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증의 유아는 모양이 어떠한가. 쌍아와 단아가 있고 다시 연주아도 있다. 처음에는 먼저 아프고 뒤에 부으며 사흘이 지나면 가늘고 흰 점이 생긴다. 옥금단을 조금 쓰고 탕제도 더하여 쓴다. 왼쪽에는 황련·서각을, 오른쪽에는 자작약을 더하며, 쌍아에는 함께 쓰면 오묘하여 노래할 만하다.
후옹은 아와 비슷하지만 흰 점이 없고 진한 술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긴다. 붓고 아프되 형체가 없는 것은 폐화 때문이니 옥단을 주로 하여 금단을 조금 더한다. 다시 고약을 머금고 탕제를 복용하면 열이 물러나고 담이 사라져 몸이 저절로 편안해진다. 또 위턱에 현옹이 생기면 비녀로 터뜨리고 감약을 쓰면 저절로 평안해진다.
후선은 허화 때문에 생기며 붉은 실줄이 해당화 잎 무늬 같다. 무늬 위의 반점 때문에 먹을 때 아프니 자음하며 한 달 동안 조리하고 치료한다. 탕제에는 반드시 대패모를 더하고 옥단과 고약을 함께 써야 한다. 그래도 색욕을 좋아하여 경계를 자주 어기면 폐가 손상되어 치료하기 어렵고 목소리가 반드시 쉰다.
후균은 우울로 생기며 조금 솟고 두터워 부평초 같다. 이를 앓으면 어떤 약을 불어 넣어야 하는가. 금단 1푼과 옥단 5푼이다. 이어 옥단 3에 금단을 섞어 쓰고 탕제와 고약도 중단해서는 안 된다. 계율을 지키며 부지런히 조리하고 치료하면 한 달쯤에 효과를 거두어 안정될 수도 있다.
혀 아래에 다시 작은 혀가 생겨 걱정되니, 그 이름 간설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통증 뒤에 목까지 이어 부으면 간설에 옹이 겸해져 더욱 걱정스럽다. 급히 금단을 혀 아래에 불어 넣고 목구멍에는 옥단과 금단을 조금 섞어 쓴다. 지황·서각·황련을 달여 복용하면 병증이 비록 사나워도 쉽게 나음을 알 수 있다.
마음이 조급한 전후풍은 숨이 가쁘고 가슴이 번거로우며 목구멍이 통하지 않는다. 목 안의 붉은 실줄이 단단히 얽히고 목이 비틀려 조이는 듯하며 가렵고 저리다. 소리는 톱을 끄는 듯하고 손톱은 희며 목덜미가 때로 궐랭하고 손발도 같다. 금단·옥단·우황을 머금게 하여 주치하되 탕제도 함께 효과를 내게 해야 한다. 이 증상이 하루 밤낮을 넘겨 눈동자가 곧게 바라보고 땀이 흐르면 위중하다. 등불을 입 가까이 옮겼을 때 갑자기 꺼지고 소리가 우레 같으면 수명이 다한다.
항옹은 붉고 가슴 앞으로 부으며, 겉의 증상과 형상이 안을 공격하려 한다. 심하면 인후가 많이 막히니 옥단과 탕제가 기이한 효과를 낸다. 밖에는 삼황산을 발라야 하며, 목이 부으면 안에서 고름이 나올까도 걱정해야 한다. 또 면옹은 이와 비슷한 증상이며 탁시옹의 열도 같은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火鬱心經發舌癰 , 舌尖地角腫而紅 。 黃連犀角倍煎劑 , 金玉均吹定有功 。
화가 심경에 울체되면 설옹이 생겨 혀끝과 지각이 붓고 붉어진다. 탕제에 황련과 서각을 배로 넣고 금단과 옥단을 고루 불어 넣으면 반드시 효과가 있다.
喉刺患生勞瘵後 , 齶生紅點密為凶 , 傷寒氣塞名喉閉 , 二症兼併術告窮 。
후자는 노채 뒤에 생기며 입천장에 붉은 점이 빽빽하면 위중하다. 상한에 기가 막힌 것을 후폐라 하니, 두 증상이 함께 있으면 의술이 다한다.
목설이 생겨 열이 있으면 어떠한가. 혀를 돌릴 수 없고 오한과 발열이 더해진다. 또 흰 대추 모양으로 청색·자색·홍색이 얽혀 혀 아래에 생기는 한 가지를 경계해야 한다. 처음에는 붓지 않고 오한과 발열도 적으나 발하면 낫기 어려워 좋은 처방이 없다. 다행히 금단이 오묘하게 작용하니 환자가 나아 저절로 편안해진다.
설균은 혀 모양처럼 생기거나 목이버섯 같고 심경에 속한다. 넓게 아프고 홍자색이니 금단과 옥단을 고루 불어 넣으면 오래되어 저절로 가라앉는다. 같은 부류로 자설창이라 하는 것은 속이 많이 번거롭고 답답하여 조절하기 어렵다. 대나무 칼로 때를 긁고 옥단을 불어 넣으며 서각이 든 탕제를 가감해야 한다.
설황은 붓고 아프며 빛깔도 누렇다. 탕제를 쓰고 금단·옥단 처방도 쓴다. 소아의 입과 혀에 흰 부스러기가 생기는 것은 설구라 하니 자세히 살펴야 한다. 젓가락에 명주솜을 묶어 따뜻한 물을 묻혀 자주 닦고 감약을 빈번히 불어 넣으면 좋다. 서각 두 환은 해독할 수 있으나 검은색이면 목숨이 끝날까 걱정이다.
이 사이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아선으로, 위는 비에 속하고 아래는 위에 속한다. 썩고 피가 솟는 것은 두 화에서 비롯되므로 비를 돕고 위를 맑히는 약제를 먼저 쓴다. 피를 멎게 하려면 진주산을 쓰며 살이 자라고 새살이 생기면 헌 곳이 저절로 낫는다. 이 증상은 담이 많으면 병이 가장 중하니 빨리 조리하고 치료하여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아조풍이 일어나면 먼저 이가 아프고 잇몸이 자흑색으로 붓고 화끈거린다. 오래되면 헐어 터지고 냄새가 나며, 또한 아루로 피고름이 흘러나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이 두 증상은 모두 낫기 어려우니 진주를 배로 하고 우황도 각각 늘려야 한다. 안으로 자음·강화제를 복용하며 위아래 앞니가 빠지면 가볍지 않다. 잇몸의 작은 덩어리는 아옹으로 안팎 어디든 생겨 위치가 일정하지 않다. 벌리고 다무는 데 제대로 응하지 못하고 단단한 멍울이 돌출하니 일찍 치료하면 고칠 수 있고 혈이 조화롭게 풀린다.
아요옹은 맨 끝 잇몸 안에 생겨 이를 굳게 다물고 밤에 더욱 심하다. 먼저 금단·옥단을 잇몸 위에 불어 넣고, 황열로 관문이 막힌 데에는 금단이 효과를 낸다. 아간은 허로 말미암아 생기며 자리가 일정하지 않고 모양은 아옹과 비슷하다. 금단을 불어 넣은 뒤 감약을 불어 넣되 빙편을 배로 더하여 통하게 해야 한다.
천아루증이 악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치통이 이틀 먼저 나고 오한과 발열이 있으며 잇몸에 자색 덩어리가 생긴다. 금단에 옥단을 조금 섞어 불어 넣으면 효험이 있다. 다시 양혈·소정제를 투여한다. 흰 것이 터지고 치아를 뚫으면 독증이 분명하니, 감약 안에 우황을 넣고 다시 아다와 진주를 불어 넣으면 신묘하다.
후감은 신화가 위로 솟아 목구멍과 입천장에 청백색·홍색 반점이 생기는 것이다. 기침하지 않고 목소리는 맑으며 가시 없이 평평하게 꺼져 있으니, 불환을 자주 불어 넣으면 반드시 효험이 있다. 길경·박하·감초·치자·지황·목단피·지모·현삼·여정자·별갑·구운 귀판을 달여 쓰면 몇 첩 뒤에야 병이 가벼워질 수 있다.
기이한 증상으로 혀 아래에 연꽃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은 부은 속의 잠복한 화가 신경을 태우는 것이다. 자음익금산을 빨리 복용하면 한 달의 공으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박하·맥문동·길경·목단피·당귀·황련·출, 작약·천화분·진피·황기·지골피가 서로 어울리고 복령과 오미자까지 모두 열 가지이니, 달여 삼키고 함께 복용하면 저절로 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