喉症屬痰屬風火 , 乳蛾等症總因之 , 去風消痰解熱毒 , 更開鬱結愈堪期 。 若然初發寒戰起 , 發後身涼即便安 , 口無重舌唇不裂 , 切勿誤將熱藥施 。 蓋緣陰氣虛寒發 , 其身津液化痰兮 , 慎勿將痰多去盡 , 恐竭精神必致危 。 先以吹藥通喉脹 , 散風和解莫煎遲 , 次服溫補滋陰劑 , 虛寒治法只如斯 。 三日後再發寒戰 , 心寒脅痛命如絲 , 發時口碎閉失緊 , 重舌便難熱症知 , 治用石膏敗毒散 , 症雖險凶易痊除 。 惟有牙關不緊閉 , 嚴如無急反稀奇 , 舌腫胡桃如茄子 , 服如卻熱總非宜 , 以箸按舌見白色 , 起箸見紫死無疑 , 喘咳痰稠頸俱赤 , 口臭色黑命難全 , 口舌腐爛如無血 , 更有無痰總莫宜 。
후증은 담과 풍화에 속하니 유아 등의 증상도 모두 이에서 비롯된다. 풍을 없애고 담을 삭이며 열독을 풀고 다시 울결을 열면 나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만일 처음 오한으로 떨며 시작하고 발한 뒤 몸이 서늘하여 곧 편안해지며, 입에 중설이 없고 입술이 갈라지지 않으면, 잘못하여 열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이는 음기가 허한하여 발하고 몸의 진액이 담으로 변한 것이니, 담을 지나치게 다 없애지 않도록 삼가야 한다. 정신을 고갈시켜 반드시 위태롭게 할까 두렵기 때문이다. 먼저 약을 불어 넣어 부은 목을 통하게 하고, 산풍·화해제를 지체하지 말고 달인다. 다음 온보·자음제를 복용하는 것이 허한의 치료법이다. 사흘 뒤 다시 오한으로 떨고 가슴이 차며 옆구리가 아프면 목숨이 실낱같다. 발병할 때 입안이 헐고 다문 것이 꼭 맞지 않으며 중설과 대변 곤란이 있으면 열증임을 안다. 석고패독산을 써서 치료하면 비록 위험하고 사나워도 쉽게 낫는다. 다만 이를 굳게 다물지 않고 겉모습이 급하지 않은 듯하면 도리어 기이하다. 혀가 부어 호두나 가지 같으면 복용하거나 열을 물리치는 것이 모두 알맞지 않다. 젓가락으로 혀를 눌렀을 때 희고 떼었을 때 자색이면 죽음이 의심없다. 숨차고 기침하며 담이 끈끈하고 목 전체가 붉으며 입냄새가 나고 색이 검으면 목숨을 온전히 하기 어렵다. 입과 혀가 피 없는 듯 썩어 문드러지고 더욱이 담이 전혀 없으면 모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