎服 , 入竹瀝 、 薑汁服 。
마목은 습담과 사혈이다. 사물탕에 진피·반하·복령·도인·홍화·백개자·감초를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하되 죽력·생강즙을 넣어 복용한다.
治腿麻木沉重方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하며 무거운 것을 치료하는 처방
用導氣湯 :
도기탕을 쓴다.
黃耆(二錢) 甘草(一錢半) 青皮(一錢) 升麻(五分) 柴胡(五分) 五味子(三十粒) 歸尾(五分) 澤瀉(五分) 陳皮(八分) 紅花(少許) 水煎溫服 , 甚效 。
황기(2전), 감초(1전 반), 청피(1전), 승마(5푼), 시호(5푼), 오미자(30알), 당귀미(5푼), 택사(5푼), 진피(8푼), 홍화(조금).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治兩手麻木 , 四肢困倦 , 怠惰嗜臥 。 〔此〕乃熱傷元氣也 , 宜用人參益氣湯 :
두 손이 저리고 감각이 둔하며 사지가 피곤하고 게을러 누워 있기 좋아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열이 원기를 상한 것이므로 인삼익기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人參(一錢) 黃耆(二錢) 甘草(一錢) 炙草(五分) 五味子(三十粒) 柴胡(七分) 白芍(七分) 升 麻(五分) 姜(三片) 棗(二枚) 水煎熱服 。
인삼(1전), 황기(2전), 감초(1전), 자감초(5푼), 오미자(30알), 시호(7푼), 백작약(7푼), 승마(5푼), 생강(3조각), 대추(2개). 물에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治渾身麻木不仁 , 及兩目羞明怕日 , 眼澀難開 , 視化昏花 ; 睛痛亦治 。 方名神效黃耆湯 :
온몸이 저리고 감각이 둔한 것과 두 눈이 빛을 꺼리고 햇빛을 두려워하며 눈이 껄끄러워 뜨기 어렵고 시화(視化)가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 눈알이 아픈 것도 치료한다. 처방 이름은 신효황기탕이다.
黃耆(一錢) 陳皮(五分) 人參(八分) 白芍(一錢) 蔓荊子(二分) 炙甘草(四分) 水煎服
황기(1전), 진피(5푼), 인삼(8푼), 백작약(1전), 만형자(2푼), 자감초(4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如有熱 , 加黃柏(三分) 。
열이 있으면 황백(3푼)을 더한다.
治左脅痛方
왼쪽 협통을 치료하는 처방
左脅痛 , 肝經受邪也 。 方用 :
왼쪽 협통은 간경이 사를 받은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黃連(三錢 , 吳茱萸炒) 柴胡(一錢) 當歸(一錢) 青皮(一錢) 桃仁(一錢 , 研) 枳殼(一錢) 川芎(八分) 紅花(五分) 水煎食遠服
황련(3전, 오수유와 볶는다), 시호(1전), 당귀(1전), 청피(1전), 도인(1전, 간다), 지각(1전), 천궁(8푼), 홍화(5푼). 물에 달여 식사와 시간을 멀리 두고 복용한다.
有痰加陳皮 、 半夏 。
담이 있으면 진피·반하를 더한다.
治右脅痛方
오른쪽 협통을 치료하는 처방
右脅痛 , 邪入肺經也 。 方用 ;
오른쪽 협통은 사가 폐경(肺經)에 들어간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片薑黃(二錢) 枳殼(二錢) 桂心(少許) 陳皮(五分) 半夏(五分) 炙草(五分) 水煎服
편강황(2전), 지각(2전), 계심(조금), 진피(5푼), 반하(5푼), 자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左右脅俱痛方
양쪽 옆구리가 모두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
柴胡 川芎 白芍 青皮 龍膽草 枳殼 香附 當歸 砂仁 甘草 姜水煎 , 入木香末三四分服 。
시호·천궁·백작약·청피·용담초·지각·향부자·당귀·사인·감초를 생강을 넣은 물에 달여 목향 가루 3~4푼을 넣고 복용한다.
兩脅走注痛方
양쪽 옆구리로 옮겨 다니는 통증 처방
兩脅走注痛而有聲者 , 痰也 。 二陳湯加 :
양쪽 옆구리로 통증이 옮겨 다니며 소리가 나는 것은 담이다. 이진탕에 다음 약을 더한다.
枳殼 砂仁 木香 川芎 青皮 蒼朮 香附 茴香 去甘草〔水煎服〕
지각·사인·목향·천궁·청피·창출·향부자·회향을 더하고 감초를 뺀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脅痛身熱方
옆구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脅痛身熱者 , 勞也 。 用補中益氣湯加 :
옆구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노이다. 보중익기탕에 다음 약을 더한다.
川芎 白芍 青皮 砂仁 枳殼 茴香 升麻 去黃耆〔水煎服〕
천궁·백작약·청피·사인·지각·회향·승마를 더하고 황기를 뺀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咳嗽氣急方
기침하고 숨이 급한 데 쓰는 처방
咳嗽氣急 , 脈滑數者 , 痰結痛也 。
기침하고 숨이 급하며 맥이 활삭한 것은 담이 맺혀 아픈 것이다.
栝蔞仁 枳殼 白芥子 青皮 茴香 水煎服
과루인·지각·백개자·청피·회향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兩脅有塊
양쪽 옆구리에 덩어리가 있음
左脅有塊作痛 , 是死血也 。 右脅有塊作痛 , 是食積也 。 遍身作痛 , 筋骨尤甚 , 不能伸屈 , 口乾目赤 , 頭眩痰壅 , 胸膈不利 , 小便短赤 , 夜間殊甚 , 又遍身作癢如蟲行 , 人以為風也 , 而不知肝腎氣虛而熱也 , 用六味地黃湯加梔子 、 柴胡 , 是乃正治也 。 三劑後見效 。
왼쪽 옆구리에 덩어리가 있어 아픈 것은 사혈이고, 오른쪽 옆구리에 덩어리가 있어 아픈 것은 식적이다. 온몸이 아프되 근골이 특히 심하여 펴고 굽히지 못하며, 입이 마르고 눈이 붉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담이 막혀 흉격이 잘 통하지 않고 소변이 짧고 붉으며, 밤에 특히 심하고 또 온몸이 벌레가 기어 다니듯 가려운 경우, 사람들은 풍이라 여기지만 간과 신의 기가 허하여 열이 나는 것임을 알지 못한다. 육미지황탕에 치자·시호를 더하여 쓰는 것이 곧 바른 치료이며 세 제 뒤에 효과가 나타난다.
二濁五淋辨
이탁·오림의 분별
濁淋二症 , 俱小便赤也 。 濁多虛 , 淋多實 , 淋痛濁不痛為異耳 。 濁淋俱屬熱症 , 大約屬濕痰下陷及脫精所致 。 惟其有痛 , 大約縱淫欲火動 , 強留敗精而然 , 不可混治 。
탁과 임 두 증상은 모두 소변이 붉다. 탁은 허한 경우가 많고 임은 실한 경우가 많으며, 임은 아프고 탁은 아프지 않은 것이 다를 뿐이다. 탁과 임은 모두 열증에 속하며 대체로 습담이 아래로 처지고 정이 빠져나가 생기는 데 속한다. 그중 아픈 것은 대개 음욕을 방종하여 욕화가 움직이고 패정을 억지로 머물게 해서 그러한 것이니 뒤섞어 치료해서는 안 된다.
治淋用五淋方
임을 치료하는 데 오림방을 씀
淡竹葉(一錢) 赤茯苓(一錢) 芥穗(一錢) 車前子(五錢) 燈心(一錢)〔水煎服〕
담죽엽(1전), 적복령(1전), 개수(1전), 차전자(5전), 등심(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濁用清心蓮子飲
탁을 치료하는 데 청심연자음을 씀
石蓮子(二錢半) 人參(二錢半) 黃耆(二錢炙) 麥冬(錢五分) 黃芩(錢五分) 赤茯苓(二錢) 地骨皮(錢五分) 車前子(錢五分) 甘草(五分)〔水煎服〕
석련자(2전 반), 인삼(2전 반), 황기(2전, 굽는다), 맥문동(1전 5푼), 황금(1전 5푼), 적복령(2전), 지골피(1전 5푼), 차전자(1전 5푼),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關格方
관격 처방
怒氣傷肝 , 而肝氣衝於胃口之間 , 腎氣不得上行 , 肺氣不得下達 , 而成此症 。 以開鬱為主 , 方用 :
노기가 간을 상하고 간기가 위구 사이로 치밀어 올라 신기는 위로 가지 못하고 폐기는 아래로 이르지 못하여 이 증상이 된다. 울결을 여는 것을 주로 삼으며 처방은 다음과 같다.
柴胡(一錢) 鬱金(一錢) 茯苓(一錢) 蘇子(一錢) 白芥子(一錢) 白芍(三錢) 荊芥(一錢) 花粉(一錢) 甘草(五分) 水煎服
시호(1전), 울금(1전), 복령(1전), 소자(1전), 백개자(1전), 백작약(3전), 형개(1전), 화분(1전), 감초(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 方 , 用生半夏為末 , 水丸綠豆大 , 入鼻孔中 , 則必嚏噴不已 , 用水飲之立止 。 通治中風不語及中惡 、 中鬼等症俱妙 。
또 다른 처방이다. 생반하를 가루 내어 물로 녹두 크기의 환을 만들고 콧구멍 안에 넣으면 반드시 재채기가 그치지 않는데, 물을 마시게 하면 곧 멎는다. 중풍으로 말하지 못하는 것과 중악·중귀 등의 증상을 두루 치료하는 데 모두 묘하다.
胸結症
흉결 증상
此乃傷寒之變〔症〕也 。 傷寒邪火正熾 , 不可急與飲食 , 飲食而成此症者 , 急須用栝蔞一枚 , 捶碎入甘草一錢 , 同煎服之 。 夫栝蔞乃結胸之聖藥 , 平常人服之 , 必至心如遺落 , 令病人服之 , 不畏其虛乎 ! 不知結胸之症 , 是食在胸中 , 非大黃 、 枳殼 、 檳榔 、 厚朴所能祛逐 , 必得栝蔞始得開脾推蕩 , 少加甘草以和之 , 不至十分猛烈〔也〕 。
이는 상한의 변〔증〕이다. 상한의 사화가 한창 성할 때는 급히 음식을 주면 안 되는데, 음식을 먹어 이 증상이 되었으면 급히 과루 1개를 두드려 부수고 감초 1전을 넣어 함께 달여 복용해야 한다. 과루는 결흉의 성약이다. 보통 사람이 복용하면 반드시 심이 빠져나가는 듯해지는데 환자에게 먹이면 그 허해짐이 두렵지 않겠는가! 이는 결흉이 음식이 가슴속에 있는 증상으로 대황·지각·빈랑·후박이 몰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과루를 얻어야 비로소 비를 열고 밀어 씻어낼 수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감초를 조금 더하여 조화시키면 아주 맹렬한 데 이르지는 않는〔다〕.
久病心痛方
오래 앓은 심통 처방
心乃神明之君 , 一毫邪氣不可干犯 , 犯則立死 。 經年累月而痛 , 邪犯心包絡也 , 但邪有寒熱之辨 , 如惡寒見水如仇讐 , 火熨之則快 。 方用 :
심은 신명의 군주여서 조금의 사기도 범해서는 안 되며 범하면 곧 죽는다. 여러 해 여러 달 아픈 것은 사가 심포락을 범한 것이다. 다만 사에는 한열의 구별이 있으니, 추위를 싫어하고 물을 원수처럼 보며 불로 찜질하면 편안한 경우의 처방은 다음과 같다.
蒼朮(二錢) 白朮(五錢) 當歸(一兩) 肉桂(一錢) 良薑(一錢)〔水煎服〕
창출(2전), 백출(5전), 당귀(1냥), 육계(1전), 양강(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治寒邪犯包絡也 。
이 처방은 한사가 포락을 범한 것을 치료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如熱邪犯包絡 , 見水喜悅 , 手按之而轉痛也 。 方用 :
열사가 포락을 범하면 물을 보고 기뻐하며 손으로 누르면 도리어 아프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芍(一兩) 黑梔子(三錢) 當歸(三錢) 生地(五錢) 陳皮(八分) 甘草(一錢) 水煎服
백작약(1냥), 흑치자(3전), 당귀(3전), 생지황(5전), 진피(8푼),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寒熱二症 , 皆責之於肝也 。 蓋肝屬木 , 心屬火 , 木衰不能生火 , 則包絡寒矣 , 是宜補肝而邪自退 。 若包絡之熱 , 亦由於肝經之熱也 , 瀉其肝木已矣 。
한열 두 증상은 모두 간에 책임을 돌린다. 간은 목에 속하고 심은 화에 속하니, 목이 쇠하여 화를 생하지 못하면 포락이 차가워지므로 간을 보하면 사가 저절로 물러난다. 포락의 열도 간경의 열에서 비롯되니 간목을 사하면 될 뿐이다.
胃氣痛方
위기통 처방
人病不能飲食 , 或飲食而不消化 , 作痛作滿 , 或兼吐瀉 , 此肝木來克脾土也 。 方用 :
사람이 병들어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음식을 먹어도 소화하지 못하여 아프고 그득하거나 구토와 설사를 겸하는 것은 간목이 비토를 극하러 오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白芍(二錢) 當歸(二錢) 茯苓(二錢) 柴胡(二錢) 白芥子(一錢) 甘草(一錢)
백작약(2전), 당귀(2전), 복령(2전), 시호(2전), 백개자(1전), 감초(1전).
有火加梔子二錢 , 無火加肉桂二錢 , 水煎〔服〕 。 此方再加白朮三錢( 《 傅青主男科 》 無此句) , 有食加山楂三錢 , 傷米食加枳殼一錢 , 有痰加半夏一錢 , 有火能散 , 有寒能驅 , 此右病而左治之一法也 。
화가 있으면 치자 2전을 더하고 화가 없으면 육계 2전을 더하여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 처방에 다시 백출 3전을 더한다(『부청주남과』에는 이 구절이 없다). 식체가 있으면 산사 3전을 더하고 쌀 음식을 먹어 상했으면 지각 1전을 더하며 담이 있으면 반하 1전을 더한다. 화가 있으면 흩을 수 있고 한이 있으면 몰아낼 수 있으니, 이는 오른쪽 병을 왼쪽에서 치료하는 한 방법이다.
腹痛方
복통 처방
有腹痛不可忍 , 按之愈痛 , 口渴飲涼水則痛止 。 少傾依然大痛 , 此火結在大小腸 , 若不急治 , 一時氣絕 , 方用定痛如神湯 :
복통을 참을 수 없고 누르면 더욱 아프며, 목이 말라 찬물을 마시면 통증이 멎었다가 잠시 뒤 다시 크게 아픈 것은 화가 대소장에 맺힌 것이다.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일시에 기가 끊어지니 처방은 정통여신탕을 쓴다.
梔子(三錢) 茯苓(一兩) 白芍(五錢) 蒼朮(三錢) 大黃(一錢) 厚朴(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치자(3전), 복령(1냥), 백작약(5전), 창출(3전), 대황(1전), 후박(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舒肝經之氣 , 瀉火逐瘀 。
이 처방은 간경의 기를 펴고 화를 사하며 어를 몰아낸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治冷氣心腹疼痛 , 此方名火龍丹 :
냉기로 심복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이 처방의 이름은 화룡단이다.
硫磺(一兩 , 醋製) 胡椒(一錢) 白礬(四錢) 醋打蕎麵為丸 , 桐子大 , 每日服二十五丸米湯送下 。
유황(1냥, 식초로 법제한다), 호초(1전), 백반(4전)을 식초로 갠 메밀가루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으로 만든다. 날마다 25환을 미음으로 넘긴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治腹中有痞塊 , 一時發作而痛 , 不可手按者 , 方用 :
배 속에 비괴가 있어 일시에 발작하여 아프고 손으로 누를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枳實(一兩) 白朮(二兩) 馬糞(五錢 , 炒焦) 酒煎服
지실(1냥), 백출(2냥), 말똥(5전, 눋도록 볶는다). 술에 달여 복용한다.
大滿方
크게 그득한 데 쓰는 처방
此邪在上焦壅塞而不得散也 。 方用 :
이는 사가 상초를 막아 흩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枳殼(三錢) 梔子(三錢) 栝蔞(一個 , 搗碎) 陳皮(三錢) 天花粉(三錢) 厚朴(錢五分)半夏(一錢) 甘草(一錢) 水煎服
지각(3전), 치자(3전), 과루(1개, 짓찧어 부순다), 진피(3전), 천화분(3전), 후박(1전 5푼), 반하(1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之妙 , 全在栝蔞能祛胸膈之食 , 而消上焦之痰 ; 況又佐以枳殼 、 花粉 , 同是消中之聖藥 ; 又有厚朴 、 半夏 , 以消胃口之痰 ; 尤妙在甘草 , 使群藥留中而不速下 , 則邪氣不能久存 , 自然散矣 。
이 처방의 묘함은 전적으로 과루가 흉격의 음식을 제거하고 상초의 담을 없앨 수 있다는 데 있다. 더구나 지각·화분으로 돕는데, 이들 역시 모두 중을 소통시키는 성약이다. 또 후박·반하가 위구의 담을 없애며, 특히 묘한 것은 감초가 여러 약을 중에 머물게 하고 빨리 내려가지 않게 하여 사기가 오래 머물 수 없고 자연히 흩어지게 한다는 점이다.
舒筋方
근을 펴는 처방
人一身筋脈 , 不可有病 , 病則筋縮而身痛 , 脈澀而身重矣 。 然筋之舒 , 在於血和 ; 而脈之平 , 在於氣足 。 故治筋必須治血 , 而治脈必須補氣 。 人若筋急拳縮 , 傴僂而不能立 , 俯仰而不能直者 , 皆筋病也 。 方用 :
사람의 온몸 근맥에는 병이 있어서는 안 된다. 병이 들면 근이 오그라들어 몸이 아프고 맥이 삽하여 몸이 무겁다. 그러나 근이 펴지는 것은 혈이 조화로운 데 달렸고 맥이 평한 것은 기가 충분한 데 달렸다. 그러므로 근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혈을 치료해야 하고 맥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기를 보해야 한다. 사람이 근이 당겨 구부러지고 오그라들며 구부정하여 서지 못하고, 굽히고 젖히려 해도 펴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근병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當歸(一兩) 白芍(五錢) 薏仁(五錢) 生地(五錢) 元參(五錢) 柴胡(一錢) 水煎服
당귀(1냥), 백작약(5전), 의이인(5전), 생지황(5전), 원삼(5전), 시호(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奇在用柴胡一味 , 入於補血藥中 , 蓋血虧則筋病 , 用補藥以治筋宜矣 。 何以又用柴胡以散之 , 不知肝為筋之主 , 筋乃肝之餘 , 肝氣不順 , 筋自縮急 , 今用柴胡以舒散之 , 鬱氣既除 , 而又濟之大劑補血之品 , 則筋自得其養矣 。
이 처방의 기이함은 시호 한 가지를 보혈약 속에 넣어 쓰는 데 있다. 혈이 부족하면 근이 병들므로 보약으로 근을 치료하는 것이 마땅한데, 어찌 또 시호로 흩는가? 이는 간이 근의 주인이고 근은 간의 나머지여서 간기가 순조롭지 않으면 근이 저절로 오그라들고 당긴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시호로 펴서 흩으면 울기가 없어지고, 또 대제의 보혈약으로 도우므로 근이 저절로 길러진다.
斂汗方
땀을 거두는 처방
出汗過 , 恐其亡陽 , 不可不用藥以斂之也 。 方用 :
땀이 지나치게 나면 망양이 염려되므로 약으로 거두지 않을 수 없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兩) 黃耆(一兩) 當歸(一兩) 北五味(一錢) 桑葉(五片) 棗仁(一錢) 麥冬(三錢) 水煎服
인삼(1냥), 황기(1냥), 당귀(1냥), 북오미(1전), 상엽(5조각), 조인(1전), 맥문동(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手汗洗法用 :
손의 땀을 씻는 법에는 다음 약을 쓴다.
黃耆(一兩) 乾葛(一兩) 荊芥(三錢) 防風(三錢) 水煎一盆 , 熱熏而溫洗三次 , 即無汗 。
황기(1냥), 건갈(1냥), 형개(3전), 방풍(3전)을 물에 달여 한 대야를 만든다. 뜨거울 때 김을 쐬고 따뜻할 때 씻기를 세 번 하면 곧 땀이 없어진다.
黃水瘡方
황수창 처방
雄黃(五錢) 防風(五錢) 煎湯洗之即愈
웅황(5전), 방풍(5전)을 달인 물로 씻으면 곧 낫는다.
初飲砒毒方
처음 비독을 마신 데 쓰는 처방
用生甘草三兩 , 加羊血半碗 , 和勻飲之 , 立吐而愈 , 若飲之不吐 , 速用 :
생감초 3냥에 양의 피 반 사발을 더하여 고르게 섞어 마시면 곧 토하고 낫는다. 마셔도 토하지 않으면 빨리 다음 약을 쓴다.
大黃(二兩) 甘草(五錢) 白礬(一兩) 當歸(三兩) 水煎湯數碗飲之 , 立時大瀉即生 。
대황(2냥), 감초(5전), 백반(1냥), 당귀(3냥)을 물에 달여 몇 사발 마시게 하면 즉시 크게 설사하고 곧 살아난다.
大健脾丸方
대건비환 처방
焦白朮(三兩) 人參(一兩 , 乳炙) 扁豆(一兩 , 炒) 蓮子(一兩半 , 去心) 雲苓(一兩半) 山藥(一兩 , 炒) 芡實(二兩半 , 炒) 陳皮(二兩) 神麯(二兩 , 炒) 山楂(二兩) 薏苡仁(三兩 , 炒) 麥芽(一兩半 , 炒) 黃連(三兩半 , 酒炒) 澤瀉(三錢半) 藿香(五錢) 桔梗(五錢) 炙甘草(五錢) 白蔻(三錢半) 煉蜜為丸 , 米湯飲下 。
초백출(3냥), 인삼(1냥, 젖으로 굽는다), 편두(1냥, 볶는다), 연자(1냥 반, 심을 뺀다), 운령(1냥 반), 산약(1냥, 볶는다), 검실(2냥 반, 볶는다), 진피(2냥), 신국(2냥, 볶는다), 산사(2냥), 의이인(3냥, 볶는다), 맥아(1냥 반, 볶는다), 황련(3냥 반, 술로 볶는다), 택사(3전 반), 곽향(5전), 길경(5전), 자감초(5전), 백구(3전 반). 졸인 꿀로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넘긴다.
瘡毒
창독
如神湯 :
여신탕이다.
銀花(一兩) 當歸(一兩) 蒲公英(一兩) 荊芥(一錢) 連翹(一錢) 甘草(三錢) 水煎服
은화(1냥), 당귀(1냥), 포공영(1냥), 형개(1전), 연교(1전), 감초(3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治頭面上瘡
머리와 얼굴의 창 치료
銀花(二兩) 當歸(一兩) 川芎(五錢) 桔梗(三錢) 蒲公英(三錢) 黃芩(一錢) 甘草(五錢) 水煎服
은화(2냥), 당귀(1냥), 천궁(5전), 길경(3전), 포공영(3전), 황금(1전), 감초(5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劑全消 , 治頭面上瘡 , 不可用升提之藥 , 最宜用降火之藥 , 切記之 。
두 제에 모두 없어진다. 머리와 얼굴의 창을 치료할 때는 끌어 올리는 약을 쓰면 안 되고 화를 내리는 약을 쓰는 것이 가장 마땅하니 꼭 기억하라.
治身上手足之瘡疽
몸과 손발의 창저 치료
銀花(三錢) 當歸(一兩) 蒲公英(三錢) 花粉(五錢) 甘草(三錢) 牛蒡子(二錢) 芙蓉葉(七片 , 如無葉用根三錢) 水煎服
은화(3전), 당귀(1냥), 포공영(3전), 화분(5전), 감초(3전), 우방자(2전), 부용엽(7조각, 잎이 없으면 뿌리 3전을 쓴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統治諸瘡
여러 창을 통틀어 치료함
天花粉 生甘草 金銀花 蒲公英 水煎服
천화분·생감초·금은화·포공영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二劑痊愈 。 此方消毒 , 大有奇功 , 諸癰諸疽 , 不論部位 , 皆可統治之也 。
두 제에 완전히 낫는다. 이 처방은 독을 없애는 데 크게 기이한 공이 있어 여러 옹과 저를 부위를 가리지 않고 모두 통틀어 치료할 수 있다.
治疥方
개(疥)를 치료하는 처방
大楓子(三錢) 核桃仁(三錢) 人言(一錢) 水銀(一錢)
대풍자(3전), 호도인(3전), 인언(1전), 수은(1전).
研末為六丸 , 晚間於心窩上 , 用一丸 , 以手旋轉之 , 一夜一丸 , 病輕者用三 、 四丸即愈 , 重者或再配一料可〔愈〕 。
갈아 가루 내어 여섯 환을 만든다. 저녁에 명치 위에서 한 환을 손으로 돌려 문지르며, 하룻밤에 한 환씩 써서 병이 가벼우면 서너 환에 낫고 무거우면 다시 한 제 분량을 배합하여 쓰면 〔나을〕 수 있다.
產後治法
산후 치료법
以補氣血為主 , 方用 :
기혈을 보하는 것을 주로 삼으며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三錢) 當歸(一兩) 川芎(五錢) 益母草(一錢) 荊芥(一錢 , 炒黑)水煎服
인삼(3전), 당귀(1냥), 천궁(5전), 익모초(1전), 형개(1전, 검게 볶는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有風 , 加柴胡五分 ; 有寒 , 加肉桂五分 ; 血不淨 , 加山楂十粒 ; 血暈 , 加炮姜五分 ; 衄血 , 加麥冬二錢 ; 夜熱 , 加地骨皮五分 ; 有食 , 加穀芽 、 山楂 ; 有痰 , 少加白芥子 。 余則不必胡加 。
풍이 있으면 시호 5푼을 더하고, 한이 있으면 육계 5푼을 더하며, 피가 깨끗이 나오지 않았으면 산사 10알을 더한다. 혈훈에는 포강 5푼, 코피에는 맥문동 2전, 밤에 열이 나면 지골피 5푼을 더한다. 식체가 있으면 곡아·산사를 더하고 담이 있으면 백개자를 조금 더한다. 그 밖에는 함부로 더할 필요가 없다.
胎漏胎動
태루·태동
俱氣血不足之故 , 方用 :
모두 기혈이 부족하기 때문이니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二錢) 白朮(五錢) 杜仲(一錢) 枸杞子(一錢) 山藥(二錢) 歸身(一錢) 茯苓(一錢) 熟地(五錢) 麥冬(二錢) 北五味(五分) 山萸(二錢) 甘草(一錢) 水煎服
인삼(2전), 백출(5전), 두충(1전), 구기자(1전), 산약(2전), 당귀신(1전), 복령(1전), 숙지황(5전), 맥문동(2전), 북오미(5푼), 산수유(2전), 감초(1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方不寒不熱 , 安胎之聖藥也 。 胎動為熱 , 不動為寒 。
이 처방은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안태의 성약이다. 태가 움직이는 것은 열이고 움직이지 않는 것은 한이다.
橫生倒養
횡생·도양(倒養)
氣血之虧也 , 氣血既虧 , 子亦無力 , 不能轉身而出 , 遂先出手足 , 必以針刺之 , 疼而縮入 , 急用 :
기혈이 부족한 것이다. 기혈이 이미 부족하면 아이도 힘이 없어 몸을 돌려 나오지 못하고 마침내 손발이 먼저 나오므로, 반드시 침으로 찔러 아파서 오므려 들어가게 하고 급히 다음 약을 쓴다.
人參(一兩) 當歸(三兩) 川芎(二兩) 紅花(三錢) 煎湯灌之
인삼(1냥), 당귀(3냥), 천궁(2냥), 홍화(3전). 달여 먹인다.
子懸
자현
乃胎熱子不安身 , 欲立起於胞中 , 故若懸起之象 , 倘以氣盛治之 , 立死矣 。 方用 :
태열로 아이의 몸이 편안하지 않아 포 속에서 일어서려 하므로 매달려 올라간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기가 성한 것으로 여기고 치료하면 곧 죽는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人參(一錢) 白朮(五錢) 茯苓(二錢) 白芍(五錢) 黃芩(三錢) 歸身(二錢) 杜仲(一錢) 熟地(一兩) 生地(二錢) 水煎服
인삼(1전), 백출(5전), 복령(2전), 백작약(5전), 황금(3전), 당귀신(2전), 두충(1전), 숙지황(1냥), 생지황(2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此皆利腰臍之聖藥 , 少加黃芩 , 則胎得寒而自定矣 。
이는 모두 허리와 배꼽을 이롭게 하는 성약이다. 황금을 조금 더하면 태가 찬 기운을 얻어 저절로 안정된다.
治產後大喘大汗方
산후에 크게 숨차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
邪入於陽明 , 寒變為熱 , 故大喘大汗 。 平人得此病 , 該用白虎湯 , 而產婦氣血大弱 , 何可乎 ? 方用補虛降火湯 , 以麥冬 、 人參補氣 , 元參降火 , 桑葉止汗 , 蘇子定喘 , 助正而不攻邪 , 退邪而不損正 , 實有奇功效也 。
사가 양명에 들어가 한이 열로 변하므로 크게 숨차고 땀을 많이 흘린다. 보통 사람이 이 병을 얻으면 백호탕을 써야 하지만, 산부는 기혈이 크게 약한데 어찌 쓸 수 있겠는가? 처방은 보허강화탕을 써서 맥문동·인삼으로 기를 보하고 원삼으로 화를 내리며 상엽으로 땀을 멎게 하고 소자로 천을 진정시킨다. 정기를 도우면서 사를 공격하지 않고 사를 물리치면서 정기를 손상하지 않으니 실로 기이한 효과가 있다.
麥冬(一兩) 人參(五錢) 元參(五錢) 桑葉(十四片) 蘇子(五分) 水煎服
맥문동(1냥), 인삼(5전), 원삼(5전), 상엽(14조각), 소자(5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產後亡陽發狂
산후에 망양하여 발광함
大約亡陽之症 , 用藥汗止 , 便有生機 , 宜未定狂而先止汗 , 用收陽湯 。
대체로 망양 증상은 약을 써서 땀이 멎으면 곧 살아날 기틀이 있으므로, 광을 진정시키기에 앞서 먼저 땀을 멎게 해야 하니 수양탕을 쓴다.
人參(三兩) 桑葉(三十片) 麥冬(二兩) 青蒿(五錢) 元參(五 、 七 、 八錢) 水煎服
인삼(3냥), 상엽(30조각), 맥문동(2냥), 청호(5전), 원삼(5·7·8전). 물에 달여 복용한다.
一劑而汗止 , 二劑而狂定 , 後用人參 、 麥冬 、 北五味 、 當歸 、 川芎調理 。 此方止可救亡陽之急症 , 一時權宜之計 , 二劑後 , 必須改用他方 。
한 제에 땀이 멎고 두 제에 광이 진정되며, 뒤에는 인삼·맥문동·북오미·당귀·천궁으로 조리한다. 이 처방은 망양의 급증만 구할 수 있는 일시적인 임시방편이므로 두 제 뒤에는 반드시 다른 처방으로 바꾸어 써야 한다.
產婦氣喘腹痛方
산부가 숨차고 배가 아픈 데 쓰는 처방
此症少陰受其寒邪 , 而在內之真陽 , 必逼越於上焦 , 上假熱而下真寒也 , 方用平喘去寒散 :
이 증상은 소음이 한사를 받아 안에 있는 진양이 반드시 상초로 몰려 넘어간 것이니, 위에는 가열이 있고 아래에는 진한이 있는 것이다. 처방은 평천거한산을 쓴다.
人參 麥冬 白朮 肉桂 吳茱萸 一劑喘定 , 二劑痛止 , 必微寒頓服 。
인삼·맥문동·백출·육계·오수유. 한 제에 천이 진정되고 두 제에 통증이 멎으니 반드시 약간 차게 하여 한 번에 복용한다.
產婦嘔吐下痢方
산부의 구토와 하리 처방
此腎水之泛溢 , 因腎水之衰微也 , 急用補陽之藥 , 入於補陰之中 , 引火歸源 , 水自下行矣 。
이는 신수가 넘치는 것으로 신수가 쇠미하기 때문이다. 급히 보양하는 약을 보음하는 약 가운데 넣어 화를 이끌어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면 수가 저절로 아래로 내려간다.
人參(五錢) 山萸(五錢) 白朮(一兩) 熟地(一兩) 茯苓(一兩) 車前子(一錢) 附子(一錢) 肉桂(三分) 水煎服
인삼(5전), 산수유(5전), 백출(1냥), 숙지황(1냥), 복령(1냥), 차전자(1전), 부자(1전), 육계(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白帶
백대
產前無帶也 , 有則難產之兆 , 即幸而順生 , 產後必有血暈之事 , 方用黑豆三合 , 煎湯兩碗 , 入白果十個 , 紅棗二十個 , 煎後入 。
산전에는 대하가 없으며, 있으면 난산의 징조이다. 다행히 순산하더라도 산후에 반드시 혈훈이 생긴다. 처방은 검은콩 3홉을 달여 두 사발을 만들고 백과 10개, 붉은 대추 20개를 넣어 달인 뒤 다음 약을 넣는다.
熟地(一兩) 山萸(四錢) 茯苓(三錢) 山藥(四錢) 薏仁(四錢) 澤瀉(二錢) 丹皮(二錢) 加水二碗煎服 , 一劑止 , 二劑永不白矣 , 亦通治婦人白帶 , 神效 。
숙지황(1냥), 산수유(4전), 복령(3전), 산약(4전), 의이인(4전), 택사(2전), 단피(2전). 물 두 사발을 더하여 달여 복용하면 한 제에 멎고 두 제에 영원히 흰 것이 나오지 않는다. 부인의 백대도 두루 치료하며 신효하다.
血崩方
혈붕 처방
歸身(一錢 , 酒洗桂炒) 生地(錢二分) 蒲黃(三分 , 酒炒) 地榆(三分 , 酒洗) 丹皮(五分 , 酒洗炒) 木通(五分) 白朮(一錢 , 土炒) 桔紅(七分) 香附(五分 , 童便浸) 三七根(五分) 姜(三片) 酒(一樽) 水(一樽) 煎九分 , 空心服 。
당귀신(1전, 술로 씻고 계(桂)와 볶는다), 생지황(1전 2푼), 포황(3푼, 술로 볶는다), 지유(3푼, 술로 씻는다), 단피(5푼, 술로 씻어 볶는다), 목통(5푼), 백출(1전, 흙으로 볶는다), 길홍(桔紅, 7푼), 향부자(5푼, 동변에 담근다), 삼칠근(5푼), 생강(3조각), 술(한 준), 물(한 준). 9분(分)이 되게 달여 빈속에 복용한다.
治產門症(瘡)
산문의 증상(창)을 치료함
柏蘗(三錢 , 炒) 輕粉(五分) 兒茶(三錢) 冰片(五分) 麝香(三分) 白薇(三錢) 乳香(三錢 , 炒去油) 鉛粉(三錢) 潮腦(三錢) 蚯蚓糞(三錢) 各為末調勻擦瘡
백벽(柏蘗, 3전, 볶는다), 경분(5푼), 아다(3전), 빙편(5푼), 사향(3푼), 백미(3전), 유향(3전, 볶아 기름을 뺀다), 연분(3전), 조뇌(潮腦, 3전), 구인분(3전)을 각각 가루 내어 고르게 섞고 창에 문질러 바른다.
此方通治諸瘡亦可 , 治產門瘡最效 。 產門非痛即癢 , 二(下)方可以兼治 :
이 처방은 여러 창을 두루 치료하는 데도 쓸 수 있지만 산문창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가 있다. 산문은 아프지 않으면 가려운데 두(아래) 처방으로 함께 치료할 수 있다.
當歸(一兩) 白芍(五錢) 柴胡(一錢) 梔子(三錢) 茯苓(五錢) 楝樹根(五分)
당귀(1냥), 백작약(5전), 시호(1전), 치자(3전), 복령(5전), 연수근(5푼).
治婦人下𤺏
부인의 하𤺏를 치료함
豬懸蹄丸 :
저현제환이다.
蛇床子〔一兩 , 微炒〕 豬懸蹄〔一個 , 炒〕 皂礬(五錢) 枯礬(五錢) 燒砂〔三錢 , 炒〕 南烏椑(一兩) 樺皮(二錢) 食鹽(一錢 , 炒)
사상자〔1냥, 약간 볶는다〕, 저현제〔1개, 볶는다〕, 조반(5전), 고반(5전), 소사(燒砂)〔3전, 볶는다〕, 남오비(南烏椑, 1냥), 화피(2전), 식염(1전, 볶는다).
棗泥為丸 , 核桃大 , 雄黃為衣 , 甘草米泔水洗淨入藥 , 三日內 , 服龍膽瀉肝湯 , 忌食胡椒 、 蕎麵 、 魚 、 北瓜 、 房事百日 。
대추를 으깬 것으로 호두 크기의 환을 만들고 웅황으로 겉을 입힌다. 감초와 쌀뜨물로 깨끗이 씻은 뒤 약을 넣는다. 사흘 안에 용담사간탕을 복용하며, 호초·메밀가루 음식·생선·북과를 먹는 것과 방사를 백 일 동안 꺼린다.
又補錄定胎方
또 정태방을 보충하여 기록함
歸身 陳皮 川芎 白芍 熟地 香附 吳茱萸(炮去黑水去蒂梗酒炒 , 各二分) 茯苓(八分) 丹皮(七分)
당귀신·진피·천궁·백작약·숙지황·향부자·오수유(구워 검은 물을 빼고 꼭지와 줄기를 제거하여 술로 볶는다), 각 2푼. 복령(8푼), 단피(7푼).
經行過期色淡者 , 加官桂 、 炮薑 、 艾葉醋炒五分 , 姜一片 , 水一碗 , 煎八分 , 空心服 , 渣再煎臨臥服 。 經行時服起 , 連用四劑 。
월경이 기일을 넘기고 색이 옅으면 관계·포강·애엽(식초로 볶는다) 5푼을 더한다. 생강 한 조각과 물 한 사발로 8분이 되게 달여 빈속에 복용하고, 찌꺼기는 다시 달여 잠자리에 들 때 복용한다. 월경할 때부터 복용하기 시작하여 연이어 네 제를 쓴다.
保產無憂散
보산무우산
當歸(錢五分) 川芎(錢三分) 枳殼(六分 , 麩炒) 祁艾(五分 , 醋炒) 紅花(五分) 紫厚朴(七分 , 姜炒) 川羌活(五分) 川貝母(一錢) 荊芥穗(八分) 炙黃耆(七分) 菟絲子(二錢 , 酒洗) 炙甘草(五分) 白芍藥(一錢二分 , 炒)
당귀(1전 5푼), 천궁(1전 3푼), 지각(6푼, 밀기울로 볶는다), 기애(5푼, 식초로 볶는다), 홍화(5푼), 자후박(7푼, 생강으로 볶는다), 천강활(5푼), 천패모(1전), 형개수(8푼), 자황기(7푼), 토사자(2전, 술로 씻는다), 자감초(5푼), 백작약(1전 2푼, 볶는다).
上藥十三味 , 只用十二味 , 各照分兩秤准 , 不可任意加減 , 徒服不靈 。 若安胎去紅花不用 ; 若催生去祁艾不用 。 一劑用井水一樽半 , 煎一樽 , 姜三片為引 , 熱服 , 渣用水一樽 , 煎半樽熱服 。 倘不好 , 再用水一樽 , 煎半樽 , 服之即好 , 不用二劑 。
위의 약 열세 가지 중 열두 가지만 쓰며 각각 분량에 맞추어 정확히 달고 임의로 가감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헛되이 복용하고도 효험이 없다. 안태하려면 홍화를 빼고 쓰지 않으며, 출산을 재촉하려면 기애를 빼고 쓰지 않는다. 한 제에 우물물 한 준 반을 써서 한 준이 되게 달이고 생강 세 조각을 약인으로 하여 뜨겁게 복용한다. 찌꺼기에는 물 한 준을 써서 반 준이 되게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좋아지지 않으면 다시 물 한 준을 써서 반 준이 되게 달여 복용하면 곧 좋아지므로 두 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滑胎煎
활태전
胎氣臨月 , 宜常服數劑 , 以便易生 。
태기가 해산할 달에 이르면 늘 몇 제를 복용하여 쉽게 낳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當歸(三五錢) 川芎(五七錢) 杜仲(二錢) 熟地(三錢) 枳殼(七分) 山藥(二錢) 水(二樽) 煎(八九分) , 食遠溫服 。
당귀(3전이나 5전), 천궁(5전이나 7전), 두충(2전), 숙지황(3전), 지각(7푼), 산약(2전), 물(두 준). 8~9분이 되게 달여 식사와 시간을 멀리 두고 따뜻하게 복용한다.
如氣體虛弱者 , 加人參 、 白朮隨宜用之 , 便實多滯者 , 加牛膝三分 。
기체가 허약하면 인삼·백출을 더하여 적절히 쓰고, 대변이 굳고 정체가 많으면 우슬 3푼을 더한다.
大資生丸方
대자생환 처방
老人用 :
노인에게 쓴다.
人參(五錢) 茯苓(二兩) 云術(三兩) 山藥(一兩 , 炒) 薏米(一兩五錢) 健(建)蓮(二錢 , 去心) 芡實(一兩五錢) 麥芽(一兩 , 炒) 神麯(八錢 , 炒) 白芥子(八錢 , 炒) 陳皮(一兩) 白蔻(八錢) 扁豆(一兩五錢) 炮姜(八錢) 當歸(一兩 , 酒炒)棗仁(一兩五錢 , 炒) 遠志(七錢) 炙草(八分 , 酒洗)
인삼(5전), 복령(2냥), 운출(3냥), 산약(1냥, 볶는다), 의이인(1냥 5전), 건(건)련〔健(建)蓮〕(2전, 심을 뺀다), 검실(1냥 5전), 맥아(1냥, 볶는다), 신국(8전, 볶는다), 백개자(8전, 볶는다), 진피(1냥), 백구(8전), 편두(1냥 5전), 포강(8전), 당귀(1냥, 술로 볶는다), 조인(1냥 5전, 볶는다), 원지(7전), 자감초(8푼, 술로 씻는다).
共為細末 , 煉蜜為丸 , 如彈子大 , 每服三丸 。 或以逍遙散 , 或以歸脾湯送下亦可 。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들고 매번 세 환을 복용한다. 소요산이나 귀비탕으로 넘겨도 된다.
健脾丸
건비환
白朮(二兩五錢 , 土炒) 蓮子(二兩五錢 , 去心) 山藥(二兩五錢 , 炒) 山楂(二兩五錢)芡實(一兩) 茯苓(一兩)
백출(2냥 5전, 흙으로 볶는다), 연자(2냥 5전, 심을 뺀다), 산약(2냥 5전, 볶는다), 산사(2냥 5전), 검실(1냥), 복령(1냥).
以上六味 , 俱飯上蒸曬兩次 , 加神麯五錢 , 白芍五錢 , 白色大米蟲五錢 , 陳皮二錢 , 澤瀉二錢 。
위 여섯 가지를 모두 밥 위에 놓고 찌고 햇볕에 말리기를 두 번 한 다음, 신국 5전, 백작약 5전, 흰색 쌀벌레 5전, 진피 2전, 택사 2전을 더한다.
如瘦極成疳 , 加蘆薈三錢 , 杜仲二錢 。 如泄瀉 , 加肉果煨三錢 。 如內熱 、 口乾 、 大便結 , 加黃連二錢姜炒 ; 潮熱 , 加柴胡三錢 ; 骨蒸 , 加地骨皮五錢 ; 有蟲 , 加使君子三錢 ; 肚腹脹大 、 大便閉寒 、 腸鳴作聲 , 加檳榔五分 、 木香一錢 , 煉蜜為丸 , 如彈子大 , 空心米飲送下二三錢 , 宜常服 。
몹시 여위어 감이 되었으면 노회 3전, 두충 2전을 더한다. 설사하면 잿불에 구운 육과 3전을 더한다. 내열이 있고 입이 마르며 대변이 맺히면 생강으로 볶은 황련 2전을 더한다. 조열에는 시호 3전, 골증에는 지골피 5전, 충이 있으면 사군자 3전을 더한다. 배가 크게 부르고 대변이 폐한(閉寒)하며 장에서 소리가 나면 빈랑 5푼, 목향 1전을 더한다. 졸인 꿀로 탄환 크기의 환을 만들어 빈속에 미음으로 2~3전을 넘기며, 늘 복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治脾泄方
비설을 치료하는 처방
上黨參(四錢 , 去蘆) 焦於白朮(二錢) 雲苓塊(二錢) 炒白 扁豆(二錢) 炒薏苡仁(三錢) 炒穀芽(三錢) 炒甘草(六分) 砂仁(五分) 陳皮(八分) 加建蓮肉(七個 , 去心炒)〔水煎服〕
상당삼(4전, 노두를 뗀다), 초어백출(2전), 운령괴(2전), 볶은 백편두(2전), 볶은 의이인(3전), 볶은 곡아(3전), 볶은 감초(6푼), 사인(5푼), 진피(8푼)에 건련육(7개, 심을 빼고 볶는다)을 더한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又治脾泄丸(散)方
또 비설을 치료하는 환(산) 처방
於白朮(米泔浸透切片 , 米湯拌 , 蒸曬五次) 陳土(炒焦 四兩) 雲苓塊(米湯拌蒸曬三兩) 白扁豆(炒去皮) 薏苡仁(四兩 , 炒) 穀芽(三兩 , 炒) 陳皮(一兩 , 湯米拌炒) 甘草(一兩 , 炒) 砂仁(七錢 , 略炒) 建蓮肉(四兩 , 去心炒)
어백출(쌀뜨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썰고 미음에 버무려 찌고 햇볕에 말리기를 다섯 번 한다), 진토(눋도록 볶은 것 4냥), 운령괴(미음에 버무려 찌고 햇볕에 말린 것 3냥), 백편두(볶아 껍질을 벗긴다), 의이인(4냥, 볶는다), 곡아(3냥, 볶는다), 진피(1냥, 탕미에 버무려 볶는다), 감초(1냥, 볶는다), 사인(7전, 약간 볶는다), 건련육(4냥, 심을 빼고 볶는다).
共為細末 , 每早服四錢 , 米湯或開水下 , 每一錢 , 加人參末半分和勻 。 如不用參 , 則原方加上黨參 , 去蘆切片焙 , 四兩 。
함께 곱게 가루 내어 매일 아침 4전을 미음이나 끓인 물로 넘긴다. 매 1전마다 인삼 가루 반 푼을 더하여 고르게 섞는다. 인삼을 쓰지 않으면 원래 처방에 상당삼을 노두를 떼고 썰어 불에 말린 것 4냥을 더한다.
治肝氣方
간기를 치료하는 처방
當歸(二錢) 白芍(一錢二分 , 酒炒) 焦於白朮(錢五分) 雲苓塊(錢五分) 柴胡(八分 , 醋炒) 生甘草(五分) 丹皮(一錢) 黑山梔(一錢) 炮姜(三分) 水煎服
당귀(2전), 백작약(1전 2푼, 술로 볶는다), 초어백출(1전 5푼), 운령괴(1전 5푼), 시호(8푼, 식초로 볶는다), 생감초(5푼), 단피(1전), 흑산치(1전), 포강(3푼). 물에 달여 복용한다.
大滋陰補水丸方
대자음보수환 처방
懷大熟地(六兩 , 烘燥) 山藥(三兩 , 炒) 北沙參(三兩) 抱木茯神(三兩 , 去木人乳拌蒸曬) 棗仁(三兩 , 炒) 沙苑蒺藜(三兩 , 揀淨炒) 大麥冬(三兩 , 去心焙) 蓮鬚(二兩) 阿膠(三兩 , 蛤粉炒) 左牡蠣(四兩 , 煅) 丹參(二兩 , 炒) 敗龜板(四兩 , 炙) 菟絲子(二兩 , 淘淨酒煮爛搗餅乾) 遠志肉(一兩二錢 , 去心) 桂元肉(一百二十個 , 烘炒)甘草(六錢 , 煎湯泡炒)
회대숙지(6냥, 불에 말린다), 산약(3냥, 볶는다), 북사삼(3냥), 포목복신(3냥, 나무를 제거하고 사람 젖에 버무려 찌고 햇볕에 말린다), 조인(3냥, 볶는다), 사원질려(3냥, 깨끗이 골라 볶는다), 대맥문동(3냥, 심을 빼고 불에 말린다), 연수(2냥), 아교(3냥, 합분으로 볶는다), 좌모려(4냥, 달군다), 단삼(2냥, 볶는다), 패귀판(4냥, 굽는다), 토사자(2냥, 깨끗이 씻어 술에 푹 삶고 찧어 떡으로 만들어 말린다), 원지육(1냥 2전, 심을 뺀다), 계원육(120개, 불에 말려 볶는다), 감초(6전, 달인 물에 담갔다 볶는다).
上共為末 , 煉熟蜜為丸 , 梧子大 。
위의 약을 함께 가루 내고 잘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又方
또 다른 처방
魚膘一兩煎碎蛤粉炒 , 沙苑蒺藜酒洗炒 , 全當歸各四兩酒洗 , 牛膝三兩酒洗 , 枸杞子三兩揀淨 , 蜜為丸 , 黃酒送下 。
어표(魚膘) 1냥을 달여 부수고 합분으로 볶은 것, 사원질려를 술로 씻어 볶은 것과 전당귀 각각 4냥을 술로 씻은 것, 우슬 3냥을 술로 씻은 것, 구기자 3냥을 깨끗이 고른 것을 꿀로 환을 만들어 황주로 넘긴다.
神仙附益丸
신선부익환
婦人常服卻病方 :
부인이 늘 복용하여 병을 물리치는 처방이다.
香附一斤童便浸透 , 水洗淨 , 露一宿 , 曬乾 , 再如此三次用 , 益母草十二兩洗烘為末 。 再用香附四兩 , 艾葉一兩 , 煮汁 , 加醋大半 , 共為末 , 糊丸梧子大 , 每日百丸 , 空心下 。
향부자 1근을 동변에 충분히 담갔다가 물로 깨끗이 씻고 하룻밤 이슬을 맞힌 뒤 햇볕에 말리며, 다시 이와 같이 세 번 한 것을 쓴다. 익모초 12냥은 씻어 불에 말려 가루 낸다. 다시 향부자 4냥, 애엽 1냥을 삶아 즙을 내고 식초를 반 넘게 더하여, 함께 가루로 만들고 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날마다 100환을 빈속에 먹는다.
此方能治婦人百病 , 生育之功如神 。 胎前產後俱服 , 神妙無比 。 藥雖不貴 , 而功效倍常 , 仙方也 。
이 처방은 부인의 온갖 병을 치료할 수 있고 생육의 공이 신과 같다. 태전과 산후에 모두 복용하여 더없이 신묘하다. 약은 비싸지 않지만 효과는 보통의 배이니 선방이다.
尿方
소변 처방
為風寒濕氣傷者 , 用此方 :
풍·한·습의 기에 상한 경우에는 이 처방을 쓴다.
小茴香二兩 , 用上好真酒一大甬(碗 ? ) , 豬尿泡一個 , 將茴香微炒真酒裝入泡內 , 將口控好 , 砂鍋內用水上火煮 , 以酒盡為度 , 取出曬乾研末 , 每服三錢 , 紅糖水沖服 。
소회향 2냥, 가장 좋은 진주(真酒) 큰 용〔甬, 사발?〕 하나, 돼지 오줌보 1개를 쓴다. 회향을 약간 볶아 진주(真酒)와 함께 오줌보 안에 넣고 입구를 잘 묶어 사기냄비에 물을 붓고 불에 올려 삶되 술이 다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꺼내 햇볕에 말리고 갈아 가루 내어 매번 3전을 홍당물에 타서 복용한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因人事過多傷者 , 用此方 :
성관계를 지나치게 하여 상한 경우에는 이 처방을 쓴다.
川軍三錢〔研末〕 , 用雞子一個 , 包入泥內 , 上火燒之 , 以熟為度 , 去皮黃 , 研末 , 將川軍末與雞白共為一處和丸 , 梧子大 , 每服二錢 , 真酒送下 , 連造三次 , 服完可痊愈矣 。
천군 3전을 〔갈아 가루 낸다〕. 달걀 1개를 진흙 속에 싸서 불에 올려 굽되 익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 껍질과 노른자를 제거하고 갈아 가루 낸다. 천군 가루와 달걀흰자를 한데 섞어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고 매번 2전을 진주(真酒)로 넘긴다. 연이어 세 번 만들어 다 복용하면 완전히 나을 수 있다.
又方
또 다른 처방
川軍(三錢) 牡蠣(三錢) 芡實(三錢)
천군(3전), 모려(3전), 검실(3전).
共為細末 , 用雞清和丸梧子大 , 每服三錢 , 開水送下 , 分三日用 , 服完即愈 。
함께 곱게 가루 내고 달걀흰자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번 3전을 끓인 물로 넘긴다. 사흘에 나누어 쓰고 다 복용하면 곧 낫는다.
又用八味丸原方 , 加白果仁七個 , 三五服即愈 。
또 팔미환 원방에 백과인 7개를 더하여 쓰면 세 번이나 다섯 번 복용하여 곧 낫는다.
木耳丸
목이환
治腰腿痛 :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치료한다.
萵苣子(四兩 , 白色) 枸杞子(四兩) 白木耳(半斤) 煉蜜為丸
와거자(4냥, 흰색), 구기자(4냥), 백목이(반 근). 졸인 꿀로 환을 만든다.
治乳疼方
유방 통증을 치료하는 처방
生半夏一個研末 蔥白一寸
생반하 1개를 간 가루, 총백 1치.
搗為泥 , 用絹包之 , 左乳疼 , 塞入右鼻孔 , 右乳疼 , 塞入左鼻孔內 。
짓찧어 진흙처럼 만들고 비단으로 싸서, 왼쪽 유방이 아프면 오른쪽 콧구멍에 넣고 오른쪽 유방이 아프면 왼쪽 콧구멍 안에 넣는다.
傷風腿疼方
상풍으로 다리가 아픈 데 쓰는 처방
蒜辮 荊芥 防風 紅花 地骨皮 川烏 草烏 乳香 沒藥(各三錢) 透骨草(錢半)
마늘을 땋은 줄기·형개·방풍·홍화·지골피·천오·초오·유향·몰약(각 3전), 투골초(1전 반).
煎湯洗畢 , 火干 , 覆被見汗即愈 。 如未效 , 再洗二 、 三次 。
달인 물로 씻은 뒤 불에 말리고 이불을 덮어 땀이 나면 곧 낫는다. 효과가 없으면 다시 두세 번 씻는다.
治腿上濕瘡方
다리의 습창을 치료하는 처방
榆條 椿條 柳條 桑條 槐條(各一兩) 荊芥 當歸 蔥胡 蒜辮 川椒(各一撮)水十碗 , 煎五碗洗 , 洗後 , 敷以銀杏散 : 銀珠(一兩) 杏仁(五錢) 京粉(五錢) 研細末
느릅나무 가지·참죽나무 가지·버드나무 가지·뽕나무 가지·회화나무 가지(각 1냥), 형개·당귀·총호(蔥胡)·마늘을 땋은 줄기·천초(각 1촬)를 물 열 사발로 다섯 사발이 되게 달여 씻는다. 씻은 뒤에는 은행산을 바른다. 은주(1냥), 행인(5전), 경분(5전)을 곱게 갈아 가루 낸다.
治心口痛方
명치 통증을 치료하는 처방
大棗(一個去皮核) 胡椒(七個)
대추(1개, 껍질과 씨를 뺀다), 호초(7개).
共搗爛和勻 , 湯送下即愈 。
함께 짓찧어 고르게 섞고 탕으로 넘기면 곧 낫는다.
又方
또 다른 처방
一個烏梅兩個棗 , 七個杏仁一處搗 , 男酒婦醋送下去 , 不害心疼直到老 。
오매 한 개와 대추 두 개, 행인 일곱 개를 한데 찧어 남자는 술로 여자는 식초로 넘기면, 늙을 때까지 심통을 앓지 않는다.
人馬平安散
인마평안산
明雄黃(一錢) 硃砂(一錢) 冰片(一分三釐) 麝香(一分五釐) , 共為細末 , 瓷瓶收貯 。
명웅황(1전), 주사(1전), 빙편(1푼 3리), 사향(1푼 5리)을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자기병에 담아 둔다.
治男女大小 , 心口臌悶 , 水瀉痢疾 , 心腹疼痛等症 。 用骨簪 , 男先點左眼 , 女先點右眼 , 點之即愈 。 兼治牛馬豬羊等畜 。
남녀와 어른·아이의 명치가 부풀고 답답한 것, 물설사·이질, 심복통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뼈비녀를 써서 남자는 먼저 왼쪽 눈에, 여자는 먼저 오른쪽 눈에 점약하면 곧 낫는다. 소·말·돼지·양 등의 가축도 함께 치료한다.
治夏日中暑氣紅白痢疾方
여름철 서기에 맞은 것과 홍리·백리를 치료하는 처방
焦山楂(五錢) 紅 糖(五錢) 白糖(五錢) 蘿蔔(一個) 藿 香(錢五分) 若白痢用紅糖一兩 若紅痢用白糖一兩 水煎服後附其他經驗神方 :
초산사(5전), 홍당(5전), 백당(5전), 무(1개), 곽향(1전 5푼). 백리이면 홍당 1냥을 쓰고 홍리이면 백당 1냥을 쓴다. 물에 달여 복용한다. 뒤에 다른 경험 신방을 덧붙인다.
五子衍宗丸
오자연종환
男服此藥 , 添精補髓 , 疏利腎氣 , 不問下焦虛實寒熱 , 服之自能和平 , 舊稱古今第一種子方 。 有能世世服此藥 , 子孫蕃衍 。
남자가 이 약을 복용하면 정을 더하고 수를 보하며 신기를 소통시켜 이롭게 한다. 하초의 허실한열을 묻지 않고 복용하면 저절로 화평해지므로 예부터 고금 제일의 종자방이라 불렀다. 대대로 이 약을 복용할 수 있으면 자손이 번성한다.
甘州枸杞子(八兩) 菟絲子(八兩 , 酒蒸搗餅) 遼五味子(二兩研碎) 車前子(二兩 , 搗淨) 覆盆子(四兩 , 酒洗去目)
감주 구기자(8냥), 토사자(8냥, 술로 쪄서 찧어 떡을 만든다), 요오미자(2냥, 갈아 부순다), 차전자(2냥, 찧어 깨끗이 한다), 복분자(4냥, 술로 씻어 눈을 제거한다).
上各藥俱擇地道精新者 , 焙曬乾 , 共為細末 , 煉蜜丸梧子大 , 每空心服九十丸 , 上床時五十丸 , 白沸湯或鹽湯送下 ; 冬月用溫服(酒)送下 。 脩合春取丙丁巳午 , 夏取戊己辰戌 , 秋取壬癸亥子 , 冬取甲乙寅卯 , 忌尼師鰥寡之人見之 , 及雞犬畜見之 。
위의 약을 모두 산지가 바르고 품질이 좋으며 새것으로 골라 불에 말리고 햇볕에 말린 뒤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빈속에 90환, 잠자리에 들 때 50환을 끓인 맹물이나 소금물로 넘기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복용하여(술로) 넘긴다. 조제할 때는 봄에 병·정·사·오, 여름에 무·기·진·술, 가을에 임·계·해·자, 겨울에 갑·을·인·묘를 택한다. 비구니(尼師)·홀아비·과부가 보는 것과 닭·개 등의 가축이 보는 것을 꺼린다.
百子附歸丸
백자부귀환
女服此藥 , 調經養血 , 安胎順氣 。 不問胎前產後 、 經事參差 、 有餘不足諸證 , 悉皆治之 , 殊益胎嗣 。 此太僕吏鮑璧 , 台州人 , 其妻年三十不生育 , 忽經事不至者十月 , 腹鼓大無病 , 皆謂妊娠 , 一日忽產惡物盈桶 , 視之皆敗痰積血 。 後復此丸 , 不期年生一子 。 張云 , 彼嘗以此二方與人 , 服無不應者 。
여자가 이 약을 복용하면 월경을 고르게 하고 혈을 기르며 태를 안정시키고 기를 순조롭게 한다. 태전·산후, 월경이 들쭉날쭉한 것, 유여·부족의 여러 증상을 묻지 않고 모두 치료하며 특히 태사에 이롭다. 태복의 아전 포벽은 태주 사람인데, 그 아내가 서른 살에도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갑자기 월경이 열 달 동안 오지 않고 배가 북처럼 커졌으나 병이 없어서 모두 임신이라 하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나쁜 물건을 통에 가득 낳았는데 살펴보니 모두 패담과 쌓인 피였다. 뒤에 다시 이 환을 쓰고 한 해가 되지 않아 아들 하나를 낳았다. 장씨는 그가 일찍이 이 두 처방을 사람들에게 주었는데 복용하여 반응이 없는 경우가 없었다고 말하였다.
真阿膠(蛤粉炒成珠) 蘄艾葉(去筋梗醋蒸乾) 當歸(擇肥酒洗去蘆)
진아교(합분으로 볶아 구슬 모양이 되게 한다), 기애엽(근과 줄기를 제거하고 식초로 쪄 말린다), 당귀(살진 것을 골라 술로 씻고 노두를 뗀다).
川芎(去蘆) 熟地黃(去腦取沉水者要懷慶佳者) 香附(赤心者去毛) 白芍藥(肥長者)
천궁(노두를 뗀다), 숙지황(뇌를 제거하고 물에 가라앉는 것을 취하되 회경의 좋은 것이어야 한다), 향부자(속이 붉은 것으로 털을 제거한다), 백작약(살지고 긴 것).
以上各二兩 杵成米 , 水醋各淹一宿 , 曬焙乾十二兩
위의 약을 각각 2냥씩 쌀알처럼 찧고 물과 식초에 각각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과 불에 말린 것 12냥.
上為細末 , 用大陳石榴一枚 , 連皮搗碎 , 東流水三升 , 熬去滓 , 麵糊為丸 , 梧子大 , 每服百丸 , 空心陳醋點湯下 。
위의 약을 곱게 가루 낸다. 크고 오래된 석류 한 개를 껍질째 짓찧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 3승에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번 100환을 빈속에 묵은 식초를 조금 탄 탕으로 넘긴다.
洗眼仙方
눈을 씻는 선방
防風(五分) 硼砂(一釐) 膽礬(二釐半) 同煎水洗之立愈 。
방풍(5푼), 붕사(1리), 담반(2리 반)을 함께 물에 달여 씻으면 곧 낫는다.
明目補腎方
눈을 밝게 하고 신을 보하는 처방
小紅棗(十二枚 , 冷水洗淨 , 去核) 甘枸杞子(三錢) 馬料豆(四錢) 水二碗 , 煎一碗 , 早晨空心連湯共食之 。
작은 붉은 대추(12개, 찬물로 깨끗이 씻고 씨를 뺀다), 감구기자(3전), 마료두(4전)를 물 두 사발로 한 사발이 되게 달여 아침 빈속에 국물까지 함께 먹는다.
洗眼奇方
눈을 씻는 기이한 처방
方出道藏 , 不論瞽目 、 犯土 、 雲霧 、 風眼 、 火眼 、 昏花 , 久洗自明 , 用 :
이 처방은 『도장』에서 나왔다. 고목·범토·운무·풍안·화안·혼화를 가리지 않고 오래 씻으면 저절로 밝아지니 다음 약을 쓴다.
皮硝(六錢) 桑白皮(一兩) 水煎
피초(6전), 상백피(1냥)를 물에 달인다.
每遇日期 , 熱洗數十次 。 正月初五 、 二月初二 、 三月初三 、 四月初九 、 五月初五 、 六月初四 、 七月初三 、 八月初十 、 九月十二 、 十月十二 、 十一月初四 、 十二月初四 。
매번 정해진 날짜가 되면 뜨겁게 하여 수십 번 씻는다. 정월 초닷새, 이월 초이틀, 삼월 초사흘, 사월 초아흐레, 오월 초닷새, 유월 초나흘, 칠월 초사흘, 팔월 초열흘, 구월 열이틀, 시월 열이틀, 십일월 초나흘, 십이월 초나흘이다.
以上吉星日子 , 乃通光明也 。 其方千金不易 , 屢用屢驗 。
위의 길성이 드는 날들은 곧 광명을 통하게 한다. 그 처방은 천금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쓸 때마다 효험이 있었다.
吐血救急方
토혈을 급히 구하는 처방
吐血不止 , 用青柏葉(一把) , 乾薑(三片) , 阿膠(一挺炙) 。 共三味 , 以水二碗 , 煎一碗服 。
토혈이 멎지 않으면 푸른 측백잎(1줌), 건강(3조각), 아교(1정, 굽는다)를 쓴다. 모두 세 가지를 물 두 사발로 한 사발이 되게 달여 복용한다.
又 , 就用吐出血塊 , 炒黑為末 , 每服三分 , 以麥冬湯調服 。
또 토한 핏덩이를 그대로 검게 볶아 가루 내어 매번 3푼을 맥문동탕에 타서 복용한다.
又 , 以古金墨磨汁 , 同蘿蔔汁 , 飲之 。
또 오래된 금먹을 갈아 즙을 내고 무즙과 함께 마신다.
痰帶血絲 , 童便 、 竹瀝止之 。
담에 실 같은 피가 섞이면 동변·죽력으로 멎게 한다.
又 , 茜根末二三錢 , 童便煎服 。 吐血不止 , 藕汁加童便良 。
또 천근 가루 2~3전을 동변에 달여 복용한다. 토혈이 멎지 않으면 연근즙에 동변을 더하는 것이 좋다.
又 , 大蘇葉根 , 搗汁溫服 。
또 큰 소엽의 뿌리를 찧어 즙을 내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鼻血欲死 , 亂髮燒灰 , 水服 , 方寸匕 , 吹之 。
코피로 죽으려 하면 난발을 태운 재를 물로 방촌비만큼 복용하고 불어 넣는다.
又 , 刀刮指甲末 , 吹之 , 即止 。
또 칼로 손톱을 긁어 낸 가루를 불어 넣으면 곧 멎는다.
一人少患血症 , 用露漿方
한 사람이 젊어서 혈증을 앓아 노장방을 씀
中秋前後 , 用無五倍子 , 新青布一 、 二疋 , 扯作十餘段 , 每段四五尺 , 五更時 , 於百草頭上 , 荷葉稻苗上尤佳 , 先用細竹一根 , 掠去草上蛛網 , 乃用青布 , 系長竹上 , 如旗樣 , 展取草露水 , 絞在桶中 , 展濕即絞 , 視青布色淡 , 則另換新布 , 陽光一見即不展 。 所取露水 , 用瓷罐洗淨盛貯 , 澄數日自清 , 晚間用男(人)乳一酒杯 , 約一兩半 , 白蜂蜜一酒盞 , 人參湯一酒杯 , 多少同乳 , 人參鬚上等四五分不拘 , 總入一宮碗內 , 將露水一飯碗 , 攙入宮碗 , 共得七八分 , 和勻 , 以綿紙封口 , 用碟蓋好 。 次日五更 , 燒開水兩大碗 , 將宮碗內露 , 隔湯𥂦熱 , 睡醒時 , 緩緩溫服之 。 蘭所以殺蟲 , 露去諸經之火 , 參補氣 , 乳補血 , 蜜潤肺 , 治一切虛損勞症 , 奇效 。
중추 전후에 오배자가 없는 새 푸른 베 한두 필을 열여 개의 조각으로 찢되 조각마다 네다섯 자로 한다. 오경에 여러 풀 위에서 하되 연잎과 벼 모 위가 더욱 좋다. 먼저 가는 대나무 한 개로 풀 위의 거미줄을 걷어 내고 푸른 베를 긴 대나무에 깃발처럼 매어 펼쳐 풀의 이슬을 받아 통 속에 짠다. 펼쳐 젖으면 곧 짜고 푸른 베의 색이 옅어지면 다른 새 베로 바꾸며, 햇빛이 보이면 더는 펼치지 않는다. 받은 이슬은 자기 항아리를 깨끗이 씻어 담아 두면 며칠 가라앉힌 뒤 저절로 맑아진다. 저녁에 남자(사람)의 젖 한 술잔, 약 1냥 반과 흰 벌꿀 한 술잔, 인삼탕 한 술잔을 쓰되 양은 젖과 같게 한다. 상등 인삼 수염 4~5푼은 일정하게 구애받지 않는다. 모두 한 궁완 안에 넣고 이슬 한 밥사발을 궁완에 섞어 넣어 모두 7~8분이 되게 하여 고르게 섞고, 면지로 입구를 봉하여 접시로 잘 덮는다. 이튿날 오경에 물 큰 사발 두 개를 끓이고 궁완 안의 이슬을 탕을 사이에 두고 ‘𥂦’하여 데운 다음, 잠에서 깨어날 때 천천히 따뜻하게 복용한다. 난(蘭)은 충을 죽이는 것이고 이슬은 여러 경의 화를 제거하며, 인삼은 기를 보하고 젖은 혈을 보하며 꿀은 폐를 적시니, 온갖 허손·노증을 치료하는 데 기이한 효과가 있다.
辛稼軒 , 初自北方還朝 , 官建康 , 忽得㿗疝之疾 , 重墜大如杯 , 有道人教以取葉珠 , 即薏苡仁 , 用東方壁土 , 炒黃色 , 然後水煮爛 , 入砂盆內 , 研成膏 , 用無灰酒調下二錢 , 即消 。 沙隨先生 , 晚年亦得此疾 , 稼軒親授此方 , 服之亦消 。 然城郭人患不能得葉珠 , 只於生藥鋪買薏苡仁 , 亦佳 。
신가헌이 처음 북방에서 조정으로 돌아와 건강에서 벼슬할 때 갑자기 퇴산(㿗疝)을 얻어 무겁게 처진 것이 잔만큼 커졌다. 어떤 도인이 엽주, 곧 의이인을 취하여 동쪽 벽의 흙으로 누렇게 볶은 뒤 물에 푹 삶고 사기 대야 안에 넣어 갈아 고를 만들어, 무회주에 2전을 타서 먹으면 곧 없어진다고 가르쳐 주었다. 사수 선생도 만년에 이 병을 얻었는데 가헌이 직접 이 처방을 전해 주어 복용하고 역시 없어졌다. 그러나 성안 사람들은 엽주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하니, 생약포에서 의이인을 사기만 해도 좋다.
治腎虛腰痛方
신허 요통을 치료하는 처방
用杜仲酒浸透炙乾 , 無灰酒調下 。
두충을 술에 충분히 담갔다가 구워 말린 것을 무회주에 타서 먹는다.
又記治食生冷心脾痛方
또 날것과 찬 것을 먹어 심비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 처방을 기록함
用陳茱萸五六十粒 , 水一大盞 , 煎取汁去滓 , 入平胃散三錢 , 再煎熱服 。
묵은 수유 쉰예순 알을 물 큰 잔 하나에 달여 즙을 취하고 찌꺼기를 버린다. 평위산 3전을 넣어 다시 달여 뜨겁게 복용한다.
又沙隨嘗患淋
또 사수가 일찍이 임을 앓음
日食白東瓜三大甌 , 而愈 。
날마다 흰 동과(東瓜)를 큰 사발 세 개씩 먹고 나았다.
治喉閉方
후폐를 치료하는 처방
用梧桐子一二十粒 , 研細 , 少加醋 , 服下痰去自愈 。
오동나무 씨 열스무 알을 곱게 갈고 식초를 조금 더하여 복용하면 담이 제거되어 저절로 낫는다.
又用帳帶散 , 惟白礬一味 , 或不盡驗 。 南浦有老醫 , 教以用鴨嘴 、 膽礬 , 研細 , 以釅醋調灌 。 有鈴下一老兵妻 , 患此垂殆 , 如法用之 , 藥甫下咽 , 即大吐 , 去膠痰數升 , 立瘥 。
또 장대산을 쓰는데 백반 한 가지만 있어 혹 모두 효험이 있지는 않다. 남포의 늙은 의원이 압취·담반을 곱게 갈아 진한 식초에 타서 먹이라고 가르쳤다. 휘하에 있던 한 늙은 병사의 아내가 이 병으로 거의 죽게 되었는데, 법대로 쓰니 약이 막 목구멍을 내려가자 곧 크게 토하여 끈끈한 담 여러 승을 제거하고 즉시 나았다.
又治眼障 , 用熊膽少許 , 以淨水略調 , 盡去筋膜塵土 , 用冰腦一二片 , 癢則加生薑粉些少 , 時以銀筋點之 , 奇驗 。 赤眼亦可用 。
또 안장을 치료할 때 웅담을 조금 써서 깨끗한 물에 약간 개고 근막과 먼지를 모두 제거한 뒤 빙뇌 한두 조각을 쓴다. 가려우면 생강 가루를 조금 더하여 때때로 은근(銀筋)으로 점약하면 기이한 효험이 있다. 적안에도 쓸 수 있다.
急治時行瘟症方
유행하는 온증을 급히 치료하는 처방
藿香(二錢) 紫蘇(錢五分) 蒼朮(錢二分) 赤苓(三錢) 白芷(一錢) 陳皮(錢五分) 川樸(一錢 , 薑製) 烏梅(四個 , 打碎) 檳榔(一錢) 半夏(錢五分 , 薑製) 桔梗(一錢) 引加生薑(三片) 大棗(三枚 , ) 水三杯 , 煎成一杯 , 溫服 。
곽향(2전), 자소(1전 5푼), 창출(1전 2푼), 적령(3전), 백지(1전), 진피(1전 5푼), 천박(1전, 생강으로 법제한다), 오매(4개, 두드려 부순다), 빈랑(1전), 반하(1전 5푼, 생강으로 법제한다), 길경(1전)에 약인으로 생강(3조각), 대추(3개)를 더한다. 물 세 잔을 한 잔이 되게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痰火神丸方
담화신환 처방
大黃(五兩 , 酒蒸極黑) 陳皮(一兩 , 去盡白) 白朮(二兩 , 土炒) 前胡(二兩) 枳實(二兩 , 麩炒) 山楂(二兩) 生甘草(四錢) 大半夏(二兩) 花粉(二兩 , 土炒)
대황(5냥, 술로 쪄서 아주 검게 한다), 진피(1냥, 흰 속을 모두 제거한다), 백출(2냥, 흙으로 볶는다), 전호(2냥), 지실(2냥, 밀기울로 볶는다), 산사(2냥), 생감초(4전), 대반하(2냥), 화분(2냥, 흙으로 볶는다).
製半夏法 : 生薑自然汁泡之 , 三次用姜三兩 , 取汁 , 滾水半碗入半夏內 , 一次泡七天 , 取出焙乾 , 共為細末 , 老米煮粥搗爛為丸 。
반하를 법제하는 법이다. 생강의 자연즙에 담그는데 세 번에 생강 3냥을 써서 즙을 취하고, 끓인 물 반 사발을 반하 속에 넣어 한 번에 이레 동안 담갔다가 꺼내 불에 말린다. 함께 곱게 가루 내어 묵은 쌀로 죽을 끓여 짓찧은 것으로 환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