婦人臨盆橫產者何 ? 曰 : 胎兒將下 , 先露其手 , 或露其臂 , 用針刺入二分許 , 兒手不上 , 以鹽擦之 。 皆因兒轉身未當 , 產母用力迫逐太急 , 致兒身橫 , 欲下不得 。 不幸而有此候 。 當令產母仰臥 , 令接生穩婆先推其身直上 , 漸漸將手入 , 以中指抵其背椎上 , 俟其身轉問路 , 急煎催生救急丹服 。 一鍾方可扶母臨盆 , 此名橫生 。 凡接生之人 , 非精妙手段 , 不可妄用此法 , 恐其反傷人命 。
부인이 해산할 때 횡산하는 것은 어떠한가. 답한다. 태아가 나오려는데 먼저 손이나 팔이 나오면 침으로 2푼쯤 찌르고, 아이의 손이 올라가지 않으면 소금으로 문지른다. 모두 아이가 몸을 돌리는 것이 아직 알맞지 않은데 산모가 너무 급하게 힘을 써 몰아붙여 아이의 몸이 가로놓여 나오려 해도 나오지 못하게 된 것이다. 불행히 이런 증후가 있으면 산모를 바로 눕히고 아기를 받는 산파가 먼저 그 몸을 곧게 위로 밀도록 한다. 점차 손을 넣어 가운뎃손가락으로 아이의 등뼈 위를 받치고 몸을 돌려 길을 찾기를 기다린다. 급히 최생구급단을 달여 1종을 복용시킨 뒤에야 어머니를 부축하여 해산하게 할 수 있으니 이를 횡생이라 한다. 아기를 받는 사람은 정묘한 솜씨가 아니면 이 방법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되니 도리어 인명을 상할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