舌為胃之外候 , 以輸送食物入食管胃脘之用 。 其舌體之組織 , 系由第五對腦筋達舌 , 其功用全賴此筋運動 。 舌下紫青筋二條 , 乃少陰腎脈上達 , 名曰金津 、 玉液二穴 , 所以生津液以濡潤舌質 , 拌化食物者也 。 中醫以舌苔辨症者 , 以其苔堆於表面 , 易於辨認 , 而未知苔因何而生 。 此理未明 , 其辨症之識 , 必有毫釐千里之誤 , 此原理之不可不講也 。 夫舌之表面 , 乃多數極小乳頭 , 鋪合而成 , 此乳頭極小微點 , 其不易見時 , 非顯微鏡不能窺見 , 易見時 , 形如芒刺 , 摸之棘手 。 或隱或見 , 或大或小 , 或平滑 , 或高起 , 隨時隨症 , 變易不定 。 苔即胃中食物腐化之濁氣 , 堆於乳頭之上 , 此舌苔所由生也 。 常人一日三餐 , 故苔亦日有三變 , 謂之活苔 , 無病之象也 。 其所以有變者 , 因飲食入胃時 , 將腐濁之氣 , 遏郁下降 , 故苔色一退 ; 至飲食腐化 , 濁氣上蒸 , 苔色又生 。 胃中無腐濁 , 則苔薄而少 , 有腐濁 , 則苔多而厚 , 此其常理也 。 至論其色 , 則以黃色為正 , 白為肺色 , 胃中陽氣被飲食抑遏 , 胃中正色不能直達而上 , 故有暫白之時 ; 青為絕色 , 青綠之色 , 見於舌上 , 其人命必危 。 其外尚有似黃非黃 、 似白非白 , 各類間色 , 皆條分於後 , 以備後學細心參考 。
혀는 위의 상태가 밖으로 드러나는 곳이며, 음식을 식도와 위완으로 보내는 데 쓰인다. 혀의 조직에는 제5쌍 뇌신경이 도달하며, 그 기능은 전적으로 이 신경의 운동에 의지한다. 혀 아래의 자청색 줄기 두 가닥은 소음 신맥이 위로 이른 것으로, 금진과 옥액이라는 두 혈자리라 한다. 이는 진액을 생기게 하여 혀의 바탕을 적시고 음식을 섞어 변화시키는 것이다. 중의학에서 설태로 병증을 가리는 까닭은 태가 표면에 쌓여 쉽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지만, 태가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는 알지 못하였다. 이 이치가 밝혀지지 않으면 병증을 가리는 지식에 반드시 털끝만 한 차이가 천 리의 잘못을 부르는 일이 생기니, 이것이 원리를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다. 혀의 표면은 수많은 극히 작은 유두가 펼쳐져 합쳐진 것이다. 이 유두의 아주 작은 점들은 쉽게 보이지 않을 때에는 현미경이 아니면 볼 수 없고, 쉽게 보일 때에는 까끄라기나 가시 모양으로 만지면 손에 걸린다. 숨거나 드러나고, 크거나 작으며, 평평하고 매끄럽거나 높이 솟아, 때와 증상에 따라 일정하지 않게 변한다. 태는 위 속에서 음식이 썩어 변화할 때 생기는 탁기가 유두 위에 쌓인 것이니, 이것이 설태가 생기는 까닭이다. 보통 사람은 하루 세 끼를 먹으므로 설태도 하루에 세 번 변한다. 이를 활태라 하며 병이 없는 모습이다. 변화가 있는 까닭은 음식이 위로 들어갈 때 썩고 탁한 기운을 눌러 아래로 내리므로 설태의 빛이 한 번 물러나고, 음식이 썩어 변화하여 탁기가 위로 훈증하면 설태의 빛이 다시 생기기 때문이다. 위 안에 부패한 탁기가 없으면 태가 얇고 적으며, 있으면 태가 많고 두껍다. 이것이 일반적인 이치이다. 그 빛을 논하면 누런색이 정상적인 색이다. 흰색은 폐의 색이다. 위의 양기가 음식에 눌려 막히면 위의 본래 색이 곧바로 위로 올라오지 못하므로 잠시 희게 되는 때가 있다. 청색은 생기가 끊어지는 색이니, 청록색이 혀에 나타나면 그 사람의 목숨은 반드시 위태롭다. 그 밖에도 누런 듯하나 누렇지 않고 흰 듯하나 희지 않은 여러 중간색이 있으므로, 모두 뒤에서 조목별로 나누어 후학이 세심하게 참고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