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科百問卷上

步軍司醫官兼太醫局教接齊仲甫撰 紹興裘詩福吟五校
보군사 의관 겸 태의국 교접 제중보가 짓고, 소흥의 구시복 음오가 교정하였다.
第一問 : 精血分男女之本源者何也 ?
제1문: 정과 혈을 남녀의 근본으로 나누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男子以精為本 , 女子以血為源 , 男子為陽 , 陽中必有陰 , 陰中之數八 。 故一八而陽精降 , 二八而陽精溢 , 女子為陰 , 陰中必有陽 , 陽中之數七 。 故一七而陰血升 , 二七而陰血溢 , 陽精陰血皆飲食五味之實秀 , 為男女之本源也 。 方其升也 , 智慮開明 , 齒牙更始 , 髮黃者黑 , 筋弱者強 , 暨其也凡 , 充身肢體 , 手足耳目之餘 , 雖針芥之處 , 無有不至 。 凡子形肖父母者 , 蓋其精血 , 嘗於父母之身 , 無所不歷也 。 是以父一肢廢 , 則子一肢不肖其父母 ; 一目虧 , 則子一目不肖其父母 。 然雌雞牝獸 , 無天癸而成胎 , 何也 ? 鳥獸精血往來尾間也 。 精未通而遇女子通其精 , 則五體有不滿之處 , 異日有難狀之疾 , 陰已痿而思色以降其精 , 則精不出而內敗 , 小便道澀而為淋 , 精巳耗而復竭也 。 女人天癸既至 , 踰十年無男子合 , 則不調 , 未踰十年男子合 , 亦不調 , 不調則舊血不出 , 新血誤行 , 或漬而入骨 , 或變而為腫 , 或雖合而難子 , 合男子多 , 則瀝枯虛人 , 產乳眾 , 則血枯殺人 。 觀其精血思過半矣 。
답한다. 남자는 정을 근본으로 삼고 여자는 혈을 근원으로 삼는다. 남자는 양이지만 양 가운데 반드시 음이 있으며 음의 수는 8이다. 그러므로 여덟 살에 양정이 내려오고 열여섯 살에 양정이 넘친다. 여자는 음이지만 음 가운데 반드시 양이 있으며 양의 수는 7이다. 그러므로 일곱 살에 음혈이 올라오고 열네 살에 음혈이 넘친다. 양정과 음혈은 모두 음식의 다섯 가지 맛에서 얻은 정수로, 남녀의 근본이다. 그것이 올라올 때 지혜와 생각이 밝아지고 이를 갈며 누런 머리카락은 검어지고 약한 근육은 강해진다. 그것이 이르면 온몸과 팔다리, 손발과 귀와 눈의 나머지 부분까지 채워, 바늘끝이나 겨자씨만 한 곳에도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자식의 모습이 부모를 닮는 것은 그 정혈이 부모의 몸에서 거치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한 팔다리가 못 쓰게 되면 자식의 그 팔다리는 부모를 닮지 않고, 한쪽 눈이 손상되면 자식의 그 눈은 부모를 닮지 않는다. 그런데 암탉과 암짐승은 천계가 없는데도 잉태하니 무엇 때문인가? 새와 짐승의 정혈은 꼬리 사이로 오가기 때문이다. 정이 아직 통하지 않았는데 여자를 만나 정을 통하게 하면 오체에 충실하지 못한 곳이 생겨 훗날 형용하기 어려운 병이 생긴다. 음경이 이미 시들었는데도 색을 생각하여 정을 내리려 하면 정이 나오지 못하고 안에서 상하여 소변길이 껄끄러워져 임병이 되니, 이미 소모된 정을 다시 고갈시키는 것이다. 여자는 천계가 이른 뒤 10년이 지나도록 남자와 합하지 않아도 고르지 못하고, 10년이 지나기 전에 남자와 합해도 고르지 못하다. 고르지 못하면 묵은 피가 나오지 않고 새 피가 잘못 돌아, 뼈에 스며들거나 종기로 변하거나 합하여도 자식을 얻기 어렵다. 남자와 합하는 일이 많으면 진액이 말라 몸이 허해지고, 출산과 수유가 많으면 피가 말라 목숨을 잃는다. 그 정혈을 살피면 생각할 바의 절반 이상을 알 수 있다.
第二問 : 古法男子三十而娶 , 女子二十而嫁者 , 何也 ?
제2문: 옛 법에 남자는 서른 살에 장가들고 여자는 스무 살에 시집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天以剛陽為尊 , 地以柔陰而卑 , 則乾坤之體定矣 。 若天不剛陽 , 地不柔陰 , 是乾坤之體不定矣 。 夫乾道成男 , 男自子位左旋 , 積三十歲而至已 。 所以男及三十而娶 。 當是之時 , 天陽已剛也 。 坤道成女 , 自子位右旋 。 積二十歲而至已 , 所以女二十而嫁 。 至斯之際 , 地陰以順也 , 故及其時得子皆強 。 所謂乾 、 坤之體定矣 。 不及其時而嫁娶者 , 則剛陽柔陰必有所虧也 。
답한다. 하늘은 굳센 양으로 존귀하고 땅은 부드러운 음으로 낮으므로 건곤의 바탕이 정해진다. 하늘이 굳센 양이 아니고 땅이 부드러운 음이 아니면 건곤의 바탕이 정해지지 않는다. 건의 도는 남자를 이루니, 남자는 자의 자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30년이 쌓이면 사에 이른다. 그래서 남자는 서른 살에 장가든다. 이때 하늘의 양은 이미 굳세다. 곤의 도는 여자를 이루니, 자의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20년이 쌓이면 사에 이른다. 그래서 여자는 스무 살에 시집간다. 이때 땅의 음은 순해지므로 그때에 이르러 얻은 자식은 모두 강하다. 이것이 이른바 건곤의 바탕이 정해진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기 전에 혼인하면 굳센 양과 부드러운 음에 반드시 모자라는 바가 있다.
第三問 : 婦人感病倍於男子者 , 何也 ?
제3문: 부인이 병에 걸리는 것이 남자의 두 배인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夫婦人者 , 眾陰之所集 , 常與濕居 。 十四以上 , 陰氣浮溢 , 百想經心 , 內傷腑臟 , 外損姿容 , 月水去留 , 前來交互 , 瘀血停凝 , 中道絕斷 , 其中傷墮 , 不可具論 。 冷熱臟腑 , 虛實交錯 , 惡血內滿 , 氣脈耗竭 。 或飲食無度 , 損傷非一 。 或胎瘡未愈 , 合其陰陽 。 或行步風來 , 便利於懸 厠 之上 , 風從下入 , 便成十二痼疾〔一作三痼之疾〕 , 所以婦人別立其科也 。 若是四時節氣 , 虛實冷熱為患者 , 故與丈夫治法同也 。 惟妊娠而挾病者 , 避毒藥 , 恐或傷胎耳 。 大抵婦人以其慈戀憎愛疾妒憂恚 。 染著堅牢 , 情不自制 , 所以為病根深 , 療之難差 , 故倍於男子之病者此也 。
답한다. 부인은 여러 음이 모이는 곳이며 늘 습과 함께한다. 열네 살 이상이면 음기가 넘쳐나 온갖 생각이 마음을 지나므로 안으로 장부를 상하고 밖으로 모습을 손상시킨다. 월수의 나가고 머묾, 앞뒤로 오가는 것이 서로 엇갈리고 어혈이 머물러 엉기며 중간에 끊어지기도 하니, 그 가운데 손상과 유산을 모두 논할 수 없다. 장부의 냉열과 허실이 뒤섞이고 나쁜 피가 안에 가득하며 기맥이 소모된다. 음식을 절제하지 않아 손상이 한 가지가 아니기도 하고, 출산의 상처가 낫기 전에 음양을 합하기도 한다. 걸을 때 바람을 맞거나 높이 달린 뒷간에서 대소변을 보면 바람이 아래로 들어와 곧 열두 가지 고질병〔어떤 판본에는 세 가지 고질병이라 하였다〕이 된다. 이 때문에 부인과를 따로 세웠다. 사계절의 절기와 허실·냉열 때문에 앓는 것은 남자와 치료법이 같다. 다만 임신 중 병이 겹친 경우에는 태아를 상할까 염려하여 독약을 피한다. 대체로 부인은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미워하고 아끼며 질투하고 근심하고 성내는 마음에 깊이 물들어 감정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 그래서 병의 뿌리가 깊고 치료하여 낫기 어려우니, 남자의 병보다 두 배가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第四問 : 何以謂之天癸 ?
제4문: 무엇을 천계라고 하는가?
答曰 : 謂壬癸北方水干也 。 壬為陽水 , 配丁而化木 。 癸為陰水 , 合戊而化火 。 經云 , 水火者 , 陰陽之證兆也 , 且婦人者 , 眾陰之所集 , 以陰類陰 , 故得水之癸干也 。 女至二七 , 腎氣全盛 , 衝任流通 , 經血漸盈 , 應時而下 , 天真之氣殊降與之從事 , 故云天癸也 。 內經云 , 二七而癸至 , 任脈通 , 太衝脈盛 , 月事以時下 , 故有子 。 然衝為血海 , 任主胞胎 , 陰靜海滿 , 二者相資 , 故令有子 。
답한다. 임과 계는 북방 수의 천간이다. 임은 양수로 정과 짝하여 목으로 변하고, 계는 음수로 무와 합하여 화로 변한다. 경에 “수화는 음양의 징후이다”라고 하였다. 부인은 여러 음이 모이는 곳으로 음이 음을 따르므로 수의 계간을 얻는다. 여자가 열네 살이 되면 신기가 왕성해지고 충맥과 임맥이 통하며 경혈이 차츰 차서 때에 맞추어 내려온다. 천진의 기가 특별히 내려와 함께 작용하므로 천계라고 한다. 『내경』에 “열네 살에 천계가 이르고 임맥이 통하며 태충맥이 왕성하여 월경이 때에 맞춰 내리므로 자식을 낳는다”고 하였다. 충맥은 혈해이고 임맥은 포태를 주관한다. 음이 고요하고 혈해가 가득하여 둘이 서로 도우므로 자식을 낳게 한다.
第五問 : 何以謂之經候 ?
제5문: 무엇을 경후라고 하는가?
答曰 : 夫女子十四天癸至 , 腎氣全盛 , 衝流任通 , 血漸盈 , 應時而下 , 常以三旬一見 , 愆期者病 , 故謂之經候 。 然經者 , 常也 ; 候者 , 謂候一身之陰陽也 。 經常之氣 , 伺候而至 , 若潮候之應乎時也 。 天真之氣 , 與之流通 , 故一月一次行 , 平和則不失乎期 , 所以謂之經候 , 又名月水也 。
답한다. 여자는 열네 살에 천계가 이르고 신기가 왕성하며 충맥과 임맥이 통하여 혈이 점차 차고 때에 맞춰 내려온다. 늘 30일마다 한 번 나타나며 시기를 어기면 병이므로 경후라고 한다. 경은 일정함이며, 후는 온몸의 음양을 살핀다는 뜻이다. 일정한 기가 때를 기다려 이르는 것이 조수가 때에 응하는 것과 같다. 천진의 기가 함께 유통하므로 한 달에 한 번 행하고, 조화로우면 때를 어기지 않는다. 그래서 경후라고 하며 월수라고도 한다.
第六問 : 經候或前或後 , 或多寡不定者 , 何也 ?
제6문: 경후가 앞서거나 늦어지며 양이 많거나 적어 일정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夫婦人病 , 多是月經乍多乍少 , 或前或後 , 時發疼痛 , 醫者一例呼為經病 , 不會說得是陰勝陽 , 是陽勝陰 , 所以服藥少得有效 。 蓋陰氣盛乘陽 , 則胞寒氣冷 , 血不運行 , 經所謂天寒地凍 , 水凝成冰 , 故令乍少 , 而在月後 。 若陽氣盛乘陰 , 則血流散溢 , 經所謂天暑地熱 , 經水沸溢 , 故令乍多而在月前 。 當和其陰陽 , 調其氣血 , 以平為福 。 陽氣勝陰 , 月假多者 , 當歸飲 , 抑陽助陰 , 調理經脈 。 當歸〔去蘆微炒〕 、 熟地〔淨洗酒蒸焙乾〕 、 川芎 、 白芍 、 黃芩〔小半〕 、 白朮 〔各等分〕 , 右為麤末 , 每服三錢 。 水盞半煎至八分 , 食前熱服 。 沉香降氣湯 , 順氣道 、 通氣脈 。 烏藥 、 沉香 、 香附 、 甘草 、 砂仁〔各等分〕 , 右為細末 , 每服二錢 , 空心鹽湯調下 。 陰氣勝陽 , 月假少者 , 七物湯 , 治婦人營衛氣虛 , 經水愆期 , 或多或少而腹痛 。 當歸 、 芎藭 、 白芍 、 蓬朮 、 川薑 、 熟地〔酒蒸焙乾〕 、 木香〔各等分〕 , 右為麤末 , 每服四錢 , 水一盞煎八分 , 溫服不拘時 。 紫石英圓 , 治婦人病多是月經乍少 , 或在月後 , 時發疼痛 。 紫石英〔水研飛〕 、 禹餘糧〔燒醋淬〕 、 人參 、 龍骨 、 川烏頭〔泡去皮尖臍〕 、 桂心〔不見火〕 、 杜仲〔去皮薑製炒黑〕 、 五味子 、 遠志〔去心〕 、 澤瀉 、 當歸 〔去蘆〕 、 石斛〔去根酒炒〕 、 蓯蓉〔酒浸洗〕 、 乾薑〔炮各一兩〕 、 甘草〔炙半兩〕 、 川椒〔去目并合口炒地上出汗〕 、 牡蠣〔固濟火燒通紅各半兩〕 , 右為細末 , 煉蜜為丸 , 梧桐子大 , 空心米飯下三十丸 , 至五六十丸 , 已上無求子方 。 金華散 , 治婦人經血後熱 , 崩漏不止 , 口苦舌乾 , 經候不通 , 並宜服之 。 玄胡索 、 瞿麥 、 當歸 、 牡丹皮 、 石膏〔二兩〕 、 乾葛〔各一兩〕 、 蒲黃〔半兩〕 、 桂心 、 葳靈仙〔各三分凡方中云一分者二錢五分也〕 , 右為麤末 , 每服二錢 , 水一盞 , 薑三片 , 煎至六分 , 空心服 。 已上養生席判官方 。 通經丸 , 治婦人室女月候不通 、 疼痛 , 或成血瘕 。 桂心〔不見火〕 、 青皮〔去白〕 、 大黃〔炮〕 、 乾薑 、 川椒〔炒去目〕 、 蓬朮 、 川烏 〔泡去皮尖〕 、 乾漆〔炒去煙出〕 、 當歸桃仁〔炒去皮尖以上各等分〕 , 右為細末 , 將四分用米醋熬成膏 , 和餘六分末 , 成劑臼中治之 , 丸如桐子大 , 陰乾 , 每服二十丸 , 空心食前米飲湯下 , 加至三十丸 , 溫酒亦得 。 五靈脂散 , 治經候不止 , 拯濟方 。 五靈脂為末 , 炒令過熟出盡煙 , 每服二錢 , 當歸二片 , 酒一中盞 , 煎至六分 , 去滓熱服 , 連三服立效 。 如血室有乾血 , 甪醋一盞煎七分 , 和滓空心熱服 。 溫經湯 治衝任虛損 , 月候不調 , 或來多不斷 , 或過期不來 , 或崩中去血 , 過多不止 , 又治曾經損孕 , 瘀血停留 , 少腹急痛 , 發熱下利 , 手掌煩熱 , 唇乾口燥 , 及少腹有寒 , 久不受胎 。 丹皮 、 阿膠〔碎炒〕 、 當歸〔去蘆〕 、 人參〔去蘆〕 、 川芎 、 甘草〔炒〕 、 肉桂 〔去粗皮〕 、 芍藥〔各二兩〕 、 半夏〔各湯洗七次二兩半〕 、 吳茱萸〔三兩〕 、 麥門冬〔去心五兩半〕 , 右為麤末 , 每服三錢 , 水一盞半 , 生薑五片 , 煎八分 , 去滓 , 空心食前熱服 。
답한다. 부인의 병은 대개 월경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적어지며 앞서거나 늦어지고 때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의사는 한결같이 경병이라고 부르면서 음이 양을 이기는지 양이 음을 이기는지 설명하지 못하므로 약을 먹어도 효과가 적다. 음기가 왕성하여 양을 누르면 포가 차고 기가 냉하여 혈이 운행하지 못한다. 경에서 말한 “하늘이 차고 땅이 얼어 물이 엉겨 얼음이 된다”는 것이니, 갑자기 적어지고 예정일보다 늦어진다. 양기가 왕성하여 음을 누르면 피가 흩어져 넘친다. 경에서 말한 “하늘이 덥고 땅이 뜨거워 경수가 끓어 넘친다”는 것이니, 갑자기 많아지고 예정일보다 앞선다. 음양을 조화시키고 기혈을 조절하여 평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양기가 음을 이겨 월경이 많은 데에는 당귀음으로 양을 억누르고 음을 도와 경맥을 조리한다. 당귀〔노두를 제거하고 살짝 볶는다〕·숙지〔깨끗이 씻어 술에 찌고 불에 말린다〕·천궁·백작·황금〔소반〕·백출〔각 같은 양〕.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 1잔 반에 8푼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침향강기탕은 기가 다니는 길을 순조롭게 하고 기맥을 통하게 한다. 오약·침향·향부·감초·사인〔각 같은 양〕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빈속에 소금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음기가 양을 이겨 월경이 적은 데에는 칠물탕을 쓴다. 부인의 영위와 기가 허하여 월경이 제때 오지 않고 많거나 적으며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당귀·궁궁·백작·봉출·천강·숙지〔술에 찌고 불에 말린다〕·목향〔각 같은 양〕.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4돈을 물 1잔에 8푼이 되도록 달여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자석영원은 부인의 월경이 갑자기 적어지거나 예정일보다 늦어지고 때로 통증이 생기는 병을 치료한다. 자석영〔물에 갈아 수비한다〕·우여량〔달구어 식초에 담금질한다〕·인삼·용골·천오두〔담가 껍질·끝·배꼽을 없앤다〕·계심〔불을 대지 않는다〕·두충〔껍질을 벗기고 생강으로 법제하여 검게 볶는다〕·오미자·원지〔심을 없앤다〕·택사·당귀〔노두를 없앤다〕·석곡〔뿌리를 없애고 술에 볶는다〕·종용〔술에 담가 씻는다〕·건강〔포한다. 각 1냥〕·감초〔굽는다. 반 냥〕·천초〔씨와 입 다문 것을 없애고 볶아 땅에 놓아 땀을 뺀다〕·모려〔봉하여 불에 새빨갛게 굽는다. 각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빈속에 쌀밥으로 30환에서 50~60환까지 먹는다. 이상은 『무구자방』이다. 금화산은 부인이 경혈 뒤에 열이 나고 붕루가 멎지 않으며 입이 쓰고 혀가 마르고 경후가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니 모두 먹을 수 있다. 현호색·구맥·당귀·모단피·석고〔2냥〕·건갈〔각 1냥〕·포황〔반 냥〕·계심·위령선〔각 3푼. 처방에서 1푼이라 한 것은 2돈 5푼이다〕.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1잔, 생강 3쪽과 함께 6푼이 되도록 달여 빈속에 먹는다. 이상은 양생 석판관의 처방이다. 통경환은 부인과 미혼 여자의 월경이 통하지 않고 아프거나 혈가가 된 것을 치료한다. 계심〔불을 대지 않는다〕·청피〔흰 부분을 없앤다〕·대황〔포한다〕·건강·천초〔볶아 씨를 없앤다〕·봉출·천오〔담가 껍질과 끝을 없앤다〕·건칠〔볶아 연기를 없앤다〕·당귀·도인〔볶아 껍질과 끝을 없앤다. 모두 같은 양〕. 곱게 가루 내어 4할을 쌀식초에 졸여 고를 만들고 나머지 6할의 가루와 섞어 반죽하여 절구에 찧는다.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그늘에 말린다. 매번 20환을 빈속 식전에 미음으로 먹고 30환까지 늘리며 따뜻한 술로 먹어도 된다. 오령지산은 경후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증제방』에 있다. 오령지를 가루 내어 충분히 볶아 연기를 다 없앤다. 매번 2돈에 당귀 2쪽, 술 중간 잔 1잔을 넣어 6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뜨겁게 먹으면 세 번 연달아 먹어 곧 효과가 있다. 혈실에 마른 피가 있으면 식초 1잔에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째 빈속에 뜨겁게 먹는다. 온경탕은 충임이 허손하여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많이 나오며 그치지 않거나 때가 지나도 오지 않거나, 붕중으로 피가 지나치게 많이 나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또 유산을 겪어 어혈이 머무르고 아랫배가 당기며 아프고 열이 나며 설사하고 손바닥이 달아오르며 입술과 입이 마르는 것, 아랫배에 한기가 있어 오래도록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단피·아교〔부수어 볶는다〕·당귀〔노두를 없앤다〕·인삼〔노두를 없앤다〕·천궁·감초〔볶는다〕·육계〔거친 껍질을 없앤다〕·작약〔각 2냥〕·반하〔각각 끓는 물에 일곱 번 씻는다. 2냥 반〕·오수유〔3냥〕·맥문동〔심을 없앤다. 5냥 반〕.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에 물 1잔 반과 생강 5쪽을 넣고 8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第七問 : 月水依時 , 來不快利者 , 何也 ?
제7문: 월수가 제때 오지만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婦人月水 , 有四經之所主 , 一者衝任二脈 , 二者手太陽少陰二經 。 然衝為血海 , 任為主胞胎 , 二者相資 , 故令有子 。 手太陽者 , 小腸之經 , 為腑而主表 , 表屬陽 。 手少陰者 , 心之經 , 為臟而主裏 , 裏屬陰 。 此二經在上為乳汁 , 在下為月水 , 或勞傷氣血 , 致令體虛而受乎風冷 , 風冷客於經絡 , 搏於血氣 , 血得冷則壅滯 , 故令月水不宣利也 。 養榮湯 , 治婦人血海虛弱 , 心忪恍惚 , 時多驚悸 , 或發虛熱 , 經候不調 。 白芍 、 川芎 、 當歸 、 熟地 、 青皮 、 薑黃 、 川薑 、 丹皮 、 海桐皮 、 五加皮 、 白芷 , 右為㕮咀 , 每服五錢 , 水盞半 , 薑五片 , 烏梅一個 , 煎至一盞 , 去滓溫服 , 不拘時候 , 將此藥送下紫桂丸七十粒〔紫桂丸方見四十九問〕 。
답한다. 부인의 월수는 네 경맥이 주관한다. 하나는 충맥과 임맥이고 다른 하나는 수태양과 수소음이다. 충맥은 혈해이며 임맥은 포태를 주관하니 둘이 서로 도우므로 자식을 낳게 한다. 수태양은 소장의 경맥으로 부이며 표를 주관하고, 표는 양에 속한다. 수소음은 심장의 경맥으로 장이며 리를 주관하고, 리는 음에 속한다. 이 두 경맥은 위에서는 젖이 되고 아래에서는 월수가 된다. 피로로 기혈을 상하여 몸이 허해지고 풍랭을 받으면 풍랭이 경락에 머물며 혈기와 부딪힌다. 혈은 냉기를 만나면 막혀 정체되므로 월수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 양영탕은 부인의 혈해가 허약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흐릿하며 자주 놀라고 두근거리고, 혹 허열이 나며 경후가 고르지 못한 것을 치료한다. 백작·천궁·당귀·숙지·청피·강황·천강·단피·해동피·오가피·백지. 썰어서 매번 5돈에 물 1잔 반, 생강 5쪽, 오매 1개를 넣어 1잔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으며 이 약으로 자계환 70알을 넘긴다〔자계환 처방은 제49문에 있다〕.
第八問 : 經水欲行先身體痛或腹痛者 , 何也 ?
제8문: 월경이 나오려 할 때 먼저 몸이나 배가 아픈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經脈者 , 行血氣 , 通陰陽 , 以營衛周身者也 , 血氣盛 , 陰陽和 , 則形體適平 , 或外虧衛氣之充養 , 內乏營血之灌溉 , 血氣不足 , 經候欲行 , 身體先痛也 , 或風冷之氣 , 客於胞絡 , 損傷衝任之脈 , 及手太陽手太陰之經 , 故月水將下之際 , 血氣與風冷相擊 , 所以經欲行而腰痛也 。 趂痛飲子 , 治經脈虛寒 , 身體疼痛 。 虎骨〔五銖〕 、 茯苓 、 甘草 、 藁本 、 防風 、 白芷〔各二錢〕 、 當歸 、 白芍 、 續斷 、 吳朮 、 附子〔各三錢〕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薑五片 , 棗二枚 , 煎至一盞 , 去滓溫服 , 不拘時 。 溫經湯 , 治風寒客搏經絡 , 小腹作痛 。 當歸 、 川芎 、 白芍 、 官桂 、 丹皮 、 蓬朮〔各半兩〕 、 人參 、 甘草 、 牛膝〔各一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煎八分 , 食前服 。 沒藥除痛散 , 逐寒邪 , 療腹痛 。 蓬莪荗〔炮一兩〕 、 當歸〔焙〕 、 玄胡索 、 五靈脂 、 肉桂 、 良薑〔炒〕 、 蒲黃 〔炒各七錢半〕 、 甘草 、 沒藥〔各半兩〕 , 右為細末 , 每服三錢 , 溫酒調下 。 楊氏謂婦人每經欲行必先腹痛 , 令服撞氣阿魏圓 , 酒調大聖散 , 下數服愈 , 經行不復痛矣 。 撞氣阿魏圓 , 大聖散〔見宋局方婦人門〕 茴香〔炒香〕 、 陳皮〔去白〕 、 青皮〔去白〕 、 川芎 、 丁香〔皮炒〕 、 蓬莪朮〔炮〕 、 甘草 、 縮砂仁 、 肉桂〔去粗皮〕 、 白芷〔炮各半兩〕 、 生薑 〔四兩切鹽半兩醃一宿炒黑〕 、 胡椒〔二錢半〕 、 阿魏〔二錢半醋浸一宿以麵同為糊〕 右末阿魏糊為圓 , 雞豆大 , 每藥一觔 , 硃砂七錢為衣 , 常服一粒 , 嚼爛醋湯茶酒任下 。 滋血湯 , 治血風虛 , 經候澀滯 , 經脈不通 , 四肢麻木 , 肌體渾身疼痛 , 倦怠將成癆瘵 。 馬鞭草 、 荊芥穗〔各四兩〕 、 丹皮〔一兩〕 、 赤芍 、 枳殼 、 肉桂 、 當歸 、 川芎 〔各二兩〕 , 右為麤末 , 每服四錢 , 烏梅一個 , 水煎食前服 。 琥珀散 , 治月經擁滯 , 心腹疼痛 , 及治產後惡露不快 , 血上搶心 , 迷悶不省 , 氣絕欲死 。 京三稜〔煮〕 、 蓬朮〔煮〕 、 赤芍藥〔煮〕 、 劉寄奴〔煮〕 、 牡丹皮〔煮〕 、 官桂 、 菊花 、 蒲黃 、 熟地 、 當歸〔各一兩〕 , 右將前五味 , 用烏豆半升 , 生薑半觔切片 , 米醋四升同煮 , 腐爛為度 , 焙乾入後五味同為末 , 每服二錢溫洒調下 。
답한다. 경맥은 혈기를 운행하고 음양을 통하게 하여 영위로 온몸을 돌게 한다. 혈기가 왕성하고 음양이 조화로우면 몸이 편안하다. 밖으로 위기의 충양이 부족하고 안으로 영혈의 관개가 모자라 혈기가 부족하면 경후가 나오려 할 때 몸이 먼저 아프다. 또는 풍랭의 기가 포락에 머물러 충임맥과 수태양·수태음경을 상하게 하므로 월수가 내리려 할 때 혈기가 풍랭과 부딪혀 허리가 아프다. 진통음자는 경맥이 허한하여 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호골〔5수〕·복령·감초·고본·방풍·백지〔각 2돈〕·당귀·백작·속단·오출·부자〔각 3돈〕.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온경탕은 풍한이 경락에 머물러 부딪쳐 아랫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당귀·천궁·백작·관계·단피·봉출〔각 반 냥〕·인삼·감초·우슬〔각 1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에 8푼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먹는다. 몰약제통산은 한사를 몰아내고 복통을 치료한다. 봉아출〔포한다. 1냥〕·당귀〔불에 말린다〕·현호색·오령지·육계·양강〔볶는다〕·포황〔볶는다. 각 7돈 반〕·감초·몰약〔각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양씨는 부인이 월경이 나오려 할 때마다 먼저 배가 아프면 당기아위원을 먹이되 술에 대성산을 타서 넘기게 하여 몇 번 먹으면 낫고 월경이 나와도 다시 아프지 않는다고 하였다. 당기아위원, 대성산〔송나라 『국방』 부인문에 있다〕. 회향〔향이 나도록 볶는다〕·진피〔흰 부분을 없앤다〕·청피〔흰 부분을 없앤다〕·천궁·정향〔껍질을 볶는다〕·봉아출〔포한다〕·감초·축사인·육계〔거친 껍질을 없앤다〕·백지〔포한다. 각 반 냥〕·생강〔4냥. 썰어 소금 반 냥에 하룻밤 절여 검게 볶는다〕·호초〔2돈 반〕·아위〔2돈 반. 식초에 하룻밤 담가 밀가루와 함께 풀을 쑨다〕. 가루 내어 아위풀로 계두만 한 환을 만들고 약 1근마다 주사 7돈으로 옷을 입힌다. 보통 1알을 씹어 식초 끓인 물이나 차나 술로 먹는다. 자혈탕은 혈풍으로 허하고 경후가 막혀 잘 나오지 않으며 경맥이 통하지 않고 팔다리가 저리며 온몸이 아프고 나른하여 노채가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마편초·형개수〔각 4냥〕·단피〔1냥〕·적작·지각·육계·당귀·천궁〔각 2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4돈에 오매 1개를 넣고 물에 달여 식전에 먹는다. 호박산은 월경이 막혀 심복이 아픈 것과 산후 오로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피가 위로 심장을 치받아 정신이 아득하여 깨어나지 못하며 숨이 끊어져 죽으려는 것을 치료한다. 경삼릉〔삶는다〕·봉출〔삶는다〕·적작약〔삶는다〕·유기노〔삶는다〕·모단피〔삶는다〕·관계·국화·포황·숙지·당귀〔각 1냥〕. 앞의 다섯 약재를 검은콩 반 되, 얇게 썬 생강 반 근, 쌀식초 4되와 함께 푹 무르도록 삶는다. 불에 말려 뒤의 다섯 약재와 함께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第九問 : 月水閉絕不通者 , 何也 ?
제9문: 월수가 끊겨 통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夫月水不通 , 因風冷客於胞絡 , 或醉後入房 , 或為血枯血瘕血癥 , 或因墮墜驚恐 , 皆令月水不通也 。 病源云 , 血性得溫宣流 , 得寒則澀閉 , 既為冷所結搏 , 則月水不得通行 。 若腸中鳴者 , 則月事不來 , 不來因冷干於胃腑 。 或醉入房者 , 則內氣耗損勞傷於肝經 , 或吐血 、 唾血 、 下血 , 謂之脫血 , 使血枯於中 , 為積塊 、 血瘕 、 血癥 、 名曰血聚 , 使榮結於內心 , 主行血 , 墮墜驚恐 , 神無所倚而血散 , 亦令月水不通也 。 順榮湯 , 治婦人血積 、 血塊 、 瘕癥 、 腹大內有塊形 , 築築作痛 , 久無寒熱 。 大黃〔一兩酒浸蒸熟剉〕 、 當歸〔一兩〕 、 蓽茇〔半兩〕 、 鬼腰帶 〔各一兩腰帶一本作箭〕 、 枳殼〔一兩去穰麩炒〕 、 赤芍藥〔半兩〕 、 豬牙皂角 〔半兩火上炙者〕 。 右為㕮咀 , 每服一兩 , 純酒二盞 , 煎至一盞 , 去滓食前溫服 。 滋血湯 , 治勞過度 , 致傷臟腑 , 衝任氣虛 , 不能約制其經 , 血忽暴下 , 謂之崩中 。 或下鮮血 , 或下瘀血 , 或下血片 , 或下五色 , 連日不止 , 淋瀝不斷 , 形氣羸劣 , 倦怠困乏 , 或月水閉絕 , 氣不升降 。 馬鞭草 、 牛膝 、 荊芥穗〔各四兩〕 、 丹皮 、 赤芍 。 枳殼 、 肉桂 、 當歸 、 川芎〔各二兩〕 , 每服四錢 , 烏梅一個 , 水煎空心服 , 至半月或一月 , 經脈自通 。 桃仁煎丸 , 治血瘕血積 , 經候不通 。 桃仁〔去皮尖麵炒黃〕 、 大黃〔濕紙裹蒸〕 、 川朴硝〔各一兩〕 、 蝱蟲〔半兩炒黃〕 右為末 , 以醇醋二升半 , 銀石器中慢火煎取一升半 , 下大黃桃仁蝱蟲等 , 不住手攪 , 欲團圓 , 下朴硝更不住手攪 , 良久出之 , 圓如桐子大 。 前一日不用吃晚食 , 五更初 , 用溫酒吞下五粒 , 日午取下如赤豆汁雞肝蝦麻衣 , 未下再服 , 血鮮紅即止 , 續以調氣血藥補之 , 此千金方出 。 萬病丸〔見六問中〕
답한다. 월수가 통하지 않는 것은 풍랭이 포락에 머물거나 술에 취한 뒤 성교하거나 혈고·혈가·혈징이 되거나 추락하여 놀라고 두려워한 데서 비롯된다. 『병원』에 “혈은 따뜻하면 잘 흐르고 차가우면 막혀 닫히므로 냉기에 엉겨 뭉치면 월수가 통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장에서 소리가 나면서 월경이 오지 않는 것은 냉기가 위부를 침범했기 때문이다. 취한 뒤 성교하면 안의 기가 소모되고 간경을 상하게 한다. 토혈·타혈·하혈은 탈혈이라 하는데 안의 혈이 말라 적괴·혈가·혈징이 되며 혈취라고도 한다. 영혈이 안에 맺히게 되며, 심장은 혈의 운행을 주관하는데 추락하여 놀라고 두려워하면 신이 의지할 곳이 없어 혈이 흩어지므로 역시 월수가 통하지 않게 된다. 순영탕은 부인의 혈적·혈괴·가징으로 배가 커지고 안에 덩이의 형체가 있어 쿡쿡 아프며 오랫동안 한열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대황〔1냥. 술에 담가 푹 쪄 썬다〕·당귀〔1냥〕·필발〔반 냥〕·귀요대〔각 1냥. 요대는 어떤 판본에 전이라 하였다〕·지각〔1냥. 속을 없애고 밀기울에 볶는다〕·적작약〔반 냥〕·저아조각〔반 냥. 불에 굽는다〕. 썰어 매번 1냥을 순주 2잔에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자혈탕은 과로로 장부를 상하고 충임의 기가 허하여 경혈을 제어하지 못해 갑자기 피가 쏟아지는 붕중을 치료한다. 선혈·어혈·핏조각이나 오색의 것이 여러 날 멎지 않고 방울방울 계속 나와 몸과 기운이 쇠약하고 피곤한 것, 월수가 끊기고 기가 오르내리지 못하는 것도 치료한다. 마편초·우슬·형개수〔각 4냥〕·단피·적작·지각·육계·당귀·천궁〔각 2냥〕. 매번 4돈에 오매 1개를 넣고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 보름이나 한 달에 이르면 경맥이 저절로 통한다. 도인전환은 혈가·혈적으로 경후가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도인〔껍질과 끝을 없애고 밀가루와 함께 누렇게 볶는다〕·대황〔젖은 종이에 싸서 찐다〕·천박초〔각 1냥〕·맹충〔반 냥. 누렇게 볶는다〕. 가루 내고 진한 식초 2되 반을 은이나 돌그릇에 약한 불로 1되 반이 되도록 달인다. 대황·도인·맹충 등을 넣고 손을 멈추지 않고 젓다가 뭉치려 할 때 박초를 넣어 계속 젓는다. 한참 뒤 꺼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전날 저녁은 먹지 않고 오경 초에 따뜻한 술로 5알을 삼키면 한낮에 팥즙·닭간·두꺼비 가죽 같은 것이 내려온다. 내려오지 않으면 다시 먹되 선홍색 피가 나오면 그친다. 이어 기혈을 조절하는 약으로 보한다. 이 처방은 『천금방』에 나온다. 만병환〔제6문에 있다〕.
第十問 : 虛勞之病 , 何以得之 ?
제10문: 허로의 병은 어떻게 생기는가?
答曰 : 夫有勞役之勞 , 有勞傷之勞 , 所用太過 , 臟腑之氣失其常度 , 所以致疾 。 虛則已有所虧 , 勞則因有所損 , 其積之有漸 , 成之有日 , 豈一朝一夕而驟致哉 。 巢氏云 , 五勞六極七傷 , 謂之虛勞也 , 今尋原指要而論之 , 若腹脅有塊 , 大小成形 , 按之不動 , 推之不移 , 久久令人寒熱如瘧 , 咳嗽 , 面目浮腫 , 動輒微喘 , 日就羸瘦 , 此繇暴怒驚恐 , 氣上而不下 , 動傷於肝 , 氣聚而不散 , 結而成形 , 結久而變勞 。 又有日頓羸瘦 , 氣短乏力 , 腰背牽急 , 膝脛酸痿 , 小便或赤 、 或白而濁 , 帶下不禁 , 夢與鬼交 , 翕翕如熱 , 骨肉煩疼 , 此繇房勞過度 , 精耗氣竭 , 得之於腎 , 為勞尤速也 。 柏子仁圓 , 治婦人血閉不通 , 漸成癆瘵 。 柏子仁〔別研〕 、 當歸〔洗〕 、 熟地 、 白茯苓 、 卷柏 、 白芍藥 、 石斛 、 巴戟〔去心〕 、 肉蓯蓉〔酒浸〕 、 山藥 、 杜仲 、 白薇 、 蒲黃 、 枳殼 、 肉桂 、 京三稜〔煨〕 、 蓬朮〔煨〕 、 覆盆子 、 枸杞子〔各一兩〕 、 附子〔炮去皮臍半兩〕 , 右為細末 , 煉蜜丸梧桐子大 , 每服五十丸 , 溫酒或米飲下 , 空心食前 。 人參剉散 , 去熱解勞 , 調順經水 , 滋養新血 , 藥性中和 、 退熱 , 無大寒極冷之劑 。 黃耆〔三分〕 、 黃芩 、 赤茯苓 、 白朮 、 熟地 、 赤芍藥 、 麥冬〔各一兩〕 、 柴胡〔半兩〕 、 人參 、 知母 、 當歸 、 甘草〔炙各三錢五分〕 、 右並生剉如麻豆大 , 焙乾入磁器中收 , 每服四錢 , 水一盞半 , 竹葉燈心三寸長 , 各七莖 , 同煎七分 , 去滓溫服 , 不拘時候 , 日三服 , 如病退 , 不必服 。 沉香煎 , 治暴怒驚恐 , 氣逆上而不下 , 動傷於肝 , 氣聚而不散 , 結而成形 。 石斛〔五兩〕 、 川椒〔炒去目〕 、 附子〔炮去皮臍〕 、 秦艽〔去土〕 、 柴胡〔去苗〕 沉香 、 木香 、 鱉甲〔醋煮刮去筋膜〕 、 黃耆 、 檳榔〔各二兩〕 , 右為細末 , 先用新枸杞十觔 , 洗略槌碎 , 法酒二斗 , 煮取七升 , 取枸杞根 , 別用法酒三升 , 洗拍令淨 , 與酒一處 , 更入蜜四兩 , 煮成膏 , 和前件藥末 , 丸如桐子大 , 米飲下三十丸 , 食前日二服 , 一方加柴胡二兩 , 楊氏方婦人患脾血病 , 時覺腹痛 , 惡心五心煩熱 , 如勞之狀 , 或進或退 , 經候行而食驚恐所致 , 令服局方四物湯加吳茱萸同煎 , 溫服病愈 。 逍遙散 四物湯加柴胡 、 又正方 、 白茯苓 、 白朮 、 白芍 、 柴胡 、 當歸 、 甘草 、 人參 , 每服用煨薑一塊 , 薄荷少許 , 不拘時煎服 。 膠艾湯 , 治勞傷氣血 , 衝任虛損 , 月水過多 , 淋瀝漏下 , 連日不斷 , 腹臍疼痛 , 及妊娠將攝失宜 , 胎動不安 , 腹痛下墜 , 勞傷胞絡 , 胎損漏血 , 腰痛悶亂 , 因損動胎上搶心 , 奔衝短氣 , 因產衝任氣虛 , 不能約制經血 , 淋瀝不斷 , 延引日久 , 漸成羸瘦 。 熟地 、 白芍 、 當歸 、 艾葉〔微炒〕 、 阿膠〔炒黃〕 、 芎藭 、 甘草〔炙各二兩〕 右為㕮咀 。 每服四錢 , 水一盞酒六分 , 煎八分去滓 , 食前熱服 , 甚者連服內補當歸丸〔見五十三問〕
답한다. 노역의 노와 노상의 노가 있으니, 지나치게 써서 장부의 기가 일정한 법도를 잃어 병이 생긴다. 허는 이미 모자라는 바가 있는 것이고 노는 손상한 바가 있는 것이다. 쌓이는 데에는 점차의 과정이 있고 이루어지는 데에는 날이 걸리니 어찌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기겠는가? 소씨는 오로·육극·칠상을 허로라고 하였다. 이제 근원을 찾아 요점을 논하면, 배와 옆구리에 크고 작은 덩이가 형체를 이루어 눌러도 움직이지 않고 밀어도 옮겨지지 않으며 오래되면 학질처럼 추웠다 더웠다 하고 기침하며 얼굴과 눈이 붓고 조금만 움직여도 약간 숨차며 날로 여위는 것은 갑작스러운 분노와 놀람·두려움으로 기가 올라가 내려오지 않아 간을 상하고 기가 모여 흩어지지 않고 맺혀 형체를 이룬 것이다. 오래 맺히면 노로 변한다. 또 날로 갑자기 여위고 숨이 짧고 힘이 없으며 허리와 등이 당기고 무릎과 정강이가 시큰하고 약하며 소변이 붉거나 희고 탁하며 대하를 억제하지 못하고 꿈에 귀신과 교접하며 후끈후끈 열이 나는 듯하고 뼈와 살이 답답하게 아픈 것은 방로가 지나쳐 정이 소모되고 기가 고갈된 것이다. 신에서 비롯되어 더욱 빨리 노가 된다. 백자인원은 부인의 경혈이 막혀 점차 노채가 되는 것을 치료한다. 백자인〔따로 간다〕·당귀〔씻는다〕·숙지·백복령·권백·백작약·석곡·파극〔심을 없앤다〕·육종용〔술에 담근다〕·산약·두충·백미·포황·지각·육계·경삼릉〔잿불에 굽는다〕·봉출〔잿불에 굽는다〕·복분자·구기자〔각 1냥〕·부자〔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다.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빈속 식전에 먹는다. 인삼좌산은 열을 없애고 노를 풀며 월수를 조절하고 새 피를 기른다. 약성이 온화하여 열을 물리치되 크게 차거나 극도로 냉한 약제가 없다. 황기〔3푼〕·황금·적복령·백출·숙지·적작약·맥동〔각 1냥〕·시호〔반 냥〕·인삼·지모·당귀·감초〔굽는다. 각 3돈 5푼〕. 모두 생것을 삼씨나 콩만 하게 썰어 불에 말린 뒤 사기그릇에 보관한다. 매번 4돈을 물 1잔 반에 죽엽과 등심을 각각 3치 길이로 7줄기씩 넣어 7푼이 되도록 함께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하루 세 번 먹으며 병이 물러가면 굳이 먹지 않는다. 침향전은 갑자기 성내거나 놀라고 두려워하여 기가 거슬러 올라 내려오지 않고 간을 상하며 기가 모여 흩어지지 않아 형체를 이루는 것을 치료한다. 석곡〔5냥〕·천초〔볶아 씨를 없앤다〕·부자〔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다〕·진교〔흙을 없앤다〕·시호〔싹을 없앤다〕·침향·목향·별갑〔식초에 삶아 근막을 긁어 없앤다〕·황기·빈랑〔각 2냥〕. 곱게 가루 낸다. 먼저 새 구기 10근을 씻어 대강 찧고 법주 2말에 7되가 되도록 삶는다. 구기 뿌리를 취하여 별도로 법주 3되로 씻고 두드려 깨끗하게 하여 술과 합하고 꿀 4냥을 더 넣어 고가 되도록 졸인다. 앞의 약가루와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미음으로 30환씩 식전에 하루 두 번 먹는다. 다른 처방에는 시호 2냥을 더한다. 『양씨방』에서는 부인이 비혈병으로 때로 배가 아프고 메스꺼우며 오심번열이 나 노병 같은 증세가 나아갔다 물러갔다 하는 것은 경후가 행할 때 먹고 놀라고 두려워하여 생긴 것이라 하였다. 『국방』 사물탕에 오수유를 더하여 함께 달여 따뜻하게 먹이면 낫는다. 소요산은 사물탕에 시호를 더한 것이며, 또 정방은 백복령·백출·백작·시호·당귀·감초·인삼이다. 매번 잿불에 구운 생강 1덩이와 박하 조금을 넣어 때를 가리지 않고 달여 먹는다. 교애탕은 노상으로 기혈이 손상되고 충임이 허손하여 월수가 너무 많아 방울방울 새며 여러 날 끊이지 않고 배와 배꼽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 임신 중 조섭을 잘못하여 태가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배가 아프며 아래로 처지고, 포락을 상하여 태가 손상되고 피가 새며 허리가 아프고 답답하여 어지럽거나, 손상으로 태가 움직여 위로 심장을 치받고 세차게 치밀어 숨이 짧은 것, 출산으로 충임의 기가 허하여 경혈을 제어하지 못해 피가 방울방울 계속 새고 오래되어 점차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백작·당귀·애엽〔살짝 볶는다〕·아교〔누렇게 볶는다〕·궁궁·감초〔굽는다. 각 2냥〕. 썰어서 매번 4돈에 물 1잔과 술 6푼을 넣어 8푼이 되도록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심하면 내보당귀환을 연달아 먹는다〔제53문에 있다〕.
第十一問 : 婦人卦數已盡 , 經水當止 , 而復行者 , 何也 ?
제11문: 부인의 괘수가 다하여 월경이 그쳐야 하는데 다시 나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經云男子生於寅 , 寅為木陽也 ; 女生於申 , 申為金陰也 。 寅屬木 , 陽中有陰 , 男子得八數 , 故八歲齒更髮長 , 骨之餘生齒 , 男子以氣為本 , 八八則卦數已盡 , 盡則陰精痿 。 申屬金 , 陰中有陽 , 女子得七數 , 七歲齒更髮長 , 血之餘生髮 , 女以血為主 , 七七則卦數以終 , 終則經水絕止 。 內經云 , 七七任脈虛 , 太衝脈衰少 , 天癸竭 , 地道不通 , 故形壞而無子也 。 或勞傷過度 , 喜怒不時 , 經脈虛衰之餘 , 又為邪氣攻衝 , 所以當止而不止也 。 茸附養真湯 , 補衝任 、 調血氣 。 乾薑〔四兩〕 、 肉桂 、 當歸 、 附子〔炮各二兩〕 、 鹿茸〔三兩酒炙〕 、 牡蠣〔煅二兩〕 、 防風〔二兩〕 、 龍骨〔二兩生〕 , 右為㕮咀 , 每服半兩 , 水二大盞煎至八分去滓 , 不拘時溫服 。 補中芎藭湯 , 治風虛冷熱 , 勞損衝任 , 月水不調 , 崩中暴下 , 產後失血過多 , 虛贏腹痛 , 或妊娠胎幻不安血下 。 當歸 、 乾薑〔炮各三兩〕 、 川芎 、 黃耆〔蜜炙〕 、 茱萸〔湯洗七次〕 、 白芍 、 甘草 〔炙〕 、 熟地 、 杜仲〔炒令絲斷〕 、 人參〔各一兩〕 , 右為㕮咀 , 每服三錢 , 水盞半煎一盞 , 去滓熱服 , 空心食前 。 當歸散 , 天癸已過期 , 經脈不勻 , 或三四月不行 , 或一月再至 , 問云七損七益 , 謂女子七數盡 , 是經候不依時者 , 血有餘也 , 不可止之 , 但令依時不腰痛為善 。 當歸 、 川芎 、 白芍藥〔各一兩〕 、 白朮〔半兩〕 、 白朮〔半兩〕 、 山茱萸〔炮一兩半〕 、 黃芩〔各剉碎炒各一兩如冷去芩加官桂〕 , 右為細末 , 每末服二錢 , 酒調下 , 空心服 , 一日三服 。
답한다. 경에 “남자는 인에서 생기고 인은 목의 양이며, 여자는 신에서 생기고 신은 금의 음이다”라고 하였다. 인은 목에 속하며 양 가운데 음이 있으므로 남자는 8이라는 수를 얻는다. 그래서 여덟 살에 이를 갈고 머리카락이 자란다. 뼈의 나머지가 이를 낳으며 남자는 기를 근본으로 삼으니 예순네 살이면 괘수가 다하고 음정이 쇠한다. 신은 금에 속하며 음 가운데 양이 있으므로 여자는 7이라는 수를 얻는다. 일곱 살에 이를 갈고 머리카락이 자란다. 혈의 나머지가 머리카락을 낳으며 여자는 혈을 주로 삼으니 마흔아홉 살이면 괘수가 끝나고 월경이 끊긴다. 『내경』에 “마흔아홉 살에 임맥이 허하고 태충맥이 쇠하여 천계가 고갈되고 지도가 통하지 않으므로 형체가 쇠하여 자식을 낳지 못한다”고 하였다. 혹 과로하거나 기쁨과 노여움이 일정하지 않아 경맥이 허쇠한 데다 사기의 공격까지 받으므로 그쳐야 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용부양진탕은 충임을 보하고 혈기를 조절한다. 건강〔4냥〕·육계·당귀·부자〔포한다. 각 2냥〕·녹용〔3냥. 술에 굽는다〕·모려〔불에 달군다. 2냥〕·방풍〔2냥〕·용골〔2냥. 생것〕. 썰어서 매번 반 냥을 물 큰 잔 2잔에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보중궁궁탕은 풍허·냉열로 충임을 손상하여 월수가 고르지 못하고 붕중으로 피가 갑자기 쏟아지는 것, 산후에 피를 너무 많이 흘려 허약하고 여위며 배가 아픈 것, 임신 중 태가 불안하고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당귀·건강〔포한다. 각 3냥〕·천궁·황기〔꿀에 굽는다〕·수유〔끓는 물에 일곱 번 씻는다〕·백작·감초〔굽는다〕·숙지·두충〔실이 끊어지도록 볶는다〕·인삼〔각 1냥〕. 썰어서 매번 3돈을 물 1잔 반에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빈속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당귀산은 천계의 시기가 이미 지나 경맥이 고르지 못하여 서너 달 나오지 않거나 한 달에 두 번 나오는 데 쓴다. 문에서 말한 칠손칠익이란 여자의 일곱 수가 다한 것을 이른다. 경후가 제때 오지 않는 것은 혈이 남아도는 것이니 막아서는 안 되며, 다만 제때 오고 허리가 아프지 않게 하면 좋다. 당귀·천궁·백작약〔각 1냥〕·백출〔반 냥〕·백출〔반 냥〕·산수유〔포한다. 1냥 반〕·황금〔각각 잘게 썰어 볶는다. 각 1냥. 냉하면 황금을 빼고 관계를 더한다〕.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술에 타서 빈속에 하루 세 번 먹는다.
第十二問 : 何謂避年 ?
제12문: 무엇을 피년이라고 하는가?
答曰 : 王氏云 , 有一婦人 , 女年十五 , 來診 。 言女年十四時 , 經水自下 , 今經反斷 , 其母言恐怖 。 師曰 , 此女為是夫人親女非耶 , 若親者當相為說之 。 婦人因答言是自女耳 。 師曰 , 所以問者無他 , 夫人年十四 , 亦以經水下 , 所以女至此而斷 , 是謂避年 , 勿恠 , 後當自下 。 拱辰丹 , 夫方當壯年 , 而真氣猶怯 , 此乃稟賦素弱 , 非虛衰而然也 。 僭燥之藥 , 尤宜速戒 , 勿謂手足厥逆 , 便云陰多 , 如斯治之 , 不惟不能愈疾 , 大病自此生矣 。 滋益之方 , 群品稍眾 , 藥方微細 , 難見功效 , 但固天元一氣 。 使水升火降 , 則五臟自和 , 百病自去 , 此方主之 。 行在孫琳郎中方 , 葛丞相夫人少時服之 , 極效 。 鹿茸〔酥炙去皮毛四兩〕 、 山茱萸〔新好紅者四兩〕 、 當歸〔四兩〕 、 麝香 〔半兩別研〕 , 右三件為末 , 入麝拌和 , 酒煮麵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一百粒或五十粒 , 溫酒或鹽湯下 。
답한다. 왕씨가 말하였다. 한 부인이 열다섯 살 난 딸을 데리고 진찰받으러 와서 “딸이 열네 살 때 월경이 저절로 나왔는데 지금은 도리어 끊겼습니다”라고 하며 두려워하였다. 선생이 “이 여자가 부인의 친딸입니까? 친딸이라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자 부인은 친딸이라고 답하였다. 선생은 “이렇게 묻는 데 다른 뜻은 없습니다. 부인도 열네 살에 월경이 나왔으므로 딸이 이때 이르러 끊기는 것입니다. 이를 피년이라 하니 괴이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뒤에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공진단은 한창 나이인데도 진기가 약한 경우에 쓴다. 이는 타고난 바탕이 본래 약한 것이지 허쇠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조한 약은 특히 빨리 삼가야 한다. 손발이 차갑다고 곧 음이 많다고 하지 말라. 그렇게 치료하면 병을 고치지 못할 뿐 아니라 큰 병이 여기에서 생긴다. 자양하는 처방은 약재가 많고 약의 힘이 미약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만 천원의 한 기를 굳게 하여 수가 오르고 화가 내리게 하면 오장이 저절로 조화롭고 온갖 병이 저절로 없어지니 이 처방이 주관한다. 행재의 손림 낭중 처방으로, 갈 승상의 부인이 젊을 때 먹어 매우 효과가 있었다. 녹용〔연유에 굽고 껍질과 털을 없앤다. 4냥〕·산수유〔새것으로 좋고 붉은 것. 4냥〕·당귀〔4냥〕·사향〔반 냥. 따로 간다〕. 앞의 세 약재를 가루 내어 사향을 넣고 섞은 뒤 술로 쑨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0알이나 50알을 따뜻한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
第十三問 : 室女經候 , 當行不行者 , 何也 ?
제13문: 미혼 여자의 경후가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室女者 , 乃末出閨門之女也 , 不以妍醜 , 至十四五歲 , 容貌皆紅嫩者 。 謂之質朴未散 , 莊子云 , 綽約如處子者是也 , 當此之際 , 經脈來時 , 俗呼為紅脈 , 或因驚恐 , 或冷氣擊搏 , 所以當行而不行也 。 通經圓 , 治婦人室女月候不通 , 疼痛或成血瘕 , 嚴氏方內加玄胡索赤芍 , 減川烏 。 桂心〔不見火〕 、 青皮〔去白〕 、 大黃〔炮〕 、 乾薑〔炮〕 、 蓬朮 、 川烏〔炮去皮臍〕 、 乾漆〔炒〕 、 當歸 、 桃仁〔去皮炒〕 、 川椒〔去目炒出汗各等分〕 , 右為細末 , 將四分用米醋煮成膏 , 和餘六分末劑 , 臼中治之 , 如梧桐子大 , 陰乾每服二十丸 , 用淡醋湯下 , 加至三十丸 , 溫酒亦得食前服 , 桃仁散 , 治婦人室女血閉不通 , 五心煩熱 。 紅花 、 當歸 、 杜牛膝 、 桃仁〔別研〕 , 右四味各等分為細末 , 每服三錢 , 溫酒調下 , 空心食前 。
답한다. 실녀는 아직 시집가지 않은 여자이다. 곱고 못난 것을 떠나 열네댓 살이 되면 얼굴이 모두 붉고 부드러운 것을 소박한 바탕이 아직 흩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장자가 “처녀처럼 부드럽고 아름답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이때 월경이 오는 것을 세속에서 홍맥이라고 한다. 놀라고 두려워하거나 냉기가 부딪히므로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는다. 통경원은 부인과 미혼 여자의 경후가 통하지 않고 아프거나 혈가가 된 것을 치료한다. 엄씨 처방에는 현호색·적작을 더하고 천오를 뺀다. 계심〔불을 대지 않는다〕·청피〔흰 부분을 없앤다〕·대황〔포한다〕·건강〔포한다〕·봉출·천오〔포하여 껍질과 배꼽을 없앤다〕·건칠〔볶는다〕·당귀·도인〔껍질을 없애고 볶는다〕·천초〔씨를 없애고 볶아 땀을 뺀다. 각 같은 양〕. 곱게 가루 내어 4할을 쌀식초에 졸여 고를 만들고 나머지 6할의 가루와 섞어 반죽한 뒤 절구에 찧는다.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그늘에 말리고 매번 20환을 묽은 식초 끓인 물로 먹되 30환까지 늘린다. 따뜻한 술로 먹어도 되며 식전에 먹는다. 도인산은 부인과 미혼 여자의 경혈이 막혀 오심번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홍화·당귀·두우슬·도인〔따로 간다〕. 네 약재를 같은 양으로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빈속 식전에 먹는다.
第十四問 : 未出閨門女 , 有三病者 , 何也 ?
제14문: 아직 시집가지 않은 여자에게 세 가지 병이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答曰 : 未出閨門女 , 即室女也 , 一病者 , 經水初下 , 陰中熱 , 或有當風 , 或有扇 風者 , 二病者 , 太衝脈盛 , 氣則內熱 , 以寒水洗之 , 三病者或見血下驚怖 , 若三病者 , 有一之所受後必生帶下之疾也 。 神仙聚安丹 , 治婦人血海虛寒 , 外乘風冷 , 搏結不散 , 積聚成塊 , 或成堅瘕 , 及血氣攻注 , 腹脅疼痛 , 小腹急脹 , 或時虛鳴 , 嘔吐痰沫 , 頭旋眼花 , 腿膝重痛 , 面色痿黃 , 肢體浮腫 , 經候欲行 , 先若重病 , 或多或少 , 帶下赤白 , 崩漏不止 , 驚悸健忘 , 小便頻數 , 或下白水 , 時發虛熱盜汗羸瘦 , 此藥不論胎前產後 , 室女 , 並宜服之 , 常服安心神 , 去邪氣 , 逐敗血 , 養新血 , 令有子 , 亦能除諸病 。 木香〔研令末〕 、 琥珀〔別研〕 、 當歸 、 沒藥〔別研各一兩〕 、 滴乳〔一分別研〕 、 麝香〔一錢別研〕 、 辰砂〔一錢別研〕 , 右研令細 , 和滴冷熱水搗為丸 , 每一兩作一十五丸 , 每服一丸 , 溫酒磨下 。 胎息不順 , 腹內疼痛 , 一切難產 , 溫酒和童便磨下 , 不拘時候產後血暈 , 敗血 , 奔心 , 口禁舌強 , 或惡露未盡 , 發渴面浮 , 煎烏梅湯和童便磨下 , 產後氣力虛羸 , 諸藥不效 , 和童便磨下 , 室女經候不調 , 每半丸溫酒磨下 。
답한다. 아직 시집가지 않은 여자는 실녀이다. 첫째는 월수가 처음 내려 음부가 뜨거울 때 바람을 쐬거나 부채질하는 것이며, 둘째는 태충맥이 왕성하여 기가 안에서 뜨거워지자 찬물로 씻는 것이며, 셋째는 피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 셋 가운데 하나를 받으면 뒤에 반드시 대하병이 생긴다. 신선취안단은 부인의 혈해가 허한한데 밖으로 풍랭이 침입하여 엉겨 흩어지지 않고 쌓여 덩이가 되거나 단단한 가가 되는 것, 혈기가 몰려 배와 옆구리가 아프고 아랫배가 당기고 부풀며 때로 속이 비어 소리 나고 담과 거품을 토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눈앞이 어른거리고 허벅지와 무릎이 무겁고 아프며 얼굴이 시들고 누렇고 몸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경후가 오려 하면 먼저 중병처럼 앓고 양이 많거나 적으며 적백대하가 있고 붕루가 멎지 않으며 놀라고 두근거리고 잘 잊고 소변이 잦거나 흰 물이 나오며 때로 허열과 도한이 나고 여위는 것도 치료한다. 이 약은 임신 중이나 산후, 미혼 여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먹을 수 있다. 늘 먹으면 심신을 안정시키고 사기를 없애며 나쁜 피를 몰아내고 새 피를 길러 자식을 얻으며 여러 병도 없앤다. 목향〔갈아 가루 낸다〕·호박〔따로 간다〕·당귀·몰약〔따로 간다. 각 1냥〕·적유〔1푼. 따로 간다〕·사향〔1돈. 따로 간다〕·진사〔1돈. 따로 간다〕. 곱게 갈아 냉수와 온수를 방울방울 섞어 찧어 환을 만들며 1냥마다 15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따뜻한 술에 갈아 먹는다. 태의 기운이 순조롭지 않고 배가 아프며 온갖 난산에는 따뜻한 술에 동변을 섞어 갈아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산후 혈훈으로 패혈이 심장을 치받고 입이 다물어지며 혀가 굳거나 오로가 다 나오지 않아 갈증이 나고 얼굴이 붓는 데에는 오매 달인 물에 동변을 섞어 갈아 먹는다. 산후 기력이 허약하고 여위어 여러 약이 효과가 없으면 동변에 갈아 먹는다. 미혼 여자의 경후가 고르지 못하면 매번 반 환을 따뜻한 술에 갈아 먹는다.
第十五問 : 婦人多驚者 , 何也 ?
제15문: 부인이 잘 놀라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婦人者眾陰之用集 , 而以血為之主 , 夫心主行血 , 脾主裹血 , 肝主藏血 , 因產蓐過傷 , 或因喜怒攻損 , 是致營血虧耗 , 內經云 , 血氣者人之神 , 血既不足 , 神亦不定 , 用以驚怖 , 巢氏有風驚悸候云 , 心藏神 , 為諸臟之主 , 若血氣調和 , 則心神安定 , 若虧損 , 則心神怯弱 , 故風邪乘虛干之 , 防以驚悸 , 若久不止 , 則變為恍惚也 。 經濟丹 , 治婦人血氣不足 , 營衛俱虛 , 心氣不定 , 夜臥驚怖 , 夢寐不祥 , 心虛自汗 , 乏力倦怠 , 飲食減少 , 咳嗽痰實 , 常服補心養血 , 安神定志 , 令人血壯氣實 , 極有神效 。 白茯苓 、 白茯神 、 白芍藥〔各一兩〕 、 遠志〔去心一兩〕 、 乳香〔半兩別研〕 、 當歸〔一兩浸酒〕 、 酸棗仁〔去殼炒〕 、 人參〔一兩〕 、 沒藥〔一兩研〕 、 硃砂〔別研半兩〕 、 石菖蒲〔一兩真者〕 , 只用棗仁丸亦得 。 右十味為末 , 煉蜜為丸桐子大 , 將硃砂為衣 , 每服三十丸 , 加至五十丸 , 棗湯參湯食前任下 , 飲後亦可 。 坎離丹 , 既濟水火 , 補心滋腎 , 白濁夢遺 。 辰砂〔一兩另研〕 、 酸棗仁〔酒浸去殼研一兩淨〕 、 附子〔一箇去皮臍〕 、 乳香 〔半兩令隔水乳砵細研入〕 , 右先用附子碾細羅末 , 次入三味和勻 , 煉蜜丸如雞頭大 , 每服一粒溫酒下 , 空心一服 , 須是臘月合 , 磁器盛之 。 石斛散 , 治虛勞嬴瘦 , 乏力少食 , 倦念多驚畏 。 石斛〔四錢去根淨洗剉酒炒〕 、 牛膝〔酒浸〕 、 柏子仁〔去皮研〕 、 五味子 、 遠志〔炒〕 、 杏仁〔去皮尖炒〕 、 木香 、 肉蓯蓉〔酒浸焙乾〕 、 訶子肉〔炮〕 、 青橘皮 、 柴胡 、 人參 、 熟地〔蒸各三錢〕 、 白茯苓〔四錢〕 、 甘草〔二錢炙〕 、 乾薑 〔一錢半炮〕 、 神麴〔研炒〕 、 麥蘗〔各六錢〕 , 右為細末 , 每服二錢 , 米飲調下 , 食前日二三服 。
답한다. 부인은 여러 음이 모여 혈을 주로 삼는다. 심장은 혈의 운행을, 비장은 혈을 감싸는 것을, 간은 혈의 저장을 주관한다. 출산으로 지나치게 상하거나 기쁨과 노여움으로 손상되어 영혈이 소모된다. 『내경』에 “혈기는 사람의 신이다”라고 하였으니, 혈이 부족하면 신도 안정되지 못하여 놀라고 두려워한다. 소씨의 풍경계후에서는 심장이 신을 저장하며 모든 장의 주인이라고 하였다. 혈기가 조화로우면 심신이 안정되나 모자라면 심신이 약해지고 풍사가 빈틈을 타고 침범하여 놀라고 두근거린다. 오래 멎지 않으면 정신이 흐릿해진다. 경제단은 부인의 혈기가 부족하고 영위가 모두 허하여 심기가 안정되지 않고 밤에 잘 때 놀라고 무서워하며 불길한 꿈을 꾸고 심이 허하여 저절로 땀 나며 힘없고 나른하고 음식을 적게 먹으며 기침하고 담이 실한 것을 치료한다. 늘 먹으면 심을 보하고 혈을 기르며 신과 뜻을 안정시켜 혈과 기를 충실하게 하니 매우 신묘한 효과가 있다. 백복령·백복신·백작약〔각 1냥〕·원지〔심을 없앤다. 1냥〕·유향〔반 냥. 따로 간다〕·당귀〔1냥. 술에 담근다〕·산조인〔껍질을 없애고 볶는다〕·인삼〔1냥〕·몰약〔1냥. 간다〕·주사〔따로 간다. 반 냥〕·석창포〔1냥. 진짜〕. 조인환만 써도 된다. 위 열 약재를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주사로 옷을 입힌다. 매번 30환에서 50환까지 대추 달인 물이나 인삼 달인 물로 식전에 먹으며 식후에도 된다. 감리단은 수화를 조화시키고 심을 보하며 신을 자양하고 백탁·몽유를 치료한다. 진사〔1냥. 따로 간다〕·산조인〔술에 담가 껍질을 없애고 간다. 깨끗한 것 1냥〕·부자〔1개. 껍질과 배꼽을 없앤다〕·유향〔반 냥. 물을 사이에 두고 유발에서 곱게 갈아 넣는다〕. 먼저 부자를 곱게 빻아 체에 내리고 나머지 세 약재를 넣어 고루 섞는다. 졸인 꿀로 계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1알을 따뜻한 술로 빈속에 한 번 먹는다. 반드시 섣달에 만들어 사기그릇에 담는다. 석곡산은 허로로 여위고 힘이 없고 적게 먹으며 생각하기도 피곤하고 자주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을 치료한다. 석곡〔4돈. 뿌리를 없애고 깨끗이 씻어 썰어 술에 볶는다〕·우슬〔술에 담근다〕·백자인〔껍질을 없애고 간다〕·오미자·원지〔볶는다〕·행인〔껍질과 끝을 없애고 볶는다〕·목향·육종용〔술에 담갔다 불에 말린다〕·가자육〔포한다〕·청귤피·시호·인삼·숙지〔찐다. 각 3돈〕·백복령〔4돈〕·감초〔2돈. 굽는다〕·건강〔1돈 반. 포한다〕·신국〔갈아 볶는다〕·맥얼〔각 6돈〕.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미음에 타서 식전에 하루 두세 번 먹는다.
第十六問 : 婦人多夢因風泠而生諸疾者 , 何也 ?
제16문: 부인이 꿈이 많고 풍랭으로 여러 병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風乃陽邪也 , 冷乃寒氣也 , 風隨虛入 , 冷繇癆傷 , 夫人將攝順理 , 則血氣調和 , 風寒暑濕不能為害 , 若勞傷血氣 , 便致虛損 , 則風冷乘虛而干之 , 或客於經絡 , 則氣血凝澀 , 不能溫養於肌膚 , 或入於腹內 , 則衝氣虧虛 , 不能消化於飲食 , 大腸虛則多利 , 子臟寒則不生 , 或為不通者 , 隨 所傷而成病 , 皆不逃乎風冷之氣也 。 補陰丸 , 治婦人百疾 , 或經不調 , 或崩中漏不止 , 腰腿沉重 , 臍腹作痛 , 潮熱往來 , 虛煩自汗 , 中滿氣短 , 嘔噦不時 , 肢體煩疼 , 不思飲食 , 日漸瘦弱 , 此藥順肌體 , 悅顏色 , 調營衛 , 逐風寒 , 進飲食 , 化痰涎 。 熟地 、 生地〔各七兩〕 、 白朮〔五兩〕 、 蒼朮〔五兩半泔浸一宿〕 、 藁本〔去土〕 、 牡丹皮 、 當歸 、 秦艽〔四味各十兩〕 、 細辛〔七兩〕 、 肉桂〔去皮八兩〕 、 甘草〔炙六兩半〕 、 蠶退布〔燒存性七兩〕 、 大豆黃卷〔炒煙去六兩半〕 、 枳殼〔六兩麩炒〕 、 陳皮〔六兩去白〕 、 乾薑〔炮〕 、 羌活〔各五兩〕 、 白芷〔六兩〕 、 白茯苓〔六兩〕 、 糯米〔三升炒黑色火煙出〕 , 右件細末 , 蜜丸 , 每一兩作十丸 , 每服一丸 , 溫酒化下 , 醋湯亦得 , 食前 , 丹鈆丹 , 治一切虛寒冷病 。 鹿茸 、 靈砂 、 白龍骨 、 川椒 、 陽起石 、 牡蠣粉 、 肉桂 、 肉蓯蓉 、 石斛 、 川巴戟 、 木賊 、 澤瀉 、 天雄〔酒浸炮〕 、 沉香 、 兔絲子〔酒浸〕 、 膃肭臍〔各一兩〕 、 磁石〔醋淬〕 、 麝香〔各半兩〕 , 右為細末 , 煉蜜為丸 , 梧桐子大每服一百丸 , 溫酒或鹽湯下 。
답한다. 풍은 양사이고 냉은 한기이다. 풍은 허한 틈을 타 들어오고 냉은 노상으로 생긴다. 사람이 이치에 맞게 조섭하면 혈기가 조화로워 풍한서습이 해치지 못한다. 혈기를 노상하면 허손해져 풍랭이 빈틈을 타 침범한다. 경락에 머무르면 기혈이 엉기고 막혀 피부를 따뜻하게 기르지 못하며, 배 안으로 들어가면 충기가 허해져 음식을 소화하지 못한다. 대장이 허하면 설사가 많고 자장이 차면 출산하지 못하며 통하지 않기도 한다. 손상된 곳에 따라 병이 되지만 모두 풍랭의 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보음환은 부인의 온갖 병, 월경이 고르지 못하거나 붕중으로 피가 새어 멎지 않고 허리와 다리가 무거우며 배꼽과 배가 아프고 조열이 오가며 허번·자한이 있고 속이 그득하며 숨이 짧고 때없이 구역하며 팔다리가 답답하게 아프고 입맛이 없으며 날로 여위고 약해지는 것을 치료한다. 몸을 순조롭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하며 영위를 조절하고 풍한을 몰아내며 음식을 잘 먹게 하고 담연을 삭인다. 숙지·생지〔각 7냥〕·백출〔5냥〕·창출〔5냥 반. 쌀뜨물에 하룻밤 담근다〕·고본〔흙을 없앤다〕·모단피·당귀·진교〔이 네 약재는 각 10냥〕·세신〔7냥〕·육계〔껍질을 없앤다. 8냥〕·감초〔굽는다. 6냥 반〕·잠퇴포〔약성을 남기고 태운다. 7냥〕·대두황권〔볶아 연기를 없앤다. 6냥 반〕·지각〔6냥. 밀기울에 볶는다〕·진피〔6냥. 흰 부분을 없앤다〕·건강〔포한다〕·강활〔각 5냥〕·백지〔6냥〕·백복령〔6냥〕·찹쌀〔3되. 검어지고 불연기가 나도록 볶는다〕. 곱게 가루 내어 꿀로 1냥마다 10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따뜻한 술에 풀어 먹으며 식초 끓인 물도 된다. 식전에 먹는다. 단연단은 모든 허한·냉병을 치료한다. 녹용·영사·백용골·천초·양기석·모려분·육계·육종용·석곡·천파극·목적·택사·천웅〔술에 담가 포한다〕·침향·토사자〔술에 담근다〕·올눌제〔각 1냥〕·자석〔식초에 담금질한다〕·사향〔각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졸인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100환을 따뜻한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
第十七問 : 婦人多頭眩而冒者 , 何也 ?
제17문: 부인이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이 흐릿한 일이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眩者 , 暈也謂轉運之運 , 世之為頭運者是也 , 冒者冒蒙之冒 , 世為昏冒者是也 , 明理論曰 , 眊非毛而見其毛 , 眩非玄而見其玄 , 眊謂眼花也 , 眩謂眼黑也 , 鍼經云 , 上虛則眩 , 下虛則厥 , 眩雖為虛 , 蓋風家亦有之者 , 風主運動故也 , 婦人頭運 , 挾痰多嘔吐者 , 狀若醉頭風也 。 芎羌散 , 治婦人患頭風者十居其半 , 每發必掉眩如在車上 , 蓋因血虛 , 肝有風邪襲之耳 , 素問云 : 徇蒙拈尤 , 目瞑耳聾 , 下實上虛 , 過在足少陽厥陰 , 甚則入肝 , 入肝蓋謂此也 , 方比他藥 , 捷而效速 。 川芎〔一兩〕 、 當歸〔三錢〕 、 羌活 、 旋覆花 、 細辛 、 蔓荊子 、 石膏生 、 㱔本 、 荊芥穗 、 半夏 、 防風 、 熟地 、 甘草〔炙各半兩〕 , 右為麤末 , 每服二錢 , 水一大盞薑五片 , 煎至七分 , 去滓溫服 , 不拘時候 , 氣虛者 , 此藥送養正丹五七十粒 。 玉真圓 , 治腎氣不足 , 氣逆上行 , 頭痛不可忍 , 謂之腎厥 , 其脈舉之弦 , 按之石堅 , 〔一本作不堅〕 。 硫黃〔二兩〕 、 石膏〔硬者不煅研〕 、 半夏〔湯洗七次各一兩〕 、 硝石〔一分研〕 , 右為細末 , 研和生薑汁糊為丸 , 如桐子大 , 陰乾 , 每服三十丸 , 生薑湯米飲湯下 , 更灸關元穴百壯 , 良方中硫黃丸亦佳 。 醉頭風餅兒 殭蠶〔去絲嘴〕 、 天南星 , 右件各等分細末 , 生薑自然汁和作餅 , 如折二錢大 , 厚五分 , 陰乾 , 每服一餅 , 同平胃散四味者三錢重 , 水三大盞 , 薑五片棗二個 , 先煎平胃散一沸 , 次下餅子 , 槌碎入 , 同煎一二沸 , 通口服 。 桃紅散 , 治男子婦人氣虛 , 攻注頭目昏眩 , 偏正頭疼 , 夾腦風 , 兩太陽穴疼 , 眉稜骨痛 , 及治風痰惡心 , 頭運欲倒 , 小兒傷風鼻塞 , 痰涎咳嗽 , 並宜服之 。 川烏〔一兩〕 、 草烏〔八錢〕 、 天南星〔半兩以上三味水洗三次〕 、 麝香 、 腦子 〔各一錢〕 、 硃砂〔半兩別研細〕 , 右為細末 , 每服半錢 , 薄荷茶調下 , 溫酒亦得 。
답한다. 현은 훈으로, 빙빙 도는 것을 이르니 세상에서 두운이라 하는 것이다. 모는 뒤덮여 흐려지는 것이니 세상에서 혼모라 하는 것이다. 『명리론』에 “모는 털이 아닌데 털이 보이는 것이고, 현은 검지 않은데 검게 보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모는 눈앞에 꽃이 어른거리는 것이고 현은 눈앞이 캄캄한 것이다. 『침경』에 “위가 허하면 어지럽고 아래가 허하면 궐한다”고 하였다. 현은 허증이지만 풍병에도 있으니 풍이 움직임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부인이 머리가 어지럽고 담을 끼고 구토가 많으면 취두풍과 같다. 궁강산은 부인의 두풍을 치료한다. 부인 열 명 중 절반은 두풍이 있으며 발작할 때마다 흔들리고 어지러워 수레 위에 있는 듯하다. 혈이 허하여 간에 풍사가 침입한 탓이다. 『소문』에 “빙빙 돌고 어지러우며 눈이 감기고 귀가 먹는 것은 아래가 실하고 위가 허한 것으로, 잘못이 족소양과 궐음에 있으며 심하면 간에 들어간다”고 하였는데 간에 들어간다는 것이 이것이다. 이 처방은 다른 약보다 신속하게 효과가 난다. 천궁〔1냥〕·당귀〔3돈〕·강활·선복화·세신·만형자·생석고·고본·형개수·반하·방풍·숙지·감초〔굽는다. 각 반 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큰 잔 1잔, 생강 5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기가 허하면 이 약으로 양정단 50~70알을 넘긴다. 옥진원은 신기가 부족하여 기가 거슬러 올라 머리가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하니 이를 신궐이라 한다. 맥은 가볍게 짚으면 현하고 눌러 짚으면 돌처럼 단단하다〔어떤 판본에는 단단하지 않다고 하였다〕. 유황〔2냥〕·석고〔단단한 것을 불에 달구지 않고 간다〕·반하〔끓는 물에 일곱 번 씻는다. 각 1냥〕·초석〔1푼. 간다〕. 곱게 가루 내어 고루 갈고 생강즙으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그늘에 말린다. 매번 30환을 생강 달인 물이나 미음으로 먹고 다시 관원혈에 100장 뜸뜬다. 『양방』의 유황환도 좋다. 취두풍병아: 강잠〔실과 입 부분을 없앤다〕·천남성. 같은 양을 곱게 가루 내어 생강의 생즙으로 절이전만 한 크기, 두께 5푼의 떡을 만들어 그늘에 말린다. 매번 1개를 네 약재로 된 평위산 3돈과 함께 쓴다. 물 큰 잔 3잔, 생강 5쪽, 대추 2개에 평위산을 먼저 한 번 끓이고 떡을 찧어 넣어 함께 한두 번 끓인 뒤 입에 맞는 온도로 먹는다. 도홍산은 남녀가 기허로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편두통이나 온머리 두통, 협뇌풍, 양쪽 태양혈의 통증, 눈썹뼈 통증이 있는 것을 치료한다. 풍담으로 메스껍고 머리가 어지러워 쓰러지려는 것, 소아가 상풍으로 코가 막히고 담연과 기침이 있는 데에도 모두 먹는다. 천오〔1냥〕·초오〔8돈〕·천남성〔반 냥. 이상 세 약재는 물에 세 번 씻는다〕·사향·뇌자〔각 1돈〕·주사〔반 냥. 따로 곱게 간다〕. 곱게 가루 내어 매번 반 돈을 박하차에 타서 먹으며 따뜻한 술도 된다.
第十八問 : 身體疼痛 , 流注不定者 , 何也 ?
제18문: 몸의 통증이 흘러 다니며 일정하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身體疼者 , 其證不一 , 太陽證表未解 , 法當身體疼痛 , 太陽中濕 , 一身盡痛 , 若脈沉身體自利 , 痛者陰也 , 身重背強 , 腹中絞痛 , 咽喉不利 , 身如被杖者 , 陰毒證也 , 若風邪乘家虛在於皮膚之間 , 淫淫躍躍 , 若刺一身盡痛 , 傷侵血氣 , 動作如蠱毒之狀者 , 巢氏謂之風蠱也 。 虎骨散 , 治婦人血風攻注 , 身體疼痛 。 虎脛骨〔一兩半〕 、 桂心 、 芎藭 、 海桐皮 、 當歸 、 牛膝 、 天麻 、 附子 、 骨碎補 〔各一兩〕 、 羌活〔半兩〕 , 右為細末 , 每服一錢 , 空心溫酒調下 。 透經湯 , 治身體疼痛 。 五積散〔半兩〕 、 生附子〔二錢〕 , 右件用水二盞 , 薑七片 , 棗二枚 , 煎至八分 , 去滓入麝少許 , 再煎三四沸 , 通口服 , 不拘時候 。 麝香丸 , 治白虎歷節 , 諸風疼痛 , 遊走無定 , 狀如蟲囓 , 晝靜夜劇 , 及一切手足不測疼痛 。 川烏〔大八角者三箇生〕 、 全蠍〔二十一箇生〕 、 黑豆〔二十一粒生〕 、 地龍 〔半兩生〕 , 右為細末 , 入麝半字 , 同研 , 和糯米糊為丸 , 如綠豆大 , 每服七丸 , 甚者十丸 , 夜令膈空 , 溫酒下 , 微出冷汗一身便差 , 予得此方 , 凡是歷節及不測疼痛 , 一二服便差 , 在歙川日 , 有一貴家婦人 , 遍身走注疼痛 , 至暮則發 , 如蟲嚙其肌 , 多作鬼邪治之 , 予曰 , 此正歷節病也 , 三服愈 , 凡一字者云分半也 。
답한다. 몸이 아픈 증상은 한 가지가 아니다. 태양증의 표가 풀리지 않으면 몸이 아픈 것이 마땅하다. 태양이 습에 맞으면 온몸이 아프다. 맥이 침하고 저절로 설사를 하며 몸이 아픈 것은 음증이다. 몸이 무겁고 등이 뻣뻣하며 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목구멍이 불편하며 몸이 매 맞은 듯한 것은 음독증이다. 풍사가 허한 틈을 타 피부 사이에 머물러 은근히 꿈틀거리고 찌르는 듯 온몸이 아프며 혈기를 침범하여 발작하는 모습이 고독과 같은 것을 소씨는 풍고라고 하였다. 호골산은 부인의 혈풍이 몰려다니며 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호경골〔1냥 반〕·계심·궁궁·해동피·당귀·우슬·천마·부자·골쇄보〔각 1냥〕·강활〔반 냥〕. 곱게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빈속에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투경탕은 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적산〔반 냥〕·생부자〔2돈〕. 물 2잔, 생강 7쪽, 대추 2개에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다. 사향 조금을 넣어 다시 서너 번 끓여 때를 가리지 않고 입에 맞는 온도로 먹는다. 사향환은 백호역절과 여러 풍으로 통증이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벌레가 무는 듯하고 낮에는 잔잔하나 밤에는 심해지는 것, 모든 손발의 뜻밖의 통증을 치료한다. 천오〔크고 여덟 모 난 것 3개. 생것〕·전갈〔21개. 생것〕·검은콩〔21알. 생것〕·지룡〔반 냥. 생것〕. 곱게 가루 내어 사향 반 자를 넣고 함께 간다. 찹쌀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7환, 심하면 10환을 밤에 속을 비우고 따뜻한 술로 먹으면 찬 땀이 조금 나면서 온몸이 곧 낫는다. 내가 이 처방을 얻고 나서 역절과 뜻밖의 통증은 모두 한두 번 먹이면 곧 나았다. 흡천에 있을 때 한 귀한 집 부인이 온몸에 돌아다니는 통증이 저녁마다 발작하여 벌레가 살을 무는 듯하였는데 대부분 귀신의 사기로 치료하였다. 나는 “이것이 바로 역절병이다”라고 하였고 세 번 먹여 나았다. 무릇 1자라고 하는 것은 1푼 반이다.
第十九問 : 朝食暮吐者 , 何也 ?
제19문: 아침에 먹고 저녁에 토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嘔吐之病 , 皆繇三焦不調 , 脾胃不和 , 清濁相干之所致也 , 大抵嘔吐本二證 , 嘔者 , 嘔而有聲 , 俗所謂啘是也 , 吐者吐而有物 , 胃中虛冷則吐 , 若心下牢大如 , 盃 , 或時寒熱 , 朝食暮吐 , 脈如弦緊 , 則為虛寒相搏 , 胃氣日虧 , 所以不能停留水穀 , 名曰胃反 。 紫金丹 , 治嘔吐 , 心腹疼 。 丁香 、 木香 、 蓽澄茄 、 胡椒 、 五靈脂〔西者〕 、 肉豆蔻〔煨〕 、 乾薑〔炮〕 、 半夏 〔末半兩〕 、 附子〔炮〕 、 硫黃水 、 銀砂子〔二件如靈砂法炒青金頭角一兩〕 。 右為細末 , 半夏末薑汁打糊丸 , 如桐子大 , 每服七十丸 , 空心米飲下 。 薑合圓 , 療中脘停寒 , 胸膈結痞 , 嘔吐惡心 , 不思飲食 。 木香 、 肉桂 、 附子 、 囪砂〔紙上飛各一兩〕 、 陳皮 、 丁香 、 沉香 、 蓽澄茄 、 青皮 〔去白各一兩〕 、 茴香〔一分炒〕 , 右為細末 , 次入硇砂研 , 酒煮麵糊為丸 , 每一兩作二十丸 , 每服一丸 , 以生薑一塊 , 剜如盒子 , 安藥在內 , 濕紙裹煨 , 令香 , 去紙放溫 , 細嚼鹽湯送下 。
답한다. 구토병은 모두 삼초가 조절되지 않고 비위가 조화롭지 못해 청탁이 서로 침범하여 생긴다. 대체로 구와 토는 본래 두 증상이다. 구는 구역하며 소리가 나는 것으로 세속에서 헛구역질이라 하는 것이고, 토는 토하여 물건이 나오는 것이다. 위 속이 허랭하면 토한다. 명치 아래가 잔처럼 단단하고 크며 때로 추웠다 더웠다 하고 아침에 먹어 저녁에 토하며 맥이 현긴하면 허와 한이 서로 부딪혀 위기가 날로 쇠하므로 수곡을 머물게 하지 못하는 것이니 위반이라 한다. 자금단은 구토와 심복통을 치료한다. 정향·목향·필징가·호초·오령지〔서쪽 것〕·육두구〔잿불에 굽는다〕·건강〔포한다〕·반하〔가루 반 냥〕·부자〔포한다〕·유황수·은사자〔이 둘은 영사법처럼 볶아 청금두각으로 만든 것 1냥〕. 곱게 가루 내고 반하가루와 생강즙으로 풀을 쑤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70환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강합원은 중완에 한기가 머물고 가슴과 가로막이 막혀 구토하고 메스꺼우며 입맛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목향·육계·부자·노사〔종이 위에서 비(飛)한다. 각 1냥〕·진피·정향·침향·필징가·청피〔흰 부분을 없앤다. 각 1냥〕·회향〔1푼. 볶는다〕. 곱게 가루 내고 이어 노사를 넣어 갈아 술로 쑨 밀가루풀로 1냥마다 20환을 만든다. 매번 1환을 쓸 때 생강 1덩이를 상자처럼 파고 약을 안에 넣어 젖은 종이에 싸서 향이 나도록 잿불에 굽는다. 종이를 벗기고 따뜻할 정도로 식혀 잘 씹어 소금 끓인 물로 넘긴다.
第二十問 : 婦人之病 , 多因氣生者 , 何也 ?
제20문: 부인의 병이 기로 말미암아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氣以形載 , 形以氣充 , 惟氣與形 , 兩者相待 , 氣和則生 , 氣戾則病 , 結為積聚 , 氣不舒也 , 逆為狂厥 , 氣不降也 , 宜通而塞則為痛 , 氣不達也 , 宜消而息則為痟 , 嬰之為 , 留之為瘤 , 亦氣之凝耳 , 內經曰 , 怒則氣上 , 喜則氣緩 , 悲則氣消 , 恐則氣下 , 寒則氣收 , 熱則氣泄 , 勞則氣耗 , 思則氣結 , 驚則氣亂 , 九氣不同 , 故婦人之病 , 多因氣之所生也 。 大七氣湯 , 治驚恐恚怒相搏而痛 。 京三稜 、 蓬朮 、 青橘皮〔淨洗〕 、 陳皮 、 藿香葉 、 桔梗 、 官桂 、 益智〔各一兩〕 、 香附子〔去毛二兩〕 、 甘草〔半兩〕 , 右為麤末 , 散每服五錢 , 水二盞薑三片 , 棗一枚 , 煎至一盞 , 去滓溫服 。 木香順氣散 , 理衛氣 , 順三焦 。 烏藥 、 木香 、 香附子 、 薑黃 、 砂仁 、 甘草 , 右為㕮咀 , 每服半兩 , 水二鍾 , 薑五片 , 棗二枚 , 煎至八分 , 去滓溫服 , 不拘時 。 紫金丹 , 治氣癖 , 氣瘕 , 蠱脹病〔天台陳秀山傳到不係產方〕 。 針砂〔十兩〕 、 餘糧食 、 硫黃〔各二兩〕 , 右先用藥三件 , 同好醋入鐵鍋內煮乾 , 碾為末 。 平胃散〔十兩〕 、 蓬朮 、 縮砂仁 、 丁香 、 木香 、 獨活 、 黃耆 、 枳殼〔各一兩〕 、 白茯苓 、 大黃 、 黃連 、 黑牽牛 、 甘草 、 茱萸 、 檳榔 、 破故紙〔各三兩〕 、 乾漆 〔一兩須好者生漆二兩亦得〕 , 右件為細末 , 同前藥末用酒糊為丸 , 桐子大每日三五服不拘數 , 如病重則多服 , 忌鹽醬油麵生冷等物 。
답한다. 기는 형체에 실리고 형체는 기로 채워지므로 기와 형체는 서로 의지한다. 기가 조화로우면 살고 어그러지면 병든다. 맺혀 적취가 되는 것은 기가 펴지지 않는 것이며, 거슬러 광궐이 되는 것은 기가 내려가지 않는 것이다. 통해야 하는데 막혀 통증이 되는 것은 기가 도달하지 않는 것이다. 사라져야 하는데 자라면 소가 되고, 얽혀 생기는 것과 머물러 유가 되는 것도 역시 기가 엉긴 것이다. 『내경』에 “노하면 기가 오르고, 기뻐하면 기가 느슨해지고, 슬퍼하면 기가 사라지고, 두려워하면 기가 내려가며, 추우면 기가 수렴하고, 더우면 기가 새며, 피로하면 기가 소모되고, 생각하면 기가 맺히며, 놀라면 기가 어지러워진다”고 하였다. 아홉 가지 기가 다르므로 부인의 병은 기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칠기탕은 놀람·두려움·분노가 서로 부딪쳐 아픈 것을 치료한다. 경삼릉·봉출·청귤피〔깨끗이 씻는다〕·진피·곽향엽·길경·관계·익지〔각 1냥〕·향부자〔털을 없앤다. 2냥〕·감초〔반 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3쪽, 대추 1개와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목향순기산은 위기를 다스리고 삼초를 순조롭게 한다. 오약·목향·향부자·강황·사인·감초. 썰어서 매번 반 냥을 물 2종,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자금단은 기벽·기가·고창병을 치료한다〔천태의 진수산이 전한 것으로 출산 처방에 속하지 않는다〕. 침사〔10냥〕·여량식·유황〔각 2냥〕. 먼저 이 세 약재를 좋은 식초와 함께 쇠냄비에 넣어 마를 때까지 끓여 가루 낸다. 평위산〔10냥〕·봉출·축사인·정향·목향·독활·황기·지각〔각 1냥〕·백복령·대황·황련·흑견우·감초·수유·빈랑·파고지〔각 3냥〕·건칠〔1냥. 반드시 좋은 것. 생칠 2냥도 된다〕. 곱게 가루 내어 앞의 약가루와 함께 술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날마다 세 번에서 다섯 번 먹되 수량에 구애받지 않고 병이 무거우면 많이 먹는다. 소금·장·기름·밀가루 음식·날것과 찬 것 등을 금한다.
第二十一問 : 猝然而死 , 少間復甦者 , 何也 ?
제21문: 갑자기 죽었다가 잠시 뒤 다시 살아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世言氣中者 , 雖不見於方書 , 然暴喜傷陽 , 暴怒傷陰 , 亦氣中之源也 。 況憂愁況不意 , 氣多厥逆 , 往往多得此疾 , 便覺涎潮昏塞 , 牙關緊急 , 若概作中風候用藥 , 非止不相當 , 多致殺人 , 經云 , 無故而瘖 , 脈不至 , 不治自已 , 謂氣暴逆也 , 氣復則已 , 故猝然而死 , 少間復甦者 , 正謂此也 。 蘇合香丸 , 療傳屍骨蒸 , 殗殜肺痿疰忤 , 鬼猝心痛 , 霍亂吐利時氣 , 鬼魅瘴瘧 , 赤白暴利 , 瘀血月閉 , 痃癖下腫 , 驚癇鬼忤中人 , 小兒吐利乳 , 大人狐狸等病 。 蘇合香油〔一兩入安息香膏內〕 、 白朮〔二兩〕 、 丁香〔二兩〕 、 硃砂〔二兩水飛研〕 、 安息香〔二兩另為末用無灰好酒一升熬膏〕 、 木香〔二兩〕 、 白檀香〔二兩〕 、 薰陸香〔另研一兩〕 、 沉香〔二兩〕 、 烏犀屑〔二兩〕 、 蓽茇〔二兩〕 、 香附子 〔二兩炒〕 、 訶梨勒〔煨去核取皮二兩〕 、 麝香〔另研二兩〕 、 龍腦〔研一兩〕 , 右為細末研藥和 , 用安息膏並煉白蜜和劑 , 每服旋圓如梧桐子大 , 早朝取井華水 , 溫冷任意化服四丸 。
답한다. 세상에서 기중이라고 하는 것은 비록 의서에는 보이지 않으나 갑자기 기뻐하면 양을 상하고 갑자기 노하면 음을 상하는 것도 기중의 근원이다. 더구나 근심하고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하면 기가 자주 거슬러 올라 흔히 이 병을 얻는다. 곧 침이 밀려오고 정신이 막혀 어두워지며 이를 꽉 문다. 이를 모두 중풍으로 보아 약을 쓰면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흔히 사람을 죽게 한다. 경에 “까닭 없이 말을 못하고 맥이 잡히지 않더라도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고 하였으니 기가 갑자기 거슬렀다는 뜻이다. 기가 돌아오면 낫는다. 갑자기 죽었다가 잠시 뒤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소합향환은 전시·골증·엄엽·폐위·주오·귀졸심통·곽란으로 인한 구토와 설사·시기·귀매·장학·갑작스러운 적백 설사·어혈로 인한 폐경·현벽·아래의 부종·경간·귀오가 사람을 침범한 것·소아가 젖을 토하고 설사하는 것·어른의 호리 등의 병을 치료한다. 소합향유〔1냥. 안식향고에 넣는다〕·백출〔2냥〕·정향〔2냥〕·주사〔2냥. 수비하여 간다〕·안식향〔2냥. 따로 가루 내고 재를 넣지 않은 좋은 술 1되로 졸여 고를 만든다〕·목향〔2냥〕·백단향〔2냥〕·훈륙향〔따로 간다. 1냥〕·침향〔2냥〕·오서각 가루〔2냥〕·필발〔2냥〕·향부자〔2냥. 볶는다〕·가리륵〔잿불에 굽고 씨를 없애 껍질 2냥을 취한다〕·사향〔따로 간다. 2냥〕·용뇌〔간다. 1냥〕. 곱게 가루 내고 따로 간 약을 섞어 안식향고와 졸인 흰 꿀로 반죽한다. 먹을 때마다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이른 아침 정화수로 4환을 풀어 먹되 온수나 냉수는 뜻대로 한다.
第二十二問 : 病非瘧之邪 , 四時多病寒熱者 , 何也 ?
제22문: 학질의 사기가 아닌데 사철 한열병을 자주 앓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風者 , 陽之氣也 , 寒者 , 陰之邪也 , 陰氣上升入陽中則發寒 , 陽氣下陷入陰中則發熱 , 陰陽偏勝 , 寒熱互作 , 經曰 , 夏傷於暑 , 秋必病瘧者 , 是也 , 婦人之病 , 證見寒熱邪非暑氣者 , 皆繇營衛之兆作也 , 且衛者氣也 , 氣為陽 , 陽微則惡寒 , 營者血也 , 血為陰陰 , 弱則發熱 , 故婦人寒熱 , 多因氣血之所使也 , 或勞傷而體弱 , 或經閉而寒熱 , 若此之類 , 久而不已 , 則成虛損之疾也 。 必應散 , 治久寒熱如瘧狀 。 熟地 、 檳榔 、 陳皮 、 草果〔去皮〕 、 當歸 、 砂仁 、 甘草〔炙〕 、 柴胡〔以上各等分〕 , 右為麤末 , 每服三錢 , 水二盞 , 薑五片 , 煎八分 , 去滓無時溫服 , 合藥時 , 忌雞犬婦人見 。 神健飲子 , 治婦人寒塞熱 。 赤芍 、 白朮〔各二兩〕 、 赤茯 、 當歸 、 肉桂 、 鱉甲 、 川芎 、 枳殼 、 柴胡 、 黃耆 、 秦艽 、 桔梗 、 橘紅 、 甘草〔各一兩〕 、 木香 , 右為㕮咀 , 每服三錢 , 水二盞 , 薑五片 , 棗一枚 , 煎至八分 , 去滓溫服 , 不拘時 。
답한다. 풍은 양의 기이고 한은 음의 사이다. 음기가 올라 양 속으로 들어가면 오한이 나고 양기가 아래로 빠져 음 속으로 들어가면 열이 난다. 음양이 한쪽으로 치우쳐 이기면 한열이 번갈아 일어난다. 경에서 “여름에 서기에 상하면 가을에 반드시 학질을 앓는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부인의 병에서 한열 증상이 나타나지만 사기가 서기가 아니라면 모두 영위가 발단이 된 것이다. 위는 기이며 기는 양이므로 양이 미약하면 추위를 싫어한다. 영은 혈이며 혈은 음이므로 음이 약하면 열이 난다. 그러므로 부인의 한열은 대부분 기혈 때문에 생긴다. 노상으로 몸이 약하거나 월경이 막혀 한열이 나는 등의 경우 오래 그치지 않으면 허손병이 된다. 필응산은 오래된 한열이 학질 같은 것을 치료한다. 숙지·빈랑·진피·초과〔껍질을 없앤다〕·당귀·사인·감초〔굽는다〕·시호〔모두 같은 양〕.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 2잔, 생강 5쪽과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약을 만들 때 닭·개·부인이 보는 것을 금한다. 신건음자는 부인의 한열을 치료한다. 적작·백출〔각 2냥〕·적복령·당귀·육계·별갑·천궁·지각·시호·황기·진교·길경·귤홍·감초〔각 1냥〕·목향. 썰어서 매번 3돈을 물 2잔, 생강 5쪽, 대추 1개와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第二十三問 : 因咳嗽 , 經候不行者 , 何也 ?
제23문: 기침 때문에 경후가 나오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咳嗽之說 , 古書有咳而無嗽 , 後人兼言之 , 大抵皆從肺出 , 其聲響亮 , 不因痰涎而發者 , 謂之咳言其聲音聞於人 , 痰涎上下隨聲而發者 , 謂之嗽 , 如水之嗽蕩 , 能蕩其真氣也 , 況肺主乎氣 , 經云營氣之行 , 常與衛氣相隨 , 久嗽損氣 , 則血亦不足 , 遂致經閉不行 , 時發寒熱 , 久久成勞者 , 氣血俱損之故也 。 六神散 , 治婦人熱勞咳嗽 , 月水不通 。 柴胡〔去苗〕 、 白朮 、 青皮〔去白〕 、 當歸 、 牛膝 、 牡丹皮〔各一兩〕 , 右為麤末 , 每用六兩 , 入蜜四兩炒令焦 , 入酒并童便各一碗 , 煎八九沸 , 去滓 , 分作六服 , 空心食前 。 紫苑圓 , 治肺氣咳嗽 。 紫苑 、 防風 、 桑白皮〔炙〕 、 木香 、 貝母 、 人參 、 款冬花 、 葶藶〔隔紙炒〕 、 檳榔 〔各一兩〕 、 杏仁〔炒〕 、 天門冬〔去心一兩〕 、 甘草 , 右為細末 , 蜜丸桐子大 , 每服三十丸 , 清米飲送下 , 食後服 。
답한다. 해수라는 말은 옛 책에는 해만 있고 수는 없었으나 후세 사람들이 함께 말하였다. 대체로 모두 폐에서 나온다. 소리가 크고 맑으며 담연 때문에 나오는 것이 아닌 것을 해라 하니 소리가 남에게 들린다는 뜻이다. 담연이 소리를 따라 오르내리며 나오는 것을 수라 하니 물이 씻어 내듯 진기를 씻어 없앨 수 있다. 더구나 폐는 기를 주관한다. 경에 “영기의 운행은 늘 위기를 따른다”고 하였으니 오래 기침하여 기를 상하면 혈도 부족해져 월경이 막히고 때로 한열이 난다. 오래되어 노병이 되는 것은 기혈이 모두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육신산은 부인의 열로로 기침하고 월수가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싹을 없앤다〕·백출·청피〔흰 부분을 없앤다〕·당귀·우슬·모단피〔각 1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6냥에 꿀 4냥을 넣고 타도록 볶는다. 술과 동변 각 1사발을 넣어 여덟아홉 번 끓이고 찌꺼기를 버려 여섯 번으로 나누어 빈속 식전에 먹는다. 자완원은 폐기로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자완·방풍·상백피〔굽는다〕·목향·패모·인삼·관동화·정력〔종이를 깔고 볶는다〕·빈랑〔각 1냥〕·행인〔볶는다〕·천문동〔심을 없앤다. 1냥〕·감초. 곱게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30환을 맑은 미음으로 식후에 먹는다.
第二十四問 : 咳嗽有紅痰者 , 何者 ?
제24문: 기침할 때 붉은 가래가 나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經稱五臟六腑皆令人咳 , 原其至理 , 雖因寒邪之為患 , 當分內外所傷 , 難經云 , 形寒飲冷則傷肺 , 肺主皮毛 , 自皮毛而入中者 , 謂之形寒 , 胃脈絡肺 , 食寒而為嗽者 , 謂之飲冷 , 水飲停積於胸膈 , 所以為痰 , 痰中有血者 , 乃心肺之相剋也 , 肺屬金而主氣 , 心屬火而行血 , 以五臟而言之 , 心肺皆居膈上 , 以五行論之 , 金火應乎相制 , 故痰中有血者 , 此火剋乎金 , 心勝乎肺 , 久而不已 , 亦變成勞 , 難經所謂七傳者死 , 亦此之類也 , 褚氏遺書云 , 喉有竅 , 則咳血殺人 , 腸有竅 , 則便血嬴人 , 便血猶可止 , 咳血不易醫 , 所以咳嗽有紅痰者 , 多成虛勞之疾也 。 平肺湯 , 定喘治嗽 五味子 、 紫苑〔洗去土〕 、 陳皮〔去白〕 、 甘草〔炙〕 、 杏仁〔泡去皮尖〕 、 半夏 〔湯浸七次〕 、 紫蘇子 、 桑白皮 , 右為末 , 每服二錢 , 水一盞薑四片煎至七分 , 去滓溫服食後 。 立驗丸 , 治肺熱而咳 , 上氣喘急 , 不得坐臥 , 身面浮腫 , 不下飲食 , 消腫下氣 , 止嗽 。 葶藶〔十分研炒為末〕 、 貝母〔三分〕 、 杏仁〔一兩半炒去皮尖〕 、 赤茯苓 、 紫苑 、 五味子〔各三分〕 、 人參〔一兩〕 、 桑白皮〔一兩炙〕 , 右為細末 , 蜜丸梧桐子大 , 每服十丸 , 二服 , 甚者夜一服 , 加至三十丸 , 棗湯下 , 腫盛者食後服 。 止紅散 , 治心肺客熱 , 咳嗽吐血 。 柴胡〔去苗一兩〕 、 胡黃連 、 宣連〔各半兩〕 , 右為末 , 入硃砂少許研和 , 每服二錢 , 水一盞 , 煎半盞 , 通口服 。
답한다. 경에는 오장육부가 모두 기침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그 이치를 따지면 한사가 병을 일으키더라도 안팎에서 받은 손상을 나누어야 한다. 『난경』에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마시면 폐를 상한다”고 하였다. 폐는 피모를 주관하므로 피모에서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형한이라 하고, 위맥은 폐에 이어져 있으므로 찬 것을 먹어 기침하는 것을 음랭이라 한다. 수음이 가슴과 가로막에 쌓여 담이 된다. 가래에 피가 있는 것은 심폐가 서로 극하기 때문이다. 폐는 금에 속해 기를 주관하고 심은 화에 속해 혈을 운행한다. 오장으로 말하면 심폐가 모두 가로막 위에 있고 오행으로 말하면 금화는 서로 제어한다. 그러므로 가래에 피가 있는 것은 화가 금을 극하고 심이 폐를 이기는 것이며 오래 그치지 않으면 역시 노병으로 변한다. 『난경』의 “일곱 번 전하면 죽는다”는 것도 이런 부류이다. 『저씨유서』에 “목구멍에 구멍이 있으면 피를 기침하여 사람을 죽이고, 장에 구멍이 있으면 혈변으로 사람을 여위게 한다. 혈변은 그래도 멎게 할 수 있으나 각혈은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기침에 붉은 가래가 있으면 흔히 허로병이 된다. 평폐탕은 숨참을 안정시키고 기침을 치료한다. 오미자·자완〔씻어 흙을 없앤다〕·진피〔흰 부분을 없앤다〕·감초〔굽는다〕·행인〔불려 껍질과 끝을 없앤다〕·반하〔끓는 물에 일곱 번 담근다〕·자소자·상백피.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1잔, 생강 4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후에 따뜻하게 먹는다. 입험환은 폐열로 기침하고 기가 치밀어 숨이 몹시 차서 앉거나 눕지 못하며 몸과 얼굴이 붓고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부기를 없애고 기를 내리며 기침을 멎게 한다. 정력〔10푼. 갈아 볶아 가루 낸다〕·패모〔3푼〕·행인〔1냥 반. 볶아 껍질과 끝을 없앤다〕·적복령·자완·오미자〔각 3푼〕·인삼〔1냥〕·상백피〔1냥. 굽는다〕. 곱게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10환씩 두 번 먹으며 심하면 밤에 한 번 더 먹고 30환까지 늘린다. 대추 달인 물로 먹으며 부기가 심하면 식후에 먹는다. 지홍산은 심폐에 열이 침입하여 기침하고 피를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시호〔싹을 없앤다. 1냥〕·호황련·선련〔각 반 냥〕. 가루 내어 주사 조금을 넣고 갈아 섞는다. 매번 2돈을 물 1잔에 반 잔이 되도록 달여 입에 맞는 온도로 먹는다.
第二十五問 : 吐血 、 血齒 、 舌上出血 , 汗血者 , 何也 ?
제25문: 토혈, 잇몸과 혀의 출혈, 피땀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氣屬乎陽 , 血屬乎陰 , 陰盛則陽虧 , 陽盛則陰虧 , 經所謂陽勝則陰病 , 陰勝則陽病 , 諸吐血衄血 , 繇陽氣勝 , 陰之氣被傷 , 血失常道 , 或從口出 , 或從鼻出 , 皆謂之妄行 , 其脈洪數者逆 , 微細者順 , 陽明之經 , 行絡於頤頷 , 陽明受邪 , 熱血從齒出也 , 脾氣通於口 , 心氣通於舌 , 心脾二經被傷 , 血故從舌出也 , 營血內通於臟腑 , 外縈於經絡 , 藏則舍於肝經 , 行則出於心臟 , 又心之液為汗 , 令肝心二臟俱虛 , 血隨汗液出也 。 內補芎歸湯 , 治婦人血氣羸弱 , 或崩傷過多 , 少氣傷絕 , 腹中拘急 , 四肢煩熱 , 面目無色 , 及唾血吐血 。 芎藭 、 熟地〔各四兩〕 、 白芍〔五兩〕 、 桂心〔二兩〕 、 甘草 、 乾薑〔各三兩〕 、 大棗 〔四十枚〕 、 當歸〔二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一盞半 , 煎至八分 , 去滓溫服 , 不拘時 。 柔脾湯 , 治吐血下血衄血 。 白芍 、 黃芪 、 甘草〔各一兩〕 、 熟地〔三兩〕 , 右為㕮咀 , 每服三錢 , 水酒各一盞 , 煎八分 , 去滓通口服 , 不拘時 。 琥珀散 , 治小便出血 。 琥珀 、 豬苓〔去皮〕 、 茯苓 、 澤瀉 、 滑石〔各一兩〕 、 阿膠〔炒三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煎一盞 , 去滓溫服 。
답한다. 기는 양에 속하고 혈은 음에 속하니 음이 왕성하면 양이 부족해지고 양이 왕성하면 음이 부족해진다. 경에서 “양이 이기면 음이 병들고 음이 이기면 양이 병든다”고 한 것이다. 여러 토혈과 코피는 양기가 이겨 음기가 손상되어 혈이 정상 경로를 잃고 입이나 코로 나오므로 모두 망행이라 한다. 맥이 홍삭하면 역증이고 미세하면 순증이다. 양명경은 턱으로 이어지므로 양명이 사기를 받으면 뜨거운 피가 이에서 나온다. 비기는 입과 통하고 심기는 혀와 통하므로 심비 두 경이 손상되면 피가 혀에서 나온다. 영혈은 안으로 장부에 통하고 밖으로 경락을 감싸며 저장될 때에는 간경에 머물고 행할 때에는 심장에서 나온다. 또 심의 액은 땀이므로 간과 심 두 장이 모두 허하면 피가 땀을 따라 나온다. 내보궁귀탕은 부인의 혈기가 약하고 붕루로 지나치게 상하여 기가 적고 손상되어 끊어지려 하며 배 속이 당기고 팔다리가 달아오르며 얼굴에 핏기가 없는 것과 타혈·토혈을 치료한다. 궁궁·숙지〔각 4냥〕·백작〔5냥〕·계심〔2냥〕·감초·건강〔각 3냥〕·대추〔40개〕·당귀〔2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1잔 반에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유비탕은 토혈·하혈·코피를 치료한다. 백작·황기·감초〔각 1냥〕·숙지〔3냥〕. 썰어서 매번 3돈을 물과 술 각 1잔에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입에 맞는 온도로 먹는다. 호박산은 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호박·저령〔껍질을 없앤다〕·복령·택사·활석〔각 1냥〕·아교〔볶는다. 3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에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第二十六問 : 婦人偏喜酸物 , 或嗜冷者 , 何也 ?
제26문: 부인이 유독 신 것을 좋아하거나 찬 것을 즐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天食人以五氣 , 地食人以五味者 , 酸苦甘辛鹹是也五味各有所入 , 酸入肝 , 辛入肺 , 苦入心 , 甘入脾 , 鹹入腎 , 是謂五入也 , 肝藏血 , 婦人以血為主 , 所以偏喜酸物食者 , 酸入肝而養血 , 血得其酸物 , 所以捨藏也 , 血虛多熱 , 邪熱蓄於上焦 , 煩躁內生 , 婦人虛煩 , 往往多嗜冷物也 。 茯苓半夏湯 , 治妊娠惡阻 , 心中憒悶 , 嘔吐惡心 , 好噉鹹酸物 。 旋覆花 、 陳皮 、 桔梗 、 白芍 、 人參 、 甘草〔炙〕 、 芎藭〔各半兩〕 、 赤茯苓〔三分〕 、 乾熟地 、 半夏〔湯洗十遍一兩一分〕 , 右為麤末 , 每服二錢 , 水盞半 , 薑四片 , 煎八分 , 去滓 , 食前稍熱服 。 清平湯 , 治血虛口燥 , 咽乾喜飲 。 人參 、 半夏 、 麥門冬 、 芍藥 、 白朮 、 甘草 、 當歸 、 茯苓 、 柴胡〔各等分〕 , 右㕮咀 , 每服二錢 , 水盞半 , 燒生薑一塊切破 , 薄荷少許 , 同煎七分 , 去滓熱服 , 不拘時 。
답한다. 하늘은 다섯 기로 사람을 기르고 땅은 다섯 맛으로 사람을 기르니, 다섯 맛은 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이다. 각각 들어가는 곳이 있어 신맛은 간에, 매운맛은 폐에, 쓴맛은 심에, 단맛은 비에, 짠맛은 신에 들어가니 이를 오입이라 한다. 간은 혈을 저장하고 부인은 혈을 주로 삼으므로 유독 신 음식을 좋아한다. 신맛이 간에 들어가 혈을 기르고 혈은 신 것을 얻어 저장되기 때문이다. 혈이 허하면 열이 많고 사열이 상초에 쌓여 안에서 번조가 생기므로 부인이 허번할 때 흔히 찬 것을 즐긴다. 복령반하탕은 임신오조로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하며 메스껍고 짜고 신 것을 즐겨 먹는 것을 치료한다. 선복화·진피·길경·백작·인삼·감초〔굽는다〕·궁궁〔각 반 냥〕·적복령〔3푼〕·건숙지·반하〔끓는 물에 열 번 씻는다. 1냥 1푼〕.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1잔 반, 생강 4쪽과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전에 약간 뜨겁게 먹는다. 청평탕은 혈허로 입과 목이 말라 마시기를 좋아하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반하·맥문동·작약·백출·감초·당귀·복령·시호〔각 같은 양〕. 썰어서 매번 2돈을 물 1잔 반에 구워 쪼갠 생강 1덩이, 박하 조금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뜨겁게 먹는다.
第二十七問 : 婦人喜少怒多 , 悲泣不止者 , 何也 ?
제27문: 부인이 기뻐함은 적고 노여움은 많으며 슬피 울기를 그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婦人無故悲泣不止象如神靈 , 或以祟祈禱 , 終不應 , 金匱謂之燥臟是也 , 為所欲不稱其意大棗湯主之 。 大棗湯 , 治婦人臟燥 。 甘草〔一兩〕 、 小麥〔三合〕 , 右㕮咀 , 每服三錢 , 水盞半 , 棗五枚 , 煎八分 , 去滓溫服 。
답한다. 부인이 까닭 없이 슬피 울기를 그치지 않아 신령이 들린 듯하므로 귀신의 빌미라 하여 기도해도 끝내 응하지 않는 것을 『금궤』에서는 장조라고 하였다. 바라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생기며 대조탕이 주관한다. 대조탕은 부인의 장조를 치료한다. 감초〔1냥〕·소맥〔3홉〕. 썰어서 매번 3돈을 물 1잔 반, 대추 5개와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第二十八問 : 咽中狀如梅核 , 或如炙肉者 , 何也 ?
제28문: 목 안이 매실 씨나 구운 고기가 있는 듯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有喉嚨 , 有咽門 , 二者各有所司 , 喉嚨者 , 空虛也 , 肺之系 , 氣之道路也 , 肺應天 , 故屬天氣所生 , 有九節以通九竅之氣 , 咽者 , 嚥也 , 言可嚥物 , 為胃之系 , 胃屬土 , 地氣所生 , 謂之嗌也 , 或陰陽之氣痞結 , 咽膈噎塞 , 狀若梅核 , 妨礙飲食 , 久而不愈 , 即成翻胃 , 或胸膈痰結 , 與氣相搏上逆 , 咽喉之間結聚 , 狀如炙肉之臠也 。 四七湯 , 治喜怒悲思憂恐驚之氣 , 結成痰涎 , 狀如破絮 , 或如梅核在咽喉 , 咯不出 , 嚥不下 , 此七氣所為 , 或中脘痞滿 , 氣不舒快 , 或痰涎壅盛 , 上氣喘急 , 或因痰飲節注 , 嘔吐惡心 。 半夏〔五兩〕 、 茯苓〔四兩〕 、 厚朴〔三兩〕 、 紫蘇葉〔二兩〕 , 右為㕮咀 , 每服四錢 , 水盞半 , 薑七片 , 棗一枚 , 煎六分 , 去滓熱服 , 不拘時 。 二氣散 , 治陰陽痞結 , 咽膈噎塞 , 狀若梅核 , 妨礙飲食 , 久而不愈 , 即成翻胃 。 山梔子〔炒〕 、 乾薑〔炮各一兩〕 , 右為麤末 , 每服二錢 , 水一盞 , 煎五分 , 去熱服 , 食遠 。
답한다. 후롱과 인문이 있어 각각 맡은 바가 있다. 후롱은 속이 빈 것으로 폐에 이어져 기가 다니는 길이다. 폐는 하늘에 응하므로 천기가 낳은 것에 속하며 아홉 마디가 있어 아홉 구멍의 기를 통하게 한다. 인은 삼킨다는 뜻으로 물건을 삼킬 수 있다는 말이며 위에 이어진다. 위는 토에 속하여 지기가 낳은 것으로 익이라고도 한다. 음양의 기가 막혀 맺히면 목과 가로막이 막혀 매실 씨가 있는 듯하여 음식을 방해하며 오래 낫지 않으면 번위가 된다. 또는 가슴과 가로막에 담이 맺혀 기와 부딪쳐 거슬러 올라 목구멍 사이에 모이면 구운 고깃덩이 같은 모양이 된다. 사칠탕은 기쁨·노여움·슬픔·생각·근심·두려움·놀람의 기가 담연으로 맺혀 헤진 솜 같거나 목구멍에 매실 씨가 있는 듯하여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이는 칠기가 만든 것이다. 중완이 막혀 그득하고 기가 시원하게 펴지지 않거나 담연이 막혀 성하여 기가 치밀고 숨이 몹시 차거나 담음이 맺혀 몰리며 구토하고 메스꺼운 것도 치료한다. 반하〔5냥〕·복령〔4냥〕·후박〔3냥〕·자소엽〔2냥〕. 썰어서 매번 4돈을 물 1잔 반, 생강 7쪽, 대추 1개와 함께 6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뜨겁게 먹는다. 이기산은 음양이 막혀 맺히고 목과 가로막이 막혀 매실 씨가 있는 듯하여 음식을 방해하며 오래 낫지 않아 번위가 되는 것을 치료한다. 산치자〔볶는다〕·건강〔포한다. 각 1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1잔에 5푼이 되도록 달여 열기를 가시게 하여 식사와 멀리 먹는다.
第二十九問 : 婦人足十指痛如油煎 , 覆之心熱痛 , 風吹則冷痛者 , 何也 ?
제29문: 부인의 열 발가락이 기름에 지지는 듯 아프고 덮으면 속이 뜨겁고 아프며 바람을 쐬면 차고 아픈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孫真人云 , 有腳氣之人 , 先從腳起 , 或先緩弱 , 起行忽倒 , 或兩脛腫滿 , 或膝枯細 , 或心中忪悸 , 或小腹不仁 , 或舉動轉筋 , 或見食嘔逆 , 惡聞食氣 , 或胸滿氣急 , 或遍體酸痛 , 皆腳氣候也 , 黃帝所謂緩氣隰 痹 是也 , 頑弱名緩風 , 疼痛為濕 痹, 寒中三陽 , 所患必冷暑中三陰 , 所患必熱 , 婦人足十指如熱油煎者 , 此繇營衛氣虛 , 隰毒之氣 , 留滯經絡上攻心則心痛 , 下攻腳則腳疼 , 其腳指加熱油所煎 , 亦氣之類 , 經云熱厥是也 。 換腿丸 , 治一切腳氣 , 即石楠丸 。 石楠葉 、 天南尾〔炮〕 、 金釵石斛 、 萆薢 、 牛膝〔酒浸一宿〕 、 薏苡仁 、 羌活 〔不蛀者〕 、 川續齗 、 天麻〔剉〕 、 防風〔去蘆〕 、 當歸 、 黃芪 、 甘草〔各一兩〕 、 檳榔〔二兩半〕 、 乾木瓜〔四兩〕 , 右為細未 , 酒糊為丸 , 桐子大 , 每服五十丸 , 漸加至一百丸 , 溫酒或木瓜湯下 , 空心食前 。 萬靈散 , 治婦人腳氣 。 當歸 、 赤芍 、 烏藥 、 青皮〔各一兩〕 、 白朮 、 肉桂〔各半兩〕 、 黑牽牛〔二兩〕 , 右為麤末 , 每服三錢 , 水盞半 , 酒少許 , 煎八分 , 去滓溫服食前 。 活血丹 , 治婦人脾血久冷 , 諸般風邪濕毒之氣 , 留滯經絡 , 流注腳手 , 筋脈拳攣 , 或發赤腫 , 步行艱辛 , 腰腿沉重 , 腳心吊痛 , 及上衝脇腹膨脹 , 胸膈痞悶 , 不思飲食 , 衝心悶亂 , 及一切痛風走注 , 渾身疼痛 。 川烏〔一兩〕 、 乳香〔一錢半另研〕 、 草烏〔一兩〕 、 地龍〔一兩〕 、 天南星〔一兩〕 、 沒藥〔三錢半另研〕 、 牛膝〔一兩〕 、 木瓜〔一兩〕 , 右為細末 , 入研藥 , 酒糊丸 , 梧子大 , 每服二十丸 , 空心日午冷酒下 , 或荊芥湯清茶亦得 。
답한다. 손진인은 “각기가 있는 사람은 먼저 발에서 시작한다. 먼저 힘이 풀리고 약하여 일어나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도 하고, 두 정강이가 붓고 그득하거나 무릎이 마르고 가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아랫배의 감각이 없거나 움직일 때 근육이 뒤틀리거나 음식을 보면 구역하고 음식 냄새를 싫어하거나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가쁘거나 온몸이 시큰하고 아프기도 하니 모두 각기의 증후이다”라고 하였다. 황제가 말한 완기·습비가 이것이다. 감각이 둔하고 약한 것은 완풍이고 아픈 것은 습비이다. 한기가 삼양에 맞으면 반드시 차고 서기가 삼음에 맞으면 반드시 뜨겁다. 부인의 열 발가락이 뜨거운 기름에 지지는 듯한 것은 영위의 기가 허하여 습독의 기가 경락에 머물기 때문이다. 위로 심장을 치면 심통이 나고 아래로 발을 치면 발이 아프다. 발가락이 뜨거운 기름에 지지는 듯한 것도 기의 부류로 경에서 말한 열궐이다. 환퇴환은 모든 각기를 치료하며 곧 석남환이다. 석남엽·천남미〔포한다〕·금채석곡·비해·우슬〔술에 하룻밤 담근다〕·의이인·강활〔벌레 먹지 않은 것〕·천속흔·천마〔썬다〕·방풍〔노두를 없앤다〕·당귀·황기·감초〔각 1냥〕·빈랑〔2냥 반〕·마른 목과〔4냥〕. 곱게 가루 내어 술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50환에서 점차 100환까지 늘린다. 따뜻한 술이나 목과 달인 물로 빈속 식전에 먹는다. 만령산은 부인의 각기를 치료한다. 당귀·적작·오약·청피〔각 1냥〕·백출·육계〔각 반 냥〕·흑견우〔2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 1잔 반, 술 조금과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활혈단은 부인의 비혈이 오래 차고 여러 풍사·습독의 기가 경락에 머물러 손발로 흘러가 근맥이 굽고 오그라들거나 붉게 붓고 걷기 어려우며 허리와 다리가 무겁고 발바닥이 당겨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 위로 치밀어 옆구리와 배가 부풀고 가슴과 가로막이 막혀 답답하며 입맛이 없고 심장을 치받아 답답하고 어지러운 것과 모든 통풍이 돌아다녀 온몸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천오〔1냥〕·유향〔1돈 반. 따로 간다〕·초오〔1냥〕·지룡〔1냥〕·천남성〔1냥〕·몰약〔3돈 반. 따로 간다〕·우슬〔1냥〕·목과〔1냥〕. 곱게 가루 내고 따로 간 약을 넣어 술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환을 빈속이나 한낮에 찬 술로 먹으며 형개 달인 물이나 맑은 차도 된다.
第三十問 : 婦人少年髮少者 , 何也 ?
제30문: 부인이 젊은 나이에 머리숱이 적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足少陽膽之經 , 其榮在髮 , 足少陰腎之經 , 其華在髮 , 衝任之脈為十二經之海 , 謂之血海 , 其脈絡上唇口 , 若血盛 , 則榮於頭 , 鬢髮美 , 若血海弱 , 則經脈虛竭 , 不能榮潤 , 故髮少而禿 , 或有純赤黃者 。 生髮藥 蔓荊子 、 青葙子 、 蓮子草〔各一兩〕 、 附子〔二字〕 、 頭髮灰〔一匙〕 , 右為末 , 以酒漬納瓷器中 , 封閉經二七日 , 藥成 , 以烏雞脂和塗之 , 先以米泔洗髮 , 然後敷之 , 數月生長一尺也 。 生眉毛 七月七日烏麻 , 陰乾為末 , 烏麻油和塗 , 眉即生妙 。 滋陰養血丸 , 治勞虛血弱 , 肌肉枯燥 , 手足多煩 , 肢節酸疼 , 鬢髮脫落 , 面少顏色 , 腹拘急 , 痛引腰背 , 去血過多 , 崩傷內竭 , 胸中短氣 , 晝夜不能眠 , 情思不樂 , 怔忡多汗 。 熟地 、 當歸〔各一兩〕 、 鹿茸〔二兩酥炙〕 , 右為細末 , 蜜丸桐子大 , 每服五十丸 , 米飲湯任下 , 不拘時 。
답한다. 족소양 담경의 영화는 머리카락에 있고 족소음 신경의 꽃도 머리카락에 있다. 충임맥은 십이경의 바다로 혈해라고 하며 그 맥은 윗입술과 입으로 이어진다. 혈이 왕성하면 머리를 영양하여 귀밑머리와 머리카락이 아름답지만 혈해가 약하면 경맥이 허하고 고갈되어 영양하고 윤택하게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머리숱이 적고 벗겨지거나 온통 붉거나 누렇게 된다.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약: 만형자·청상자·연자초〔각 1냥〕·부자〔2자〕·머리카락 태운 재〔1숟가락〕. 가루 내어 술에 담가 사기그릇에 넣고 밀봉하여 14일이 지나면 약이 된다. 오계의 기름과 섞어 바르되 먼저 쌀뜨물로 머리를 씻은 뒤 바르면 몇 달 만에 1자 자란다. 눈썹을 나게 하는 법: 7월 7일의 검은깨를 그늘에 말려 가루 내고 검은깨 기름에 섞어 바르면 눈썹이 나니 신묘하다. 자음양혈환은 노허로 혈이 약하여 살이 마르고 손발이 자주 달아오르며 팔다리 관절이 시큰하고 아프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얼굴에 빛이 없는 것, 배가 당기고 통증이 허리와 등으로 이어지며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붕루로 속이 고갈되어 가슴에 숨이 짧고 밤낮으로 잠들지 못하며 마음이 즐겁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숙지·당귀〔각 1냥〕·녹용〔2냥. 연유에 굽는다〕. 곱게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미음으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第三十一問 : 四肢如故 , 但腹脹者 , 何也 ?
제31문: 팔다리는 전과 같은데 배만 부푸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身腫及四肢者 , 本起於水 , 手足瘦削腹大者 , 本起於脾 , 或脹滿或散者 , 氣也 , 然腹脹之狀 , 上下膨亨 , 或鼓之有聲 , 嗡息不便 , 繇上者不降 , 下者不升 , 氣痞於中 , 無所歸息 , 三焦渾亂 , 若猝然脹滿 , 餘無所苦 , 此繇脾胃不調冷氣暴折 , 客乘於中寒之 , 則氣收聚 , 壅遏不通 , 是以脹滿 , 內經云 , 臟寒生滿病是也 , 若臍凸者難治 , 大便利者為逆 。 沉香導氣丸 , 順氣消腫 。 黑白牽牛〔各一兩炒共取末一兩〕 、 青皮〔去白同巴豆〕 、 陳皮〔去白同巴豆〕 、 沉香 、 檳榔〔半兩剉碎用巴豆五十粒去皮膜將三味炒黃色去巴豆不用〕 、 全蠍〔炒〕 、 蓽澄茄 、 丁香 、 胡椒〔各半兩〕 、 續隨子〔一錢研〕 、 蘿蔔子〔三錢炒〕 、 甘遂 〔半倆剉炒黃色〕 , 右為細末 , 用蔥白研如膏和丸 , 桐子大 , 每服二十丸 , 炒酒酵煎湯下 , 醋湯亦得 。 神助丸 , 治四肢瘦 , 肚大 。 三稜 、 草果子仁 、 川楝子〔各一兩醋一碗煮乾焙燥〕 、 茴香 、 蘿蔔子 、 栗子內皮 〔各一兩〕 , 右為末 , 醋糊丸 , 桐子大蘿蔔湯送下五十丸 , 虛者三十丸 。
답한다. 몸과 팔다리가 붓는 것은 수에서 시작하고 손발이 여위며 배가 큰 것은 비에서 시작한다. 부풀었다 가라앉았다 하는 것은 기이다. 복창은 위아래가 부풀고 두드리면 소리 나기도 하며 숨쉬기 불편하다. 위의 것이 내려오지 않고 아래의 것이 올라가지 않아 기가 가운데 막혀 돌아가 쉴 곳이 없고 삼초가 어지럽기 때문이다. 갑자기 부풀고 그득하나 다른 괴로움이 없는 것은 비위가 조화롭지 않은데 냉기가 갑자기 꺾어 가운데 침입하여 차게 한 것이다. 그러면 기가 거두어 모여 막혀 통하지 못하므로 창만한다. 『내경』의 “장이 차면 그득한 병이 생긴다”는 것이 이것이다. 배꼽이 튀어나오면 치료하기 어렵고 설사하면 역증이다. 침향도기환은 기를 순조롭게 하고 부기를 없앤다. 흑견우·백견우〔각 1냥을 볶아 가루 모두 1냥을 취한다〕·청피〔흰 부분을 없애고 파두와 함께 쓴다〕·진피〔흰 부분을 없애고 파두와 함께 쓴다〕·침향·빈랑〔반 냥. 잘게 썰고 파두 50알의 껍질과 막을 없애 이 세 약재와 함께 누렇게 볶은 뒤 파두는 버린다〕·전갈〔볶는다〕·필징가·정향·호초〔각 반 냥〕·속수자〔1돈. 간다〕·나복자〔3돈. 볶는다〕·감수〔반 냥. 썰어 누렇게 볶는다〕. 곱게 가루 내어 총백을 고처럼 간 것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20환을 볶은 술누룩 달인 물로 먹으며 식초 끓인 물도 된다. 신조환은 팔다리가 여위고 배가 큰 것을 치료한다. 삼릉·초과자 인·천련자〔각 1냥. 식초 1사발에 마를 때까지 삶아 불에 말린다〕·회향·나복자·밤 속껍질〔각 1냥〕. 가루 내어 식초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무 달인 물로 50환, 허하면 30환을 먹는다.
第三十二問 : 病有血分 , 有水分何以別之 ?
제32문: 병에 혈분과 수분이 있다는데 어떻게 구별하는가?
答曰 : 婦人月經通流 , 流則水血消化 , 若風寒搏於經脈 , 血結不通 , 血積為水 , 故曰血分若先病 , 於後經水或斷 , 名曰水分 , 其病易治 , 去其水 , 經自下也 , 若病人覺腹內脹 , 外視如常 , 大便黑 , 小便赤 , 是其證也 。 椒仁丸 , 治因經水斷絕 , 後致四肢面目浮腫 , 小便不通 , 名曰血分水化分永化為血 , 血不通則為水矣 。 五靈脂 、 吳茱萸〔湯洗七次醋浸炒〕 、 玄胡索〔各半兩〕 、 莞花〔醋浸一宿炒焦一分〕 、 椒仁 、 甘遂〔炒黃〕 、 續隨子 、 郁李仁〔去皮研〕 、 牽牛〔炒熟各半兩〕 、 信砒 〔一錢研〕 、 石膏〔煅通赤研細一分〕 、 附子〔炮熟半兩〕 、 木香〔半兩〕 、 膽礬 〔一錢〕 , 右為細末 , 麵糊為丸 , 如綠豆大 , 橘皮湯下一丸 , 臨臥未通空心加一丸 , 腹未通日午再一服 。 葶藶丸 , 治因小便不利後 , 身面浮腫 , 致經水不通 , 名曰水分 , 其餘逆順 , 並同水氣 。 葶藶〔炒〕 、 續隨子〔去皮研半兩〕 、 乾漆〔一兩〕 , 右為末 , 棗肉和丸 , 桐子大 , 煎扁竹湯下七丸 , 如大便利者 , 減葶藶續隨子各一分 , 加白朮半兩 。
답한다. 부인의 월경이 잘 흐르면 수와 혈이 소통하여 풀린다. 풍한이 경맥에 부딪혀 혈이 맺히고 통하지 않으면 혈이 쌓여 수가 되므로 혈분이라고 한다. 먼저 병이 나고 뒤에 월경이 끊기면 수분이라고 한다. 이 병은 치료하기 쉬우니 수를 없애면 월경이 저절로 나온다. 환자가 배 속은 부푸는 듯하지만 겉보기에는 평소와 같고 대변이 검으며 소변이 붉으면 그 증거이다. 초인환은 월경이 끊긴 뒤 팔다리와 얼굴·눈이 붓고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혈분이라 한다. 수가 변하여 혈이 되고 혈이 통하지 않으면 수가 된다. 오령지·오수유〔끓는 물에 일곱 번 씻고 식초에 담가 볶는다〕·현호색〔각 반 냥〕·완화〔식초에 하룻밤 담가 타도록 볶는다. 1푼〕·초인·감수〔누렇게 볶는다〕·속수자·욱리인〔껍질을 없애고 간다〕·견우〔충분히 볶는다. 각 반 냥〕·신비〔1돈. 간다〕·석고〔새빨갛게 달구어 곱게 간다. 1푼〕·부자〔충분히 포한다. 반 냥〕·목향〔반 냥〕·담반〔1돈〕. 곱게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녹두만 한 환을 만들고 잠들기 전에 귤피 달인 물로 1환을 먹는다. 통하지 않으면 빈속에 1환을 더하고 배가 통하지 않으면 한낮에 다시 한 번 먹는다. 정력환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은 뒤 몸과 얼굴이 붓고 월경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수분이라 한다. 나머지 역순은 모두 수기와 같다. 정력〔볶는다〕·속수자〔껍질을 없애고 간다. 반 냥〕·건칠〔1냥〕. 가루 내어 대추 살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편죽 달인 물로 7환을 먹는다. 설사하면 정력과 속수자를 각각 1푼 줄이고 백출 반 냥을 더한다.
第三十三問 : 心腹痛 , 或又有小腹痛者 , 何也 ?
제33문: 심복통이 있거나 또 아랫배가 아픈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經云五臟猝痛 , 何氣使然 , 岐伯對曰 , 寒氣稽留於脈外 , 故猝然而痛也 , 舉痛論中所載痛病 , 共有一十七證 , 皆繇寒氣之所致也 , 巢氏云 , 痛是臟虛受風冷 , 邪氣乘心也 , 其痛發有死者 , 有不死成疹者 , 心為諸臟主而藏神 , 其淇正經不可傷 , 傷之而痛者 , 名為真心痛 , 朝發夕死 , 夕發朝死 , 若腑臟虛弱 , 風邪客於其間 , 痛隨氣之上下 , 或上攻於心則心痛 , 下攻於腹則腹痛 , 上下相攻則心腹俱痛 , 或宿有風冷搏於血 , 血氣停結 , 小腹痛也 。 醋煎散 , 治婦人血氣腹脅剌痛 , 及產後敗血 , 兒枕急痛 。 高良薑〔一兩〕 、 當歸 、 肉桂 、 白芍 、 橘紅 、 烏藥〔各半兩〕 , 右為細末 , 每服三錢 , 水醋各半盞 , 煎七分 , 通口服 , 不拘時 , 木香通氣圓 , 治氣剌疼痛 。 京三稜 、 蓬朮〔各四兩〕 、 芫花 、 木香 、 檳榔 、 大腹子〔各一兩〕 , 右將米醋三觔同煮 , 令醋盡 , 獨去莞花 , 炒令乾 , 餘五味切片子 , 焙為末 , 白麵糊和丸 , 如豌豆大 , 橘皮湯下三十丸 , 以止為度 。 玉抱肚 , 治停寒痼冷疾 , 心腹刺痛 , 常繫於臍腹間甚妙 , 鄭主簿傳一方 , 用針砂如上法炒訖 , 止入硇砂半兩 , 並不用餘藥 。 針砂〔一兩鐵鍋內炒用柳條或小竹不住手攪煙出為度放冷〕 、 白礬 、 粉霜〔各二錢〕 、 硇砂〔半兩〕 , 右件 , 白礬等三味同研為細末 , 與針砂拌和作一服 , 以水數點灑 , 用匙拌擁令厚 , 皮紙為貼 , 闊二寸以上 , 長四五寸 , 貼之 , 外以帕子繫疼處 , 或常繫臍下 , 如覺太熱 , 即以衣襯之 , 若藥力過 , 再灑水如前拌用 , 其熱如初 , 可用四五次 , 藥力退則將針砂再炒過 , 別入餘藥 , 仍可用五香拈痛丸 , 木香 、 官桂 、 丁香 、 乳香 、 藿香葉 、 沉香〔各半兩〕 、 斑螫〔七枚〕 、 巴豆 〔三粒去油〕 , 右八味為細末 , 白麵糊丸 , 梧桐子大 , 每服五十丸 , 薑湯送下 。
답한다. 경에서 “오장이 갑자기 아픈 것은 무슨 기 때문인가?”라고 묻자 기백은 “한기가 맥 밖에 머무르므로 갑자기 아프다”고 답하였다. 「거통론」에 실린 통증은 모두 17증인데 모두 한기로 생긴다. 소씨는 통증이란 장이 허하여 풍랭을 받고 사기가 심을 침범한 것이라고 하였다. 통증이 발작하면 죽는 경우도 있고 죽지 않고 고질병이 되는 경우도 있다. 심은 여러 장의 주인이며 신을 저장하니 그 정경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 손상되어 아픈 것을 진심통이라 하여 아침에 생기면 저녁에 죽고 저녁에 생기면 아침에 죽는다. 장부가 허약하여 풍사가 그 사이에 머무르면 통증이 기의 오르내림을 따른다. 위로 심을 치면 심통, 아래로 배를 치면 복통, 위아래를 함께 치면 심복통이 된다. 오래된 풍랭이 혈과 부딪쳐 혈기가 머물러 맺히면 아랫배가 아프다. 초전산은 부인의 혈기로 배와 옆구리가 찌르듯 아픈 것과 산후 패혈로 아침이 급하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고량강〔1냥〕·당귀·육계·백작·귤홍·오약〔각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과 식초 각 반 잔에 7푼이 되도록 달여 때를 가리지 않고 입에 맞는 온도로 먹는다. 목향통기원은 기가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경삼릉·봉출〔각 4냥〕·원화·목향·빈랑·대복자〔각 1냥〕. 쌀식초 3근에 식초가 없어질 때까지 함께 삶고 완화만 버린다. 마르도록 볶은 뒤 나머지 다섯 약재를 얇게 썰어 불에 말려 가루 낸다. 흰 밀가루풀로 완두콩만 한 환을 만들어 귤피 달인 물로 30환을 먹고 통증이 멎으면 그친다. 옥포두는 한기가 머물고 냉기가 고질이 되어 심복이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늘 배꼽과 배 사이에 매어두면 매우 좋다. 정 주부가 전한 처방은 침사를 위 방법대로 볶은 뒤 노사 반 냥만 넣고 다른 약은 전혀 쓰지 않는다. 침사〔1냥. 쇠냄비에 볶되 버들가지나 작은 대나무로 계속 저어 연기가 나면 식힌다〕·백반·분상〔각 2돈〕·노사〔반 냥〕. 백반 등 세 약재를 곱게 갈아 침사와 섞어 한 번 쓸 분량으로 한다. 물 몇 방울을 뿌리고 숟가락으로 섞어 두껍게 모은다. 피지로 너비 2치 이상, 길이 4~5치의 고약을 만들어 붙이고 밖에서 수건으로 아픈 곳에 매거나 늘 배꼽 아래에 맨다. 너무 뜨거우면 옷을 받친다. 약기운이 지나가면 다시 물을 뿌려 앞처럼 섞어 쓰면 처음처럼 뜨거워져 네다섯 번 쓸 수 있다. 약기운이 다하면 침사를 다시 볶고 다른 약을 새로 넣으면 여전히 쓸 수 있다. 오향염통환: 목향·관계·정향·유향·곽향엽·침향〔각 반 냥〕·반석〔斑螫. 7마리〕·파두〔3알. 기름을 뺀다〕. 여덟 약재를 곱게 가루 내어 흰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
第三十四問 : 下利 , 經水反斷者 , 何也 ?
제34문: 이질을 앓으며 월수가 도리어 끊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穀入於胃 , 脈道乃行 , 水入於經 , 其血乃成 , 胃 , 水穀之海也 , 腸胃虛弱 , 為風邪冷熱之氣所乘 , 不能腐化穀食 , 先泄後變成利也 , 受熱則赤 , 虛寒則白 , 穀氣內虧 , 津液耗減 , 所以下利而經水反斷也 , 經云 , 利止經當自下 , 故宜先治利也 。 大斷下丸 , 治下利不止 。 附子〔二兩〕 、 細辛〔去蘆一兩半〕 、 乾薑〔三兩〕 、 高良薑〔五兩〕 、 肉豆蔻 、 訶子皮〔各二兩〕 、 龍骨 、 赤石脂〔各三兩〕 、 牡蠣〔醋紙泥固濟火煅二兩〕 、 酸石榴皮〔去穰醋炙黑心存性二兩〕 、 白礬〔二兩火飛〕 、 陽起石 〔火燒赤醋淬別研三兩〕 , 右為細末 , 麵糊丸 , 梧桐子大 , 每服五十丸 , 米飲空心下 。 滲濕湯 , 治濕勝濡泄 。 白朮〔一兩半〕 、 蒼朮〔半兩炒〕 、 厚朴 、 肉桂 、 丁香 、 乾薑〔各一兩〕 、 陳皮 、 細辛 、 白茯苓〔各一兩〕 、 肉豆蔻〔半兩〕 、 砂仁〔二兩〕 、 附子 〔二隻八錢者同薑炒令赤去薑先炮切片〕 , 右為麤末 , 每服四錢 , 水盞半薑五片 , 棗二枚 , 煎一盞食前熱服 。
답한다. 곡식이 위에 들어가면 맥도가 행하고 물이 경맥에 들어가면 혈이 이루어진다. 위는 수곡의 바다이다. 장위가 허약하여 풍사와 냉열의 기가 침범하면 곡식을 소화하지 못하여 먼저 설사하다가 뒤에 이질로 변한다. 열을 받으면 붉고 허한하면 희다. 곡기가 안에서 부족해지고 진액이 소모되므로 이질을 앓으며 월수가 도리어 끊긴다. 경에 “이질이 멎으면 월경이 저절로 나온다”고 하였으므로 먼저 이질을 치료해야 한다. 대단하환은 멎지 않는 이질을 치료한다. 부자〔2냥〕·세신〔노두를 없앤다. 1냥 반〕·건강〔3냥〕·고량강〔5냥〕·육두구·가자피〔각 2냥〕·용골·적석지〔각 3냥〕·모려〔식초 적신 종이와 진흙으로 봉하여 불에 달군다. 2냥〕·신 석류껍질〔속을 없애고 식초에 구워 속을 검게 하되 약성을 남긴다. 2냥〕·백반〔2냥. 불로 승화한다〕·양기석〔새빨갛게 달구어 식초에 담금질한 뒤 따로 간다. 3냥〕. 곱게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삼습탕은 습이 성하여 묽게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출〔1냥 반〕·창출〔반 냥. 볶는다〕·후박·육계·정향·건강〔각 1냥〕·진피·세신·백복령〔각 1냥〕·육두구〔반 냥〕·사인〔2냥〕·부자〔각 8돈짜리 2개. 먼저 포하여 얇게 썰고 생강과 함께 붉어지도록 볶아 생강을 버린다〕.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4돈을 물 1잔 반,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第三十五問 : 婦人晝則明了 , 暮則譫語 , 如見鬼狀者 , 何也 ?
제35문: 부인이 낮에는 정신이 맑지만 저녁에는 귀신을 보는 듯 헛소리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此婦人因傷寒之病 , 熱入於血室也 , 何以明之 , 室者屋室也 , 謂可以停止之處 , 人身之血室者 , 營血停止之所 , 經脈留會之處 , 即衝脈也 , 衝為血海 , 王冰云 , 陰靜海滿而去血 , 內經云 , 任脈通 , 太衝脈盛 , 月事以時下者 , 是也 , 若經水適來 , 感其寒邪之所搏 , 則熱入血室 , 其證晝則明了 , 暮則譫語 , 如見鬼狀者 , 此為熱入血室也 , 若施治其病者 , 當無犯胃氣 , 及上二焦 , 必自愈 。 地黃湯 , 治熱入血室 。 生地〔三兩〕 、 柴胡〔八兩〕 、 人參 、 黃芩 、 甘草〔炙各二兩〕 、 半夏 〔湯炮七次二兩半〕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薑五片 , 棗一枚 , 煎一盞 , 去滓溫服 。 龍齒琥珀散 , 治產前產後血虛 , 心神恍惚 , 語言失度 , 睡臥不安 。 茯神〔一兩〕 、 人參 、 龍齒 、 琥珀 、 赤芍 、 黃芪 、 牛膝〔去蘆各三分〕 、 麥門冬 〔去心〕 、 生地〔各一兩半〕 、 當歸〔半兩〕 , 右為麤末 , 每服三錢 , 水盞半 , 煎六分 , 去滓溫服 , 不拘時 。 小柴胡加地黃湯 , 治傷寒發熱 , 或發寒熱 , 經水適來或適斷 , 晝則明了 , 夜則譫語 , 如見鬼神 , 亦治產後惡露方來 , 忽然斷絕 。 柴胡〔一兩一分〕 、 人參 、 半夏 、 黃芩 、 甘草 、 生地〔各半兩〕 , 右咀片 , 每服五錢 , 水二盞 , 薑三片 , 棗二枚 , 煎八分 , 去滓溫服 。 來復丹 , 亦名正一丹 , 此藥配類二氣 , 均調陰陽 , 奪天地沖和之氣 , 乃水火既濟之方 , 可冷可熱 , 可緩可急 , 善治營衛不交養 , 心腎不升降 , 上實下虛 , 氣閉痰厥 , 心腹冷痛 , 臟腑虛滑 , 但有胃氣 , 無不獲安 。 硫黃〔舶上透明者一兩〕 , 硝石〔一兩同硫黃並為細末 , 入定鍋內微火炒 , 用木篦子不住手攪 , 令陰陽氣相入不可火太過恐藥力竭再研細名二氣末〕 、 太陰玄精石〔研水飛二兩〕 、 五靈脂〔須五臺山者水澄去砂日乾研〕 、 陳皮〔去白〕 、 青皮〔去白各二兩〕 , 右用五靈脂二橘皮為細末 , 次入玄精石末及前二藥末拌勻 , 好醋打糊為丸 , 豌豆大 , 每服三十粒 , 鹽湯下 , 甚者五十粒 。
답한다. 이는 부인이 상한으로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이다. 어떻게 아는가? 실은 방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곳을 뜻한다. 몸의 혈실은 영혈이 머물고 경맥이 모이는 곳으로 곧 충맥이다. 충맥은 혈해이다. 왕빙은 “음이 고요하고 혈해가 가득하면 피가 나간다”고 하였다. 『내경』에서 “임맥이 통하고 태충맥이 왕성하여 월경이 제때 내린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월경이 마침 올 때 한사가 부딪히면 열이 혈실에 들어간다. 낮에는 정신이 맑고 저녁에는 귀신을 보는 듯 헛소리하는 증상이 열입혈실이다. 치료할 때 위기와 위의 두 초를 해치지 않으면 반드시 저절로 낫는다. 지황탕은 열입혈실을 치료한다. 생지〔3냥〕·시호〔8냥〕·인삼·황금·감초〔굽는다. 각 2냥〕·반하〔끓는 물에 일곱 번 포한다. 2냥 반〕.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5쪽, 대추 1개와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용치호박산은 산전·산후 혈허로 정신이 흐릿하고 말이 분별없으며 잠자리가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복신〔1냥〕·인삼·용치·호박·적작·황기·우슬〔노두를 없앤다. 각 3푼〕·맥문동〔심을 없앤다〕·생지〔각 1냥 반〕·당귀〔반 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 1잔 반에 6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소시호가지황탕은 상한으로 열이 나거나 한열이 나며 월경이 마침 오거나 끊겨 낮에는 맑고 밤에는 귀신을 보는 듯 헛소리하는 것을 치료한다. 산후 오로가 막 나오다가 갑자기 끊기는 것도 치료한다. 시호〔1냥 1푼〕·인삼·반하·황금·감초·생지〔각 반 냥〕. 썰어서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3쪽, 대추 2개와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내복단은 정일단이라고도 한다. 이 약은 두 기를 짝지어 음양을 고르게 하고 천지의 조화로운 기를 얻으니 수화가 서로 조화하는 처방이다. 차게도 뜨겁게도, 느리게도 급하게도 쓸 수 있다. 영위가 서로 기르지 못하고 심신이 오르내리지 못하며 상실하허·기폐담궐·심복냉통·장부허활이 있는 것을 잘 치료하니, 위기만 있으면 편안해지지 않는 경우가 없다. 유황〔배로 들여온 투명한 것 1냥〕·초석〔1냥. 유황과 함께 곱게 가루 내어 정과에 넣고 약한 불로 볶되 나무주걱으로 계속 저어 음양의 기가 서로 들어가게 한다. 불이 지나치면 약력이 다할까 염려되니 지나치게 하지 말고 다시 곱게 간다. 이를 이기말이라 한다〕·태음현정석〔갈아 수비한다. 2냥〕·오령지〔반드시 오대산 것을 물에 가라앉혀 모래를 없애고 햇볕에 말려 간다〕·진피〔흰 부분을 없앤다〕·청피〔흰 부분을 없앤다. 각 2냥〕. 오령지와 두 귤피를 곱게 가루 내고 현정석 가루와 앞의 두 약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좋은 식초로 쑨 풀로 완두콩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30알, 심하면 50알을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
第三十六問 : 顛狂之病 , 何以別之 ?
제36문: 전과 광의 병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答曰 : 入并於陰則為顛 , 入并於陽則為狂 , 皆繇風邪之所致也顛者 , 猝然仆地 , 嘔吐涎沫 , 口喎目急 , 手足撩戾 , 無所覺知 , 良久乃甦 , 狂者 , 或言語不避親疏 , 或因自高賢 , 或棄衣踰走 , 亦有自定之時 , 又在有胎之時 , 其母猝大驚亦令子氣發癎 , 其顛有五 , 一曰陽顛 , 二曰陰顛 , 三曰風顛 , 四曰濕顛 , 五曰勞顛 , 此皆隨其感病之繇而命名也 , 又有牛馬豬狗顛 , 以其顛發之時 , 聲形狀似於牛馬等 , 故以為名也 , 俗云病顛之人 , 忌食六畜肉 , 顛發之狀 , 悉皆象之 。 大聖一粒金丹 , 治諸風驚癎 。 大川烏頭 、 黑附子 、 白附子〔各二兩〕 、 白蒺藜〔炒去刺〕 、 五靈脂〔各一兩〕 、 沒藥 〔半兩別研〕 、 白礬〔枯半兩別研〕 、 白殭蠶〔一兩去絲炒〕 、 麝香〔半兩淨肉〕 、 細香墨〔半兩別研〕 、 硃砂〔半兩別研〕 、 金箔〔二百片為衣〕 , 右將前六味同為細末 , 後四味研細合和 , 用井華水一盞 , 研墨盡為度 , 將墨汁搜和 , 杵臼內搗五百下 , 丸如彈子大 , 金箔為衣陰乾 , 每服一粒 , 食後臨臥 , 生薑自然汁磨化 , 入熱酒服 , 再以熱酒隨意多少飲之 , 就無風煖處臥 , 衣被蓋覆 , 汗出即差 , 病小者 , 每粒分作二服 , 忌發風物 , 孕婦不可服 。 黃牛丸 , 治風狂 , 喜怒不常 , 或欲狂走 。 白龍骨〔燒〕 、 鐵粉〔研〕 、 茯神 、 人參 、 黃連 、 鉛霜 、 犀角〔屑〕 、 防風 、 硃砂〔各一兩研〕 、 牛黃〔一錢研〕 、 遠志〔一兩去心〕 、 龍腦〔一錢研〕 、 甘草〔半兩炙〕 、 麥門冬〔一兩半去心〕 , 右為細末 , 如桐子大 , 每服二十丸 , 熟水送下 , 不拘時服 , 袪邪散 , 治顛邪惡候 , 白礬〔三兩生研〕 、 黃丹 〔半兩〕 , 右為研細 , 用桑柴於瓦中燒一伏時 , 服半錢以乳香湯下 , 不拘時 , 小柴胡加地黃湯 , 方見三十五問 : 每服五錢 , 水二盞 , 薑五片 , 棗二枚 , 煎八分 , 去滓溫服 。 來復丹 , 治產後熱入血室如見鬼神狂語者 , 方見三十五問 : 以醋湯下十來服 。
답한다. 들어가 음에 합쳐지면 전이 되고 양에 합쳐지면 광이 되니 모두 풍사 때문에 생긴다. 전은 갑자기 땅에 쓰러지고 침과 거품을 토하며 입이 비뚤고 눈이 당기며 손발이 뒤틀리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다 한참 뒤 깨어나는 것이다. 광은 친소를 가리지 않고 말하거나 스스로 높고 어질다고 하거나 옷을 벗어버리고 뛰어넘어 달리는 것이며 저절로 안정되는 때도 있다. 또 임신 중 어머니가 갑자기 크게 놀라면 아이의 기가 간질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에는 다섯 가지가 있으니 양전·음전·풍전·습전·노전이며 모두 병을 얻은 원인에 따라 이름 붙였다. 우전·마전·저전·구전도 있으니 발작할 때 소리와 모습이 소·말 등과 같아 이름 붙인 것이다. 세속에서는 전병 환자가 육축의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니 발작하는 모습이 모두 그것을 닮기 때문이다. 대성일립금단은 여러 풍과 경간을 치료한다. 큰 천오두·흑부자·백부자〔각 2냥〕·백질려〔볶아 가시를 없앤다〕·오령지〔각 1냥〕·몰약〔반 냥. 따로 간다〕·백반〔구운 것 반 냥. 따로 간다〕·백강잠〔1냥. 실을 없애고 볶는다〕·사향〔반 냥. 깨끗한 속〕·고운 향먹〔반 냥. 따로 간다〕·주사〔반 냥. 따로 간다〕·금박〔200장. 옷을 입힌다〕. 앞의 여섯 약재를 함께 곱게 가루 내고 뒤의 네 약재를 곱게 갈아 합한다. 정화수 1잔에 먹을 다 갈아 먹물로 반죽하고 절구에 500번 찧어 탄환만 한 환을 만든다. 금박으로 옷을 입혀 그늘에 말린다. 매번 1알을 식후 잠들기 전에 생강 생즙에 갈아 풀고 뜨거운 술을 넣어 먹는다. 다시 뜨거운 술을 원하는 만큼 마시고 바람 없는 따뜻한 곳에 누워 옷과 이불로 덮어 땀이 나면 낫는다. 병이 가벼우면 1알을 두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풍을 일으키는 것을 금하며 임신부는 먹을 수 없다. 황우환은 풍광으로 기쁨과 노여움이 일정하지 않고 미친 듯 달리려 하는 것을 치료한다. 백용골〔태운다〕·철분〔간다〕·복신·인삼·황련·연상·서각〔깎는다〕·방풍·주사〔각 1냥. 간다〕·우황〔1돈. 간다〕·원지〔1냥. 심을 없앤다〕·용뇌〔1돈. 간다〕·감초〔반 냥. 굽는다〕·맥문동〔1냥 반. 심을 없앤다〕. 곱게 가루 내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20환을 끓인 물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거사산은 전사로 생긴 나쁜 증후를 치료한다. 백반〔3냥. 생것을 간다〕·황단〔반 냥〕. 곱게 갈아 뽕나무 장작으로 기와 속에서 하루 밤낮 태운다. 반 돈을 유향 달인 물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소시호가지황탕의 처방은 제35문에 있다.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내복단은 산후 열입혈실로 귀신을 보는 듯하고 미친 말을 하는 것을 치료한다. 처방은 제35문에 있으며 식초 끓인 물로 열 번쯤 먹는다.
第三十七問 : 病有一臂痛 , 有兩臂俱痛 , 何也 ?
제37문: 한 팔만 아프기도 하고 양팔이 모두 아프기도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臂痛有數證 , 有因寒而得之者 , 或因伏痰者 , 有形寒飲冷傷肺者 , 有汗出傷阻者 , 夫肝主諸筋 , 肝經虛弱 , 風寒入傷 , 與氣血相搏 , 筋寒則急 , 上連兩臂俱痛 , 宜服醒風湯理氣湯主之 , 若或左或右 , 痛不能舉臂者 , 繇鯀伏痰在內 , 中脘停滯 , 脾氣不能流行 , 止與氣搏 , 流伏於左則左痛 , 在右則右痛 , 若右臂痛深連於骨 , 如斧搥 , 其氣自嗌已下至臍 , 左右氣不相通徹 , 其痛發時 , 氣上奔急 , 令人悶絕 , 肌肉日消 , 漿粥不下 , 心中煩悶 , 此繇形寒飲冷 , 肺被寒結留滯於右邊 , 若無故一臂無力 , 痛不能舉 , 襲襲似汗 , 偏阻一邊 , 肌肉時復掣痛 , 或有不仁 , 手不能近頭 , 久成偏枯 , 宜服百風湯主之 , 百風湯 , 治四肢垂曳 , 骨節疼痛又名省風湯 。 獨活〔三錢〕 、 芎藭 、 防風 、 當歸 、 桂心〔各二兩〕 、 茯苓 、 附子 、 細辛 、 天麻〔一兩〕 、 乾蠍〔炒〕 、 甘草〔一兩〕 、 右為㕮咀 , 每服三錢 , 水一盞半 , 薑五片 , 煎七分 , 去滓 , 食前稍熱服服 , 茯苓丸 , 治伏痰臂痛 。 茯苓〔一兩〕 、 半夏〔二兩〕 、 枳殼〔去穰麩炒半兩〕 、 風化朴硝〔一分〕 , 右為細末 , 薑汁煮糊為丸 , 如桐子大 , 每服三十丸 , 食前薑湯下 。 理氣湯 , 治痰飲臂痛 。 半夏〔湯洗二兩〕 、 桔梗〔一兩〕 、 官桂〔二兩〕 、 人參〔一兩〕 、 橘皮〔洗乾二兩〕 、 甘草〔半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薑五片 , 煎一盞 , 去滓食前服 。
답한다. 팔 통증에는 여러 증상이 있다. 한기로 생기거나 숨어 있는 담 때문에 생기며,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마셔 폐를 상하거나 땀이 나서 손상되고 막혀 생기기도 한다. 간은 여러 근을 주관하므로 간경이 허약할 때 풍한이 들어와 혈기와 부딪치면 근이 차가워 당기며 위로 양팔에 이어져 모두 아프다. 성풍탕과 이기탕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 왼쪽이나 오른쪽이 아파 팔을 들지 못하는 것은 안에 숨은 담이 중완에 머물러 비기가 흐르지 못하고 기와 부딪치기 때문이다. 왼쪽에 흐르고 숨으면 왼쪽이 아프고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이 아프다. 오른팔 통증이 뼛속까지 이어져 도끼로 치는 듯하며 기가 목에서 배꼽까지 이르고 좌우의 기가 서로 통하지 못하며, 발작할 때 기가 급히 치밀어 답답하여 기절하고 살이 날로 줄며 미음과 죽도 넘기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면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마셔 폐에 한기가 맺혀 오른쪽에 머문 탓이다. 까닭 없이 한 팔에 힘이 없고 아파 들지 못하며 축축하게 땀이 나는 듯하고 한쪽이 막혀 살이 때로 당겨 아프거나 감각이 없고 손을 머리 가까이 가져가지 못하면 오래되어 편고가 된다. 백풍탕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 백풍탕은 팔다리가 늘어지고 관절이 아픈 것을 치료하며 성풍탕이라고도 한다. 독활〔3돈〕·궁궁·방풍·당귀·계심〔각 2냥〕·복령·부자·세신·천마〔1냥〕·건갈〔볶는다〕·감초〔1냥〕. 썰어서 매번 3돈을 물 1잔 반, 생강 5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전에 약간 뜨겁게 먹는다. 복령환은 숨은 담으로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복령〔1냥〕·반하〔2냥〕·지각〔속을 없애고 밀기울에 볶는다. 반 냥〕·풍화박초〔1푼〕. 곱게 가루 내어 생강즙으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30환을 식전에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 이기탕은 담음으로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반하〔끓는 물에 씻는다. 2냥〕·길경〔1냥〕·관계〔2냥〕·인삼〔1냥〕·귤피〔씻어 말린다. 2냥〕·감초〔반 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5쪽과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전에 먹는다.
第三十八問 : 婦人渴病 , 與三消之病同異 ?
제38문: 부인의 갈증병은 삼소병과 같은가, 다른가?
答曰 : 夫渴之為病一也 , 推其受病之源 , 所得各異 , 指迷方論消渴之病 , 自來有二 , 多緣嗜慾太甚 , 自為虛寒 , 服五石湯丸 , 猛烈燥藥 , 積之在臟 , 遂至精血枯涸 , 又久飲酒者 , 酒性酷熱 , 薰蒸於臟肺 , 是致津液耗竭 , 渴乃生焉 , 婦人之渴 , 多因損血 , 血虛則熱 , 熱則能消飲 , 所以多渴 , 故與男子之病有異也 。 柏子仁湯 , 滋養營衛 , 調心順氣 , 亦治上焦虛熱 , 煩燥口苦 , 四肢倦怠 , 津液內燥 , 服之效 。 新蘿參 、 黃耆 、 茯神 、 瓜蔞根 、 天門冬〔去心〕 、 麥門冬〔去心〕 、 甘草〔各一兩〕 、 北五味〔半兩炒〕 、 柏子仁〔半兩〕 、 熟地〔二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一盞半 , 薑三片 , 棗三枚 , 煎七分 , 去滓溫服 , 不拘時 。 辰砂聚寶丹 , 治心肺積蘊虛熱 , 口苦舌乾面赤 , 大便滲泄 , 肌肉瘦淬 , 四肢少力 , 精神恍惚 , 又治消渴 , 消中 , 消腎 , 三焦留熱 。 鐵粉〔三錢半〕 、 牡蠣〔三錢半〕 、 辰砂〔半兩〕 、 瓜蔞根〔半兩〕 、 黃連〔二錢半〕 、 金銀箔〔各五十片為衣〕 、 知母〔三錢半〕 、 新蘿參〔半兩〕 、 白扁豆 〔湯浸去皮取末半兩〕 , 右件瓜蔞根末等五味 , 同前藥末 , 用生瓜蔞根去皮取汁一盞 , 白沙蜜一小盞 , 同銀器中煉七八沸 , 候冷 , 和藥為丸 , 如梧桐子大 , 每服三十丸 , 煎麥門冬湯放冷送下 , 食後一日之間三服 。
답한다. 갈증이라는 병은 하나지만 병을 받은 근원을 살피면 각각 다르다. 『지미방』에서 소갈병을 논하기를 본래 두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대개 욕심이 지나친데 스스로 허한하다고 여겨 오석탕환과 맹렬하고 조한 약을 먹어 장에 쌓이게 하므로 정혈이 마른다. 또 술을 오래 마시면 술의 성질이 몹시 뜨거워 장과 폐를 훈증하여 진액이 고갈되므로 갈증이 생긴다. 부인의 갈증은 대개 혈을 손상하여 생긴다. 혈이 허하면 열이 나고 열이 음료를 소모시키므로 갈증이 많으니 남자의 병과 다르다. 백자인탕은 영위를 자양하고 심을 조절하며 기를 순조롭게 한다. 상초의 허열로 번조하고 입이 쓰며 팔다리가 나른하고 안의 진액이 마른 것도 치료하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신라삼·황기·복신·과루근·천문동〔심을 없앤다〕·맥문동〔심을 없앤다〕·감초〔각 1냥〕·북오미〔반 냥. 볶는다〕·백자인〔반 냥〕·숙지〔2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1잔 반, 생강 3쪽, 대추 3개와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진사취보단은 심폐에 허열이 쌓여 입이 쓰고 혀가 마르며 얼굴이 붉고 대변이 새듯 설사하며 살이 여위고 팔다리에 힘이 적으며 정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 또 소갈·소중·소신과 삼초에 머문 열을 치료한다. 철분〔3돈 반〕·모려〔3돈 반〕·진사〔반 냥〕·과루근〔반 냥〕·황련〔2돈 반〕·금박·은박〔각 50장. 옷을 입힌다〕·지모〔3돈 반〕·신라삼〔반 냥〕·백편두〔끓는 물에 담가 껍질을 없애고 가루 반 냥을 취한다〕. 과루근 가루 등 다섯 약재를 앞의 약가루와 합한다. 생과루근의 껍질을 없애 즙 1잔을 취하고 백사밀 작은 잔 1잔과 함께 은그릇에 일곱여덟 번 끓여 식힌다. 약과 섞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매번 30환을 맥문동 달인 물을 식힌 것으로 먹는다. 식후 하루 세 번 먹는다.
第三十九問 : 腰痛如折者 , 何也 ?
제39문: 허리가 끊어지는 듯 아픈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腰者腎之外候 , 足太陽經之所流注 , 若痛連小腹 , 不得俯仰 , 惙惙短氣 , 此繇腎氣虛弱 , 勞傷過度風 , 冷乘之 , 有所不榮 , 故腰痛也 , 內經云 , 腰者腎之腑 , 轉搖不能 , 腎將憊矣 , 若妊娠腰痛者 , 其胎必墮也 。 杜仲散 , 杜仲〔去皮杵爛酒浸一宿焙一兩〕 、 官桂 、 牡丹皮〔各一兩〕 , 右為細末 , 溫酒調二錢 , 不拘時服 。 當歸丸 , 當歸〔切洗三兩〕 、 水蛭〔炒三十枚〕 、 桃仁〔去皮研三十粒〕 , 右為細末 , 酒煮糊丸如桐子大 , 溫酒下十丸 , 未愈 , 加至三十丸 。 腎著湯 , 治身體重 , 腰冷 痹, 如坐水中狀 , 反不渴 , 小便自利 , 飲食如故 , 病屬下焦 , 從身勞汗出 , 衣裏冷濕 , 久而得之 , 腰以下冷痛 , 腰重如帶五貫錢重者 。 甘草 、 乾薑〔各二兩〕 、 茯苓 、 白朮〔各四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去滓溫服 , 不拘時 。
답한다. 허리는 신의 바깥 징후이며 족태양경이 흐르는 곳이다. 통증이 아랫배까지 이어지고 굽히거나 펴지 못하며 숨이 짧고 힘겨운 것은 신기가 허약하고 노상이 지나쳐 풍랭이 침범하여 영양되지 못한 곳이 있으므로 허리가 아픈 것이다. 『내경』에 “허리는 신의 부이니 돌리고 흔들지 못하면 신이 지치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임신 중 허리가 아프면 태가 반드시 떨어진다. 두충산: 두충〔껍질을 벗기고 찧어 술에 하룻밤 담갔다 불에 말린다. 1냥〕·관계·모단피〔각 1냥〕. 곱게 가루 내어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당귀환: 당귀〔썰어 씻는다. 3냥〕·수질〔볶는다. 30마리〕·도인〔껍질을 없애고 간다. 30알〕. 곱게 가루 내어 술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따뜻한 술로 10환을 먹고 낫지 않으면 30환까지 늘린다. 신착탕은 몸이 무겁고 허리가 차고 저려 물속에 앉은 듯하나 도리어 갈증이 없으며 소변은 잘 나오고 음식도 평소처럼 먹는 것을 치료한다. 병은 하초에 속하며 몸을 고되게 써 땀이 나고 옷 속이 차고 축축한 상태가 오래되어 생긴다. 허리 아래가 차고 아프며 허리가 5관의 돈을 찬 듯 무겁다. 감초·건강〔각 2냥〕·복령·백출〔각 4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에 물 2잔을 쓰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第四十問 : 婦人面多生黑皰與黑子者 , 何也 ?
제40문: 부인의 얼굴에 검은 부스럼과 검은 점이 많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黑皰黑子者 , 皆生於面上 , 本是二證也 , 五臟六腑之經 , 血華充於面 , 或痰飲漬臟 , 或腠理受風 , 致血氣不和 , 或澀或渴 , 不能榮於皮膚 , 故變生黑皰 , 若黑點凝聚 , 謂之黑子 , 若生而有之者 , 非藥可治也 。 洗風散 , 治面上遊風 , 或癮疹 , 或風刺 , 或黑皰 。 茺蔚草 、 晚蠶沙 、 赤小豆 、 黑牽牛 、 白芷 、 藁本 、 殭蠶 、 白附子 、 草烏頭 、 白蘞 、 蔓荊子 , 右件等分為末 , 每一錢澡面用之 。
답한다. 검은 부스럼과 검은 점은 모두 얼굴에 생기지만 본래 두 증상이다. 오장육부 경맥의 혈기가 얼굴을 충실하게 하는데 담음이 장에 스며들거나 주리가 풍을 받아 혈기가 조화롭지 못하고 막히거나 마르면 피부를 영양하지 못하므로 변하여 검은 부스럼이 생긴다. 검은 점이 엉겨 모인 것을 흑자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있었다면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 세풍산은 얼굴의 유풍·은진·풍자·검은 부스럼을 치료한다. 충위초·만잠사·적소두·흑견우·백지·고본·강잠·백부자·초오두·백렴·만형자. 같은 양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으로 얼굴을 씻는다.
第四十一問 : 身目黃者 , 何也 ?
제41문: 몸과 눈이 누런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黃疸之病 , 皆屬於脾 , 脾屬土而色黃 , 濕勝則土氣不流 , 瘀熱鬱發 , 則真色見矣 , 大抵黃疸本得之於濕 , 濕熱相搏 , 身必發黃 , 若先有流熱 , 後有濕氣者 , 先治其熱 , 梔子蘗皮湯 , 茵陳五苓散主之 , 或先感其濕 , 後加其熱者 , 先去其濕 , 五苓散 , 瓜蒂散主之 , 亦有因冷氣痞結於脾陰 , 濕鬱而為黃 , 先瀉其痞 , 半夏瀉心湯 , 枳實理中湯主之 , 然後利其小便 , 若病人一身面目悉黃 , 四肢微腫 , 胸滿不得臥 , 汗出如黃蘗汁者 , 此繇大汗出 , 猝入水中所致 , 謂之黃汗 , 宜苦酒湯 , 若非濕熱所鬱 , 婦人面萎黃者 , 亡血之過也 , 宜服地黃散 , 滋陰養血丸 , 方見第三十問 。 苦酒湯 。 黃芪〔五兩〕 、 芍藥〔三兩〕 、 官桂〔三兩〕 , 右為㕮咀 , 每服五錢 , 水盞半 , 苦酒半盞 , 煎一盞 , 去滓溫服 , 不拘時 。 地黃散 , 治婦人血少 , 氣多寒 , 面色青白 。 地黃 、 乾薑〔各一兩〕 , 右為細末 , 每服二錢 , 溫酒調下 , 不拘時 。 茵陳五苓散 豬苓〔去皮〕 、 茯苓 、 澤瀉 、 白朮〔各一兩〕 、 官桂〔去皮五錢〕 , 右為細末 , 以茵陳一分 , 水一盞 , 煎七分 , 去滓調服 , 加鹽點妙 , 瓜蒂散 瓜蒂 、 赤小豆 、 秫米〔各一兩〕 , 右為細末 , 粥飲調下半錢 , 以吐為度 。 蘗皮湯 蘗皮〔三兩〕 、 梔子〔二兩〕 、 甘草〔一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煎八分 , 去滓溫服 。
답한다. 황달은 모두 비에 속한다. 비는 토에 속하고 빛이 누러우니 습이 성하면 토기가 흐르지 못하고 맺힌 열이 울체되어 발하면 본래 빛이 나타난다. 황달은 대체로 습에서 생기고 습열이 부딪치면 몸이 반드시 누래진다. 먼저 흐르는 열이 있고 뒤에 습기가 있으면 열을 먼저 다스리니 치자벽피탕·인진오령산이 주관한다. 먼저 습을 받고 뒤에 열이 더해지면 습을 먼저 없애니 오령산·과체산이 주관한다. 냉기가 비음에 막혀 맺히고 습이 울체되어 황달이 되기도 하는데 먼저 그 막힘을 사하니 반하사심탕·지실이중탕이 주관하며 그 뒤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온몸과 얼굴·눈이 모두 누렇고 팔다리가 약간 붓고 가슴이 그득하여 눕지 못하며 땀이 황백즙처럼 나면 땀을 크게 흘린 뒤 갑자기 물에 들어가 생긴 것으로 황한이라 한다. 고주탕이 마땅하다. 습열이 울체한 것이 아닌데 부인의 얼굴이 시들고 누런 것은 피를 잃은 탓이니 지황산·자음양혈환이 마땅하다. 처방은 제30문에 있다. 고주탕: 황기〔5냥〕·작약〔3냥〕·관계〔3냥〕. 썰어서 매번 5돈을 물 1잔 반, 고주 반 잔에 1잔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는다. 지황산은 부인이 혈이 적고 기에 한기가 많으며 얼굴빛이 푸르고 흰 것을 치료한다. 지황·건강〔각 1냥〕.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때를 가리지 않고 먹는다. 인진오령산: 저령〔껍질을 없앤다〕·복령·택사·백출〔각 1냥〕·관계〔껍질을 없앤다. 5돈〕. 곱게 가루 낸다. 인진 1푼을 물 1잔에 7푼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가루를 타서 먹으며 소금을 넣어 타면 좋다. 과체산: 과체·적소두·찰기장〔각 1냥〕. 곱게 가루 내어 반 돈을 죽의 웃물에 타서 먹고 토하면 그친다. 벽피탕: 벽피〔3냥〕·치자〔2냥〕·감초〔1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에 8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第四十二問 : 陰崩陽崩 , 何以別之 ?
제42문: 음붕과 양붕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答曰 : 夫血氣之行 , 外行經絡 , 內榮腑臟 , 皆衝任二脈之所主也 , 倘若勞傷過度 , 致腑臟俱傷 , 衝任經虛 , 不能約制其血 , 故忽然暴下 , 謂之崩下 , 經云三焦絕經 , 名曰血崩 , 受熱而赤者 , 謂之陽 , 崩受冷而白者 , 謂之陰崩 , 其白者形如涕 , 赤者形如絳 , 黃者形如爛瓜 , 青者形如藍色 , 黑者形如衄血 , 是謂五崩也 〔當與第六問兼看〕 。 陽崩膠艾湯 , 治婦勞傷血氣 , 衝任虛損 , 月水過多 , 淋漓漏下 , 連夕不斷 , 臍腹疼痛 。 阿膠〔炒〕 、 川芎 、 甘草〔各二兩〕 、 艾葉 、 當歸〔各三兩〕 、 白芍 、 熟地〔各四兩〕 , 右為飲子 , 每服三錢 , 水一盞 , 煎六分 , 去滓熱服 , 空心食前 , 甚者連夜並服之 。 黃芩散 , 治崩中下血 。 黃芩為末 , 每服一錢 , 燒秤鎚酒調下 , 崩中多是止血藥 , 此法治乘陰 , 經所謂天暑地熱 , 經水沸溢者也 。 陰崩固經丸 , 治婦人衝任虛弱 , 月候不調 , 來多不斷 , 淋漓不止 。 艾葉〔醋炒〕 、 鹿角霜 、 伏龍肝〔各等分〕 、 乾薑 , 右為末 , 溶鹿角膠和藥乘熱丸 , 梧桐子大 , 食前淡醋湯下五十丸 , 赤龍丹 , 治崩漏不止 , 餘血作痛 。 禹餘糧〔煅〕 、 烏賊骨 、 鹿茸〔酒炙〕 、 龍骨 、 乾薑 、 當歸 、 石燕子〔煅〕 、 阿膠 〔炒〕 , 右等分為末 , 酒醋糊丸 , 桐子大 , 每服五十丸溫酒下 , 艾醋湯亦得 ,
답한다. 혈기는 밖으로 경락을 다니고 안으로 장부를 영양하며 모두 충임 두 맥이 주관한다. 노상이 지나쳐 장부가 모두 손상되고 충임경이 허하여 혈을 제어하지 못하면 갑자기 쏟아져 나오니 붕하라고 한다. 경에 “삼초의 경이 끊긴 것을 혈붕이라 한다”고 하였다. 열을 받아 붉은 것을 양붕, 냉기를 받아 흰 것을 음붕이라 한다. 흰 것은 콧물 같고 붉은 것은 진홍빛 같으며 누런 것은 썩은 오이 같고 푸른 것은 쪽빛 같으며 검은 것은 코피 같으니 이를 오붕이라 한다〔제6문과 함께 보아야 한다〕. 양붕에는 교애탕을 쓴다. 부인이 노상으로 혈기를 상하고 충임이 허손하여 월수가 지나치게 많고 피가 방울방울 새어 밤낮으로 끊이지 않으며 배꼽과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아교〔볶는다〕·천궁·감초〔각 2냥〕·애엽·당귀〔각 3냥〕·백작·숙지〔각 4냥〕. 음자로 만들어 매번 3돈을 물 1잔에 6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빈속 식전에 뜨겁게 먹는다. 심하면 밤새 연이어 먹는다. 황금산은 붕중으로 하혈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을 가루 내어 매번 1돈을 달군 저울추를 담근 술에 타서 먹는다. 붕중에는 대부분 지혈약을 쓰는데 이 방법은 양이 음을 누르는 것을 치료한다. 경에서 말한 “하늘이 덥고 땅이 뜨거워 경수가 끓어 넘친다”는 것이다. 음붕에는 고경환을 쓴다. 부인의 충임이 허약하여 월경이 고르지 않고 많이 나오며 끊임없이 새는 것을 치료한다. 애엽〔식초에 볶는다〕·녹각상·복룡간〔각 같은 양〕·건강. 가루 내어 녹각교를 녹여 약과 섞고 뜨거울 때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식전에 묽은 식초 끓인 물로 50환을 먹는다. 적룡단은 붕루가 멎지 않고 남은 피가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치료한다. 우여량〔불에 달군다〕·오적골·녹용〔술에 굽는다〕·용골·건강·당귀·석연자〔불에 달군다〕·아교〔볶는다〕. 같은 양을 가루 내어 술과 식초로 쑨 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50환을 따뜻한 술로 먹으며 쑥과 식초 달인 물도 된다.
第四十三問 : 眠臥多汗者 , 何也 ?
제43문: 잠잘 때 땀이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盜汗者因眠臥而身體流汗也 , 此繇陽虛所致 , 久不已令人羸瘦 , 心虛不足 , 亡津液故也 , 診其脈虛弱細微 , 皆盜汗脈也 。 大建中湯 , 治熱自腹中 , 或從背膂 , 漸漸蒸熱 , 或寐而汗 , 日漸羸瘦 。 白芍〔六兩〕 、 黃芪 、 遠志 、 當歸 、 澤瀉〔各三兩〕 , 右為麤末 , 每服五錢 , 水二盞 , 薑三片 , 棗一枚擘破 , 入飴少許 , 煎一盞食前溫服 。 黃芪飲子 , 治婦人血氣不足 , 夜間虛乏 , 有汗倦怠者 。 黃芪 、 五味子 、 當歸 、 白茯苓〔各半兩〕 、 白芍 、 遠志 、 麥子〔一方用〕 、 麥門冬 、 吳朮〔各一分〕 、 甘草〔三錢〕 , 右㕮咀 , 每服三錢 , 水盞半 , 薑三片 , 煎七分 , 去滓溫服 , 不拘時 , 神驗 。 加味理建湯 , 治男子婦人夜多盜汗 , 并便濁者 , 此方昌國州方順齋傳到 , 經驗 。 乾薑 、 吳朮 、 人參 、 黃耆 、 白芍 、 肉桂 、 甘草 、 牡蠣 、 浮麥 、 當歸 右件㕮咀 , 每服水二盞 , 薑五片 , 棗一枚 , 煎八分 , 食前熱服 , 渣再煎 。
답한다. 도한은 잠들어 몸에 땀이 흐르는 것이다. 이는 양허로 생기며 오래 멎지 않으면 사람을 여위게 하니 심이 허하고 부족하여 진액을 잃기 때문이다. 맥을 진찰하여 허약하고 세미하면 모두 도한의 맥이다. 대건중탕은 열이 배 속이나 등골에서 시작하여 점차 찌듯 뜨겁거나 자면서 땀이 나고 날로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백작〔6냥〕·황기·원지·당귀·택사〔각 3냥〕. 거칠게 가루 내어 매번 5돈을 물 2잔, 생강 3쪽, 쪼갠 대추 1개, 엿 조금과 함께 1잔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황기음자는 부인의 혈기가 부족하여 밤에 허하고 힘없으며 땀 나고 나른한 것을 치료한다. 황기·오미자·당귀·백복령〔각 반 냥〕·백작·원지·맥자〔어떤 처방에서 쓴다〕·맥문동·오출〔각 1푼〕·감초〔3돈〕. 썰어서 매번 3돈을 물 1잔 반, 생강 3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하게 먹으면 신묘한 효과가 있다. 가미이건탕은 남녀가 밤에 도한이 많고 소변이 탁한 것을 치료한다. 창국주의 방순재가 전한 경험방이다. 건강·오출·인삼·황기·백작·육계·감초·모려·부맥·당귀. 썰어서 매번 물 2잔, 생강 5쪽, 대추 1개로 8푼이 되도록 달여 식전에 뜨겁게 먹고 찌꺼기는 다시 달인다.
第四十四問 : 左脅痛如刀刺 , 不得喘息者 , 何也 ?
제44문: 왼쪽 옆구리가 칼로 찌르듯 아파 숨쉬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肝居脅之左 , 以藏血 , 鍼經云 , 邪在肝 , 兩脅痛 , 巢氏云 , 左脅偏痛者 , 繇經絡偏邪 , 客於傍之故也 , 人之經絡 , 旋環於身 , 左右表裏皆周遍 , 若血氣調和 , 不生虛實痛證 , 或偏者邪傷之也 , 其左脅痛如刀刺者 , 則知其邪偏客於左也 , 甚者不得喘息也 。 醋煎散 , 治婦人血氣腹脅刺痛 。 良薑〔一兩〕 、 當歸 、 肉桂 、 白芍 、 陳皮 、 烏藥〔各半兩〕 , 右為細末 , 每服三錢 , 水醋各半盞 , 煎七分 , 通口服 。 趁痛散 , 治血氣刺痛 , 起於一邊 , 或左或右 , 行環上下 , 或在肌肉之間 , 如錐刀所刺 , 其氣不得息 。 蓬朮 、 官桂〔各一兩〕 、 檳榔〔半兩〕 、 芫花〔醋炙〕 、 附子〔各一兩〕 、 細辛 〔半兩〕 , 右為飲子 , 每服三錢 , 水盞半 , 煎七分 , 去滓溫服 , 薑棗同煎 。
답한다. 간은 옆구리 왼쪽에 있어 혈을 저장한다. 『침경』에 “사가 간에 있으면 양 옆구리가 아프다”고 하였다. 소씨는 왼쪽 옆구리만 아픈 것은 경락에 사기가 치우쳐 곁에 머문 탓이라고 하였다. 사람의 경락은 온몸을 돌아 좌우와 표리에 두루 미친다. 혈기가 조화로우면 허실의 통증이 생기지 않으니 한쪽만 아픈 것은 사기가 상하게 한 것이다. 왼쪽 옆구리가 칼로 찌르듯 아프면 사기가 왼쪽에 치우쳐 머문 것을 알 수 있으며 심하면 숨을 쉬지 못한다. 초전산은 부인의 혈기로 배와 옆구리가 찌르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양강〔1냥〕·당귀·육계·백작·진피·오약〔각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매번 3돈을 물과 식초 각 반 잔에 7푼이 되도록 달여 입에 맞는 온도로 먹는다. 진통산은 혈기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한쪽에서 시작하여 좌우로 돌며 오르내리거나 살 사이에서 송곳과 칼로 찌르는 듯하여 숨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봉출·관계〔각 1냥〕·빈랑〔반 냥〕·원화〔식초에 굽는다〕·부자〔각 1냥〕·세신〔반 냥〕. 음자로 만들어 매번 3돈을 물 1잔 반에 생강·대추와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第四十五問 : 積聚之病 , 何以別之 ?
제45문: 적과 취의 병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答曰 : 積聚聚者 , 陰陽不和 , 腑臟虛弱 , 受其風邪 , 搏於腑臟之氣所為也 , 積者 , 五臟所生 , 聚者 , 六腑所生 , 然陽化氣 , 氣屬於六腑 , 陰成形 , 形主於五臟 , 陽則動而不息 , 故聚者 , 始發無根本 , 上下無所留止 , 其痛無常處 , 故謂之聚也 , 陰則定而守住 , 故積者 , 始發有常處 , 其痛不離其部 , 上下有所終始 , 左右有所窮處 , 乃謂之積也 , 積脈陰沉而伏 , 象陰體之沉靜 , 聚脈陽浮而動 , 法陽性之浮高 , 然積病有五 , 隨其五臟相傳而生焉 , 經云 , 在肝則曰肥氣 , 在心則曰伏梁 , 住脾則曰痞氣 , 在肺則曰息賁 , 在腎則曰奔豚 , 故曰積聚之病 , 此可別也 。 鱉甲丸 , 治小腹中積聚 , 大如七八寸盤面 , 上下周旋 , 痛不可忍 。 鱉甲 、 官桂〔各一兩半〕 、 蜂房〔半兩〕 、 川椒 、 細辛 、 人參 、 苦參 、 丹參 、 沙參 、 吳茱萸〔各十八銖〕 、 ⿸庶䖵蟲 、 乾薑 、 牡丹皮 、 附子 、 水蛭 、 皂角〔一本牛白角腮〕 、 當歸 、 赤芍 、 甘草 、 防葵〔各一兩〕 、 蠐螬〔二十枚〕 、 大黃 、 虻蟲 、 玄參〔十八銖〕 , 右為細末 , 蜜丸桐子大 , 每服七丸 , 溫酒下 , 日三服 , 加之 , 以效為度 , 沒藥散 , 治婦人一切血氣臍腹撮痛 。 血竭〔別研〕 、 肉桂 、 當歸 、 蒲黃 、 紅花 、 木香 、 沒藥 、 玄胡索 、 乾漆〔炒令煙出盡〕 、 赤芍〔各等分〕 , 右為細末 , 每服二錢 , 熱酒調下 , 食前 。 紫金散 , 治婦人血氣不和 , 血塊疼痛 , 常服煖子宮 , 通經絡 。 橘紅 、 枳殼 、 肉桂 、 玄胡索 、 甘草〔炙各一兩〕 、 紫金牛〔五兩一本紫金皮〕 、 當歸 〔酒浸一宿焙乾剉〕 、 香附〔炒去毛各三兩〕 、 南木香〔半兩生〕 , 右為末 , 婦人室女月水不調 , 久閉贏瘦 , 蘇木煎湯調下 , 白雞冠花末煎酒調下亦得 , 每服一匙 , 常服安胎養氣 , 臨產橫逆 , 蔥白煎酒下 , 血氣脹滿 , 催生下死胎 , 煎枳殼酒下 , 地榆末煎酒下亦得 , 產後血運 , 頭旋中風口禁 , 惡證發動 , 虛腫 , 豆淋酒下 , 產後惡血不止 , 血海衰敗 , 赤白帶下 , 胞漏 , 棕櫚灰酒下 , 綿灰亦得 , 胎氣絞刺 , 脅腹肚疼痛 , 炒薑酒下 , 心氣不足 , 陳皮湯下 , 產後敗血停積 , 攻刺腰痛 , 無灰酒下 , 日午臨睡三服 , 忌生冷淹藏毒魚 。
답한다. 적취는 음양이 조화롭지 못하고 장부가 허약하여 풍사를 받고 장부의 기와 부딪쳐 생긴다. 적은 오장에서 생기고 취는 육부에서 생긴다. 양은 기로 변하며 기는 육부에 속하고 음은 형체를 이루며 형체는 오장이 주관한다. 양은 쉬지 않고 움직이므로 취는 처음 생길 때 뿌리가 없고 위아래에 머무는 곳이 없으며 통증의 자리가 일정하지 않으니 취라 한다. 음은 정해져 머무르므로 적은 처음부터 일정한 자리가 있고 통증이 그 부위를 떠나지 않으며 위아래에 시작과 끝이 있고 좌우에 한계가 있으니 적이라 한다. 적의 맥은 음으로 침복하여 음의 가라앉고 고요함을 닮고, 취의 맥은 양으로 부동하여 양의 뜨고 높은 성질을 본뜬다. 적병은 다섯 가지로 오장이 서로 전함에 따라 생긴다. 경에 “간에 있으면 비기, 심에 있으면 복량, 비에 있으면 비기, 폐에 있으면 식분, 신에 있으면 분돈이라 한다”고 하였으니 적취의 병은 이렇게 구별할 수 있다. 별갑환은 아랫배 속 적취가 7~8치 접시만큼 크고 위아래로 돌아다니며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별갑·관계〔각 1냥 반〕·봉방〔반 냥〕·천초·세신·인삼·고삼·단삼·사삼·오수유〔각 18수〕·자충·건강·모단피·부자·수질·조각〔어떤 판본에는 우백각새라 하였다〕·당귀·적작·감초·방규〔각 1냥〕·제조〔20마리〕·대황·맹충·현삼〔18수〕. 곱게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든다. 매번 7환을 따뜻한 술로 하루 세 번 먹고 효과가 날 때까지 늘린다. 몰약산은 부인의 모든 혈기로 배꼽과 배가 움켜쥐듯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혈갈〔따로 간다〕·육계·당귀·포황·홍화·목향·몰약·현호색·건칠〔연기가 다 나가도록 볶는다〕·적작〔각 같은 양〕.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뜨거운 술에 타서 식전에 먹는다. 자금산은 부인의 혈기가 조화롭지 못하고 혈괴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늘 먹으면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경락을 통하게 한다. 귤홍·지각·육계·현호색·감초〔굽는다. 각 1냥〕·자금우〔5냥. 어떤 판본에는 자금피〕·당귀〔술에 하룻밤 담갔다 불에 말려 썬다〕·향부〔볶아 털을 없앤다. 각 3냥〕·남목향〔반 냥. 생것〕. 가루 낸다. 부인과 미혼 여자의 월수가 고르지 못하고 오래 막혀 여위면 소목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며 백계관화 가루를 술에 달여 타서 먹어도 된다. 매번 1숟가락을 먹는다. 늘 먹으면 태를 안정시키고 기를 기른다. 출산 때 태아가 가로놓이거나 거꾸로 나오면 총백 달인 술로 먹는다. 혈기로 창만하고 출산을 재촉하거나 죽은 태아를 내릴 때에는 지각 달인 술로 먹으며 지유가루를 술에 달여 먹어도 된다. 산후 혈훈·현기증·중풍으로 입을 다물고 나쁜 증상이 발하며 허하게 붓는 데에는 두림주로 먹는다. 산후 나쁜 피가 멎지 않고 혈해가 쇠하여 적백대하·포루가 있으면 종려 태운 재와 술로 먹으며 솜 태운 재도 된다. 태기로 쥐어짜고 찌르듯 옆구리와 배가 아프면 볶은 생강을 넣은 술로 먹고, 심기가 부족하면 진피탕으로 먹는다. 산후 패혈이 쌓여 허리를 찌르듯 아프게 하면 재를 넣지 않은 술로 먹는다. 한낮과 잠들 때에 세 번 먹으며 날것·찬 것·절인 것·독 있는 생선을 금한다.
第四十六問 : 身體常搔癢者 , 何也 ?
제46문: 몸이 늘 가려운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身體搔癢者 , 是體虛受風風入腠理 , 與血氣相搏而俱往來 , 在皮膚之間 , 邪氣散而不能衝擊為痛也 , 故但搔癢也 , 仲景云 , 癢者名泄氣風 , 久久成痂癩 , 亦繇體虛 , 受風邪之所致也 。 胡麻散 , 治脾肺風毒 , 攻衝遍身 , 皮膚搔癢 , 或生蒼疥 , 或生癮疹 , 用手搔時 , 浸淫成瘡 , 久而不差 , 愈而復作 , 面上遊風 , 或如蟲行 , 紫癜白癜頑麻等風 , 或腎臟風 , 攻注腳膝生蒼 , 並宜服之 。 胡麻〔三兩〕 、 苦參〔二兩〕 、 何首烏〔二兩洗〕 、 甘草〔炙半兩〕 、 荊芥〔三兩〕 、 葳靈仙〔一兩半〕 , 右為細末 , 每服二錢 , 薄荷湯茶點 , 食後服 , 或酒調蜜湯點亦得 , 服此後頻頻洗浴 , 得出汗而立效 。 苦參丸 , 治心肺積熱 , 腎臟風毒 , 攻於皮膚 , 時生疥癩 , 搔癢難忍 , 時出黃水 , 及大風手足爛壞眉毛脫落 , 一切風疾並皆治之 。 參苦〔四兩〕 、 荊芥〔去梗三兩〕 。 右為細末 , 水糊丸 , 如桐子大 , 每服二十丸 , 好茶吞下 , 或荊芥湯 , 食後 。
답한다. 몸이 가려운 것은 몸이 허하여 풍을 받아 풍이 주리에 들어와 혈기와 부딪치며 함께 피부 사이를 오가기 때문이다. 사기가 흩어져 통증을 일으킬 만큼 충격을 주지 못하므로 가렵기만 하다. 중경은 “가려운 것을 설기풍이라 하며 오래되면 가라가 된다”고 하였으니 역시 몸이 허하여 풍사를 받아 생긴다. 호마산은 비폐의 풍독이 온몸을 쳐 피부가 가렵거나 창개·은진이 생기고 손으로 긁으면 번져 헐며 오래 낫지 않고 나았다 다시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얼굴의 유풍,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자전·백전·완마 등의 풍, 신장의 풍이 다리와 무릎으로 몰려 헌 데가 생기는 것에도 모두 먹는다. 호마〔3냥〕·고삼〔2냥〕·하수오〔2냥. 씻는다〕·감초〔굽는다. 반 냥〕·형개〔3냥〕·위령선〔1냥 반〕.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박하 달인 물이나 차에 타서 식후에 먹는다. 술에 타거나 꿀물에 타도 된다. 먹은 뒤 자주 목욕하여 땀을 내면 곧 효과가 있다. 고삼환은 심폐의 쌓인 열과 신장의 풍독이 피부를 공격하여 때때로 개라가 생기고 참을 수 없이 가려우며 때로 누런 물이 나오는 것, 대풍으로 손발이 헐고 눈썹이 빠지는 것과 모든 풍병을 치료한다. 고삼〔4냥〕·형개〔줄기를 없앤다. 3냥〕. 곱게 가루 내어 물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20환을 좋은 차나 형개 달인 물로 식후에 삼킨다.
第四十七問 : 夜與鬼交者 , 何也 ?
제47문: 밤에 귀신과 교접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人有五臟 , 臟有七神 , 臟氣盛則神強 , 外邪鬼魅不能干犯 , 若攝養失節 , 而血氣虛衰 , 鬼邪侵損 , 故婦人夢中多與鬼魅交通 , 其狀不欲見人 , 如有對忤 , 并獨言獨笑 , 或時悲泣者 , 是也 , 其脈來遲 , 或如鳥啄 , 顏色不變 , 皆邪物病也 , 說今宮中人 , 尼師 , 寡婦 , 曾夢中與鬼魅交通 , 邪氣懷感 , 久作癥瘕 , 或成鬼胎 , 往往有之 。 茯神散 , 治婦人風虛鬼神交通 , 妄有所見聞 , 語言雜亂 。 茯神〔一兩半〕 、 茯苓 、 人參 、 菖蒲〔各一兩〕 、 赤小豆〔半兩〕 , 右㕮咀 , 每服三錢 , 水一盞半 , 煎六分 , 去滓溫服 , 食前 。 治女人與鬼神交通 , 獨言獨笑 , 或悲或思 , 或嘔謠恍惚 。 松脂〔三兩炒〕 、 雄黃〔一兩研末〕 , 右二味 , 用虎爪攪勻 , 丸如彈大 , 夜內 , 籠中燒之 , 令女裸坐籠上 , 彼急自蒙 , 唯出頭耳 , 過三薰即斷 。 秦丞相炙法 , 狐魅神邪 , 及癲狂病 , 諸般醫治不差者 , 以併兩手大拇指 , 用綠絲繩急縛之 , 灸三壯 , 艾著四處 , 半在甲上 , 半在肉上 , 四處盡燒 , 一處不燒 , 其疾不愈 , 神效不可量也 , 小兒胎癇驚癇 , 一依此法灸之 , 一壯炷如小麥 , 妊癇亦妙 , 黃帝灸法 , 治療神邪鬼魅 , 及癲狂病 , 言語不擇尊卑 , 灸上唇裏面中央肉弦上一壯 , 炷如小麥子大 , 用鋼刀決斷更佳也 。
답한다. 사람에게 오장이 있고 장에는 일곱 신이 있다. 장기가 왕성하면 신이 강하여 외사와 귀매가 침범하지 못한다. 섭양이 절도를 잃고 혈기가 허쇠하면 귀사가 침범하여 상하게 하므로 부인이 꿈속에서 귀매와 자주 교접한다. 사람을 보려 하지 않고 마주하여 다투는 상대가 있는 듯하며 혼자 말하고 웃거나 때때로 슬피 우는 것이 그 모습이다. 맥이 더디거나 새가 쪼는 듯한데 얼굴빛은 변하지 않으면 모두 사물의 병이다. 지금 궁중의 사람, 비구니, 과부가 꿈에서 귀매와 교접하고 사기에 감응하여 오래되면 징가나 귀태가 되는 일이 흔히 있다고 한다. 복신산은 부인이 풍허로 귀신과 교접하고 허망하게 보고 들으며 말이 어지러운 것을 치료한다. 복신〔1냥 반〕·복령·인삼·창포〔각 1냥〕·적소두〔반 냥〕. 썰어서 매번 3돈을 물 1잔 반에 6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식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여자가 귀신과 교접하며 혼자 말하고 웃거나 슬퍼하거나 생각에 잠기거나 노래를 부르며 정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 송지〔3냥. 볶는다〕·웅황〔1냥. 갈아 가루 낸다〕. 두 약재를 호랑이 발톱으로 고루 저어 탄환만 한 환을 만든다. 밤에 농 속에서 태우고 여자를 벗은 몸으로 농 위에 앉혀 이불로 단단히 덮고 머리만 내놓게 한다. 세 번 훈증하면 끊긴다. 진 승상의 뜸법은 호매·신사와 전광병으로 온갖 치료에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양손 엄지손가락을 붙여 푸른 실끈으로 단단히 묶고 3장 뜸뜨되 쑥이 네 곳에 닿게 하여 반은 손톱 위, 반은 살 위에 놓는다. 네 곳이 모두 타야 하며 한 곳이라도 타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신묘한 효과는 헤아릴 수 없다. 소아의 태간·경간도 이 방법대로 뜸뜨며 한 장의 쑥 크기는 밀알만 하게 한다. 임신 중 간질에도 좋다. 황제의 뜸법은 신사·귀매와 전광병으로 높고 낮은 이를 가리지 않고 말하는 것을 치료한다. 윗입술 안쪽 중앙의 살줄 위에 밀알만 한 쑥으로 1장 뜸뜨며 강철 칼로 잘라 끊으면 더욱 좋다.
第四十八問 : 大小便不通者 , 何也 ?
제48문: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答曰 : 大腸者 , 傳導之官 , 變化出焉 , 傳者 , 傳其不潔之物也 , 上與肺合 , 膀胱者 , 州都之官 , 津液藏焉 , 氣化則能出矣 , 化者 , 化其溲便之泄注也 , 內與腎合 , 或臟腑不和營衛不調 , 使陰陽二氣失升降之道 , 致大小二腸為祕結之患巢氏云 , 熱則祕結 , 寒則鴨溏 , 熱搏於大腸 , 則大便不通熱結於小腸 , 則小便不通 , 令罷小便不通者 , 是大小二腸受客熱所結也 , 小腸受熱化物不出 , 是致膀胱不能使溲也 , 故便血尿血者 , 皆繇熱之所使也 。 枳杏丸 , 治臟腑堅祕澀少 。 杏仁〔一兩湯泡去皮尖別研〕 、 枳殼〔二兩先研為末〕 , 右為細末 , 神麴為丸 , 桐子大 , 每服四十或五十丸 , 食前米飲薑湯下 , 麻仁丸 , 治津液虧少 , 大便結祕 。 麻仁〔二兩去皮〕 、 枳實〔四兩去白麩炒〕 、 芍藥〔四兩〕 、 大黃〔炮四兩〕 、 厚朴 〔二兩〕 、 杏仁〔二兩〕 , 右為末 , 蜜丸桐子大 , 米飲下二十丸 , 未通加至三十丸 。 石葦飲子 , 治氣淋 , 小遺澀痛 。 石葦〔浸刷皮一兩〕 、 瞿麥 、 木通〔各一兩〕 、 陳皮 、 茯苓 、 芍藥 、 桑白皮 、 人參 、 黃芩〔各三分〕 , 右為細末 , 每服二錢 , 水一盞半 , 薑五片 , 煎七分 , 去滓溫服 。 㕮咀亦得 , 真珠丸 , 常觀血之流行 , 起自於心 , 聚之於脾 , 藏之於肝 , 此三經者 , 皆心血所繫之處也 , 若三經守節 , 則血濡養而安和 , 茍一臟有傷 , 則血散溢而為咎 , 指迷方云 , 小便赤色 , 不痛不澀者 , 非熱非淋 , 繇經氣乘心 , 心氣散溢 , 血無所歸滲入下經 , 故治之多用心藥 , 宜服真珠丸 。 真珠母〔三分研如粉〕 、 柏子仁〔研〕 、 當巋〔各一兩〕 、 人參 、 沉香〔半兩〕 、 酸棗仁〔炒去皮研〕 、 犀角〔鎊〕 、 熟地〔酒浸洗蒸乾一兩半〕 、 茯神〔去木〕 、 龍齒 〔各半兩〕 , 右為細末 , 蜜丸桐子大 , 辰砂為衣 , 每服四十丸加至五十丸 , 金銀薄荷湯下 , 日午臨臥時各一服 。
답한다. 대장은 전도의 관으로 변화가 나온다. 전한다는 것은 더러운 물건을 전한다는 뜻이며 위로 폐와 합한다. 방광은 주도의 관으로 진액을 저장하고 기화하면 나올 수 있다. 화한다는 것은 소변을 내보낸다는 뜻이며 안으로 신과 합한다. 장부가 조화롭지 않고 영위가 고르지 못하면 음양 두 기가 오르내리는 길을 잃어 대장과 소장에 막히고 맺히는 병이 생긴다. 소씨는 “열하면 막혀 맺히고 차면 오리똥 같은 설사를 한다”고 하였다. 열이 대장에 부딪치면 대변이 통하지 않고 소장에 맺히면 소변이 통하지 않는다.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은 대장과 소장이 밖에서 온 열을 받아 맺힌 것이다. 소장이 열을 받아 변화시킨 물건이 나오지 못하므로 방광도 소변을 내보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혈변과 혈뇨는 모두 열 때문이다. 지행환은 장부가 단단히 막혀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적은 것을 치료한다. 행인〔1냥. 끓는 물에 불려 껍질과 끝을 없애고 따로 간다〕·지각〔2냥. 먼저 갈아 가루 낸다〕. 곱게 가루 내어 신국으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40환이나 50환을 식전에 미음이나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 마인환은 진액이 부족하여 대변이 굳고 막힌 것을 치료한다. 마인〔2냥. 껍질을 없앤다〕·지실〔4냥. 흰 부분을 없애고 밀기울에 볶는다〕·작약〔4냥〕·대황〔포한다. 4냥〕·후박〔2냥〕·행인〔2냥〕.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20환을 먹고 통하지 않으면 30환까지 늘린다. 석위음자는 기림으로 소변이 껄끄럽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석위〔담가 껍질을 솔로 문지른다. 1냥〕·구맥·목통〔각 1냥〕·진피·복령·작약·상백피·인삼·황금〔각 3푼〕.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물 1잔 반, 생강 5쪽과 함께 7푼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려 따뜻하게 먹는다. 썰어서 써도 된다. 진주환: 늘 혈의 흐름을 살펴보면 심에서 시작하고 비에 모이며 간에 저장되므로 이 세 경은 모두 심혈이 매인 곳이다. 세 경이 절도를 지키면 혈이 적셔 기르며 평안하고 조화롭다. 한 장이라도 손상되면 혈이 흩어져 넘쳐 탈이 난다. 『지미방』에 “소변이 붉으나 아프지도 껄끄럽지도 않으면 열도 임병도 아니다. 경기가 심을 누르고 심기가 흩어져 넘쳐 혈이 돌아갈 곳이 없어 아래 경으로 스며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치료에 심약을 많이 쓰며 진주환을 먹는 것이 마땅하다. 진주모〔3푼. 가루처럼 간다〕·백자인〔간다〕·당귀〔각 1냥〕·인삼·침향〔반 냥〕·산조인〔볶아 껍질을 없애고 간다〕·서각〔깎는다〕·숙지〔술에 담가 씻고 쪄 말린다. 1냥 반〕·복신〔나무를 없앤다〕·용치〔각 반 냥〕. 곱게 가루 내어 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진사로 옷을 입힌다. 매번 40환에서 50환까지 금은박하탕으로 한낮과 잠들 때 각각 한 번 먹는다.
第四十九問 : 帶下三十六疾者 , 何也 ?
제49문: 대하의 서른여섯 병은 무엇인가?
答曰 : 帶下者 , 鯀勞傷過度 , 損動經血 , 致令體虛受冷 , 風冷入於胞絡 , 搏其血之所成也 , 諸方說帶下三十六疾者 , 是十二癥 , 九痛 , 七害 , 五傷 , 三因 , 謂之三十六疾也 , 十二癥者 , 是所下之物 , 一者如膏 , 二者如青 , 三者如紫 , 四者如赤皮 , 五者如膿痂 , 六者如豆汁 , 七者如葵羹 , 八者如凝血 , 九者如青血 , 血似水 , 十者如米汁 , 十一者如月浣 , 十二者經度不應期也 , 九痛者 , 一者陰中痛傷 , 二者陰中淋痛 , 三者小便刺痛 , 四者寒冷痛 , 五者月水來腹痛 , 六者氣滿並痛 , 七者汗出陰中如蟲囓痛 , 八者脅下皮膚痛 , 九者腰痛七害者 , 一者害食 , 二者害冷 , 三者害氣 , 四者害勞 , 五者害房 , 六者害妊 , 七者害睡 , 五傷者 , 一者腹吼痛 , 二者陰中寒熱痛 , 三者小便急牢痛 , 四者藏不仁 , 五者子門不正引背痛 , 三因 〔因字一本或作固〕 , 一者月水閉塞不通 , 其餘二固者 , 文闕不載 , 三因方論云 , 三固者 , 形羸不生肌肉 , 斷緒不產 , 經水閉塞 , 名品雖殊 , 無非血病 , 多因經絡失於調理 , 產褥不善調護 , 內作七情 , 外感六淫 , 陰陽勞逸飲生冷 , 遂致營衛不和 , 新陳相干 , 隨經敗濁淋露 , 凝為癥瘕 , 流溢穢惡 , 痛害傷痼 , 犯時微若秋毫 , 作病重如山岳 , 古人所謂婦人病比男子十倍難治 , 而張仲景所說三十六種疾 , 皆繇子臟冷熱勞損 , 而夾帶起於陰內也 , 條目混混 , 與諸方不同 , 但仲景義最玄深 , 非愚淺者能解 , 恐其文雖異而義同也 。 養氣活血丹 , 治勞傷衝任 , 帶下異色 。 大艾葉〔炒焦取細末五兩〕 、 乾薑〔炮細末二兩〕 , 右二件 , 用好醋二升半 , 無灰好酒二升 , 生薑自然汁一升 , 艾葉末同調 , 於銀器內慢火熬成膏 , 方入後藥末 。 附子 、 白芍 、 白朮 、 椒紅〔各三兩半〕 、 川芎 、 當歸 、 人參 、 五味子 、 紫巴戟 〔去心糯米炒各二兩〕 , 右為細末 , 入前藥膏子 , 弁炒熟白麵二兩半 , 同和勻為劑 , 入杵臼內搗千下 , 丸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溫酒或米飲 , 食前任下 。 紫桂丸 , 補益血海 , 治衝任氣虛 , 經脤不調 , 或多或少 , 腰疼腹冷 , 帶下崩漏 。 禹餘糧〔火煅醋淬七次三兩〕 、 龍骨 、 艾葉〔醋炒〕 、 牡蠣 、 赤石脂 、 地榆〔各二兩〕 、 厚朴 、 牡丹皮 、 阿膠〔蛤粉炒〕 、 當歸 、 白芷 、 吳茱萸〔湯洗七次〕 、 肉桂 〔各一兩〕 、 附子〔半兩〕 , 右為細末 , 麵糊丸桐子大 , 每服三十丸 , 濃煎艾醋湯空心下 , 常服 。
답한다. 대하는 노상이 지나쳐 경혈을 손상하고 움직여 몸이 허해져 냉기를 받고 풍랭이 포락에 들어와 혈과 부딪쳐 생긴다. 여러 처방에서 말하는 대하 36병은 12징·9통·7해·5상·3인이니 이를 서른여섯 병이라 한다. 열두 징은 내려오는 물건을 말한다. 첫째 기름 같고, 둘째 푸르며, 셋째 자줏빛이고, 넷째 붉은 가죽 같고, 다섯째 고름 딱지 같고, 여섯째 콩즙 같고, 일곱째 아욱국 같고, 여덟째 엉긴 피 같고, 아홉째 푸른 피 같으며 피가 물 같고, 열째 쌀즙 같고, 열한째 월경 같고, 열두째 월경이 제때 오지 않는 것이다. 아홉 통은 첫째 음부가 상하여 아픈 것, 둘째 음부가 임병으로 아픈 것, 셋째 소변 때 찌르듯 아픈 것, 넷째 한랭으로 아픈 것, 다섯째 월경 때 배가 아픈 것, 여섯째 기가 그득하며 아픈 것, 일곱째 땀이 나고 음부가 벌레에 물리는 듯 아픈 것, 여덟째 옆구리 아래 피부가 아픈 것, 아홉째 허리가 아픈 것이다. 일곱 해는 첫째 음식에 해롭고, 둘째 추위에 해롭고, 셋째 기에 해롭고, 넷째 노동에 해롭고, 다섯째 성교에 해롭고, 여섯째 임신에 해롭고, 일곱째 잠에 해로운 것이다. 다섯 상은 첫째 배에서 소리 나며 아프고, 둘째 음부가 차갑고 뜨거우며 아프고, 셋째 소변이 급하고 단단히 당기며 아프고, 넷째 장에 감각이 없고, 다섯째 자문이 바르지 않아 등까지 당겨 아픈 것이다. 세 인〔인자는 어떤 판본에서 고로 되어 있다〕 가운데 첫째는 월수가 막혀 통하지 않는 것이며 나머지 두 고는 글이 빠져 실려 있지 않다. 『삼인방론』은 “세 고는 몸이 여위어 살이 나지 않는 것, 대가 끊겨 출산하지 못하는 것, 월수가 막힌 것이다”라고 하였다. 명칭은 달라도 혈병 아닌 것이 없다. 대부분 경락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산욕기에 잘 보살피지 못하며 안으로 칠정이 일고 밖으로 육음을 받으며 성생활·노동·휴식이 절도를 잃고 찬 것을 마셔 영위가 조화롭지 못하고 새것과 묵은 것이 서로 침범하여 생긴다. 경을 따라 나쁜 탁물이 새어 나오고 엉겨 징가가 되며 더러운 것이 넘쳐 흘러 통·해·상·고가 된다. 처음 범할 때는 가을 털끝처럼 미미하지만 병이 되면 산악처럼 무겁다. 옛사람이 부인병은 남자보다 열 배 치료하기 어렵다고 한 까닭이다. 장중경이 말한 36병은 모두 자장의 냉열과 노손으로 음부 안에서 대하를 끼고 생긴다. 항목이 뒤섞여 여러 처방과 다르나 중경의 뜻이 가장 깊어 어리석고 얕은 이가 이해하지 못하니 글은 달라도 뜻은 같을 것이다. 양기활혈단은 노상으로 충임을 손상하여 대하 색이 달라진 것을 치료한다. 큰 애엽〔타도록 볶아 고운 가루 5냥을 취한다〕·건강〔포하여 곱게 가루 낸다. 2냥〕. 좋은 식초 2되 반, 재를 넣지 않은 좋은 술 2되, 생강 생즙 1되에 애엽가루를 함께 풀어 은그릇에서 약한 불로 고가 되도록 졸인 뒤 다음 약가루를 넣는다. 부자·백작·백출·초홍〔각 3냥 반〕·천궁·당귀·인삼·오미자·자파극〔심을 없애고 찹쌀과 볶는다. 각 2냥〕. 곱게 가루 내어 앞의 약고에 넣고 충분히 볶은 흰 밀가루 2냥 반을 합하여 고루 반죽한다. 절구에 천 번 찧어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따뜻한 술이나 미음으로 식전에 먹는다. 자계환은 혈해를 보익하고 충임의 기허로 월경이 고르지 않고 많거나 적으며 허리가 아프고 배가 차고 대하·붕루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우여량〔불에 달구어 식초에 일곱 번 담금질한다. 3냥〕·용골·애엽〔식초에 볶는다〕·모려·적석지·지유〔각 2냥〕·후박·모단피·아교〔합분에 볶는다〕·당귀·백지·오수유〔끓는 물에 일곱 번 씻는다〕·육계〔각 1냥〕·부자〔반 냥〕. 곱게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30환을 진하게 달인 애초탕으로 빈속에 늘 먹는다.
第五十問 : 婦人有帶下 , 或淋漓不斷 , 何以別之 ?
제50문: 부인에게 대하가 있거나 방울방울 끊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答曰 : 產戶有三門 , 一曰胞門 , 二曰龍門 , 三曰玉門 , 衝任二脈行於中 , 已產者屬胞門 , 未產者屬龍門 , 未嫁者屬玉門 , 病源云 , 陰陽過度 , 勞傷經絡 , 故風冷乘虛而入胞門 , 損衝任之經 , 傷太陽少陰之氣 , 致令胞絡之間 , 穢液與血相稱兼帶而下 , 冷則多白 , 熱則多赤久 , 而則為淋瀝之病也 。 大補益當歸丸 , 治婦人諸虛不足 。 當歸 、 續斷 、 乾薑 、 阿膠 、 甘草 、 川芎〔各一兩〕 、 吳朮 、 吳茱萸 、 附子 、 白芷 、 芍藥 、 官桂 、 地黃〔各一兩半〕 , 右為細末 , 麵糊丸如桐子大 , 每服五十丸 , 溫酒或鹽湯下 , 食前 。
답한다. 산호에는 세 문이 있으니 포문·용문·옥문이다. 충임 두 맥이 가운데로 다닌다. 출산한 이는 포문, 출산하지 않은 이는 용문, 시집가지 않은 이는 옥문에 속한다. 『병원』에 “음양이 지나쳐 경락을 노상하면 풍랭이 허한 틈을 타 포문에 들어와 충임경을 손상하고 태양·소음의 기를 상하게 한다. 이에 포락 사이의 더러운 액과 혈이 서로 함께 내려온다. 차면 흰 것이 많고 열하면 붉은 것이 많으며 오래되면 방울방울 새는 병이 된다”고 하였다. 대보익당귀환은 부인의 온갖 허약과 부족을 치료한다. 당귀·속단·건강·아교·감초·천궁〔각 1냥〕·오출·오수유·부자·백지·작약·관계·지황〔각 1냥 반〕. 곱게 가루 내어 밀가루풀로 오동나무 씨만 한 환을 만들고 매번 50환을 따뜻한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식전에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