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素心照訣
태소심조결
凡人六部 , 若皆得均淨調和 , 不絕不長 , 不大不小 , 不高不散 , 各歸次位 , 併為吉脈 , 便知是安樂人 。 若論根基 、 虛實 、 災禍 , 各屬本位斷之 。 假若如寸口脈不好 , 不得祖父根基 。 肝脈不好 , 不得兄弟 、 朋友 、 子孫力 。 腎脈不好 , 一生無收拾 , 奔波無衣食 。 若無病人 , 其脈忽然變易 , 必然災來禍至 , 病困臨身 。 如有一部或來或不來者 , 皆為鬼脈 。 凡有災禍過去未來者 , 亦依此推 。 若論生克旺相 , 禍福之期 , 並依六十花甲子納音斷之 , 又將寸關尺三部分為初中末三限 , 以斷其平生休咎外 , 年運興衰 、 禍福無窮 , 不能盡述 , 略舉數事以為例 , 在乎圓機達變之士以類而推詳 。
사람의 육부맥이 모두 고르고 깨끗하며 조화로워 끊어지지도 길지도 않고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높지도 흩어지지도 않고 각각 제 차례와 자리에 돌아가 있으면 모두 길맥이므로 안락한 사람임을 곧 안다. 근기·허실·재화를 논할 때는 각각 속한 본위에서 판단한다. 가령 촌구맥이 좋지 않으면 조부의 근기를 얻지 못한다. 간맥이 좋지 않으면 형제·친구·자손의 힘을 얻지 못한다. 신맥이 좋지 않으면 평생 거두어 모음이 없고 분주히 다니며 의식이 없다. 병이 없는 사람의 맥이 갑자기 변하면 반드시 재앙과 화가 닥치고 병고가 몸에 이른다. 한 부가 오기도 하고 오지 않기도 하면 모두 귀맥이다. 재화의 과거와 미래도 이에 따라 추정한다. 생극·왕상과 화복의 시기를 논할 때는 모두 육십화갑자의 납음에 따라 판단한다. 또 촌·관·척 삼부를 초·중·말 삼한으로 나누어 평생의 길흉을 판단하는 것 외에도 연운의 흥쇠와 화복이 무궁하여 다 서술할 수 없다. 몇 가지 일을 간략히 들어 예로 삼으니 원활한 기틀로 변화에 통달한 사람이 유추하여 자세히 헤아리는 데 달려 있다.
診候歌
진후가
日中看相貌 , 燈下聽聲音 , 脈與聲相似 , 言之若吐金 。
햇빛 아래서는 상모를 보고 등불 아래서는 음성을 듣는다. 맥과 소리가 서로 비슷하니 말하면 금을 토하는 것과 같다.
凡脈先取相貌 , 次聽聲音 , 本是貴人 , 若得伏脈必災 , 賤人若得貴脈 , 必至有災害也 。
맥을 볼 때는 먼저 상모를 취하고 다음에 음성을 듣는다. 본래 귀인인데 복맥을 얻으면 반드시 재앙이 있고 천인이 귀맥을 얻어도 반드시 재해에 이른다.
又 少年嫌伏弱 , 老病怕洪浮 , 男用氣為主 , 女用血為頭 。
또, 소년은 복약을 꺼리고 늙고 병든 사람은 홍부를 두려워한다. 남자는 기를 주로 삼고 여자는 혈을 으뜸으로 삼는다.
診脈歌
진맥가
指下先須自息心 , 浮中沉里要推尋 , 寸關尺部分輕重 , 豆菽纖毫義理深 。
손가락 아래에서 먼저 스스로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며 부·중·침 속에서 헤아려 찾아야 한다. 촌·관·척의 부위에서 경중을 나누니 콩알과 실낱만 한 차이에도 의리가 깊다.
五行脈歌
오행맥가
金形流利似明珠 , 木軟長條水滑濡 , 或大極時知是火 , 土形和緩濁而殊 。
금형은 유리하여 밝은 구슬과 같고 목은 부드러우며 긴 가지 같으며 수는 활유하다. 혹 지극히 크면 화임을 알고 토형은 화완하며 탁하여 구별된다.
金形者 , 脈來指下分明 , 如一點明珠一般 , 乃是金形 , 肺脈也 。 木形者 , 其脈如木梢而長弦 , 即肝脈也 。 水形者 , 脈軟而滑濡 , 內外分明 , 即腎脈也 。 火形者 , 其脈一如放彈指下 , 洪而盛 , 似草中火發 , 即是心脈也 。 土形者 , 其脈來去溫然而緩 , 指下或似弦硬 , 澀澀獨而純者 , 是脾胃脈也 。
금형은 맥이 손가락 아래에 분명히 오며 한 점의 밝은 구슬과 같은 것이니 금형이며 폐맥이다. 목형은 맥이 나뭇가지 끝과 같이 길고 현한 것이니 간맥이다. 수형은 맥이 부드럽고 활유하며 안팎이 분명한 것이니 신맥이다. 화형은 맥이 손가락 아래에서 탄환을 쏘는 것과 같고 홍성하여 풀 속에서 불이 일어나는 것과 같으니 심맥이다. 토형은 맥이 오가며 온화하고 느리고 손가락 아래에서 혹 현경한 듯하며 삽삽하고 홀로 순한 것이니 비위맥이다.
四時脈
사시맥
春則肝弦心脈洪 , 肺毛脾緩腎濡居 。 夏當心大脾還緩 , 肺短肝長滑似珠 。 秋則肺浮肝卻細 , 心勻腎弱候脾虛 。 冬季腎沉肝止緊 , 心脾俱緩細毛殊 。
봄에는 간이 현하고 심맥이 홍하며 폐는 모하고 비는 완하며 신은 유하다. 여름에는 심이 크고 비는 여전히 완하며 폐는 짧고 간은 길며 구슬처럼 활하다. 가을에는 폐가 부하고 간은 도리어 세하며 심은 고르고 신은 약하니 비의 허를 살핀다. 겨울에는 신이 침하고 간은 다만 긴하며 심과 비는 모두 완하고 가늘며 모한 것이 구별된다.
臟腑配十時脈
장부를 십시에 배합한 맥
肺脈寅時卯大腸 , 辰至傳來到胃倉 , 巳脾心午相承接 , 未卻流行到小腸 , 申在膀胱酉在腎 , 戌臨焦膈亥胞當 , 子膽醜肝傳已遍 , 依前寅位復元鄉 。
폐맥은 인시이고 묘시에는 대장이며 진시가 되면 전해져 위창에 이른다. 사시의 비와 오시의 심이 서로 이어 받고 미시에는 흘러 소장에 이른다. 신시에는 방광, 유시에는 신에 있고 술시에 초격에 이르며 해시에는 포가 맡는다. 자시의 담과 축시의 간까지 두루 전한 뒤 앞과 같이 인위에서 다시 근원으로 돌아간다.
五陽配天干
오양을 천간에 배합함
浮應庚辛滑戌巳 , 實出壬癸甲乙弦 , 大洪為應丙丁見 , 此是五陽真妙言 。
부는 경신에 응하고 활은 술사에 응한다. 실은 임계에서 나오고 갑을은 현하다. 대홍은 병정에 응하여 나타나니 이것이 오양의 참으로 묘한 말이다.
五陰配地支
오음을 지지에 배합함
微憂申酉沉亥子 , 緩主寅卯澀四季 , 伏逢巳午更為殃 , 五陰之脈為正例 。
미는 신유에 근심하고 침은 해자에 해당한다. 완은 인묘를 주관하고 삽은 사계에 해당한다. 복이 사오를 만나면 더욱 재앙이 되니 오음맥의 바른 예이다.
斷例歌
단례가
察脈先須問五行 , 四時相剋與相生 , 更將表裡分明斷 , 用意推尋生死名 。 五行表裡要相生 , 大抵脈全最要精 , 定得秋冬春夏正 , 自然下指見分明 。
맥을 살필 때는 먼저 오행을 물어 사시의 상극과 상생을 보아야 한다. 다시 표리를 분명히 판단하고 뜻을 써서 생사의 명목을 헤아려 찾는다. 오행의 표리는 서로 생해야 하며 대체로 맥의 온전함은 정밀한 것을 가장 요긴하게 여긴다. 추동춘하를 바르게 정하면 저절로 손가락을 대어 분명하게 볼 수 있다.
五行即金木水火土 。 凡診脈下 , 須存心定息 , 然後辨認四季 、 五行 、 旺相 、 逆順 , 七表八里 , 虛實輕重 , 相剋相生 , 有病無病 。 如得旺相之脈 , 主有喜氣 。 春三月 , 肝脈洪弦 ; 夏三月 , 心脈微洪而弦 ; 秋三月 , 肺脈毛細而弦 ; 冬三月 , 腎脈沉微而弦 , 是四季旺相之脈 。 獨脾脈為四季之主 , 每季寄旺一十八日 , 春則弦而緩 ; 夏則洪而緩 ; 秋則毛而緩 ; 冬則沉而緩 。 假如秋得濡弱而沉 , 即為冬脈 , 乃母生子也 。 若不得見冬脈 , 主少子也 , 即有小災危 , 一雲子克母 , 主父子不和 。 若見弦長 , 為妻剋夫 。 若見洪大 , 為夫克妻 , 主有災禍 。 若見微沉而緩 , 乃母生子也 。 仍於四季月下 , 更將急慢加之 。
오행은 금·목·수·화·토이다. 진맥할 때는 먼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호흡을 고르게 한 뒤 사계·오행·왕상·역순, 칠표팔리, 허실경중, 상극상생, 유병무병을 분별해야 한다. 왕상의 맥을 얻으면 희기를 주관한다. 봄 석 달에는 간맥이 홍현하고 여름 석 달에는 심맥이 조금 홍하며 현하고 가을 석 달에는 폐맥이 모세하며 현하고 겨울 석 달에는 신맥이 침미하며 현하니 사계의 왕상맥이다. 비맥만은 사계의 주인이 되어 계절마다 18일씩 왕함을 맡는다. 봄에는 현완하고 여름에는 홍완하며 가을에는 모완하고 겨울에는 침완하다. 가령 가을에 유약하고 침한 맥을 얻으면 겨울맥이니 어머니가 아들을 생하는 것이다. 겨울맥을 보지 못하면 자식이 적음을 주관하며 작은 재앙과 위험이 있다. 일설에는 아들이 어머니를 극하는 것으로 부자가 화목하지 않음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현장하면 아내가 남편을 극하고 홍대하면 남편이 아내를 극하여 재화를 주관한다. 미침하고 완하면 어머니가 아들을 생하는 것이다. 다시 사계의 달 아래에서 급만을 더하여 살핀다.
又 春散秋收及夏長 , 冬來體脈要潛藏 , 季月之中尋胃氣 , 卻將災福細推詳 。
또, 봄에는 흩고 가을에는 거두며 여름에는 자란다. 겨울이 오면 체맥은 잠겨 감추어져야 한다. 계월 가운데서 위기를 찾고 다시 재복을 자세히 헤아린다.
五行相貌脈
오행상모맥
五色形容看 , 金人肺脈強 , 更將流利斷 , 逆順把心量 。
오색의 형용을 보니 금인은 폐맥이 강하다. 다시 유리함으로 판단하고 역순을 마음으로 헤아린다.
陰陽相反
음양이 서로 반대됨
八八男兒看反因 , 尺中浮大寸中沉 , 女年七七陽中盛 , 此法推之不換金 。
예순네 살 남자는 반하는 원인을 보니 척중은 부대하고 촌중은 침하다. 여자가 마흔아홉이면 양 가운데 성하니 이 법으로 추정하면 금과도 바꾸지 못한다.
老人之脈 , 八八六十四歲 , 左右寸口脈浮 , 即是順 。 若見寸口脈而細者 , 乃反脈也 , 便是病 。 女人七七四十九歲 , 左右手尺中沉而細者 , 即是反脈也 , 浮則為順 。
노인의 맥은 여덟에 여덟을 곱한 예순네 살에 좌우 촌구맥이 부하면 순하다. 촌구맥이 세한 것을 보면 반맥이니 곧 병이다. 여자는 일곱에 일곱을 곱한 마흔아홉 살에 좌우 손의 척중이 침세하면 반맥이고 부하면 순하다.
老人之脈
노인의 맥
老人之病脈微遲 , 縱病連年尚可醫 , 若然洪盛來三部 , 命入黃泉不用疑 。
노인의 병맥이 미지하면 여러 해 병이 이어져도 치료할 수 있다. 삼부에 홍성하게 오면 목숨이 황천에 들어감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老人須要六脈弱而微為順 , 有病易治 , 浮而洪大為反 , 有病難治 。
노인은 육맥이 약하고 미해야 순하므로 병이 있으면 치료하기 쉽다. 부하고 홍대하면 반하므로 병이 있으면 치료하기 어렵다.
少年之脈
소년의 맥
少年之脈緊而剛 , 縱遇凶殃也不妨 , 只愁克弱來三部 , 魂靈必定入泉鄉 。
소년의 맥이 긴하고 강하면 흉앙을 만나도 방해되지 않는다. 다만 극약이 삼부에 오는 것을 근심하니 혼령이 반드시 황천으로 들어간다.
少壯之脈 , 要洪大而剛 , 有力之脈即為順 , 有病易治 。 若見沉細克弱之脈 , 即為反 , 有難治 。
젊고 건장한 사람의 맥은 홍대하고 강해야 한다. 힘 있는 맥이 순하므로 병이 있어도 치료하기 쉽다. 침세하고 극약한 맥이 보이면 반하므로 치료하기 어려움이 있다.
年克月
년이 월을 극함
年克月為災 , 憂驚更失財 , 若非遭重病 , 定有哭聲哀 。
년이 월을 극하면 재앙이 되어 근심하고 놀라며 재물을 잃는다. 중병을 앓지 않으면 반드시 슬픈 곡성이 있다.
月克年
월이 년을 극함
月克年為喜 , 加官更得財 , 子孫田宅進 , 百福湊門來 。
월이 년을 극하면 기쁨이 되어 관직을 더하고 재물을 얻는다. 자손과 전택이 늘어나고 온갖 복이 문으로 모여든다.
年月日和同
년·월·일이 조화되어 같음
年月日和同 , 官高有贈封 , 縱饒進小疾 , 不久便亨通 。
년·월·일이 조화되어 같으면 관직이 높고 증봉이 있다. 작은 병이 들어도 오래지 않아 형통해진다.
年月生脈
년월이 맥을 생함
平生無疾病 , 今忽有災迍 , 惡事須然至 , 加年日漸臨 。
평생 질병이 없었는데 이제 갑자기 재둔이 있다. 나쁜 일이 반드시 이르고 나이가 더해지며 날로 다가온다.
脈生年月
맥이 년월을 생함
子孫須喜慶 , 自己卻沉淪 , 不用憂家業 , 須防病失神 。
자손에게는 기쁨과 경사가 있으나 자신은 도리어 침륜한다. 가업을 근심할 필요는 없지만 병으로 신을 잃는 것을 막아야 한다.
六陽脈
육양맥
六脈純陽無造化 , 尋常求事至亨通 , 君子得之由自可 , 小人得此是災凶 。
육맥이 순양이면 조화가 없으나 평소 일을 구하면 지극히 형통하다. 군자가 이를 얻으면 그래도 괜찮지만 소인이 이를 얻으면 재흉이다.
六陰脈
육음맥
六脈純陰定靜時 , 一生富貴少人知 , 若還陽脈微微動 , 不是災生死勿疑 。
육맥이 순음이면 고요히 정해진 때이니 평생 부귀하되 아는 사람이 적다. 만약 양맥이 조금씩 움직이면 재앙이 생기는 것이 아니면 죽음이니 의심하지 말라.
太素脈前分吉凶賦
태소맥 앞에서 길흉을 나누는 부
太素之脈 , 醫家所宗 , 非惟審病之可否 , 殆且知人之吉凶 , 表裡詳明獨造淵源之妙 , 賢愚默定深窮善惡之鐘 。 原夫人有富貴 、 貧賤 , 脈有陰陽 、 虛實 , 心和而氣舒 , 脈各應而無戾 , 心憂而氣喪 , 脈亦乖而多失 , 所遇既已 , 或異其候 , 自然不一 , 故茲太素能原始 , 以要終定爾 。 平生須推幽而驗顯 , 觀夫心脈洪而秀 , 肝脈寬以弦 , 脾脈緩而既大 , 肺浮而且圓 , 腎如物之墜澤 , 命若珠之在淵 , 急數得所兮 , 無大無小 , 輕重應指兮 , 不後不前 。 九位調勻 , 無澀濡之惑 , 失一生榮貴 , 主名利之兼全 。 是心為父母 , 脾乃田宅之宮 , 子孫福慶所屬肝中 , 肺主妻妾 , 腎同才庫 , 惟有命門獨為壽數 。 得力則富貴可必 , 失位則孤貧 , 有素脾傷 , 於膽灼之 , 珠玉無聞 , 肺制於心 , 定主鴛鴦再娶 。 大抵凡欲審脈 , 莫先輕易 , 宜接三部而審九候 , 象五行而分四時 。 木旺則春至為喜 , 火炎則夏來最奇 。 夫以秋冬之應也 , 亦應金水以言之 。 惟五土之休旺 , 在四季以遷移 , 審象而推候 , 既明則昏 , 旦應時而定氣 , 不失於毫釐 , 是知散如撒砂 , 則命必卑微 , 聚如荊棘 , 則心多毒害 。 沉伏殘忍 , 比和康泰 , 左腎如帶土也 , 流離堪悲 。 脾胃若受水也 , 孤單無奈 , 又豈若黃冠緇布 , 形多現於明珠 , 象簡金章 , 體多浮於華蓋 , 又須按尺寸而知先後 , 審強弱而言其盛衰 , 寸強而富貴可必 , 尺弱而貧賤可知 。 若論病原 , 請詳叔和之訣 。 如按宗旨 , 常稽思邈之言 。 偉賢哉 ! 休咎雖本乎人 , 災祥實應於脈 , 深有妙理 , 尤宜探索 , 苟能深意以研窮人之禍福 , 須詳脈理之玄機 。 咸精白 。
태소의 맥은 의가가 높이는 것이니 병의 가부를 살필 뿐 아니라 사람의 길흉도 안다. 표리를 자세히 밝혀 홀로 연원의 오묘함에 이르고 현우를 묵묵히 정하여 선악이 모이는 바를 깊이 궁구한다. 본래 사람에게는 부귀·빈천이 있고 맥에는 음양·허실이 있다. 마음이 화하고 기가 펴지면 맥이 각각 응하여 어그러짐이 없고 마음이 근심하고 기를 잃으면 맥도 어그러져 잘못이 많다. 만난 일이 이미 그러하고 그 징후가 다를 수 있으니 저절로 한결같지 않다. 그러므로 이 태소는 시초를 근원하여 끝을 헤아려 정할 수 있다. 평생은 그윽한 것을 추정하여 드러난 것을 검증해야 한다. 심맥이 홍수하고 간맥이 너그러우며 현하고 비맥이 완하고 크며 폐가 부하고 둥글고 신은 물건이 못에 떨어지는 듯하며 명문은 구슬이 깊은 물에 있는 듯한 것을 본다. 급삭이 제자리를 얻어 크지도 작지도 않고 경중이 손가락에 응하여 뒤서지도 앞서지도 않는다. 구위가 고르게 조절되어 삽·유의 의혹이 없으며 일생의 영귀를 잃고 명리를 함께 온전히 함을 주관한다. 심은 부모가 되고 비는 전택의 궁이며 자손의 복경은 간중에 속한다. 폐는 처첩을 주관하고 신은 재고와 같으며 명문만이 홀로 수수를 맡는다. 힘을 얻으면 부귀를 기약할 수 있고 자리를 잃으면 고빈하다. 본래 비가 상하여 담에서 불사르면 주옥이 알려지지 않으며 폐가 심에 제어되면 반드시 원앙이 다시 혼인함을 주관한다. 대체로 맥을 살피려면 먼저 가볍게 여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삼부를 접하여 구후를 살피고 오행을 본떠 사시를 나누어야 한다. 목이 왕하면 봄이 옴을 기뻐하고 화가 불타면 여름이 오는 것이 가장 기이하다. 가을과 겨울의 응함도 금·수에 따라 말한다. 오토의 휴왕은 사계에 따라 옮겨간다. 상을 살펴 징후를 추정하고 이미 밝으면 어두워지며 아침에 때에 응하여 기를 정하면 털끝만큼도 어긋나지 않는다. 이로써 흩어짐이 모래를 뿌리는 듯하면 명이 반드시 비미하고 모임이 가시나무 같으면 마음에 독해가 많음을 안다. 침복하면 잔인하고 비화하면 강태하다. 왼쪽 신이 토를 띤 듯하면 유리하여 슬퍼할 만하고 비위가 수를 받으면 고단하여 어찌할 수 없다. 황관과 치포의 형체가 밝은 구슬에 많이 나타나고 상간과 금장의 모습이 화개에 많이 뜨는 것과 또 어찌 같겠는가? 다시 촌척을 눌러 선후를 알고 강약을 살펴 성쇠를 말해야 한다. 촌이 강하면 부귀를 기약할 수 있고 척이 약하면 빈천을 알 수 있다. 병의 근원을 논하려면 숙화의 결을 자세히 보고 종지를 살피려면 늘 사막의 말을 상고하라. 위대하고 어질구나! 길흉은 사람에게 근본하지만 재상은 실로 맥에 응하니 깊은 묘리가 있어 더욱 탐색해야 한다. 깊은 뜻으로 사람의 화복을 궁구하려면 맥리의 현기를 자세히 보아야 한다. 함정이 아룀.
太素微論
태소미론
原夫天地一太極 , 人身天地也 。 故五行在天地間 , 自天一生水 , 水生木 , 木生火 , 火生土 , 土生金 , 金復生水 。 三陰三陽所以歸根 , 至如太玄 , 以金木水火土五行相剋者 ,《 洛書 》 之數也 。《 河圖 》 以相生而成 ,《 洛書 》 以相剋而成 , 人身亦然 。 人稟天地之氣而生 , 五行之中隱於五臟 , 見於六脈 。 自腎水生肝木 , 木生心火 , 火生三焦相火 , 相火生脾土 , 脾土生肺金 , 金復生腎水 , 皆是相生而成 。 且如水生木 , 是水為母 , 木為子 , 土見水而克之 , 故怒而剋水 , 母被鬼傷 , 子來立救 , 相生 、 相剋 、 相轉無窮 , 此乃人身之太極也 。 故善脈者 , 切造化之功 , 體陰陽之理真 , 一動之微 , 窮萬化之實 。 雖脈六部 , 交應萬珠 , 醫家七表八里九道相攻參論 , 深切著明 , 其書數十家 , 至千萬氣 , 纖細備具 , 罔有惑焉 。 而究所用 , 互有得失 。 卒有未盡其機要 , 太始 、 太玄之外者 , 而不知在天地間 。 眾人之五行 , 在人之中 。 一人之五行 , 其氣有散有轉 。 散者 , 難以明 , 轉者易以見古之君子於脈而有得焉 。 平旦陽氣未盛 , 陰氣未散 , 飲食未進 , 六脈調勻 , 一舉之間而知其人平生如何 , 富貴貧賤 , 壽夭正邪 , 如辨黑白 , 如數一二 , 心之不難 , 無不明瞭 。 噫 ! 此無他 , 知於理而已 。 故夫太素者 , 以心為立命心君也 , 一身之主也 。 以小腸為遷移 , 蓋智心之所知也 。 以膽為福 , 得膽乃得肝之氣 , 為心之母 。 心肝為官祿 , 得天者厚也 。 以肺為月 , 孛父母之相 , 初氣取自出焉 。 以大腸為妻子 , 得肺之氣 , 配為初氣也 。 以胃為財帛 , 得胃之餘氣 。 以脾為田宅 , 滋養萬物者也 。 以三焦為僕馬 , 相火受命於心 , 以攻之無不通者 。 且夫心脈屬火 , 性炎而促 , 至不滿九 , 用止於八 。 乾一 、 兌二 、 離三 、 震四 、 巽五 、 坎六 、 良七 、 坤八 , 九則又為乾矣 。 人遇之則為元陽之數 , 孤貧無比 , 尚何言至數之多也 。 心主吉凶 , 以定出身造化兼升論立初年氣數 。 其脈浮洪 , 指下若一 , 數而止 , 大人得之 , 其心高明 , 剛健純粹而已 ; 小人遇之 , 其性輕躁 , 當有盲聾之疾 , 下元不固 。 二數而止 , 至性和悅 , 心事平坦 , 美愛敬人 , 人當敬之 , 達則伊傳 , 貧則曾顏 , 純乎君子 , 無毫末之私也 。 三數而止 , 主性聰明 , 機敏爽霽 , 待人接物 , 曲美盡其情 , 文章之士 , 忠孝之人 。 四數而止 , 主性躁暴 , 不能容易 , 持家嚴肅 , 與人誠信 , 心口相應 , 急直無利己損人之心 , 亦主聰明文章之士 , 終未免喜怒不常 。 五數而止 , 主聰明機變 , 多學多能 , 善說辨激 , 擺合縱橫 , 但處不定 , 介乎君子小人之間 , 常有奔兢 , 易於動搖 , 非九流之士則遊俠之人也 。 六數而止 , 主性愚頑 , 無智耕役荷擔之人 , 或男而無謀 , 或狠而好鬥 , 愚夫 、 愚婦也 。 八數而止 , 主性迂緩 , 柔和容物 , 納汗憐孤 , 念寡輕財 , 好德存仁弘義樂道 , 安貧不與人交 , 亦不欺人 , 非君子長者之士 , 則山林隱逸之人 。 若更如珠之走 , 明明淨淨 , 則又福德深厚 , 逍遙八極之表 , 出乎塵俗者也 。 肝脈主五十歲以前氣數 , 其脈沉弦 。 若五十而止者 , 須位至三公 , 承祖父餘澤 。 四十而止者 , 參佐之職 。 三十而止者 , 位止守令 。 二十而止者 , 雜職散官 。 往來如珠之清利 , 主風憲之權 。 兼肺脈滑者 , 主生殺之柄 。 若佐三部至數而極者 , 力扛九鼎 , 位鎮一方 , 為上將 , 掌判生死 、 建節 、 閫奧 、 割土 、 封侯 。 至數次者 , 亦掌百夫之印 。 脾胃之脈 , 主五十歲以後晚年氣數 。 其脈微緩得五十至者 , 為上富 。 三十至者 , 為中富 。 二十至 , 為下富 。 其至不及但得大體明淨 , 亦主康裕 。 浮而應者 , 有財無田 。 沉而應 , 主有田而財 。 浮沉俱應 , 田財雙美 。 若見洪緩 , 主受祖產 。 緩而澀者 , 主得妻財或主妻子得力 。 若見滑脈 , 主不肖破家之子 , 淫蕩之妻 , 自身鄙不能自立 。 乍弦乍躁 , 主身貧困 。 左寸之脈 , 洪而實 , 初得父母天地也 。 所得者厚 , 厚而壽 。 所失者薄 , 促而夭 。 三焦洪緩 , 心脈洪弦 , 君臣慶會 , 有官者遷轉 , 無官者奇遇 。 心脈洪緩 , 三焦洪弦 , 君臣失位 , 主有異事 。 六脈俱受母氣者 , 主得父母之愛異於他子 。 六脈子歸母腹 , 主得子母憐憫 , 幹蠱興家 。 六脈和平 , 兄友弟恭 , 長幼有序 。 設若其脈指下奔湧 , 六部俱弦 , 心應坎艮 , 愚濁頑蠢 , 則為軍賊 , 主斬手分屍 , 徒刑笞刺 , 大小不定 , 有官失賊 , 常人官訟 , 斯乃脈返則所主不及矣 。 六部之中 , 如一脈受伐 , 一經受絕 , 如脾部得弦長浮大者 , 可卜其死之日 , 以日時加之受克 , 得母氣可求功名 , 得子氣可求財利 , 在乎智者之善 , 推則萬無一失矣 。 古者王冰所述 。
본래 천지는 하나의 태극이며 사람의 몸도 천지이다. 그러므로 오행이 천지 사이에 있어 천일이 수를 생하는 데서 수가 목을 생하고 목이 화를 생하며 화가 토를 생하고 토가 금을 생하며 금이 다시 수를 생한다. 삼음삼양이 근본으로 돌아가는 까닭이다. 태현처럼 금·목·수·화·토의 오행이 상극하는 것은 『낙서』의 수이다. 『하도』는 상생으로 이루어지고 『낙서』는 상극으로 이루어지며 사람의 몸도 그러하다. 사람은 천지의 기를 받아 태어나 오행이 오장에 숨어 육맥에 나타난다. 신수가 간목을 생하는 데서 목이 심화를 생하고 화가 삼초의 상화를 생하며 상화가 비토를 생하고 비토가 폐금을 생하며 금이 다시 신수를 생하니 모두 상생하여 이루어진다. 수가 목을 생하면 수가 어머니이고 목이 아들이다. 토가 수를 보고 극하므로 성내어 수를 극한다. 어머니가 귀에게 상하면 아들이 와서 곧 구하니 상생·상극·상전이 무궁한 것이 사람 몸의 태극이다. 그러므로 맥에 능한 사람은 조화의 공을 절실히 살피고 음양 이치의 참됨을 체득하여 한 움직임의 미세함으로 만화의 실상을 궁구한다. 맥은 육부이지만 만주에 서로 응한다. 의가는 칠표·팔리·구도가 서로 공격함을 참작하여 논하고 깊이 절실하게 밝혔으니 책이 수십 가이고 천만 기에 이르러 가늘고 세세한 것이 모두 갖추어져 의혹이 없다. 그러나 쓰이는 바를 궁구하면 서로 득실이 있다. 끝내 기요를 다하지 못하여 태시·태현 밖에 있는 것이 있어도 천지 사이에 있음을 알지 못한다. 뭇사람의 오행은 사람 가운데 있고 한 사람의 오행은 그 기가 흩기도 하고 돌기도 한다. 흩는 것은 밝히기 어렵고 도는 것은 보기 쉽다. 옛 군자는 맥에서 얻은 바가 있었다. 이른 아침 양기가 아직 성하지 않고 음기가 아직 흩지 않았으며 음식을 먹기 전이라 육맥이 고르게 조절되었을 때 한 번 살피는 사이에 그 사람의 평생이 어떠할지 안다. 부귀·빈천, 수요·정사를 흑백을 가리듯 하고 하나 둘을 세듯 하여 마음에 어려움이 없으며 밝히 알지 못함이 없다. 아아, 다른 까닭이 없고 이치를 알기 때문일 뿐이다. 태소는 심을 입명의 심군으로 삼으니 온몸의 주인이다. 소장을 천이로 삼으니 지혜로운 심이 아는 바이다. 담을 복으로 삼으며 담을 얻으면 간의 기를 얻어 심의 어머니가 된다. 심간을 관록으로 삼으니 하늘에서 두텁게 받은 것이다. 폐를 월패로 삼으니 부모의 상이며 처음 기가 나오는 바를 취한다. 대장을 처자로 삼으니 폐의 기를 얻어 배합하여 초기로 삼는다. 위를 재백으로 삼으니 위의 여기를 얻는다. 비를 전택으로 삼으니 만물을 자양하는 것이다. 삼초를 복마로 삼으니 상화가 심에서 명을 받아 공격하면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 심맥은 화에 속하여 성질이 불타고 촉하며 이르는 수는 아홉을 채우지 않고 쓰임은 여덟에서 그친다. 건은 하나, 태는 둘, 이는 셋, 진은 넷, 손은 다섯, 감은 여섯, 량은 일곱, 곤은 여덟이며 아홉이면 다시 건이 된다. 사람이 이를 만나면 원양의 수가 되어 고빈하기 비할 데 없으니 어찌 지수가 많다고 말하겠는가? 심은 길흉을 주관하여 출신의 조화를 정하고 함께 올려 논하여 초년의 기수를 세운다. 그 맥이 부홍하고 손가락 아래에서 하나를 셈한 뒤 멎는 듯하면 대인이 이를 얻을 때 마음이 고명하고 강건하며 순수할 뿐이다. 소인이 이를 만나면 성질이 경조하여 맹롱의 질환이 생기며 하원이 굳지 못하다. 둘을 셈하고 멎으면 지극한 성정이 화열하고 마음이 평탄하며 아름답게 사랑하고 사람을 공경하니 사람도 그를 공경한다. 현달하면 이·전이 되고 가난하면 증·안이 되니 순전한 군자로 털끝만큼의 사사로움도 없다. 셋을 셈하고 멎으면 성품이 총명하고 기민하며 맑고 시원하고 사람과 사물을 대할 때 곡진하고 아름답게 정을 다하니 문장의 선비이자 충효의 사람이다. 넷을 셈하고 멎으면 성품이 조폭하여 쉽게 하지 못하고 집을 다스림이 엄숙하며 사람에게 성실하고 믿음이 있다. 마음과 말이 서로 응하고 급하고 곧으며 자신을 이롭게 하고 남을 해치는 마음이 없다. 또 총명하고 문장을 하는 선비를 주관하지만 끝내 희노가 일정하지 않음을 면하지 못한다. 다섯을 셈하고 멎으면 총명하고 기변이 있으며 많이 배우고 재능이 많고 말하고 변론하며 격동시키는 데 능하고 종횡으로 펼쳐 합한다. 다만 처지가 정해지지 않아 군자와 소인 사이에 끼어 있고 늘 분경하며 쉽게 동요하니 구류의 선비가 아니면 유협의 사람이다. 여섯을 셈하고 멎으면 성품이 우완하여 지혜가 없고 밭을 갈며 부역하고 짐을 지는 사람이다. 혹 남자이면서 꾀가 없거나 사나우며 싸우기를 좋아하니 어리석은 남녀이다. 여덟을 셈하고 멎으면 성품이 우완하고 유화하여 사물을 용납하며 땀을 받아들이고 고아를 가엾게 여기며 과부를 생각하고 재물을 가볍게 여긴다. 덕을 좋아하고 인을 간직하며 의를 넓히고 도를 즐기며 가난을 편히 여기고 사람과 사귀지 않으며 남을 속이지도 않는다. 군자나 장자의 선비가 아니면 산림에 숨은 사람이다. 다시 구슬이 구르는 듯 밝고 깨끗하면 또 복덕이 깊고 두터워 팔극 밖에서 소요하며 진속을 벗어난 사람이다. 간맥은 쉰 살 이전의 기수를 주관하며 그 맥은 침현하다. 쉰 번에 멎으면 지위가 삼공에 이르며 조부의 여택을 잇는다. 마흔 번에 멎으면 참좌의 직이고 서른 번에 멎으면 지위가 수령에 그치며 스무 번에 멎으면 잡직산관이다. 오감이 구슬처럼 맑고 잘 통하면 풍헌의 권한을 주관하고 폐맥이 활한 것을 겸하면 생살의 권한을 주관한다. 삼부의 지수가 지극한 것을 겸하여 돕는다면 힘으로 구정을 들어 올리고 지위로 한 지방을 진압하며 상장이 되어 생사 판단과 건절·곤오·할토·봉후를 맡는다. 지수가 다음가는 사람도 백부의 인을 맡는다. 비위의 맥은 쉰 살 이후 만년의 기수를 주관한다. 맥이 미완하고 쉰 번 이르면 상부가 되며 서른 번 이르면 중부가 되고 스무 번 이르면 하부가 된다. 지수가 미치지 못하여도 대체로 밝고 깨끗하면 강유를 주관한다. 부하여 응하면 재물은 있고 전지는 없다. 침하여 응하면 전지와 재물이 있음을 주관한다. 부침이 모두 응하면 전지와 재물이 함께 아름답다. 홍완하면 조상의 재산을 받음을 주관하고 완삽하면 처재를 얻거나 처자의 힘을 얻음을 주관한다. 활맥이 보이면 불초하여 집안을 망치는 자식과 음탕한 아내를 주관하며 자신도 비루하여 자립하지 못한다. 갑자기 현하고 갑자기 조하면 몸이 빈곤함을 주관한다. 좌촌의 맥이 홍실한 것은 처음 부모와 천지에서 받은 것이다. 얻은 것이 두터우면 두텁고 오래 살며 잃은 것이 엷으면 짧고 일찍 죽는다. 삼초가 홍완하고 심맥이 홍현하면 군신이 경사스럽게 만나므로 관직이 있는 사람은 옮겨 승진하고 없는 사람은 뜻밖의 좋은 만남이 있다. 심맥이 홍완하고 삼초가 홍현하면 군신이 자리를 잃으므로 이상한 일을 주관한다. 육맥이 모두 모기를 받으면 부모의 사랑을 다른 자식과 달리 받음을 주관한다. 육맥에서 아들이 어머니의 배로 돌아가면 자식과 어머니의 연민을 얻고 간고하여 집안을 일으킴을 주관한다. 육맥이 화평하면 형은 우애롭고 아우는 공경하며 장유에 차례가 있다. 맥이 손가락 아래에서 세차게 솟고 육부가 모두 현하며 심이 감·간에 응하고 우탁하며 완둔하면 군적이 된다. 손이 잘리고 시신이 나뉘며 도형·태자 등을 주관하되 크고 작음은 정해지지 않는다. 관직이 있는 사람은 실적하고 평인은 관송하니 맥이 반하면 주관하는 바가 미치지 못한다. 육부 가운데 한 맥이 벌을 받고 한 경이 끊기면, 가령 비부에서 현장하고 부대한 맥을 얻으면 죽는 날을 점칠 수 있다. 일시를 더하여 극을 받는 것을 살핀다. 모기를 얻으면 공명을 구할 수 있고 자기를 얻으면 재리를 구할 수 있으니 지혜로운 사람이 잘 추정하는 데 달려 있다. 그러면 만에 하나도 실패하지 않는다. 옛날 왕빙이 서술하였다.
太素定初中末主取卦行運秘訣
태소에서 초·중·말의 주관을 정하고 괘를 취하여 운을 행하는 비결
夫太素脈者 , 當以輕清重濁為約 。 故輕清者 , 為陽為富貴 ; 重濁者 , 為陰為貧賤 。 其卦自乾一 、 兌二 、 離三 、 震四 、 巽五 、 坎六 、 艮七 、 坤八 , 定三丸為則 。 乾者 , 元也 。 男子以肝木一候間取 , 合其卦以訣 , 初主二十五歲以前氣數 ; 一候中取 , 合其封以訣 。 中主二十五歲以後氣數 , 以定功名之高下 。 以右關脾脈一候間取 , 合其卦以訣 , 初主二十五歲以前氣數 ; 一候中取 , 合其卦以訣 , 主五十歲以後晚年氣數 , 以別鎡基之盛衰 , 且如診得一數則是乾卦行運 , 主事二十五歲 。 二數即當兌卦行運 , 主事二十五歲 , 余要仿此 。 大抵男子宜行東南震巽離坤是也 , 在乎收斂歸藏為得其宜 。 如男子宜行西北 , 女子且行東南 , 為之晦滯相背 , 奔馳功名反復有成敗 , 故男子即以心沉取為此身 , 以驗德性 。 蓋乾兌之象 , 其性溫和寬大 , 胸襟平垣 。 震乃口快心直 , 不受激觸 。 巽離之象 , 其性爽 , 靈臺光霽 。 坎艮之象 , 其性熱毒不常 , 每有利己損人之心 。 坤象 , 其性溫純 , 有藏疾納汙之心 。 依此參考 , 決無差殊 。 則如輕清之脈 , 以指按肉 , 純粹溫潤 , 應指分明 , 六脈不克 , 若源之長 , 澄淨之中如包藏珠玉 , 亦無斷續 , 縱有小疾 , 亦無大害 , 其清不濁 , 為人稟性中和 , 智識明敏 , 祿位高權 , 斯乃輕清之脈也 。 重濁者 , 應指不明如撒干砂 , 滿指皆是 , 前大後小 , 息數混雜 , 克歸本身 , 為人性狠 , 執毒愚滷 , 離祖成敗不一 , 斯乃重濁之脈也 。 故肥壯之人 , 脈宜沉細 , 按之至骨 。 瘦弱之人 , 脈浮而大 , 應指至骨 , 乃為合慶 。 女人即以肺脈沉細為出身 , 辨驗卦數以訣德性 , 定其生克 , 兼以心脈考 , 但不過反此看之 , 是其法也 。 候脈 , 君子苟能精微 , 則無施而不可矣 。
태소맥은 가볍고 맑음과 무겁고 탁함을 요약으로 삼아야 한다. 가볍고 맑은 것은 양이며 부귀이고 무겁고 탁한 것은 음이며 빈천이다. 괘는 건 하나, 태 둘, 이 셋, 진 넷, 손 다섯, 감 여섯, 간 일곱, 곤 여덟에서 삼환을 정하는 것을 법칙으로 삼는다. 건은 원이다. 남자는 간목에서 한 후 사이에 취하여 그 괘에 합해 결정하니 처음은 스물다섯 살 이전의 기수를 주관한다. 한 후 가운데 취하여 그 봉에 합해 결정하면 중간은 스물다섯 살 이후의 기수를 주관하여 공명의 높낮이를 정한다. 오른쪽 관의 비맥에서 한 후 사이에 취하여 그 괘에 합해 결정하면 처음은 스물다섯 살 이전의 기수를 주관한다. 한 후 가운데 취하여 그 괘에 합해 결정하면 쉰 살 이후 만년의 기수를 주관하여 자기의 성쇠를 구별한다. 가령 진찰하여 한 수를 얻으면 건괘가 행운하여 스물다섯 해의 일을 주관하고 두 수이면 태괘가 행운하여 스물다섯 해의 일을 주관하니 나머지도 이를 본뜬다. 대체로 남자는 동남으로 행하는 것이 마땅하니 진·손·이·곤이 이것이다. 거두어 감추는 데 있어 마땅함을 얻는다. 남자가 서북으로 행하는 것이 마땅하고 여자가 동남으로 행하면 어둡고 막히며 서로 등져 분주히 달리는 공명에 성패가 반복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남자는 심을 침취하여 이 몸으로 삼아 덕성을 검증한다. 건·태의 상은 성품이 온화하고 관대하며 가슴속이 평탄하다. 진은 말이 빠르고 마음이 곧아 자극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손·이의 상은 성품이 시원하고 영대가 밝고 맑다. 감·간의 상은 성품이 열독하고 일정하지 않으며 매번 자신을 이롭게 하고 남을 손상하는 마음이 있다. 곤상은 성품이 온순하고 흠을 감추며 더러움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다. 이에 따라 참고하면 결코 차이가 없다. 가볍고 맑은 맥은 손가락으로 살을 누르면 순수하고 온윤하며 손가락에 분명히 응하고 육맥이 서로 극하지 않는다. 근원이 긴 듯하며 맑고 깨끗한 속에 주옥을 품은 듯하고 끊겼다 이어졌다 하는 일도 없다. 작은 병이 있더라도 큰 해가 없으며 맑고 탁하지 않다. 사람의 품성이 중화하고 지식이 밝고 민첩하며 녹위가 높고 권세가 있으니 이것이 가볍고 맑은 맥이다. 무겁고 탁한 것은 손가락에 응함이 분명하지 않고 마른 모래를 뿌린 듯 손가락에 가득하며 앞은 크고 뒤는 작고 식수가 뒤섞이며 극이 본신에 돌아온다. 사람의 성품이 사납고 독함을 고집하며 우둔하고 조상을 떠나 성패가 한결같지 않으니 이것이 무겁고 탁한 맥이다. 그러므로 살지고 건장한 사람의 맥은 침세하여 눌렀을 때 뼈에 이르는 것이 좋다. 여위고 약한 사람의 맥은 부대하여 손가락에 응하고 뼈에 이르는 것이 합경이다. 여자는 폐맥이 침세한 것을 출신으로 삼고 괘수를 분별하여 덕성을 결정하며 생극을 정하고 심맥도 겸하여 상고한다. 다만 이를 반대로 보는 데 지나지 않으니 이것이 그 법이다. 맥을 살피는 군자가 정미할 수 있다면 어디에 시행하여도 불가함이 없다.
脾部見物色有所傷
비부에서 물색에 상한 것을 봄
脾胃弦時蒼翠色 , 忽然洪大內為殃 , 沉滑定是黑神祟 , 浮澀須知白色傷 。
비위가 현할 때는 창취색이며 갑자기 홍대하면 안에서 재앙이 된다. 침활하면 반드시 검은 신의 사수이고 부삽하면 흰색에 상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凡脾得弦脈者 , 是吃清翠所傷 , 令人身熱體重 , 形目疼痛 , 腰背氣滯 , 寒熱之病也 。 其脈若洪大者 , 即多內傷 ; 其脈沉細者 , 乃是飲水所傷 ; 其脈若浮而澀者 , 白物所傷 。
비에서 현맥을 얻으면 청취한 것을 먹어 상한 것으로 몸에 열이 나고 몸이 무거우며 형체와 눈이 아프고 허리와 등에 기가 막혀 한열의 병이 된다. 맥이 홍대하면 대부분 내상이고 침세하면 물을 마셔 상한 것이며 부삽하면 흰 물건에 상한 것이다.
脾部見味傷
비부에서 맛에 상한 것을 봄
脾脈虛澀定腥膻 , 逆沉遲滑黏膩涎 , 緊短腌臢並硬物 , 小虛曾被冷漿纏 。
비맥이 허삽하면 반드시 비리고 누린 것이며 역침·지활하면 끈끈하고 기름진 담연이다. 긴단하면 더러운 것과 딱딱한 것이고 작고 허하면 일찍이 찬 장에 얽힌 것이다.
凡脾部脈 , 若來虛而澀者 , 乃腥膻物所傷 。 而大滑而遲者 , 是中有客涎 。 脈短而洪緊者 , 是醃藏硬物所傷或即冷漿等物 , 此即令人頭痛體熱 , 四肢虛汗 , 骨節疼痛 , 應此脈也 。
비부맥이 허삽하게 오면 비리고 누린 것에 상한 것이다. 크고 활하며 지하면 안에 객연이 있는 것이다. 맥이 짧고 홍긴하면 절여 저장한 딱딱한 것에 상했거나 찬 장 같은 것에 상한 것이다. 이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나며 사지에 허한이 나고 골절이 아프니 이 맥에 응한다.
心部
심부
心臟所主 父母 朱雀 瘟司 公司
심장이 주관하는 것: 부모, 주작, 온사, 공사.
心化火主血 , 為父母 , 為帝王 , 其藏主少陰經 , 其腑小腸手太陽經 , 應於舌 , 朝於少衝穴 , 為井 , 在神為朱雀 , 為瘟司 , 位在己午方 。 其脈本浮洪 , 若來急數則為逆 , 逆則為憂 , 主父母不安 , 公事有驚 , 口舌官司 , 至病 , 主身熱口渴 , 飲水頭疼 , 睡臥不安 , 小便赤熱淋閉 。
심은 화로 화하여 혈을 주관하고 부모가 되며 제왕이 된다. 그 장은 소음경을 주관하고 그 부는 소장의 수태양경이다. 혀에 응하고 소충혈로 모이며 정이 된다. 신에서는 주작과 온사가 되며 자리는 기오방에 있다. 맥은 본래 부홍하나 급삭하게 오면 역이다. 역하면 근심이 되어 부모가 불안하고 공사에 놀람이 있으며 구설과 관사가 있음을 주관한다. 병에 이르면 신열·구갈, 물을 마심·두통, 잠자리의 불안, 소변의 적열·임폐를 주관한다.
臟腑脈
장부맥
心本浮洪而實 , 沉則為賊 , 夏旺冬絕 , 主人性急 。
심은 본래 부홍하고 실하며 침하면 적이 된다. 여름에 왕하고 겨울에 끊기며 사람의 성질이 급함을 주관한다.
小腸脈本微洪而浮 , 夏旺冬絕 , 主人性巧 。
소장맥은 본래 조금 홍하고 부하다. 여름에 왕하고 겨울에 끊기며 사람의 성질이 교묘함을 주관한다.
五陰五陽吉凶克應之日 五陽浮滑實弦洪清 、 五陰微沉緩澀伏濁
오음·오양의 길흉이 응하는 날. 오양은 부·활·실·현·홍·청이고 오음은 미·침·완·삽·복·탁이다.
浮 主財 庚辛日
부: 재물을 주관한다. 경신일.
洪 主子孫 丙丁日
홍: 자손을 주관한다. 병정일.
滑 憂病 戊己日
활: 병을 근심한다. 무기일.
實 主喜 壬癸日
실: 기쁨을 주관한다. 임계일.
弦 平安 甲乙日
현: 평안하다. 갑을일.
澀 手足病 辰戌醜末日
삽: 손발의 병이다. 진술축말일.
微 憂病 申酉日
미: 병을 근심한다. 신유일.
緩 孝服 寅卯日
완: 상복을 입는다. 인묘일.
沉 水火厄 亥子日
침: 수화의 액이다. 해자일.
伏 主死厄 巳午日
복: 죽음의 액을 주관한다. 사오일.
清 喜 在外二八日
청: 기쁨이다. 밖에 있으며 2·8일이다.
濁 憂 在內三五七日
탁: 근심이다. 안에 있으며 3·5·7일이다.
已上五陽五陰論五行生剋之理 , 仍於四時日辰上推求休囚 、 旺相以通五臟 , 稽及人事 , 余加清濁二字 , 以清為貴 , 以濁為憂 。 若或未明 , 宜自少意消息 。
위의 오양·오음은 오행 생극의 이치를 논한 것이다. 다시 사시와 일진에서 휴수·왕상을 추구하여 오장에 통하고 인사를 상고한다. 나는 청·탁 두 글자를 더하여 청을 귀함으로, 탁을 근심으로 삼았다. 혹 밝지 못하면 스스로 조금 뜻을 두어 소식하는 것이 좋다.
性情之脈
성정의 맥
心脈頻來促 , 為人無始終 , 萬般皆好學 , 到老卻成空 。
심맥이 자주 촉하게 오면 사람됨에 처음과 끝이 없다. 온갖 것을 모두 배우기 좋아하지만 늙어서 도리어 헛되게 된다.
又 心脈不調勻 , 為人多喜嗔 , 平生常儉約 , 利己損他人 。
또, 심맥이 고르지 않으면 사람됨에 성내기를 좋아하는 일이 많다. 평생 늘 검약하지만 자신을 이롭게 하고 남을 손상한다.
又 心脈來粗大 , 好遊並好閒 , 平生多強會 , 不信世艱難 。
또, 심맥이 거칠고 크게 오면 놀기를 좋아하고 한가함도 좋아한다. 평생 억지로 모이는 일이 많고 세상의 어려움을 믿지 않는다.
智惠之脈
지혜의 맥
心脈柔和流利長 , 聰明智慧足文章 , 更看六部沉無礙 , 出世天然不可量 。
심맥이 유화하고 유리하며 길면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문장이 넉넉하다. 다시 육부가 침하여 막힘이 없는지 보면 출세가 천연하여 헤아릴 수 없다.
貴人之脈
귀인의 맥
心脈分明緊秀洪 , 此人必定位三公 , 更尋三部俱無絕 , 至老須持權柄雄 。
심맥이 분명하고 긴·수·홍하면 이 사람은 반드시 지위가 삼공에 이른다. 다시 삼부가 모두 끊어짐이 없음을 찾으면 늙도록 반드시 웅대한 권한을 쥔다.
心脈若得緊秀而洪 , 其人必定位至三公 。 上貴之脈 , 須審三部九候 , 調勻不絕 , 有此脈 , 其人尊貴須至將相 。 若春夏得緊秀而洪則喜 , 秋冬得之反為災也 。
심맥이 긴수하고 홍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지위가 삼공에 이른다. 지극히 귀한 맥은 삼부구후가 고르게 조절되고 끊어지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이런 맥이 있는 사람은 존귀하여 반드시 장상에 이른다. 봄여름에 긴수하고 홍한 것을 얻으면 기쁘지만 가을겨울에 얻으면 도리어 재앙이 된다.
四營脈
사영맥
心部輕清應在神 , 聰明須作廟堂人 , 旺看甲乙無留滯 , 二七年來貴顯榮 。
심부가 가볍고 맑으며 신에 응하면 총명하여 반드시 묘당의 사람이 된다. 왕함에서 갑을을 보아 유체가 없으면 2·7년에 귀하게 드러나 영화롭다.
又 南方鈞脈要推詳 , 倘若浮洪是本鄉 , 洪大迢迢均且潤 , 此人必定位星郎 。
또, 남방의 균맥을 자세히 헤아려야 하니 부홍하면 본향이다. 홍대하게 이어지고 고르며 윤택하면 이 사람은 반드시 지위가 성랑에 이른다.
又 寸脈洪秀息均勻 , 體脈相宜是貴人 , 春得弦洪宜在夏 , 轉官添職喜重新 。
또, 촌맥이 홍수하고 호흡이 고르며 체와 맥이 서로 마땅하면 귀인이다. 봄에 현홍한 것을 얻으면 여름에 마땅하며 관직을 옮기고 직책을 더하여 기쁨이 거듭 새롭다.
喜慶之脈
희경의 맥
春得弦洪喜可裁 , 但看初夏喜方來 , 若非轉職並婚娶 , 即是生兒及進財 。
봄에 현홍한 것을 얻으면 기쁨을 판단할 수 있으니 초여름에 기쁨이 오는지를 보라. 직책을 옮기거나 혼인하는 일이 아니면 아이를 낳거나 재물이 들어오는 일이다.
又 火來金位不安全 , 秋來加職永無逆 , 三宜福德兼財惠 , 為官高遷在三春 。
또, 화가 금의 자리에 오면 안전하지 않지만 가을에 관직을 더하여 길이 거스름이 없다. 세 가지 마땅함은 복덕과 재혜를 겸하며 관직은 삼춘에 높이 옮겨간다.
又 當春心脈似洪弦 , 卻看清明後與前 , 須見轉官多喜事 , 脈來寬緩一生賢 。
또, 봄철 심맥이 홍현한 듯하면 청명 전후를 보라. 관직을 옮기는 기쁜 일이 많이 나타나며 맥이 관완하게 오면 일생이 어질다.
春脈若洪而緊者 , 為喜 , 此乃春木旺相之脈 , 至四六月見 , 喜 。 其脈若來實緩分明 , 是貴人之脈也 。
봄맥이 홍긴하면 기쁨이니 봄 목의 왕상맥이다. 4월과 6월에 나타나면 기쁘다. 맥이 실완하고 분명하게 오면 귀인의 맥이다.
又 火土微沉到此年 , 其人喜慶足文才 , 更加洪滑時時應 , 出入求財必得全 。
또, 화토가 미침하여 이 해에 이르면 그 사람은 희경이 있고 문재가 넉넉하다. 다시 홍활이 때마다 응하면 출입하여 재물을 구할 때 반드시 온전히 얻는다.
為官進退之脈
관원의 진퇴를 보는 맥
祿位先看左寸來 , 分明流利弼天才 , 沉沉寸口之君退 , 廚灶移來入正臺 。
녹위는 먼저 좌촌이 오는 것을 보니 분명하고 유리하면 하늘의 재주를 돕는다. 촌구의 임금이 깊이 침하면 물러나고 주방과 부뚜막이 옮겨와 정대에 들어간다.
陰陽貴賤之脈
음양귀천의 맥
心脈純陽主有名 , 純陰一世不聰明 , 陽中陰見官多失 , 陰內陽生是貴人 。
심맥이 순양이면 명성이 있음을 주관하고 순음이면 평생 총명하지 못하다. 양 가운데 음이 보이면 관직에 잃음이 많고 음 안에서 양이 생기면 귀인이다.
又 心脈純陽富貴全 , 純陰貧賤不堪言 , 陰中陽見終身富 , 陽內陰生禍晚年 。
또, 심맥이 순양이면 부귀가 온전하고 순음이면 빈천하여 말할 수 없다. 음 가운데 양이 보이면 평생 부유하고 양 안에서 음이 생기면 만년에 화가 있다.
又心脈勻勻指下來 , 平平不去更無回 , 君子加官三七見 , 常流妻子必生災 。
또, 심맥이 고르게 손가락 아래에 와서 평평하게 가지도 않고 돌아오지도 않으면 군자는 3·7에 관직을 더하는 일이 보이고 평범한 사람은 처자에게 반드시 재앙이 생긴다.
又 丙丁洪絃動至關 , 定知武職作文官 , 若是庶人來應指 , 必因災咎在牢關 。
또, 병정의 홍현이 움직여 관에 이르면 무직이 문관이 되는 것을 반드시 안다. 서인이 손가락에 응하면 반드시 재앙 때문에 감옥의 문 안에 있다.
士人之脈
선비의 맥
心脈來時緊又長 , 一生勞役費心腸 , 若見勻洪並秀潤 , 容儀體貌必文章 。
심맥이 올 때 긴하고 또 길면 평생 노역하여 마음을 소모한다. 고르고 홍하며 수윤한 것이 보이면 용의와 체모에 반드시 문장이 있다.
貧困之脈
빈곤의 맥
指下輕浮又小遲 , 一生運蹇不須疑 , 若遇浮高與沉細 , 要求官職定應無 。
손가락 아래에서 가볍고 부하며 또 작고 지하면 일생의 운이 험난함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부고와 침세를 만나면 관직을 구하여도 반드시 얻지 못한다.
又 粗細紛紛似撥砂 , 心中無定意奸邪 , 勻和不見無形狀 , 貧賤之中定不差 。
또, 굵고 가는 것이 어지러워 모래를 헤치는 듯하면 마음에 정함이 없고 뜻이 간사하다. 고름과 조화가 보이지 않고 형상도 없으면 빈천함에서 반드시 어긋나지 않는다.
孤獨之脈
고독의 맥
心脈頻來息不和 , 乖衰氣運定堪嗟 , 為人至老常孤獨 , 子死妻亡自主家 。
심맥이 자주 오고 호흡이 조화롭지 않으면 어긋나고 쇠한 기운이 참으로 탄식할 만하다. 사람됨이 늙도록 늘 고독하여 자식은 죽고 아내도 죽어 스스로 집을 맡는다.
又 丙丁沉來動至微 , 此人應是少親兒 , 性毒沉吟多毒害 , 求財常有鬼神隨 。
또, 병정이 침하게 와서 움직임이 미에 이르면 이 사람은 친자가 적을 것이다. 성질이 독하고 침음하며 독해가 많고 재물을 구할 때 늘 귀신이 따른다.
災福之脈
재복의 맥
水來土位定知源 , 夏末秋初定入泉 , 若遇木來侵此位 , 其人安樂十餘年 。
수가 토의 자리에 오면 근원을 확실히 아니 늦여름과 초가을에 반드시 황천에 들어간다. 목이 와서 이 자리를 침범하는 것을 만나면 그 사람은 십여 년 안락하다.
先貧後富之脈
먼저 가난하고 뒤에 부유한 맥
心脈分明緩細頻 , 先來粗澀後調勻 , 須然今日為貧士 , 爭奈他年作富人 。
심맥이 분명하고 완세하게 자주 오되 처음은 조삽하고 뒤에는 고르게 조절되면 오늘은 가난한 선비여도 훗날 부자가 됨을 어찌하겠는가?
先富後貧之脈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한 맥
洪大寬緩是富人 , 若求官職事徒為 , 忽然突起於心部 , 富後須貧不用疑 。
홍대하고 관완하면 부자이나 관직을 구하면 헛된 일이다. 갑자기 심부에서 솟아오르면 부유한 뒤 반드시 가난해짐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夫心脈若得洪而大 , 是平和之脈 。 若寬緩而慢 , 其人無官有財 。 心脈突起 , 必主先富後貧也 。
심맥이 홍대하면 평화로운 맥이다. 관완하고 느리면 그 사람은 관직은 없고 재물이 있다. 심맥이 솟아오르면 반드시 먼저 부유하고 뒤에 가난함을 주관한다.
災福之脈
재복의 맥
心脈濡弱細推之 , 年內須憂病厄危 , 若乃伏遲須見死 , 分明動起莫狐疑 。
심맥이 유약하면 자세히 헤아려 보라. 그 해 안에 병액의 위험을 근심해야 한다. 복지하면 반드시 죽음을 보며 분명히 움직여 일어나면 의심하지 말라.
又 丙丁沉滑最堪憂 , 官事常常也不休 , 父母須防殘疾死 , 少年必定走他州 。
또, 병정이 침활하면 가장 근심할 만하니 관사가 늘 그치지 않는다. 부모의 잔질과 죽음을 막아야 하며 소년은 반드시 다른 고을로 달아난다.
又 丙丁濡滑更微遲 , 得病今年莫怨誰 , 若也似毛終是死 , 神功千萬莫來醫 。
또, 병정이 유활하고 다시 미지하면 올해 병을 얻어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라. 털과 같으면 끝내 죽으니 신묘한 공력이 천만이라도 와서 치료하지 말라.
又 火來逢火自難猜 , 須有憂驚更見災 , 沉微決定災將至 , 家中人死淚雙篩 。
또, 화가 와서 화를 만나면 본래 헤아리기 어려우니 반드시 근심과 놀람이 있고 다시 재앙을 본다. 침미하면 재앙이 닥칠 것이 확실하며 집안사람이 죽어 두 줄기 눈물이 떨어진다.
又 心脈急死出公司 , 沉細憂加父母低 , 口舌臨身二七見 , 但防縝密在旬幾 。
또, 심맥이 급하고 죽음이 공사에서 나오며 침세하면 근심이 더하고 부모가 낮아진다. 구설이 몸에 이르는 것은 2·7에 보이니 열흘 무렵에 치밀하게 대비하라.
夏見冬脈
여름에 겨울맥이 보임
夏初用指不須深 , 脈見浮洪是本心 , 若還沉滑來相剋 , 因掩無門仔細看 。
초여름에는 손가락을 깊이 쓸 필요가 없고 맥에 부홍이 보이면 본래의 심이다. 침활한 것이 와서 서로 극하면 인엄무문을 자세히 보라.
又 夏得心脈事無憂 , 若見肝脾不用愁 , 只怕腎來將火克 , 冬到還須哭墓頭 。
또, 여름에 심맥을 얻으면 일에 근심이 없고 간·비가 보여도 근심할 필요가 없다. 다만 신이 와서 화를 극하는 것을 두려워하니 겨울이 되면 다시 무덤 앞에서 울어야 한다.
驚憂之脈
경우의 맥
驚憂之脈起於心 , 散數微浮起泛沉 , 相剋顛狂投指亂 , 便將急慢定災臨 。
놀라고 근심하는 맥은 심에서 일어나며 산·삭·미·부가 일어나 뜨다가 가라앉는다. 상극하여 전광하면 손가락에 닿음이 어지러우니 곧 급만으로 재앙이 닥침을 정한다.
凡脈若來撞指 , 必主詞訟文書之事也 。
맥이 와서 손가락에 부딪치면 반드시 사송과 문서의 일을 주관한다.
又 面部紫黃三部數 , 狂言亂語若邪神 , 忽然實大並帶滑 , 險暗虛驚不悟陳 。
또, 얼굴이 자황색이고 삼부가 삭하면 미친 말과 어지러운 말이 사신과 같다. 갑자기 실대하고 활을 띠면 험암과 허경이며 깨닫지 못한 진술이다.
又兼見性情
또 성정을 함께 봄
離宮滑實不均勻 , 性毒人兼狡詐心 , 必是憂官刑害至 , 若逢結脈定增驚 。
이궁이 활실하고 고르지 않으면 성질이 독한 사람이며 교활하고 속이는 마음을 겸한다. 반드시 관사를 근심하고 형해가 이르며 결맥을 만나면 놀람이 더해진다.
又 忽然無脈少精神 , 須有憂疑驚更深 , 天性細沉多毒害 , 更知心腹似荊林 。
또, 갑자기 맥이 없고 정신이 적으면 반드시 근심과 의심이 있고 놀람이 더욱 깊다. 천성이 세침하면 독해가 많으며 심복이 가시덤불 같은 줄을 더욱 안다.
心者 , 五藏之主也 。 其中浮而大 , 是旺相之脈 。 忽然無脈 , 是心中有憂疑須見精神恍惚 。 心脈沉細者 , 是不順之脈 , 主心不明之事兼腹中毒害如荊棘及有憂驚 。
심은 오장의 주인이다. 그 가운데 부대한 것은 왕상의 맥이다. 갑자기 맥이 없는 것은 마음에 근심과 의심이 있어 정신이 황홀해짐을 반드시 보는 것이다. 심맥이 침세한 것은 불순한 맥이니 마음이 밝지 못한 일을 주관하고 배 속의 독해가 가시나무 같으며 근심과 놀람이 있다.
心脈順逆 小腸附數七五
심맥의 순역. 소장을 덧붙이며 수는 7·5이다.
心脈喜浮洪 , 安知五藏通 , 滯沉兼滑實 , 時逆命須終 。 弦應當無病 , 神凝緩脈同 , 忽然浮澀短 , 邪氣入心中 。 弦數應風熱 , 微沉怯外風 , 實長胸膈壅 , 脈伏至陰沖 。 微怯心還恐 , 弦長關不從 , 動看三十五 , 丙丁問來縱 。
심맥은 부홍을 기뻐하니 오장이 통함을 편히 안다. 체침하며 활실을 겸하면 때에 거슬러 목숨이 끝나야 한다. 현하여 응하면 병이 없어야 하며 신이 엉기는 것은 완맥도 같다. 갑자기 부삽하고 짧으면 사기가 심중에 들어간다. 현삭은 풍열에 응하고 미침은 외풍을 겁낸다. 실장하면 흉격이 막히고 맥이 복하면 지음이 충한다. 미하면 겁내어 마음이 다시 두려워하고 현장하면 관이 따르지 않는다. 움직임은 35를 보며 병정에서 오는 자취를 묻는다.
肝部
간부
臟腑所主 廟中 青龍 貴人
장부가 주관하는 것: 묘중, 청룡, 귀인.
肝化木 , 主風 , 為宰相 , 屬臟 , 足厥陰經 。 其腑膽 , 是少陽經 , 應於眼 , 朝於大敦穴 , 為井 。 在神為青龍 , 為廟中 , 位在寅卯方上 , 其脈本弦 。 來數則為逆 , 逆則憂災 , 六親災病 , 貴人不喜 , 婦人喜 , 氣不吉 。 病則為眼目昏痛 , 轉筋攣縮 , 中風癱瘓 , 牙疼脅痛 , 腸風下血 , 身體麻木 , 諸風之症 。
간은 목으로 화하고 풍을 주관하며 재상이 되고 장에 속하며 족궐음경이다. 그 부는 담으로 소양경이며 눈에 응하고 대돈혈로 모이며 정이 된다. 신에서는 청룡과 묘중이 되고 자리는 인묘방에 있다. 맥은 본래 현하다. 삭하게 오면 역이고 역하면 재앙을 근심하여 육친의 재병과 귀인의 불쾌를 주관한다. 부인은 기쁘나 기는 불길하다. 병이 되면 눈이 어둡고 아프며 전근·연축, 중풍탄탄, 치통·협통, 장풍하혈, 몸의 마목 등 여러 풍증이다.
臟腑脈
장부맥
肝脈弦長而實浮 , 則為賊 , 春旺秋絕 , 主人慈善 。
간맥은 현장하고 실하며 부하면 적이 된다. 봄에 왕하고 가을에 끊기며 사람의 성질이 자선함을 주관한다.
膽脈微長而芤 , 春旺秋絕 , 主人聰明 。
담맥은 조금 길고 규하며 봄에 왕하고 가을에 끊기고 사람의 총명함을 주관한다.
五陰五陽吉凶克應之脈
오음·오양의 길흉이 응하는 맥
浮 主厄危 庚辛日
부: 액의 위태로움을 주관한다. 경신일.
洪 父母進喜 丙丁日
홍: 부모에게 기쁨이 들어온다. 병정일.
滑 財祿喜 戊己日
활: 재록의 기쁨이다. 무기일.
實 子孫喜 壬癸日
실: 자손의 기쁨이다. 임계일.
弦 兄弟喜 甲乙日
현: 형제의 기쁨이다. 갑을일.
澀 手足疾 辰戌丑未日
삽: 손발의 병이다. 진술축미일.
微 金石厄 申酉日
미: 금석의 액이다. 신유일.
沉 血光憂 亥子日
침: 혈광의 근심이다. 해자일.
緩 厄難 寅卯日
완: 액난이다. 인묘일.
伏 子孫憂 已午日
복: 자손의 근심이다. 이오일.
清 喜在外 一七日
청: 기쁨이 밖에 있다. 1·7일.
濁 憂在內 二八日
탁: 근심이 안에 있다. 2·8일.
情性之脈
정성의 맥
肝膽肝輕盈 , 平生好結情 , 氣高當性急 , 為主有謀成 。
간담에서 간이 가볍고 차면 평생 정을 맺기 좋아한다. 기가 높으면 성질이 급하고 주인이 되면 꾀를 이루는 바가 있다.
又 肝膽帶輕浮 , 為人多計謀 , 貪花並戀酒 , 到老越風流 。
또, 간담이 경부를 띠면 사람됨에 계모가 많다. 꽃을 탐하고 술을 사랑하여 늙을수록 더욱 풍류롭다.
智惠之脈
지혜의 맥
肝膽實大少清聲 , 細緊為人定是輕 , 更若浮高多短澀 , 沉沉決定不分明 。
간담이 실대하면 맑은 소리가 적고 세긴하면 사람됨이 반드시 가볍다. 다시 부고하고 단삽이 많으며 깊이 침하면 결정코 분명하지 않다.
又 歲星本位厥陰經 , 弦而自大是佳名 , 若見浮洪並短急 , 一生勇老燥無成 。
또, 세성의 본위는 궐음경이며 현하고 스스로 크면 아름다운 명칭이다. 부홍하며 짧고 급한 것이 보이면 평생 용노조하여 이룸이 없다.
貴人之脈
귀인의 맥
脈來弦緩見分明 , 須信為官顯大名 , 更得寬長常不澀 , 終身榮貴列公卿 。
맥이 현완하게 와서 분명히 보이면 관원이 되어 큰 이름을 드러냄을 믿어야 한다. 다시 관장하고 늘 삽하지 않으면 평생 영귀하여 공경의 반열에 든다.
又 要知職位膽中看 , 弦緩分明便在肝 , 更若緩長終是貴 , 不為卿相即郎官 。
또, 직위를 알려면 담중에서 보라. 현완하고 분명한 것은 곧 간에 있다. 다시 완장하면 끝내 귀하며 경상이 아니면 낭관이다.
肝膽之脈 , 當弦而長 , 其隨膽肝之衰盛 , 若春弦而寬長並四季如此者 , 乃肝貴之脈也 。
간담의 맥은 마땅히 현장해야 하며 담간의 쇠성에 따른다. 봄에 현하며 관장하고 사계에도 이와 같으면 간의 귀한 맥이다.
又 甲乙東方號歲君 , 脈來弦緩潤長勻 , 心神美貌多才藝 , 三品官資是上人 。
또, 갑을의 동방을 세군이라 부르며 맥이 현완하고 윤택하며 길고 고르게 온다. 심신과 용모가 아름답고 재예가 많으며 삼품의 관자이니 윗사람이다.
又 甲乙來浮動更弦 , 為人高貴有威權 , 若還三按既無斷 , 官高三品一生賢 。
또, 갑을이 부동하며 다시 현하게 오면 사람됨이 고귀하고 위권이 있다. 세 번 눌러도 끊어짐이 없으면 관직이 삼품으로 높고 일생이 어질다.
又四營脈
또 사영맥
肝脈輕清貴且榮 , 堂堂相貌到公卿 , 數逢三八應亨泰 , 恭敬猶如日色明 。
간맥이 가볍고 맑으면 귀하고 영화로우며 당당한 상모로 공경에 이른다. 수가 3·8을 만나면 형태에 응하며 공경함이 햇빛처럼 밝다.
此脈只言輕清者 , 是貴人之脈 。
이 맥에서 가볍고 맑다고만 말한 것은 귀인의 맥이다.
又 甲乙本清指下浮 , 威權志量足機謀 , 弦長應指須為貴 , 三品忠臣與眾殊 。
또, 갑을은 본래 맑아 손가락 아래에서 뜨며 위권과 지량에 기모가 넉넉하다. 현장하여 손가락에 응하면 반드시 귀하니 삼품의 충신으로 뭇사람과 다르다.
又 春來得位乃敷榮 , 七十二日是其因 , 戊己若來當位起 , 求財加職一番新 。
또, 봄에 와서 자리를 얻으면 곧 영화가 펴지며 72일이 그 까닭이다. 무기가 와서 해당 자리에서 일어나면 재물을 구하고 직책을 더하는 것이 한 차례 새로워진다.
又 木中若見水來時 , 為事歡忻必可知 , 居官轉職仍加祿 , 求望亨通不用疑 。
또, 목 가운데 수가 오는 때를 보면 일을 함에 기쁨이 있음을 반드시 알 수 있다. 관직에 있으면 자리를 옮기고 녹을 더하며 구하고 바라는 것이 형통함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又 少陽之位少陰中 , 非論才高百事通 , 忽然仕路忠言止 , 老來須是位三公 。
또, 소양의 자리가 소음 가운데 있으면 재주가 높음을 논하지 않아도 온갖 일이 통한다. 갑자기 벼슬길에서 충언이 멎으면 늙어서 반드시 삼공의 지위에 오른다.
喜慶之脈
희경의 맥
肝脈由來本是弦 , 貴人喜合益偏歡 , 戌亥見人多利益 , 寅卯天恩親見還 。
간맥은 본래 현하니 귀인과 기쁘게 합하면 더욱 즐겁다. 술해에 사람을 만나면 이익이 많고 인묘에는 천은을 친히 보고 돌아온다.
又 木宮得位是歡期 , 便是長條喜應時 , 若見火來居此位 , 清明節至喜相隨 。
또, 목궁이 자리를 얻으면 기쁜 때이며 긴 가지처럼 되면 기쁨이 때에 응한다. 화가 와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을 보면 청명절에 기쁨이 함께 따른다.
又 東方肝脈偶浮洪 , 須是憂驚不是凶 , 若無沉小並浮細 , 世敦福祿最豐隆 。
또, 동방 간맥이 우연히 부홍하면 근심과 놀람이지 흉함은 아니다. 침소와 부세가 없으면 대대로 복록이 두터워 가장 풍륭하다.
貴賤之脈
귀천의 맥
要知本位當關看 , 弦緩分明是膽肝 , 診得弦長終是貴 , 細沉定是主孤寒 。
본위를 알려면 관에서 보라. 현완하고 분명한 것이 담간이다. 현장한 것을 진찰하면 끝내 귀하며 세침하면 반드시 고한함을 주관한다.
貧賤之脈
빈천의 맥
肝家重濁性何如 , 狠執無情主下愚 , 不是脈中無貴氣 , 奈緣精骨及頭粗 。
간가가 무겁고 탁하면 성품이 어떠한가? 사납고 고집스러우며 무정하여 하우를 주관한다. 맥 가운데 귀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정골과 머리가 거친 탓을 어찌하겠는가?
難為父母
부모 되기 어려움
肝脈弦長是本鄉 , 如逢浮澀拜三娘 , 若在陽中陽更起 , 定知兩父始相當 。
간맥이 현장하면 본향이나 부삽을 만나면 세 어머니에게 절한다. 양 가운데 양이 다시 일어나면 두 아버지여야 비로소 마땅함을 반드시 안다.
難為妻子
처자 되기 어려움
甲乙太過細尋之 , 行拋頭子與前妻 , 卻有文章多學藝 , 中年破散走東西 。
갑을이 태과하면 자세히 찾아보라. 장차 맏아들과 전처를 버린다. 도리어 문장이 있고 기예를 많이 배우지만 중년에 파산하여 동서로 달아난다.
又 火來木位兩相宜 , 便是須生異姓兒 , 若見金來居此位 , 其人憂事見災危 。
또, 화가 목의 자리에 오면 둘이 서로 마땅하니 반드시 다른 성의 아이를 낳는다. 금이 와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은 일을 근심하고 재위가 나타난다.
陰陽逆順之脈
음양역순의 맥
肝脈純陽好子孫 , 純陰孤獨克諸親 , 陽中陰見傷男女 , 陰內陽生旺外人 。
간맥이 순양이면 좋은 자손이 있고 순음이면 고독하여 여러 친족을 극한다. 양 가운데 음이 보이면 아들딸을 상하고 음 안에서 양이 생기면 외인을 왕성하게 한다.
災病脈
재병맥
春來木脈旺於肝 , 最要洪弦指下寬 , 若逢微澀來相剋 , 為災春後卻難安 。
봄이 오면 목맥이 간에서 왕하니 손가락 아래 홍현하고 관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삽이 와서 서로 극하는 것을 만나면 재앙이 되어 봄 뒤에도 편안하기 어렵다.
又 春得肝脈必為平 , 脾胃相逢必定生 , 若逢肺鬼來相剋 , 秋見家中動哭聲 。
또, 봄에 간맥을 얻으면 반드시 평하고 비위가 서로 만나면 반드시 산다. 폐귀가 와서 서로 극하는 것을 만나면 가을에 집안에서 곡성이 일어난다.
又 木宮木位忌金來 , 父母須防定有災 , 水火二位無大厄 , 相生相順福之媒 。
또, 목궁의 목위에는 금이 오는 것을 꺼리니 부모에게 반드시 재앙이 있음을 막아야 한다. 수·화 두 자리는 큰 액이 없으며 상생하고 상순하면 복의 매개가 된다.
又 木位看看動必遲 , 須言災病莫狐疑 , 頻頻舉按還無應 , 憂散災來骨肉離 。
또, 목위가 차츰 움직임이 반드시 지하면 재병이라고 말해야 하니 의심하지 말라. 자주 들고 눌러도 응함이 없으면 근심이 흩어지고 재앙이 와서 골육이 헤어진다.
又 震藏本清卻滑芤 , 破財爭訟更心憂 , 如毛壽夭分明斷 , 密地新郎不到頭 。
또, 진장은 본래 맑으나 도리어 활규하면 재물을 잃고 송사를 다투며 더욱 마음에 근심한다. 털 같으면 수요를 분명히 판단하니 은밀한 곳의 신랑은 끝에 이르지 못한다.
又 甲乙全然指下沉 , 心中惑惑見災臨 , 若逢火氣來相應 , 婢走奴逃不用尋 。
또, 갑을이 온전히 손가락 아래에 침하면 마음이 의혹하여 재앙이 닥침을 본다. 화기가 와서 서로 응하면 비와 노가 달아나니 찾을 필요가 없다.
又 甲乙如毛命不長 , 動滑來時事可傷 , 破財爭訟多憂險 , 及到中年在外鄉 。
또, 갑을이 털 같으면 명이 길지 않고 동활하게 올 때는 일이 슬플 만하다. 재물을 잃고 송사를 다투며 근심과 위험이 많고 중년에 이르면 타향에 있다.
驚憂之脈
경우의 맥
肝浮兼澀與沉遲 , 風病如斯定莫醫 , 尚有破財人不吉 , 骨肉分離預可知 。
간이 부하고 삽을 겸하거나 침지하면 풍병이 이와 같으니 결코 치료하지 말라. 또 재물을 잃고 사람이 불길하며 골육이 헤어짐을 미리 알 수 있다.
又 三部按時真是弦 , 須知憂怒叫連天 , 忽然浮大來無息 , 須主憂驚事倒纏 。
또, 삼부를 누를 때 참으로 현하면 근심과 성냄으로 하늘에 잇닿게 부르짖음을 알아야 한다. 갑자기 부대하게 쉬지 않고 오면 근심과 놀람이 있고 일이 거꾸로 얽힘을 주관한다.
春見肺脈
봄에 폐맥이 보임
木位當生不是金 , 金來侵位卻沉吟 , 妻兒破散財無主 , 田產拋離枉費心 。
목위는 마땅히 생해야 하며 금이 아니니 금이 와서 자리를 침범하면 도리어 침음한다. 처자가 흩어지고 재물에 주인이 없으며 전산을 버리고 떠나 헛되이 마음을 쓴다.
夏秋見肝脈
여름과 가을에 간맥이 보임
夏見木位即無疑 , 金來剋木哭妻兒 , 木見木宮當富應喜 , 但言三六九方知 。
여름에 목위가 보이면 의심하지 말라. 금이 와서 목을 극하면 처자를 두고 운다. 목이 목궁에 보이면 마땅히 부유하고 기쁨에 응하니 다만 3·6·9를 말해야 비로소 안다.
肝脈逆順 膽附數六七
간맥의 역순. 담을 덧붙이며 수는 6·7이다.
肝脈應春弦 , 長長細可憐 , 短微浮澀見 , 金剋木難全 。 洪大旬中愈 , 微沉滑命延 , 緩時憂胃冷 , 弦數主筋攣 。 浮實雙瞳赤 , 因風澀伏纏 , 滑時連膽濁 , 頭痛有風誕 。 微緩輕虛散 , 生花暗視難 , 動看四十二 , 甲乙就中扳 。
간맥은 봄에 응하여 현하고 길며 가는 것이 사랑스럽다. 단·미·부·삽이 보이면 금이 목을 극하여 온전하기 어렵다. 홍대하면 열흘 안에 낫고 미침하며 활하면 명이 늘어난다. 완할 때는 위랭을 근심하고 현삭은 근련을 주관한다. 부실하면 두 눈동자가 붉고 풍 때문에 삽복이 얽힌다. 활할 때는 담까지 이어 탁하고 두통에 풍탄이 있다. 미완하며 가볍고 허하게 흩어지면 눈앞에 꽃이 생기고 어두워 보기 어렵다. 움직임은 42를 보며 갑을 가운데서 잡는다.
腎部
신부
腎臟所主 玄武 廚庫 驛馬 財帛
신장이 주관하는 것: 현무, 주고, 역마, 재백.
腎化水 , 主為烈女 , 其藏足少陰經 , 其腑膀胱足太陽 , 應於耳 , 朝於湧泉穴 , 為井 , 在神為玄武 , 泉神位在壬癸方 。 其脈本沉而滑 , 若來弦急即為逆 , 逆則為悲 , 主沉弱失⿰日冗 , 人死財散 , 六畜驚憂 。 其病主身寒足冷 , 面黧腹脹 , 腎虛腎風 , 陰痛齒痛 , 小便不通 , 寤而不寐 , 氣滯腰痛 , 小便淋瀝 , 陰痿作脹 , 奔豚腹滿 , 消渴不止 , 小便尿血 。
신은 수로 화하고 주로 열녀가 되며 그 장은 족소음경이고 그 부는 방광의 족태양이다. 귀에 응하고 용천혈로 모이며 정이 된다. 신에서는 현무가 되고 천신의 자리는 임계방에 있다. 맥은 본래 침활한데 현급하게 오면 역이고 역하면 슬픔이 된다. 침약실⿰日冗과 사람이 죽고 재물이 흩어지며 육축에 놀람과 근심이 있음을 주관한다. 병은 몸과 발이 차고 얼굴이 검으며 배가 부푸는 것, 신허·신풍, 음통·치통, 소변불통, 깨어 잠들지 못함, 기체요통, 소변임력, 음위로 부푸는 것, 분돈복만, 소갈이 그치지 않는 것,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주관한다.
臟腑脈
장부맥
腎本沉細而實 , 緩則為賊 , 冬旺季絕 , 主人好色 。 膀胱本沉微而長弱 , 主人多智惠 , 冬旺季絕 。
신은 본래 침세하고 실하며 완하면 적이 된다. 겨울에 왕하고 계월에 끊기며 사람의 호색을 주관한다. 방광은 본래 침미하고 장약하며 사람에게 지혜가 많음을 주관하고 겨울에 왕하며 계월에 끊긴다.
五陰五陽吉凶克應之期
오음·오양의 길흉이 응하는 시기
浮 子孫喜 庚辛日
부: 자손의 기쁨이다. 경신일.
洪 財祿 丙丁日
홍: 재록이다. 병정일.
滑 財喜 戊己日
활: 재물의 기쁨이다. 무기일.
實 失脫 壬癸日
실: 잃고 벗어남이다. 임계일.
弦 父母喜 甲乙日
현: 부모의 기쁨이다. 갑을일.
澀 破財 辰戌丑未日
삽: 재물을 잃는다. 진술축미일.
微 水厄 申酉日
미: 물의 액이다. 신유일.
沉 主驚恐 亥子日
침: 놀람과 두려움을 주관한다. 해자일.
緩 子憂憂 寅卯日
완: 자식이 근심하고 근심한다. 인묘일.
伏 子孫憂 巳午日
복: 자손의 근심이다. 사오일.
清 喜在外 一五七日
청: 기쁨이 밖에 있다. 1·5·7일.
濁 憂在內 六八日
탁: 근심이 안에 있다. 6·8일.
性情之脈
성정의 맥
腎脈微而細 , 生來多好淫 , 貪杯能樂器 , 難放戀花心 。
신맥이 미세하면 태어날 때부터 음행을 많이 좋아한다. 술을 탐하고 악기에 능하며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놓기 어렵다.
智惠之脈
지혜의 맥
主智看來是水鄉 , 宏才大略有文章 , 二儀尺寸來相應 , 遲緩高昂一例詳 。
지혜를 주관하는 것을 보면 수향이니 큰 재주와 큰 계략에 문장이 있다. 양의의 촌척이 와서 서로 응하므로 지완과 고앙을 한 예로 자세히 살핀다.
夫看心脈柔而和 , 分明流利相應 , 更看腎脈流利無滯 , 此人有大惠 。
심맥이 부드럽고 조화로우며 분명하고 유리하게 서로 응하는 것을 보고, 다시 신맥이 유리하고 막힘이 없는 것을 보면 이 사람에게 큰 지혜가 있다.
貴人之脈
귀인의 맥
北方坎屬辰星位 , 脈體迢迢似筯頭 , 十萬兵權為上將 , 名標青史定封候 。
북방의 감은 진성의 자리에 속하며 맥체가 길게 이어져 젓가락 끝과 같다. 십만의 병권을 지닌 상장이 되어 이름이 청사에 드러나고 반드시 제후에 봉해진다.
又 北辰若得沉且長 , 時來沉滑必軒昂 , 非惟壽算兼才智 , 佐國忠臣不比常 。
또, 북진에서 침하고 긴 것을 얻고 때에 따라 침활하게 오면 반드시 헌앙하다. 수명뿐 아니라 재지를 겸하니 나라를 돕는 충신으로 보통과 다르다.
凡腎脈常要沉滑而長 , 要得此脈 , 才主多智 , 須為佐國忠 。 若高而大乃下等人 , 定於季月有災 。
신맥은 늘 침활하고 길어야 한다. 이런 맥을 얻어야 재주에 지혜가 많음을 주관하며 반드시 나라를 돕는 충성스러운 사람이 된다. 높고 크면 하등의 사람이니 계월에 반드시 재앙이 있다.
又 羅候要向腎中尋 , 著骨方來緊大沉 , 眼大赤黃顴頰厚 , 多謀足計帶黃金 。
또, 나후는 신중에서 찾아야 하니 뼈에 닿아야 비로소 오며 긴·대·침하다. 눈이 크고 적황색이며 광대와 뺨이 두텁고 꾀가 많고 계책이 넉넉하여 황금을 두른다.
又 尺中隱隱潤兼長 , 福壽榮華安可當 , 若教更得寸關並 , 不為將相即侯王 。
또, 척중이 은은하고 윤택하며 긴 것을 겸하면 복수와 영화를 어찌 감당하겠는가? 다시 촌관까지 함께 얻으면 장상이 아니면 후왕이다.
又 腎部輕清智巧多 , 聰明接物與人和 , 清聲調暢無疑滯 , 六六相逢貴奈何 。
또, 신부가 가볍고 맑으면 지교가 많으며 총명하게 사물을 대하고 사람과 화합한다. 맑은 소리가 조창하여 의심과 막힘이 없고 6·6이 서로 만나면 귀함이 어떠하겠는가?
男女貴脈
남녀의 귀맥
腎脈頻來指下勻 , 少年仕路作官人 , 若逢女子夫人巧 , 定生二子盡超群 。
신맥이 자주 와서 손가락 아래에 고르면 젊어서 벼슬길에 들어 관원이 된다. 여자가 만나면 부인이 교묘하고 반드시 두 아들을 낳아 모두 무리보다 뛰어나다.
喜慶之脈
희경의 맥
冬見腎脈是本位 , 金來和合更無妨 , 頻頻數應微生福 , 水至天然達帝鄉 。
겨울에 신맥을 보면 본위이며 금이 와서 화합하면 더욱 방해되지 않는다. 자주 수로 응하면 조금씩 복이 생기고 수가 이르면 저절로 제향에 통달한다.
又 木來水位喜為先 , 水來扶木兩相連 , 望信只來三五至 , 一陽生復轉官遷 。
또, 목이 수위에 오면 기쁨이 먼저이고 수가 와서 목을 도우면 둘이 이어진다. 소식을 기다리면 다만 3·5에 이르러 오고 일양이 생겨 돌아오면 관직을 옮겨 승진한다.
又 腎脈經冬弦更長 , 一生榮貴壽高強 , 忽然緩緩來相應 , 求財何用作經商 。
또, 신맥이 겨울을 지나 현하고 더욱 길면 일생이 영귀하고 수명이 높고 강하다. 갑자기 완완하게 와서 서로 응하면 재물을 구하는 데 어찌 장사를 하겠는가?
又 金水相逢是貴人 , 木如相訪喜來春 , 心須應貴成財物 , 榮身得祿兩場新 。
또, 금수가 서로 만나면 귀인이고 목이 찾아오면 오는 봄에 기쁘다. 심이 귀함에 응하여 재물이 이루어져야 하며 몸이 영화롭고 녹을 얻어 두 마당이 새롭다.
又 元氣沉微動滑時 , 為官必定喜遷移 , 須臾心部寬洪應 , 用意消停仔細推 。
또, 원기가 침미하고 동활할 때 관원은 반드시 옮겨가는 기쁨이 있다. 잠시 후 심부가 관홍하게 응하면 뜻을 써서 잠잠히 자세히 헤아린다.
元臟之氣 , 真元之本 , 其脈常滑 。 加之微動而滑者 , 有喜 。 若似江水 , 須見四季 , 有不測之災 。 一云有如江水源流 , 乃轉宮添喜之脈 。
원장의 기는 진원의 근본이며 그 맥은 늘 활하다. 여기에 미동하고 활한 것이 더해지면 기쁨이 있다. 강물 같으면 반드시 사계를 살펴야 하니 예측하지 못할 재앙이 있다. 일설에는 강물의 원류와 같으면 전궁하여 기쁨을 더하는 맥이라고 하였다.
又 沉得分明動又微 , 遷官遷職事須期 , 忽然心脈洪弦並 , 佇看前程准有為 。
또, 침한 것이 분명하고 동하며 또 미하면 관직을 옮기는 일을 기약해야 한다. 갑자기 심맥이 홍현을 함께 보이면 앞길에 반드시 하는 바가 있음을 기다려 보라.
又 細微通滑利通津 , 定是高遷壽本春 , 寸心莫嫌洪緊並 , 須知發祿在邊巡 。
또, 세미하고 통활하여 진액을 잘 통하게 하면 반드시 높이 옮기고 본춘에 수한다. 촌심이 홍긴을 함께 보임을 꺼리지 말라. 녹이 발하는 것이 변순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細微指下滯 , 更加寸脈洪緊 , 發祿在本月及本春 。 得洪弦 , 只主來年有喜 。 若虛散 , 主來年有災 。
세미한 것이 손가락 아래에 막히고 다시 촌맥이 홍긴하면 녹이 발하는 때는 그 달과 그 봄이다. 홍현을 얻으면 다음 해에 기쁨이 있음을 주관할 뿐이다. 허산하면 다음 해에 재앙이 있음을 주관한다.
又 遷移須要水中親 , 交易之中更得成 , 若遇醜寅並本位 , 此時財谷有豐登 。
또, 천이는 수중에서 친함이 있어야 하며 거래 가운데서 더욱 이루어짐을 얻는다. 축인과 본위를 만나면 이때 재물과 곡식이 풍성해진다.
又 收拾金頭頻喜夢 , 金來此位亦相生 , 此是人定添壽福 , 財多萬位事雙成 。
또, 금두를 거두면 자주 기쁜 꿈을 꾸고 금이 이 자리에 오면 또한 상생한다. 이는 사람이 반드시 수복을 더하는 것이니 재물이 많고 만위의 일이 함께 이루어진다.
得女人財
여자의 재물을 얻음
尺脈沉微緩 , 分明似往來 , 忽然克年月 , 須得女人財 。
척맥이 침미하고 완하여 분명히 오가는 듯하다가 갑자기 년월을 극하면 반드시 여자의 재물을 얻는다.
富貴之脈
부귀의 맥
北方之脈來滑沉 , 指下來明潤帶深 , 此是人間長壽脈 , 須知多壽足資金 。
북방의 맥이 활침하게 오고 손가락 아래에서 밝고 윤택하며 깊음을 띠면 인간의 장수맥이다. 수명이 길고 자금이 넉넉함을 알아야 한다.
士人之脈
선비의 맥
壬癸弦長動更柔 , 為人秀氣好風流 , 卻有文章並道藝 , 奈何修學不成休 。
임계가 현장하고 움직임이 더욱 부드러우면 사람됨이 수기 있고 풍류를 좋아한다. 문장과 도예가 있지만 학문을 닦아도 이루지 못하고 그침을 어찌하겠는가?
主妻好惡之脈
아내의 좋고 나쁨을 주관하는 맥
腎脈純陽妻位正 , 純陰不用𡚳媒人 , 陰中陽見因妻富 , 陽內生陰有外情 。
신맥이 순양이면 아내의 자리가 바르고 순음이면 𡚳 중매인을 쓸 필요가 없다. 음 가운데 양이 보이면 아내로 인해 부유해지고 양 안에서 음이 생기면 외정이 있다.
貧賤之脈
빈천의 맥
腎家重濁最無情 , 少智多愚語笑輕 , 此部若無清一點 , 平生那得見榮身 。
신가가 무겁고 탁하면 가장 무정하고 지혜는 적고 어리석음은 많으며 말과 웃음이 가볍다. 이 부에 맑은 점 하나도 없으면 평생 어찌 영화로운 몸을 보겠는가?
竊盜之脈
절도의 맥
尺部陰沉來往輕 , 並加心脈不分明 , 此人貧後多偷物 , 至老常招鳥夜名 。
척부가 음침하고 오감이 가벼우며 심맥이 분명하지 않은 것이 더해지면 이 사람은 가난해진 뒤 물건을 많이 훔치고 늙도록 늘 조야라는 이름을 얻는다.
為官災禍
관원의 재화
壬癸迢迢指下寬 , 眼前見任是郎官 , 只愁數短來無位 , 定知難得百年歡 。
임계가 길게 이어져 손가락 아래에 너그러우면 눈앞의 현직이 낭관이다. 다만 삭단하게 와서 자리가 없는 것을 근심하니 백 년의 즐거움을 얻기 어려움을 반드시 안다.
災禍之脈
재화의 맥
水位時人數應期 , 連枷下獄定相隨 , 莫教土位來相剋 , 此脈多因作是非 。
수위의 시인이 수로 때에 응하면 칼을 차고 감옥에 내려감이 반드시 따른다. 토위가 와서 서로 극하게 하지 말라. 이 맥은 대부분 시비를 만드는 데서 말미암는다.
又 最忌於中三不來 , 伏遲三按冷如灰 , 獄訟此生難解釋 , 戊己教君退大財 。
또, 그 가운데 세 번 오지 않는 것을 가장 꺼리며 세 번 눌러 복지하고 재처럼 차면 이 생의 옥송을 풀기 어렵다. 무기가 그대의 큰 재물을 물러나게 한다.
又 壬癸之中怕伏沉 , 動澀來時病要侵 , 若見緩時公事發 , 浮時宅第火將臨 。
또, 임계 가운데 복침을 두려워하며 동삽하게 오면 병이 침범하려 한다. 완함이 보이면 공사가 일어나고 부할 때는 집에 불이 닥치려 한다.
又 壬癸如逢太過時 , 才到中年病莫疑 , 若見細沉多巧性 , 常流何事有三妻 。
또, 임계가 태과할 때를 만나면 중년에 이르러 병듦을 의심하지 말라. 세침이 보이면 교성도 많으니 평범한 사람이 무슨 일로 아내 셋을 두겠는가?
又 三冬腎脈要潛藏 , 指下沉沉滑不忙 , 若被脾家侵奪位 , 要宜仔細定災殃 。
또, 겨울 석 달의 신맥은 잠겨 감추어져야 하고 손가락 아래에서 깊이 침하고 활하며 바쁘지 않아야 한다. 비가가 침범하여 자리를 빼앗으면 재앙을 자세히 정해야 한다.
又 來時沉澀去時微 , 此至平生疾病拘 , 更若沉中加動促 , 其人難壽四旬余 。
또, 올 때 침삽하고 갈 때 미하면 이 지가 평생 질병에 얽매인다. 다시 침한 가운데 동촉을 더하면 그 사람은 마흔 남짓까지 살기 어렵다.
又 根源伏遲無脈持 , 逡巡便是死相隨 , 若逢不及並數短 , 得病中年不用醫 。
또, 근원이 복지하여 잡을 맥이 없으면 잠깐 사이에 죽음이 따른다. 불급과 삭단을 함께 만나면 중년에 병들어도 치료해도 소용이 없다.
又 泉鬼偏宜腎里藏 , 白膿瘟血不堪當 , 切忌澀沉常不見 , 患人漸次入泉鄉 。
또, 천귀는 신리에서 감추는 것이 치우쳐 마땅하며 백농과 온혈은 감당할 수 없다. 삽침하여 늘 보이지 않는 것을 몹시 꺼리니 환자가 점차 황천으로 들어간다.
冬見腎脈
겨울에 신맥이 보임
冬見腎脈最相宜 , 若見脾來病者悲 , 肝脈後來侵此位 , 相宜孫子去尋醫 。
겨울에 신맥이 보이면 가장 서로 마땅하며 비가 오는 것을 보면 병든 사람은 슬프다. 간맥이 뒤에 와서 이 자리를 침범하면 손자가 가서 의사를 찾는 것이 마땅하다.
腎脈逆順 膀胱 附數六七 三焦同
신맥의 역순. 방광을 덧붙이며 수는 6·7이고 삼초도 같다.
腎脈沉兼滑 , 隨時臟腑和 , 太過仍緩散 , 有疾奈之何 。 浮澀虛邪作 , 芤弦數實疴 , 大洪浮脈起 , 須病亦無多 。 滑散兼無 奈, 虛煩實脈差 , 膀胱因甚熱 , 實大見迍磨 。 浮滯應虛久 , 腰疼夢泄多 , 動時看六七 , 壬癸問前歌 。
신맥은 침하고 활을 겸하여 때에 따라 장부가 조화롭다. 태과하며 다시 완산하면 병이 있으니 어찌하겠는가? 부삽하면 허사가 일어나고 규현·삭실은 병이다. 대홍한 부맥이 일어나면 병이 있어도 많지 않다. 활산하고 어찌할 수 없음까지 겸하면 허번하며 실맥은 차이가 있다. 방광은 무슨 까닭에 뜨거운가? 실대하면 둔마를 본다. 부체하면 오래된 허에 응하고 요통과 몽설이 많다. 움직일 때는 6·7을 보며 임계는 앞의 노래에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