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硝礬法 。 別名玉丹 , 又名雪霜 。 先用生礬一兩打碎如豆大 , 入銀罐 , 內入爐 , 用桴炭火煅烊 , 以食箸刺入罐底 , 攪之無塊為妙 。 次將上好硝三錢打小塊投下 , 約十分之三 。 再次將白硼砂三錢打碎投下 , 亦十分之三 , 少頃再投入生礬 , 逐漸投下 , 候烊盡 。 照前投硝 、 硼少許 , 如是逐漸投完 , 直待浦起罐口 , 發如饅頭樣 , 方可加起炭火 , 燒至乾枯 。 然後用淨瓦一大張 , 覆罐口一時取起 , 將牛黃少許為細末 , 用清水五六匙調和 , 以匙超滴丹上 , 將罐仍入火內烘乾 , 即取起 , 連罐覆潔淨地上 , 先以紙襯地 , 罐上仍用碗覆之 , 過七日 , 收貯聽用 。 須輕鬆無監紋者佳 , 如有監紋者不堪用 , 或留作蜜調用 , 亦好算敷藥 。 煅時初起火宜緩 , 然亦不可太緩 , 恐致礬僵 , 定難溶化 , 後必監實有紋 , 中間及後 , 須用武火 , 又加礬末烊盡 , 即投硝 、 硼 , 必不能全化 , 以致堅實有紋矣 。 須用傾過之舊罐 , 取其入爐不爆碎也 , 如用新罐先將炭烘過 , 然後入爐 , 亦不可放濕炭上烘 , 使濕氣入罐 , 經火必碎 。 又說傾銀過之罐 , 恐猶有毒氣 。 此丹宜製備 , 愈久愈妙 。
초반을 만드는 법. 옥단 또는 설상이라고도 한다. 먼저 생반 1냥을 콩 크기로 부수어 은을 녹이는 도가니에 넣고 화로에 놓아 부탄불로 녹인다. 젓가락을 도가니 바닥까지 넣어 저었을 때 덩어리가 없으면 좋다. 다음에 좋은 초 3돈을 작은 덩어리로 부수어 그중 10분의 3쯤을 넣는다. 다시 백붕사 3돈을 부수어 역시 10분의 3을 넣고 잠시 뒤 생반을 조금씩 넣어 모두 녹기를 기다린다. 앞과 같이 초와 붕사를 조금씩 넣어 차례로 모두 넣는다. 도가니 입까지 부풀어 만두처럼 솟으면 숯불을 더하여 바짝 마를 때까지 굽는다. 그런 뒤 깨끗한 큰 기와 한 장으로 도가니 입을 한 시 동안 덮었다가 열고, 우황 조금을 곱게 갈아 맑은 물 대여섯 숟가락에 개어 숟가락으로 단 위에 방울방울 떨어뜨린다. 도가니를 다시 불에 넣어 말린 뒤 꺼내어 도가니째 깨끗한 땅에 엎어 놓되 먼저 종이를 땅에 깐다. 도가니 위에 다시 그릇을 덮고 이레 뒤에 거두어 보관한다. 가볍고 부슬부슬하며 단단한 결이 없는 것이 좋고 결이 있으면 쓰기 어렵다. 남겨 두었다 꿀에 개어 쓰거나 바르는 약으로 써도 좋다.
처음 달굴 때는 불이 완만해야 하지만 너무 약해도 안 된다. 백반이 굳어 녹기 어려워지고 뒤에 반드시 단단한 결이 생길까 염려해서이다. 중간과 나중에는 센 불을 써야 한다. 또 백반 가루를 넣어 다 녹자마자 초와 붕사를 넣으면 완전히 녹지 못하여 단단한 결이 생긴다. 반드시 전에 녹여 부은 적이 있는 낡은 도가니를 써야 하니 화로에서 터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새 도가니를 쓰려면 먼저 숯불에 쬔 뒤 화로에 넣는다. 젖은 숯 위에 놓고 쬐어서도 안 된다. 습기가 도가니에 들어가면 불을 받을 때 반드시 깨진다. 또 은을 녹여 부었던 도가니에는 독기가 남아 있을까 염려된다는 말도 있다. 이 단은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고 오래될수록 더욱 좋다.