兒護養 。 皆失於姑息 。 富家過愛 。 遂多夭橫 。 貧家不及 。 反得壽長 。 兒受三分冷 。 吃七分飽此為護養之要 。 兒心胸要冷 。 背腹要溫 。 哭是歌 。 不哭不僂儸也 。 兒有胸無心 。 病多從口成 。 乳後勿與食 。 食後勿與乳 。 兒乳養欽者 。 必致疳病 。 藥補是不如食補也 。 兒頭以涼為要 。 足以溫為要 。 體易虛易實 。 勿服多寒 。 勿服多熱 。 兒敏解人意 。 是真陽發泄 。 恐難養 。 兒瘦先撿乳餌 。 一碗粥勝一斤參 。 兒肌膚鮮明者 。 有留飲 。 宜滲泄方 。 青暗者 。 有寒毒 。 宜溫散方 。 兒額有筋而頸細 。 身體乏力者 。 屬疳病也宜赤風蛤噉之 。 風者百病之長 。 食者百治之原 。 飲食不能者 。 不可治 。 兒妄笑者 。 為心虛 。 笑少者 。 為心實 。 兒谷腸多蟲 。 乳腸少蟲 。 有病者胎毒也 。 兒穀氣勝於元氣者體肥而多病 。 元氣勝於穀氣者 。 體瘦而少病 。 諸病解後 。 脾胃必衰弱 。 強食則發熱而腹滿 。 是食復也 。 病人貪食者 。 當減也 。 若惡者反要強 。 何以論之 。 曰 。 食即惡之基 。 惡者真元不支故也 。 寒熱必有真假 。 真者勿慢治 。 假者勿拘泥 。 病候有真假 。 真者隱伏 。 多在裡 。 假者發見 。 多在表 。 兒吃熱勿吃寒 。 吃軟勿吃硬吃少勿吃多 。 醫有常變 。 有寬急 。 勿以常為變 。 勿以變為常 。 勿以寬為急 。 勿以急為寬 。 方有君臣 。 有佐使 。 勿以君為臣 。 勿以臣為君 。 勿以佐為使 。 勿以使為佐 。 方有多有單 。 多者補澤所用也單者攻擊所用也 。 致偏廢者 。 有偏見也 。 劑有寒因熱用 。 有熱因寒用 。 有寒因寒用 。 有熱因熱用 。 寒因熱用 。 熱因寒用 。 此為從治所用也寒因寒用熱因熱用 。 此為反治所用也 。 醫有反治 。 有從治 。 體實者 。 反治所宜體虛者 。 從治所宜反治者為常治 。 從治者為變治 。 問曰 。 醫有逐機 。 有持重 。 何也 。 答曰 。 逐機者 。 逐病侯而轉方也 。 持重者重病因而不轉方也 。 若識逐機者 。 假令一日轉百方 。 不為以誤也 。 若識持重者 。 假令百歲用一方 。 亦不為以誤也 。 凡診病者 。 當以一級重決之也 。 若以輕決之者 。 必取敗缺也 。 醫之為伎 。 劑也易處 。 病也難診 。 若置其診 。 而欲擬其劑者 。 未可與論也 。 兒病始吐蛔者 。 為熱 。 病當瘥 。 終吐蛔者為寒 。 病不可治 。 問曰 。 病熱 。 用寒方益盛 。 用熱方反安者 。 何也 。 答曰 。 夏月體熱 。 然反灌熱湯 。 後身自涼也 。 假令如火燒瘡 。 急忍痛而灸後痛頓減 。 此皆從治之類也 。 問曰 。 醫有從治 。 有反治 。 何謂也答曰 。 熱用寒 。 寒用熱 。 此為反治 。 熱用熱寒用寒 。 此為從治病輕者反治所宜也 。 病重者 。 從治所宜也 。 兒暴瀉昏沉 。 脈微弦而四肢冷 。 若驚惕者 。 冬月易治夏月難治 。 病始為實 。 終為虛 。 暴虛者易治 。 漸虛者難治 。 兒病多兼蛔 。 以脾蟲故也 。 始吐蛔者佳 。 終吐蛔者不佳 。 兒未期月而生者 。 至腳弱 。 以筋骨有所缺也 。 醫伎 。 非劑而在七 。 以劑說治者 。 未可與論也 。 診病要在氣息 。 氣息安靜者生 。 短息者死 。 癖塊 。 有磨法無瀉法 。 若妄攻者 。 真元必傷 。 不可治 。 兒腹有塊者 。 不問食癖蟲塊 。 俱為惡侯 。 須急論治 。 診病以銀海為要 。 虛實必顯 。 以精萃所奏故也 。 病五實者死五虛者亦死 。 病多反復者 。 不可治也 。
아이를 보호하여 기르는 일은 모두 눈앞의 편안함만 좇는 데서 잘못된다. 부유한 집은 지나치게 사랑하여 마침내 요절과 횡액이 많고 가난한 집은 미치지 못하나 도리어 오래 산다. 아이가 3분의 서늘함을 받고 7분만 배부르게 먹는 것이 보호하여 기르는 요체이다. 아이의 심흉은 서늘해야 하고 등과 배는 따뜻해야 한다. 우는 것은 노래이니 울지 않으면 누라(僂儸)하지 못한다. 아이는 흉은 있으나 심은 없고 병은 대부분 입에서 생긴다. 젖을 먹인 뒤에는 음식을 주지 말고 음식을 먹인 뒤에는 젖을 주지 말라. 아이를 젖으로 기르는 흠(欽)의 경우에는 반드시 감병에 이른다. 약으로 보하는 것은 음식으로 보하는 것만 못하다. 아이의 머리는 서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은 쉽게 허해지고 쉽게 실해지므로 찬 것을 많이 복용하게 하지 말고 뜨거운 것을 많이 복용하게 하지 말라. 아이가 사람의 뜻을 민첩하게 알아차리는 것은 진양이 발설되는 것이니 기르기 어려울까 염려된다. 아이가 마르면 먼저 젖과 음식을 살펴야 하니 죽 한 사발이 인삼 한 근보다 낫다. 아이의 피부가 선명하면 유음이 있으니 삼설하는 처방이 마땅하고, 푸르고 어두우면 한독이 있으니 따뜻하게 흩는 처방이 마땅하다. 아이의 이마에 힘줄이 보이고 목이 가늘며 몸에 힘이 없는 것은 감병에 속하니 적풍합(赤風蛤)을 먹이는 것이 마땅하다. 풍은 온갖 병의 우두머리이고 음식은 온갖 치료의 근원이다. 먹고 마실 수 없으면 치료할 수 없다. 아이가 함부로 웃는 것은 심허이고 적게 웃는 것은 심실이다. 아이의 곡장에는 벌레가 많고 유장에는 벌레가 적다. 병이 있는 것은 태독이다. 아이의 곡기가 원기보다 우세하면 몸이 살찌고 병이 많으며 원기가 곡기보다 우세하면 몸이 마르고 병이 적다. 여러 병이 풀린 뒤에는 비위가 반드시 쇠약하니 억지로 먹이면 열이 나고 배가 그득해진다. 이것이 식복이다. 환자가 먹기를 탐하면 줄여야 한다. 싫어하면 도리어 억지로 먹게 해야 한다. 무엇으로 이를 논하는가? 말하기를, “음식은 곧 싫어함의 바탕이니 싫어하는 것은 진원이 지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열에는 반드시 참과 거짓이 있다. 참된 것은 치료를 늦추지 말고 거짓된 것은 구애받지 말라. 병증에는 참과 거짓이 있으니 참된 것은 숨어 대부분 속에 있고 거짓된 것은 드러나 대부분 겉에 있다. 아이는 따뜻한 것을 먹고 찬 것을 먹지 말며 부드러운 것을 먹고 단단한 것을 먹지 말며 적게 먹고 많이 먹지 말라. 의술에는 평상과 변통이 있고 느긋함과 급함이 있다. 평상을 변통으로 여기지 말고 변통을 평상으로 여기지 말며 느긋함을 급함으로 여기지 말고 급함을 느긋함으로 여기지 말라. 처방에는 군·신과 좌·사가 있으니 군을 신으로 삼지 말고 신을 군으로 삼지 말며 좌를 사로 삼지 말고 사를 좌로 삼지 말라. 처방에는 많은 것과 단일한 것이 있다. 많은 것은 보택에 쓰는 것이고 단일한 것은 공격에 쓰는 것이다. 치우쳐 폐하게 만드는 것은 편견이 있기 때문이다. 약제에는 찬 것을 뜨겁게 쓰는 것, 뜨거운 것을 차게 쓰는 것, 찬 것을 차게 쓰는 것, 뜨거운 것을 뜨겁게 쓰는 것이 있다. 찬 것을 뜨겁게 쓰고 뜨거운 것을 차게 쓰는 것은 종치에 쓰는 것이며, 찬 것을 차게 쓰고 뜨거운 것을 뜨겁게 쓰는 것은 반치에 쓰는 것이다. 의술에는 반치와 종치가 있다. 몸이 실한 사람은 반치가 마땅하고 몸이 허한 사람은 종치가 마땅하다. 반치는 평상 치료이고 종치는 변통 치료이다. 묻기를, “의술에 축기와 지중이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답하기를, “축기는 병증을 따라 처방을 바꾸는 것이고 지중은 병인을 중시하여 처방을 바꾸지 않는 것이다. 축기를 알면 가령 하루에 백 가지 처방으로 바꾸어도 잘못이 아니며 지중을 알면 가령 백 년 동안 한 처방을 써도 잘못이 아니다. 무릇 병을 진찰할 때에는 한 단계 무겁게 판단해야 한다. 가볍게 판단하면 반드시 실패와 결함을 얻는다. 의술이라는 기술에서 약제는 처방하기 쉽고 병은 진단하기 어렵다. 진단은 버려두고 약제를 헤아리려 하는 사람과는 논할 수 없다. 아이가 병의 처음에 회충을 토하면 열로 병이 나을 것이고 끝에 회충을 토하면 한으로 병을 치료할 수 없다.” 묻기를, “병의 열에 찬 처방을 쓰면 더욱 성하고 뜨거운 처방을 쓰면 도리어 편안한 것은 무엇인가?” 답하기를, “여름철 몸이 뜨거워도 도리어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몸이 저절로 서늘해지는 것과 같다. 가령 불에 데인 헌데에 급히 통증을 참고 뜸을 뜬 뒤 통증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은 모두 종치의 부류이다.” 묻기를, “의술에 종치와 반치가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답하기를, “열에 한을 쓰고 한에 열을 쓰는 것은 반치이며 열에 열을 쓰고 한에 한을 쓰는 것은 종치이다. 병이 가벼우면 반치가 마땅하고 병이 무거우면 종치가 마땅하다. 아이가 갑자기 설사하고 정신이 가라앉으며 맥이 미현하고 팔다리가 차거나 놀라 두려워하면 겨울에는 치료하기 쉽고 여름에는 어렵다. 병의 처음은 실이고 끝은 허이다. 갑자기 허해진 것은 치료하기 쉽고 점점 허해진 것은 어렵다. 아이의 병에는 회충을 겸하는 일이 많으니 비의 벌레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회충을 토하는 것은 좋고 끝에 토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 다리가 약해지는 것은 근골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의술은 약제에 있지 않고 칠(七)에 있으니 약제로 치료를 설명하는 사람과는 논할 수 없다. 진찰의 요체는 호흡에 있다. 호흡이 안정되고 고요하면 살고 숨이 짧으면 죽는다. 벽괴에는 삭이는 법은 있으나 사하는 법은 없다. 함부로 공격하면 진원이 반드시 상하여 치료할 수 없다. 아이의 배에 덩이가 있으면 식벽인지 충괴인지를 묻지 않고 모두 나쁜 증후이니 급히 치료를 논해야 한다. 진찰은 은해를 요체로 삼으니 허실이 반드시 드러나는 것은 정수가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병에 오실이 있으면 죽고 오허가 있어도 죽는다. 병이 많이 되풀이되면 치료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