答曰 : 帶下者 , 鯀勞傷過度 , 損動經血 , 致令體虛受冷 , 風冷入於胞絡 , 搏其血之所成也 , 諸方說帶下三十六疾者 , 是十二癥 , 九痛 , 七害 , 五傷 , 三因 , 謂之三十六疾也 , 十二癥者 , 是所下之物 , 一者如膏 , 二者如青 , 三者如紫 , 四者如赤皮 , 五者如膿痂 , 六者如豆汁 , 七者如葵羹 , 八者如凝血 , 九者如青血 , 血似水 , 十者如米汁 , 十一者如月浣 , 十二者經度不應期也 , 九痛者 , 一者陰中痛傷 , 二者陰中淋痛 , 三者小便刺痛 , 四者寒冷痛 , 五者月水來腹痛 , 六者氣滿並痛 , 七者汗出陰中如蟲囓痛 , 八者脅下皮膚痛 , 九者腰痛七害者 , 一者害食 , 二者害冷 , 三者害氣 , 四者害勞 , 五者害房 , 六者害妊 , 七者害睡 , 五傷者 , 一者腹吼痛 , 二者陰中寒熱痛 , 三者小便急牢痛 , 四者藏不仁 , 五者子門不正引背痛 , 三因
〔因字一本或作固〕 , 一者月水閉塞不通 , 其餘二固者 , 文闕不載 , 三因方論云 , 三固者 , 形羸不生肌肉 , 斷緒不產 , 經水閉塞 , 名品雖殊 , 無非血病 , 多因經絡失於調理 , 產褥不善調護 , 內作七情 , 外感六淫 , 陰陽勞逸飲生冷 , 遂致營衛不和 , 新陳相干 , 隨經敗濁淋露 , 凝為癥瘕 , 流溢穢惡 , 痛害傷痼 , 犯時微若秋毫 , 作病重如山岳 , 古人所謂婦人病比男子十倍難治 , 而張仲景所說三十六種疾 , 皆繇子臟冷熱勞損 , 而夾帶起於陰內也 , 條目混混 , 與諸方不同 , 但仲景義最玄深 , 非愚淺者能解 , 恐其文雖異而義同也 。 養氣活血丹 , 治勞傷衝任 , 帶下異色 。 大艾葉〔炒焦取細末五兩〕 、 乾薑〔炮細末二兩〕 , 右二件 , 用好醋二升半 , 無灰好酒二升 , 生薑自然汁一升 , 艾葉末同調 , 於銀器內慢火熬成膏 , 方入後藥末 。 附子 、 白芍 、 白朮 、 椒紅〔各三兩半〕 、 川芎 、 當歸 、 人參 、 五味子 、 紫巴戟
〔去心糯米炒各二兩〕 , 右為細末 , 入前藥膏子 , 弁炒熟白麵二兩半 , 同和勻為劑 , 入杵臼內搗千下 , 丸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溫酒或米飲 , 食前任下 。 紫桂丸 , 補益血海 , 治衝任氣虛 , 經脤不調 , 或多或少 , 腰疼腹冷 , 帶下崩漏 。 禹餘糧〔火煅醋淬七次三兩〕 、 龍骨 、 艾葉〔醋炒〕 、 牡蠣 、 赤石脂 、 地榆〔各二兩〕 、 厚朴 、 牡丹皮 、 阿膠〔蛤粉炒〕 、 當歸 、 白芷 、 吳茱萸〔湯洗七次〕 、 肉桂
〔各一兩〕 、 附子〔半兩〕 , 右為細末 , 麵糊丸桐子大 , 每服三十丸 , 濃煎艾醋湯空心下 , 常服 。
답한다. 대하는 노상이 지나쳐 경혈을 손상하고 움직여 몸이 허해져 냉기를 받고 풍랭이 포락에 들어와 혈과 부딪쳐 생긴다. 여러 처방에서 말하는 대하 36병은 12징·9통·7해·5상·3인이니 이를 서른여섯 병이라 한다. 열두 징은 내려오는 물건을 말한다. 첫째 기름 같고, 둘째 푸르며, 셋째 자줏빛이고, 넷째 붉은 가죽 같고, 다섯째 고름 딱지 같고, 여섯째 콩즙 같고, 일곱째 아욱국 같고, 여덟째 엉긴 피 같고, 아홉째 푸른 피 같으며 피가 물 같고, 열째 쌀즙 같고, 열한째 월경 같고, 열두째 월경이 제때 오지 않는 것이다. 아홉 통은 첫째 음부가 상하여 아픈 것, 둘째 음부가 임병으로 아픈 것, 셋째 소변 때 찌르듯 아픈 것, 넷째 한랭으로 아픈 것, 다섯째 월경 때 배가 아픈 것, 여섯째 기가 그득하며 아픈 것, 일곱째 땀이 나고 음부가 벌레에 물리는 듯 아픈 것, 여덟째 옆구리 아래 피부가 아픈 것, 아홉째 허리가 아픈 것이다. 일곱 해는 첫째 음식에 해롭고, 둘째 추위에 해롭고, 셋째 기에 해롭고, 넷째 노동에 해롭고, 다섯째 성교에 해롭고, 여섯째 임신에 해롭고, 일곱째 잠에 해로운 것이다. 다섯 상은 첫째 배에서 소리 나며 아프고, 둘째 음부가 차갑고 뜨거우며 아프고, 셋째 소변이 급하고 단단히 당기며 아프고, 넷째 장에 감각이 없고, 다섯째 자문이 바르지 않아 등까지 당겨 아픈 것이다. 세 인〔인자는 어떤 판본에서 고로 되어 있다〕 가운데 첫째는 월수가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이며 나머지 두 고는 글이 빠져 실려 있지 않다. 『삼인방론』은 “세 고는 몸이 여위어 살이 나지 않는 것, 대가 끊겨 출산하지 못하는 것, 월수가 막힌 것이다”라고 하였다. 명칭은 달라도 혈병 아닌 것이 없다. 대부분 경락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산욕기에 잘 보살피지 못하며 안으로 칠정이 일고 밖으로 육음을 받으며 성생활·노동·휴식이 절도를 잃고 찬 것을 마셔 영위가 조화롭지 못하고 새것과 묵은 것이 서로 침범하여 생긴다. 경을 따라 나쁜 탁물이 새어 나오고 엉겨 징가가 되며 더러운 것이 넘쳐 흘러 통·해·상·고가 된다. 처음 범할 때는 가을 털끝처럼 미미하지만 병이 되면 산악처럼 무겁다. 옛사람이 부인병은 남자보다 열 배 치료하기 어렵다고 한 까닭이다. 장중경이 말한 36병은 모두 자장의 냉열과 노손으로 음부 안에서 대하를 끼고 생긴다. 항목이 뒤섞여 여러 처방과 다르나 중경의 뜻이 가장 깊어 어리석고 얕은 이가 이해하지 못하니 글은 달라도 뜻은 같을 것이다. 양기활혈단은 노상으로 충임을 손상하여 대하 색이 달라진 것을 치료한다. 큰 애엽〔타도록 볶아 고운 가루 5냥을 취한다〕·건강〔포하여 곱게 가루 낸다. 2냥〕. 좋은 식초 2되 반, 재를 넣지 않은 좋은 술 2되, 생강 생즙 1되에 애엽가루를 함께 풀어 은그릇에서 약한 불로 고가 되도록 졸인 뒤 다음 약가루를 넣는다. 부자·백작·백출·초홍〔각 3냥 반〕·천궁·당귀·인삼·오미자·자파극〔심을 없애고 찹쌀과 볶는다. 각 2냥〕. 곱게 가루 내어 앞의 약고에 넣고 충분히 볶은 흰 밀가루 2냥 반을 합하여 고루 반죽한다. 절구에 천 번 찧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식전에 먹는다. 자계환은 혈해를 보익하고 충임의 기허로 월경이 고르지 않고 많거나 적으며 허리가 아프고 배가 차고 대하·붕루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우여량〔불에 달구어 식초에 일곱 번 담금질한다. 3냥〕·용골·애엽〔식초에 볶는다〕·모려·적석지·지유〔각 2냥〕·후박·모단피·아교〔합분에 볶는다〕·당귀·백지·오수유〔끓는 물에 일곱 번 씻는다〕·육계〔각 1냥〕·부자〔반 냥〕. 곱게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30환을 진하게 달인 애초탕으로 빈속에 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